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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머크의 생명과학 사업부와 헬스케어 사업부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의 신약개발지원센터(NDDC)와 제5차 바이오엑설런스(BioExcellence) 컨퍼런스를 지원했다. 컨퍼런스는 '면역항암제의 르네상스(Renaissance of Immunotherapy)'를 주제로 지난 10월 6일 오송에서 열렸다. 머크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KBioHealth와 행사 지원을 위해 협력했으며, 이번 협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 기술기업과 국내에서 최고의 발전 잠재력을 가진 의료 혁신 기반 간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KBioHealth와 머크는 함께 바이오 분야에서 과학적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2011년 문을 연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지금까지 다양한 바이오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약 후보 물질을 가진 모든 개인과 법인에게 세계적 수준의 연구 제조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인 이태규 박사는 “정부, 업계, 학계, 연구소를 하나로 연결하는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향후 신약 개발을 활성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크의 생명과학 사업부도 3년 전부터 신생 바이오 기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외교부는 3개 부처 공동으로 중남미 국가와 보건의료분야 협력 모멘텀 강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확대 등을 위해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을 9월27일부터 10월8일까지 중남미 4개국(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과테말라)에 파견했다. 사절단은 최영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외교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협회 및 제약·의료기기기업 4개사 관계자 25여명으로 구성되었다. 중남미 보건의료 협력사절단 파견을 통해, 그간 우리 정부와 지속 협력 해 온 페루·칠레 정부와는 협력 모멘텀을 더욱 유기적으로 강화하였고, 아르헨티나와 과테말라와는 최초의 사절단 파견을 통해 중남미 유망 보건의료시장의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페루에서는 보건부 Patricia Garcia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등 제약분야, 원격의료 등 의료서비스 분야 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를 신정부와 이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이 페루 위생선진국에 등재(2015년 4월)된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 약전이 페루 참조약전에 포함될 수 있다는 긍정적 검토의견을 확인해 국내 생산 의약품의 페
산전 초음파 급여에 따르는 본인부담금을 5%로 낮추어야 한다. 내분 중인 산부인과의사회가 이제는 단일화 돼야 한다. 배덕수 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의 교수들 강좌 불참 종용의 진짜 이유는 단일화 중재보다는 명칭에 ‘개원의’ 자를 넣는 것 때문이다. 회장 자격 없는 구 산의회 집행부가 추진하는 10월16일 추계학술대회는 자격모용행위이다. 오는 11월2일 입법예고 마감 후에도 8개항 중 모자보건법을 위반하여 낙태한 경우 처벌하면 항의의 의미로 낙태금지를 선언하고 자체 정화운동 하겠다. /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지난 9일 그랑서울에서 7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회무보고를 한데 이어, 산전 초음파 급여화를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어 김동석 직선제 산의회 회장, 이동욱 구 산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신봉식 직선제 산의회 총무이사, 박복환 직선제 산의회 법제이사 등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 내분 중인 산의회는 대내외적으로 가장 이슈가 많은 전문과이기도 하다. 직선제 산의회 집행부는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안에 대해 상기와 같은 입장을 주제로 종합적 브리핑을 가졌다. 직선제 산의회의 입장과 주장을 이슈별로 정리했다. 대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는 편의점 등의 84.7%가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개 안전상비의약품의 출고금액은 최근 3년 사이에 55%가 증가했으며 판매처도 17.7%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남 대한약사회 안전상비의약품관리본부장은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에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실태와 안전성 이슈'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안전상비의약품은 2012년 11월15일부터 13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7월5일에는 2017년 상반기에 약국 이외에서 판매 가능한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심평원 의약품종합정보센터의 13개 안전상비의약품 공급량 및 공급금액 현황을 보면, 2013년 154억원이던 공급금액이 2014년 199억원, 2015년 239억원으로 3년간 약 55%인 84억원이 증가했다.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처도 2013년 2만3684개에서 2015년 2만7888개로 3년간 약 17.7%인 4000여개가 늘어났다. 2016년 의약품 불법판매관리단의 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업소 914개소 중 준수사항 위반업소 수는 774개소, 정상판매업소는 140액로 확인되었으
다나의원에서 환자들이C형간염에 감염된 사태 이후 후속 조치로 면허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자율징계권을 일부 인정하고자 하는 보건복지부의 정책이 진통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오는 11월부터 6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히는 한편 의료인의 비도덕적 행위 8개항에 대해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자격정지처분한다는 내용의 면허관리 방안도 발표했다. 그런데 다음날인 23일 입법예고한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일부 개정안’에서는 12개월로 자격정지 기간을 대폭 상향시켰다. / 이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는 ‘복지부가 우리를 속였다’며 의협이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보이콧을 선언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의협 추무진 회장은 지난 9월28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전문가평가제는 자율징계권을 가져오는 첫 걸음이라며 시범사업 수행 의지를 밝히면서, 8개항과 12개월 문제에 대해서는 복지부의 시정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을 전문가평가제 추진단장으로 내정하고, 경기도 광주 울산 등 3개 지역의사회가 참여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 그런데 경기도의사회가 지난 5일 열린 정기이사회를
휴온스가 지난 5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 공격적인 인수 합병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의약품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진출을 해 나가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5월31일 건강기능식품회사인 청호네추럴을 인수했다. 회사측은 기존에 개발해 오던 허니부쉬 추출물을 이용한 주름개선식품, 영실추출물을 이용한 비염, 아토피 예방식품, 유산균 등 다양한 제품의 빠른 상업화를 완료해 국내외 건식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회사명을 청호네추럴에서 휴온스내추럴로 변경했다. 지난 9월에는 우수한 발효기술을 기반으로 농·수·축산 소재, 식품 등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 바이오토피아를 인수했다. 바이오토피아는 연구개발 중심의 선도형 바이오 기업으로 저비용 고농도 DNJ 및 생산과 축산 오폐수 악취저감 기술을 개발 및 보유하고 있다. 특화 기술인 DNJ는 경제 가축에 대한 항바이러스 기능뿐 아니라, 수산양식에서 나타나는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 예방에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의료기기 제조 기업인 파나시를 휴메딕스가 인수했다. 파나시는 휴메딕스의 대표 제품 ‘엘라비에(Elarvie) 필러’를 일정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한미약품이 몰매를 맞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감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제약업체는 ‘한미약품’, 제품은 ‘올리타정’(성분명 올무티닙)이었다. 한미약품 올리타정은 시판 후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조건으로 지난 5월 13일 시판이 허가됐다. 하지만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임상시험 과정에서 중증피부이상반응이 발생했다며 신규 환자 사용 제한을 발표했다. 이어 이달 4일 열린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기존 투약 환자 및 다른 항암제가 듣지 않는 환자에게는 동의를 받아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천정배 의원은 1·2차 질의시간 전부를 한미약품 올리타정 문제에 할애했다. 천 의원은 “올리타정의 당시 허가신청서를 확인한 결과 임상참여자의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확인됐다”며 “이는 한미가 부작용 문제에 대해 인지 하고 있었으나 고의적으로 누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허가과정에서 고의적으로 부작용이 고의적으로 누락되거나 멋대로 임상이 이뤄진 것은 약사법을 위반한 심각한 문제”라며 “조사를 할 것이아니라 고발해야 한다. 이는 형사처벌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 8월에 임상을 중단했다는 주장에 대해 한미약품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한미약품은 7일 해명자료를 통해 "당시 임상 2상이 진행중이었고, 2상은 지금도 진행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당시 베링거인겔하임과 한미는 글로벌 임상 3상 계획(planned trials)을 세워놓은 상태였는데, 올무티닙의 글로벌 시장 상황이 변함에 따라 3상 임상시험 계획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이를 위해 기존 3상 임상 계획을 잠시 중단하기로 한 것"이라며 "이를 DMC에 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DMC는 약물의 개발을 중단할 정도로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진행중인 임상 2상의 중단이 아니라, 아직 시작하지 않은 임상 3상을 위한 계획을 수정 변경하기 위한 내용의 서신이었으므로, 이 서신을 통해 한미가 계약이 해지될 것을 당시 짐작했을 것이라고 보도한 것은 과도한 비약에 따른 잘못된 보도"라고 지적했다. 'DMC가 임상시험 중지를 한미와 베링거인겔하임에 권고했다'는 주장에 대해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신규 환자 등록을 받지 말라는 내용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익성(benefit
최근 국정감사에서 한의약 육성을 위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국민의 소중한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며 반대의견을 밝혔다. 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립한방병원 내 한방임상연구센터 지원 강화를 비롯해 한의약 육성 발전을 위한 국가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2006년부터 지난 10년간 ‘한의약육성발전계획’ 아래 1조원 이상의 국민세금을 투입했으나, 한의약은 과거와 비교해도 전혀 표준화·과학화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국민의 혈세만 낭비됐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정부는 지난 10년간 한의약육성을 위해 투입한 예산과 이에 대한 결과물을 투명하게 제시해야 하며, 막대한 국민세금을 한의약의 생명유지를 위한 단순 예산지원에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을 거쳐 인정받는 것이 한의약 육성과 발전을 위한 길이므로, 국민의 혈세는 이러한 한의약 검증에 우선 사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2016년에도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세우고 202
대구파티마병원 간호사들이 10월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칠성시장역사 내 대구파티마병원 건강존에서 500여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04Day 간호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실시한 봉사활동은 파티마병원 간호사와 함께 “건강한 삶” 이라는 주제로 손위생의 중요성 교육, 혈압과 혈당 검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상담을 하고, 요즘 증가추세에 있는 목디스크 질환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기념품도 함께 나누어 주었다. 대구파티마 박진미 병원장은 “이번 1004Day 봉사활통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대구 만들기 문화 확산에 힘쓰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4Day 간호 봉사활동’은 매년 대구파티마병원 간호사회 간호사 모두가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지역시민에게 건강정보 제공과 건강한 동구 만들기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9월과 12월에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아양교역 및 칠성시장역 내 건강존 오픈하여, 수시로 건강상담 봉사활동을 진행하
더불어민주당 권미혁국회의원(비례대표)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한미약품 올리타정으로 인한 사망자가 3명,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이 29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미혁 의원이 확인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 12월 29일(75세), 2016년 3월 23일(57세), 2016년 6월 28일(54세) 각각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식약처가 제출한 ‘중대한 이상약물반응 현황자료’에 따른 것으로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에 ‘중대한 이상반응/이상약물반응(Serious AE/ADR)’이라 함은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의약품의 임의의 용량에서 발생한 이상반응 또는 이상약물반응 중에서 사망을 초래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 입원 또는 입원 기간의 연장이 필요한 경우, 지속적 또는 의미있는 불구나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경우 등을 의미한다.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은 사망외에도 29건에 더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시험 과정에서 약물과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임상시험 도중에 사망한 사례도 8건이 발견됐다. 권미혁 의원은 “임상 3상 조건부 허가로 의약품을 시판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은 국민의 안전은
건국대병원은 19일 ‘골다공증’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내분비내과 송기호 교수와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 번호는 전화(02-2030-7065)로 하면 된다.
현대약품 가산중앙연구소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재인증을 획득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하여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2013년 시작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의 시범사업에서 1차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3년 간의 연구소 실사를 무사히 통과하는 등 꾸준한 시범 인증을 거쳐 이번에 본 인증을 받게 됐다. 현대약품은 이번 재인증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향후 2년간 유효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를 비롯해 다음 달 안전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 연구실 장관 표창, 연구실 안전환경 개선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 받게 된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을 받은 현대약품 가산중앙연구소는 기획, 특허, 제제 부서로 구성된 연구원들이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의약품 제형의 제제연구 및 개량신약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내부적으로 연구소 안전 위원회(이하 연안위)를 구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은 7일 임상시험 도중 사망자가 발생한 한미약품의 ‘올리타정’으로 인한 사회적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규제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의 개발지원 및 허가특례에 관한 법률이 또다른 한미약품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5월 1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를 개최해 ‘바이오헬스케어 규제혁신’을 발표했다. 당시 발표한 규제혁신의 주요내용은 ▲제품 연구개발 기간 단축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공중보건에 필요한 치료제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급 ▲제품 허가 기간 단축으로 시장 출시 촉진 등이다. 문제는 한미약품의 ‘올리타정’과 같이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하지 않은 치료제에 대해서도 조건부 허가를 하겠다는 규제완화 정책이다. 현행 약사법과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은 신약의 허가를 위해서는 1상부터 3상까지의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올리타정’과 같은 항암제와 희귀의약품, 자가연골(피부) 세포치료제는 2상 임상시험 결과가 있으면 3상 임상시험을 조건으로 허가할 수 있다. 이에 당시 정부는 알츠하이머, 뇌경색 등 질환에 사용하는 치료제에 대해서도 허가 후 사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 2016' 세계의약품전시회에 참가해 미국, 유럽, 중국, 중동,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의 글로벌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표적 의약품 전시회로 세계 150여 개국 2,500여개 기업 및 관계자 3만여명이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통합 그룹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매년 CPHI에 참여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는 현장 부스에서 상담 및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글로벌 주력품목인 ‘이지에프’, ‘올로스타’, ‘루피어’와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 등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을 도모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은 "CPHI 참여를 통해 한국 의약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장기적인 관계 구축 및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긍정적 인식을 확인한 것을 계기로 대웅제약의 해외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글로벌 2020비전’을 세워 진출국가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지역주민을 위한 10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 ‘분만법·산전체조·수유 등 출산준비 교실’ :8일(토)과 22일(토) 오후 3시 ▲ ‘뇌졸중의 예방과 위험인자 조절’ :12일(수) 오전 11시 ▲ ‘대장암 교실’ :12일(수) 오전 11시 ▲ ‘간이식 건강강좌’ :17일(월) 오전 11시 ▲ ‘위암 교실’ :19일(수) 오전 11시 ▲ ‘부인암과 재활 특강’ :21일(금) 오후 1시 ▲ ‘천식의 이해와 관리’ :24일(월) 오후 3시 30분 ▲ ‘관절염’ 특강 :26일(수) 오전 10시 30분 ▲ ‘폐경과 골다공증’ 특강 :27일(목) 오후 1시 ▲ ‘뇌졸중과 뇌혈관내 치료’ :27일(목) 오후 1시 30분 ▲ ‘월경전 증후군, 생리통’ 특강 :31일(월) 오후 1시 특히 ‘폐경과 골다공증’ 특강 참석자에게는 골다공증 검사를, ‘월경전 증후군, 생리통’ 특강 참석자에게는 비만도 측정 체성분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당뇨병 교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를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상세 정보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행사 안내 -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개원 2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바자회, 사진전, 탁구대회, 합창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직원간 소통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6일 오전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양명수 이화여대 교목실장, 김경효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명수 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된 기념식은 이대목동병원 성가대의 특별 찬양과 유경하 병원장의 기념사와 김승철 의료원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이어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게 포상했다. 기념식 후 직원간 소통과 친목의 행사도 이어져 이날 오후에는 탁구대회와 저녁 부페식사 제공, 콘서트 및 합창대회가 이어졌다. 콘서트 및 합창대회에서는 1부 임꺽정 정흥채의 '들꽃들과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와 2부 부서 대항 합창대회가 개최됐으며 행운권 추첨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이화가족 행복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유경하 병원장이 직접 물품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5일에는 ‘한마음 한사랑 이화가족 사진전 및 해피데이’ 행사를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10월 6일 오후 3시 30분 의과대학 제1의학관 4강의실에서 ‘융합뇌신경연구센터 창립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난치성 뇌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법 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한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해 융합뇌신경연구센터를 개소하고 기초의학연구와 임상연구를 융합해 연구 성과의 임상적 응용을 목적으로 연구에 임하고 있다. 창립 1주년을 맞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 고려대 안암병원은 편성범 융합뇌신경연구센터장을 비롯해 이상헌 연구부원장, 박건우 노인건강연구소장, 신경과 김병조 교수 등 관련 의료진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임상연구 세션에서는 편성범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운동뉴런질환의 임상적특성에 관여하는 뇌영상기법 (Brain imaging correlates of clinical manifestation in motor neuron disease), 신경과 김병조 교수 ▲신경교종 방사선게놈학(Radiogenomics in glioma),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 ▲정밀의학 뇌영상 연구(Conducting precision Medicine Research with Neuroimaging Applica
식약처가 의약품 허가사항을 변경하고도 해당 제품들의 시판을 허용하고 있어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제약사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회용 점안제(인공눈물)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과 미진한 후속조치에 대해 이 같이 지적했다. 의약품인 1회용 인공눈물은 한번만 사용하고 용량이 남았다고 해도 버려야 한다. 이는 무균제제인 인공눈물을 1회 사용하기 위해 개봉하면, 용기의 끝이 눈꺼풀 및 속눈썹에 닿을 수 있고, 이때 눈곱이나 진균 등에 의해 오염될 수 있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인공눈물 허가사항 중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했다. 식약처는 종전 “개봉한 후에는 1회만 사용한다”에서 “개봉한 후에는 1회만 즉시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바로 버린다”로 개정했다. 문제는 1회만 사용하도록 의약품 허가사항을 변경해 놓고도 여러번 사용이 가능한 고용량 제품의 시판을 그대로 허용하는 것이다. 또한 인공눈물 제품은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도록 뚜껑을 다시 덮을 수 있는 리캡(Re-cap) 포장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약사법 위반이다. 약사법 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1․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는 연간 7900여 건에 달하지만 이를 관리하는 인원이 턱없이 부족해 국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진 의원(새누리당,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만 9000여 건의 1․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1․2등급 의료기기는 위해성이 거의 없거나 낮은 의료기기로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안경․렌즈(1등급), 전동식 혈압계(2등급) 등이 있다. 2015년도 한해에만 1․2등급 의료기기 인증이 7919건이 이뤄졌으며, 이는 2011년 대비 1.4배 증가한 수치로 앞으로도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등급 의료기기 사후관리는 각 지방청이 담당하고 있으나, 지방청의 감시 인력은 총 15명에 불과해 사후관리 대상업체 5700여 곳을 제대로 감시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특히 서울․경인 지역에서의 1.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가 80%정도가 몰려 있어 1인당 630여개 업체를 관리하는 셈이다. 최근 체온계, 혈압계, 혈당측정기, 저주파자극기 등 생활밀착형 다소비 의료기기 제품이 쏟아져 나와는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