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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료계 일각에서 지난 9월22일 복지부와 의협이 공동 발표한 동료평가제(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안이 지난 3월9일 복지부가 발표한 초안보다 더 악화됐다는 등의 반감이 일자 의협 집행부가 진화에 나선다. 27일 의료계와 의협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오늘(28일) 오후 2시 의협기자실에서 동료평가제 시범사업과 관련, 브리핑한다. 앞서 지난 9월22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3개 광역시·도에서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당일 복지부는 단독으로 의사의 8개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1개월에서 12개월까지 강화한 면하관리제도를 발표한바 있다. 성종호 경기도의사회 부회장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동료평가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면허제도개선의 결과는 의료인의 직업 복귀가 핵심이지 처벌이 핵심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제도개선은 처벌에 모든 초점이 있다.”고 전제했다. 그는 “진료행위적절성 심의위원회 보고 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는 치료와 기회를 부여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자격정지가 일차적 목표가 아니다. 주객이 전도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남성형 탈모증 환자의 82.2%가 M자형 탈모입니다. 아보다트는 임상 연구를 통해 M자형 타롬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한국GSK의 탈모치료제 '아보다트' 담당 박혜련 차장의 설명이다.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 규모는 대략 5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혜련 차장은 '아보다트'의 장점으로 ▲M자형 탈모에 우수한 효과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치료제 ▲높은 환자 만족도 ▲듀얼 이펙트 제제 ▲50세까지 처방 가능 ▲저렴한 약가 등을 제시했다. 2014년 JAAD에 발표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아보다트'를 24주간 복용한 환자들의 모발 성장 결과를 보면 '아보다트' 복용군이 '피나스테리드1mg' 복용군보다 M자형 탈모 개선 효과가 더 높았다. 국내 남성혈 탈모증 환자의 탈모 유형의 82.2%가 M자형 탈모인 것으로 조사되어 있다. 복용 3개월부터 남성형 탈모를 개선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만족도 평가에서 12.0점을 기록해 플라시보의 9.1점보다 32%가 높았다. '아보다트'는 2종류의 5알파환원효소를 모두 억제해 효과적으로 탈모를 개선하는 듀얼 이펙트 제제이다. 혈중 DHT 농도를 92
“회원들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회원들간 불신조장에 앞장서는 배신회무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추무진 불신임추진을 포함한 강력한 회원들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27일 대한평의사회(대표 이동욱)가 ‘추무진은 회원간 불신조장하는 굴욕적 동료상호감시제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22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3개 광역시·도에서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당일 복지부는 단독으로 의사의 8개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1개월에서 12개월까지 강화한 면하관리제도를 발표한바 있다. 이에 대해 평의사회는 “의사면허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복지부의 잘못된 정책에 의협이 부화뇌동하여 동료 상호감시 신고제도를 운용하여 복지부에 면허정지의 처벌을 신고하는 시범사업까지 강행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욱 대표는 “특히 복지부가 일방적 입법예고한 8가지 비윤리적인 사유에 대한 의사 면허정지 12개월 강화안이 시행될 경우 회원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그러한 사유로 동료를 색출해서 복지부에 처벌해 달라고 신고하겠다는 시범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선택진료비 축소 정책에 따라 신설된 ‘의료질 평가지원금 제도’가 지역의 열악한 의료현실에 대한 고려 없이 서울 등 수도권 병원에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지표로 설계되면서 의료질 지원금 배분이 지역간 의료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의료 양극화기금이 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천정배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5년 의료질 평가 결과인 지역별·종별 의료질 평가 지원금 배분 현황(15.9월~16.4월, 8개월)에 따르면 서울은 전국 최하위 호남권 병원에 비해 상급종합병원은 2.3배, 종합병원은 3.6배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은 상급 및 종합병원 53개(20%)가 의료질 평가 지원금으로 279.9억원(39%)를 지원 받았는데 반해, 호남권(전북, 전남, 광주)의 경우 35개(13.2%)가 의료질 평가 지원금으로 46.41억(6.5%)를 지원 받는데 그쳤다. 2015년 의료질 평가 결과에 따른 1,000억 지원금 배분 현황을 보면 올해 이루어진 2016년 의료질 평가의 경우 1차의 37개 보다 더 늘어난 총 59개 지표로 평가되었고, 새로이 추가된 지표들 역시 서울 및 수도권 병원에 유리한 지표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실제 평가 결과 서울
부당·허위 건강보험금 청구를 막기 위해 건강보험 청구실명제 소위 의사실명제가 도입된 지 3년이 지났건만 청구형식에 맞지 않거나 의사나 약사가 국내에 없는데도 보험금을 청구하여 심사불능 처리된 건수가 228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병원이 건강보험금에서 요양급여를 받기 위해 작성한 청구명세서 중 면허번호가 일치하지 않거나 착오로 적거나 부재 또는 처분 기간 중에 청구해서 심사불능 처리된 건수가 무려 228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사불능 된 사유를 살펴보면, 청구자의 면허번호와 인적 신고사항이 불일치한 경우가 전체의 48.9%인 111만 55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출입국 기록을 확인 한 결과 보험금을 청구한 의사나 약사가 국내에 없는데도 청구한 경우가 27.3%인 62만 1702건으로 뒤를 이었다. 면허정보의 기재를 누락하거나 착오로 적은 경우가 19.4%인 44만 25440건으로 세 번째로 많았고, 휴가기간 중 청구한 경우가 4.2% 9만 5503건, 행정처분기간 중 청구한 경우가 0.2% 5206건 순이었다. 송석준 의원은 “제
만성폐쇄성폐질환은 2012년 기준으로 국내 성인 40세 이상에서 14.6%의 유병률을 보였다. 남성 유병률은 23.4%로 여성 7.9%보다 높았다. 특히 70세 이상 남성 환자는 최근 5년간 약 2만명이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70대 성인에서는 유병율이 38.4%로 매우 높았다. 27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강경호, 이사장 신동호)는 제 14회 폐의 날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조기 진단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적 인지 촉구를 위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질환 인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실제 환자 중 2.9%만이 질환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특정할 만한 초기 증상이 적은데다, 질환 자체의 인지도가 매우 낮아 진단을 위한 폐기능검사(PFT) 수행률 역시 의원의 경우 38% 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인지도는 환자 건강행태에도 영향을 미쳐 COPD환자 중 3명 중 1명이 현재 흡연자로 조사됐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중 7위에 해당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한 번 진행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 복합제의 임상결과가 세계성의학회에서 임상부문 최우수 연제상(Best Abstract Prize)에 선정됐다. 최우수 연제상은 학회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한 논문 및 연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세계성의학회는 2년에 한번씩 학회를 개최할 때마다 기초 부문 1개, 임상 부문 1개씩 최우수 연제상을 선정한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세계성의학회(ISSM)는 매년 비뇨기분야 전문의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남성과학 분야 최대 학술대회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학회에서 가톨릭의대 김세웅 교수는 양성전립선비대증(BPH)과 발기부전(ED)을 동반한 한국인 남성환자 492명을 총 3개군으로 나눠 타다라필(Tadalafil) 5mg 단일요법을 대조군으로 탐스로신(Tamsulosin) 0.2mg 및 0.4mg과 타다라필 5mg을 각각 결합한 복합제를 1일 1회 12주간 투약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탐스로신 0.4mg 복합제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약 28% 더 감소되었으며, 성기능 개선 효과는 비열등함을 보였다. 다만, 탐스로
김현숙 순천향대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모세혈관경의 임상적 활용을 돕는 ‘한 눈에 보는 모세혈관 순환’을 책으로 냈다. 유럽 류마티스학회와 미국 류마티스학회에서 교육자료로 인정되는 방대한 사진자료와 임상 사진을 포함한 'Atlas of capillaroscopy in rheumatic diseases'을 한국어 번역본으로 발간한 것이다. 이 책은 모세혈관경을 시행하는 초보자에게 최상의 판독을 얻도록 도와주고 임상에서 혼동하기 쉬운 상황을 단원별로 정리해 검사 오류를 최소화하도록 돕고 있다. 또 단시간에 임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장의 첫머리에 가장 중요한 핵심문구(Key messages)를 추가했다. 또한 검사를 시행하면서 바로바로 찾아 볼 수 있게 그림에 대한 색인을 따로 정리했다. 총 175페이지의 책은 22개의 장으로 이해하기 쉽게 나뉘어져 있다. 1~2장에서는 모세혈관경의 역사, 모세혈관순환과 류마티스질환의 관계를 다루고 3~10장까지는 모세혈관경 시행법, 검사시기, 좋은 영상을 위한 노하우, 판독 등을 다룬다. 11장부터 22장까지는 쇼그렌증후군, 전신경화증, 건선 등 각 류마티스 질환별 모세혈관경 소견과 임상증례를 담고 있다.
군 장병들의 안전한 약 복용을 위해 사단급 이하 군의료기관에 DUR를 조속히 구축하고, 군과 심평원 간 의약품 처방정보 연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은 27일 국정감사에서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군병원 및 사단급 이하 의무대 약품 처방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8월) 사단급 이하 의무대의 약품 처방 건수는 1032만 건으로 군병원 약품 처방 건수 547만 건의 약 2배에 달하고 있다. 전 의원은 “국군의무사령부가 2012년부터 ‘의약품 안심서비스(DUR)’를 운용하고 있지만,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사유 등으로 19개(현재 14개소) 군병원에만 DUR을 구축하고, 사단급의무대에는 구축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4년이 지난 지금도 사단급 이하 의무대에서 진료받고, 약을 복용하는 장병들이 어떤 약을 처방받고, 복용하는지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 의약품 부작용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의약품 처방정보가 연계되지 않고, 군병원끼리만 이뤄지고 있는 군 DUR은 그 폐쇄성으로 인해 여러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 건강검진 제도가 비용대비 효과가 매우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2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권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결핵검진을 위한 흉부방사선검사자는 1390만명이나 되는 반면, 폐결핵 확진자는 2612명(0.01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흉부방사선 촬영을 통해 1회 노출되는 방사선 노출량은 대략 0.1~0.3mSv(밀리시버트)로,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에 일반인의 경우 연간 유효선량 한도를 1mSv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0.018%의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해 감수하는 위험이 더 큰 것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국가건강검진 항목 중 폐결핵 검진의 타당성 분석연구(2015)’에서는 “일반인의 경우, 2년 1회에서, 3년 1회로 하는 것이 더 비용효과적”이고, “전파력이 일반인보다 높을 수 있는 특정집단(보건의료인)은 매년 대상으로 하는게 비용효과적”이라 밝히고 있다. 또 유방암검사는 결과에서 ‘암의심’ 판정을 받은 사람들보다 ‘정상’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유방암
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은 29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당에서 제30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갑상선질환’을 주제로 ▲갑상선의 수술법 : 경부절제술에서 로봇수술까지(이비인후과 이명철 과장)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선요오드치료(핵의학과 임일한 과장) ▲갑상선의 영상의학적 소견(영상의학과 장지혜 과장)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진단과 치료(내분비내과 김홍일 과장) 총 4개의 강좌를 진행한다. 원자력병원 노우철 병원장은“진료에 필요한 새롭고 실제적인 현장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며“지역 사회의 의료진들이 소통하고 함께 하는 의료 공동체로서의 인식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수강좌는 원자력병원 홈페이지(www.kcch.re.kr)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비는 없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이 주어지며 석식과 주차권이 제공된다. 관련문의는 원자력병원 대외진료협력팀(02-970-1990~3)으로 하면 된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영우)로부터 면역항암치료제를 도입하는 계약을 26일 중앙연구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면역항암제 도입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바이오 사업 영역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확보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다수의 기업과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안국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 개발한 면역관문억제항체를 도입해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신약개발과정을 거쳐 글로벌 수준의 제품으로 상업화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면역관문억제항체는 3세대 면역항암치료제이며 체내에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제로 PD-1 항체인 ‘옵디보’나 ‘키트루다’, CTLA-4 항체인 ‘여보이’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암 조직뿐만 아니라 정상 조직까지 공격해서 부작용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화학적 항암치료방법(1세대 항암치료제)이나 표적하는 암세포를 사멸 또는 성장을 억제시키는 표적항암제(2세대 항암치료제)보다 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기존에 출시된 면역항암제들은 우수한 효과와 다양한 적응증 확대에 대
유난히도 길던 여름이 끝났다. 지겹도록 뜨거웠던 폭염은 물러갔지만, 몸 곳곳에 남은 더위의 흔적으로 고생 중인 사람도 있다. 30대 홍 모씨(직장인, 女) 역시 여름이 남긴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름 내내 하고 다니던 페디큐어를 벗겨 내고 보니, 발톱이 누렇게 변해 있던 것이다.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그대로 내버려 뒀더니 점점 두꺼워 지면서 모양마저 흉하게 변해버려 골머리가 아프다. 손발톱 무좀은 고온다습한 기온이 계속되는 여름철 많이 생기는 질환이다. 연신 흐르는 땀으로 습해진 손발톱에 통풍을 방해하는 네일아트나 페디큐어까지 오랜 기간 하게 되면 발병률은 더욱 높아진다. 변색, 두꺼워짐, 갈라짐, 부스러짐 등의 증상을 보이는 손발톱 무좀을 방치할 경우 손발톱 모양이 변형될 뿐 아니라, 심하면 통증까지 동반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 질환이기 때문에, 손발톱 무좀의 전성기인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가을이 와도 사라지지 않는다. 발을 드러내야 하는 일이 많은 여름과 달리, 가을에는 양말과 신발 등으로 발을 가리게 되면서 손발톱무좀 관리에 소홀하거나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손발톱 무좀은 손톱 6개월, 발톱 9~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립밤 전문 브랜드 ‘챕스틱’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패션 모델 여연희와 함께한 챕스틱 토탈 하이드레이션 3 in 1의 온라인 광고 '입술에 바르는 트리플 스킨케어'를 26일 공개했다. 온라인 광고는 립밤의 수요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보습 진정 보호 등 입술 건강 관리에 중요한 3가지 사항(보습 진정 보호)과 챕스틱 토탈 하이드레이션 3 in 1의 주요 성분 등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광고 영상은 패키지 디자인을 십분 활용한 발랄한 색감과 분할기법으로 마무리된 세련된 영상미가 눈길을 끈다. 분할기법은 화면을 둘로 분할해 두 개의 서로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방법으로, 한 쪽에는 제품 이미지를, 다른 한 쪽에는 주요 기능 혹은 성분에 대한 이미지를 보여줘 소비자의 이해를 돕는다. 챕스틱의 새 얼굴로 인사하게 된 여연희는 패션 모델 특유의 인상적인 표정과 프로다운 포즈로 영상에 세련미를 더했다. 챕스틱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여연희는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에 출연해 최종 우승자 자리를 놓고 최후의 3인까지 이름을 올리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모델 여연희는 매력적이고 신비한
인재근 의원은 27일 “정부가 약값 3% 정률제를 도입하면서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재근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2015년 가계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의료비 지출 비중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소득상위 5분위 가구의 경우 ‘보건 분야’ 지출비중이 5.8%였으나 소득하위 1분위 가구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10.3%에 달했다. 또한 인재근 의원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건강보험가입자보다 정신질환 및 만성질환 간 복합질환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가입자 중 만성복합질환자와 정신복합질환자를 합한 환자의 비율은 3.8%로 나타난 반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에는 11.2%에 달해 의료급여 대상자 집단에서 복합질환이 발생하는 비율이 3배 가까이 높았다. 아울러 복합질환자일수록 병원 이용이 잦았다. 단일질환의 경우 연간 1인당 평균 외래 의료이용일수가 10.2일(정신질환), 8.0일(만성질환)에 그쳤지만, 정신질환 및 만성질환 간 복합질환자는 34.9일을 기록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약값 정률제 시행(2015년 11월) 이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약값 본인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26일 오후 4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16대(법인 9대)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진주상공회의소 하계백 회장, 진주시의사회 정의철 회장, 마산의료원 윤희상 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조와 혁신을 선도하는 병원, ▲국립대학병원으로서 공공의료 가치를 선도하는 병원 ▲권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생협력 ▲소통과 화합을 통한 건전한 병원 문화 등 네 가지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신 병원장은 경상대병원이 대한민국 의료계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환자 중심의 스마트 솔루션 시스템이 구축되어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대학병원으로서 권역 내 공공의료사업의 확대 등 의료 혜택이 상대적으로 미치지 못하는 의료소외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공공의료사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신희석 신임 병원장과 함께 병원을 이끌어 갈 정기현 창원경상대병원장, 이영준 진료처장, 창원경상대병원 황수현 진료처장, 김진평 기획조정실장, 황선철 대외협력실장, 박성회 사무국장 등
휴온스(대표 전재갑)의 중국 합작법인인 ‘휴온랜드(Huonland)’의 북경현지공장이 지난 8월 3일간 북경식약국인증중심으로부터 점안제 GMP 현장 실사를 받았으며 중대한 지적 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일부 개선 사항에 대한 보고를 9월에 완료 후, 10월에 GMP인증이 완료될 전망이다. 휴온랜드는 GMP 현장 실사 후 주력 제품인 주석산브리모니딘 점안액을 포함해 점안제 품목을 홍보하기 위해 9월 7일부터 11일 기간에 강소성 소주시 소주 국제전람중심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 중국인 안과학술대회 겸 중국 의학회’가 주관한 '제21차 전국 안과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휴온랜드는 이번이 첫 참가이나, 600여명 이상의 안과의사 등 관계자들이 찾아 상담을 받고, 전국 각성의 대리상 등 400명 이상의 관계자가 방명록에 서명 및 품목에 대한 개별 협의를 진행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고객들은 특히 금년 7월 품목 허가 완료된 녹내장 치료제 주석산브리모니딘점안액과 향후 출시될 무방부제 인공 눈물, 백내장수술등에 사용하는 안과용 관류액등에 많은 관심 및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과용 관류액은 중국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분류 체계를 의료기기에서 무균의약품으로 변경해
20대 국회 첫 번째 국정감사가 26일부터 상임위별로 시작된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의 핵심 키워드는 ‘원격의료’였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사태로 복지위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이 국정감사에 불참한 가운데 야당의원들은 쏠림현상 심화 및 의료영리화를 우려하며 복지부에 원격의료 반대 공세를 퍼부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6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국정감사를 개최하고 보건의료분야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국감은 새누리당 위원들의 불참으로 반쪽 국감이 됐다. 참석한 야당 복지위원들은 새누리당의 참여를 기다리기 위해 오전 한 때 40여분간 감사를 중지하기도 했으며, 오후 일정부터 여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만 참석한 채 국감은 진행됐다. 22명의 위원 중 김상훈 의원을 제외한 8명의 여당위원이 빠졌지만 보건의료분야의 다양한 현안질의가 이어졌다. 우선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 관련 논의가 많았다. 포문은 정춘숙 의원이 열었다. 정 의원은 복지부의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질의과정에서 “시범사업 내용을 보면 여타 시범사업과 달리 원격의료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이 시범사업은 원격의료인지 아닌지 장관은 대답해 달라”고 질의했다. 김상훈 의원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원외처방의약품 시장이 3개월째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TB투자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8월 처방액 영업일수 효과로 전년대비 +15%의 높은 성장세 시현했다"며 "영업일수 보정한 일평균 처방조제액도 5% 신장으로 양호하다"고 밝혔다. 특히 "추석 장기연휴에다 전년동월비 영업일수가 하루 부족한 9월 처방액 역신장이 예상되어 부담이기는 하나 7~8월 합산 처방액은 전년대비 +13%로 2분기에 이어 주요 제약사 전문의약품의 양호한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연초 사노피에서 대웅제약으로 코프로모션 파트너 변경된 LG생명과학의 당뇨치료제 제미글로/제미메트 합산 8월 처방액 52억으로 전년대비 +119% 증가하고 전월과 비교해서는 유사하다. 1~8월 누적 처방액 347억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했으며 연간 550억 규모의 처방실적 기대 가능한 수치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9월 출시한 바라크루드 제네릭 바라클 8월 처방액은 4억5000만원으로 전월비 21% 증가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자체개발 당뇨 신약 슈가논 8월 처방액은 2억4000만원, 5월 출시한 복합제 슈가메트 8월 처방액은 1억8000만원으
당뇨병 환자의 약물치료 - 3제요법 및 인슐린과 경구용 약제 병합 중심으로 -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제2형 당뇨병 환자가 혈당이 충분히 조절이 안 되는 경우 여러 만성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심혈관질환과 같은 대혈관합병증의 경우 혈압,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동반 위험인자를 함께 관리하여야 하지만 망막증, 신증, 신경병증과 같은 미세혈관합병증의 경우 그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혈당관리는 필수적이다. 특히 스타틴 및 항혈소판의 사용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의 발생률 및 관련 질환 사망률을 현저히 낮추게 되어 당뇨병 환자의 유병기간은 상대적으로 길어지게 되어 이들에게서 미세혈관합병증 발생 예방 및 지연을 위한 적극적인 혈당조절은 매우 중요하다. 전통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고혈당을 유발하는 주요 기전은 간과 근육에서 발생하는 인슐린저항성의 증가와 상대적인 인슐린 분비의 저하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에는 그 외에도 인크레틴 효과의 저하, 지방 분해의 증가, 세뇨관에서 포도당 재흡수의 증가, 중추신경계통의 신경전달계 기능 이상, 글루카곤 분비 증가 등 좀 더 다양한 기전에 의하여 고혈당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Fig. 1). 따라서 당뇨병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