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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9월3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두고 각 지부와 직역에 파견대의원 명단을 오는 17일까지 제출하도록 11일 요청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는 임총에 앞서 대의원명단을 확정하기 위해 이같이 통보했다. 그동안 의협 파견대의원 중 겸직 등으로 인해 파견대의원 자격이 상실되는 경우가 있어 왔다. 이러한 이유로 대의원회가 임총이나 정총에 앞서 일상적으로 대의원 명단을 확정하기 위해 요청하는 공문이다. 그런데 서울시의사회의 경우 고정대의원 문제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서울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는 작년 3월 회칙 개정과 관련, 의협파견 고정대의원을 ‘고정대의원은 의장 1명, 회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선출한다.’로 의결했다. 하지만 속기 직원은 ‘할 수 있다.’로 잘못 적었다. 잘못 적은 속기록을 근거로 금년 4월 의협 파견 고정대의원으로 의장이 아닌 전직 의장이 선출된바 있다. 그래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사안은 금년 6월경 모 의료전문지의 보도로 불거졌으나 아직도 바로 잡아지지 않아 현재 진행형이다.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파견대의원 명단을 보내야 하는 당사자로서 부담을 안게 됐다. 서울시의사회가 6월 이후 잘못된 고정대의원 파견
경기도의사회는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안산시의사회 기획이사를 맡고 있는 변형규 이사를 경기도의사회 정책이사로 새롭게 위촉했다. 위촉기간은 2016년 8월10일부터 2018년 3월31일까지이다. 이날 경기도의사회 이사회는안산 의사 사건 이후 의료계가 추진 중인 제도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따라현지조사 대책위원회를 구성, 현지조사 제도 개선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 하기로 했다.. 앞으로 신임 변형규 정책이사는 ‘현지조사 대책위원회’ 간사를 맡게 됐다.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조홍래)의 의료시스템이 이란에 수출될 것으로 보여 ‘의료 한류(韓流)’가 기대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11일 현대산업개발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이란에 1억 달러 규모의 암센터 건립 및 의료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란 사회안전국 소속 의사 3명으로 구성된 사업실사단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울산을 찾아 울산대학교병원을 실사하고 울산대학교, 울산광역시청을 교류 차원에서 차례로 방문했다. 실사단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접수에서부터 진료까지 모든 의료 서비스가 원스톱(one-stop)으로 이루어지는 ‘울산대 임상 빅데이터 웨어하우스(Clinical Date Warehouse) 등 IT시스템과 암치료 특화교육 커리큘럼, 의료장비 등을 살폈다. 실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울산대학교와 현대중공업, 울산광역시청 등 관계기관을 찾았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울산대를 찾은 실사단에게 “울산대학교 의학 분야는 기초와 임상을 통합한 교육 커리큘럼과 함께 울산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으로 시스템화되어 한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에 울산대학교와 인연을 맺는다면 이란 의료 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란
일선에서 고혈압 환자 진료에 종사하는 임상의를 위한 매뉴얼북이 출간됐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심장내과 김순길 교수와 이방헌, 신진호 3인 공저로 발간된 ‘고혈압 진료 매뉴얼 3판(도서출판 대한의학)’은 2004년 초판에 이어 2009년 2차 개정판 이후 최신 지견과 함께 광범위한 지식 전달을 위해 전반적인 개편 작업을 거쳐 제3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고혈압의 유병률을 비롯한 역학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서술하고 고혈압의 진단법과 정확한 혈압 측정법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자동혈압계를 이용한 가정혈압과 24시간 활동혈압의 임상 적용증에 대하여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임상 의사로서 꼭 이해해야 할 고혈압의 병인, 중증도 분류, 심혈관계 위험인자에 대하여 정리 되었고,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의 증상, 이차고혈압의 증상, 고혈압과 그 합병증 진단에 필요한 검사를 실질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는 고혈압의 치료 방법의 선택에 있어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편되었다. 1부 고혈압의 진단에서는 ▲고혈압의 분류와 유병률, ▲혈압의 측정, ▲위험인자 및 중증도 분류, ▲고혈압의 원인, ▲증상, ▲검사에 대하 대해 기술되어 있다. 2부 고혈압의 치료에서는 ▲치료의 기본, ▲생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료접근성 제고와 자해나 공격 등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병원을 최근 거점병원으로 선정하였다고 11일 밝혔다. 거점병원에는 별도의 진료코디네이터를 두어 발달장애인의 예약부터 진료 전과정을 안내·지원함은 물론,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발달장애 관련 진료부서간 협진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특수학교 등에서는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어려웠던 중증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독립된 행동치료실을 갖춘 행동발달증진센터도 병원내에 운영하게 된다. (아래 별첨 참조, 발달장애인 범주와 규모 등) 구 분 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인 력 ○ 발달장애인 진료 전문의 3인 이상 ○ 임상심리사, 언어재활사 등 치료 인력 5인 이상 ○ 행동발달증진센터 장 1인 ○ 행동치료 전문가 3인 이상 시설 등 ○ 발달장애인 진료 건수 연 100명 이상 ○ 안전장치, CCTV, 놀이공간 등을 갖춘 치료실·관찰실 3개 이상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이 쉽지 않아 의료기관 이용이 어렵다보니 행동문제 등의 전문적 치료에 대한 수요가 잠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11월 시행된「발달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8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함께 기업활력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기업활력법에 대한 제약업계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업활력법은 공급과잉업종에 속한 기업이 신속하게 사업을 재편할 수 있도록 기업구조조정, 인수합병(MA)과 관련된 복잡한 규제절차를 해결하고자 제정된 특별법이다. 자발적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기업에 대해 상법, 공정거래법, 세법 등 관련된 규제를 풀어주고 해당 기업은 세제 및 자금 혜택을 받게 된다. 일본 제약산업의 경우 1990년대 후반 기업활력법과 유사한 산업재생법을 도입, MA가 활성화되며 기업들의 외형이 급속도로 성장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00년대 후반에는 해외 MA를 통해 다이이찌산쿄, 아스텔라스제약 등이 탄생했고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3위의 제약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최근 신약후보물질 확보, 기업규모 확장, 시장개척 등을 위해 국내·외 MA를 적극 추진하며 기술수출 등의 성과를 나타낸 바 있는 한국 제약산업이 기업활력법을 도입하면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
근래 계속되는 무더위로 기력이 쇠약해지고 피로감과 현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평소에 건강한 사람도 더운 여름철에는 쉽게 피로를 느끼며, 더군다나 허약체질인 경우에는 여름을 나기가 더욱 힘들다. 이럴 때는 보양식으로 체력을 보충하며 원기를 회복하는 것도 좋지만 허약한 체질인 경우 보약을 복용하는 근본적인 처방으로 기력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원기회복용 보약인 경옥고는 한의학의 3대 명약 중 하나이며 최고의 보혈강장제로 잘 알려져 있다. 경옥고는 기혈을 보해 몸을 튼튼하게 만드는 보약이다.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갱년기 장애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며 장기간 꾸준히 복용할 수록 몸을 보하는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옥고는 체력 보강은 물론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좋다. 불면증과 수족냉증, 우울증에도 탁월해 갱년기 증상을 겪는 주부들이 자녀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기력이 달리는 부모님 선물로도 적격이다. 남녀노소, 가족 모두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훌륭한 보약으로 손색이 없겠다. 특히 광동제약이 1963년 창업 품목으로 출시한 광동경옥고는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반세기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은 최근 복지부로부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황선철)로 지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개소한 경상대병원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는 복지부에서 제시한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지정 기준에 맞는 시설과 인력, 사업수행실적 평가 기준 등을 충족해 정식지정을 받게 됐다. 경상대병원은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기준에 따른 ▲입원병실 80병상 이상, 중환자실 4병상 이상, 수술실 3실 이상 등 시설 기준과 ▲수술 후 재활이 가능한 전용 재활시설 및 환자 교육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MRI, 체외충격파치료기 등의 첨단 의료장비와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 등의 전문의와 간호사, 예방관리담당, 사회복지사 등 인력기준 및 ▲사업수행실적 기준을 전부 충족했다. 공공전문진료센터란 보건복지부에서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진문진료에 대해 전문진료 분야별로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해 적정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지정한 전문진료는 어린이, 호흡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노인 전문진료 등 총 4개 분야로 지정이후 3년간
정부는 주요 내성균 전수감시, 보건·농축수산·식품·환경 분야 통합감시체계 구축, 항생제 사용량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8월11일(목)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6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여 범세계적인 위협으로 급부상한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확정했다. (아래 별첨 자료 참조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 추진 전략 등) ◇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유행은 신종감염병과 유사한 파급력을 지니며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 * 항생제 내성에 대처하지 못할 경우 2050년에는 전 세계 연간 1,000만 명 사망 예측 ◇ 우리나라 국민의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은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 * 항생제 사용량 : 산출기준이 유사한 OECD 12개국 평균보다 35% 많음 (‘13) * 장알균의 반코마이신 내성률 : 한국 36.5%, 영국 21.3%, 독일 9.1%, 프랑스 0.5% (‘14) ◇ 주요 내용 - (항생제 적정 사용) 의료기관 항생제 적정성 평가 강화, 전문인력의 항생제 관리활동 보상체계 마련, 수의사 처방 대상 항생제 확대
국회 입법조사처가 현행 보건의료기본법에 대해 1차 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근거 조항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처는 1차 의료 강화를 통해 노인인구 증가와 만성질환 급증으로 인한 의료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0대 국회 주요 입법정책 현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00년 제정된 보건의료기본법은 1차 의료에 직접적으로 관계된 항목으로 ‘보건의료자원의 조달 및 관리방안’과 ‘보건의료의 제공 및 이용체계 등 보건의료의 효율화에 관한 시책’ 등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조사처는 “보건의료기본법은 잘 정립된 1차 의료체계의 존재를 전제하는 동시에 1차 의료가 효율적으로 확립될 필요성을 드러내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방법론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처는 먼저 1차 의료 인력 양성과 적절한 확충계획을 완비하기 위해 가정의학과 및 1차 의료 관련과목의 전공의 정원을 적정 수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의원을 1차 접촉 의료창구로 제도화하기 위해 1차 의료기관과 2차, 3차 의료기관의 이송 및 회송 방식을 정비하고 이러한 전달체계를 우회하지 않도록 하는 장
치과의사의 프락셀 레이저 시술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10월로 예정된 가운데 의료계가 탄원서 준비, 공청회 개최, 부작용 사례수집 및 전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의 등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10일 대한의사협회, 경기도의사회, 대한피부과의사회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10월 경 공개변론 없이 치과의사의 프락셀 레이저 시술의 의료법 위반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릴 전망이다. 지난 2009년 치과의사가 환자 안면부위에 치과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으로 프락셀 레이저 시술, 주름제거, 피부 잡티제거 등 피부레이저 시술을 시행,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바 있다. 이 사건 치과의사는 지난 2012년 10월18일 서울북부지방법원 1심 판결에서 유죄가 선고됐다. 그러나 지난 2013년 6월13일 서울북부지방법원 2심판결에서 다시 무죄가 선고됐다. 이어 현재 3년이 넘도록 대법원에 계류 중에 있다.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10월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대법원에 제출할 탄원서의 회원 서명을 오는 8월20일까지 받고 있다.”고 말했다. 탄원서는 ‘이 사건은 의사의 업무영역이 명확하고, 해당 치과의사가 무면허의료행위를 행한 것이 분명하여, 의사들은 대법관께서 이런 사정을 감안한
동아쏘시오그룹은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임직원 자녀를 위한 ‘2016 피닉스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피닉스 캠프는 ‘창의적 뇌를 깨워라’라는 슬로건 아래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디엠바이오(DM Bio) 4사 임직원 자녀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피닉스 캠프는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임직원들에게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사심을 고취시키고, 임직원과 자녀들의 높은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임직원 자녀들은 동아쏘시오그룹 천안공장, 연구소를 방문해 부모님 회사 및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전두엽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나의 학습채널 진단 및 응용 등 배움의 시간을 갖는다. 캠프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자녀들을 캠프에 보낸 임직원을 초대해 스쿨 시뮬레이션, 학부모 포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배운 내용을 자녀들과 공유한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피닉스 캠프가 임직원들과 자녀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자녀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기존 녹내장치료제 잘라탄(Xalatan)의 입증된 안압하강 효과를 유지하면서 보존제를 포함하지 않은 잘라탄 무보존제 제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녹내장은 주로 높은 안압이나 안구 혈류 장애로 인해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는 만성질환으로, 심하면 실명에까지 이르는 진행성 시신경병증이다. 녹내장은 완치가 불가능하며 높아진 안압을 낮추어 진행을 늦추고 시야를 보존하는 것이 현재까지 알려진 유일한 치료법이다. 안압을 하강시키는 다양한 계열의 약물들이 존재하지만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PGA)계열 약물은 치료 전 대비 30% 이상의 탁월한 안압하강 효과를 통해 다수의 가이드라인에서 일차치료제로 인정을 받고 있다. 잘라탄은 1996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PGA계열의 약물로 전세계 130여개국에서 녹내장 환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녹내장 치료제 중 하나다. 잘라탄은 우수한 안압하강 효과와 확인된 내약성을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List of Essential Medicines)에 녹내장 관련 3번째 약물이자 PGA계열 최초로 등재됐다. 새로이 출시된 잘라탄 무보존제 제형은 기존의 잘
고려대 안암병원이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의료인 정밀의학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8월 9일 오후 5시 안암병원 5층 정밀의학연구센터에서 ‘고려대 안암병원-마크로젠 정밀의학연구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 날 개소식은 이기형 안암병원장, 마크로젠 정현용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상헌 연구부원장, 함병주 정밀의학연구센터장, 김열홍 암센터장, 조윤정 진단검사의학과장, 박경화 종양혈액내과 교수, 마크로젠 인용호 이사 등 유관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밀의학은 유전체와 진료정보를 고려한 맞춤치료에 더해 발암 및 질병의 위험을 생활환경, 습관 등 개인의 건강관리로 낮추는 환자 개인별 맞춤형 의학으로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미래의료의 핵심이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3월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인 마크로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전정보 기반 정밀의학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해 본격적인 정밀의료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정밀의학 구현은 최근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돼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고려대 안암병원의 연구 핵심이다. 연구중심병원 4대 핵심 연구 분야 중 가장 으뜸이 바로 유전체 분야로, 고려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양광모)이 2017년 신규 간호 인력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신규 간호사 00명으로, 2017년 2월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2016년 8월 졸업자(2017년 간호사국가시험 응시 대상자, 합격 조건)에 한해 응시 가능하고 국가공무원법 제 33조의 결격사유가 없고,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다. 공인영어시험(TOEIC, TEPS) 고득점자를 우대하며 지도 교수 및 학과장 추천서는 참고 사항이다. 이번 공채는 8월 31일 오후 2시까지 원서를 접수받고, 서류심사와 실무면접, 인성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홈페이지(www.dirams.re.kr)에서 볼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사총무팀(051-720-5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광모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환자에 대한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고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지난해 신규 간호사의 평균 입사 경쟁률은 30명 모집에 340명이 지원하여 11.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의사의 진단·치료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진단·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개인 맞춤의료를 실현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밀의료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아래 별첨 정밀의료 개념 등) 정밀의료 기술개발 계획은 10일 오전에 개최된 대통령 주재 과학기술 전략회의에서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정밀의료는 유전체 정보, 진료·임상정보, 생활습관정보 등을 통합 분석하여 환자 특성에 맞는 적합한(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진료의 정확도와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다. ◇ (사례) 폐암환자인 A씨는 폐암 진단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았으나 뇌까지 전이되는 등 악화되다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폐암의 원인이 EGFR 유전자의 변이 때문임을 발견하고, 표적치료제인 Iressa 처방을 받아 단기간 내 호전 복지부는 정밀의료가 실현될 경우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환자는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과 의약품을 처방받게 되어, 치료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줄일 수 있다. 미래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측하여, 이에 맞는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산부인과의사들의 생존이 달린 산부인과 초음파 급여화 문제를 반드시 개원 산부인과의사와 충분한 합의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시행하기를 촉구했다. 10일 직선제 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일방적인 강행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은 모든 방법을 불사한 강력한 투쟁과 함께 졸속 강행으로 인한 모든 혼란과 책임은 복지부에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모든 임산부(약 43만명)를 대상으로 산전 진찰을 위해 실시하는 초음파검사 7회에 대해 급여 혜택을 부여한다.’고 의결한바 있다. 이에 대해 직선제 산의회는 “초음파 급여 횟수를 제한하지 말고, 수가도 5% 본인부담으로 하여,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보장성강화의 목적에 부합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삼분기 초음파 수가를 원안보다 심하게 하향조정한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직선제 산의회는 “일삼분기 초음파의 대폭 하향조정의 사유가 해당 시기는 임신낭의 확인만 하면 되기 때문이라고 하나 이는 매우 잘못되고 위험한 발상이다. 일삼분기 초음파의 경우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궁외 임신여부의 확인, 혈복강 진단, 다양한 난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0일 국가 차원의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평가 2020 진입을 위한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중기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중기 발전방안은 지난 15년간의 평가제도 문제점 진단과 의료계·학계·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함께하는 평가’의 구체적 실현을 통한 국가 차원의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해 3대 전략, 10대 세부과제로 구성됐으며, 올해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과제별로 보면 우선 현행 질병·시술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의료의 질에 기반한 평가 프레임을 설정해 국가차원의 질향상 목표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 사각지대를 해소해 평가영역의 균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 중소병원의 특성을 고려한 평가 모델 및 지표를 개발, 질 향상을 지원하고 생애주기별 의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가 추진, 한방·치과 등 전체 진료 분야로의 확대 등이 추진된다. 또한 평가방식, 공개방법 등 평가운영체계를 정비해 평가수행의 질적 개선을 도모한다. 평가지표는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우선순위를 고려해 가능한 핵심영역 중심으로 최소화하고, 실제 질 개선효과 측정이 가능하고 이해하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테바가 지난 2일부로 엘러간의 제네릭 사업부(액타비스 제네릭스, Actavis Generics)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405억 달러(약 45조원) 규모로 이뤄진 이번 인수는 테바와 엘러간 두 선도기업의 강점, RD 역량, 제품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운영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합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인수를 통해 테바는 미국에서 약 338개의 FDA 허가 및 115개 허가신청서(ANDAs)의 계류권을 확보하게 됐다. 유럽에서는 5000건 이상의 출시가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중동, 러시아, 동유럽권의 시장에서는 약 600개의 승인 예정 품목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테바는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기업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미국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테바는 2017년에 총 1500개의 의약품을 출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에레즈 비고드먼(Erez Vigodman) 테바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테바는 업계 최고의 자산뿐만 아니라 인재와 역량까지 갖추게 되었다”며 “매출 증대 및 비즈니스
지난달 27일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31개 병원이 선정됐다. 시범사업은 병원별로 필요 전문의 인력을 충원한 시점부터 1년간 실시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운영방식 및 건강보험 수가 기준 등을 검증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본지는 9일 심평원에서 열린 시범사업 설명회 내용을 중심으로 궁금한 내용들을 Q&A형식으로 엮어봤다. [편집자 주] Q.입원환자 전담전문의진료료는 언제부터 산정할 수 있나? A.입원환자 전담전문의진료료는 시범기관 및 시범병동으로 지정받은 이후 해당 시설 및 인력이 충족된 날부터 산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8월 15일 시범병동으로 지정돼 전담전문의가 9월 1일부터 근무를 한 경우 9월 1일부터 수가가 산정된다. Q.전담전문의가 근무하기 이전부터 시범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는 입원환자 전담전문의진료료를 산정할 수 있나? A.시범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동의한 경우라면 전담전문의가 근무하는 날부터 산정할 수 있다. 입원기간이 9월 1일부터 10일까지이고 9월 4일부터 시범병동에 전담전문의가 근무했다면 4일부터 수가가 인정된다. Q.입원환자 전담전문의진료로는 재원기간 동안 어떻게 산정하나? A.시범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