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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강동성심병원(병원장 신근만) 신경외과 전홍준 교수팀이 지난 4일, 한림대의료원 최초로 방추형 박리성 파열 뇌동맥류 환자의 하이브리드 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술 환자 황00씨(남/46세)는 기존에 발병한 뇌경색으로 안면마비와 언어장애를 호소하며 내원한 환자로, 이후 두통 및 구토 증상을 보여 추가 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 결과, 뇌지주막하 출혈과 함께 후하소뇌동맥에 약 7mm 크기의 방추형 모양의 박리성 뇌동맥류를 발견하였다. 황씨의 경우, 뇌 동맥류 혈관 내벽이 파열되면서 1차적으로 뇌경색이 오고 이후 지속적인 파열로 뇌를 감싸고 있는 중간층인 지주막하 공간에 출혈이 발생한 것. 이런 상태의 환자는 3분의 1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사망하기 때문에 긴급 수술을 요하게 된다. 이에 전홍준 교수팀은 즉시 뇌혈관 수술의 최고난도 수술인 두개골 기저 접근을 통한 뇌혈관 문합술과 뇌동맥류 결찰술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클립 결찰술로 혈관 폐색을 할 수도 있지만 환자의 동맥류 파열이 혈관 시작 부위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수술 후 혈류의 흐름이 완전히 차단되면 전신마비와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고, 방추형 동맥류 형태가 다른 동맥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가 최근 환경부, 북한산국립공원과 함께 서울시 아토피 환아 가정을 대상으로 소아 아토피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개최했다.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천식, 아토피피부염의 이해 및 일상관리’에 대한 교육과 함께‘자연물로 만들어요’, ‘숲 탐방’ 등 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 환경을 이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알레르기 검사인 MAST 검사를 비롯해 혈액검사, 피부반응검사, T-IgE 검사, 일반적인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검사도 환아에게 실시해 캠프 참여자들의 증상 호전 상황을 비교해 지속적으로 예후를 지켜볼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건강나누리 캠프는 올해 4월 23일, 6월 25일 두 차례 시행된데 이어 오는 8월 27일, 10월 22일에도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아토피 질병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 없이 등록 후 무료로 운영되어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환아 및 질환 예방에 관심 있는 가족에게 건강검진, 자연 친화적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의 실천 및 건강 증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최근 몽골인 모녀의 생체 간이식에 성공, 간센터 개소 9개월 만에 생체 간이식을 포함한 4건의 간이식 수술을 연속으로 성공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생체 간이식은 몽골인 모녀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앞으로 해외 장기이식 환자 유치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9월 간센터 개설 1개월만에 2연속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새로운 간이식 메카로 등장한 명지병원 간센터 이건욱 교수팀은 지난 6월 56세의 간경화 환자인 몽골인 홍 첵메드씨에게 친딸의 생체 간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간 이식수술을 받은 홍 첵메드씨는 최근 건강을 되찾아 자신에게 간을 공여해 준 딸과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몽골로 돌아갔다. 홍 첵메드씨는 퇴원 전에 명지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동안 몽골에서 치료 중에 겪었던 고통과 명지병원으로 오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수술과 회복까지의 과정에서 느꼈던 점을 소회하면서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또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 홍 첵메드 씨는 명지병원 의료진 앞으로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이 편지에서 홍 첵메드씨는 2012년 울란바토르에서 건강검진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이 지난 12일 17시 인천국제공항에 집결하여 필리핀 의료 취약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떠났다. 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일 지역으로 봉사활동지를 정해 17일까지 5박 6일 동안 필리핀의 바세코, 나익 지역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전 진료, 오후 진료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의료봉사지인 필리핀 바세코, 나익지역은 도심인 마닐라에서 1-2시간 거리에 있으며 빈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바세코는 세계 3대 빈민가라고 불리울 정도로 열악하고 비 위생적인 환경에 빈번한 자연재해와 의료기관이 있어도 주민들은 경제적 여건상 병원 이용을 못하여 결핵, 천식, 영양실조 등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이다. 봉사단은 신경외과 전문의인 강원봉 인솔대장을 중심으로 내과(이향주), 이비인후과(박형진) 등을 중심으로 의료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번 의료봉사는 경기도의 후원으로 모든 의약단체가 참가해 의사회 8명, 치과의사회 1명, 한의사회 2명, 약사회 3명, 간호사회 12명 등 총 28명이다. 해외선교법인 (사)로즈클럽인터내셔널(사무총장 박철성)과 함께 필리핀의 바세코, 나익 지역에서 의료 봉사 및 빈민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1일 병원 본관 4층 링크홀에서 임직원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베네딕도 생명콘서트’를 개최했다. 1부는 대구파티마병원 윤원진 비안네 신부가 베네딕도 성인의 삶과 생명존중에 관한 토크쇼를 진행하였다. 베네딕도란 라틴어로 베네(좋은) 딕도(말하다) 합치면, 축복하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윤원진 비안네 신부는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다름을 인정하는 배려를 가지고 연약함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하는 것이 베네딕도 성인의 생명존중의 뜻이다.”라고 전했다. 2부 희망음악회에는 테너 김성남(대구시립합창단)의 사랑, 그리움 두곡과 이동인(대구시립교향악단)의 오보에 연주(Gabriel's Oboe, Amazing grace)가 김유리(경북대학교 교수합창단)반주와 함께 이어졌다. 그 후, 대구파티마병원의 윤원진 비안네 신부의 기타반주에 맞춰 직원들과 함께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부르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치유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는, 무자격 체류 외국인 근로자 스리랑카 부부의 첫 아이 출산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임신으로 당황하였지만, 병원의 도움으로 진료비 지원을 받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는 7월 12일부로 한국릴리로부터 경구용 항혈소판제인 에피언트(성분명: 프라수그렐)의 품목허가권을 양도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릴리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국내에서 에피언트의 공동 판촉을 진행해 왔으며, 양사 간의 합의에 따라 올해 1월부터 한국다이이찌산쿄 단독으로 에피언트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 양사 본사 간의 MOU 체결로 허가권 이관을 예고한 바 있으며, 7월 12일부로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에피언트의 품목허가권을 양도받고, 영업, 마케팅에 이어 유통까지 맡을 예정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대표는 “에피언트의 허가권 양수는 그 동안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쌓아온 역량을 더욱 결집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에피언트의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을 의료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여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피언트는 혈소판 표면의 아데노신 이인산(ADP)수용체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혈소판의 활성과 응집을 억제하는 경구용 항혈소판제다.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성인 HIV-1 감염 치료제인 에보타즈(성분명 아타자나비르 300mg, 코비시스타트 150mg)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지난 6월 1일자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에보타즈는 단백분해효소 억제제(PI) 계열인 아타자나비르(ATV)와 CYP3A 저해제인 코비시스타트(COBI)를 함유한 고정 용량 복합제로 지난 2015년 11월 12일자로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과 치료 경험이 있는 성인의 HIV-1 감염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에보타즈는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 병용해 1일 1회 1정을 식사와 함께 투여한다. 에보타즈는 코비시스타트(COBI)를 약동학 강화제로 사용하는 PI 계열 약제 가운데 기존 치료제와 직접 비교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아타자나비르(ATV)와 코비시스타트(COBI)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144주간의 장기간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에보타즈 허가의 배경이 된 이 임상시험은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 총 692명을 대상으로 아타자나비르(ATV)와 코비시스타트(COBI), 아타자나비르(ATV)와 리토나비르(RTV)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
건일제약(대표 김영중, 최재희)이 이스라엘 뉴림과 소아청소년 수면장애 치료제 서카딜리(성분명: 멜라토닌)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으로 건일제약은 국내 허가 및 판매 활동에 관한 모든 권리를 갖게 되었으며, 2017년 하반기 제품 판매에 돌입하게 된다. 건일제약은 2014년 55세 이상 성인의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서카딘(서방형 멜라토닌 성분)을 발매해 수면의 양에 집중되었던 기존 치료법을 수면의 질로 바꾼 바 있다. 서카딜리는 서카딘의 소아청소년용 버전으로, 멜라토닌 2mg으로 이루어진 서카딘과 달리 멜라토닌 5mg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인에 비해 소아청소년에서 멜라토닌 대사가 빠름을 확인한 임상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용량이 커진 반면 정제의 크기는 오히려 2~3mm로 매우 작아져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소아청소년이 복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국내의 경우 발달장애 소아청소년 환자의 50~75%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으나, 이들에 사용하기 적합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된 수면장애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건일제약은 서카딜리가 자폐증 및 신경발달장애를 포함한 전반적 발달장애 소아청소년 수면장애 치료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동차보험 위탁심사를 한지 어느덧 3년이 지났다. 본지를 비롯한 출입기자협의회는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 김숙자 센터장을 만나 차세대 심사시스템 개발 등 심평원의 자동차보험 심사에 관해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최근 차세대 자동차보험 심사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차세대 심사시스템 개발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차세대 심사시스템은 보건의료 미래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심사시스템이다. C/S기반에서 Web 기반으로 전환해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BPR을 통한 심사효율화 등 업무프로세스를 재설계 해 심사화면을 재구성하는 등 심사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험사기 예방 등 자보 특성에 맞는 심사체계 도입으로 적정진료 유도 및 건전한 자동차보험 의료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보험사기 예방 및 기왕증 심사, 비급여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제공가능 정보 공유 및 의료기관·보험회사 간 실시간 업무연계 플랫폼 등을 마련해 효율적이고 가치창출적인 자료 활용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개인정보가 담긴 내용은 보험회사들이 제공받을 수 없겠지만 연간 교통사고를 수십번 당하는 환자가 얼마나 있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 중에서 실제 상업화가 되는 확률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ioin인 공개한 BIO Justin Burns 등은 'Clinical Development Success Rates 2006~2015'에 따르면 신약 후보물질이 상품화될 확률이 극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Biomedtracker 데이터베이스로부터 1103 회사의 7455 개발 프로그램에서 9985건의 임상 및 규제 단계 전환의 총 기록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모든 개발된 후보물질의 임상 1상부터 최종 승인까지의 전반적인 승인 가능성은 9.8%이고, 종양을 제외한 적응증에 대해서는 11.9%였다. 희귀 질병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개발 프로그램 및 선택을 위한 바이오마커를 사용한 프로그램은 전체 대비 개발 각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희귀 질환은 임상 1상 76.0%, 임상 2상 50.6%, 임상 3상 73.6%, 신약승인신청 89.2%였으며 선택 바이오마커는 임상 1상 76.7%, 임상 2상 46.7%, 임상 3상 76.5%, 신약 승인신청 94.5%였다. 만성 고유병율 질환에 대한 신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김소리 교수가 중증알레르기 천식 연구로 유럽에서 열린 국제알레르기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에나에서 열린 2016년 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EAACI) Congress 에서 우수연제상 (Best Abstract Prize)을 수상했다. EAACI Congress 우수연제상은 연구의 우수성 및 발표장에서의 발표내용과 토의 과정 등을 평가하여 시상이 결정되며, 연구내용의 독창성 및 잠재력이 인정되고 관련 연구자들의 관심도에 따라 현장에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된 연제에 주어지는 상이다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전달된다. 김소리 교수의 이번 연구주제는 중증 알레르기 천식의 병태 생리에 있어 생체 내에서 항바이러스 인산화효소로 알려져 있는 PKR(double-stranded RNA-activated protein kinase)의 역할과 그 분자 생물학적 기전을 밝힌 연구 결과로 이용철 교수, 김동임 박사, 박해진 연구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김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현재까지 천식 및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전남 순천)이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11일 재발의 했다. 법안은 국립보건의료대학을 설립해 의료 취약지에서 장기간 복무할 공공보건 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의원은 “대부분의 의사가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진료해 농어촌 및 도서벽지 주민에 대한 의료 서비스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의사들이 군 의료기관이나 지방 보건소, 정부 각 부처 산하병원 등 공공의료 분야에 근무를 기피하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염병에 대응할 역학조사관 자리를 채우는데도 어려움을 겪는 등 우리나라 공공의료체계 최전선이 무너지고 있다”며 “실제 대부분 군 지역인 의료취약지에는 인구 10만명당 의사수가 3.58명으로 전국 평균 15.89명과 비교해 20%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구와 군을 비교해도, 전공의는 11.5배, 산부인과는 19.9배, 소아청소년과는 15.1배 등의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법안에는 육해공군 사관학교나 경찰대처럼 재학 중 학비를 전액 국고에서 지원하고, 공공보건의료 기관에서 10년간 복무를 조건으로 의사면허를 부여하
서남대 의대 재학생 155명이 12일 오후2시 서울 이촌동 의사협회에서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3시부터 의협 앞마당에서 교육권 보장을 촉구하는 침묵 집회를 가졌다. 기자회견에서는 “실효성 없는 서남의대 정상화 방안은 학생들에게 피해만 초래한다.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재학생들은 ▲교육부는 이 사태 책임져라 2학기 수업진행 안된다!!, ▲어른들의 헛된 꿈에 꿈나무 시들시들, ▲뭣이 중한지 모르는 교육부 가장 중한 학습권 어디로!, ▲무용지물 임시이사회 즉각 물러나라, ▲교육책임 회피하는 교육부는 재고하라!, ▲참을 만큼 참았다! 더 이상 미루지 말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시간 정도 침묵시위 했다. 당초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앞마당 침묵시위는 무더운 날씨로 여학생 1명이 쓰러지고, 3~4명이 탈진을 호소해 4시가 넘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자진 해산 후 인근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서남의대 재학생들은 학교 정상화 방안 중 구재단이 제시한 폐교 후 편입을 가장 선호한다는 입장이다. 서남의대 학생회는 12일 오후 2시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상화 계획서’ 3가지 중 가장 선호하는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서남의 재학생 대표인 강선구 회장(본과 2학년)은 “3개의 정상화 계획서 중 당신(재학생)이 지지하는 계획서는 어떤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예수병원이 3%로 가장 적었다. 명지병원은 10%였다. 구재단이 제시한 폐교 후 편입이 90%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 3가지 정상화계획서는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올라가 있다. 이에 대한 서남의대 재학생들의 선호도를 학생회가 복수응답 방식으로 물었는데 폐교 후 편입이 가장 높았다. 지난 2013년부터 서남의대 재학생들을 교육했던 예수병원은 2015년 경 의학교육평가원의 인증평가를 통과하기 힘들다고 판단돼, 그해 명지병원이 재정기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바 있다. 명지병원은 그동안 서남의대생들을 교육해 왔다. 그런데 재정기여자였던 명지병원이 금년 6월 서남학원 임시이사회에서 우선협상자 지위에서 탈락됐고, 전주예수병원이 다시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복합제 개량신약인 칸데암로정을 지난 달 24일에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칸데암로정(성분명 칸데사르탄실렉세틸/암로디핀베실산염)은 ARB계열인 칸데사르탄과 CCB계열인 암로디핀 조합의 국내 최초 복합제로 국내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통해 우수한 혈압강하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9월 약가 고시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칸데암로정은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의 국내 최초의 복합 개량신약으로 국내 20여개 종합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하여 단일요법대비 우수한 혈압강하효과 및 목표혈압 달성율을 입증 받았으며, 안전성 또한 우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칸데암로정은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각각의 단일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 있어서 3상 임상(2건)을 통해 유의성 있는 혈압강하효과를 입증 받았으므로, 칸데사르탄(ARB계) 또는 암로디핀(CCB계) 단일제로 조절되지 않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본 칸데사탄정으로 혈압조절이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칸데사르탄 단일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 대상으로만 임상(1건)이 진행되어 칸데사르탄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만 대
"질환을 완치하는 것이 아닌 환자가 꿈을 가지고 원하는 삶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센터장인 장혁재 교수는 지난 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8회 PHA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치료에 있어 정서적인 접근도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폐동맥고혈압은 완치가 불가능한 희귀난치 질환이다. 전체 환자의 80%가 여성이며 평균 발병연령은 30~40세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호흡곤란, 가슴통증, 다리부종, 실신 등을 들수 있다. 장 교수는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3년 생존율은 아직도 50% 가량에 불과해 환자들은 사회적, 감성적 역할 등에서 낮은 삶의 질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들은 치료옵션, 질환에 대한 정확한 설명, 질환의 진행 정도, 여행가능 여부 등의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서도 "환자들에게 폐동맥고혈압에 대한 정보를 의료인이 제공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폐동맥고혈압 진단을 받게되면 환자들은 우울증을 경험하게 된다"며 "진단받은 환자의 절반 가량만이 우울증 관련 약물을 복용하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의 정서작 안정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산업계에서 처음으로 의료기기개발에 공로가 큰 의료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의료기기산업 대상’을 제정하고, 7월 12일 제3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롯데호텔, 서울 소공동 소재)에서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기산업 대상’은 국산 의료기기개발 및 제품화에 기여한 보건의료인을 발굴하여 포상·격려함으로써 의료기기개발 및 글로벌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한 의료기기 7대 강국의 진입을 목표로 올해 신설됐다. 금년 첫 수상자로 선정된 황성오 교수는 현재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1997년부터 자동심폐소생술 장치를 개발, 9개의 국내외 관련 특허를 획득하고 자동심폐소생술 장치를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응급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환자치료에 크게 기여했다. 황성오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의료기기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경험과 아이디어가 더해져 개발된다는 점을 알게 됐으며, 더 많은 의료인들이 의료기기개발에 관심을 가진다면 새롭고 우수한 의료기기가 환자치료에 쓰여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기기산업 대상의 제정과 임상의사으로서 이 상을 수상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의료인들이 의료기기 개발에
유유제약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을 맞아 ‘등산로를 쓰레기로 멍들지 않게 하자’라는 취지의 공익성 캠페인을 지난 9일 서울 북한산 등산로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등산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산행 할 수 있도록 유유제약 임직원들은 ‘아름다운 등산로 쓰레기로 멍들지 않게 해 주세요’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진행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베노플러스겔 캠페인은 6월 강남대로편, 7월 등산로편, 한강편으로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이를 통해 강남대로와 등산로 및 한강에서의 기초질서 확립과 더불어 제품 키워드인 ‘멍’을 대중들에게 인지시키기 좋을 것으로 판단하여 기획했다”고 말했다. 일반의약품 베노플러스겔은 제약업계 최초로 빅데이터(인터넷상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모아 타깃 마케팅)에 접목하여 매출 증대에 성공한 제품으로 생약성분이라 여성과 어린이처럼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건조, 피부침윤, 발진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 기존의 증상 완화 작용만 갖는 연고, 파스와 달리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질환 원인을 제거하는데 탁월해 가정 상비약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전국 13개 병원에서 의과·한의과를 모두 이용하는 경우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한간 협진 활성화 시범사업’이 7월 1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협진이란 시범기관이 의사‧한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협력하여 적합한 질환 선정 및 협진 프로토콜(의료인간 진단‧검사, 협력 절차) 마련‧적용하는 진료체계를 말한다. 12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6월 3일 개최된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의·한 협진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서 시범사업 의료기관과 의‧한간 협진활성화 시범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범사업에는 8개 국‧공립 병원과 5개 민간병원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범사업 관리를 맡은 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지난 6월15일부터 21일까지 시범사업 기관을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총 44개 기관이 응모했다. 이중 국‧공립 8개 기관, 민간병원 36개 기관, 총 44개 기관이다. 이중 응모한 전체 국‧공립병원 8개와 의과·한의과간 협력진료 건수 등이 많은 민간병원 5개가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국‧공립병원 우선 선정, △국·공립에 없는 모형(한방병원내 의과 설치), △의과·한의과 협력진료 건수, △개설 진료과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오는 7월 14일 오후3시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문화홀에서 ‘부인과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을 주제로 335차 부산대학교병원 찾아가는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 번 시민건강강좌는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과장 김기형 교수의 ‘부인과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약 60분간 진행되며 강의와 함께 경품추천 및 1:1 상담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성 질환은 10대 여성부터 성인, 중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큰 증상이 없는 경우 부끄럽다는 이유로 산부인과 방문을 꺼려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많다. 또한 대부분 증상이 없이 진행 돼 환자 본인이 늦게 알아채는 경우가 많아 미리 올바른 예방과 관리법 습득이 중요하다. 이 번 건강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여성질환에 관한 여러 의문점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민건강강좌는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형성과 의료 이용에 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개최한다. 7월 ‘부산대학교병원 찾아가는 시민건강강좌’ 일정은 △ 7월 15(금) 오전10시, 웅산노인대학, 비만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