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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개협과 각개협을 합치려는 회칙 개정안이 예상치 못한 정회원 회비 규정 등에 대한 이견으로 무산됐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5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제29차 정기평의원회를 개최했다. 안건으로 회칙 개정안이 상정됐지만 △제4조 및 제5조에 규정된 정회원의 회비 납부의무 △제15조 평의원의 정수 75명 △제19조 긴급한 회칙 개정을 상임이사회의 요청으로 서면결의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회비문제와 관련 평의원들은 각과개원의협의회 소속 회원을 당연 회원으로 하고, 이들 회원들이 회비와 분담금을 내도록 강제한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평의원수와 관련해서는 금년에 평의원수가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 대한외과의사회의 문제제기가 계속됐다. 긴급한 회칙 개정에 대해서는 긴급을 요하는 사안에 대한 의문, 선례가 되면 좋지 않음, 문구의 의미가 평의원회의 권한을 제한함 등이 지적됐다. 반면 대개협과 각개협을 합치기 위한 조항의 개정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 통합을 위해 △제5조에 대개협 임원 중 부회장과 상임이사 수를 30명 내외로 확대하고, △제16조 각과개원의협의회회장단협의회 규정을 삭제하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는 없었다. 앞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오는 9월부터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효과성 분석에 나선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최근 ‘ICT를 활용한 보건소 건강관리사업의 효과성 분석’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 연구는 2016년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선정된 10개 보건소(도시형 5개소, 중소도시형 3개소, 농어촌형 2개소)의 건강위험요인 보유자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비교집단은 시범사업에 참여한 도시형 보건소 중 약 2~3개소를 선정해 추가 비교집단(기존 보건소서비스 이용자 약 300명)을 구성, 건강증진효과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주요내용은 양 집단 간 사전·사후(3개월) 건강위험요인 감소, 건강행태변화, 지속참여율, 만족도의 비교를 통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의 효과를 평가한다. 아울러 보건소 모바일 사업의 앱기능 및 프로그램에 따른 행동변화의 심층분석을 통해 성공·실패 원인분석을 실시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제안요청서에서 “기존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원스톱서비스, 통합건강증진사업, 서울시대사증후군 사업 등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상담 및 관리하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들은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있어 대상자에
“심평원 삭감 액이 2천원만 넘어도 환자에게 연락하고, 돈을 환급합니다. 환자에게는 해당 병원이 부도덕하다는 낙인이 찍힙니다. 반드시 이의신청을 해야 합니다.” 26일 그랑서울에서 제20회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 김종웅 회장(사진)을 만났다. 김종웅 회장은 “오늘 총회 인사말에서 환급 건은 이의신청을 해서 명예를 지키자고 당부했다. 이의신청은 쉽다. 착오청구일 경우 부당청구가 아니라고 하면 된다. 사소한 문제일 수 있지만 환자와의 신뢰의 문제일 수도 있다. 그래야지 진료실에서 환자를 볼 때 질병에 대해서만 말하지 않고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해서 말해도 들어준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법 관련법에서는 환급금이 2천원이상이면 환자에게 연락이 간다. 계좌를 알려달라고 해서 돈을 보내고 이미 있는 경우가 있으면 그냥 보낸다. 환자와 연락이 안 되면 3년간 계속 연락을 한다. 반면 의료기관의 이의신청 기간은 평균 6개월이다. 이의신청이 받아 들여져도 공단이 해당병원의 문제없음을 환자에게 통보해야 하는 문제가 남는다. 김 회장은 “한달이나 두달내에 이의신청을 해서 받아들여지면 된다. 특히 환자 통보 시 과잉진료 부당청구라는 표현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발렛파킹서비스(주차대행)가 이용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은 현재 전담직원 8명과 90면의 전용주차장을 갖추고 무료 발렛파킹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래환자 가운데 특히 임산부와 노약자, 장애인, 응급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제3주차장(본관)으로 진입해 외래진료관 입구에 있는 전담직원들을 찾으면 된다. 전담직원들은 ‘주차대행’이라는 글씨가 적힌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있어 찾기도 쉽다. 병원이 매우 이례적인 발렛파킹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된 이유는 외래환자 주차불편 해소. 800면 정도의 주차용적을 확보하고 있지만 주차장이 5곳으로 분산되어 있어 외래환자들의 주차불편이 상존했다. 병원은 주차편의 제고를 위해 최근 기존의 발렛파킹서비스를 대폭 확충했다. 전담직원 5명을 추가채용했으며, 90면의 교수 및 전공의 주차장을 발렛파킹전용주차장으로 용도 전환해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서비스 확충이후 주차민원이 눈에 띄게 줄었고, 서비스 이용 환자들은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말했다. 부부가 함께 진료를 위
주변 사람들의 어깨를 유심히 살펴보면 한쪽어깨가 조금씩 내려간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거울에 자신의 몸을 비추어 보아도 다르지 않은데 이는 인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신체불균형 현상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어깨의 높이가 수평을 이루지 않고 서로 다르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어깨비대칭 현상은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이 두 다리로만 중심을 잡아야 하는 불안정한 구조로 인해 특정부위에 힘을 들이게 되는 신체적 특성을 비롯해, 체중이 쏠리는 자세와 편향적으로 힘을 주는 후천적인 습관들에 영향을 받게 된다. 이를 테면 오른손잡이나 왼손잡이에 길들여지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잘 움직이거나 편한 쪽의 신체부위를 사용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한손잡이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길들여지기 시작해 좌 혹은 우로 힘을 주어 생활을 하게 된다. 이에 열에 아홉이 오른손잡이인 우리나라에서는 어깨가 우측으로 기울어지는 체형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만약 어깨비대칭이 눈에 띄게 외형적으로 차이가 나타난다면 단순히 어깨골격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 유기적인 관계에 있는 신체부위에도 비대칭이 진행되고 있음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
제약업계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차기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과거에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진행했으나 공개적으로 진행하지는 않았으나 이제는 공개적으로 포럼 등을 개최하면서 알리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글로벌 Open Innovation Forum'을 진행했다. CJ헬스케어는 전도유망한 신약,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및 일본에서 꾸준히 R&D오픈 포럼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미국 벤처사까지 확대해 글로벌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럼을 위해 CJ헬스케어는 수개월에 걸쳐 유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250여개 벤처들의 550여개 과제들을 추려 18개사를 1차 선정했으며, 회사별 파트너 링 미팅을 통해 7개사를 후보로 선정했다. CJ헬스케어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 해당 분야의 연구리더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선발된 7개 회사 중 3개사를 초청했으며, 업체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공동개발 등 제휴가능성을 타진했다. CJ헬스케어는 미·일 벤
부산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신병철)이 보건복지부에서 수행하는 ‘2016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중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 부문에서 총 3개 과제에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감기”(연구책임자 한방내과 최준용), “교통사고 상해증후군”(연구책임자 한방재활의학과 신병철), “척추관협착증”(연구책임자 침구과 이병렬)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연구로 향후 5년간 각각 총 7억 7천만원(총 23억 1천만원)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복지부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은 한의약의 표준화를 통해 한의학의 질적 향상 및 치료의학으로서의 신뢰회복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건강보험 급여적용 확대 등 한방의료의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 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의 제 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2020)의 핵심 사업이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22일부터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2016년도 건강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인천지역암센터는 지역 내 암환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암종별 릴레이 강좌를 통해 암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보 등을 제공해 암경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이번 건강아카데미를 준비했다. 강좌는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6~9월까지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3개월 동안 총 15회에 걸쳐 응급의료센터 11층 환자교육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첫 강좌는 22일 오후 4시 대장암의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혈액종양내과 박인근 교수가 강연할 계획이다. 이후 간암, 림프종, 부인종양, 유방암, 뼈암, 위암, 전립선암, 췌담도암, 폐암에 대한 강좌가 준비 중이다. 또 여성 암환자의 갱년기 극복하기, 암환자의 임상시험 바로알기, 우울과 수면장애 대처하기 등 암환자들이 겪는 보편적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자세한 강좌 일정은 인천지역암센터 홈페이지(www.ircc.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 강좌당 50명씩 수강 가능하며, 청강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전화 (032) 460-8477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24일(금)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어르신 진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오후 2시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어르신 진료 지원을 위한 활동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 남홍우 진료부원장, 권용진 기획조정실장, 황해석 행정처장, 허정희 간호부장, 서창인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김지숙 경영혁신팀장, 김경순 병동간호팀장이 참석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측은 강월구 원장, 김지혜 경영지원본부장, 박주영 성폭력방지본부 교육연구팀장 등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이번 진료 지원 서비스 사업은 위안부 피해 생존자 41명을 대상으로 하며, 거주 지역에 무관하게 희망자에 한해 실시된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완화해 행복하고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국가중앙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원스톱(One-stop) 서비스’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여생동안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서비스 및 외래 진료 등 지원 ▲입원
강동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중 한약제제개발 사업 ‘청간탕가미방 기반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IND 승인 한약제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연구’가 선정되어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간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퇴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의 예방과 치료 목적의 한약제제를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 연구로, 청간탕가미방의 유효성과 치료기전을 규명하고 품질 규격화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연구이다. 박성욱 교수는 주관연구책임자로, 경희대 박히준 교수, 동국대 전송희 교수와 동광제약이 함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박성욱 교수는 “부작용이 적은 파킨슨병 한약제제 개발을 통해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박성욱 교수는 지난 2012년에 ‘침과 봉독약침이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능 장애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해외 저명 저널(Parkinsonism and Related Disorders)에 발표해 파킨슨병의 한방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현재 파킨슨병 환자 진료와 관련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인천에서 개최된 ‘The Liver Week 2016’에서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 하보니 관련 다수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관련해 기존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병용요법 환자 및 엔테카비르 부분반응 환자에서 비리어드 단독요법으로 교체투여한 연구와 라미부딘 내성 환자에서의 비리어드 단독요법 5년간의 치료결과가 병용요법과 비교하여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 등이 발표되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6일 ‘만성 B형간염 치료 지평의 확대’를 주제로 심포지엄 강연 연자로 나선 마리아 부띠 교수(바르셀로나 발 드 헤르본 대학병원)는 “기존 B형간염 치료의 최우선 과제는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와 내성환자에서의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개발하는 것으로 이는 비리어드 단독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제 만성 B형간염 치료와 관련한 연구는 환자 고령화에 따른 장기전을 준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술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만성 C형간염의 완치 시대를 이끌었다고 평가받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에는 국제 임상실습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미국, 캐나다, 스웨덴, 말레이시아 등 6개 나라에서 온 13명의 의대생이 실습을 했다. 고대의대는 이처럼 다양한 국적의 의대생들의 고민을 나누기 위해 지난 22일 오후 4시 의대 본관에서 ‘2016 의대생 비정상회담(2016 Medical Student’s Non-Summit)’을 열어 열띤 토론을 펼쳤다. ‘2016 의대생 비정상회담’은 실제 프로그램처럼 의장단(고대 의대생 3명), 외국인 패널(고대의대 외국인 교환학생 3명), 한국인 패널(고대 의대생 4명)로 진행됐다. 또한, 실제 비정상회담 방송에 출연한 브라질 출신의 카를로스 고리토가 특별 패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고대의대 교수진을 비롯해 외국인 교환학생, 학생 약 80여 명이 방청했다. 막이 오르고 요나스 엠저(독일, 성형외과 실습), 캐롤리나 닐슨(스웨덴, 영상의학과 실습), 켈리 마(캐나다, 성형외과 실습)가 각 나라의 국기를 흔들며 입장했다. 패널 소개가 끝나고 각 나라의 의학 교육에 관해 설명했다. 대학 입학시험이 없는 독일, 모든 교육과정이 무료인 스웨덴, 17개
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은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당에서 제29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1차 의료기관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진료에 필요한 새로 운 현장지식과 경험을 얻고자 하는 서울 동북부 및 경기 동북부 개원의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좌는‘소화기질환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B형 간염(소화기내과 한철주 과장) ▲C형 간염(소화기내과 박수철 과장) ▲췌장암(소화기내과 김진 과장) 등 총 3개의 강좌를 구성해 의료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했다. 원자력병원 노우철 병원장은“개원의사 개인의 역량 개발 노력이 지역주민에게 좋은 진료로 환원되리라 기대한다.”며“암 전문 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사 교육 요구에 적극 대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자력병원은 오는 8월“최신 표적 항암치료”를 주제로 첨단 암 치료 기술에 대한 연수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지난 23일(목) 본원 3층 부속회의실에서 모잠비크 의료진 2명을 초청해 입교식을 가졌다. 입교식에는 켈리만 중앙병원 연수생과 서진수 원장, 내과 및 소아과 지도교수 등 위탁운영 주요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연수생은 3개월간 ▲호흡기성 질환에 대한 이해 ▲심장 질환 소개 및 총론 ▲감염관리의 이해 ▲신생아 중환의 이해 ▲병원의료정보시스템의 이해 등을 모잠비크 현지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서진수 원장은 "이번 연수 교육을 통해 켈리만 중아병원의 의료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해소 되었으면 한다"며, "연수기간동안에 익힌 지식과 경험으로 임상진료 역량을 강화하여 고국의 의료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2016년 켈리만 중앙병원 개원 대비 연수 프로그램 임상과정 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일산백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릴리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 1.5mg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요법 임상 시험인 AWARD-9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28주 시점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당화혈색소 수치를 비교한 결과, 트루리시티와 인슐린 글라진 병용 투여 시 유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체중 감소가 나타났다. AWARD-9 임상 연구 결과는 제 76차 미국 당뇨병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임상 시험의 주 저자이자 이탈리아 로마 소재의 캠퍼스 바이오 메디코 대학 내분비학 및 대사질환학과 교수 파올로 포질리 박사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들 중 혈당 관리 목표 수치에 도달하기 위해 한 가지 이상의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일부 환자들의 경우 저혈당 발생 위험을 우려할 수 있다”며 “이번 AWARD-9 임상 연구는 인슐린 글라진 단독요법으로 혈당 조절에 실패한 환자에서 트루리시티를 병용했을 때 치료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설명했다. 28주 시점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당화혈색소 수치를 비교한 결과, 트루리시티 1.5mg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 투여군(이하 트루리시티 투여군)은 1.44% 감소한 것 대비 위약과 인슐린 글라진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3일(목)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학계와 관련 전문가 130여명을 초청 ‘다문화 시대와 한국의 사회통합’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다문화 교육 해법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윤여탁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다문화 시대 한국어 의사소통과 문화교육’(민병곤․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 ‘다문화 시대의 통일교육’(박성춘․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다문화 시대 사회 통합을 위한 법제도와 시민교육’(이진석․부산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축사를 한 문대양 미국 하와이주 전 대법원장은 1900년대 초 사탕수수 노동자로 하와이에 정착한 초기 이주한인의 3세로, 본인이 이민자로서 경험한 미국 다문화 사회의 소회를 밝혔다. 심포지엄 토론에 참여한 각계 전문가들은 “200만 명의 다문화 인구가 함께 살고 있는 한국의 다문화 정책은 지금까지는 상당히 성공한 것으로 평가 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다문화주의’의 개념과 방향을 보다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법안 및 제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산재단은 지난 1979년부터 한국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강수형)는 23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을 끝으로 올해 3월부터 전국의 각 도시에서 진행해온 당뇨병치료제 신약 ‘슈가논’의 런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슈가논’의 발매를 기념하고,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제주 등 전국 14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각 지역에서 총 1,661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내분비전문의의 ‘DPP-4 저해제와 당뇨병 진료 지침’ 강연을 통한 당뇨병치료의 최신지견 소개 외에도 ‘슈가논의 개발 경위 및 전임상 결과’, ‘슈가논의 유효성과 안전성’ 발표가 진행됐다. ‘슈가논의 개발 경위 및 전임상 결과’ 발표에서는 ‘슈가논’은 DPP-4 효소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나타내고, 다른 약물의 대사에 영향이 적어 여러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가 높으며, 신장 배설률이 낮아 경/중증도 신장장애 환자에게도 용량조절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것 등 ‘슈가논’의 장점이 소개 됐다. ‘슈가논의 유효성과 안전성’ 발
최근 운동을 하다 무릎 관절 부상을 입은 이 씨(남, 29)는 장마가 시작되고 외출을 할 때마다 매일 슬리퍼를 신었다. 비 오는 날에 운동화를 신으면 양말과 신발이 젖는 것이 매우 찝찝했기 때문. 이 씨는 길을 걷다 슬리퍼가 벗겨지며 크게 미끄러지는 바람에 꼬박 3주 동안 병원에 다녀야 했다. 부상을 입은 무릎에 낙상사고까지 겹쳐 상태가 더욱 악화돼 버린 것.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장마는 보통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한 달 동안 이어진다. 흔히 낙상사고 하면 눈이 오는 빙판길에서 많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비로 인해 미끄러지기 쉬운 장마철에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장마철은 관절이 약해지고 통증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낙상사고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2015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무릎관절염 환자 중 약 90%가 특히 장마철에 통증을 더욱 심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철이 되면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평소보다 대기압이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관절 내 압력은 높아지기 때문. 이로 인해 관절 내 활액막에 분포된 신경에 자극을 주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관절 통증이 발생하게 된
지난해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지 어느덧 1년이 넘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30명의 메르스 확진환자를 진료하고 또 중앙거점병원으로서 메르스 극복에 앞장섰던 기관이다. 본지는 메르스 환자의 수술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집도했던 국립중앙의료원 이비인후과 노동환 교수를 만나 수술 과정과 뒷 이야기를 들어봤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당시에 환자가 받았던 수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환자가 받은 수술은 기관절개술이다. 기관절개술이란 것은 목 앞부분을 절개해 ‘캐뉼라’라는 기기를 통해 외부 공기를 직접 폐로 공급해 숨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계호흡을 오래 하게 되면 성대를 계속 누르고 있어 협착이 생겨 기계호흡을 뗄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환자들에게 많이 시행한다. 특히 심한 폐질환이 지속 되면 가래가 계속 나오면서 기계호흡을 하는 관이 막힐 위험이 높아진다. 메르스 환자의 경우가 그렇다. 하지만 기관절개술 후 삽입하는 캐뉼라는 기계호흡의 관에 비해 무척 짧기 때문에 가래를 제거하기 쉬워진다. ◇메르스 환자의 기관절개술을 몇 번 시행했고, 또 시술을 하기 위한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중앙의료원에 입원했던 확진환자 30명 중 기관절개술은
서울시의사회 의장단‧전문위원 회의가 회칙 문제를 그냥 덮고 갈 모양이다. 지난 21일 열린 회의에서 녹취된 ‘한다.’를 인정하지 않고, 회의록에 기록된 ‘할 수 있다.’를 인정하기로 했다. 작년 3월 정기대의원총회를 녹취한 것보다 직원이 속기한 것을 정리한 회의록을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녹취는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한다. 반면 속기는 직원이 실수 할 수도 있다. 그런데 회의록을 인정하기로 했다. 상식적 판단이 아니다. ‘한다.’와 ‘할 수 있다.’는 의협에 파견하는 고정대의원을 정할 때 그 효력에 있어 매우 큰 차이를 갖는다. 작년 3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개정된 회칙 제20조 의협파견 대의원 단서조항은 ‘고정대의원은 의장 1명, 회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선출한다.’이다. 이 회칙대로라면 현 의장이 의협파견 고정대의원이 돼야 한다. 지금 의협파견 고정대의원인 전 의장은 자격이 없다. 그런데 작년 10월에 의사결정 과정도 없이 회칙 제20조 단서조항이 ‘할 수 있다’로 바뀌었다. 이를 근거로 전 의장은 금년 4월에 의협파견 고정대의원이 됐다. 21일 회의는 13명 중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자들 대부분이 ‘같이 일하던 전임 의장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