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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보철과 서치원 전공의가 구강 내 다수 임플란트 식립 후 보철물 제작과 관련한 임상 증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17일 전북대학교치과병원에 따르면 보철과 서치원(레지던트 3년, 사진) 전공의가 지난달 서울 세종대에서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구강내 다수 임플란트 식립 후 정확한 상부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한 인상채득 방법’에 대한 증례를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서 전공의는 이날 16개의 임플란트를 식립 후 내원한 환자의 전악 고정성 수복을 위해 맞춤형 지대주와 보닛크라운(bonnet crown)을 이용한 인상채득 방법을 이용하여 정밀한 임시보철물 및 최종보철물을 제작하였고, 기능적 및 심미적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은 내용의 임상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다수 임플란트 인상채득 시 사용되는 pick-up impression technique’은 서로 다른 각도로 식립된 다수의 internal connection type의 임플란트에서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 bonnet crown impression technique이 효과적이고 정밀한 임플란트 인상채득을 위한 훌륭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16일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자안전의 날’을 선포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1동 로비에서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환자안전지킴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갖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오는 7월 환자안전법 시행을 앞두고 환자가 병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이 만전을 기하고, 보호자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오전 식전행사를 개최한 후 스피크업(Speak-up) 캠페인과 환자안전지킴이 워크숍 등을 개최했다. 특히 스피크업 캠페인에서는 병원 간부와 직원들이 ‘함께해요 환자 안전’, ‘낙상 예방’, ‘수술위치 표지 확인’ 등을 표기한 어깨띠를 착용하고 3개조로 나뉘어 병원 곳곳에서 환자와 방문객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환자안전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직원과 환자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환자안전의 개요 및 최신동향, 관리활동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병원에서의 환자안전은 가장 중요하며 기본적인 것이다” 면서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전직원이 환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양재혁 교수팀(서승우, 양재혁, 이태진, 함창화)이 지난 6월 1일부터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6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World Congress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Techniques, WCMISST 2016)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는 최소침습 척추 치료 권위자들이 매년 모여 최신 지견을 논하는 학회로, 올해에도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척추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 자리에서 서 교수팀은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한 기존 교정 수술과 최소침습 수술의 영상의학적 및 임상적 비교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Radiological and Clinical Outcomes between Minimal Invasive and Conventional Correction Surgery in Adolescent Idiopathic Scoliosis)’이라는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승우, 양재혁 교수팀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새 병원 완공을 2년여 앞두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발표했다. 16일 이화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경영진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우복희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 회장, 황희 양천갑 국회의원, 김용태 양천을 국회의원, 김수영 양천구청장 등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김한수, 이사라 이대목동병원 교수의 사회로 김승철 의료원장의 기념사, 장명수 이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박은애 기획조정실장의 뉴비전 소개와 함께 김승철 의료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대표들이 뉴비전을 선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화의료원이 이번에 새롭게 제정한 미션은 ‘사랑의 기독교 정신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구한다’로 1887년 국내 최초의 여성 병원인 보구여관(保救女館)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의 기독교 정신이 시대적 사명임을 재천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비전으로 ▲전인적 진료를 통한 최상의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 병원 ▲창의적 교육을 통한 미래 의료 리더를 양성하는 병원 ▲실용적 융합연구를 통한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병원 ▲공감과 화합을 바탕으로 이화 가족이 행복한 병원
병원간호사회에서 주최한 ‘순환기 중환자 전문간호과정’이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병원간호사회 회관(서울 중구)에서 열린 가운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중환자실 권은정 간호사가 마지막 날 치른 평가에서 1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17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순환기 환자(병동 및 중환자실)를 간호하는 전국의 경력 간호사 5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순환기계 질환의 진단 및 치료, 허혈성 질환 및 부정맥 질환에서의 심전도, 순환기계 환자의 응급 시 간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나흘 간의 교육 종료 후 실시된 종합 평가에서 의학원 중환자실 권은정 간호사가 수료생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1등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14년에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중환자 간호과정’에서 중환자실 안순녀 간호사가 장려상을 받는 등 중환자 및 암환자 간호 인력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현주 간호부장은 “2010년 개원부터 지금까지 중환자 간호과정 뿐 아니라, 종양간호 상급과정, 암환자의 항암요법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다양한 전문 간호사 양성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간호사들 스스로의 학습 의지도 강해서 우수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이 국가백신접종사업 대상에 포함되면서 한국MSD의 '가다실'과 한국GSK '서바릭스'에 대한 관심이 크다. HPV 예방 백신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두 제품의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차이를 보인다. 한국MSD의 '가다실'의 허가사항을 보면 9~26세 여성의 인유두종바이러스 16, 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과 인유두종바이러스 6, 11형에 의한 생식기 사마귀(첨형콘딜로마) 예방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6, 11, 16, 18형에 의한 지속적 감염 및 ▲자궁경부 상피내 선암(Adenocarcinoma in situ, AIS)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CIN) 1기, 2기 및 3기 ▲외음부 상피내 종양(Vulvar intraepithelial neoplasia, VIN) 2기 및 3기 ▲질 상피내 종양(Vaginal intraepithelial neoplasia, VaIN) 2기 및 3기 ▲항문 상피내 종양(Anal intraepithelial neoplasia, AIN) 1기, 2기 및 3기 등의 예방도 있다. 9~15
“수년전 모 의협 회장님의 궁지에 몰린 피치 못할 발언으로 인해 의료계가 쑥대밭이 됐어요. 그리고 치협 한의협 약사회까지도 압수수색을 받았던 아픈 경험을 여러분이 잘 기억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으로부터 ‘부당이득금반환 등 청구의 소’를 당한 前 김일중 회장이 16일 저녁 시내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관계 임원 7명이 함께 했다. 앞서 5월11일 노만희 회장은 지난 6년간 대개협 재무회계에 대한 근거 자료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김일중 前 회장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소송 내용을 보면 △김일중 전 회장이 1억8백여만원을 △한동석 전 총무이사가 약 5천만원을 △장홍준 재무이사가 5억4천여만원을 △학술행사 대행 A社가 3억1천만원을 △또 다른 학술 대행 B社가 9천7백여만원을 갚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일중 전 회장은 “이같은 소송을 당하고, 이러한 사실이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됐고, 억울함으로 심적 고통을 받았다. 그렇지만 이제까지 의료계를 위해 참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일중 회장은 “수많은 의료계 지도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무리하게 소송을 하는 진짜 목적이
한국다케다제약은 최근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경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살펴본 EXAMINE 임상 연구를 사후 분석한 결과, 네시나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포함한 전체 사망률을 위약군 대비 높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즈주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제 76회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으며, 미국당뇨병학회 저널인 Diabetes Care지에 게재됐다. 총 2년 간의 EXAMINE 연구(중간값 18개월)를 추가로 사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네시나군은 위약군에 비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이후의 사망 위험과 심근경색(MI),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 등을 포함한 추가적인 비치명적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코네티컷 의과대학의 윌리엄 B. 화이트 박사는 “EXAMINE의 사후 연구 결과, 네시나는 위약군 대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포함한 전체 사망률이 높지 않았다”며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50~80%가 심혈관 및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다
고질병인 정족수 미달로 의결하지 못했던 의협 법령및정관심의위원회의 ▲대의원회 운영규정 전문개정(안)의 건 ▲KMA Policy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정관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의 심의결과가 결국 서면결의로 통과됐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는 2016년 대의원총회 서면결의 실시 결과, 참여대의원 230명에서 과반수의 참여(194명, 참여율 84.3%)로 각 안건 모두 90% 이상의 찬성으로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에 개최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법령및정관심의위원회 심의결과가 총회의 고질병인 정족수 미달로 채택되지 못한 바 있다. 또한 군의관 회비납부 기준을 현실적으로 조정하자는 의견들이 오래 전 부터 제시되었던 바, 대의원회는 두 가지 안건에 대해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230명 정대의원을 대상으로 서면결의를 실시했다. 실시 결과,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법령및정관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보고 승인의 건”은 서면결의서를 회송한 대의원 194명 중 찬성이 180명(92.8%)이, 반대가 12명, 무효가 2명으로 가결되었다. 이어 “군의관 회비납부 기준 조정(안)의 건”도 찬성 186명(95.9%), 반대 7명,
셀트리온은 TNF-α억제제(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램시마와 투트랙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한 램시마 SC제형(피하주사)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한다. 국내에서 진행된 램시마 SC제형 피하 투여에 대한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임상 1상에서 이미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으며, 이를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하고자 6월 15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시험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임상시험승인 신청 내용에는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셀트리온은 한국 신청을 시작으로 글로벌 임상이 진행되는 유럽, 남미 지역 등 각 국가별 규제기관에 순차적으로 임상 3상 시험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램시마 SC제형은 기존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로 급속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셀트리온의 다양한 시장 확대 전략 중 하나이다. 기존 램시마는 IV제형으로 빠른 투약효과는 있으나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정맥 투여를 위해 병원에 가야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SC제형은 환자가 집에서 의약품을 보관하다가 사용 주기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자체 개발한 항암제 렌비마(성분명:렌바티닙메실산염)의 방사성 요오드 불응 분화 갑상선암 환자 대상 3상 임상인 SELECT임상의 반응지속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 추가 데이터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고 16일 밝혔다. ASCO에서 발표된 SELECT 임상의 추가 데이터에 따르면 렌비마를 투약한 환자 중 60.2%가 렌비마에 반응했으며, 반응지속기간의 중간값은 30개월로 위약에 반응한 환자 3명의 반응지속기간(14.7개월)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슬세포변종 갑상선암을 가진 환자 2명의 경우, 렌비마 치료 시작 이후 무진행 생존기간이 약 4년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렌비마의 장기간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SELECT 임상 시 렌비마를 투여했던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무진행 생존 기간 중간값이 19.4개월로 기존 SELECT 임상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인 18.3개월보다 1.1개월 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간값은 3.7개월에 그쳤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에ASCO에서 발표된 데이터는 렌비마의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박준수 교수와 김형록, 권현정 전공의 (이하 박준수 교수팀)가 지난 6월4일(토)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16년 제 23차 대한의진균학술대회’에서 ‘미세전류가 백선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및 ‘최근 5년간 대구 남서부지역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진균 배양 검사의 경향과 실태 조사’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하며 우수연제상과 우수논문상을 동시 수상했다. 박준수 교수팀의 연구는 미세전류가 백선 성장에 영향을 주어 균동정 과정 시간의 단축을 통한 올바른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대구 남서부지역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진균 배양검사의 경향과 실태조사를 통해 올바른 진균 배양 검사의 적응증과 역학조사의 토대를 마련했다. 본 수상과 관련해 박준수 교수팀은 “항암제 투여환자 증가, 면역저하환자 증가,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예전보다 진균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의진균학회는 1994년 발족한 진균에 관한 의학 단체로 피부과,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미생물학과, 수의학과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활동하
갑상선 이야기 2년 전인 2014년 봄에 갑상선암을 두고 의료계가 극한 대립을 겪은 기억이 있다. 최근 몇 년 국내에서 갑상선암의 발병률과 수술이 꾸준히 높아졌는데, 그 현상을 두고 벌어진 대립이었다. 한쪽에서는 암 자체의 발병이 많아진 것이 아니라 조기 진단이 늘어난 것이고, 그로 인해 환자들이 불필요한 수술까지 받는다는 주장을 했다. 그에 맞선 쪽은 암으로 진단된 이상 갑상선을 수술하는 것은 불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했다. 같은 현상을 두고 상반된 시각을 가진 의사 집단의 첨예한 대립을 지켜보면서 일차 진료에 종사하는 필자도 무척 당혹스러웠다.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없는 일반 국민들은 더 큰 혼란을 겪었고. 아직까지 그 문제가 어떤 식으로 정리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그 사태를 통해 우리가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도 더더욱 알 수 없다. 하지만 100년 전 우리의 선배들은 갑상선에 대한 ‘실수’를 통해 아주 소중한 교훈을 얻어 우리에게 전해주었다.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우리 목의 한가운데 볼록 솟은 한 쌍의 내분비 기관이다. 길이는 5 cm, 폭은 3 cm, 두께는 2 cm 정도 된다. 1656년에 영국의 의사 겸 해부학자인 워턴[Thomas Wh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베트남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업체들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현지 거점 마련을 위해 도움을 줬다. 지난 8일부터 3일간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코엑스, 베트남 유통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6 베트남 유통산업전’이 열렸다. 국내 중소기업 93개사는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 베트남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작년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자매결연을 한 힐세리온(대표 류정원)은 백마이(Bach Mai) 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전담 멘토인 유나이티드제약 류해필 고문(중소기업청 브라보 스타트업 멘토단장)의 도움으로 백마이 병원과 사전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향후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보급과 초음파 진단 교육을 통해 베트남 의료보건 개선 사업을 협력키로 했다. 힐세리온과 오스테오닉(대표 이동원), 엘튜브(대표 김지성)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이 위치한 호치민 부근 주요 산업단지인 VSIP(Vietnam Singapore Industrial Park) 공단과 베카맥스(Becamex) 공단을 견학하고 베트남 유통 산업과 현지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한
한국전통의학연구소(대표이사 최건섭)가 남성불임 치료 목적의 천연물 신약 치료제 개발 물질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연구과제 KT-205의 등록 특허 명은 ‘남성 성기능 개선 및 불임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며 산수유를 포함하는 이 천연물 추출 복합물이 남성 성기능 개선 및 불임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것이 핵심이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생체외 실험(In vitro) 및 생체내 실험(In vivo)을 실시하면서 혈청내 cGMP,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남성호르몬) 및 정자수, 정자의 운동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물질의 효능을 증명해 냈다. 기존 남성 성기능 치료의 체계적 연구가 부재한 상태에서 이번 특허 등록으로 향후 남성불임 치료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불임 치료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등 사회적 이슈와 연계되면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2009년부터 KT-205 선행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농촌진흥청 차세대 바이오그린21 과제로 선정되면서 총 6억 원의 국가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현재는 남성 갱년기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새 본관’을 개원했다. 지난 35년간 활용했던 현재 본관의 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새 본관을 신축하면서 사실 상 새 병원으로 단장했다. 삼성창원병원 새 본관은 지난 6월 7일부터 외래진료를 개시했고, 6월 15일부로 구 본관의 입원환자 및 수술실 이전 등의 대규모 이사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본격 가동이 시작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2013년 7월 11일 새 본관(제3관) 신축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지하 6층, 지상 9층 규모로 연면적 2만 7120평 규모로 추진 된 이 공사는 시설부문에 총 1835억, 의료장비 등 기타 부문에 876억 등 약 2,711억원이 투입됐다. 외형을 확대하지 않고 현재 744병상을 유지하면서 전체 공간을 넓고 쾌적하게 구성하는 내실을 기했다. 새 본관이 완공되면서 구 본관은 철거작업에 들어간다. 구 본관부지는 고객 및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을 조성하여 힐링(Healing)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창원병원 새 본관은 환자 중심적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외래를 내원하는 환자가 내과, 외과, 검사실을 비롯한 다양한 진료과들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는 기존 병원들의 체계를 탈피하고
연세암병원(병원장 노성훈)이 ‘통증 없는 암병원’을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연세암병원 통증PASS팀은 22일 오후 2시 연세암병원 3층 로비에서 노성훈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증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통증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경험하는 통증을 제대로 표현하기 힘들다. 그래서 의료진도 환자의 통증 정도와 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 또한 환자들은 진통제에 대한 편견이나 복용법을 잘 알지 못해 제대로 된 통증 치료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통증PASS팀은 통증 점수로 표현하기, 통증 OX 퀴즈를 통해 암 환자들이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아픈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여기에 종양전문약사가 참여해 진통제 복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캠페인은 연세암병원 3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22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3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각각 두 시간씩 진행된다. 24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예정돼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는 지난 6월 2일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이용한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5년 3월 17일 다빈치 Xi를 이용해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뒤 1년 3개월만에 이룬 성과이다. 임 교수는 2016년 다빈치 Xi를 이용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술을 시행한 의사이다. 또 100례 수술 동안 임 교수의 평균 수술시간은 57분으로 1시간 미만을 기록하는 등 빠른 수술시간과 높은 환자 만족도를 자랑한다. 100례의 로봇수술 중 자궁경부암 환자 등에게 시행된 자궁적출술이 45회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난소낭종제거술이 32회로 두 번째로 많았다. 질병 중에서는 자궁근종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28명으로 가장 많았다. 100번째 로봇수술을 받은 김모(29․여)씨는 난소낭종 진단을 받은 환자로 로봇수술을 통해 난소의 혹만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난소를 보존할 수 있었다. 임채춘 교수는 “로봇수술을 받은 100명의 환자들은 수술예후가 좋고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이제 로봇수술은 환자를 위해서도 물러설 수 없는 치료방법”이라며 “로봇수술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복강경 및 개복수술과 다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5월, 2차례에 걸쳐 퇴직을 1년에서 3년을 남겨놓은 직원 146명 대상으로, 퇴직 이후 삶에 대한 프레임 전환과 경력관리, 실행계획 수립 및 다짐을 위해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위한 행복한 미래설계’ 퇴직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교육생이 퇴직이라는 삶의 변화를 이해하고 스스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인생설계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과정(귀농·촌, 창업반, 재취업반)을 제공하고 퇴직선배와 경험공유 할 수 있도록 해 이전 단순 정보제공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교육을 최초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베이비 부머세대의 퇴직과 경기침체 등이 맞물려, 접수단계부터 공단 내 퇴직예정자들에게 주목을 받았으며,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기존 ‘퇴직예정자(OPAL) 과정’을 ‘행복한 미래 설계 과정’으로 개칭하여 ‘퇴직’ 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행복과 미래’라는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지향했다. 교육내용 또한 단순한 일방적인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귀농·귀촌 현장 방문(작목재배, 귀농전문가 특강), 창업전문가 창업상담, 재취업 교육(취업시장 분석, 경력관리,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요령), 건강‧가족의 소중
[편집자주] 이태규신경과의원은 뇌졸중 예방을 위한 ‘뇌/목 혈관 초음파 검사’, ‘MRI’ 등을 이용한 전문적인 ‘뇌졸중 예방/검진 센터’이다. 사실상 수도권 신경과 의원으로서 최신형 MRI, 고압 산소치료기, 상담심리사 등 전문적인 시설과 인력을 갖춘 유일한 의원이기도 하다. 또한 이태규신경과의원 이태규 원장은 국내 최초로 두통 클리닉과 뇌졸중 검진센터를 개설하고, 대한두통학회를 창립, 현재 대한신경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신경과 분야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90년대에는 마퀴스 후스후(Marquis Who's Who) 인명사전에 세 번 등재되기도 했다. 메디포뉴스는 이태규 원장을 만나 그만의 신경과 전문의로서의 소신과 대한신경과의사회 회장으로서의 임기 내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 이태규신경과의원 이태규 원장은 1962년생 경남 통영 출생으로 마산고,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신경과 전문의 수료 후 클리블랜드 클리닉 재단 병원과 하버드의대 M.G.H(메사츄세츠 제너럴) 병원에서 임상전임의로 근무했다. 이후 경희의대 교수를 거쳐 2002년 말 지금의 이태규신경과의원 개원했다. 전 대한두통학회 보험이사, 대한뇌신경초음파학회 이사, 대한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