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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영상의학회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함께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선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지난 12일 코엑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의료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과제 개발 및 운영 협력, ▲의료 데이터 활용 기업의 성능목표 검증·인증 컨설팅 및 시험인증, ▲임상시험 등 기술개발 전 주기 지원, ▲시험평가 및 인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의료 인공지능 분야 최신 기술동향 및 인증정보 상호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루 식사 횟수에 따라 중장년층의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에 변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류하은 임상강사,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중장년층의 하루 식사 횟수가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인슐린 저항성은 간, 근육, 지방조직과 같은 신체 조직이 인슐린에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제2형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의 주요 병리학적 특징이며,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만성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20년 사이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데이터를 활용해 하루 식사 횟수가 인슐린 저항성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성별, 체질량지수(BMI), 당뇨병 유무 등 하위 집단의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연구는 40~69세 성인 4570명을 평균 10.6년 간 추적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연구 대상자는 하루 식사 횟수 3회 이상과 미만 두 집단으로 나눠 인슐린 저항성을 비교했고, 인슐린 저항성 평가에는 ‘HOMA-IR’ 지수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콕스(Cox) 비례 위험 모형 분석을 통해 식사
정부가 비정형데이터 가명처리와 결합데이터 제공 등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지원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를 위해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을 12월 16일 개정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2024년 제3차 보건의료 데이터 결합활용 신청도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성장으로 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영상과 텍스트 등 비정형 의료데이터의 가명 처리 방법과 절차를 구체화해 보건의료 분야 개인정보처리자가 보다 쉽고 안전하게 가명처리를 하도록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비정형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시나리오를 제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가명 처리 절차를 구체화했으며, 폐쇄분석환경에서는 연구목적 달성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명 처리 방법과 수준을 정하도록 하는 등 현장의 자율성도 반영했다. 또한, X-ray와 CT 등 영상 DICOM(디지털 의료 영상 전송 장치) 표준 데이터상 개인 식별위험성 요소 제거를 위한 가명처리 코드를 보건의료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에 공개해, 누구나 가명 처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염증과 혈액응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와 한국분석과학연구소 정재학 소장이 공동으로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인체 내 미세플라스틱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오염 방지를 위해 채혈 및 검사 과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적외선 분광법(μ-FTIR)과 라만 분광법(μ-Raman)을 활용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미세플라스틱은 36명 중 32명(88.9%)의 혈액에서 검출됐으며, 검출된 사람들에게서 평균적으로 혈액 1㎖당 4.2개의 조각이 관찰됐다. 주요 검출 유형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 재료인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스타일렌(PS)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냉장고 안 식품용기 중 50% 이상이 플라스틱 용기라고 응답한 참여자들의 혈액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검출됐다는 점이다. 또한 혈액 속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다면 염증과 혈액응고 관련 지표가 상승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이동욱 교수는 “최근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인자일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혈액 속에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유전체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국내 소비자 대상 직접 유전자 검사(이하 DTC) 정식인증제 출범, 확대에 따라 현재 협의회 소속 8개 기업이 DTC 정식인증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 소속 기업은 정식인증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검사 역량을 갖추고, 동시에 검사 요청한 개인의 정보수집과 활용을 위한 인증을 확보해 관련 제도 내 개인 건강관리의 올바른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정식인증제 기업은 검사신청부터 결과 수령 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기관 및 조직관리(15개 평가기준), 검사관리(10개 평가기준) 및 결과전달 및 사후관리(6개 평가 기준) 등 3개 영역 10개 인증을 모두 통과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유전자검사목적별 유전자 검사항목의 적절성과 유전자검사 결과의 정확성에 대해 항목평가 적절성 검토(수시)와 외부 정도 관리(연 1회)를 통해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협의회는 보건복지부 및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등 담당 부처 및 기관과 국내 DTC 정식인증제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 의견을 수렴, 개진하고 있다. 협의회 소속 기업들은 지난 2월 보건복
건일제약(대표이사 이한국)은 일본 모치다제약(대표 Naoyuki Mochida)과 고순도 이코사펜트산에틸(EPA) 오리지널 제제인 ‘에파델(EPADEL)’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건일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파델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하게 됐다. 모치다제약은 1913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혁신 제약회사로, 고순도 오메가-3 지방산 제품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에파델은 모치다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순도 EPA제제 전문 의약품으로, 일본에서는 고지질혈증과 동맥경화성 만성 동맥폐색질환(ASO)에 수반되는 궤양, 통증, 냉감 완화를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바 있다. 에파델은 일본 EPA 지질 개입 연구(JELIS 연구)를 통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에파델에 사용되는 원료는 선진화된 EPA 정화 기술과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춘 니쓰이에서 공급받고 있다. 건일제약 이한국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던 ‘오마코’, ‘로수메가’ 등 기존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제제를 추가해 국내 고지혈증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에스피씨코리아(대표 정종회)는 2024년 9월 1일 유럽 미국 바이오제약사 리포신(Lipocine Inc.) (NASDAQ : LPCN)과 테스토스테론대체요법제(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 ‘티란도, TLANDO’의 국내 독점 판매/유통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피씨코리아는 국내 티란도(TLANDO)에 대한 허가권 및 판매, 유통을 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티란도(TLANDO)는 지난 2022년 3월 2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았다. 티란도(TLANDO)는 성선기능저하증 등 비뇨기질환에 쓰인다. 미국의 리포신(Lipocine Inc.)이 개발했으며 안타레스 파마(Antares Pharma)가 지난 2021년부터 북미 개발 및 판매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성선기능저하증은 테스토스테론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남성호르몬 결핍증후군(TDS)으로도 불린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 2차 성징 퇴행, 체성분 변화, 무기력, 성욕 감소,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에는 성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한 주사제 제품이 있지만 주사 부위 통증 등 부작용도
자궁탈출증 환자 대한 ‘자궁보존술’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경희대병원은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팀(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명재 교수, 교신저자 :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서동훈 교수)이 자궁탈출증 치료법인 자궁적출술과 자궁보존술의 무작위·비열등성 연구를 진행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2016년부터 3년간 자궁탈출증으로 수술 받은 146명(수술별 73명)을 추적 관찰해 ▲1년 후 재발률 ▲수술(시간, 출혈량, 입원 기간) ▲합병증 및 후유증 등의 항목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1년 후 평균 재발률은 자궁보존술 16.4%, 자궁적출술 15.8%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두 그룹간 출혈량, 수술 후 합병증 발병 정도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즉, 자궁보존술은 그간 대표적으로 시행해 온 자궁적출술과 대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는 “자궁탈출증 환자의 대다수가 자궁적출술이 아닌 자궁보존술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자궁보존술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궁보존술은 평균 수술시간이 154.5분으로 90분인 자궁적출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고 초기 통증의 정도가 더 크게
세종충남대병원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를 수행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4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마쳤다고 12월 16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 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꾀하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2024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는 세종·충청과 광주·호남, 경남 등 국내 주요 3대 권역의 중환자의학과 전담 교수진과 국내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로 컨소시엄이 구성돼 추진된다. 연구 책임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중환자의학과 문재영 교수가 맡아 ‘AI 기반의 다기관 중환자 실시간 관리 플랫폼 및 이송 시스템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1단계 경쟁 기간을 거쳐 2단계 최종 선정 시 4.5년간 약 1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2020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선정된 가장 큰 규모의 연구개발 과제다.
원광대병원이 베트남 KNI 그룹과 함께 고품질 베트남 의료자원 양성에 협력한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최근 베트남 KNI 그룹(KHOI NGUYEN INVESTMENT GROUP JS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광대학교 글로컬 3.0 사업과 관련해 원광보건대학교 업무협약과 함께 진행됐으며, 협약식에는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 원광학원 국제교류협의회 황화경 회장, KNI 그룹 트링 꽁 동(Trinh Quang Dong) 이사장 외 주요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4년~2026년까지 의료 분야의 고품질 자원 양성 및 제공을 위해 ▲의료기술 교류 ▲병원 운영 컨설팅 ▲상호 협력방안 ▲베트남 의료봉사 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대법원(주심: 민사 2부 박영재 대법관)에 계류 중인 ‘대학입시 계획 변경 승인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대법원 2,024마 7445)’은 단순한 입시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과 국민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사안이다. 따라서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는 대법원의 해당 가처분 소송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결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 사건은 의대 정원 증원 변경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요청으로, 수험생과 의예과 1학년생 8명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상대로 2024년 6월 18일 제기했다. 1심과 2심에서 기각된 후 대법원에 접수된 지 약 4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결론이 나지 않아 수험생들은 물론 모든 국민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수능과 수능 성적 발표는 물론, 수시 합격자 발표가 모두 끝난 현시점까지 결정이 내려지지 않는 것은 시안의 시급성과 앞으로 미칠 중차대한 결과를 고려할 때 절차적으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이 가처분 소송과 관련된 1심 2심 결정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존재한다. 첫째,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1심 2심 결정에서 판단한 것처럼, 대입 사전예고제의 예외 사유인 ‘대학 구조개혁’의 개념에 전혀 부합하지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고령 환자라도 암이나 심장 수술 등 고난도 수술 치료가 가능한 가운데, 80세 이상 환자의 척추수술 안전성을 규명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정형외과 방청원(제1저자)·김영훈(교신저자) 교수 연구팀이 65세 이상의 척추 수술 환자 2056명 중에서 퇴행성 요천추 질환에 대해 척추유합술을 받은 환자 400명을 조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고령 환자의 수술을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연령 요인에 초점을 맞춰 성향점수매칭 기법을 사용해 80대 환자 49명과 65세~79세 환자 49명을 선별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전과 수술 후 통증 정도를 척도로 나타내는 VAS(visual analogue score)나 요통장애 지수 ODI(oswestry disability index)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주요 합병증 발생률에서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방청원 제1저자는 “ 본 연구에서 조사해보니 80세 이상의 고령 환자가 척추 유합술을 받더라도 입원 기간이나 비용, 수술 후 3개월 내 사망률 등을 포함한 모든 주요 지표에서 안정적이었으므로, 의사들이 더 고민해서 준비하고 최신 기술이 접목된 척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국내 최초 사설 이차진료 동물 의료기관인 ‘해마루 이차진료 동물병원’과 첨단 의료 기술 적용과 협력을 위한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MOU) 체결 및 장비운영 가동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식 및 장비운영 가동식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해마루 동물병원에서 진행됐으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김소현 이사장, 해마루 동물병원 김진경 원장, 전성훈 인터벤션센터 센터장, 지멘스 헬시니어스㈜ 최준봉 본부장, 이흥기 수석 팀장 등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이번 MOU 체결로 양 사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첨단 혈관조영 장비 ‘아티스 큐 실링(Artis Q Ceiling)’ 제품을 활용해 ▲ 제품 설명회 ▲ 교육 워크숍 ▲ 강연 공동 수행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마루 동물병원의 전문 의료인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장비의 활용법 소개는 물론, 장비 작동 및 워크플로우 등을 시연함으로써 고객 대상 제품 효용성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아티스 큐 실링’은 고급 3D 이미징 및 뛰어난 명암 해상도를 구현하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혈관조영 장비인 ‘아
한미정밀화학이 제1회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일·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도, 근로시간 단축, 휴가활용 등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보인 기업을 선정하고, 산업 현장에 긍정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시행한다. 지난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미정밀화학 김지은 경영관리본부장이 참여해 수상했다.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일과 생활의 병행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3년간 근로감독 조사 면제, △기술 신용 보증 우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출입국 우대, △병역지정업체 선정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한미정밀화학은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 하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임직원들은 시차출퇴근제와 근로시간단축제도 등 개인 환경에 따라 필요한 유연근무 제도를 선택하여 근무할 수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온라인 역사관이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기업프로모션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해 매년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웹 평가 시상식이다. 국내 인터넷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총 6개 부문 18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삼양그룹 온라인 역사관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임직원, 고객, 주주 등 관계자들에게 삼양그룹의 역사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웹사이트다. 그룹의 100년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발자취를 함께 확인해볼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사진과 영상 콘텐츠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온라인 역사관을 심사한 심사위원단은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역사관 아카이브 사이트의 표준이 될 만한 사이트”라며 “역사의
보스톤사이언티픽은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Left Atrial Appendage Closure, LAAC) 장치 ‘왓치맨 플렉스(WATCHMAN FLX™)’의 ‘옵션(OPTION)’ 임상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옵션(OPTION)’ 연구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심방세동 절제술 이후의 뇌졸중 위험 감소에 대해 '왓치맨 플렉스'를 와파린(5%)을 포함한 1차 치료 요법인 경구용 항응고제(OAC)와 직접 비교한 연구다. 연구 결과는 2024 미국심장협회 사이언티픽 세션(American Heart Association 2024)의 최신 임상 세션에서 발표됐으며,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됐다. ‘옵션(OPTION)’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왓치맨 플렉스’는 36개월 시점에서 시술과 관련 없는 주요 출혈 또는 임상적으로 관련된 비주요 출혈에 대한 1차 안전성 평가변수를 충족하며 경구용 항응고제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다(8.5% vs. 18.1%; P<0.0001). 또한, 36개월 시점에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뇌졸중, 또는 전신 색전증에 대한 1차 유효성 평가변수에서 경구용 항응고제 대비 비열등성을 확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자사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배우 최화정과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를 선정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 ‘My Standard 울쎄라’를 전개한다. 울쎄라의 신규 광고 캠페인 ‘My Standard 울쎄라’는 ‘Standard(기준)’라는 키워드로 울쎄라의 의과학적 브랜드 가치를 두 앰배서더의 페르소나에 녹여냈다. 멀츠는 확고한 자기 기준을 기반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배우 최화정과 오상욱 선수 두 앰배서더를 통해 지난 15년간 초음파 리프팅의 기준을 새로 써온 울쎄라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My Standard’를 공개한 첫번째 주인공은 평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멘토로 자리잡은 배우 최화정이다. 최화정은 통통 튀는 목소리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이 기준이 될 때 삶의 자신감도 생긴다’며 후회 없는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기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초음파 리프팅과 같은 고도의 미용 시술을 고려할 때에도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그 기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박승우 원장이 2025년 1월 1일자로 제13대 원장으로 연임한다고 12월 16일 밝혔다. 박승우 원장은 지난 2021년 제12대 원장으로 취임 후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 첨단 지능형 병원을 기치로 병원의 혁신을 이끌며, 첫 임기 동안 삼성서울병원을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미국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전 세계 병원 평가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올랐다. 삼성서울병원 앞자리에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1위)와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2위) 두 곳뿐이다. 이들 병원이 암 치료를 전문하는 병원임을 감안하면 종합병원으로는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1 위다. 우리나라 의료의 질적 향상을 상징하는 이벤트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의료의 진료와 연구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박 원장은 병원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안정적인 경영 능력도 빛났다. 박 원장은 올해 갑작스레 발생한 의대 정원 관련 이슈에도 병원이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중증진료체계강화시범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병원의 나아가
지난 2월 이후 2천명 의대증원 발표 후 집행된 윤석열 정부의 의료정책들은 한마디로 ‘의료개혁을 빙자한 의료개악’, ‘사이비 의료개혁’이었습니다. 복지부가 현재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조차도 졸속 추진으로 인해 오히려 공공의료 붕괴, 상급종합병원의 양극화, 응급실 과부화 등 숱한 문제점들이 우려되고 있으며 당장 중증질환 정의 등으로 의료현장에서는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공의가 없는 상급종합병원 상황을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으로 그럴 싸하게 포장한 채 교수와 PA 인력으로 버티어 보겠다는 임기응변일 뿐이고, 의료시스템이 붕괴되든 말든 떔질로 메꾸려는 무책임한 선무당 행정일 뿐입니다. 지난 2월 이후 복지부와 교육부 공무원들은 하나같이 ‘2천명 증원’이라는 불변의 상수 외에 다른 것은 논의할 수 있지만, ‘2천명 증원’만은 논의 테이블에 올리지 못한다고 반복했을 뿐입니다. 독재자의 절대변경 불가 ‘2천명 증원’ 한마디에 어떤 공무원도 반대 의견을 내놓지 못한 채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업무개시명령 등의 불법적 조치가 내려졌고, 급기야 전공의 처단이라는 무시무시한 포고령까지 나온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독재자 윤석열에 가장
알피바이오는 환율 급등과 글로벌 정세 변화 등으로 내년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체계와 리스크 전략을 통해 원료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내년도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의약품 제조와 관련된 원료 수급에 대해 “원료의약품을 수입하는 데 가장 우선시되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율 변동이나 외부 충격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알피바이오는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원료를 국내에서 78%, 미국과 유럽에서 22%의 비율로 조달하고 있어, 환율 급등으로 인한 해외 원료 수급 문제는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원료 수급의 경우, 사전 물량 확보 및 추가 공급업체 등록을 통해 전략적 공급망 관리를 수행한다. 해외 원료 수급의 경우, 글로벌 다변화된 공급망과 사전 장기 계약 체계를 통해 원료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다. 주요 자재에 대해 2곳 이상의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자재는 연간 구매 계약을 진행하면서 생산량이 증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