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막연한 생각으로 과학자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한미약품에서 현장직업체험을 해보니 신약 개발하는 연구원이 되고 싶어졌어요. 앞으로 더욱 노력해 그 꿈을 꼭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중암중학교 진관중 학생·14)서울 마포구 중암중학교 1학년생 14명의 눈망울이 한미약품에 고정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서울 중암중학교 1학년생 14명을 서울 본사로 초청해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직업체험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 가치관과 진로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한미약품 개발팀 최중렬 팀장과 해외영업팀 조하아민 대리, 커뮤니케이션팀 조경은 대리, 온라인팜 박병식 대리가 1일 교사로 나서 한미약품과 제약산업 이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체험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한미약품 19층에 위치한 한미사진미술관을 찾아 현재 전시 중인 ‘Italian Nostalgia’를 미술관 김미현 연구원의 설명으로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1일 교사로 나선 박병식 대리는 “어린 학생들이 진지하게 교육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사회 초년생이었던 내 모습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 인류건강을 책임지는 제
구강붕해필름제(ODF) 전문제조업체 씨엘팜은 지난 14일 일본 토카이캡슐과 타다라필 필름제의 일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씨엘팜은 타다라필 필름제를 제공하고 토카이캡슐은 일본내 5개제약사를 선정해 판매하게 된다. 이를 위해 토카이캡슐은 2억원의 제제개발를 씨엘팜에 지급했다.또한 연말까지 총 30배치(30억원 상당)의 타다라필 필름제 추가 수출될 예정이다. 판매가 본격화되면 2015년까지 씨엘팜이 보유하고 있는 ODF 생산라인(4개)을 대당 600만달러에 토카이측에 제공하게 된다.이날 계약식에서는 타다라필 외에도 항히스타민제 세티리진 필름제의 수출도 2015년까지 완결짓기로 결정됐다.
투쟁은 비대위 대정부 협상은 집행부가 맡아 추진하는 것이 대원칙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18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된 제18차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회의내용이 일부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하여 21일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운영위원회에서는 많은 이야기가 오갔으나 결론을 내리는 회의가 아니었고, 자문을 듣거나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였다. 이 때문에 “개진된 의견에 대해서는 회의장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측을 통해 회의 내용이 왜곡돼 전달됐다는 게 의협 집행부의 입장이다.비대위는 일부 언론을 통해 “특수한 상황에서 발족한 비대위는 통상의 결재 계통을 밟지 않는다”는 주장을 했다. 의협은 이에 대해 “말도 안 된다. 의협 회무와 관련된 모든 비용은 의협의 재무업무규정 등 회계처리 절차에 따라 집행돼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추 회장은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예산사용 계획을 수립하여 집행부에 비용사용 협조요청을 하는 것이 정상적인 회계처리 절차이다. 하지만 비대위는 단 한 차례도 집행부에 이러한 내용으로 협조요청을 한 적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비용 집행 후 비용처리를 해
193개국 3000여명의 대표단이 한국을 찾는 헬스IT 융합전시회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헬스IT 융합전시회가 ITU 전권회의를 계기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에서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10월 20일~11월 7일)의 특별행사로 열리는 이번 첫 전시회는 ITU 전권회의 기간에 부산을 찾는 193개국 3000여명의 대표단들에게 한국의 헬스 IT 기술을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헬스 IT 관련업체 총 50개 2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전시회는 디지털병원, 유헬스, 웰니스 및 웨어러블 기기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첨단 병원정보시스템과 병원설비, 유헬스케어 기기 및 기술, lot 기기 및 기술, 모바일앱 등 다양한 제품 관람은 물론 병원정보 시뮬레이션관과 연계해 바이어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기반의 사연을 구현한다.특히,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700억원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 컨소시움을 비롯해 부산대병원 등 헬스 IT분야에서 앞서나가는 병원과 정보통신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일상생활 또는 신체활동 지원에 필요한 이동변기, 목욕의자, 수동휠체어 등 복지용구를 제조․수입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급여제품 등록 신청을 받는다.신청기간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접수 마감일을 기준으로 △최소 신청제품이 100개 또는 △판매희망가격 기준으로 3,000만원 이상의 제조 또는 수입실적이 있는 업체로 공단이 요구하는 품질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어야 한다.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관련서류와 함께 공단 본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공단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서류심사에 이상이 없는 업체에 대하여 제품심사·가격협의를 실시 후, 복지용구급여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보 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를 참조하거나, 공단 요양급여실(☎ 02)3270-6716∼7)에 문의하면 된다.
의약품 리베이트 때문에 의약품 가격이 상승했다며 제약회사와 의료기관의 부당이득을 환수해야 한다는 김기선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전의총이 사과 및 정정을 요구했다.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은 최근 "리베이트 제공행위는 결국 의약품 가격 상승의 원인이 돼 일반 소비자에게 리베이트 비용이 전가돼 피해를 보고 있다"며 "건보공단은 불법 이득을 취한 제약회사, 요양기관에 소송을 제기해 부당이득을 환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전국의사총연합은 20일 성명을 통해 “의약품 가격을 낮춰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김 의원의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인식은 심각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전의총은 첫째로, 의약품 리베이트는 의약품 가격 상승의 원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국내에 유통되는 약품의 가격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회사의 협상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기준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상한가격을 산정한다.그런데, 이러한 약가산정 기준 고시에는 리베이트가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고, 약가결정과정에 의사들이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의약품 리베이트로 인해 의약품 가격이 상승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둘째로, 전의총은 의약품 리베이트는 정부가 복제약가를 지나치게 높게 산정했
앨러간, 갈더마, LG생명과학 등이 눈 부위와 미간에 주입이 금지된 성형용 필러를 권장하는 내용의 거짓·과대광고를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올려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식약처)는 12개 제품을 적발, 해당 광고업체에 대해 행정처분·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사용 시 주의사항’에 눈 부위 및 미간에 주입이 금지됐지만, 이를 무시하고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의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광고는 삭제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다시 광고할 때는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 기관에 심의를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성형용 필러로 시력저하 등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식약처(의료기기관리과, 043-230-0445)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국내 허가된 성형용 필러 제품은 조직수복용생체재료 85개 품목(31개사), 조직수복용재료 20개 품목(10개사) 등 총 105개 품목이다.
16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국정감사에서는 건보료 장기 체납 문제와 의료정보 관리 등 의약계 전반에 관한 현안이 거론됐지만 가장 주목받은 건 건보공단 차기 이사장이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건보공단 차기 이사장이 누가될 것인지 여야 의원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복지부 국감에서 임기 한 달 남은 김 이사장 후임으로 병원협회 인물이 거론되면서 이날도 여야 의원들은 차기 이사장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첫 포문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열었다. 김 의원은 “병원협회 출신이 공단 이사장에 취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 해달라”고 하자, 김종대 이사장은 “내 소관이 아니다. 차기 이사장에 대해서는 내가 논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계속해서 김 의원은 “떠나는 마당에 소신 있게 말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김 이사장은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같은 당 최동익 의원도 차기 이사장 문제를 거론했다.최 의원은 “병원을 대표하는 사람이 건보공단 이사장이 된다면 고양이한테 생선가게 맡기는 꼴 아닌가”라며 차기 이시장에 적절한 후보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비판 받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김종
일본에서 당뇨병치료제 SGLT-2 억제제를 복용한 남성 2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시장에도 변수가 생겼다.기존 DPP-4 억제제와 달리 인슐리과 무관하다는 점과 체중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장점으로 어느 정도 시장을 형성할 것이란 업계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지난 봄부터 이 약물을 복용한 50대, 60대 일본 남성 2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났다. 이 둘은 모두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와 이뇨제를 병용하다 탈수 증상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졌다.해당 품목을 국내 출시한 제약사와 최근 시장에 뛰어든 업체들은 당황한 눈치다.2명의 사망자가 복용한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포시가와 사노피의 애플웨이. 포시가는 CJ헬스케어가 지난 4월 AZ와 코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에 도입한 제품이다.이 밖에 올해 국내 도입됐거나 출시 예정인 SGLT-2 제품은 대웅제약-아스텔라스의 슈글렛과 유한양행-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 등이 있다.이제 막 시작을 알린 SGLT-2억제제 시장에 일본에서 부작용으로 환자가 사망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자사 제품인 포시가와 환자의 사망 원인은 인과관계가 없고 국내·일본 모두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대기업을 능가하는 우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하는 중견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사회책임투자 전문리서치업체인 서스틴베스트는 상장기업들의 3년간 CSR 수준을 조사하는 ‘2014 상장기업 지속가능경영평가’에서 한독을 중견기업 부문(자산 5천억 미만) 4위 기업, 제약·생명과학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했다. 한독은 79.2점으로 전체 부문에서 BB 등급(중견기업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서스틴베스트는 매출액 및 시가총액 기준 상위 상장기업 603개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3개 항목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CSR을 평가하고 있다. 한독은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운영, 사내 윤리 규범 공개, 보건안전 인증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19001) 획득 등 대기업 수준의 CSR 활동을 활발하게 벌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서스틴베스트의 지속가능경영평가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대표적 중견기업들로는 MDS테크, KC코트렐, 한국쉘석유, 안랩 등이 있다.1954년 창업한 한독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으며 1958년 상장을 한 이후 56년간 연속 흑자배당을 한 국내 최장수 흑자배당기업이다. 1975년 노조 설립 이
GSK는 폐동맥 고혈압 병용요법 연구에서 암브리센탄(상품명 볼리브리스)과 타다라필(상품명 시알리스)의 병용치료가 유의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GSK는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최초의 3b/4상 연구인 ‘Ambition Study’에서 두 약물의 병영요법이 1차 평가변수(최초로 임상적 실패 사례가 나타나는 시간)를 충족했다. 단독요법에 비해 1차 약제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에서 유의하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차 평가변수 3개 항목(△6분 보행 거리 시험 △환자들의 임상 효과 평가 △베이스라인으로부터 오는 N-terminal pro-B-type natriuretic peptide의 변화에 대해서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이 관찰됐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유럽호흡기학회(ERS)의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에 책임자로 참여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폐고혈압 센터장인 나자레노 갈리에(Nazzareno Gali) 교수는 “AMBITION 연구 결과는 폐동맥고혈압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발전”이라며 “병용요법에 의한 임상적 실패 위험이 50%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치료전략이 향후 W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의약품전시회(CPhI)에 공동 참가했다.대웅제약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유럽, 미국, CIS 지역, 중남미 등 전 세계 60여개의 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육성 품목인 나보타, 우루사, 이지에프, 올로스타 등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재확인했다.특히 대웅제약은 독자적 기술로 개발, 올해 4월 국내에 출시한 ARB+스타틴(statin) 복합제 올로스타와 혁신적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인 노보시스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 제품들은 최근 미국 FDA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나보타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에 설 예정이다.대웅바이오는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대웅바이오는 작년 10월 국제의약품전시회에 참가하여 다수의 유럽 제약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탈리아, 체코, 스페인, 러시아 등의 제약사들과 원료 공급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그 결과로 4월에는 우크라이나에 UDCA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8월에는 독일의 UDCA 전문 제약업체로부터 실사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판로 확대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대웅제약 이종욱 사
9월 말부터 시행 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가이드라인과 장비구매 등 기본적인 준비도 없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총체적인 부실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김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용 지침 및 가이드라인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2일 “현재, 일반 의료기관 대상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에 대한 참여기관별 안내지침을 추후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또한, 시범사업 관련 장비현황에 대한 자료요구와 관련해서도, “장비 구매계획 역시 현재 마련 중이며, 다양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검토 할 계획이며, 향후 평가위원회를 통해 장비 선정 예정”이라고도 원론적인 수준에서 답변했다.이와 관련해 김성주 의원은 “복지부가 아직까지도 ‘추후 제출’, ‘마련 중’, ‘향후 예정’ 식의 답변만 할 것이라면, 도대체 왜 9월 말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떠들썩한 보도를 하면서 아직도 관련 가이드라인과 장비 구매 등 지침조차 내리지 않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기본적인 준비도 안 된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근거도 명분도
제약업계와 병원간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가 의약품 영업대행사인 CSO를 통해 여전히 만연돼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CSO를 통한 불법적 의약품 리베이트가 법망을 피해 업계 전체에 만연되어 있다”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CSO를 통해 리베이트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음에도 현행법으로는 단순 의약품 영업대행사인 CSO를 처벌할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 올해 안에 통과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CSO(Contracts Sales Organization)는 본래 제약사의 부족한 영업역량을 보완하고, 전문적인 영업마케팅을 컨설팅하는 영업전문대행업체를 말하는데, 제약업계에서는 불법 리베이트의 신종 창구로 전락해버린 것이다.제약사-CSO-병의원 간 불법 리베이트는 외형상 CSO와 영업대행이라는 계약형태를 갖추지만, CSO가 의료인에게 처방액의 20~40%를 리베이트로 제공할 것을 은밀히 약속하고, CSO는 병의원의 처방통계를 제약사에 건네주면, 제약사는 대행료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포함한 현금을 CSO에 주고 있는 상황이다. 약
안철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진행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발표한 보건의료분야 투자활성화 대책을 비판했다.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8월 4/6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신의료기기 조기 출시와 줄기세포치료제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현재 의료기기 품목허가 과정은 약 1년 8개월이 소요된다. 이번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의료기기는 신의료기술평가를 생략하고 바로 비급여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안철수 의원은 “의료기기업체 입장에서는 판매 시점을 1년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국민입장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를 받지 않을 경우 안전 문제와 비용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한국보건의료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2011~2013년) 동안 총 29건의 신의료기기가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했다. 이중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경우는 45%인 13건에 불과했다.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검증이(자료가 미미한 것) 안 된 의료기기가 35%인 10개로 조사됐다.안철수 의원은 “신의료기술 평가를 생략하고 1년 이상 단축한다는 계획인데 만약 이 시험을 거치지 않고 임상에 적용된다면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 처장은 “신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직원근무 환경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직원 식당의 대행업체를 식품관련 대기업으로 교체하고 새롭게 리모델링 오픈 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이용해 본 교직원들의 한마디는 “와~우”였다. 밥의 맛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밥맛이 얼마나 없었냐는 반증이다. ‘밥 맛이 좋아야 힘이 난다면서 교직원들과 환우들에게 정성이 담긴 집밥을 맛보게 하고 싶다.’고 했던 이상욱 병원장의 평소의 바램처럼 10월 1일 아침부터 병원 교직원 식당이 바뀌었다. 무엇보다도 밥 맛!이 바뀌었다. 그것도 좋게 바뀌었다. 또한 부드러운 조명과 조화를 통해 환하면서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식하는 공간과 좌석과 리모델링이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졌다.누군가의 관심과 수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그건 분명히 ‘선한 일’ 일 것 이다. 선한병원을 추구하는 이상욱 병원장의 바램이 밥맛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앞으로도 고신대복음병원은 교직원 식당의 ‘밥 맛’ 개선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들의 건강한 병원 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새 단장을 마친 교직원 식당은 바쁜 근무 스케줄을 소화하는 병원 특성상 빠른 식사
심사평가원이 임직원 부패행위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임직원의 부패행위를 척결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하게 보장되는 신고시스템(헬프라인)을 10월 1일부터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은 그동안 임직원의 부패행위 신고 접수를 위해 청렴신고센터, 청렴 소리함 등의 채널을 운영해 왔으나 내부 전산망을 활용한 시스템 운영으로 신고자의 신분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하는 익명 신고시스템(헬프라인)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구축 되었으며 ‘익명 서버기술’을 적용, IP주소 추적 및 접속로그 생성이 차단되어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하게 보장된다. 공금횡령, 알선·청탁, 금품·향응수수 등 심사평가원 직원의 행동강령 위반 사항이 신고대상이며, 부패행위를 알게 된 일반국민 혹은 내부 임직원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신고방법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내 익명신고 배너를 클릭 ▲익명신고 외부업체 홈페이지(www.redwhistle.org)에 직접 접속 ▲스마트폰을 활용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실한 관리로 의료기기업체의 위법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같은 기간 11회나 의료기기법을 위반해 상습위반 업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의료기기법 위반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2014년 8월까지 의료기기법을 2회 이상 상습적으로 위반한 업체가 무려 427개(104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양전자의료기는 같은 기간 동안 무려 11회나 의료기기법을 위반했다.이는 식약처가 2006년부터 2010년 8월까지 2회 이상 의료기기법 위반업체 현황을 공개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2회 이상 위반업체 수가 92개에서 427개로 4.6배 증가했다. 최대 위반업체 위반횟수도 5회에서 11회로 2배 이상 늘었다.이 밖에 ▲9회 위반업체가 1개(조양의료기) ▲8회 위반업체가 1개(디에스하이텍) ▲7회 위반업체가 1개(씨엠의료기) ▲6회 위반업체가 5게(대명실업, 에스엠씨코리아, 닥터리, 비씨엡코리아, 청우메디칼) ▲5회 위반업체가 8개(넥슨, 장안하이텍, 맥진메디칼, 비씨케이, 세만텍, 아이피엑스코리아, 코지라이프, 휴스트메디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무허가 의료
최근 위축된 국내 제약시장으로는 성장을 보장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녹십자가 글로벌 전략으로 활로를 찾아 제약업계의 바람직한 성장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주력인 백신과 혈액분획제제 등의 의약품 수출뿐만 아니라 플랜트 단위 수출이 더해지면서 녹십자는 차세대 수익 창출 루트를 업계에서 가장 빨리 찾았다는 평가다. 2011년 814억원이었던 녹십자의 수출액은 지난해 1517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어서 업계 수출 1위 달성이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9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혈액분획제제와 백신제제가 상반기에 나란히 3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4%로 높아졌다. 수출 증가 비결은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에 있다는 분석이다. 녹십자는 세계에서 단 4개 업체만 획득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백신 사전적격인증(PQ) 자격을 갖고 있다.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물량을 대거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다인용 및 1인용 독감백신을 국제기구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녹십자 두 곳뿐이다.지난해 840억원
제약업계 ‘코프로모션 바람’이 거세다. 지난 7~9월 발표된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간 코프로모션 계약은 8건이었다. 국내 제약사, 다국적사 간 계약으로 범위를 넓히면 수는 더 늘어난다.제약업계 코프로모션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다국적사는 특허만료를 앞둔 오리지널 품목의 돌파구로, 국내사는 매출 성장을 목표로 코프로모션을 맺는다. 제약업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국내 제약사는 다국적사의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오리지널 품목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보장받고, 다국적사는 국내 제약사의 유통망과 영업력으로 자사 제품을 판매한다. 외국계 한국법인들은 의원급 병원까지 영업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코프로모션에 적극적인 모습이다.국내 제약사 역시 코프로모션 제품이 일정 수준 이상 매출을 보장하고 오리지널 선호도가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계약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안국약품과 산도스의 계약을 시작으로 한미약품과 노바티스, 일동제약과 다케다제약이 코프로모션을 맺었다.9월에는 대웅제약이 산도스, 다케다제약과 각각 코프로모션을 체결했고, 환인제약과 앨러간도 보톡스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가졌다.유한양행도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새로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