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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마약류 제조업체, 수출입업체, 원료사용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원료물질 취급자 대상 정책설명회'를 오는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설명회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마약 취급 내역 상시 보고 의무화, 마약류 해외반품 허용 범위 확대 등 올해부터 시행되는 마약류 관련 제도 및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2016년 마약류·원료물질 정책방향 안내 ▲마약류·원료물질 취급자 준수사항 설명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운영계획 안내 ▲원료물질 유통관리 전산보고 시스템 안내 ▲질의응답 등이다.특히, 올해 11월 전면 의무화되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마약 취급 내역을 보고하는 절차 등을 안내하고, 향정신성의약품 취급 내역 보고 관련 시범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되는 마약류 관련 제도 및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일 *고인: 고상영(향년 65세) *빈소: 노원 을지병원 장례식장 8호 *발인: 2016년 3월 3일(목) *장지: 충남 부여 은산 선영
동아에스티(대표 사장 강수형)는 국내 26번째 신약으로 허가 받은 자체개발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정’을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슈가논 정’은 에보글립틴 5 mg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 저해기전의 경구용 혈당강하제이다. 식사 및 운동요법 또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 1일 1회 5 mg 복용하는 약물로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 가능하며 DPP-4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가 높다. 신장 배설률이 낮아 경/중증도 신장장애 환자에게도 용량조절 없이 복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특히 ‘슈가논 정’은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중등도 환자뿐만 아니라 경등도 당뇨환자에게도 높은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으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DPP-4 저해제 가운데 가장 저렴한 약가인 737원으로 가격 경쟁력 또한 갖췄다. 동아에스티는 메트포르민과 병용처방이 빈번한 국내 처방 특성을 고려한 메트포르민 서방정과의 복합제인 ‘슈가메트’도 올해 상반기에 발매할 예정이다. 2015년 UBIST data 기준으로 경구용 혈당강하제 전체 시장은 5678억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단독요법 임상 결과 위약 대비 우수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 및 체중감소, 혈압 감소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최소 12주동안 당뇨병 치료를 받지 않은 제 2형 당뇨병 환자 89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해 24주간 진행된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일차 평가변수인 24주 후 베이스라인 대비 당화혈색소 변화에서 자디앙정 10mg과 25mg 투여군은 위약 대비 당화혈색소를 각각 0.74%와 0.85%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타글립틴 100mg 투여군의 경우 위약 대비 0.73%의 당화혈색소 감소효과를 보였다. 한편, 당화혈색소가 10%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자디앙정 25mg 단독요법 오픈라벨 연구를 추가 진행한 결과, 자디앙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평균 3.7%의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자디앙은 이차 평가변수인 체중과 수축기 혈압 감소에 있어서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자디앙정 10mg과 25mg 투여군에서 위약 대비 각각 1.93kg과 2.15kg의 유의한 체중 감소가 나타난 한편 시타글립틴 100mg 투여군에서는 위약 대비 0.
미래제약은 3월부터 라디오광고를 통해 재미있고 중독성이 강한 라디오CM송 광고방송을 시행한다.광고제품은 `감기약, 바로콜S캡슐`로 환절기에 맞춰 그동안 마케팅을 준비해온 제품이다.이번 시행하는 라디오광고는 미래제약 CEO(김한석 대표)가 출연하여 CF,CM광고를 제작하였으며 라디오CM송 광고를 우선진행하게 됐다.광고는 CEO를 포함한 5인이 출연하여 “나야~ 나 바로콜콜, 감기엔~ 바로콜콜”으로 시작하여 제품명 바로콜을 상기시키도록 했다. 감기로 고생하는 각각 다른 증상의 환자들의 모습을 코믹하게 풀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그동안 미래제약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핸드폰에 비즈링(컬러링)으로 CM송을 사용하여왔는데 한번 들어본 사람들한테 재미있어 계속 듣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는 평을 받아왔다.광고는 3월1일부터 SBS-파워FM을 통해 하루에 6회 정도 시행하고 있다.
파나진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진단제품의 기술력과 적법성을 인정받고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파나진(대표이사 김성기)은 최근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전형 판별용 PNA 칩'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취소 소송 4건에서 연달아 승소가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회사 측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진단 관련 소송은 총 11건 진행됐고, 최근 대법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이 제기한 4건의 상고를 기각해 환수 조치가 부당함을 인정했다”며 “남아있는 7건의 소송도 승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파나진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전형 판별용 PNA 칩'은 진단분야에 특별히 강점을 지닌 인공유전자 PNA(Peptide Nucleic Acid)를 탐침 소재로 사용한 DNA마이크로어레이 분자진단 제품으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하는 데 사용된다.제품은 지난 2009년 12월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제조품목 허가를 취득한 후, 2010년 3월 유럽인증인 CE mark와 국제규격인 ISO13485, ISO9001을 차례로 획득해 국내 및 해외에서 제품의 신뢰도를 검증 받았다. 제품 출시 2년 만에 약 70%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국내시장을 석권했으나, 요양급여 대상 여부
독감(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급증하여 유행기준의 4배를 기록하는 등 독감 유행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특히 초·중·고교생 연령대 독감환자가 유독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개학을 앞두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이번 독감이 4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개학 후에도 독감 유행세가 꺾이지 않을 듯해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되고 있다. 아직까지 독감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특히 독감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은 서둘러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예방 범위가 넓은 4가 독감백신 접종이 권장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4가 독감백신은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유일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0일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의심환자수가 46.1명으로 나타나 2015-2016절기 독감 유행기준인 11.3명보다 무려 4배 높은 발병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지난달 이후로도 꾸준히 독감의심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초·중·고교생에 해당하는 7~18세 독감의심환자수가 90.1명으로 전 연령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질병관리본부는 개학을 앞 둔 이번 달 독감
*1일, *빈소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3월3일, *(063)445-4188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 규모가 2012년 1219억원에서 2015년 1737억원으로 연평균 1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KDB대우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치매고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치매 및 운동장애 증상 치료 시장은 2014년 129억 달러에서 2020년 21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8.6% 증가하는 것이다. 성장은 연구개발 투자, 유병률 증가 등에 기인한다. 다만 임상3상 개발 실패, 엄격한 규제, 시간 소비적 약물 허가 과정 등이 시장의 성장을 억제하고 있다.대표적인 치매 질환인 알츠하이머의 경우, 전세계 시장 규모는 2013년 49억 달러에서 2023년 133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질환 변환 치료제 및 새로운 증상 완화제들이 출시되면서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8년 BACE1 저해제 허가 및 출시는 본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치매 치료제 시장은 2012년 1219억원에서 2015년 1737억원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12.5% 성장한 것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처방되는 치료제는 인지기능개선제들로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ACEI)와 NM
국내에서 세계 최초 허가를 받은 신약에 대해 국내 R&D 투자확대, 일자리창출, 국민보건향상 등 보건의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약가 산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1월18일 개최된 2016년 업무계획 보고의 후속조치로 이같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임상적 유용성이 개선된 국내 개발 신약인 혁신신약은 금년 2월부터 운영 중인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 협의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6월까지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혁신신약은 효과 개선(약효 증가, 치료대상 확대 등), 안전성 개선(부작용 감소), 환자 편의성 증가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한다.이에 앞서 1차로 임상적 유용성이 기존 약제와 비슷한 국내 개발신약은 약가를 대체약제의 최고가까지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평가기준을 마련하여 3월 2일부터 시행한다. 일반적인 신약은 임상적 유용성이 기존 약제와 비슷할 경우 대체약제(허가와 급여기준에서 사용범위가 동등한 약제)의 가중평균가 수준에서 가격을 산정한다.이와 같은 내용은 전문가 자문, 제약업계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최근 결정됐다.제약산
▲일시 : 2016년 3월 1일(화)▲발인 : 2016년 3월 3일(목)▲빈소 :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로 148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203호 ▲연락처 : 02-857-0444
장용택(張龍鐸) 신풍제약 회장이 지난 28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故 송암 장용택 회장은 1936년 함경북도 함흥에서 태어나 1961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1962년 신풍제약을 창업했다. 故 장용택 회장 의사이자 제약인인 선친의 의약보국과 생명존중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창업이념 아래 원료부터 완제의약품까지 국산화로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신약연구개발로 인류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며 민족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평생을 바쳐왔다. 故 장용택 회장은 신풍제약 창업 당시 전 국민에 만연된 기생충감염 퇴치사업의 일환으로 광범위 구충제 '메벤다졸'과 주혈흡충 및 간∙폐디스토마 치료제 '프라지콴텔'을 세계에서 두번째로 원료합성 국산화에 성공, 국민보건향상과 신기술 개발 공로로 제약업계 최초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창업 당시부터 소외질병 치료제 등 개도국에 만연된 질환 치료에 깊이 관심을 가져온 故 장용택 회장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빌게이츠재단의 MMV와 국제 공동 신약개발 프로젝트로 글로벌신약인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정' 개발에 성공, 한국식약처(KFDA)로부터 국산
바이엘 컨슈머헬스가 멀티비타민인 베로카 퍼포먼스 발포정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지성을 발탁했다. 지성은 “충전이 필요한 그 순간, 베로카”라는 컨셉으로 촬영된 이번 광고에서 업무와 프레젠테이션, 체력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통해,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력 넘치며 스마트한 일상을 시작할 때, 발포비타민으로서 상쾌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베로카의 새로운 모델로 활약한 지성의 광고영상은 5월 중순부터 공개 될 예정.바이엘 컨슈머헬스 정혜선 마케팅 매니저는 “배우로서, 남편으로서 항상 적극적이고 활발한 지성의 이미지와 제품의 이미지가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며 “바쁜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베로카의 장점이 광고를 통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베로카는 엽산을 비롯한 비타민B군을 중심으로 비타민C, 필수 미네랄 등 12가지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이다. 성인 기준 1일 1정 복용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 대비 13배의 비타민B1, 12배의 비타민B2, 7배의 비타민B6 등을 포함한 8가지 비타민B군과 비타민C, 그리고 3가지 미네랄을 보급할 수 있다. 발포정이라는 제형의 특성 상 액상으
일동제약이 설립한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사진)은 2015년 한 해 동안 대학생 16명, 고등학생 4명 등 20명에게 총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출범 이래 22년 간 장학 활동을 해오고 있는 송파재단은 지금까지 연인원 439명에게 총 20억 3천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송파재단은 올해도 같은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송파재단은 일동제약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려 지난 1994년 2월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 원 상당)와 현금 3억 원을 무상 출연하여 설립된 장학재단이다.유·무상 증자를 통해 현재 일동제약 주식 76만주(현재 시가 약 191억원)와 현금 13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말레이시아 투자청(MIDA)과 협력하여 오는 3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말레이시아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우리 기업들에게 말레이시아의 의료기기 및 의료기반 산업에 대한 최신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는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다토 로하나 빈티 람리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가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하며, 아마드 샤리프 함바리 말레이시아 투자청장이 말레이시아 투자 환경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정부 및 기업 대표단 10여명은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산업 투자 환경 △관련 정책, 규제와 시장 기회 △투자 인센티브 및 진출 전략 △한국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1:1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다. 말레이시아 대표단은 한국의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보다 생생한 정보를 얻기 위해 2일과 4일 오송 의료기기 산업단지,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관련 기업들에 산업시찰을 진행한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말레이시아의 의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은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관절염 및 골관절염 환자들의 위장관계 위험인자와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및 위장관 보호제(PPI)의 사용 패턴을 조사·비교한 대규모 연구 결과가 대한류마티스학회지(Journal of Rheumatic Diseases) 2016년 2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국내 20개 기관이 참여해 비개입적, 단면적 관찰연구로 진행된 ‘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과 골관절염 환자의 위장관 위험인자와 치료패턴’ 연구는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981명) 및 골관절염 환자(915명) 총 1896명을 대상으로 약 10개월간 시행됐다. 국내 골관절염 환자 중 위장관계 고위험군이 전체 환자의 45%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으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위장관계 위험요인에 대한 대규모 조사와 골관절염 환자군을 비교한 연구는 국내 최초이다.연구 결과, 류마티스관절염 및 골관절염 환자의 90%가 위장관계 위험인자에 해당하는 NSAIDs 3개월 이상 복용, 스테로이드 복용, 동반질환, 고용량의 비선택적 NSAIDs 복용, 위장관계 이상반응, 아스피린 복용, 항응고제 복용 등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환 별로 살펴보면, 류마티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복합 치료제인 ‘프레즈코빅스(성분명: 다루나비어 800mg, 코비시스타트 150mg)’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3월 1일부터 성인 HIV 환자의 병용요법으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프레즈코빅스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동일 환자군에 대한 희귀∙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프레즈코빅스는 PI(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계열인 한국얀센의 HIV 치료제 성분 '다루나비어(Darunavir)' 400mg(제품명: 프레지스타) 2정과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약동학 강화제(CYP3A4 효소 억제제) ‘코비시스타트(Cobicistat)’ 150mg 1정을 1알로 합친 복합제로, 1일 1회만 복용하면 된다. 기존 치료제 3알을 1정으로 결합함으로써 매일 여러 약제를 복용하고 복잡한 치료요법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HIV 환자들에게 단순해진 치료요법을 제공할 수 있고, HIV 환자들의 전반적인 치료과정에서 의료진의 처방 정제 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프레즈코빅스의 기반이 되는 '다루나비어'는 PI계열 중에서도 HIV돌연변이에 대한 내성 장벽이 가장 높은 성분으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는 만큼 감기 등 환절기 소아질환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26일 경기도 성남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열린 '스마트한 엄마, 아빠 되기, 똑똑 건강클래스'에서 봄철 환절기 소아질환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좌는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김광호)이 초보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올바른 육아상식 및 약 복용법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7년 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육아강좌다. 최근 늦은 독감 유행과 감기와 같은 환절기 질환이 많이 나타나는 시기가 겹치면서 환절기 감기에 대한 엄마, 아빠들의 관심이 특히 뜨거웠다. 하정훈 전문의가 강조한 환절기 어린이 건강관리 상식과 올바른 해열제 복용법은 다음과 같다.겨울~봄 환절기, 면역력 약한 우리 아이 소아독감 등 환절기 질환 유의해야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인 3월은 본격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다. 환절기에는 바이러스들이 자라기 쉬운 데다가 아이들의 몸이 환절기의 기후와 심한 일교차에 잘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때 감기, 소아 독감 등 각종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하정훈 원장은 “봄이 되면 소아청소년과에 환자들이 급증하는데, 날이 따뜻해지면서 바이러스의 활동이 증가하
2016년은 한국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국가 암 무료검진 대상이 종전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 여성으로 대폭 확대되고,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항목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추가되어 6월부터 무료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변경되는 국가차원의 무료지원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총무이사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조병구 총무이사는 자궁경부암은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으로부터 시작되는 질병으로, 발병 원리가 밝혀진 만큼 정기검진과 백신접종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아직도 매년 3천명에 가까운 여성들이 새롭게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있다.따라서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을 거르지 않고 철저하게 받는 문화가 정착되고, 성접촉 시기 전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국가접종하게 되면 한국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 또한 획기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면에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자궁경부암 검진 연령의 만 20세 이상 여성 확대 및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을 적극 환영하는 바라고 조병구 총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하킴 자바라 박사)에서 분사한 바이오 벤처기업 큐리언트(대표이사: 남기연)가 29일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큐리언트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상장에 성공한 첫번째 기업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2004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성 질환 메커니즘의 기초 원리 연구를 위해 설립되었다. 연구를 통해 나온 초기 발견들은 미래 신약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08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신약 후보물질을 이전하며 큐리언트를 설립했다. 현재까지 큐리언트에 3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이전했고, 이중 약제내성 결핵 치료제인 Q203이 임상 1상 시험 중이다. 하킴 자바라 소장은 “큐리언트의 상장은 오픈 이노베이션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성공일 뿐만 아니라, 국내 바이오 산업의 큰 성과다”라며 “이 시스템의 성공으로 다음 단계의 연구 협력들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다. 그리고 국내 바이오 산업 모두는 새로운 신약 개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지식∙혁신∙과학 인재간 네트워크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