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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016년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QbD) 제도 도입 기반 구축' 위탁사업 입찰 설명회를 오는 2월 26일 오후 3시 한국제약협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설명회는 의약품 QbD 위탁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제약업계, 학계 등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하는 QbD 위탁사업 내용, 입찰절차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올해 위탁사업 과제는 ▲제형별 QbD 적용 모델 개발 ▲QbD 기초기술 개발 등 2개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위탁사업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공급과 함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QbD 제도 도입 기반 구축 및 QbD 적용을 확산을 위해 의약품 품질고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위탁사업을 통해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QbD)를 적용하여 개발한 2가지 제형에 대한 예시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불의의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환자 5명의 숭고한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 18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 따르면 뇌사판정을 받은 배경순(67, 사진)씨가 간과 신장 2개, 각막 2개를 기증해 환자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지난 7일 불의의 사고로 본원 응급실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배씨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판정을 받았다.가족들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교회 권사 활동을 통해 신앙과 믿음으로 사랑을 실천해왔던 고인의 넋을 기려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인의 가족들은 “생전에 장기기증 서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평생을 신앙과 믿음으로 살아온 고인의 삶을 기리고 더 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가족회의를 통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며 “예수님의 자신의 몸을 바쳐 인류를 구원했듯이 사람의 숭고한 목숨을 살리는 장기기증도 또다른 신앙의 실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씨에게서 소중한 생명을 선물 받은 5명의 수혜자 중 3명은 신장 1개와 각막 2개를 받아 전북대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마쳤다.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유희철(간담췌이식외과) 센터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어렵고 힘든 결정을 내려준 고인과 유족들에게 이식환자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 이하 BMS)는 최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C형간염 치료제 ‘다클린자(성분명: 다클라타스비르)’를3개 환자군의 만성 C형간염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적응증 확대로 28개 EU 회원국에서 다클린자-소포스부비르 병용요법을(적응증과 HCV 유전자형에 따라 리바비린과 함께 또는 리바비린 없이) 비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하거나, HIV-1 에 함께 감염되었거나 또는 간이식 후 C형간염이 재발한C형간염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더글라스 매니온(Douglas Manion) BMS 스페셜티 개발 부문 총괄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의 이번 승인은 높은 치료율을 보이는 치료옵션이 필요한 만성 C형간염 환자들을 위한 의미있는 발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C형간염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고려해야 하는 사안들은 날로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BMS는 C형간염 환자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클린자는 단일 요법으로 투여해서는 안되며 CYP3A 및 p-당단백질 전달체를 강하게 유도하는 약물과의 병용은 약의 효능을 낮출 수 있어 이
충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조명찬 교수가 미국 심장학회(ACC,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석학회원(Fellow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FACC)으로 선임됐다.17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조명찬 교수는 지난 수년간 심장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적으로도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심부전 분야에 관한 뛰어난 연구업적을 남긴 점을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또 최근에는 미국 심장학회와 대한 심장학회와의 국제교류와 공동연구 및 운영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조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국제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속적으로 등재되고 있다.조 교수는 또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의 유일한 국가연구개발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국제임상연구의 국가연구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대한심장학회 총무이사, 제8차 아시아-태평양 심부전학술대회장과 충북대학교병원장을 맡고 있다.한편 1949년에 창립된 미국 심장학회
전국의사총연합이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전의총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이 법안은 의료사고 피해자를 돕는다는 선의의 탈을 쓴 위헌적이고, 폭압적인 법안으로 이 법이 실현될 경우 일선 의료현장에서 벌어질 극심한 혼란과 과도한 재정적, 행정적 낭비가 발생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므로 법안 수용은 절대로 불가하다”며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의 표심 잡기에만 열중한 국회의원들의 졸속 입법 행태에 다시 한 번 큰 분노를 느낀다”고 비난했다.전의총은 “우리 헌법은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있어 법원 영장주의를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며 “그런데 이번에 개정될 의료분쟁조정법 28조 3항에는 ‘의사의 동의 없이 의료기관에 출입하여 의료기관의 문서, 물건을 강제로 조사, 열람 또는 복사’할 수 있는 의료기관 현지조사 강제개시 규정을 명시하고 있고, 53조 2항에서는 만약 강제현지조사를 거부, 방해, 기피한 사람은 3000만원 벌금형에 처하도록 명시하여 이를 거부할 권리조차 박탈했다”고 꼬집었다.조정절차 자동 개시를 할 수 있는 중상해 기준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지난 2월13일 ‘범 의료계 토론회’라는 제목으로 회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 토론회는 지난 1월30일 개최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 행사말미에 의료혁신투쟁위원회의 최대집 공동대표가 발언권을 요구하면서 단상을 점거, 대회가 파행된데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열린 것이다.뒷담화를 들어 보면 ‘항상 하던 집행부 성토였다. 회장 물러나라는 이야기였다.’, ‘대부분 SNS에 떠돌던 이야기이다. 이런 토론회를 열 필요가 있나!’, ‘한두 사람이 마이크를 잡고 물고 늘어지는 게 토론회인가?’ 등의 부정적 반응이었다.과연 그럴까?이러한 지적이나 시니컬한 반응은 피상적이거나 단면만 보는 것이다.오히려 이번 토론회는 전체 회원에게 개방되고, 틀에 짜이지 않은 토론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회원의 생각과 집행부의 생각이 가감 없이 전해졌다. 여러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귀한 시간이었다.사례들을 보자.의료일원화 전략이 바뀌었다. 집행부는 한의사 면허를 없애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 중이었다. 하지만 3만명의 개원의사 회원들 입장에서는 2만명의 개원한의사들과 면허를 합치는 것으로 우려했다. 이 전략과 우려는 그날 충분한 토론을 통해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신명준 교수(재활의학과), 전윤경 교수(내분비대사내과) 등은 지난 2월13일 중앙대병원 동교홀에서 개최된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와 표면전극 기능식 근육 전기 장치의근육 기능 개선에 미치는 영향-무작위배정, 병행, 단일기관임상시험’을 주제로 한 발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 1회 대한근감소증학회 학술대회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하게 됐다.작년 2015년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본 연구는 ‘전동식정형용운동장치’와 ‘표면전극기능식근육전기장치’를 인체적용 전후를 비교해 안전성 및 근기능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 이뤄졌다.6주간 주 3회 30분간의 의료기기 사용으로 대퇴사두근의 근력이 30% 정도 향상될 수 있음을 입증하였고, 의료기기의 안전성도 확보했다.이 의료기기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창형 교수와 항노화사업단 김철민 교수 주도로 개발됐으며, 의사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제품이 성능 효과에서 뛰어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임상시험연구에는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신명준 교수, 이병주 전임의, 김상훈 전공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7일 오후 12시30분부터 S[스텔라]관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한 ‘재능기부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우영(현 연세디지털콘서바토리 외래교수/베이스), 김정식(계명문화대학교 외래교수/피아노), 정효민(계명문화대학교 외래교수/드럼) 3명으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가 영화음악, 팝송, 가요 등을 베이스와 피아노, 드럼으로 연주하며 환자 및 보호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해에도 교직원들이 직접 자신의 재능을 기부 하기도 했으며, 범어성당 평신도들로 구성된 남성 중창단이 병동을 돌며 환자들을 위해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이는 등 몇 차례 환자들을 위한 나눔의 시간을 마련한바 있다. 이번 행사를 보던 일부 환우들은 흘러나오는 멜로디에 맞게 가사를 한 소절씩 따라 부르며, “마음의 위로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작지만 환우들의 심적 평안위해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여 함께 호흡하고 소통 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2월말 암센터·
일동후디스가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한 '후디스 그릭'의 영상광고를 개시하고, 그릭요거트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월 14일 TV, 온라인 등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광고는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박서준이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으로 '후디스 그릭'을 소개하는 컨셉으로 촬영됐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는 광고현장 메이킹 필름을 비롯해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춘 그릭요거트 먹방 모습 등 다양한 포맷의 영상으로 소비자들이 그릭요거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2012년 출시된 국내 최초 떠먹는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은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개별발효 방식으로 만든 제품으로 안정제, 색소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고, 신선한 우유를 농축한 후 각각의 용기에 개별발효해 단백, 칼슘 등 2배의 우유 영양과 1500억 마리의 生유산균이 담겨있다. 2015년 12월에는 ‘영양을 농축한 건강발효유’ 컨셉의 마시는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도 출시해 250ml의 1A등급의 저지방 우유를 1.6배 농축해 건강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됐다.'후디스 그릭' 영상 광고 공개와 함께 일동후디스는 광고영상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후디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최·주관하는 오늘(18일) 의료일원화 토론회에 이해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불참한다.17일 보건사회연구원 및 의협 한의협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의료일원화·의료통합 방안 토론회가 개최된다.이 토론회는 당초 복지부가 추진하면서 안홍준 의원실에서 지난 16일 주최하기로 했으나, 총선 준비 등 안홍준 의원실의 바쁜 의사일정으로 주최자와 날짜가 모두 변경됐다.또한 의협과 한의협은 불참의사를 밝혔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불참 이유에 대해 일원화 논의 자체가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를 허용하는 것으로 오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추무진 회장은 “일원화 토론회에 회원들의 우려가 많다. 일원화 논의 자체가 한의사의 불법 현대의료기기 사용문제에 있어 이용당할 가능성 굉장히 크다는 염려이다. 지난 13일 열린 ‘범 의료계 토론회’에서도 회원들의 불참 제안이 있었고, 그 자리에서 불참하기로 공감했다. 18일 일원화 토론회는 참석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한의협 김지호 홍보이사는 불참 이유에 대해 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후 일원화 토론회이다고 밝혔다.김지호 홍보이사
향후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게 가장 부담되는 경쟁자는 암젠과 화이자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거대한 자본력과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바이오시밀러는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소수의 거대한 제약사만 경쟁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현대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는 시장이 막 열리는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은 치열하지 않다"며 "각 국가마다 수십여 개의 제네릭이 출시되는 합성의약품과 달리 바이오시밀러는 전 세계적으로 몇 개의 업체만 개발을 시도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그는 "시장 참여자가 많지 않은 이유는 첫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상당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생산을 위한 대규모 설비와 500명 이상의 임상3상 환자로 중소업체나 벤처기업이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고 설명했다.또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쉽지 않다"며 "테바를 비롯한 다수 업체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사업을 접었으며, 작년 10월 베링거인겔하임조차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의 임상3상을 중단했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시장 확대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았다"고 원인으로 꼽았다.김 연구원은 "지금은 유럽에서 2세대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16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 관련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관 개정안을 확정했다. 치협은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관 개정안을 오는 4월에 개최되는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결정된 선거제도 정관 개정안은 “회장과 부회장 3인(이하 ‘선출직부회장’이라고 하며, 지부를 대표하는 부회장 2인, 분과학회를 대표하는 부회장 1인, 여성 부회장 1인 및 회장이 총회 위임을 받아 임명할 수 있는 부회장은 제외한다)은 회원의 직접, 평등,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한다. 다만, 제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없는 경우에 상위 1, 2위 후보자에 한하여 결선투표를 하고 그 중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되 득표수가 동일한 경우에는 회장 후보자 중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치협은 빠른 시일내에 관련 공청회를 개최해 회원들의 여론 수렴을 통한 협회장 선거제도의 투표 방법, 시기 등이 포함된 선거관리 세부규정을 만들어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하여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전문의제 관련 임시대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차세대 의료기기 100 프로젝트’(맞춤형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기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차세대 의료기기 100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차세대 유망 의료기기 100개 제품(매년 20개씩 5년간)에 대해 개발부터 수출까지 전주기에 걸쳐 맞춤형 지원하는 프로젝트다.맞춤형 멘토링은 융·복합 의료기기 등 경쟁력 있는 의료기기를 매년 20개씩 선정해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허가, 수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맞춤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개발 단계별 정보 제공 ▲기술 향상 방법 제시 ▲기술 문제 발생 시 해결방법 개발‧제공 등이며,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가 인력풀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차세대 의료기기 100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국내 의료기기업체는 신청서를 의료기기정책과로 제출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중으로 대상 의료기기를 확정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맞춤형 멘토링에 관심이 있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는 꼭 신청·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17일 논평을 통해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이 유죄라는 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특히 이번 판결은 국민 대다수가 초음파와 같은 기본적인 의료기기에 대한 한의사의 사용에 찬성하는 등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시점에서 내려진 것이라 더욱 아쉽다”며 “하지만 이제 1심 판결이 났을 뿐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초음파의 경우 한의계에서는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패소했던 판례가 있어 애초부터 힘겨운 싸움이 되리라고 예상하고 있었으며, 결국 이 싸움은 최종심(3심)까지 가야 결말이 날 것으로 내다봤다.한의협은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판결에 대하여 즉각 항소할 예정”이라며 “최근 한의사가 초음파를 사용하여 국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결정적인 근거자료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어, 2심에서는 이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더 현명한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인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한의사가 특정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판단을 사법부에만 의존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국민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사진)이 많은 방문객과 환자가족이 병실에서 머무는 문화로 인해 2차 감염을 유발하고 있는 ‘병문안 문화’ 개선에 나선다.1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4시 병원내 호흡기전문질환센터 3층 완산홀에서 보건복지부와 전북도, 전주시와 함께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이번 양해각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한국- 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이 지적한 잘못된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고 환자치료가 중심이 되기 위한 병원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짐이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이번 협약과 함께 △병문안 자체를 줄여나가도록 병문안 문화 개선 및 홍보 지속적 추진 △의료관련감염대책 협의체에서 권고한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적극 실천 △모바일을 이용한 영상면회 적극유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잘못된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와 전주시 등 지자체에서도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민들에게 잘못된 관행으로 굳어진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많은 방문객과 환자가족이 병실에서 머무는 문화로
한국제약협회는 17일 2016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윤리경영 확산과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올해 사업계획 및 73억3000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 이사회를 통과한 201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최종 확정하고 차기 이사장단과 회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2016년도 사업목표를 ‘글로벌 진출 성과 증대’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윤리경영 확산·정착사업 강화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지원 ▲글로벌 진출 정책 지원 및 국제협력 강화 ▲의약품 관련 규제 선진화 대응 ▲바이오의약품산업 진흥 및 정책 개선 ▲한국 제약산업에 대한 우호적 여론환경 조성 등 6대 핵심 전략을 설정했다. 협회는 올해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R&D 지원과 대정부 정책 제안과 관련,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조세특례제한법 제25조의4)의 일몰기한(2016년 12월31일) 연장과 함께 연구·인력 개발비에 대한 세액 공제 항목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한 세제 지원 건의 및 QbD 도입 등 의약품 품질 선진화 지원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주최하고 국립재활원(원장 이성재)이 주관하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 준비를 위한 ‘제1차 공공재활의료포럼’이 2월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립재활원 나래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건강법‘)’에 따른 장애인 건강 증진 체계의 제도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1차 포럼에서는 ‘장애인건강법’의 주요 내용과 법에 따른 장애인 건강 증진 체계의 미래 모습을 조망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장애계, 학계, 정부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1차 포럼을 시작으로 금년 12월까지 계속해서 ‘장애인건강법’에서 규정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중증장애인주치의제 등 장애인 건강 관리를 위한 전달체계, 장애인건강검진사업, 장애인건강관리사업 등 각종 사업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가 새롭게 선정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자사가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강응구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황기태 광진구약사회 총회의장 △정덕기 중랑구약사회 회장 △김명호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등 4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매년 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7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시상식은 19일 오후 3시 서초동 소재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되며, 제 62회 서울특별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 ‘한미탐스캡슐0.4mg(성분 tamsulosin)’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미탐스 성분인 tamsulosin 0.4mg은 전세계 67개국에서 처방되고 있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0.4mg으로 허가 받은 제품이 없었다.0.4mg 투여가 0.2mg 대비 IPSS(국제 전립선증상 점수표) 감소 효과가 우수한데도, 전립선비대증으로 처음 진단 받은 환자에게 0.2mg 2정을 처방할 수 없었다. 한미약품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받은 만45세 이상 남성 대상으로 tamsulosin 0.4mg을 투여한 임상3상을 통해 tamsulosin 0.2mg 대비 IPSS가 약 71%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tamsulosin 0.2mg 대비 하부요로증상(배뇨 관련 이상증상)이 빠르게 개선 되었으며, 안전성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탐스0.4mg은 기존 0.2mg 제형과 캡슐 크기가 동일해 환자들의 복용편리성을 유지했으며, 0.2mg을 2정씩 복용하는 것보다 경제적인 약가로 의료진과 환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한미탐스는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성인기준 1일 1회 식후에 복용하면 된다.한
휴온스가 주당 550원의 현금배당으로 주주이익 환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17일 이사회를 갖고 보통주 1주당 550원의 현금배당(배당기준일 12월 31일)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62억원이며, 총 배당금 증가율은 37.37%에 달한다. 휴온스는 매년 회사가 두자리수 이상 성장함에 따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2014년 200원, 2015년 400원의 배당을 결정하는 등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해 배당 규모를 전년대비 100% 확대하는 과정에서도 “주주들의 회사에 대한 전폭적인 믿음과 신뢰가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이라고 밝힌바 있을 만큼 친주주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당 550원을 결정함에 따라 조세특례제한법 상 고배당 기업으로 분류됐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배당금 외에도 끊임없는 신제품 출시와 신약개발을 통해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는 5월 예정된 지주사전환은, 휴온스 뿐만 아니라 3개 자회사 모두가 휴온스 만큼 성장하는 양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4% 급증한 245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