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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2일 지속가능경영의 국제 기준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고,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입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경영활동에 있어서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유엔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이행보고서(CoP, Communication on Progress)를 제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167개국 25000여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UN SDGs는 2015년 UN 총회에서 결의해 2030년까지 전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과 대웅테라퓨틱스(대표 강복기)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탑재한 자체 개발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초기 약물 흡수 실험(Pilot PK)에서 주사제 대비 생체이용률이 80% 이상에 달하는 결과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대웅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클로팜(CLOPAM)을 적용한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에 대한 글로벌 최초의 인체 적용 결과로, 세마글루타이드 피하주사 제형과 비교해 약물 전달 효율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는 건강한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대웅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피부에 부착해 체내에 흡수된 약물의 혈중 농도를 측정한 뒤, 같은 조건에서 기존 비만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 피하주사를 투여했을 때의 혈중 농도를 측정해 두 약물 간 상대적 생체이용률을 비교했다. 두 제형의 투여 용량 차이를 보정해 동일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주사제 대비 80% 이상의 상대적 생체이용률을 나타냈다. 즉, 피하주사 제형의 약물 흡수율을 100%로 보았을 때,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약물은 80% 이상이 효과적으로 체내에 흡수된 것이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준영 교수,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관규 교수 연구팀은 최근 양쪽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한쪽만 수술하는 것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대규모 환자 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무릎 골관절염은 종종 양측에서 함께 발생하며, 이 경우 한 번에 양쪽을 수술하거나 시기를 달리해 단계적으로 수술할 수 있다. 양측 동시 수술은 비용 절감, 재활 및 전체 입원 기간 단축의 장점이 있으나 안전성 논란이 이어져 왔다.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 1,665명을 분석했다. 이 중 양측 동시 수술군(659명)과 단측 수술군(996명)에서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추적관찰 기간, 동반질환 등을 고려해 각각 653명을 성향 점수 매칭한 뒤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두 집단 간 30일 내 합병증 발생률(1.4% vs 0.9%, p=0.60)과 중환자실 입원율(0.5% vs 0.6%, p=1.00)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년 후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지표인 AKS 점수, WOMAC 지수, EQ5D 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지식재산전문위원회는 오는 28일 주일본대사관과 공동으로 ‘제2회 제약·바이오 기업 일본 시장 진출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 6월 26일 열린 ‘제1회 웨비나’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당시 일본의 제네릭 의약품 산업의 현황 및 전망, 글로벌 제약사의 특허 전략 등을 다루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2회 웨비나는 일본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계획 중인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정부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다나카 야스코 에스큐브(S-Cube) 주식회사 대표가 ‘일본의 의약품 특허 전략 최신 상황 - 오리지널 대 제네릭 공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다나카 야스코 대표는 화이자, 3M 등 글로벌 기업에서 지식재산 실무를 담당했으며, 2014년 지식재산 컨설팅 기업 S-Cube 주식회사와 특허사무소를 설립한 후, 지식재산권 소송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명일 주일본대사관 경제공사는 “이번 웨비나는 우리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지식재산권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한 자리”라며 “유익하고 현실적인 정보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지난 6일 ‘비대면진료 및 전자처방전 대응 TF’(위원장 박근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국회에서 비대면진료와 공적 전자처방전전달시스템 도입을 위한 법안이 발의되는 상황에서 의료계의 적극적인 논의를 위해,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제28차 상임이사회(2025.07.30.)에서 TF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대의원회,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 단체 추천을 바탕으로 위원을 구성했다. 비대면진료 및 전자처방전 대응 TF 제1차 회의에서는 지난 2023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도입 당시 협회가 마련한 ▲ 대면진료 원칙 및 비대면진료 보조 수단 활용, ▲ 재진환자 중심 운영(초진 환자 불가), ▲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 ▲ 비대면진료 전담의료기관 금지의 4대 원칙을 재확인하고, 올해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의 ‘의협 주도 비대면 진료 제도 개선’ 수임사항을 바탕으로 비대면진료에 대한 의료계 입장 논의 및 대국회, 대정부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하였다. 특히, 최근 발의된 공적 전자처방전전달시스템 도입 법안에 대해서도 의료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으며, 종이처방전이 가지고 있는 이점과 전자처
CSL 코리아(대표이사 김기운)는 자사의 혈우병 B 치료제 아이델비온(Idelvion, 성분명: 알부트레페노나코그알파, 혈액응고인자IX-알부민융합단백(rIX-FP), 유전자재조합)이 글로벌 8개국 기준 2022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3년 연속 환자 수 1위를 기록하며, 혈우병 B 치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데이터 전문기업 아디보(ADIVO)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집계한 미국, 일본, 유럽 등 8개국의 환자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델비온은 글로벌 8개국 전체 환자 수 1위를 3년 연속 유지했으며, 미국·일본과 유럽 5개국 등 대부분의 주요 국가에서도 환자 수 1위로 집계됐다. 아이델비온은 2022년 1분기 1893명의 사용 환자를 기록했으며, 2025년 1분기에는 2423명으로 약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 계열 치료제 중에서도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수치로, 아이델비온이 단순히 ‘많이 쓰이는 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신뢰를 받는 대표 치료제로 자리매김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체 아이델비온 사용 환자의 약 90%가 예방요법을 목적으로 치료를 받
루메니스코리아(대표 나지흐사브 이하 루메니스)가 자사의 새로운 CO2 레이저 기기 시리즈이자 차세대 메디컬 에스테틱 솔루션인 ‘울트라펄스 알파’를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울트라펄스 알파’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흉터 치료 전문 프랙셔널 CO2 레이저 기기로 알려져 있는 ‘울트라펄스’의 최신 시리즈로, 한층 진보한 기술력과 편리한 최첨단 솔루션을 결합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피부과 및 성형외과의 34가지 피부질환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정밀한 에너지 전달로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증상에 따른 맞춤형 복합 피부 치료를 위해 딥(Deep)FX, 스카(SCAAR)FX, 액티브(ActiveFX) 세 가지의 프랙셔널 모드로 구성되며, 기존 제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쿨스캔(CoolScan™) 기술을 통해 환자에게 보다 통증이 적고 편안한 시술을 제공한다. 특히 울트라펄스 알파는 초고도화된 맞춤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프랙셔널 모드의 밀도 옵션을 확장했다. 1%~25%까지 폭넓은 범위 내에서 치료 강도와 깊이를 더욱 세밀하게 조정하면서, 피부 병변의 상태와 두께에 따라 한층 안전하고 개인화된
오는 9월 22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신약개발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과 현실적 과제를 조망하는 토크쇼 세션이 마련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오는 9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5 KoNECT-MOHW-MFDS 국제콘퍼런스(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이하 ‘KIC’)’의 세션 중 하나로 해당 토크쇼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해당 기조 토크쇼의 좌장은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 단장이자 융합과학기술원장인 정재호 교수가, 기조 발표는 KAIST 최정균 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유전체 기반 신약개발 및 AI 융합 연구를 선도해 온 전문가로, 이번 발표에서는 인공지능이 실제로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과학적·기술적 관점에서 제시한다. 특히, 기존의 ‘저분자 화합물 의약품(Small Molecule)’ 개발을 넘어 ‘바이오의약품(Biologics)’ 개발로 확장되는 인공지능의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 AI의 신약개발 전주기 실제 적용 사례와 성과 ▲ 데
HLB는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의 신임 대표이사로 HLB이노베이션 각자 대표이사이자 미국의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 대표이사인 브라이언 김(Brian Kim) 박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김 대표는 HLB이노베이션과 베리스모 대표직과 함께 엘레바 대표직을 겸임한다. 김 대표 선임은 신약 개발 단계별로 요구되는 역량에 맞춘 리더십 재편으로, 빅파마와의 신약개발 협력과 상업화 단계 진입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상업화에 따른 조직 확장과 운영 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재무·투자 유치 등 미래 성장 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다음 단계를 이끌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HLB 관계자는 “엘레바는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해 왔으나, 글로벌 사업 확대와 조직 성장 가속화를 위한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리더십 교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수의 바이오텍 창업을 통해 재무와 경영 전략을 폭넓게 경험했으며,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와 CAR-T 치료제를 포함한 혁신 신약 개발 경력을 두루 갖춘 경영인으로
한국뇌신경과학회(KSBNS)가 주최하는 제28회 정기국제학술대회가 오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3개 동아시아 국가가 함께하는 3번째 CJK Neuroscience Meeting과 공동으로 개최돼 지역 신경과학 연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저명한 뇌신경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긴밀한 학술 교류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행사다. 특히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3개국이 함께하는 CJK Neuroscience Meeting은 아시아 신경과학 연구의 협력과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기조강연, 특별강연 등 권위 있는 연사들의 다채로운 발표가 진행되며, 임상뇌과학, 신경약리학, 뇌공학, 뇌인지과학,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심포지엄과 특별 세션이 준비돼 있다. 또한 젊은 연구자를 위한 교육 세션과 학술지 편집위원 세션,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석자들의 학문적 열정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한국뇌신경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가 뇌과학 연구의 진보를 축하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계열사 뉴메코(대표 손성희, 이상윤)가 조지아 보건부 산하 의료제약활동규제청(Regulation Agency for Medical and Pharmaceutical Activities)으로부터 ‘뉴럭스(NEWLUX)’ 100단위의 신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 태국, 중남미 페루에 이은 3번째 해외 진출이자 첫 유럽 국가 진출이다. 메디톡스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조지아에서의 허가 획득을 기점으로 하반기 ‘뉴럭스’가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메코가 메디톡스로부터 톡신 후보 물질(MBA-P01)을 기술 이전 받아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는 부형제로 사용되는 사람혈청알부민(HSA)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분말 형태의 900kDa(킬로달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최초로 원료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배제 공정을 적용했으며,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독소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이다. 뉴메코 관계자는 “글로벌 20여개국에서 허가 획득을 추진하고 있는 뉴럭스가 유럽에 위치한 조지아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주관하는 ‘국제 GMP 규정 동향 분석 기반 무균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세미나’가 오는 9월 11일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강남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PIC/S GMP Annex 1 개정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 內 별표1(무균의약품 제조)이 개정됨에 따라, 무균의약품 제조소 종사자들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인 Dr. Ingrid Walther를 초정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연사는 Fresenius Kabi AG와 Pharmaplan GmbH에서 연구개발·제조 및 품질 GMP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EU 및 FDA GMP 규정 컨설팅을 포함해 40여개국 400회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겸비했다. 이날 오전 세션에는 ▲Annex1 Changes Future Sterile Manufacturing – A brief summary and overview ▲Contamination Control Strategy – Background and Targets ▲Introduction to a CCS
인하대병원이 최근 조혈모세포이식 400례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400번째 이식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딸로부터 반일치 동종이식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 반일치 동종이식은 기증자와 환자의 조직형이 절반만 일치해도 가능한 이식 방법으로 최근 가족 간 이식의 폭을 넓히며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인하대병원이 달성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체 400례 중 동종이식은 220례, 자가이식은 180례로 집계됐다. 주요 치료 대상은 급성골수성백혈병을 비롯해 급성림프모구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등 혈액암 질환이다. 이식 전·후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치료 성과를 쌓아가고 있으며, 항암치료 전 과정에서도 치료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병동을 운영 중이다. 이식실 2병상과 준무균실 8병상 등 총 10병상 규모로 항온·항습 자동제어 시스템, 크린룸 패널, 의료용 가스 설비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갖췄다. 이식 대상자는 준무균실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뒤 이식실로 옮겨 안전하게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 병동은 조혈모세포이식 전문의와 숙련된 간호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상주해 수준 높은 치료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금기창)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8월 2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생명연구센터에서 ‘2025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의료 인공지능(AI)과 디지털치료기기(DTx)을 중심으로, SaMD 관련 최신 산업 동향과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오전 세션에서는 국내 산업계 전문가들이 ▲AI 기반 내시경과 미래 검진, ▲의료 AI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AI 활용, ▲병원 현장의 첨단 기술 적용 사례 등을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는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동향을 소개한다. 미국 의료기기 기업 Medtronic의 존 하우쉴드(John Hauschild), 낸시 반 렌트(Nancy Van Len) 디렉터와 일본 Emergo Japan의 야시로 겐지(Kenji Yashiro) 매니저는 각각 미국·유럽과 일본의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정책과 수가 승인 동향에 대해 영상(VOD)으로 발표한다. 국내 규제 전문가들의 강연도 이어진다. 연세대학교
국내 연구진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 환자에서 특정 유전자(PNPLA3) 변이가 면역 매개 간 손상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재준 교수,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 및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 환자에서 PNPLA3 유전자 I148M 변이(GG형)가 간 내 면역세포 침윤 증가 및 고도 섬유화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하 MASLD)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동시에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대사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일부 환자에서는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그동안 PNPLA3 유전자 변이(GG형)가 MASLD 진행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는 해당 변이가 간 조직 내 면역세포 침윤과 염증 반응에 어떻게 관여하는지를 처음으로 명확히 밝혀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2024년, 은평성모병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MASLD 환자 70명을 전향적으로 모집하고, 구강 상피세포 또는 간 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연구팀(고려대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봉준우 교수, 고려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정석송, 이화민 교수)이 대장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제로 사용되는 ‘옥살리플라틴’의 연령별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옥살리플라틴’은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보조항암치료제 중 하나로, 특히 림프절 전이가 있는 병기 3기 대장암 환자에게 표준 치료로 권고되고 있으며 일부 고위험 2기 환자에게도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다. 옥살리플라틴은 항암 효과가 우수한 반면, 말초신경병증 등 신경독성 부작용이 비교적 빈번하게 나타나는 약제로, 고령 환자에게 사용 시 치료 지속 여부와 부작용 발생 가능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강 교수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기 2기 또는 3기 대장암으로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받은 8,561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이들은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한 항암요법군과 플루오로피리미딘 단독요법군으로 나뉘어 비교되었으며, 환자의 생존율과 항암치료 중단 여부를 주요 평가 지표로 삼았다. 분석 결과, 병기 3기 환자 중 70세
서울, 대한민국, 2025년 8월 13일 /PRNewswire/ -- 오늘 8월 13일(수), HPTW 코리아가 공식 출범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출범을 계기로, 글로벌 진단 모델 'Health Score'가 국내에 본격 도입된다. Health Score는 직원과 조직의 건강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성과와 연결해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고성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는 혁신적인 평가•인증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출범과 함께 'Make Work Healthy 특별강연 및 Health Score 온라인 진단 인증설명회'가 열린다. Health Score를 만든 창시자이자 『Make Work Healthy』의 저자인 존 라이언(John Ryan)이 직접 발표하며, 참가자는 무료로 신청 가능하고, 『Make Work Healthy』 도서도 증정된다. HPTW는 아일랜드 Dublin University에 본사를 두고, 영국•스칸디나비아•멕시코•브라질•필리핀•아랍에미리트•루마니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
노년층 감염병이 입원과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예방접종 필요성이 한층 부각됐다. 한국GSK가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함께 2025 헬시에이징 코리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공중보건 방안으로서의 성인 예방접종을 조망하고, 지속가능한 고령사회를 위한 정책적 방향과 해법이 논의됐다. 이 날 포럼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년내과 김광일 교수는 성인기 감염 예방의 임상적인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유소년기에도 감염병은 흔히 나타나지만, 감염병으로 인한 질병 부담이나 비용 부담은 노년층에서 더 부담이 심하기 때문이다. 가령 독감의 경우 10대 미만에서 더 많이 감염되지만 독감으로 인한 의료비용은 65~75세 이상에서 많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해 “10세미만에서 유병률이 높기는 하나 합병증으로 인한 의료비용 증가, 입원 위험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65세 이상에서는 독감으로 인한 폐렴도 발생하지만, 기존에 환자가 갖고 있던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킴으로써 의료비 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RSV 역시 영유아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RSV로 인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8월 12일(화)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중구 T타워에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31일(목)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을 위촉한 이후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로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향후 위원회 운영계획 및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은 학회·연구기관 추천위원 중 호선하도록 돼 있으며, 이에 따라 3명의 학회·연구기관 추천위원 중 김태현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격주를 기본으로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차기 회의에서는 기존 수급추계 연구들의 추계방법론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그 밖에 제1차 회의 회의록 등은 향후 제2차 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수급추계를 논의해 주시기를 당부”하고, “정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수급추계위원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자사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윈레브에어키트주(성분명: 소타터셉트)의 허가를 기념해 8월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즈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한폐고혈압학회 정욱진 회장(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 심부전폐고혈압센터장)이 폐동맥고혈압의 국내 현황과 환자 삶의 질에 대해, 김경희 대한폐고혈압학회 진료지침위원장(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과장, 심장이식센터장)이 윈레브에어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전했다. ‘폐동맥고혈압의 국내 현황과 환자 삶의 질’을 주제로 발표한 정욱진 대한폐고혈압학회 회장은 “폐동맥고혈압은 단순히 혈관이 수축된 상태가 아니라, 폐소동맥의 벽이 두꺼워지고 내강이 좁아지면서 구조적으로 협착되는 질환으로, 일반적인 고혈압과는 완전히 다르다. 질병이 진행되며 호흡곤란, 기침, 피로에서부터 현기증, 실신까지 겪지만 비특이적인 증상과 복잡한 진단 과정으로 진단까지 최대 3년이 걸리는 ‘진단 방랑’을 겪는다”고 밝혔다. 이어,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은 걷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 운동은 물론 육아, 집안일, 사회생활 등 일상생활 전반에 심각한 제약을 받으며, 심한 경우 돌연사에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