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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실버(Silver)’ 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실버 메달 대상자로 선정됐다. 에코바디스의 실버 메달은 전 세계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5% 기업에 부여된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UN 글로벌콤팩트(UNGC) 10대 원칙,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표준 등 다양한 국제 기준을 기반으로 기업 공급망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현재까지 전 세계 13만개 이상의 기업이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전체 업종을 대상으로 평가 방식이 상대평가로 전환돼 상위 등급 획득이 한층 까다로워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환경 분야에서 에너지와 온실가스, 수자원, 화학물질 및 폐기물 등 주요 이슈를 관리하기 위한 정책을 운영하며,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확보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완료했다. 노동·인권 분야에서는 임직원의 다양성과 인권을 존중하고 차별
메디포가 지난 9월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1회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아토피와 가려움증에 사용되는 붙이는 ‘베리큐어 에이드 필름’을 선보였다. 메디포의 ‘베리큐어 에이드 필름’은 이번 학술대회 부스 전시에서 소아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들에게 의료기기 제품으로 허가를 받아 실비 처방이 가능하고, 앞으로 효과적으로 처방할 수 있겠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리큐어 에이드 필름 엠디는 아토피 피부염, 경미한 화상, 가려움증 등 다양한 손상 피부 환경에 적용 가능한 창상피복재다. 메디포의 독자적인 ‘엠디-하이드로(MD-Hydro)’ 코팅 기술이 집약된 삼중 보호막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습 유지, 피부 장벽 보호, 긁음 방지 등 복합적인 피부 케어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제품은 피부에 직접 닿는 크림층, 천연 유래 순면층, 폴리우레탄 보호층의 삼중 구조로 설계됐다. 크림층에는 메디포의 특허 성분인 ‘더마클레라(DERMA-CLERA)’와 ‘엠디멜라(MDmella)’를 포함한 피부 회복, 재생에 효과적인 다양한 유효 성분이 함유돼 있다. 순면층은 장시간 보습과 자극 없는 사용을 돕는다. 가장 외각의 폴리우레탄
HLB제넥스가 건강식품 부문을 전면 재정비하며 B2C(Business to Consumer·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LB제넥스는 ‘내 몸의 스위치를 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헬스케어 브랜드 소디온(SODyON)을 론칭하고 기존 건강식품군 가운데 주력 제품인 에스오디(SOD), 스포아 프로바이오틱스, 갈락토 올리고 프리바이오틱스 등 3종을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디온’은 우리 몸의 가장 강력한 항산화 효소 SOD(Superoxide Dismutase)를 깨우자(ON)’는 의미를 담은 합성어다. HLB제넥스의 주요 건강식품 원료인 ‘세계 최초의 미생물 유래 SOD’가 가진 상징성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HLB제넥스는 올해 '2025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 효소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리뉴얼 출시된 제품은 소디온 에스오디, 스포아 프로바이오틱스, 갈락토 올리고 프리바이오틱스 등 3종으로 제품명·성분·패키징 전반을 새롭게 개선했다. 대표 제품인 소디온 에스오디는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패키징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리뉴얼된 제품 모두 박스 포장재로 국제산림관리협의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2025년 정기국회를 맞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을 예방하고, 간호조무사 현안과 정책과제를 설명했다. 이번 면담은 간호조무사 제도 개선과 보건의료 현장의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마련됐다. 곽지연 회장은 지난 9월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수진 의원을 만났으며, 9월 4일에는 국민의힘 간사 김미애 의원, 9월 12일에는 박주민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입장이 정리된 ‘2025년 정기국회 대비 간호조무사 정책 제안서’를 직접 전달했다. 그러면서 정기국회에서 간호조무사 관련 의제가 적극적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번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제시한 주요 정책과제는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제도 개선 ▲일차의료 강화 시범사업에 간호조무사 참여 확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에 간호조무사 활용 ▲요양병원 당직의료인 기준에 간호조무사 포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 ▲의원급 의료기관 근로환경 개선 등 6대 현안이다. 이와 관련해 이수진 간사는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은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다”라고 했으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국내 검진기관 최초로 자체 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연구과제 신청부터 성과 관리까지 ‘전 과정 원스톱(One-Stop) 연구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KRIS(KMI Research Information System)’는 연구자가 연구과제를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승인받는 절차, 과제 수행 과정에서의 행정적 지원, 연구성과 산출 및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연구 관리의 체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연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KMI는 해마다 140여만건에 달하는 건강검진 데이터를 새롭게 축적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 연구과제를 발굴해 활성화하고,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KMI는 ‘2025년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참여할 연구자를 KMI 연구지원시스템 홈페이지(kris.kmi.or.kr)를 통해 9월 20일까지 공개 모집 중이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KRIS 구축으로 KMI의 연구지원 역량을 한층 높이고, 대규모 검진데이터
대한심장학회(이사장 강석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1~9.7)과 세계 심장의 날(9.29)을 맞아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9월 27일(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편리한 걷기라는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첫 걸음을 실천하고,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걷기대회는 사전등록 없이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 등록과 부스 운영으로 시작하며, 개회식과 대한심장학회 강석민 이사장 인사말, 연세대학교 운동의학 및 재활연구실 연구원과 함께하는 준비운동, 단체사진 촬영을 거쳐 오전 10시 30분부터 본격적인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올림픽공원 피크닉장 주변을 도는 3km 일반 코스(약 40~50분)와 유모차 이용자와 노약자를 위한 1.5km 배려 코스(약 30분)로 구성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심혈관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혈압·혈당 체크, 인바디 및 복부비만 측정 ▲심폐소생술 교육 ▲체력·혈
에머슨(대표이사 정재성)이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OPLUS-INTERPHEX KOREA 2025, 이하 BIX 2025)’에 참가한다. 한국에머슨은 ‘Digital Innovation, Sustainable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운영 무결성 기반 생명과학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시장 출시를 가속화하는 무한 자동화(Boundless AutomationSM)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산업 전 주기에서 생산 안정성 및 운영 효율을 강화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과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방침이다. ▲공정 개발부터 레시피 관리, 제조 실행까지 기술과 공정을 신속하고 신뢰성 있게 확장·상용화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DeltaVTM 솔루션 ▲생산 현장의 운영 무결성을 강화하는 지능형 필드 디바이스 ▲플라스틱 및 금속용 용착과 세척, 정밀 클리닝을 위한 BransonTM 솔루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 부스는 올해 신설된 스마트랩 & 혁신 생산 특별관에 마련
마크로젠은 강북삼성병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이 주관하는 ‘AI 기반 맞춤형 케어서비스 융합 선도’ 국책과제 1단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과제는 ‘페놈데이터 기반 AI 생애 전주기 건강위험 예측·관리 초 격차 기술개발’을 주제로, 국민 누구나 AI 기반 의료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AI(Agentic AI) 라이프 케어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질환군별 합병증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데이터의 물리적 이동 없이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초기 2년간 30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2단계 연구는 1단계에서 최종 선정된 1개팀이 80억원으로 연구비를 지원받아 2년간 추가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과제에는 마크로젠과 강북삼성병원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성균관대학교,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전자, 웨이센, 미소정보기술, 디지털팜 등 총 9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총괄책임자는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가 맡았다. 이번 사업의 공식 출범식은 지난 9월 10일(수) 17시 강북삼성병원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9개 참여기관 대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제22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강원대학교병원 남우동 원장을 선정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남우동 원장은 지난 25년간 강원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며 공공의료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으로 병원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우동 원장은 강원대학교병원 초대 교육연구실장, 초대 기획조정실장으로 7년간 핵심 업무를 총괄하며 400병상 확장 및 28개 센터 사업의 기반을 구축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전국 최초로 의료급여 환자 선택진료비를 전액 감면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병원 인재 양성제도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남원장은 2006년 국립대병원 최초로 기획조정실 산하 공공의료팀을 신설해 국립대병원의 역할을 교육, 연구, 진료를 넘어 공공의료로 확장했다. 2009년 보건복지부 장관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미국의 바이오 기업 오큐젠(Ocugen)과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 RP) 치료를 위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OCU400’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OCU400은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서 평가 중이며, 오큐젠은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글로벌 임상 결과와 허가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유전적 요인으로 망막이 점진적으로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고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는 희귀질환으로, 국내 환자는 약 7000명으로 추정된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 노안·소아근시 파이프라인과 더불어 안과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 망막색소변성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임상이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노안 치료제 후보물질 브리모콜(Brimochol), 소아근시 신약 후보물질 NV
HK이노엔(HK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인도에 공식 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현지에서의 영업과 마케팅은 글로벌 제약기업 ‘닥터레디(Dr. Reddy’s Laboratories Ltd.)’가 맡는다.케이캡은 인도에서 ‘PCAB(피캡) 50mg’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5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HK이노엔은 지난 2022년 닥터레디와 인도와 신흥국 6개국에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인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조 5200억원으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를 자랑한다. 인도 인구의 약 38%가 위식도역류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효과적인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닥터레디는 이 달 케이캡(인도 제품명 피캡)50mg을 현지 시장에 선보이며 인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닥터레디 인도 및 신흥국 담당 라마나(M.V. Ramana) 사장은 “이번 피캡 출시는 위식도역류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닥터레디 노력의 결실”이라며 “닥터레디는 Om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9월 5일, 젬크로와 유전자변형 인간화 마우스를 기반으로 한 감염병 및 치료제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유전자변형 질환모델마우스를 이용한 감염병 발생기전 규명 △새로운 치료제 개발 및 전임상 공동연구 △연구시설 및 자원의 공동 활용 △차세대 연구 전문인력 양성 및 상호 교류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파스퇴르연이 보유한 감염병 백신·치료제 연구개발 플랫폼 및 인프라와 젬크로의 첨단 유전자편집 마우스 플랫폼을 접목함으로써, 항바이러스제 개발 분야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신뢰성 높은 전임상 검증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파스퇴르연은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기초·중개연구를 수행하며,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 등 핵심기술을 활용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내성결핵 치료제 개발 등 연구성과를 이뤄냈으며,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 등 오픈랩 인프라를 통해 유관 산·학·연 연구자들의 감염병 연구를 적극 지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대한소아감염학회 제29회 연수강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려의대 김윤경 교수(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좌장을 맡았고, 가톨릭의대 이진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연자로 나서 ‘독감 예방의 패러다임 전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소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진 교수는 인플루엔자로 인한 전 세계 부담에 대해 설명하며, “특히 2001-2002 절기 핀란드에서 시행한 소아 대상 연구 결과, 소아는 연령이 낮을수록 인플루엔자 관련 합병증인 중이염의 위험이 높고, 미국의 2010-2019 절기 연구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로 입원한 소아 10명 중 2명은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아는 인플루엔자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노년층의 이환율과 사망률 증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며, 소아에서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중요성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서 소아에서의 인플루엔자 집단면역 형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선택지로 플루미스트를 소개했다. 플루미스트는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으로, 코 안에서 자연 면역에 가
지노믹트리(대표이사 안성환)는 자사의 대표 진단검사법 중 하나인 ‘얼리텍(EarlyTect) BCD’가 미국비뇨기과학회(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AUA)의 최신 임상 가이드라인 ‘무증상 미세혈뇨 환자 평가 기준’에 공식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미국비뇨기과학회(AUA)는 비뇨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 지침을 제정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임상 기관 중 하나이며, 이들의 가이드라인은 국제적으로 진료 표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2025년 개정판에서 미국비뇨기과학회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소변 기반 ‘PENK 메틸화’ 바이오마커 검사법인 ‘얼리텍(EarlyTect) BCD’를 저위험군과 중등도 위험군에 속하는 미세혈뇨 환자의 방광암 위험 평가에 활용할 수 있음을 명시했다. 이는 ‘얼리텍(EarlyTect) BCD’가 표준 진료 지침 내에서 임상적 활용 근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는 “혈뇨는 비뇨기과에서 가장 흔히 접하면서도 임상적으로 복잡한 증상이다. ‘얼리텍(EarlyTect) BCD’는 근거 기반의 실용적인 도구로서, 임상의가 어떤 환자가 보다 집중적인 검사가 필요한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고
진매트릭스(대표 김수옥)는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후보물질 ‘GMPV-12’가 미국 특허로 등록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항원 재설계 원천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GMPV-12는 AI 기반 단백질 모델링 기법으로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항원을 재설계한 치료제다. 면역 세포인 T세포를 인체 내 활성화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의 자궁경부암 동물모델을 통해 효능이 검증됐다. 해당 유효성 실험에서 GMPV-12 투약군은 종양 성장이 효과적으로 억제됐고, 암 조직을 사멸시키는 T세포 면역반응도 대조군 대비 3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진매트릭스는 미국 특허 등록을 계기로 GMPV-12의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글로벌 자궁경부암 치료제 시장은 2029년 약 95억 7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특허 확보는 GMPV-12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매트릭스는 2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 종양내과 전홍재 교수와 김정선 교수 연구팀이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AB) 병용요법 치료의 ‘치유적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17일 밝혔다. 치유적 전환치료는 처음에는 암이 너무 진행돼 수술이나 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해 종양 크기를 줄인 후 간이식이나 간절제 같은 근치적 치료(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로 이어가는 방법이다. 이는 수술 대상이 아니었던 환자가 항암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이면 수술적 완치의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환자 2,379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AB) 병용요법과 렌바티닙(LENV)을 비교해 치유적 전환치료 가능성을 분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기반 연구다. 연구팀은 초기에는 수술이나 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이 항암치료 후 암이 줄어들어 간절제나 간 이식 등 근치적 치료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집중 분석했다. 그 결과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용요법 반응률은 29%로 렌바티닙 24% 보다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 또한 전환 잠재력도 16%로 렌바티닙 13% 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가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심부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심부전학회는 심부전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와 학문적 교류를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2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발표와 더불어 치료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박재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급성 심부전환자들에서 우심실-폐동맥 커플링의 새로운 심초음파지표인 RVGLS/PASP 비의 임상적 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학문적 가치와 임상적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우수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재형 교수의 연구는 급성 심부전환자들의 예후를 결정할 때, 우심실-폐동맥 커플링 지표를 추가해 사용하면 더 좋은 예후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는 김미주 교수(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진주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심장내과), 박준빈 교수(서울대병원 심장내과), 조구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심장내과) 등이 공동 참여했다. 박재형 교수는 “급성 심부전은 최근 증가하는 질환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모자의료센터’가운데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모자의료센터 55곳 중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된 곳은 단 6곳에 그쳤다. 해당 기관은 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주예수병원, 전남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울산대병원이다. 모자의료센터는 ‘모자보건법’ 제10조의2에 따라 신생아 집중치료부터 고위험 산모 진료까지 통합치료가 가능한 기관으로, 2008년부터 전국 의료기관 공모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공공성에 기반해 운영되는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모자의료센터 중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11%에 불과한 것이다. 김예지 의원은 “모자의료센터 중, 장애여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전국에 6개소에 불과하지만, 장비와 인력 등 추가 지원을 통해 충분히 확대가 가능하다”며 “보건복지부가 저출산 시대에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확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29일,
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는 BD글로벌, 셀트리온제약(대표 유영호)과 함께 지난 16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제약 연구소에서 프리필드 시린지 위탁생산(CMO) 협력을 위한 3자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BD 아시아 제프리 첸 총괄 부사장, BD코리아 제이슨 황 사장, 셀트리온제약 유영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BD가 운영하는 CMO 파트너십 프로그램(Partnership Program)을 적극 활용해 추진됐다. BD코리아·BD글로벌·셀트리온제약은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BD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셀트리온제약의 PFS 생산 역량을 연계해, 국내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CMO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3개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D의 글로벌 시린지 고객 네트워크와 셀트리온제약의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PFS CMO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제약사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연결하고 안내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BD 중국 수저우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 통합 기술센터(BD GAITC)의 테스팅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임상, 연구 성과를 보유한 의료진을 영입해 중증, 고난도 질환 치료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종양내과 강윤구, 내분비내과 김원배 교수가 각각 오는 10월과 11월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강 교수는 위암 및 위장관기질종양(GIST)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전이성 위암의 항암화학요법 및 면역치료, 국소 진행성 위암의 선행화학요법에 대한 대규모 임상연구를 총괄하며 위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희귀암인 위장관기질종양 표적치료 전략을 발전시키고, 표적치료제 실패 환자에게 동일 약제를 재투여하면 종양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해 세계적 표준치료법으로 자리 잡게 했다. 강 교수는 이러한 항암제 치료 분야 표준 정립 연구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2023년 제16회 아산의학상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장 및 임상연구심의위원회 위원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 연구자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속 선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