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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21년 전체 입원환자 중 손상환자가 암 환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21년 손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발생현황 조사결과인 ‘2021년 퇴원손상통계’ 및 원시자료를 9월 4일부터 국가손상정보포털 누리집을 통해 대국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손상 발생 및 역학적 특성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고, 손상예방관리정책 수립·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퇴원손상통계’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퇴원손상심층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총 28만6276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1년 전체 입원환자는 622만5014명이고, 이 중 손상환자가 95만6185명(15.4%)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손상환자 중 남자(52.8%)가 여자(47.2%)보다 더 많이 발생했지만,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여자가 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추락·낙상(47.2%)이 가장 많았으며, 여자(902명)가 남자(646명)보다 1.4배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운수사고 (23.3%)와 부딪
자살시도자들이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은 후 자살위험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022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살시도자의 자살위험은 일반인 대비 약 25배 이상으로,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2013년부터 시행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병원 응급실에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사례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사례관리팀이 협업해 내원 자살시도자에게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자살 재시도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자살시도자 사례관리(case management)’는 자살위험을 포함한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해 자살시도자가 지닌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여 상담, 치료비 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2022년 사업을 수행한 총 80개의 병원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2만653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 65.2%(1만7294명) 및 남성 34.8%(9,244명)로 여성 자살시도자가 남성보다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한국인 항체 환자 대상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지난 5월에는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됐다.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항체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의 약효와 안전성을 평가한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세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한승민 교수 연구팀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10월 사이 헴리브라를 6개월 이상 투약한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항체 환자 16명(성인 9명, 소아 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혈우재단이 발간한 ‘2021 혈우병백서’에 따르면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는 1,778명이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Freda Lin)는 지난 19일 2023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주최하는 'Best of ASCO'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NTRK 유전자 융합 고형암 치료제 비트락비(성분명: 라로트렉티닙)의 주요 연구 결과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Best of 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는 전세계 암치료전문가들의 모임인 ASCO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주제 중 대표적인 연구 결과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학술행사다. 올해 BEST of ASCO는 지난 8월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돼 최신 항암약물 개발과 현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19일 진행된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가 발표를 맡아 'NTRK 유전자 융합 고형암에서 라로트렉티닙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주제로 ▲NTRK유전자 융합 종양 및 라로트렉티닙 작용 기전, ▲허가 기반이 된 3건의 임상연구 및 최근 업데이트 된 연장 연구 결과, ▲CNS 전이 TRK 융합 고형암에서 라로트렉티닙 임상시험 연구 결과, ▲실제 환자 케이스 등을 기반으로 라로트렉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창상관리팀(성형외과 한승규, 남궁식 교수)이 지난 5년간 전문적으로 입원 환자들의 창상을 관리해 온 결과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5월 호에 게재됐다. 병원 입원환자의 27-50%가 도관 삽입, 욕창, 단순창상 등으로 인해 드레싱을 필요로 하지만 대부분은 창상 비전문가의 드레싱을 받고 있다. 또한 부족한 인력, 전공의 근무시간 축소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에서는 입원환자 드레싱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는 ‘창상관리팀’을 2018년 국내 최초로 조직해 약 5년간 운영한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창상관리팀은 창상전문가와 드레싱 간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드레싱이 필요한 입원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총 180,872건의 창상을 치료했으며, 창상 유형별로는 카테터 관련 창상이 80,297건(45.3%), 욕창이 48,036건(27.1%), 오염된 창상이 26,056건(14.7%), 단순 상처가 20,739건(11.7%)이었다. 드레싱 관련 합병증은 136건(0.08%)으로 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규 확진자와 신규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등 발생지표와 병상가동률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8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3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5.6% 증가해 일평균 227명이고,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9.6% 감소(136명→123명)한 일평균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5645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66.7%, 70대가 18.7%, 60대가 7.3%로, 50대 이하 7.3%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8월 1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중증화율 0.09%과 치명률 0.03%이며, 특히 치명률은 델타변이 유행 중 가장 높은 시기(1.72%, ’21.12.1주)와 오미크론 유행 중 가장 높은 시기(0.89%, ’21.12.5주) 대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023년 8월 19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9.0명(치명률 0.10%)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
2023년 상반기 중 주요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소폭 감소한 모습이다. 전자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매출 상위 30위 제약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924억원 규모로 지난 2022년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인 5940억원보다 0.3% 감소했다. 실제 상위 30개 제약사 중 실제 14개 제약사들이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감소를 맞았다. TOP5 제약사 중에서는 3위 제약사인 종근당을 제외하면 모두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줄어들었다. 유한양행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 흐름이 2022년 상반기 1071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565억원으로 47.2% 하락했다. 녹십자는 2022년 상반기 215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476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며 321.6% 감소한 모습이다. 반면 종근당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022년 상반기 343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922억원으로 168.4% 증가했다. 이어 광동제약은 2022년 상반기 223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28억원으로 영업활돌에 의한 현금흐름이 42.3% 줄어들었다. 한미약품은 역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감소했으며, 2022년 상반기 1444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221
주요 제약사들 매출의 10%가 수출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상위 30개 국내 제약사들은 2023년 매출의 10%인 9740억원을 수출액이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은 2023년 상반기 매출의 14.2%인 1331억원을 수출했다. 2022년 수출액이 매출의 10.2%인 1819억원이었는데, 지난 해 수출액에 비하면 약 73.2%를 상반기에 달성한 셈이다. 2위인 녹십자는 유한양행보다 수출액의 비중이 높다. 2023년 상반기 유한양행은 매출의 19.1%인 1493억원 규모를 수출했다. 2022년에는 매출의 17.9%인 3067억원을 수출함으로써 작년 대비 48.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근당은 2023년 상반기 수출액 비중이 매출의 4.5%로, 340억원을 수출했다. 지난해 수출액 비중인 5.5보다 비중이 소폭 증가했으며 달성률은 52.3%로 낮지 않다. 광동제약은 수출액이 1.1%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수출액이 매출의 0.9%였다. 한미약품은 2022년 수출액 비중이 11.1%를 달성했던 것 대비 2023년 상반기 12.9%로 수출액 비중이 증가했으며 수출액도 1476억원에
상위 30개 제약사가 판매비 및 관리비 (이하 판관비) 지출을 늘리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확인된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0개 제약사들은 이번 2023년 상반기 판관비로 매출의 30.6%인 3조 4937억원을 지출하면서, 지난 2022년 상반기 판관비 3조 2386억원보다 7.9% 증가했다. 특히 지난 해 상반기 매출 대비 판관비의 비중은 29.9%에 그쳤지만 이번 상반기 들어 매출의 30% 이상 지출했다. 상위 5개 제약사에서는 매출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한양행과 녹십자의 판관비가 나란히 감소한 가운데 한미약품의 판관비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판관비와 판관비 비중이 함께 감소한 제약사다. 2022년 상반기 1879억원으로 매출의 21%를 차지했던 판관비는 2023년 상반기 1811억원으로 3.6% 감소하며 매출의 19.3%를 판관비로 지출했다. 반대로 녹십자는 판관비가 소폭 줄어들었으나 비중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상반기 녹십자는 판관비로 매출의 27.7%인 2323억원을 사용했다. 이어 2023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29.4%인 2301억원을 지출하며 판관비가 0.9% 하락했다
이수앱지스가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8% 증가하며 분기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체 23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온기 매출액의 50%를 상회했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수출 확대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애브서틴은 상반기 전체 150억원이 판매됐고, 이 중 111억원이 해외 공급 물량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는 2021년 알제리에서 애브서틴의 품목허가를 받은 직후, 알제리 중앙병원약제국(PCH)과 작년 하반기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공급 조건으로 139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작년 하반기 50억원 정도의 첫 선적을 개시했고, 올해 2분기에 90억원 이상의 수출이 추가로 이어지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알제리와의 첫 계약분은 올해 상반기까지 전량 수출을 완료했다”며, “지난 6월에는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에 해당하는 2차 공급물량 129억원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중 60%가 이미 주문을 받아 생산 중에 있고, 하반기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파브리병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 정승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주 45mg’의 중추성 사춘기 조발증(Central precocious puberty, CPP, 진성 성조숙증)’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엘리가드주(성분명: 류프로렐린아세트산염)’는 미국 톨마 사(Tolmar Pharmaceuticals, Inc)가 출시한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받아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0년 라이선스를 받아 엘리가드주를 전립선암 치료제로 유통 및 판매해 오고 있다.이번 승인으로 엘리가드는 진성 성조숙증 적응증 진단을 받은 만 9세 미만의 여아 또는 만 10세 미만의 남아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톨마는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로부터 진성 성조숙증 적응증에 대한 추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성조숙증은 사춘기 발달이 같은 또래의 아이들보다 비정상적으로 빠른 경우를 의미하며, 여아의 경우 8세 이전에 유방 발달이 시작되는 경우, 남아의 경우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는 증상
난청이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난청이 없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보다 뇌신경망(Brain Netwrok)의 연결성이 더 손상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종대‧신경과 이익성 연구팀(신경과 이태경 교수, 이비인후과 이세아 교수, 핵의학과 박정미‧최준호 교수)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21년 4월부터 9월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에서 진료받은 경도인지장애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청력 측정 및 영상 검사를 시행하고 분석했다. 순음 평균(Pure tone averages)과 단어 인식 점수(World recognition score)를 사용해 청력 측정을 시행하고,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및 양전자방출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scans)을 시행해 뇌의 기능적‧해부학적 연결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난청이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외부 자극 중 중요한 자극을 감지하는 ‘현저성 네트워크(Salience Network)’의 기능적‧해부학적 연결성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을 살펴보면 경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가족상담지원 1차 시범사업 대상자 추적관찰 연구’를 수행해 SCI등재 국제학술지 ‘노인학(Gerontology)’의 최근 온라인 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가족상담 지원사업’은 재가 장기요양 노인을 돌보는 가족의 부양부담을 완화하고 지지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공단의 이용지원 담당자 중 ‘가족상담 지원 직무교육’ 이수자가 부양훈련, 사회적 지지, 상담, 돌봄자원 연계 등 가족상담지원프로그램(돌봄여정 나침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팀은 2015년 10월 12일부터 2016년 5월 27일까지 전국 12개 지역의 재가 장기요양 노인을 돌보는 가족부양자 739명(실험군 336명, 대조군 403명)을 대상으로 ‘돌봄여정 나침반(COMPASS)’을 제공(1차 시범사업)하고 단일맹검 무작위대조군연구(a single-blinded randomized controlled trial)를 통해 그 효과를 확인했다. 해당 사업은 이후 2차례의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2019년에 제도화됐다(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48조). 이번 연구는 1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739명을 사업 종료 후 1년간 추적해 돌봄여정 나침반 서비스를 제공받은 직후
129~133번째 엠폭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4명의 엠폭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33명이라고 7일 밝혔다. 4명의 추가 확진환자는 각각 ▲8월 1일 1명 ▲8월 2일 1명 ▲8월 3일 1명 ▲8월 4일 1명 순으로 집계됐으며, 모두 내국인이고, 남성이다. 한편, 엠폭스 확진환자 수는 지난 5월 최고 48명이 발생한 이후 점차 감소 추세로 7월에는 12명이 발생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에 방대본은 “예방접종은 엠폭스 확산을 막는 중요한 수단으로 가장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2회 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예방접종을 받은 후에도 엠폭스에 걸린 사람과의 밀접한 피부 접촉을 계속 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주변과의 밀접접촉을 피하고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즉시 문의해 방역당국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역 수칙임을 강조했다. 한편, 고위험군 대상 접종은 의료기관 118개소와 보건소 11개소 등 총 129개 기관에서 실시중이며, 8월 6일까지 1차접종은 누적 6005명이고, 2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8월 1일자로 혈우병 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성분명:모록토코그알파)가 약물동태학(Pharmacokinetics, PK) 검사 결과에 따라 투여 용량을 증대할 수 있도록 급여 기준이 확대되면서 허가 사항 기준에 맞게 환자 맞춤형 예방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진타 솔로퓨즈는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인자 VIII 제제로, 요양급여가 인정되는 1회 투여용량은 20-25 IU/kg이며 중등도 이상 출혈에서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최대 30 IU/kg까지 증량이 가능하다. 이번에 급여 기준이 구체화되면서 약물동태학 검사 결과에 기반해 투여 후 48시간 경과 시점에 최저 응고인자 활성도가 1% 미만인 경우 용량 증대가 가능하도록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 허가사항에 따르면 진타 솔로퓨즈의 일상적 예방요법 권장용량은 성인과 만12세 이상 청소년 대상으로는 시작용량 ‘30 IU/kg을 주 3회’ 투여하도록, 12세 미만의 소아를 대상으로는 시작용량 ‘25 IU/kg을 2일에 1번’ 투여하는 것을 권장하며 임상적 반응에 따라 용법을 조절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급여 기준 확대로 요양급여 인정 용량과 허가용량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이달 1일부터 자사의 혈우병 A 치료제 ‘애드베이트주’와 ‘애디노베이트주’의 건강 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혈중 응고인자 활성도 1% 미만인 국내 혈우병 A 환자들이 8인자 제제로 예방요법 시 허가 범위 내에서 요양급여 인정 기준 용량 대비 최대 2배까지 투여용량 증대가 가능해졌다. 개정된 급여 고시에 따르면 8인자 표준 반감기 제제 및 반감기 연장 제제의 1회 투여용량은 20~25 IU/kg(중등도 이상 출혈의 경우 최대 30 IU/kg)로 기존과 동일하나, 용량 증대 인정 기준이 확대됐다. 기존에는 ▲입원진료가 필요하나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임상증상 및 검사 결과 등에 따라 투여가 필요한 경우에 의사소견서 첨부 시 용량 증대가 인정됐으나, 변경 후에는 ▲약동학(Pharmacokinetics, 이하 PK) 검사 결과에 기반하여 투여 후 애드베이트의 경우 48시간 경과 시점에, 애디노베이트의 경우 72시간 경과 시점에 최저 응고인자 활성도가 1% 미만인 경우에도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추가 투여분이 인정된다. 현재 국내에는 혈우병 A 환자의 예방요법, 출혈 시 보충요법, 수술 전후 관리에 표준 반감기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아토피 치료제(이하 누겔)의 미국 임상2상 시험계획서를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샤페론은 이번 다국가 임상 2상에서 경증 또는 중등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약동학,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대상환자는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위약과 누겔을 약 8주간 바르게 된다. 샤페론은 이번 임상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대한 위약 대비 누겔의 습진 범위 및 중증도 지수(EASI 점수) 개선 효과 확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겔은 면역 및 혈관 세포에 존재하는 염증복합체를 억제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악화하는 사이토카인 발현을 낮추는 신약 후보 물질로서, 체내 염증 조절 세포 수를 증가시켜 이중으로 광범위한 염증 병리 기전을 제어한다. 현재 많은 아토피 환자가 보습제와 스테로이드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기 어려우며 스테로이드 내성은 물론 모세혈관확장증 등 부작용 우려도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누겔은 스테로이드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시장조사기관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아토피 시장에서 북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심장질환을 앓는 소아 환자의 수술에 필요한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카테터’ 4개 제품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공급을 추진한다. 이번에 지정한 제품은 심폐우회술 시 심혈관에 삽입하는 ‘카테터’로 인공심폐기와 연결하기 위한 ‘커넥터’가 합쳐진 제품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커넥터의 직경이 0.48 cm로 국내 유통 중인 제품의 커넥터 0.64cm에 비해 작아 1세 전후의 소아 환자에게 적합하며, 소아에게 크기가 적합한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혈관 내 공기 유입을 방지 할 수 있어 색전증으로 인한 심근경색과 심정지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 없던 직경 2.0 mm(6 Fr) 카테터를 추가로 공급함으로써 제품의 선택 범위가 넓어져 소아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환자·의료기관은 오는 8월부터 제품 공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통관 상황에 따라 한 달 내외의 기간 후 의료현장에 공급이 가능하다. 이번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카테터의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을 신청한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박천수 교수는 “동 제품이 국내에 도입되면 소아 환자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사용할
주요 표적항암제 원외처방액 시장이 2023년 상반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주요 경구용 표적항암제 원외처방 시장은 총 2176억원을 달성하면서 2022년 하반기 2288억원 대비 4.9% 하락했다. 특히 EGFR 표적과 ALK 표적으로 구분되는 폐암 치료제 시장 역시 규모에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EGFR 표적 폐암 치료제는 2022년 하반기 777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76억원으로 0.1% 줄어들었으며, ALK 표적 폐암 치료제는 2022년 하반기 199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202억원으로 약 1.6%만 증가했다. 전체적인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항암제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보이는 ‘타그리소’는 2022년 하반기 445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455억원으로 2.3% 증가하며 20.9%의 점유율을 나타낸다. 특히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크게 상승하며 타그리소의 뒤를 잇고 있다. 2022년 하반기 102억원의 원외처방액에 그쳤다면 2023년 상반기는 110억원으로 7.6% 상승했다. 그러나 EGFR을 표적하는 다른 제품들은 이들과 반대로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모습이다. 베링
유한양행의 2분기 매출이 상승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높은 증가와는 반대로 당기순이익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공시한 바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유한양행은 총 4820억 8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인 지난 2023년 1분기 4314억원 대비 11.7%, 전반기인 4680억원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서로 상반된 결과를 가져왔다. 먼저 영업이익은 2023년 2분기 244억원에서 2023년 1분기 194억원으로 25.4% 증가했으며 특히 전년 동기인 2022년 2분기에 비하면 107억원에서 126.1%나 상승했다. 이어 당기순이익은 2023년 2분기 178억원으로 확인됐다. 2023년 1분기 347억원 대비 48.6% 하락했으며 2022년 2분기 191억원 대비 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