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소아청소년 시기에 두통과 변비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변비를 치료하면 두통이 호전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수정 교수팀이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3세부터 17세 사이 소아청소년 96명(남아 46명, 여아 50명)을 분석한 결과 변비를 동반한 두통 환자가 전체 중 25%인 24명에서 발견됐다. 연구팀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한 일차성 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남아가 17명으로 여자(7명)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긴장성 두통(12명) 환자가 가장 많았다.연구팀은 두통과 변비를 동반한 24명을 대상으로 두통 치료 전 변비를 먼저 치료한 결과 모든 환자에서 두통이 호전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두통 발생 원인이 소화기계 이상으로 인해 변비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실제 성인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중 25~50%가량 두통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러한 현상은 뇌와 장기의 신경계가 연결돼 있어 뇌의 정서적·심리적 변화가 신경전달물질로 인해 위장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수정 교수는 "소아청소년 시기에 두통은 10명 중 3명 정도 경험할 만큼 흔히 발생한다"며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의 일부에서
건국대병원이 임상연구를 위해 병원 4층에 연구 시설을 갖춘 별도의 병동을 마련하고 26일 오픈식을 가졌다. 연구병동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별도의 병동이다. 병동 내 검체처리실을 갖추고 있고 임상시험센터와 임상약리학과 등 전문 인력이 관리한다. 건국대병원 성인경 연구부원장은 “연구병동 오픈으로 이제 1상 임상시험도 가능해졌다”며 “후기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초기 임상시험까지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고 의의를 밝혔다.이어 성인경 연구부원장은 “1상 임상시험은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한 만큼 별도의 공간과 시설, 전문 인력이 필수”라며 “연구병동 오픈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연구를 보다 윤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약품 개발은 후보물질을 찾고 시험관 내 연구와 동물실험이 진행되는 비임상시험을 거쳐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간다.임상시험은 안전성과 약동학/약력학 정보를 얻는 1상, 적정한 치료용량을 결정하고 효과를 탐색하는 2상, 대규모 환자 대상의 3상을 거치게 된다. 임상시험으로 효율성과 안전성이 검증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통해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건국대병원은 임상 연구를 위해 지난 20
고대 구로병원 안과 백세현 교수(의학 48회)가 지난 20일 오후 7시 그랜드엠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2015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 정기총회’에서 ‘고의의학상’을 수상했다.고의의학상은 고대의대동문회가 동문교우들의 연구활동을 함양하고 그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최근 3년간의 발간 저서 또는 국내·외 발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해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우에게 수상한다. 백세현 교수는 현재까지 SCI 80여 편을 포함해 총 1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왔다.백 교수는 “고의의학상은 교우회에서 주는 영광스러운 상으로 항상 마음속에 꼭 받고 싶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해 고대의대의 연구역량을 드높이고 의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백 교수는 1990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안와 및 안성형 분과를 연수한 것은 물론 대한성형안과학회 기획이사, 총무이사를 역임했다.또 현재 대한성형안과학회 이사, 대한안과학회 정보통신이사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근에 2010년 ‘제103회 대한안과학회 최우수 구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 산부인과)가 최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200례를 돌파했다. 특히, 산부인과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건수를 자랑하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가 2014년 11월에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 후 지난 2015년 8월 싱글사이트 100례를 달성해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데 이어 빠르게 200례를 달성한 데에는 최소 침습 수술에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높은 환자 만족도가 있었다.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배꼽을 뚫어 하나의 구멍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최소 3개의 구멍이 필요한 멀티사이트 로봇수술보다 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구멍 하나를 통해 모든 기구가 들어가다 보니 화면으로 보이는 입체감과 움직임의 공간성이 떨어지고 수술을 위한 기구도 장기를 잡아주는 지지력이 멀티사이트 수술보다 약하다.하지만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작은 공간에서도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정교한 절개가 가능해서 다른 수술에 비해 환자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수술 후 하루 안에 통증도 사라지고 장 기능도 회복되어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는 등 환자의 회복은 다른 수술들에 비해 빠른 편이다. 구멍 하나를 통한 공간
정부는 원격의료 2차 시범사업 결과 임상적·보안적·기술적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27일 보건복지부는 6개 부처 합동으로 작년 3월부터 148개 참여기관에서 5,300명에게 2차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를 밝혔다.임상적 안전성의 경우 시범사업 기간 동안 원격의료와 관련 있는 오진 부작용 등 임상적 안전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보안 및 기술적 안정성의 경우 시범사업에 사용된 정보시스템과 의료기기의 보안 및 기술적 안정성(stability)이 확보된 것으로 평가했다.보안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와 이미 개발한 원격의료 보안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시행했다. 서버 및 네트워크의 접근통제, DB서버‧웹구간 개인정보 암호화, 사용자 접근권한 및 비밀번호 설정 등의 조치도 시행했다. 시설보안 및 출입통제가 완비된 물리적 공간을 확보하여 시범사업 결과를 보관‧관리했다. 기술적 안정성의 경우 시범사업에 사용된 정보통신기술‧장비의 성능평가기준 및 의료기기 측정정보 전송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했다. 정보통신기술 성능 부문의 경우 의료기기-스마트폰앱-웹 간 상호운용성, 원격모니터링 웹페이지 성능
의협 중앙회의 회비 납부를 위한 탑다운 방식의 접근이 실효를 거둘지 주목된다.26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집행부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저조한 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의협 전 노환규 회장 집행부 시절 도입된 상임이사의 3년 회비 완납 조건부 임명 조치는 추무진 집행부로 넘어오면서 정착됐다.추무진 회장은 “지난 2014년 4월 제39대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회비 완납을 확인하고 상임이사진을 구성했다. 2015년도 회비 또한 내년 회기말까지 모두 완납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경만호 집행부 시절에도 상임이사진에 대한 회비 완납 권고가 수시로 있었다. 하지만 일부 완납하지 않은 임원들이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환규 전 회장은 상임이사 구성에 앞서 완납을 조건으로 했다. 이러한 노환규 전 회장의 노력이 추무진 현 회장에 와서 완성됐다.의협 대의원회도 대의원들의 회비 완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임수흠 의장은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앞으로 개최되는 총회는 회비 5년 완납 대의원으로 회의를 진행키로 의결했다.”고 말했다.임수흠 의장은 “오는 3월말까지 회비 미납 대의원 28명에 대해 지속적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지난 네팔 대지진 때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던 마니켈 현지 병원에 대한 후속관리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5월 대지진 당시 두 차례의 긴급구호활동 당시 전남대병원 긴급의료지원단의 활동본부로 사용되었던 마니켈병원은 랄리푸르 주 해발 2000m에 위치한 병원으로 병원 건물은 만들어져 있었으나 현지의 열악한 사정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이에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8월 네팔 시민단체 ‘아스타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피해지역의 마니켈 병원 복구와 운영을 위해 시설장비 및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후속관리사업을 계속 펼쳐 왔다.특히 전남대병원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윤택림 병원장, 허탁 기획조정실장 등이 직접현지로 날아가 후속관리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이 날 네팔하우스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네팔 보건부장관은 전남대병원에서 작년 네팔 대지진시 긴급의료단을 파견하고, 마니켈병원 운영에 도움을 주는 등 지속적으로 네팔을 도와준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네팔 정부와 지역주민을 대표해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또한 25일에는 ‘전남대병원이 후원하고 네팔 아스타자가 관리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최근 교직원 직장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확장 이전했다. 병원은 교직원 규모 대비 보육정원 확대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이전 확장을 검토해왔다.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집은 공간 확보 및 법인 이사회 상정, 공사 등 과정을 거쳤으며 병원 별관 뒤쪽 간호사 기숙사에 위치하고 있던 기존 어린이집의 규모(약 128㎡)보다 약 4배 커진 병원 별관 2층(약 533㎡)으로 자리를 옮겼다. 어린이집은 외적인 성장과 더불어 내적인 질 향상을 위해 모든 기자재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것으로 마련하였으며, 각 교육실과 주방, 유희실 등에 CCTV를 설치해 교직원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1세반~3세반까지 4개 학급에 걸쳐 23명의 원아를 수용하던 시설은 5세반까지 확대되었으며 기존 수용인원(23명)보다 약 2.5배 늘어난 총 84명의 원아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기존보다 2배 늘어난 8명이 배치되며 보육실은 기존 3실에서 5실로 확장했다. 실외놀이터는 약 165㎡ 규모로 추가 개설되어 원아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실외 교육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승기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 새로운 회장에 서호약품 윤성근 대표가 선출됐다.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는 26일 오전11시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제42회 총회를 개최하고 제18대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서호약품 윤성근 대표가 성도약품 노경환 대표를 3표차로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경기인천 총 75개 회원사 중 이날 총회에는 56명의 회원사가 참석해 투표했다. 그 결과 윤성근 대표가 29표, 노경환 대표가 26표, 무효표 1표가 나왔다.회장에 당선된 윤성근 대표는 “지지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모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발로 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제42회 총회에서 김장선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사업에 전념해 좋은 성과를 이루고 건강 또한 잘 챙기자”고 말했다. 황치엽 회장도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 제42회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난 한 해 유통업계가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지만 회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금년에는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대도약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2부 총회에서는 2015년 사업실적 종합보고 및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전반적인 고용 환경이 경직된 상황에서도 채용 규모를 늘리며 인재 확보와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일동제약은 2015년 하반기 공채에서만 100명을 선발하는 등 지난해 200여명을 선발하며 전년 대비 약 37% 많은 인력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신규 채용인력 중 연구개발인력이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일동제약의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으로, R&D에 대한 일동제약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016년 조직개편을 통해 인재경영팀을 신설, 기존 인사총무팀에서 운영하던 인적자원 업무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인재경영팀은 인사기획, 교육훈련, 직무 및 역량 고도화, 평가 및 보상체계 재정비 등 전략적인 인적자원 운영과 인재 육성을 통해 중장기전략 수행과 성과창출을 지원하게 된다.일동제약의 행보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인 회사의 성장과 직결된다는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은 “일동제약의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의 기업이념과 인간존중 ․ 품질경영 ․ 가치창조라는 3대 경영이념은 모두 그 중심에 ‘사람’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5일 임직원 17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녹십자의 ‘사랑의 헌혈’은 1992년 첫 정기 행사 이후 누적 참여자가 1만 3천여명에 달해, 제약기업 중 최다 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헌혈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동참자가 예년보다 15% 늘어 참여열기가 뜨거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겨울철 혈액 부족으로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에 17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행사에서 녹십자와 가족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헌혈에 참여한 녹십자 유광재 대리는 “최근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 문제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을 결심했다”며 “작은 수고로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한편,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급여 끝전 기부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15년 심리부검 분석결과, 자살사망자들은 사망 전 어떠한 형태로든 자살 경고신호를 보내지만, 가족들 대부분이 이러한 경고신호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5년 심리부검 결과보고회’를 통해 심리부검 결과를 발표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예방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신건강증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부검은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김현수)에서 광역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경찰청, 기타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자살사례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것으로 자살사망자(121명)의 유가족(151명)을 구조화된 심리부검 조사도구를 통해 면담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정신보건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이다.이번 심리부검 대상자들은 2015년에 중앙심리부검센터로 광역 정신건강증진센터, 경찰 등을 통하여 의뢰되었거나, 유가족이 직접 심리부검을 의뢰한 자살사망자들이다.전체 대상자 121명 중 2015년에 사망한 사람이 56명(46.3%)으로 가장 많았고, 2014년 사망자 19명(15.7%), 2013년 사망자 19명(15.7%), 2012년 이전 사망자가 27명(22.3%)이었다.또한, 이번 심리부검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권태호)는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치과의사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제30회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가 상호 친목을 다지기 위한 친선바둑대회는 금년으로 30회를 맞았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과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의 인사와 한철균 사범의 대국방법 설명에 이어 오후 2시20분부터 대국이 진행됐다.김숙희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이번 친선 바둑대회에 참석하여 주신 선수들과 초청하여 주신 서울시치과의사회에 감사드린다. 평소 닦은 기량과 우정을 발휘하여 승부보다는 친선과 우애를 다지는 장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 의사회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권태호 회장은 “금번 바둑대회는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다같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멋진 바둑대회가 되자”고 말했다. 한철균 지도사범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의 우정의 대국이 매우 보기 좋다. 올해는 무승부가 되길 바라며 페어플레이로 좋은 승부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이날 대국에서는 1국(4승 5패)은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승리, 2국(6
큐리언트(대표 남기연)는 지난 해 12월 약제내성 결핵 치료제 Q203이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의 과제에 선정돼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주상언 단장과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큐리언트의 약제내성 결핵치료제 Q203은 표준치료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다제내성, 광범위내성 및 완전내성 결핵의 완치가 가능한 치료제로 결핵균의 에너지 대사 과정 중 시토크롬 bc1 (cytochrome bc1) 복합체를 억제하는 1일 1회 복용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로 임상개발 중인 혁신 신약이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세계 시장에 진출할 신약을 개발하고 신약개발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한 범부처 전주기 국가 R&D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 9년간 1조 600억원이 투자되는 신약개발 프로젝트이다.큐리언트의 Q203은 이번 협약에 앞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비임상 단계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7월 미국 FDA로부터임상 1상 승인을 받았고 같은 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는 바이오마커를 진단에 활용한 최초의 난소암 표적항암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린파자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으로 적응증을 획득한 국내 최초의 난소암 표적치료제이다.린파자의 출시를 기념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월 26일 더플라자호텔에서 '난소암 표적항암제 시대의 개막: BRCA 유전자 변이 재발성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난소암 치료의 최신지견 및 임상 연구 결과 등을 공유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김영태 교수는 표적항암제 도입에 따른 난소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20년 전과 비교해 위암, 폐암과 같은 주요 암의 5년 생존율이 크게는 30%, 적게는 16%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난소암의 5년 생존율 증가율은 3~4% 정도에 그친다. 1차 치료 후, 환자의 약 70% 이상에서 5년 이내에 암이 재발해 이로 인한 환자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지난 22일 일본 현지에서 일본 큐슈대학교병원과 감염관리에 대한 정보 및 인적 교류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양해각서(MOU)는 △심포지엄 및 학술 대회의 공동 개최, △감염관리에 대한 정보 및 전문 지식의 교환, △전문 인력의 인적 교류, △교육 등에 대한 내용이다.양 기관은 ‘감염관리 정보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향후 글로벌 사회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감염관리 상황에 적극 협력해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22일 감염관리 MOU체결에 이어 23일은 큐슈대학교병원 글로벌감염센터와 공동주관으로 JR Hakata City에서 ‘제3회 한·일 감염관리 심포지움’을 개최했다.혈류감염, 손 위생, 메르스(MERS)를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움은 총 9개의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 이선희 교수(부산대병원 감염내과)와 목정하 교수(부산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좌장을 맡았다.주제발표를 통해▲이신원(부산대병원 감염내과)교수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발생한 다제내성균 혈류감염 트렌드’, ▲내시경실 정은주 간호사는 ‘ERCP(역행성췌담도조영술) 시술관련 감염관리 개선활동을 통한 ERCP 후 혈류감염 발생률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실적은 보인 영업사원에게 중형자동차와 연간유지비를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16년 영업본부 전진대회’를 갖고 지난해 실적 우수사원 31명에게 현대자동차의 중형차인 LF소나타와 YF소나타 31대를 지급했다. 이들 우수사원은 1년간 회사로부터 차량은 물론, 운용금액 일체를 제공받는다. 휴온스는 지난 2013년 이후 3년 연속 우수성과자에 차량을 지급하여 영업사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다만 휴온스는 우수 사원의 기준을 단순히 매출액 높은 순위가 아닌, 매출 신장률과 신규 거래처 수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차량을 받은 31명 중 절반가량이 대리, 주임급의 젊은 직원들로 채워졌다. 이는 휴온스가 평소 강조해온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에 따른 것으로, 현재의 성과보다 미래를 향한 기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하는 기업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지난해 휴온스는 어느해 보다 높은 성장을 이룬 뜻 깊은 한 해였다”면서 “급변하는 영업환경 속에서도 정도를 걷는 감성영업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 준
회사원 김모(32)씨는 요즘 오후만 되면 머리가 멍하고 아파서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다. 한파가 계속되면서 사무실 안은 보온과 난방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어 실내외 기온차는 18도 이상 벌어지고 여러 직원들과 함께 생활하기에 환기 시키기도 어려워 김씨의 두통은 더더욱 심해지고 있다.과도한 실내외 기온차는 겨울 두통을 부른다. 인체가 생체리듬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는 실내외 온도차는 5~7도다. 하지만 요즘처럼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의 실외기온은 영하권을 맴돌고, 그에 반한 실내 온도는 18도 이상으로 실내외 기온차가 18도 이상 벌이지는 셈이다. 온도변화가 클 때 추운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따뜻한 곳에서 추운곳으로 이동 시 혈액순환 문제로 두통이 유발되는 것이다. 이 때 나타나는 두통은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두통에서부터 한쪽 머리가 욱신거리는 편두통, 어지럼증이나 구토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까지 다양하다.겨울 두통을 없애기 위해선 실내외 온도차를 5~7도에 가깝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무실이나 집안에서는 2~3시간에 한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고, 2시간에 한번씩 바깥 공기를 쐬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뇌혈관이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자사의 벨케이드주(성분명: 보르테조밉)와 케릭스주(성분명: 리포좀화한 독소루비신염산염)가 보건복지부 개정고시에 따라 2016년 1월 1일부터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병용요법으로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중 벨케이드주를 투여 받은 적이 없거나 ▲벨케이드주 포함 다른 요법에 반응을 보인 후 6개월 이후에 재발한 다발골수종 환자는 벨케이드주와 케릭스주 병용투여 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벨케이드주∙케릭스주 병용요법은 총 8주기까지 투여가 인정되며, 이후에도 최소관해 이상의 효과가 지속되고, 추가 투여가 필요한 경우 사례별로 인정여부가 결정된다.급여 확대는 한 가지 이상의 치료 후 재발 또는 반응하지 않는 다발골수종 환자 646명을 대상으로 벨케이드주∙ 케릭스주 병용요법과 벨케이드주 단독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다기관, 공개, 3상 임상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벨케이드주∙ 케릭스주 병용투여군(이하 병용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9.0개월로 벨케이드주 단독투여군 6.5개월에 비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당뇨사업본부가 LG생명과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 계약해지 통보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비즈니스 유닛 체제로 전환했다. 이로인해 비즈니스 유닛별로 영업 및 마케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비즈니스 유닛 체제로 출범하자 마자 LG생명과학의 계약해지 통보로 인해 올해 매출 목표 및 인력구성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당뇨사업본부는 '제미글로'의 올해 매출 목표를 250억원 가량으로 잡고 인력도 20여명을 배치해 놓았다.이같은 상황에서 LG생명과학의 계약해지 통보로 인해 매출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고 잉여인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LG생명과학의 계약해지 통보를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당뇨사업본부도 LG생명과학의 계약해지에 대해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계약기간이 아직도 3년가량 남아있었기 때문이다.특히 '제미글로'를 담당기로 했던 직원들의 경우에도 향후 향배에 대해 민감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약업계에서는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의 새로운 파트너로 대웅제약이 될 것으로 확실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공식적인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