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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제약협회는 한·일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 12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 세미나가 19일 열렸다고 밝혔다.도쿄 니혼바시 노무라 컨퍼런스 프라자에서 열린 이번 공동 세미나는 제 1세션 약가시스템에서 한·일 양측의 대표가 자국의 약가시스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진 제 2세션은 한국은 임상현황을, 일본에서는 윤리경영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제 3세션은에서는 동아ST와 대웅제약이 한국 제약사의 사업전략과 일본 제약산업에 각각 제안을 통해 연계사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 12회를 맞은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는 단순한 교류가 아닌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시장 환경하에서 양국이 지속 가능한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고민과 새로운 상호 협력방안의 틀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이번 세미나는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을 비롯해 JW중외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ST, 명인제약, 삼진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휴온스, C&C 신약연구소 등 10개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장 손영택 교수, 삼성 서울병원 고재욱 교수 등 주요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일본에서도 제약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세미나에 참석한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18일 최근 함소아제약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문의약품 사용과 한의사용 레이저 및 수액제제 사용을 주장한 데 대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시의는 성명서를 통해 “천연물 신약 유통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있었으나 그것이 한의사들의 천연물신약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확정판결 이전 상태인 시점에 함소아제약이 영리적 목적으로 한의원 레이저, 수액제제 사용 운운은 앞서 나가도 너무 나간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의사협회가 식약처를 상대로 제기한 한약제제 등의 품목 허가·신고에 관한 규정 중 천연물신약범위에 관한 무효확인 소송을진행 중이다.서울시의는 “현행 약사법상 한의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전문의약품가 일반의약품을 처방 조제하거나 판매할 수 없으며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것도 금지돼있다. 일부제약사가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돼 시중에 유통 중인 천연물신약을 무차별 공급해 온 것은 문제의소지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서울시의는 국민 건강을 실험대상으로 여기는 일부 영리업체의 무분별한 행동을 겨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회장 김한구)가 지난 15일 백범기념관에서 제18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2004년 대한피부모발학회로 창립된 후 10년만에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로 개칭한 이후 첫 학술대회로 피부미용, 레이저, 탈모분야의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열악해지는 의료 환경과 심화되는 경쟁속에서 수강 후 즉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 강의를 준비했고, 1천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학술대회는 ‘아직도 가야할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꼭 알아야 할 기초지식인 해부학부터 의료기기 전반에 이르기까지 기초부터 실전까지 강의를 마련함으로써 호응이 좋았다학술대회에서는 △필러사고를 통해 본 기초해부학-안과적 합병증 임상고찰 △미니스커트 특집-종아리 윤각교정술 △제대로 알고 바로쓰기-고주파 리프팅 △탈모클리닉 셋팅비 걱정 필요 없다-최소 투자비용으로 투자하기 △이제 모든 노하우를 공개한다-탈모 대박병원들의 탈모치료대전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김한구 회장은 “그동안 강의가 학술적인 것과 함께 레이저 등 의료기기 업체의 장비를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특정 회사 장비를 소개하지 않고 행사를 구성함으로써 정확한 학술정보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이 때문인지
보편적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확한 전산 데이터를 활용한 건강보험 정책이 요구되는 시대.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보건의료 성과 향상을 위한 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심포지엄 열어,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데이터 활용과 해외 국가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심포지엄에서는 미국과 대만의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에 대한 사례가 발표됐고, 국내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방향과 개선점도 논의됐다.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김소윤 연세대 교수는 국내 건강보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심평원 데이터 활용이 각 기관과 잘 연계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소윤 교수는 “우리나라는 전 국민 의료보험 의료급여는 누가 대상자인지 구분이 모호하다”며 “어떤 이를 케어해야 하는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외국인에 대한 보험급여와 비용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빅데이터 활용에 있어서도 치료보다는 예방 위주로, 각 기관 연계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심평원 빅데이터가 향후 예방적 치료·관리에 대한 연구 부문과 바이오 연구 분야에 쓰인다면 불필요한 비용을 없앨 수
일동제약 해외사업팀 이승식 부장이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국제의약품전 개막행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신약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업체·기관 소속의 유공자에 선정됐다.이승식 부장은 회사 해외사업팀장으로 아로나민과 비오비타 등 일동제약의 대표브랜드들을 비롯해 전문·원료의약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려 국내 의약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 평택공장이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가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국제의약품전시회(KOREA PHARM)에서 식약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평택공장이 PIC/S 실사단의 현장실사 대상업체로 선정된 가운데 결정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PIC/S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실사 국제 조화를 주도하는 유일한 국제 협의체다. 회원국간 의약품 실사 정보를 공유해 의약품 허가등록시 필요한 GMP 실사를 면제 또는 간소화 해준다.수상자인 김태서 공장장은 “이번 표창으로 평택공장의 우수성과 최근 EU GMP를 획득한 세파항생제 완제의약품(주사제)의 높은 수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평택공장의 글로벌화를 위해 적극적인 연구와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모 신문의 '식의약처 특정업체 신속허가 의혹'이란 제목의 기사와 관련, 2일 M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조목조목 반박하는 자료를 냈다.문제가 된 기사는 “식의약처가 지난 5월15일 철저한 비공개를 원칙으로 '민원조정위원회'를 열고 외부위원들에 PRP업체인 M사의 허가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M사는 “위원회의 분위기는 M사의 허가를 종용하는 분위기가 아니었고 각 전문가들은 자기들의 의견을 소신껏 말했다.”고 반박했다.기사는 “M사가 명확한 임상논문 없이 '건·인대 조직수복, 피부조직재생, 구강조직재생 등'의 적응증 기재를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M사는 “PRP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는 논문은 세계적으로 무수히 많은 양이 있다. 참석한 위원 한 분 한 분 M사의 SCI논문을 책으로 묶어 참고자료로 나눠드렸는데 아마 제보한 이 위원은 참고자료는 한 장 읽어보지도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기사는 또 “M사는 국내에서 임상을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해 제품을 판매할 수 없으며 해외에서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허가를 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M사는 “신속한 허가를 요구하지 않았으며 경쟁이
아시아 최대 규모 보건산업 국제 컨벤션 BIO&MEDICAL KOREA를 통해 국내 제약사들이 1700억원의 수출 계약을 성공했다.BIO&MEDICAL KOREA 제약 세션으로 진행된 팜페어 행사에 참여한 국내 제약사들은 해외 기업과 수출·업무협약을 성공하면서 중동과 남미 등의 해외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일양약품과 종근당, 대웅제약 등 국내외 제약사들이 2500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얻어 팜페어 수출·업무협약 합계 총 170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일양약품은 국산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러시아 제약업계 1위 기업 알팜社에 수출하는 쾌거를 포함해 13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알팜에 슈펙트 원료인 라도티닙도 공급할 예정이며, 러시아 주변국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종근당은 코스타리카와 아랍에미레이트의 276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 면역억제제 타크로벨과 마이렙트, 항암제 루키백 등을 5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중동과 중남미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도 사우디 기업과 726만달러 규모의 케미컬 제품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BIO&MEDICAL KOREA에서는 제약사와 해외기업들 간의 MOU 체결도 활발하게 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전문의약품 일련번호 부여를 앞두고 ‘올바른 의약품 바코드 표시 매뉴얼’ 보완내용을 5월 30일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공개했다.전문의약품 바코드 일련번호 추가 내용은 보건복지부 고시 ‘의약품 바코드와 RFID tag의 사용 및 관리요령’을 2011년 5월 31일 개정하여 일련번호 표시방법 등에 대해 규정(별표2)하고 있다. 이번에 보완․공지하는 매뉴얼은 고시에 명시된 내용을 알기 쉽게 세부적으로 정리하여 제공함으로써 의약품 제조사·수입사·도매업체 등에게 일련번호 표시방식 및 관련사항 보고 등 시행 준비에 편익을 제공하게 된다. 보완된 매뉴얼의 주요내용은 전문의약품 바코드 일련번호표시에 관한 일반원칙 및 Aggregation 활용, 자주 묻는 질문들(FAQ)로 구성되어 있다.일반원칙에서 일련번호표시 부여대상은 2015년 1월 1일 이후 생산 또는 수입 통관된 전문의약품이 대상이며, 제외대상은 ‘의약품 바코드와 RFID tag 사용 및 관리요령’ 제5조 제2항에 따른 GS1-128코드와 동일하게 방사성의약품·희귀의약품·세포치료제가 해당된다. 일련번호는 의약품 표준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팜페어에서 코스타리카의 파마비전(Farmavision)과 아랍에미레이트의 알하얏트(Al Hayat)와 276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코스타리카에 수출 유망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면역억제제 타크로벨과 마이렙트, 항암제 루키벡 등을 5년간 2180만 달러 이상 수출할 예정이다. 파마비전 사는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본사를 둔 의약품 수입 전문업체이다.알하얏트 사를 통해서는 아랍에미레이트와 카타르, 사우디 등 중동지역에 타크로벨과 사이폴엔, 마이렙트 등의 면역억제제를 5년간 580만 달러 이상 수출하게 된다. 알하얏트사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사우디와 카타르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다.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두 회사와의 수출 계약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동과 중남미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종근당은 이날 유럽과 인도, 중국, 남미 등 주요 제약시장의 보건당국 관계자들을 천안공장으로 초청해 국제 수준의 우수한 제조시설을 소개하며 종근당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의약품정보센터’)에서는 오는 6월 9일부터 전국 8개 지역(원주, 서울, 수원, 대구, 창원, 광주, 전주, 대전)을 순회하면서 2,300여 의약품공급업체(의약품제조사․수입사, 도매상 등) 의약품 공급내역현황 신고담당자를 대상으로 정확도 향상을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심평원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 14시부터 2시간 동안 공급내역 신고 초보 실무자들을 위한 교육과정도 마련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실시하는 전국 순회 교육은 참여율을 높이고 교육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급내역 현황신고와 관련한 방법, 절차 등에 대해 실무자 위주의 교육으로서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도록 교육 교재 ‘알기 쉬운 의약품공급내역 신고’를 새로이 제작해 배포·설명한다. 송재동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수집된 의약품공급정보는 우리나라 의약산업발전의 초석을 이루는 중요한 정보로 의약관련 정부정책수립은 물론, 의약산업계의 발전을 위한 의사결정, 학계의 연구 활동 등 다양하고 긴요하게 활용됨에 따라 자료의 정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2014’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각 제약사 마다 글로벌 시장확보를 위해 주요 품목들을 강조하고 나섰다.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 병원 등 30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최신 제품·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향후 국내 제품에 대한 수출·투자 상담과 계약 체결 등이 진행됐다.전시회장에는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ST 등 국내 제약회사들의 제품 설명을 위한 부스도 마련됐다.국내 제약회사들은 자체개발 신약에서부터 수액제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자사의 장점인 주요제품들을 강조하면서 해외기업 관계자들과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희귀질환 치료제 강조한 녹십자녹십자는 세계 2번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와 혈우병 치료제인 그린진 에프를 주요 제품으로 선정. 두 제품을 선봉에 내세웠다. 헌터증후군의 경우 헌터라제 출시 전까지 전세계적으로 엘라프라제가 유일한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헌터라제로 연 5000억원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시장에서 절반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직 임상 3상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치료제가 적다는 희귀질환 특성상 향후 전망은 나쁘지 않다는
아시아 최대 보건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2014’가 28일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정기택 한국보건산업진흥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2전시장 10홀에는 국내외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 병원 등 300여개 기관이 참여해 최신 제품을 전시하고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전시회 ▲잡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과 부산의 향토기업 고려제강(대표이사 이이문)은 5월 26일 오후 5시 고려제강 KISWIRE 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지고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이이문 대표는 “고려제강 본사가 해운대백병원과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임직원들이 해운대백병원을 자주 이용하는 중에 환자를 정성으로 치료하는 의료진들의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작년 말 해운대백병원에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이번에 산학 상호협력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황윤호 원장은 “지난 60여 년간 철강소재인 특수선재 개발에 한 길을 걸어온 고려제강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 MRI 등 의료기기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산학협력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제강은 1945년 설립된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부산 광안대교와 같은 현수교와 사장교에 사용되는 초고강도 와이어로프를 제조하여 세계 7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세계적인 특수강선 제조업체이다.
제약회사와 도매업체 간의 ‘동업자 정신’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다국적 제약사에 이어 국내 기업들까지 의약품 도매업체에 유통마진 인하를 통보하면서 도매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그 동안 다국적 기업 GSK와 화이자, 노바티스 등은 국내 도매업체들을 상대로 저마진 영업정책을 지속해왔다. 도매업체는 손익분기점을 약 8~9%로 보고 있지만 다국적 기업들은 이에 미치치 못하는 마진을 제공하고 있다. 이마저도 기본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를 제외해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게 모도매업체 측의 설명이다. 국내 제약회사로는 한독과 제일약품 등이 유통마진 인하를 펼쳐왔고, 최근에는 국내 제약업계 매출 1위 기업인 유한양행이 유통마진 인하 계획을 도매업체에 통보한 상태다. 한독과 제일약품에 이어 유한양행까지 저마진 영업정책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도매협회가 발끈했다. 도협은 21일 회의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유통마진 인하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이 예정대로 저마진 영업정책을 진행한다면 기존 다국적 제약사들 보다 더 큰 파급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 동안 제약업계와 도매업계는 동업자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7월부터 75세이상 노인 임플란트 시술에 급여가 적용되면 최대 수혜자는 임플란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4일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급여 전환에 따른 세부 시행방안을 결정했다. 임플란트 급여 적용에 따라 75세 이상 부분무치악 노인들은(완전무치악은 제외) 평생 최대 2개까지 본임 부담 50%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 수가는 행위수가와 식립치료재를 각각 구분해서 적용된다. 행위수가에는 1개당 약 101만원(의원급 기준), 식립치료재에는 약 13~27만원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개인 부담이 130만원대에서 200만원 가까이 됐으나(일반적인 식립재료), 급여 적용에 따라 75세 이상 노인들의 부담은 절반으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자본과 영업 경쟁력이 높은 상위 임플란트 업체가 최대 수혜자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실제 치과 임플란트 급여화는 가격 상한선 결정이 중요 요소다. 상한선이 결정되면 각 회사별 생산·영업능력에 비례해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경우 업체간 점유율 변화
기존 관행 수가의 반값 미만 수준으로 책정된 초음파 검사 수가에 대해 의료현장의 불만이 점점 더 커지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초음파의학회는 지난 2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5차 학술대회(KSUM Open 2014)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초음파 검사 수가가 50% 미만으로 책점됨에 따라 각 행위별 수가 차이가 심하게 나고 있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대한초음파학회는 대한영상의학회와 함께 행위분류와 각 검사별 수가가 크게 차이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를 현재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에 전달한 상태이다.초음파학회는 “복지부가 지난해 초음파를 급여화하면서 ‘선시행 후보완’을 약속했다”며 “하루 빨리 제도보완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상급종합병원의 초음파 검사가 급여화된 것은 지난해 9월로 현재 시행 8개월을 맞은 상태다.초음파학회는 “사실 초음파 급여화에 대한 개선책을 더 빨리 논의했어야 했는데 세월호 참사로 인해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현재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함과 동시에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곧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다만 4대 중증을 시작으로 매년 급여 대상 범위를 확대해 오는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는 골형성단백질(Bone Morphogenetic Protein2)의 정제방법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근골격계 질환 치료용 BMP2를 재조합 방식으로 대량생산하는 과정에서 순도가 높은 치료용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분리·정제하는 기술이다. 셀루메드는 지난 2010년 이 기술로 국내 특허도 취득했다. 셀루메드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2번째로 BMP2 대량 생산에 성공해 지난해 5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BMP2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순도의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리·정제해 안전하게 이식하는 것이 관건. 미국에 기존 골형성단백질 제조업체 기술 특허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셀루메드는 자체기술의 독창성과 개선점을 인정받아 특허를 받았다.셀루메드 심영복 대표는 “이번 미국 특허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단백질에도 본 기술을 응용해 보다 다양한 복합의료기기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놀텍’ 중동 독점판매 계약에 힘입어 아랍에미레이트(UAE)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인 GMP 적격업체로 등록되면서 중동 수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최근 아랍에미레이트(UAE) MOH(MINISTRY OF HEALTH)로부터 GMP 적격업체 등록을 통보 받아 본격적인 중동지역 수출만을 남겨 놓고 있다. 현재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며 상황에 따라 실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생산에 돌입할 수도 있게 된다. 이번 GMP 적격업체 등록은 지난 해 9월 UAE의 라이프라인 헬스케어 그룹(LifeLine Healthcare Group)의 라이프파마社와 항궤양제 놀텍의 독점공급에 대한 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완료하면서 획득하게 됐다. 라이프파마社가 진출해 있는 GCC(UAE, 사우디, 오만, 카타르 등 6개국) 국가를 포함한 총 13개국에 놀텍 독점공급 판매·라이센스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일양약품은 경제 성장률이 지속되고 시장 잠재력도 높이 평가되는 중동지역에서 향후 의약품 수출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프파마社는 라이프라인 헬스케어 그룹(LifeLine Healthcare Group)의 자회사로 총 13개 국가에서 20여개 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디비켐이 치과용클린저로 허위 신고한 치과용클린저expulp를 판매·사용중지 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세척목적으로 신고됐으나 안전성 자료검토가 필요한 파라포름알데하이드를 사용해 소독과 통증감소 등의 목적으로 제조·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치과용클린저는 치근관 내의 혈관과 신경조직(치수) 등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파라포름알데하이드는 포름알데하이드 수용액(포르말린)의 축합(縮合)반응으로 얻어지는 백색침전물로 살균과 살충제 용도로 사용된다. 파라포름알데하이드는 의약외품인 치아근관 살균소독제에 사용이 허가된 제품으로 의료기기에 사용하는 경우 안전성 허가를 받아야 한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안전성 평가를 하고 있으며 현재 병·의원 등에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 안전성 평가 결과 위해성이 확인되면 회수 등 추가적인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