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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JW중외제약은 자사의 아이케어(EyeCare) 브랜드 ‘프렌즈’의 렌즈 관리용액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프렌즈(FRENZ)’는 친구(Friendly)와 렌즈(LENZ)의 합성어로, 사용자에게 편안하고 친근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이케어 브랜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인공눈물 제품인 ‘프렌즈 아이드롭’ 시리즈에 이어 렌즈 관리용액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다양한 눈 건강 관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리뉴얼 제품은 △프렌즈 렌즈세정액 △프렌즈 렌즈보존액 등 2종으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깔끔하고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프렌즈 렌즈세정액은 콘택트렌즈 세정용 식염수다. 착용 전 렌즈를 완벽히 헹궈, 표면에 남아있는 먼지, 이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보다 산뜻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프렌즈 렌즈보존액은 다목적 용액이다. 렌즈 세척과 소독, 보존, 단백질 제거까지 가능하며, 착용하지 않는 동안 렌즈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해 렌즈 착용 시 높은 보습 효과를 제공하며,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하루 종일 촉촉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눈물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앱지스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직무발명 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4년 11월 25일부터 3년간이다. 직무발명 보상 제도는 직원이 회사에서 본인의 업무와 관련 발명을 한 경우 적용된다. 회사는 해당 발명에 대한 특허 권리를 승계하고, 발명자인 직원은 그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받게 하는 규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우수한 직무 발명을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앱지스는 적극적인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내 직무발명 보상 규정을 제정하고, 합리적인 보상 방안을 마련,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번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특허 우선심사, 등록료 추가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신규 특허의 빠른 권리 확보가 가능한 특허 우선심사 혜택은 속도감 있는 연구개발과 제품 출시가 중요한 회사에 큰 이점을 제공해 줄 전망이다. 한 국가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을 경우, 국제 PPH(Patent Prosecution Highway, 특허 우선심사제도) 조약을 활용하면 우선적으로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돼, 승인도 빠르게 이뤄질
㈜박스터(대표 임광혁)는 지난 2일,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의 꿈을 응원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총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스텝바이스텝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걸은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을 지원하는 박스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은 정기적인 투석 치료로 인한 신체적 부담뿐 아니라, 학업 중단과 또래관계 형성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심리·사회적 고립을 겪기 쉬우므로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스터는 지난 스텝바이스텝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으로 두 명의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의 투석 환경 개선과 진로 및 심리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올해 캠페인은 박스터 한국법인 창립 33주년을 맞아 걸음 기부 목표를 총 3천 3백만보로 설정하고 지난 9월 30일부터 걸음 기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측정했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의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기부의 의미를 한층 더 확산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일상 속에서 걸음 기부를 실천하는 모습을 사진으
GE헬스케어(나스닥: GEHC)는 미국 시카고에서 12월 1~ 4일에 진행되는 북미영상의학회(RSNA)2024에 참가해, 환자 치료를 최적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기반의 주요 기술을 포함해 40여 가지의 선도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의 기술들은 RSNA 2024 전시장 7330번 부스에 전시된다. GE헬스케어는 이번 RSNA 2024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다양한 치료 과정의 정밀 의료를 지원하는 기술들을 소개한다. 이는 GE헬스케어의 포괄적인 AI및 디지털 포트폴리오 전략의 일환으로 의료 기기에 AI를 통합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치료 과정과 질병 상태에 맞춤화된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돕고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지원고자 한다. 미국 방사선사 협회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8,000명 이상의 방사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감정적으로 지쳐 있다고 답했으며 57%는 자신의 업무가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 CEO 피터 아두이니(Peter Arduini)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은 필수 의료 영상 및 진단의 지속적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데일리 비타민 ‘올대원 맥스정·골드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올대원은 대원제약이 새롭게 선보이는 비타민 브랜드다. 브랜드 이름은 ‘하루 한 알‘이라는 의미의 ‘All day one‘과 사명을 적절하게 섞어 대중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올대원 맥스정은 만성 피로를 느끼는 성인을 대상으로 출시한 ‘고함량 데일리 비타민‘이다. 활성비타민B1중 ‘벤포티아민‘, ‘비스벤티아민‘, ‘푸르설티아민‘ 3종이 모두 들어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성분들은 피로 회복 및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대원 맥스정 한 알에 1일 섭취 최대 함량이 포함돼 있어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이밖에도 에너지 대사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활성비타민 B2, B6, B7, B12과 미네랄,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감을 느끼는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올대원 골드정은 피로와 뼈 건강 개선이 필요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출시한 ‘종합 데일리 비타민‘이다. 올대원 골드정에는 활성비타민 B1, B2, B6, B7, B12 5종을 비롯해 관절통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Moves for a Healthier World)’의 일환으로 ‘숲이 있는 운동장’ 기부 활동을 통해 국립서울농학교에 숲 조성을 지원하고, 국내 연구진과 함께 ‘모두가 건강할 권리를 위한 건강 형평성(Health Equity) 프로젝트’의 연구에 본격 착수하는 등 사회적 가치 추구 및 지속가능한 목표 실현을 위해 ESG 전 부문을 확장해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환경 부문에 있어 한국화이자제약은 환경보호 및 개인, 자연, 지역사회의 건강을 제고하는 데에 동참하는 ‘그린 무브(Green Mov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는 2022년부터 함께 활동해온 (사)생명의숲이 운영하는 ‘숲이 있는 운동장’ 프로젝트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후원금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농학교 학생들의 자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동장 내 숲을 조성하는 데에 활용될 예정이다. 숲이 있는 운동장 프로젝트는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운동장 공간을 학생들에게 생태적, 신체적 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관심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11월 27일, 비흡연자의 폐암 검진 인식 개선을 위한 ‘폐암제로(Lung Cancer Zero) 캠페인 앰배서더 입학식’을 서울시 강남구 소재 복합문화공간 C-SQUARE에서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폐암이 사망 원인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폐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폐암 환자의 약 38%는 비흡연자이며 특히 여성 폐암 환자 10명 중 약 9명은 비흡연자이다. 폐암은 국한병기에 진단되면 생존율이 70% 이상이지만 암 세포가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되는 경우 생존율이 12.1%까지 급격하게 감소한다(2017-2021년 기준). 이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비흡연 폐암의 위험성과 조기검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폐암제로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는 글로벌 폐암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비영리 협력기구 ‘폐암 전문가 협의체 (Lung Ambition Alliance, LAA)’의 일환으로, 캠페인에는 한국여성재단·한국폐암환우회·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가수 바다와 전국 대학생 50명은 폐암제로 캠페인 앰배서더로
양산부산대병원이 선진국의 국가 바이오뱅크 사업을 참고한 국가 주도의 바이오 데이터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등과 협력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국가적 규모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수행하게 됐다고 12월 3일 밝혔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한국인 100만명을 목표로 희귀질환자, 중증질환자, 일반 국민 참여자, 암 환자 등의 인체 자원을 모집해 인체 자원으로부터 생산된 전장유전체분석을 포함한 오믹스(OMICS) 분석 및 표준화된 임상 정보와 이후 추적 정보를 통합해 연구 목적으로 개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사업은 ▲임상 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 보유 건강 정보까지 통합해 연구와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방대한 데이터 댐(Data Dam)을 구축해 정밀 의료 기술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술 혁신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 사업에서 중증질환자, 일반 국민 참여자 모집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중증질환자 모집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27일 피부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화농성 한선염의 생물학적 제제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화농성 한선염 마스터클래스(HS Masterclass)’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8년여 만에 화농성 한선염 치료로 적응증을 허가받은 생물학적 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글로벌 3상 임상 연구와 한국인 대상 리얼월드 연구가 소개됐으며, 2024 유럽피부과학회(EADV)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유럽 화농성 한선염 재단(EHSF, European Hidradenitis Supurativa foundation)의 개정된 치료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도 함께 다뤄졌다. 먼저, 좌장을 맡은 대한피부과학회 강훈 회장(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의 ‘화농성 한선염 치료와 세쿠키누맙: SUNNY 임상연구 하이라이트’, ▲분당차병원 피부과 이희정 교수(대한여드름주사학회 정보이사)의 ‘새로운 화농성 한선염 치료 가이드라인과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지침’이 발표됐다. 첫 세션의 연자로 참석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는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온코마스터, 휴레이포지티브와 함께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신약개발의 포괄적 공동연구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온코마스터와 휴레이포지티브는 AI 기반 치료반응성 예측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 타깃 암종과 환자군 선별, 병용요법 개발 등을 통해 유한양행이 보유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성공률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밀의학 기반의 혁신적 신약개발 방식을 구현함으로써 글로벌 신약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멀티오믹스 기반의 신약 개발 방법론을 본격 도입함으로써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기존 기술로는 도달하기 어려웠던 ‘의미 있는 임상적 통찰(clinically actionable insights)’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제약산업은 데이터와 혁신의 융합이 핵심인 시대에 접어들었다. 유한양행의 AI 신약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한양행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성공률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온코마스터 장우영 대표는 "기존에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2일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2025년 1분기 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의 외형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노을은 2005년 도입된 기술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상장된 232개 기업 중 최초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밸류업 프로그램 참가는 성장 목표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로, 밸류업에 도전하는 기술 특례 상장 기업 1호로서 모범 사례를 보여주겠다”며, “밸류업 계획을 책임 있게 이행해가는 과정을 이해관계자분들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회사로서의 목표를 이루어가겠다”고 밝혔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정부가 국내 상장 기업들의 가치를 제고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정부는 세제 지원,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및 ETF 개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노을은 AI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으로, 고체 염색과 스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세안(ASEAN) 10개국 규제당국자와 국내외 제약업계 관계자 130여명이 참여하는 ‘2024 한-아세안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콘퍼런스’를 12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GMP 콘퍼런스는 201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0회를 맞는 행사로,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간 GMP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올해는 한국-싱가포르 간 GMP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하고,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회원국 재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GMP 규제 역량을 바탕으로 아세안 국가와 GMP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의약품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를 마련했다.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식약처와 아세안 10개국 규제당국자 2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식약처의 글로벌 규제 역량 ▲주요 국내 제약사의 인도네시아, 베트남 시장 진출 사례 ▲아세안 내 상호신뢰 기반 GMP 평가제도 ▲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GMP 정책 및 인허가 최신 동향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국내 기업에 실질적인 수출에 도움을 주
여야의정협의체가 야당불참으로 여의정협의체가 되더니, 다시 의사단체 탈퇴로 완전히 문을 닫았다. 환자들과 국민은 지난 10개월 동안 의료계, 정치권, 정부기관의 3무(무책임/무능력/무대책) 행태와 이번 여의정 협의체 파탄을 보면서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의대정원 증원은 국민 80%가 지지했다. 다만, 정부가 전공의 등 의료계 설득이 미흡했고, 전공의 집단사직과 장기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미진했던 것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의사들 불만 해소를 위한 정부의 노력은 부족하지 않다는 평가도 받아왔다. 그러나 이런 정부 노력이 의사집단의 이기적인 행태에 가로막혀, 국민과 환자들은 지난 10개월 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그리고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여야의정협의체마저 의사단체들이 걷어차 버림으로써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의료개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의사들이 스스로 드러냈다. 환자들에게 시간은 목숨이다.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을 수 없다. 정부는 죽어가는 환자들과 국민만 바라봐야 한다. 정부는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애초 추진하려했던 의료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바란다. 그 과정에서 의료공급자인 의사들보다 수요자인 국민과 환자들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24’(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참가, 혁신 영상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미주 및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RSNA는 영상의학 전문가 및 의료기기 기업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컨퍼런스로 올해가 110회째다. 이번 전시회에서 뷰웍스는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소프트웨어 ▲장형 및 대면적 디텍터 ▲동영상 및 디지털 유방촬영용 디텍터 등 전시 구역을 4곳으로 구분해 디텍터 15종 및 소프트웨어 5종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디텍터와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AI 기반 솔루션 등 최신 엑스레이 영상 기술을 소개하여 현지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특히 장형 및 대면적 디텍터존에는 최근 뷰웍스가 판로를 넓히고 있는 신제품 VIVIX-S 4747V, 1751S 품목을 전시, 눈길을 끌었다. 장형 디텍터 ‘VIVIX-S 1751S’는 한 번의 촬영으로 전체 척추(full spine scan) 또는 하반신 전체를 촬영할 수 있는 제품으로,
셀트리온은 미생물 생균 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오미(대표이사 윤상선)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 개발을 위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 계약은 시리즈 A(Series A) 투자를 통해 바이오미가 보유한 다제내성균감염증 치료 신약 후보 균주 ‘BM111’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향후 결과에 따라 신약에 대한 권리나 수익을 배분하는 것이 골자다. BM111은 4종류의 미생물을 조합한 ‘생균 치료제(Live Biotherapeutic Products, LBP)’로,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세균 집단을 없애는 ‘탈집락화’를 유도해 감염증을 치료한다. 다제내성균감염증은 최근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고, 감염균에 의한 2차 질환 위험과 장기 입원에 따른 의료비용 문제로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신약 BM111의 개발을 통해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결에 앞장서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미는 국내 미생물 생균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자체 연구개발 플랫폼 ‘CURETM’를 활용해 발굴한 BM111, 심혈관질환 치료제 BM109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2025 회계연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25회기 경영방침 ‘새로운 도전’ 선포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 3가지를 발표했다.이상준 대표이사는 이번 시무식에서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인 당뇨치료제(HDNO-1605)의 임상 2a상 결과 발표,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 품목 허가 획득,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페노’ 품목의 성장뿐만 아니라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의 매출 성장과 탈모 케어 화장품 브랜드 ‘마이녹셀’의 미국 아마존 탈모 샴푸 카테고리 Top 100 진입 성과도 강조하며 지난 회기의 주요 성과를 치하했다.25회기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가치 창출 △성공적인 신약 임상 및 신제품 확보 △고객중심 경영 조직문화 내재화를 제시했다. 특히 개발 중인 당뇨치료제(HDNO-1605)의 임상 2b상과 3개의 내과 복합제 임상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강조하고, 내과, 외과, 신경정신과 전략 품목과 ‘마이녹실’, ‘루핑’ 등 일반의약품 주요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여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또한, 고객 중심 경영 조직문화 내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자사의 14종 진단기기와 142종 진단키트에 대한 CE-IVDR(In Vitro Diagnostic Regulation, 체외진단 의교기기 규정) 인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CE-IVDR은 2022년 5월부터 유럽연합(EU) 내 모든 회원국에 적용되고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으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진단 기기 및 키트는 반드시 해당 인증을 받아야 한다. 바디텍메드는 지난 2023년 11월, 22종의 진단키트에 대한 허가를 시작으로 올해 2~3차에 걸쳐 유럽 내 판매하고 있는 모든 제품에 대한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다. 인증된 14종의 진단기기는 아이크로마 7종, 아피아스 4종을 포함하고 있다. 진단키트는 호르몬 47종, 감염성 25종, 암 20종, 심혈관 9종, 치료약물 농도감시 20종 등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된다. CE-IVDR은 EU 27개국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 등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4개국과 북아일랜드, 터키에도 적용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진단 제품에 대한 인증이 강화되는 추세다. 호주,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서 CE
최근 치러진 급성 뇌졸중 인증의 심사를 통해 500여명의 급성 뇌졸중 인증의들이 탄생했다. 이와 함께 대한뇌졸중학회에서 뇌졸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과 치료 인력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서울을 제외한 지방은 뇌졸중 환자 수 대비 뇌졸중센터(TSC)가 재관류치료가 가능한 시설이 부족했으며, 인력 수와 인력 배치 등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4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4)’가 11월 2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경복 대한뇌졸중학회 정책이사(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는 이번 급성 뇌졸중 인증의 심사에서 총 505명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지역별로 재관류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TSC) 인증 획득 여부와 이번 급성 뇌졸중 인증의 심사에서 인증을 획득한 의료진 보유 여부 및 보유 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급성 뇌졸중 발생 시 응급의료 지침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으로 이송·방문하도록 규정돼 있는 것을 고려해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수도권은 서울의 경우 총 161명의
2024년 11월 총 107건의 의약품 품목허가가 이뤄진 가운데, 전문의약품의 허가는 48건으로 약 44.8%에 그쳤다. 다만 희귀의약품들이 다수 허가되면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예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 서비스를 통해 지난 11월의 의약품 품목허가 현황이 확인됐다. 11월 허가된 제품들 중 희귀의약품으로 분류된 건수는 4건으로 나타났다. 한국유씨비제약의 ‘질브리스’, 사이넥스의 ‘암부트라’, 레코르다티코리아 ‘이스투리사’가 허가됐으며 특히 이스투리사는 1mg과 5mg에 대한 두 건의 허가를 취득했다. 한국유씨비제약의 피하주사제 ‘질브리스큐(성분명 질루코플란)’는 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에 사용되는 C5 보체 억제제로, 표준요법에 대한 부가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임상3상 연구인 RAISE 연구에서 일차평가변수인 일상생활 수행능력 평가 점수를 분석한 결과 질브리스큐는 기저치 대비 4.3점, 위약군은 2.3점 감소하며 유의한 감소치를 보였다. 이차평가변수 중 ‘정량적 중증근무력증’에서도 질브리스큐가 6.19점, 위약군이 3.25점을 감소해 높음 개선치를 보였다. ‘중증근무력증 종합척도’ 역시 기저치 대비 질브리스큐 투여군에서 유의미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3D 프린팅·가상현실 활용한 해부학 실습 워크숍이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가 지난 11월 29일 KU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제1회 정밀의학 기반 3D 프린팅 측두골 해부실습 및 가상현실 기반 환기관 튜브 삽입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안산시로부터 연구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전문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3D 프린팅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소개하고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측두골 해부 실습을 위한 3D 프린팅 기술 이해 ▲가상현실 기반 환기관 튜브 삽입술 시뮬레이션 시스템 소개 ▲실습 등 3개 섹션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측두골 CT의 판독(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 ▲3D 슬라이서 기반 측두골 CT의 Segmentation(의생명연구센터 장은지 연구원) ▲CNN 기반 측두골 CT의 Automatic Multi-Label Segmentation(의생명연구센터 함성원 연구교수) ▲3D 프린팅을 활용한 맞춤형 측두골 제조(하이쓰리디 이정욱 대표) ▲가상현실 기반 환기관 튜브 삽입술 환경의 구성(의생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