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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업간 제휴 및 정부 후원을 통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추세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치매 관련 대책의 세계적 흐름'에 따르면,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는 전 세계 치매 환자가 지난 2010년 3600만명에서 올해 4680만명으로 증가한 뒤 오는 2030년 7470만명, 2050년에는 1억3100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치매 환자 증가로 인한 2015년 치매 간병비(가족 등이 제공하는 비공식 비용 포함)는 8180억불로 추산되며, 서비스 수준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전제 하에 이 비용은 오는 2030년 2조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치매에는 아직 근본적인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고 치료제 개발 작업도 난항을 겪고 있지만 기업간 제휴 및 정부 후원을 통해 개발을 가속화하는 움직임이 꾸준하게 진행 중읻.1996년 미국에서 승인된 치매 증상 완화제 ‘아리셉트(aricept)’를 개발한 일본 에자이는 오는 2020년 시판을 목표로 2014년 3월 미국바이오젠 아이덱과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공동 개발·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일라이릴리도 2014년 9월
간호조무사 양성기관(특성화고등학교, 간호조무사학원)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만 남겨두고 있는 양승조·신경림·김성주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대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3일 밝혔다.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인 37개 특성화고등학교와 520여 간호조무사학원은 "간호조무사협회는 대학을 졸업해도 간호조무사가 될 수 없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의료법 개정안이 위헌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라도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간호조무사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해명했다.입법기관이 국회가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는 간무협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양성기관은 "규제개혁위원회는 대통령령과 시행규칙의 규제여부에 대한 자문을 하는 위원회로 국회의 입법과정과는 무관하다"며 "규제개혁위원회가 정부에 전문대 양성을 결정한 바가 없으며, 결정할 권한도 없다"고 지적했다.다만 2018년까지 이해관계 단체들과 협의할 것을 할 것을 요청하였고, 그 요청에 따라 간호인력 개편을 협의하여 정부가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를 했다는게 양성기관의 판단이다.양성기관은 "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의 등급을 나누자고 주장하며 특성화고와 학원을
전국의사총연합이 3일 최근 금융위원회가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제6차 개인의료보험 정책협의회를 열고 실손의료보험 청구업무를 환자에서 의료기관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검토한 것에 대해 즉각 중단하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우선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편의성 증진을 위해 환자(피보험자)가 요청 동의할 경우 의료기관이 진료기록을 전자적 방식으로 보험회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보험금 청구절차를 개선하는 방침을 정했다.이와 관련 의료계는 최근 개인들이 자율적으로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의 청구액이 증가하고 보험회사들의 지출이 커지자 비급여 의료 행위에 대한 심사 업무를 심평원 등에 맡기려고 하는 위법적인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어 반대의 목소리를 분명히 하고 있다.전의총은 의료계의 이러한 반대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비급여 의료비의 반강제적 감축을 통한 보험회사 배 불리기 시도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전의총은 “현재도 의료기관들은 환자들의 실손 보험 청구와 관련한 서류 발급으로 인해 많은 행정적인 부담을 안고 있으나, 환자들의 경제적 이로움을 위해 묵묵히 감내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실손 보험 청구 업무까지 의료기관에 떠 넘기게 되면 불필요한 행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기현)이 곧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2일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측에 따르면 현재 막바지 내부 인테리어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24일 통합의료정보시스템(EMR)의 1차 리허설을 시행하는 등 개원준비에 한창이다.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 일원에 자리한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국도 2호선과 77호선 및 25호선 등 주요도로를 관통해 창원은 물론 김해, 함안 등 중부 경남도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다.전체면적 109,593.53m² 규모로 지하 3층~지상 13층, 701병상의 의료동과 지하 1층~지상 2층, 8분향실의 장례식장을 갖추고 있다.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편의시설동은 2016년 완공예정이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심뇌혈관질환, 암, 외상, 중증질환 등 질환별 전문진료를 지향한다. 국가산업단지 소재로 권역 내 사업장과 연계해 산업재해로 인한 중증응급질환도 치료한다.신종감염병 발병에 대응하기 위해 음압시설을 갖춘 8병상의 격리병동을 완비했으며, 증가하고 있는 고위험산모 및 이른둥이(미숙아)치료를 위해 본원의 국가지정 신생아집중치료실 운영경험과 숙련된 의료진, 첨단장비를 통해 임신에서 출산에 이르는 주산기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한다.정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백의천사가 아들의 돌잔치 비용을 불우환아를 위해 기부,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간호부 김세라(29) 간호사가 아들 황은하(12개월)군의 돌잔치 축의금 100만원을 심장질환아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병원에 전달했다. 김 간호사는 심장계중환자실에서 심장질환 환아를 간호했으며 아들 은하군의 출산과 육아를 위해 육아휴직 중에 있다. 오는 14일 육아휴직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다. 기부금 전달을 위해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은 김 간호사는 “중환자실에 근무하면서 병마로 힘들어하는 아이와 부모들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면서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경제적 어려움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아이와 부모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김 간호사는 이어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중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생명에 대한 경외감과 건강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깊이 깨닫게 됐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우리 아이의 건강한 기운이 도움을 받는 아이에게 잘 전달돼 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김 간호사의 따듯한 마음과 정성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제약의 '피엠졸큐액'에 대해 품목 제조업무 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행정처분 기간은 2015년 12월14일부터 2016년 3월13일까지다.행정처분 사유는 제조기록서 허위 작성이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이세엽)이 7일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를 시행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면서 도입된 제도이다.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에서 40시간 교육을 이수한 전문 요양보호사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를 완화의료전문기관에 배치하는 것이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는 환자 3명당 1명, 3교대 근무를 한다. 환자를 위한 간병인 역할, 즉 위생, 식사, 이동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제도로 환자는 하루 8만5천원, 월 255만원씩 부담하던 간병비를 하루 4천원, 월 12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드는 한편, 한층 더 전문적이고 질 높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체계가 갖추어지게 됐다. 동산병원 호스피스실은 원예․미술․음악요법, 아로마 치료 등을 통해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지원하고 가족들과 함께 명절, 어버이날, 성탄절 등의 추억만들기 행사를 마련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손․발마사지,
2015년 12월3일(목) 국회에서 통과된 201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은 55조8,437억원이다. 정부안 55조5,653억원 대비 2,784억원이 순증됐다. 금년 본예산 53조4,725억원 대비 4.4%(2조3,712억원) 증가했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증액된 사업의 보건분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 지원 및 호흡보조기 대여료 지원을 위해 31억원을 증액(당초 285억원→최종 316억원)했다.에이즈환자에 대한 진료비와 요양시설에 입소한 에이즈환자의 간병비 예산을 11.3억원 증액하여 에이즈 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87→99억원)키로 했다.금연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홍보예산 36억원을 증액하고, 적극적인 금연대책이 필요한 군·의경 장병을 대상으로 한 금연 치료약제비 14억원 추가 지원(1,315→1,365억원)키로 했다.생물테러 초동 대응 및 피해확산 차단 등을 위해 두창백신 구입 29억원, 제독장비 구입 5억원 등 58억원을 증액(98→156억원)했다.대형재난(감염병, 자연재해 등)에 의한 지역의료기반 붕괴시에 대비, 수술실․중환자실 등이 구비된 이동식 현
아이큐어(대표이사 최영권)는 전 세계적으로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최고의 점유율을 보이는 치매약 치료 물질인 도네페질의 패취제 임상 3상 승인 신청을 식약처에 마쳤다고 밝혔다. 도네페질은 2008년 특허가 만료된 치매 치료제로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약물로서, 그 동안 오리지널 개발사를 비롯한 여러 약물전달시스템(DDS) 전문업체들 조차 패치화에 실패한 약물로 피부에 흡수되기 어려운 약물이다. 아이큐어 제품이 3상 임상을 거쳐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아이큐어 관계자는 “도네페질은 치료에 유효한 유효 혈중 농도가 높은 약물로서, 아이큐어 도네페질 패취는 요구되는 혈중 농도까지 충분히 흡수시킬 수 있는 전세계 패치 중에서도 초고의 기술력을 자랑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일반적으로 경구제(구강용)는 혈중 농도의 변이가 심하여 복용 후 빠른 시간 안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유효 혈중 농도 밑으로 떨어진 반면, 패치제는 서서히 지속적으로 약물이 흡수되어 보다 안전하게 혈중 농도를 유지함으로써 부작용이 감소되며 혈중 농도 변이가 크지 않아 안전성 면에서도 또 다른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한국MSD(대표이사 현동욱)는 12월 3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하고 자사가 상업화를 담당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를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렌시스는 오리지네이터 에타너셉트와 동일하게 성인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강직성 척추염, 방사선상으로 확인되지 않는 축성 척추관절염) 그리고 건선에서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 약가는 오리지네이터 에타너셉트 대비 33.5% 낮다. 브렌시스의 효과와 안전성은 임상 3상을 통해 입증되어 왔다. 브렌시스 임상 3상은 10 개국가, 73개 병원에서 메토트렉세이트(MTX; Methotrexate) 사용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18-75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596명을 대상으로 52주까지 진행되었다. 지난 6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발표된 임상 3상 24주 데이터에서는 오리지네이터 에타너셉트와 효과 및 안전성 측면에서의 비교동등성을 입증 받았고, 지난 11월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에서는 임상 3상 52주 데이터a가 발표되어 장기간의 사용에서도 오리지네이터 에타너셉트와 비교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52주차에 프로토콜 순응집단(PPS
암젠 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블린사이토주 35μg(성분명: 블리나투모맙)'가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ALL)의 치료제로 시판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블린사이토의 치료 주기는 4주간의 지속적인 정맥 투여와 이후의 2주간의 휴지 기간으로 구성된다. 블린사이토는 45kg 이상인 환자에서 1일차부터 7일차까지9㎍/일 용량으로 정맥 투여하고 8일차부터 28일차까지(1차 주기)는 28㎍/일 용량으로 투여하며, 이후 2주간의 치료 휴지 기간을 갖는 용법용량으로 승인됐다. 블린사이토 치료는 이 약을 유도요법으로 최대 2회주기 투여한 후 공고요법으로 추가적인 3회 주기를 투여하는 것으로 진행할 수 있다.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은 혈액 및 골수 내 림프구 계통 세포에서 발생하는 희귀혈액암으로, 질병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재발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는 생존기간의 중앙값이 3~5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한국에서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으로 진단 받는 성인 환자는 약 210~230명일 것으로 추정된다. 블린사이토는 이중특이성 CD19 항체와 CD3
* 3일, *빈소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2월 5일 9시, * 031-780-6160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백신 접종을 통한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장염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두 달 간 진행한 로타릭스 ‘JUST TWO EAT(저스트 투 잇)’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로타릭스 ‘JUST TWO EAT(저스트 투 잇)’ 캠페인은 2번 백신 접종으로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4주 빨리 예방1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로타릭스 베이비 스타디움’ 게임을 통해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바쁘게 달리는 엄마의 모습을 담은 캠페인 동영상을 통해 밤낮없이 아이를 돌보는 엄마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두 달 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13만 명이 넘는 엄마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해 ‘로타릭스 베이비 스타디움’ 게임 미션을 완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타릭스 캠페인 동영상은 무려 75만 5천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는데, 우리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엄마의 하루를 보여줌으로써 많은 엄마들에게 공감을 얻었다는 평을 받았다. 헨리 안타키 GSK 한국법인 제약·백신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로타릭스 JUST TWO E
한국 인구는 5000만명으로 인구 규모에서 세계 27위인 것으로 조사됐다.인구보건협회가 3일 발간한 유엔인구기금(UNFPA)의 '2015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을 보면, 세계 총인구는 2015년 73억4900만명으로 2014년(72억4400만명)보다 1억500만명이 늘었다.중국은 13억7600만명으로 2014년(13억9380만명)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전 세계 인구 1위 국가 자리를 지켰다. 그다음으로 인도(13억1110만명), 미국(3억2180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우리나라는 5030만명으로 세계 27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2520만명으로 세계 50위에 올랐다.남북 인구를 합하면 7550만명으로 세계 20위였다.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은 일본이 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탈리아 22%였다. 우리나라는 13%로 50위였다.전 세계 인구의 출생 때 평균 기대수명(2010-2015)은 남자 69세, 여자 74세로 2014년보다 남자는 1세, 여자는 2세 증가했다.남자의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는 홍콩과 아이슬란드(81세)였고, 여자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는 홍콩(87세)이었다.우리나라는 기대수명이 남자 78세, 여자 85세로 남자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3일 새벽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두고 대한민국 의료 역사상 가장 큰 지각변동을 예고한다는 입장을 3일 밝혔다.대전협은 희생과 고통 속에 ‘의사로서의 긍지’를 느낄 새도 없이 흘러가던 수련과정이, 법의 보호 아래 인간답고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이뤄질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법률안의 통과를 환영한다”면서 “법안이 초안에 비해서 다소 완화된 감이 있어 실망하는 일선 전공의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선전공의들이 생각하는 법안의 부족한 부분은 저를 비롯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노력해서 어떻게해서든 채울것이다. 하지만 이번 법안으로 추진되는 수련환경심의위원회의 독립은 앞으로 전공의 수련을 받는 당사자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적극 반영 할 수 있는 평가기구의 시작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일주일간 계속 심의와 통과가 연기 되어 많은 이들이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보냈다. 특히 전공의들은 밤잠을 설쳐가며 걱정 속에 보냈을 거라 생각된다. 대전협 이사진들 역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해가며 보냈다”면서 “대전협은 앞으로도 전공의들의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어제(2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공지했으나, 채점 오류를 확인하고 필기시험 결과를 전면 재검토하였으며 그 결과를 3일 오전중에 발표할 예정이다.공단은 금번 필기시험을 운영한 채용전문기관 ㈜어세스타에 채점 오류 원인을 확인한 결과, OMR 리딩프로그램에 문항별 정답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전체 답안지에 대하여 재채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세스타에서 확인된 정답등록 오류내역은 행정직 6급갑 A형과 6급을 A·B형, 건강직, 요양직의 정보능력에 각 5개 문제 그리고 행정직 6급갑 B형 문제해결능력 1개 문제, 자원관리능력 10개 문제, 정보능력 13개 문제이다.최종 채점결과 당초 12.2.(수) 발표인원 812명 중 540명은 합격에 변동이 없었으며, 최초 합격자 중 272명은 불합격 되었다. 불합격자 중 당초 과락으로 처리된 지원자를 포함한 355명이 추가 합격하여 총 895명을 필기시험 합격자로 확정하고 금일(3일) 오전 중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공단은 “필기시험 채점 오류로 수험생 여러분에게 혼란을 끼친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리며 특히 합격자로 통보되었다가 불합격 처리된 272명의 지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건선치료 연고 ‘자리오 연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자리오 연고’는 두피건선과 체부건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비타민D 유도체인 칼시포트리올과 베타메타손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지난 4월 출시한 자리오겔의 연고 제형으로 기존 겔 제형과 비교해 침투력이 강해 각질이 형성된 부분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제품은 각질의 과도한 발생을 완화시키고 피부세포 정상화에 작용하는 칼시포트리올과, 염증과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베타메타손 성분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색, 무취의 연고 타입 치료제로 1일 1회 환부에 직접 도포하며 4주 간의 사용이 권장된다. 이 기간 후에는 의사의 감독 하에 간헐적으로 반복 사용할 수 있다. JW중외신약은 ‘자리오 겔’과 ‘자리오 연고’ 라인업을 통해 건선치료제 시장에서 ‘자리오’를 리딩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JW중외신약 관계자는 “자리오 연고 출시를 통해 피부 클리닉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제형 세분화를 앞세워 피부과 시장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66차 미국간학회(AASLD)에서 발표 된 만성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의 대규모 리얼-월드(Real-world) 데이터 및 소발디와 하보니의 아시아 3개국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제66차 미국간학회에서 길리어드의 만성 C형간염 DAA(HCV DAA) 소발디, 하보니의 실제 진료현장에서의 치료효과를 검증하는 다양한 리얼-월드(real-world) 데이터와, 한국ž대만ž일본 아시아 3개국 환자 대상으로 두 치료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 제 3상 등록 임상연구 결과가 공개되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의학부 반준우 전무는 “이제 인터페론 없이 C형간염을 치료하는 시대가 되었다.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는 소발디와 하보니가 C형간염 치료에 범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다양한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과거 약제 치료, 간경변 및 내성과 연관된 변이 여부에 관계 없이 소발디와 하보니의 우수한 치료상의 혜택이 재확인 된 만큼, 만성 C형간염으로 고통 받는 국내 환자의 치료에 소발디, 하보니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자사의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 실반트주(성분명: 실툭시맙)가 국내 최초 다발성캐슬만병(MCD, Multicentric Castleman’s Disease) 치료제로 12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식약처 승인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음성 및 제8형 인체헤르페스바이러스(Human Herpes Virus-8: HHV-8) 음성인 다발성 캐슬만병 (MCD) 환자의 치료에 실반트주(성분명: 실툭시맙)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실반트주(성분명: 실툭시맙)는 림프절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인터루킨-6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인터루킨-6 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하는 단일 클론 항체이며, 3주에 한 번 정맥 주입하는 주사제다. 식약처 허가는 HIV 및 HHV-8에 음성반응을 보인 다발성캐슬만병(MCD)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이중맹검, 다국가, 위약대조 임상연구(MCD2001)를 토대로 진행됐다. MCD2001연구는 다발성캐슬만병(MCD) 환자를 대상으로 최초로 진행된 무작위 임상시험이다. 79명의 환자가 실반트주(성분명: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제정안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이 법은 우리 의료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외국인환자의 권익과 국내 의료 이용편의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기대되는 효과로 △국내 의료기관 해외진출 촉진 △외국인 환자 서비스 질 제고 △연간 5만개 청년 일자리 창출 △불법 브로커 근절 등을 예상했다. 첫째,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이 2014년 125개에서 2017년 160개 이상으로 촉진된다. 「수출입은행법」등에 따른 금융, 세제 상의 혜택을 통해 해외진출 성공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둘째, 외국인환자 서비스 질 제고로 더 많은 외국인이 우리 의료를 이용하게 된다. 2014년 27만명에서 2017년 50만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외국인환자에 대한 평가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한 유치 기관은 홍보, 전문 인력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연간 약 1,30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환승객 등에게 면세점, 공항, 항만 등에서 제한적으로 국내 의료광고가 허용된다. 외국인환자가 자국에서 화상통신 등을 통해 상담과 교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