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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과 양광익 교수가 14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0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랑스런 신경과인 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신경과인 상’은 대한신경과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으로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양 교수는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수면장애센터에서 수면의학 연수를 마치고 2009년 귀국한 이래 수면장애 진단과 치료관련 많은 연구 성과를 거둠으로써 우리나라 수면의학 발전을 획기적으로 선도해왔다. 이번 수상은 연구 성과 외에도 신경과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수면의학 교육과 홍보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양광익 교수는 “첫 수상자로 뽑혀 영광스럽다”면서 “10년 전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면센터 설립과 발전을 아낌없이 후원한 순천향대천안병원 경영진과 신경과 구성원 모두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현재 신경과학회 수면특임이사를 비롯해 대한수면연구학회 부회장, 대한수면학회 학술이사,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전문평가위원, 수면다원검사 정도관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이가 어린 소아들 중에서도 선천성 담도폐쇄증이나 급성 간부전 등으로 간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소아 간이식은 성인 간이식에 비해 훨씬 적은 수가 시행되어 수술 난이도가 높다. 소아 간이식은 보통 뇌사 기증자로부터 분할된 간을 이식 받거나 가족과 친척으로부터 좌측 간 일부를 받는 생체 간이식으로 이뤄진다. 문제는 만 1세 미만 영아 뱃속 크기가 너무 작아 이러한 성인 간의 일부만 받아도 너무 크다는 점이다. 이러한 크기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외과 의사들의 고민은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획기적인 해결책보다 의사의 경험적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허우성 신장내과 교수) 소아 간이식팀은 지난 10월에 개최한 제50차 대한이식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Asian Transplantation Week 2021)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운영 중인 소아 간이식 프로그램의 유용성을 발표, 주목을 받았다. 소아 간이식팀은 간이식 수혜자 복강 모양을 3D 프린팅을 통해 실제 사이즈대로 출력하면서도 구조는 간소화했다. 모델링부터 출력 및 완성까지 총 9시간 만에 완수해 기존 발표된 연구들보다 제작 시간을 1/5만큼 줄였다. 이는 응
뇌경색은 혈관에 쌓인 딱딱한 노폐물 덩어리인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당뇨나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에서 비롯되기 쉽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큰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발생한 경우 동맥 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이 도움이 되는데, 뇌경색 발병 이전의 혈당 수치에 따라 치료 예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한문구 교수,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장준영 교수 연구팀은 국내 뇌졸중 다기관 코호트(Comprehensive Registry Collaboration for Stroke in Korea, CRCS-K)에 등록된 환자들 중 당뇨를 동반한 급성 뇌경색으로 혈전제거술을 받은 1351명을 대상으로, 입원 당시의 당화혈색소 수치와 시술 이후 기능회복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뇌경색 발병 전 혈당 조절 정도에 따라서 혈관의 혈전 제거술 이후 뇌경색이 커지거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면서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다르게 나타났다. 혈당이 잘 조절된 경우 위험도가 23%에 그친 반면, 조절이 불량한 경우에는 31%로 보다 높았다. 뿐만 아니라 급성기 뇌경색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인 ‘혈전제거술’을 통해 재개통 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가 여의도 파크원 타워Ⅱ로 서울 본사를 이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본사 이전 기념식에서는 임직원들이 ‘new WOW, BAYER! in 여의도‘를 캘리그라피로 제작해 페인팅하며‚ 바이엘의 여의도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new WOW, BAYER! in 여의도‘는 이번 서울 본사 이전의 슬로건으로, ‘WOW‘는 멋진 대상에 대한 큰 놀라움을 나타내는 감탄사이자, 업무방식을 뜻하는 ‘Way of Working‘의 약자로 여의도 오피스에서의 새로운 여정과 업무방식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나타낸다. 새로운 바이엘 서울 본사 오피스는 바이엘만의 ‘넥스트 노멀 콘셉트(NNOC, Next Normal Office Concept)’가 적용된 스마트 오피스로 혁신(Innovation), 유연성(Flexibility),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더 나은 삶(better life)이라는 핵심 가치가 돋보이도록 구성됐다. 우선 유연한(Flexibility) 근무환경에 맞는 모바일 오피스로, 지정 좌석 없이 업무 특성과 필요에 따라 1인 업무 공간인 ‘포커스 팟(Focus Pod)‘, 짧은 회의가 가
강희종 아이팜뉴스 대표(전 약업신문 편집국장)의 장남 형욱 군과 정내철 티핏클래스 대표(전 화장품신문 근무)의 장녀 화영 양이 화촉을 밝힌다.*12월 4일(토요일) 오후2시, * 루나미엘라 12층 그랜드볼룸(여의도)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개발명: CT-P59, 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가 현지 시간 12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 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렉키로나는 지난 11일(유럽 현지 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한 지 하루만에 EC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이다. 이로써 렉키로나는 유럽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내 최초의 항체 신약 지위를 확보했다. 통상 신약 허가를 위해 CHMP가 승인 권고를 내리면 1-2개월 후에 EC의 최종 품목허가가 완료되지만, 이번 사례의 경우 이례적으로 하루 만에 정식 품목허가까지 이어졌다. 이는 유럽내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급증세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EC 차원의 노력으로 해석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말 렉키로나의 EMA 롤링 리뷰(Rolling Review,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 절차가 시작된 지 7개월 만인 10월 초,
대한의원협회가 심평원이 급여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진료행위 청구분에 대해 전산심사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심결 지급한 뒤, 추후 파악해 요양기관에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현지조사 등을 통해 부당청구로 몰아 환수하는 일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의원협회는 14일 서울 코엑스 E홀(3층)에서 제11회 추계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작년 코로나 사태 이후 잠시 주춤하던 현지조사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시 방문조사가 재개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전산심사에서 심결 지급된 진료비에 대해 뒤늦게 급여기준 미비임을 들어 심평원이 부당청구로 몰고 소급 환수하고 있다는 게 의원협회의 주장이다. 이에 대한 예시로 의원협회 유환욱 회장은 ‘접구개신경절차단술’을 들었다. 유 회장에 따르면, 뇌신경 및 뇌신경말초지차단술-접구개신경절(LA234000)의 경우 C-arm(씨암)이라는 장비로 촬영하면서 시술 후 청구하는 항목이지만, 최근 초음파나 육안으로 보면서 시술하고 청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것. 하지만 급여기준 상 반드시 C-arm을 보면서 시술하도록 되어 있어, 초음파 등으로 보면서 시술할 경우 아무리 정확
개원가가 정부의 일방적인 위드코로나 정책 추진에 불만을 터트렸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1년 제28차 추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자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김동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14대 집행부 구성은 지난 집행부에서 함께 하셨던 분들을 대부분 모셨고, 각과의사회 등에서 추천하신 분들도 영입했다. 새로 오신분들은 제가 처음 뵙는 분들”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단결된 힘으로 회원들게 봉사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소신진료가 힘등 상황이다.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고 규제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정부는 의사를 하나의 행정단체로 보는 것 같다. 행정력 소모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간 집행부의 회무를 돌아보며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코로나 백신 및 독감 백신 접종과정에서 질병청과 소통해가며 노력했다. 아시다시피 수시로 지침이 바뀌어 접종기관들이 굉장히 혼란스러웠다”며 “단시간에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 정책에 호응을 했다. 개원의들이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는 역사적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술실 CCTV 의무화법은
고난이도 성형외과 관련 수술들이 저평가 받고, 수가화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한성형외과학회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14일 ‘PRS KOREA 2021’ 개최를 기념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PRS KOREA 2021은 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성형외과 분야 학술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다. 고난이도 미세수술이 다른 기본적인 수술들과 별 차이 없이 수가가 책정돼 있고, 일부 고난이도 수술법은 1990년 수가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또 안면이식 등 이식수술에 대해서도 외국은 법제화가 되어 있지만, 우리나라는 신의료기술이 10년째 통과되고 있지 못해 학회가 공론화 과정 등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성형외과학회 김한구 보험이사는 “림프부종 수술 등 고난이도 수술들이 저평가 받고 있다. 림프부종 수술 중에서도 여러 기법의 수술이 있는데 이에 대한 수가 현실화가 필요하고, 일부는 보험이 되지 않거나 삭감 등의 문제가 있어 왔다”라며 “환자에게 꼭 필요하지만 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수술법들의 보험등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년 두 개의 제네릭이 출시된 미라베그론 성분의 방광치료제 시장에서 오리지날은 축소되고 제네릭은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방광치료제 시장에서는 미라베그론을 성분으로 하는 오리지날 ‘베타미가’와 ‘미라벡’과 ‘셀레베타’가 판매되고 있다. 특히 미라벡은 지난 해 2분기, 셀레베타는 지난 해 3분기에 출시했음에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공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방광치료제는 누적 총 531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날로서의 명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는 이번 3분기에 누계 4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3분기 누계 491억원을 기록하며 년도별 누계에서는 12.2% 하락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153억원, 2분기 140억원, 3분기 138억원을 보이며 분기별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5% 감소했다. 반면 제네릭은 출시일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오리지날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다. 제네릭 중에서는 보다 먼저 출시된 ‘미라벡’이 좀 더 앞서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의 ‘미라벡’은 3분기 누계 74억원을 기록했는데
1951년 9월 25일 한국전쟁(韓國戰爭, the Korean War) 당시 임시 수도 부산에서 한의사(韓醫師) 제도를 정식으로 법제화한 ‘국민의료법’이 공포되어 비로소 대한민국에 한의사 제도가 시작되었다. 침구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는 1984년 12월 1일부터 1987년 2월 1일까지 충북 청주·청원 지역에서 98종 단미 한약재로 구성되는 69개 기준 처방과 함께 시범 사업을 실시한 이후 1987년 2월 1일부터 본사업을 통해서 전국으로 확대 실시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한의학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 1993년도 1차 한약 분쟁 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 분야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는 1994년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설립되면서 시작되었고, 1997년 보건복지부 한의학 발전 연구사업(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이후 본격적으로 확장되었다. 2019년 기준 대한민국 정부의 한의학 R&D 총액은 약 1,106억원 규모로서, 대한민국 정부 전체 R&D 총예산 대비 0.54%, 보건의료 분야 R&D 총예산 대비 6.22% 수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한의학연구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는 40년 숙원 사업이었던 인천광역시회 회관을 개관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는 13일 대한방사선사협회 조영기 협회장과 노지숙 중앙연수원장 및 인천광역시회 원로, 인천광역시회 대의원,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관 개관식 및 중앙연수원 인천분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협회 인천광역시회는 1981년 경기도회에서 인천광역시회로 출범해 40년 숙원 사업인 회관 개관을 통해 의료기관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방사선사에 대한 보수교육, 학술대회, 심화 교육과정 등을 통해 전문 분야의 특화된 중앙연수원 인천분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천분원 심화 교육과정을 개설함으로써 기존 서울의 중앙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아야 했으나, 인천분원의 개원으로 지역사회 방사선사들이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또한, 대한방사선사협회 중앙연수원 인천분원은 전국 시·도회 가운데 전국 최초라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에 있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중앙연수원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대학교에 설치되어 교육 중인 지방연수원은 있었으나, 시∙도회에 직접 설치되어 운영되는 곳은 이번에 개원하게 된 중앙연수원 인천분원이 최초이다. 협회 인천광역시회는 회관 개관 및 중앙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자는 4000만 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01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41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5460명(해외유입 1만 537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83명,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03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69명, 경기 797명, 인천 155명, 부산 82명, 대구 72명, 충남 53명, 전북·경남 각각 44명, 경북 41명, 강원 31명, 충북 27명, 전남 26명, 광주 19명, 대전 18명, 제주 14명, 울산 7명, 세종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4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5만 5234명으로 총 4196만 27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0만 839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4009만 9131명이 접종을
대한의원협회는 환자 진료에 필요한 학술적인 내용과 함께 강화된 실손보험 심사 대처법, 심평원 현지조사·현지확인 대처법까지 다채로운 구성의 연수강좌를 마련하고 회원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대한의원협회는 14일 서울 코엑스 E홀(3층)에서 제11회 추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부분적인 제한으로 300여명의 수강 인원이 등록했다. 의원협회는 변화하는 진료 트렌드에 대한 개원의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매번 새로운 형식과 내용들을 도입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춘계와 추계 두 번에 걸친 연수강좌를 개최했으나, 코로나 감염 판데믹으로 인해 대부분의 학회 연수강좌가 온라인으로만 이뤄지는 상황에서 대면 강의에 대한 의사 회원들의 욕구가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올해에는 대면 강의가 가능한 추계 연수강좌만 개최하게 됐다. 이번 연수강좌의 경우 집중심화 형태로 특정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는 한편, 충분한 질의응답을 통해 회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부분까지 해결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당뇨병 약물요법, 심전도, 골다공증 약물치료, 만성 통증 약물치료 등 개원가에서 많이 접하는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내용과 함께, 상복부, 경동맥, 흉부, 심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직업건강협회에서 주최하는 사업장 금연활동 우수사례 온라인 발표대회가 지난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사업장 금연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사업장 금연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건강증진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보건관리 담당자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역량을 강화하고, 격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올해에도 2020년에 이어 대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으로 훈격이 유지되어 보건관리 담당자들의 사기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된 이번 대회는 김숙영 직업건강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의 ‘흡연과 코로나19’ 특강과 △최예신(LG이노텍) ‘함께하는 금연’ △한세희(CJ대한통운) ‘담배연기 Zero! 허브터미널’ △백용재(커스텀튜브매뉴팩처링) ‘금연으로 시작하는 건강한 사업장 △김수경(CJ제일제당) ’금연! 작심 3일을 작심 365일로‘ △김세미(디와이오토) ’DY AUTO 금연공동체‘ 등 사업장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직업건강협회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사업장 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관리자 대상 금연교육을 실시해 사업장 금연활동 분야의 전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2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에서만 10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30명 넘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11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32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3042명(해외유입 1만 5352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85명, 사망자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83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01명, 경기 644명, 인천 165명, 충남 76명, 대구 73명, 부산 64명, 전북 59명, 경남 41명, 경북 35명, 대전 32명, 강원·광주 각각 31명, 충북 23명, 전남 19명, 제주 15명, 울산·세종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7만 8120명으로 총 4190만 460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4만 8147명이 접종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의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보건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건강보험가입자 지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확보, 백신접종 중증인상반은 피해자 지원, 보건의료인력 수당 등에서 총 2조 8508억원이 증액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오후 8시전체회의를 열고 이날 오전부터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가 심사한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총괄적으로 보면 보건복지부 예산은 198억 2400만원이 감액되고, 2조 717억 5500만원이 증액돼, 총 2조 519억 3100만원이 순증됐다. 감액은 모두 증액과 연계되는 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모두 감액 없이 각각 927억 3200만원, 7061억 2600만원 증액됐다. 주요 세부 결과를 보면 먼저 보건복지부는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 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계속 실시하도록 하고, 지원대상을 민간 의료기관에까지 확대하기 위해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 지원 예산 415억 9900만원을 편성했으며,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자 ‘건강보험가입자 지원’ 예산 5138억 6700만원을 증액했다.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 및 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를 구성했다.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코로나19 백신과 국내 이상반응 사례와의 인과성 평가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또 국외의 이상반응 조사 및 연구현황 등을 통해 백신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상반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사회적 불안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의학한림원 박병주 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해 3개 소위원회(역학, 임상, 소통) 및 소위원회 이하 주제별 11개 소분과로 총 22인으로 구성됐다. 전문가자문위원단은 소분과별 추천, 기존의 질병관리청 자문위원회, 학회 추천 등으로 구성하고, 전문적인 사안별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 연구내용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인과성 관련 국내·외 동향 및 문헌고찰 ▲국내 질병, 사망,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이상반응 자료 분석 ▲이상반응 신고 및 모니터링 자료의 주기적 분석 ▲국내 주요 이슈가 되는 접종 후 건강문제 에 대한 접종과의 인과성 검토를 위한 과학적 근거 제시 ▲주기적 포럼 개최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과 백신 접종률이 낮은 18세 이하 학령기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수도권 긴급의료대응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른 긴급의료대응계획을 발표했다. 고령층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타 연령대에 비해 높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생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고령층 집단감염은 주로 요양병원·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10월 3주 이후 18세 이하 학령기 연령대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13~17세는 주간 일평균 발생률(10만 명당) 8.5명을 기록하고 있다. 9월 개학 이후 학교와 학원 등 학령기 연령이 주로 사용하는 시설의 확진자와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며, 집단발생 1건당 평균 30.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방역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 및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접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수도권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종사자 대상 PCR 검사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에게 새로운 의료체계를 요구하고 있다. 스페인 독감은 각국을 운항하는 선박의 속도만큼 천천히 북반구를 거쳐 남반구로 진행되었지만, 코로나는 비행기 속도만큼 전 대륙에 걸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는 ‘백신’과 ‘치료제’라는 두 개의 처방전을 갖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우리는 여전히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백신 개발로 코로나 확산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돌파 감염’ 앞에 부스터 샷을 다시 맞아야 하는 등 위기가 재생산되고 있다. 코로나로 우리의 의료 체계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메르스 때는 병원 내 감염이 주된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아 병원 내 감염을 막기에 주력했다. 한 병실 안에 5~6명의 환자가 몰리지 않도록 2~3인용 병실로 입원병상 수를 제한했다. 간병인 등 보호자로 들끓는 병실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전환토록 하는 성과를 보였다. 코로나 유행이 우리에게 준 의료체계의 한계를 돌파하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라는 두 개의 처방을 밑바탕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내놓고 코로나와 공존을 꾀하고 있다. 주요 생업시설의 방역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