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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단법인 BE world(이사장 김종욱)는 지난 9월 26일 아프리카 세이쉘 공화국과 안과분야 현대화 사업에 대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BE world 는 지난 수년 동안 국내에서 안과 의사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부트캠프 및 PTC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MOU 를 계기로 저개발국가 개안수술 프로그램 운영 및 의료인 교육을 통하여 세이쉘 공화국의 안과 진료 수준을 향상시킬 국외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2015 년 11 월 22 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춘천에서 진행될 제 3 회 부트캠프에 세이쉘 공화국 안과의사 (Dr. Barbe)를 초청하여, 국내 연수를 진행하고, 2016년 2월부터 세이쉘 공화국에 대한 의료 지원과 의료인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굿스파인병원(병원장 박진규․ 경기 평택 소재)이 최근 새로운 비수술적 척추질환 치료법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국소마취로 고통이 적으며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는 ‘추간공 접근 내시경하 레이저 성형술(Trans-foraminal Epiduroscopic Laser Annuloplasty)’이라는 치료법이다.최근 새로 개발되어 미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 치료법은 수술이 두려운 환자나 고혈압, 심장병, 고령 등으로 인해 수술이 불가능했던 환자들도 시술이 가능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서는 입원이 필요치 않다. 따라서 당일 퇴원도 가능한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추간공 내시경 레이저술’이라고 불리는 이 방법은 레이저와 내시경카메라가 달린 일체형 초미세 카테터를 옆구리쪽에 넣어 척추의 추간공을 통해 병변에 접근시켜 레이저로 병변부위의 염증을 치료하며 신경을 누르고 있는 디스크 등을 제거하는 신개념 치료법이다.과거에는 꼬리뼈에 있는 구멍을 통해 병변까지 접근했으나 이번에 도입한 신치료법은 환부가 있는 근처인 옆구리에서 최소 절개를 통해 3~4mm의 일체형 카테터로 바로 접근이 가능하여 환자에게도 통증을 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전남대병원 CNUH갤러리의 전시 작품 모음집을 최근 발간했다.이번 모음집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CNUH 갤러리의 작품전이 환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에 도움이 됨에 따라 그 동안 전시됐던 모든 작품을 더 많은 환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하기위해 발간됐다.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16일 오후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그간 전시회에 참여했던 작가들과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음집 발간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모음집에는 첫 초대작가 박동신씨를 비롯해 이혜경・김효삼・오견규・박정용・조숙・김희남・정경래 등 한국・서양화가 30여명의 작품 700여점이 모두 담겨있다.전남대병원은 작품모음집을 외래진료대기실 또는 입원실 등 병원 곳곳에 비치해 환자와 내방객들이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전남대병원은 지난 2013년 리모델링을 통해 1동을 새롭게 탈바꿈시키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피로를 덜어주기 위한 문화적 공간으로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C
메르스 사태로 인한 국가방역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이 추진되는 가운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원은 국가가 앞장서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과 새누리당 간사 이명수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간사 김성주 의원은 16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 나선 학회와 병원계 인사들은 방역체계 개편은 공공의료의 영역이라며 이에 필요한 재원부담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엄중식 정책이사는 메르스 유행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으로 신종 전염병 유행 감시 및 검역, 발견 후 역학 조사, 전파 차단을 위한 대응체계, 의료기관 유입 감시와 관리, 의료관련감염관리 인프라 등을 꼽았다.엄중식 정책이사는 특히 “현재 감염관리실 규정을 보면 200병상 이상으로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병원은 감염관리실을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야 하는데 300병상 이상은 1.3명, 300병상 미만은 0.7명에 불과하다”며 “감염관리 간호사는 높은 수준의 교육과 풍부한 임상 경험, 강한 체력과 수당과 승진을 포기할 수 있는 담대함, 기피 부서에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의지가 있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약사들의 약심이 누구에게로 모아질지 여부에 관심이 높다.제38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조찬휘(중앙대 약대) 현 대한약사회장, 김대업(성균관대 약대) 전 대한약사회장 부회장, 좌석훈(조선대 약대) 제주도약사회장 3파전이 전개된다.박기배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었으나 돌연 사퇴를 결정했다.김대업 후보와 좌석훈 후보의 단일화가 거론되었으나 좌석훈 후보가 절대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후보에 등록을 마쳤다.김대업 후보는 "현 집행부는 기본과 원칙이 완전히 상실돼 버렸다"며 "우리 약사회는 지난 3년 아무런 비전도 제시하지 못했다. 내일에 대한 어떤 준비도 없었다"고 현행 집행부를 비난했다.그는 "약사가 주체성을 가지고 약사 직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존경받는 약사, 회원을 지켜주는 든든한 약사회,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약사들의 세상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찬휘 후보는 "3년간 부족했던 약속을 다음 3년동안 실천해 행복하게 모시기 위해 출마했다"며 "조금 더 시간을 주면 대체조제는 이룩된다"고 밝혔다.그는 "불용재고 없는 안정된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응급의학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324.8%라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응급의학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246명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1,045명으로 799명이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의료기관 취업 77.2% △전공의 5.7% △개원 5.6%, △보건소 5.2%, △의과대학 0.4%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6.2%p 감소, △의료기관은 16.6%p 증가, △의과대학은 0.4%p 감소, △전공의는 5.3%p 감소, △보건소는 0.7%p 증가했다.응급의학과는 10년간 증가율이 325%를 기록했다.이처럼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급증한 이유는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부유해지고 선진화되면서 수요가 늘고 대우도 좋아졌기 때문이다. 응급실 인력기준이 올라가 응급의학과전문의로 규정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도 큰 원인 중 하나이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권역별 응급센터를 확충하면서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11월 13일 중국 천진시 무청구에 위치한 취엔지엔그룹 본사에서 중국 로컬 1위 직소그룹인 취엔지엔그룹(权健集团有限公司)과 일반식품 및 보건식품(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독점 공급하기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계약 체결 후 연간 위탁생산 규모는 약 4억위안(한화 약 720억원)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 음성에 위치한 콜마비앤에이치 푸디팜사업부문에서 식품 및 보건식품을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동시에 취엔지엔그룹과 합작법인 형태로 중국 강소성 염성시 대풍지구에 보건식품 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며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 전량은 취엔지엔의 판매망을 통해 중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취엔지엔그룹은 화장품의 경우 연내 한국 법인을 설립한 후 한국콜마로부터 화장품을 독점 공급받아 중국 내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제품 연구개발부터 생산 제조까지 전 공정 ODM 시스템으로 공급한다.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에서 생산한 화장품과 식품 및 보건식품은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중국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취엔지엔그룹의 슈위훼이 대표는 “화장품과 보건식품 쪽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을
애브비는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치료를 받으면서도 안구 내 염증이 사라지지 않는 포도막의 중간 혹은 뒤나 전체에 나타난 활동성 비감염성 포도막염 성인 환자에 대한 휴미라(아달리무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연구하는 제 3상 임상 연구 VISUAL-I의 결과를 발표했다. 휴미라가 조절되지 않는 포도막염이나 시력 상실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추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는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미국 시과학연구학회(ARVO) 2015년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다.애브비 제약부분 부회장 스콧 브룬 박사는 “20년 가까이 휴미라를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애브비는 치료가 매우 어려운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여 염증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다. VISUAL-I 연구 결과는 다양한 면역성 질환이 있는 환자에 대한 애브비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특정 포도막염을 앓는 환자에게 잠재력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휴미라를 꾸준히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4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특정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를 위해 연구 중인 애브비의 휴미라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에 허가
기존의 복강경 부분 신장 절제술에 우리나라 비뇨기과 의사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새로 고안한 수술법인 ‘클립을 이용한 연속봉합술’이 수술시간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복강경 부분 신장 절제술시 출혈을 멈추는 작업 시간인 온허혈 시간이 길어지면 수술 후 신장기능의 감소가 더 크다. 이는 환자뿐만 아니라 수술하는 사람에게도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기존 수술법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이번 봉합술이 우리나라 2만 6000여명 신장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홍성후(교신저자) · 김강섭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실로 봉합한 신장암 복강경 수술(interrupted knot-tying suture renorrhaphy)환자 28명과 2011년부터 2013년도까지 클립으로 봉합한 신장암 복강경 수술(running clip rehorraphy) 환자 51명을 비교 조사한 결과, 클립으로 봉합한 환자의 수술시간은 22분, 온허혈시간(WIT;warm ischemia time)은 11분 단축됐다. 기존의 방법으로 수술한 환자의 수술시간은 170.0분, 온허혈시간은 32.3분이고, 새로운 방법으로 수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식품건강분과위원회에서는 11월17일(화) 16시에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가공육과 적색육 안전한가?’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2015년 10월22일 WHO산하의 IARC(International Agency for Reserch on Cancer)는 붉은 고기(적색육)와 가공육의 발암성을 평가하여 발표했다. IARC Working 그룹은 800개의 역학연구를 조사 분석하여 가공육은 대장암 관련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그룹 1 발암물질’로 결론 내렸다. 위암의 경우에도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적색 육은 ‘그룹 2A 발암물질’ 가능성 물질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여리는 전문가 토론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지원본부장, 노동영 대한암학회 이사장과 국립암센터 김정선 암관리정책학과 교수가 참석하여 해당 내용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가공육과 적색육이 가지는 의미가 동일하지 않고 그룹 1과 그룹 2 발암원의 차이는 이용 가능한 과학적 근거 문헌의 양적, 질적 차이일 뿐 그 자체가 발암성의 차이가 아니며, 그룹 2A로 분류된 적색육은
서울대병원은 13일 대한의원 제2회의실에서 서울 압구정동 아란유치원 학부모들로부터 저소득 환자 후원금 2천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아란유치원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저소득 환자 돕기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기부해오고 있다. 21년간 총 3억 6739만원을 기부했으며, 올해 10월까지 235명의 환자가 기부금의 혜택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 관계자는 “1995년 아란유치원이 바자회 수익금 기부처를 찾던 중 당시 서울대병원에 수련 중이던 소아흉부외과 레지던트가 아란유치원생의 학부모인 것이 인연이 되어 매년 함춘후원회를 통해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고 말했다.김석화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장은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직접 바자회를 개최하는 일이 쉽지 않을 텐데 20년 넘게 꾸준히 이어오시고 이렇게 매년 도움까지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 세종 제1공장을 13일 방문했다.방문은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경규 국무 2차장,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방문은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4754개 업체 중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학습근로자 다수를 채용하고 적극 참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황교안 국무총리가 현장을 점검하고 학습 근로자와 현장 교사의 의견을 듣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오전 10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 제1공장 회의실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으로 간담회가 시작됐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기업 현황 및 일학습병행제 진행 상황 보고, 공동 훈련 센터 현황 보고, 현장 교사 및 학습 근로자와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QC 실험실로 이동해 생산 현장에서 학습 근로자가 현장 교사에게 훈련을 받는 모습과 현장 교육을 통한 실험 내용을 보고하는 등 실제 현장에서 운영되는 모습이 소개됐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의약품 제조 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을 주제로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증을 받아, 올해 3월부터 현장 훈련(OJT) 600시간과 현장 외
앞으로 의료기관은 전자의무기록을 의료기관 내부나 전문기관을 선택하여 보관·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발전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전자의무기록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16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전자의무기록 보관·관리의 보안 및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11월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종이문서를 보관하는 방식의 연장선상에서 전자의무기록도 의료기관 내부에서만 보관·관리해야 한다고 의료법령을 해석해 왔다.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제16조제3호)에서 규정한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아니한 백업저장시스템’의 의미에 전자의무기록 보관은 의료기관 내부에서만 해야 한다는 뜻도 포함된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오늘날 전자의무기록 사용이 거의 보편화된 상황에서 전자의무기록을 의료기관 내부에서만 보관해야 한다고 해석․규제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중소병원·의원은 보안·관리 인력과 시스템을갖추기 어려워 오히려 전자의무기록 보관·관리가 부실하게 이루어질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더욱이 정보통신기술과 보안기술의 발달에 따라 의료 이외에 정부행정과 금융 등 거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청년활동지원 사업에 대해 사회보장기본법상 사전협의가 필요한 ‘사회보장제도’에 해당하며, 따라서 서울시는 사전협의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11월 5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세~만29세 미취업자들에게 구직활동, 사회참여 등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보조비(월50만원, 2개월~6개월간)를 지원하는 청년활동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청년들의 근로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복지’정책과 무관하며, 미취업자 전체가 아닌 공모를 통해 제한된 대상만 지원하는 선별적 제도로 사회보장 제도가 아니며 따라서 협의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사회보장기본법 제3조에 의하면 “사회보장이란 출산, 양육, 실업, 노령, 장애, 질병, 빈곤 및 사망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모든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소득․서비스를 보장하는 사회보험, 공공부조, 사회서비스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제2항은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지방자치단체 장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하는 경우…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하여야 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퓨처리더십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에서 ‘생물안전관리 유공자 표창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째인 생물안전관리 유공자 표창은 질병관리본부, 한국생물안전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고위험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 등의 위해로부터 국가 및 국민 안전 확보에 공헌해 온 기관·단체를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대웅제약은 체계적인 실험실 생물안전관리를 통해 국민 보건 및 생물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자체개발한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원료 보툴리눔톡신 A형의 균주를 분리 동정해 정부의 승인을 취득한 이래 cGMP수준의 공장에 고위험병원체 연구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균주를 배양하는 등 고위험병원체를 안전하게 관리했다. 보툴리눔톡신은 고위험병원체이자 생물무기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균 배양부터 생산, 제조 시설운용까지 정부의 철저한 감독하에 이뤄지고 있다.대웅제약 김청세 나보타연구팀장은 “엄격한 관리속에서 생산되는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30년 바이오 노하우를 집대성한 ‘하이-퓨어 테크놀로지’ 특허 제조공법으로 독자적 생산기술 개발로 높은 순도의 우수한 품질
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조사 결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 10명 중 6명은 질환으로 인해 학업·업무·가사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10명 중 4명가량은 질환으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한장연구학회는 ‘제3회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447명 대상으로, 질환으로 인해 환자들이 직면하는 사회활동의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3.1%는 ‘질환으로 인해 학업이나 업무 또는 가사에 지장을 받는다’라고 대답했으며, ‘질환으로 인해 실질소득이 감소했다’라고 응답한 환자도 37.9%로 나타났다. 환자들이 질환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구체적인 형태를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 중 36%는 최근 6개월 이내 질환으로 결석·휴가를 낸 적이 있으며, 28%는 조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2명 중 1명은 6개월에 최소 3번 이상의 결석·휴가(51.4%)를 냈거나 조퇴(50.9%)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러한 경향은 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한 젊은 세대에게서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비율을 살
베링거인겔하임은 유럽의약국(EMA)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가장 흔한 EGFR 변이 (엑손 19 결실; Del19) 양성 폐암 환자에서 지오트립을 1차 치료제로 투여한 경우, 표준 화학요법 대비 1년 이상 더 오래 생존했다는 지오트립의 3상 임상 결과를 포함하여 유효성 프로파일을 강화하여 명시하도록 제품 설명서를 업데이트하는데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종양학 치료 분야 부서장 메흐디 사히디(Mehdi Shahidi) 박사는 “이번 지오트립의 유럽 제품 설명서 업데이트는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그리고 특히 가장 흔한 유형의 변이(del19)를 가진 환자들의 표적 치료법으로써 지오트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과”라며 “지오트립은 현재까지 비소세포폐암의 일차 치료 환경에서 폐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 연장 혜택을 보여준 최초이자 유일한 표적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긍정적인 견해에 따라 지오트립 유럽 제품 설명서에는 LUX-Lung 3과 LUX-Lung 6의 추가 분석 결과가 포함된다. 지오트립은 LUX-Lung 3과 LUX-Lung 6 임상 결과를 통해 일차 치료법으로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뷰레이(ViewRay)’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세계에서 네 번째며, 미국 외 국가에서는 첫 번째다.‘뷰레이’는 자기공명영상(MRI)과 방사선치료시스템이 융합된 실시간 자기공명 유도 방사선 치료기다. 현재 MRI와 방사선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치료기는 ‘뷰레이’가 유일하다. 기존의 방사선 치료기는 CT나 X-ray 영상으로 종양의 위치를 파악한 후, 방사선을 조사한다. 치료 중 환자가 몸을 뒤척이거나, 호흡하면서 종양의 위치가 변할 수 있다. 의료진은 종양의 위치 변화까지 반영하여, 치료 범위를 종양 보다 넓게 잡는다. 즉 종양 주위의 정상 조직은 방사선 피폭이 불가피하다. 이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치료기가 ‘뷰레이’다. ‘뷰레이’는 MRI 영상으로 종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방사선을 조사한다. 예컨대 폐암과 간암 등은 환자의 호흡에 따라 암세포의 위치가 크게 바뀐다. 뷰레이는 이런 움직임에 맞춰 암세포에만 방사선을 조사한다. 기존 방사선치료의 문제점인 정상조직의 방사선 피폭을 해결한 것이다. 또 MRI 영상으로 암의 위치뿐 아니라 크기 변화도 매번 확인해 치료 계획을 수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갈바리의원이 제27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인 아산상 수상단체에는 상금 3억 원이 주어진다.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들은 호스피스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1965년 강릉에서 갈바리의원을 열고, 지난 50년 동안 국내 호스피스의 표준 정립, 호스피스 환자의 건강보험 적용,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해왔다.강릉 갈바리의원 오진복 원장수녀는 “자살 같은 죽음의 문화가 만연한 세상에서 지난 50년간 한 인간이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임종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면서 “상금은 다채로운 호스피스 활동 등 갈바리의원 운영에 보태 쓰겠다”고 전했다.의료봉사상에는 23년간 아프리카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우간다에서 제자 2천여 명을 키워내고, 병원 설립을 위해 힘쓴 ‘우간다 의사들의 스승’ 유덕종(남․56세)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선정됐다.사회봉사상에는 국내 최초의 전화상담기관으로 39년간 139만여 회 전화상담 활동을 펼치는 등 자살예방사업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 온 한국생명의전화가 선정됐다.특별상에는 지상파 라디오 복지전문 채널로 1995년 개국해 20년간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13일오후 3시부터 본관 5층 강당에서 ‘2015년 영남이식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이식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경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울산대학교병원의 신장이식 300례를 기념하고 이식학 분야의 발전과 정보교유를 위해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와 영남이식연구회, 대한이식학회의 공동주관으로 이번 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됐다.심포지움에서는 영남지역 이식분야에서 손꼽히는 교수와 관계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4개의 세션을 통해 이식 수술 및 질환에 관련된 연구 현황을 소개 발표하고 토론하며 같이 고민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폭넓은 연구와 새로운 정보와 신기술을 공유할 수 있어 의료인은 물론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을 하며 심포지움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올해 4월 신장이식 300례를 달성했으며 5년 신장이식 장기 생존율 97.1%, 10년 장기이식 생존율은 90.7%로 수도권 대형병원의 10년 이식신장 생존율 보다 5%이상 높은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등 영남권 신장이식 분야 견인차 역할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