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k텔레그램DBzone24!+재테크디비판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5,02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23일 인공지능(AI) 도슨트 키오스크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I 도슨트 키오스크(이하 키오스크)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음성인식(STT) 기술을 적용해 환자와 내원객이 병원 이용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병원 1층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위치 안내와 운영시간 안내 등 두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앞으로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연내 ▲질환별 진료과 및 주치의 안내 ▲초진 환자 안내 ▲질환별 설명 처방 동영상 제공 ▲예상 진료비 조회 ▲주차 위치 확인 ▲원내 행사 안내 등 제공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키오스크에는 장애인 및 다양한 이용자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배리어 프리(Barrier-free)를 적용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디스플레이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정되며, 시각 장애인을 위해 점자식 디스플레이, 각인된 키보드, 음성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고령자를 위해 글씨 크기 및 음량 조절이 가능하고, 색맹 이용자를 위해 화면 고대비 조절이 가능하다. 다국적 방문객을 위한 영어 서비스도 지원된다. 키오스크 화면에 표시되는 AI 휴먼 모델은 제스처, 발화, 표정 표
*23일, *빈소 연세대학교 원주장례식장 3호실,* 발인 1월 25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월 23일(목) 2025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 함)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의 임상연구계획 총 2건(중위험 1건, 저위험 1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1건은 적합 의결, 1건은 부적합 의결했다. 적합 의결된 과제는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화학요법으로써 mFOLFIRINOX(modified FOLFIRINOX)와 자가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를 병합하여 투여하는 중위험 임상연구다. 표준항암요법인 폴리피녹스(FOLFIRINOX)는 4가지 항암제를 복합처방하는 요법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반응률이 낮고 중앙생존기간이 1년을 넘지 못하며, 다양한 독성이 이슈로 제기돼 높은 빈도로 치료 중단이 발생된다고 보고됐다. 해당 연구는 FOLFIRINOX의 독성을 낮추기 위해 약제 용량을 감량한 mFOLFIRINOX을 사용하면서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종양을 선택 제거하는 자가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를 췌장암 환자에게 함께 투여해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mFOLFIRINOX 단독요법 대비 생존기간이 연장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진료공백이 우려되는 설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의 한의원과 한방병원이 휴일진료에 적극 참여한다고 밝히고, 일차진료와 경증 응급환자는 가까운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설 연휴 기간(1월 25일부터 30일) 동안 휴일진료에 나서는 전국 한의의료기관을 조사했으며, 총 1519개소(한의원 1466개소/한방병원 53개소)가 휴일진료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 한의의료기관 중 119개소는 1월 25일 토요일부터 1월 30일 목요일까지 설 연휴 6일간 모두 진료에 임한다(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료 하는 한의의료기관은 164개소). 대한한의사협회는 “명절 연휴 기간동안 동네에 문을 연 의료기관을 찾지 못해 불필요하게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감기와 급체, 장염, 염좌, 복통, 열 등의 증상은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다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중증응급환자들로 복잡한 응급실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도 900여곳에 육박하는 한의원과 한방병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①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추진상황, ②설 연휴 지자체 응급의료체계 운영상황, ③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하여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기간”으로 지정하고,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시행 중이다. 이번 설 연휴 기간(1.25.~2.2.) 동안 일 평균 16,815개소의 병·의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정부는 문 여는 의료기관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설 당일(1.29.) 운영 시 보상을 대폭 강화하고, 각 지자체에서 지역별 의·약사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부는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각 기관별로 복지부·행안부 및 각 지자체 소속 담당관을 일대일로 지정하여 집중 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다. 또한 경증 호흡기질환 환자 분산으로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발열클리닉을 기존 115개소에서 135개소로 확대 지정하였다. 또한 호흡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과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제10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로 김건상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를, ‘제15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김주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제10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과 제15회 윤광열 의학상 시상식은 지난 23일 열린 대한의학회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건상 명예교수는 의학학술 단체의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건상 명예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의료원장 및 병원장과 제19대 대한의학회 회장을 지내고 이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국민보건의료 증진에 이바지했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최근 10년간 JK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환 교수가 지난 23일 웨스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20년 넘게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서 활동하며, 이사장 재임 중 학회의 공식 학술지를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과학인용색인) 학술지로 등재시키는 등 학회 발전 및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의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 의학 학술 단체로, 193개 회원 학회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회원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 추천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21년 학회 이사장 재임 당시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공식 학술지 인 KJA(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를 국제 SCIE 학술지로 등재시키며 국제적 위상을 갖추게 했다. 또한 학회 공식 교과서인 ‘마취통증의학’ 개정 4판 발행, 학회 내 환자안전위원회 및 윤리위원회 발족,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체계화 구축 사업 완료 등 학회 발전 및 성장을 이끌었다. 김 교수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1월 11일 대장암 로봇수술 500례를 기념해, ’The Robotic Surgeons: Small Steps for Big Changes’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1년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후, 지난해 500례 수술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600례를 넘어섰다. 인도, 일본, 대만에서 온 해외 연자들을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대장 및 직장암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배성욱 교수(계명의대)는 500례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 기술의 발전과 변화를 설명했으며, 김남규 교수(연세의대)는 대장암 전문가를 위한 최적 로봇 수술 기법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외국 연자들의 강연은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인도의 Avanish Parmesh Saklani 교수(Tata Memorial Hospital, Mumbai)는 Robotic rectal surgery for beyond TME라는 주제로 기존의 TME(총직장간막절제술) 범위를 넘어선 로봇 수술의 잠재력을 소개했다. 일본 Yudai Fukui 박사(Toranomon Hospital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헬스케어AI 연구원’를 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원 설립은 AI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환자 치료의 질 향상과 의료 혁신을 이끌어낼 중요한 첫걸음이다. 지난 23일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장병탁 헬스케어AI 연구원장(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의무기록 디지털화를 시작했으며, 정확하고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가 디지털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갈 연구 중심병원으로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되며 연구 역량과 비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울대병원은 이미 최첨단 GPU 클러스터, 특화연구소 데이터 플랫폼 ‘NSTRI’, 통합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SNUHUB’, CDW 연구검색시스템 ‘SUPREME’, 가명 의무기록 뷰어 ‘DeView’ 등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마련했으며, AI
㈜클래시스(대표 백승한)의 대표 블록버스터 HIFU 미용의료기기 슈링크 유니버스가 지난 1월 23일 개최된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피부미용 의료기기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2024년에도 같은 분야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어 연속 2년째 수상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을 맡고 있으며, 경영 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해 산업별로 1년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한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슈링크 유니버스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통해 눈썹 리프팅 및 주름을 개선하는 기기로 슈링크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2021년 출시 이후, 향상된 시술 속도 및 소비자 만족도로 국내 누적 장비 판매 대수 6,000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에 따른 시술 증가로 관련 소모품의 매출도 2024년 9월 기준 동기 대비 51.7%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미용 시술 수요가 높은 브라질, 일본, 태국, 유럽 등에도 진출하여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 한편, 슈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는 서울이동통신(대표 전성배)과 차세대 AI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서울이동통신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015 네트워크에 퍼즐에이아이의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고 AI 기반 통신과 IoT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술 협력 및 교류를 활발히 하기로 협의했다. 서울이동통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API로 제공해 기업과 개발자들이 자사 서비스에 AI 기능을 손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존 서비스인 015 톡비서 APP과 ARS 음성사서함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인터랙션, 대화형 챗봇, 다국어 자동 변환 기능 등 차세대 AI 비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AIoT 단말과 015 네트워크를 연계해 스마트홈, 헬스케어, 무인매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서울이동통신은 1992년 설립된 무선호출 사업자로, 국내 최초로 무선 양방향 통신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이후 2015년에는 글로벌 IoT 상생 파트너를 조성해 LPWAN 기술을 활용한 IoT 망사업에 진출했으며, 015번호 및 주파수를 기반으
원격의료산업협회(공동회장 닥터나우 이슬 이사, 메라키플레이스 선재원 공동대표, 이하 원산협)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후원으로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비대면진료의 효과적·안정적 도입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비대면진료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환자의 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 제도화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5년 첫 진행되는 비대면진료에 대한 논의의 자리인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 이날 자리에는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 최보윤 국회의원, 우재준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의료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좌담회 참여자 및 발표 주제는 ▲권용진 대한디지털헬스학회장 겸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비대면진료의 안정적·효과적 도입을 위한 과제’ ▲김희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부연구위원 OECD 주요국의 비대면 의료 장벽과 해결과제’ ▲야마다 카주타카 시나노 약국장 ‘일본의 비대면의료 서비스 사례’ ▲김은정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 등이다. 서울대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는 일반인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의료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기술적 방안 마련’ 보고서를 처음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자사의 마이랩 플랫폼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및 카트리지 2품목이 태국 식약처(TFDA, Thailand FDA)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노을은 아세안 최대 의료기기 시장을 보유한 태국에서 주력 제품의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노을이 태국 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마이랩 플랫폼(miLab™ Platform)과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Cartridge BCM, 그리고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Cartridge MAL이다. 노을은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국에서 허가를 획득해 왔으며, 이번 태국 시장 진입으로 아세안 5개국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세안 국가들은 인구 고령화, 도시화, 1인 가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의료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약 18.1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까지 약 3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고령화, 정부의 의료산업 육성책, 사립병원의 확장 등으로 시장이 지속적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 이진근)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소 기업 큐어버스(대표 조성진)와 뇌질환 및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환자 유래 뇌 오가노이드와 종양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큐어버스가 개발하는 신약에 적합한 약효평가 방법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큐어버스의 후속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효능 평가, 작용 기전 분석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AI를 활용해 방대한 오가노이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오가노이드 기반 타깃 발굴 선도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정교한 오가노이드 약물 평가 플랫폼과 다양한 환자로부터 확보한 800여 종의 오가노이드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큐어버스는 뇌질환에 특화된 저분자 후보 약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특정 단백질(NRF2)을 활성화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CV-01’과 스핑고신-1-인산 수용체-1(S1P1)를 저해하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CV-02’를 보유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기기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도움을 주고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1월 24일 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성형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사례를 제시하고 허가신청서 작성 방법 및 제출자료에 대해 안내했다. 의료영상 판독, 진단 보조, 치료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은 데이터 편향, 정확성 부족, 윤리적 문제 등이 제기될 우려가 있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기기의 경우 이를 고려해서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해 3월부터 학계·의료계·산업계 전문가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최신 기술·규제 동향을 조사하고 논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부터 허가 후 관리까지 전(全)주기 위험 요인을 분석해 허가심사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마련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2017년부터 안전한 인공지능 의료기기가 신속히 국민께 공급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와 임상시험에 대한 가이드라인(1
최근 의료기관 규모와 관계없이 마약류를 취급하는 의료기관에 ‘마약류 관리 약사’를 의무 배치하는 법안이 국회서 발의됐습니다. 의료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합니다. 이번 법률개정안은 기존에 병원급에만 두던 마약류관리자를, 마약이 아닌 향정신성의약품을 취급하는 1차 의원에까지 두도록 강제해, 향정신성의약품이 마약과 똑같은 공포스러운 약인 것처럼 호도는 악법입니다. 마약과 정신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은 엄연히 다른데도 불구하고 한꺼번에 마약류로 분류되는 부분은 문제가 많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저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수년간 노력해왔습니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해 여전히 이런 분류를 바탕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약물들이 오해를 사는 부분을 개선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합니다. 하지만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약사에게 의사를 감시하라고 하는 악법은 국민정신건강의 향상을 위한 치료를 방해하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이번 법률개정안은 약사가 마약류관리를 해야한다면서도, 약사의 역할에 대해서는 규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의사가 환자를 진
부산대병원 약제부가 지난 16일 발표된 제2회 국가전문약사 시험에 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첫 시행된 제1회 시험에 21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한데 이어 올해 2회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것이다. 전문약사란 감염, 장기이식, 종양 등 해당 분야의 약물요법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 약사를 말한다. 이번 전문약사 시험 합격자는 ▲ 감염 1명(이유정) ▲ 노인 2명(황혜정, 이미지) ▲ 심혈관 1명(김민정) ▲ 장기이식 2명(배성진, 박수경) ▲ 정맥영양 2명(최은경, 김보미) ▲ 중환자 1명(최인아) 으로 6개 분과 9명이다. 부산대병원은 1회와 2회를 통해 8개 전문 분야에 총 29명 합격으로 (2개 분야 중복 자격자 6명), 전국에서는 6번째,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전문약사를 보유한 병원이 됐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국가공인 전문약사가 많이 근무한다는 것은 약사의 전문성과 역량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고, 이는 결국 환자가 질 높은 약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라며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약사가 전문약사 자격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대병원은 최근 전문약사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이 지난해 4월 신약 허가를 받은지 1년도 안돼 또 하나의 임상3상에 성공하며 적응증 추가에 나섰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P-CAB 기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인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의 위궤양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허가신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장 전 신약 허가와 출시를 통한 자체 매출과 수익을 확보한 유일한 바이오기업인 소위 ‘돈버는 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의 두번째 적응증인 위궤양 임상 3상에 성공하며 신규 적응증 추가를 위한 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허가 받은지 9개월, 10월 국내 출시 후 불과 약3개월여 만에 적응증 추가에 나선 것으로, 자체 신약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른 상업화 성과를 입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적응증 추가 허가 절차는 고대구로병원 박종재 교수의 책임하에 국내 40곳의 의료기관에서 위궤양 환자 3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큐보정의 두번째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임상시험은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 20mg 또는 PPI 계열의 기존 치료제인 란소프라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가 최근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및 인근 대학 교원을 대상으로 ‘간호대학 교원 임상 연수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날 총 14개의 기관, 40명의 교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에는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간호교육에서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개발 및 타당도 검증’이라는 주제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에서 센터 전반 소개와 교육장비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실제로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대학 교원 임상 연수 프로그램은 변화하고 있는 임상실습 현장을 파악하고 시뮬레이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산학협력 임상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해부학테이블 ▲반응형 고성능 시뮬레이터 ▲호흡기 시뮬레이터 ▲VR 프로그램(Holopatient, Virti vitrual humans)을 소개하며 각 장비들을 활용한 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활성화해 지역사회 의료역량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인근 기관들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개발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종합등급 최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 및 응급의료 질 관리 체계 강화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고 응급의료 이용의 편리성을 증진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개소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7개 영역, 총 27개 지표로 평가해 종합등급(A, B, C)로 나눠 결정한다. 서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인력, 시설, 장비의 적정성 등 필수 평가 영역을 충족하고,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등 평가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역응급의료기관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해 지난 2023년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제7대 표창해 병원장(응급의학과 전문의) 취임 후 2년 연속으로 종합등급 최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연이어 획득하게 됐다. 보건복지부 선정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이기도 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10명이 365일 24시간 응급실과 입원전담병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