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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 대면 중심의 의료전달 체계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실장 임준석)은 환자와 의료진의 비대면 디지털 소통을 위한 입원환자 대상 병원내 화상 회진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의료정보실은 최근 환자용 모바일앱 ‘My세브란스’를 활용한 입원환자 대상 비대면 화상 회진서비스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세브란스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회진은 주치의가 정해진 시간에 입원환자를 찾아가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각종 검사 결과를 확인해 치료계획을 설명한다. 하지만 주치의별로 입원환자가 많게는 수 십명에 달하고,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환자로서는 충분한 설명을 듣기에 시간이 부족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 위험도 높았다. 화상회진 시스템은 의료진이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회진 시간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환자나 보호자에게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환자는 예약된 시간에 My세브란스 앱에 접속하면 주치의와 비대면 화상으로 만날 수 있다. 화상 회진시스템으로 주치의는 이동시간을 줄여 환자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 야간이나 주말에도 회진이 가능
”막막한 상황 속에 떠오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제 인생에 내려진 한 줄기의 빛과도 같았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을 찾았던 기억을 떠올리는 A씨(50대·여)의 얼굴에는 간절함, 그리고 안도감이 생생히 묻어났다. 10년 전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숨이 찬 증상으로 B대학병원을 찾은 A씨는 선천성 심질환과 동반된 완전 방실 차단으로 영구적 인공심박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다. 완전 방실 차단은 심방에서 시작된 전기신호가 심실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맥박 신호를 대신 보내기 위해 인공심박동기의 영구 삽입이 필요한데,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약 10년 주기로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 A씨 또한 수술 후 10년이 지난 올 7월경 B대학병원에서 배터리 교체 수술 일정을 잡았다. 그러나 수술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의료진으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타 병원으로의 전원을 권유받은 것. 오랜 세월 꾸준히 다녀온 병원에서 당장 타 병원으로 발길을 옮겨야 했던 A씨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그러다 불현듯 의정부을지대병원이 떠올랐다. A씨는 “유명한 교수님들이 많이 계신다는 소문을 들었다. 새로 지어진 병원이니 시설이나 환경도 깨끗할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가 6000만달러(약 696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비보 캐피탈(Vivo Capital)이 주도한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이자 헬스케어 분야 최고의 벤처캐피탈 그룹인 5AM벤처스(5AM Ventures), 벤바이오(venBio), 오비메드(OrbiMed Advisors)에 더해 RTW인베스트먼트(RTW Investments), 삼사라바이오캐피탈(Samsara BioCapital), 마셜웨이스(Marshall Wace)가 새로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로가스트릭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오는 2022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 3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주력 파이프라인인 소화기질환계열 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전망이다. 뉴로가스트릭스는 2018년 투자 받은 시리즈A 투자(4500만달러)와 함께 이미 1억 달러를 상회하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뉴로가스트릭스의 시리즈B 투자유치는 펙수프라잔이 미국에서 성공 가능성 높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평가받은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코로나 블루 등으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국민들과 따뜻한 감동 스토리를 나누기 위해,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오디오북 콘텐츠‘를 제작했다. 6일, 보령제약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R리더(BR Reader)‘ 라는 컨텐츠명으로 오디오북을 선보였다. ‘BR리더‘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으로, 첫번째 작품은 2020년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부산탑비뇨기과의원 장석창 원장의 작품 ‘내 모습은 밤 11시 30분‘이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인술임을 알리기 위해 보령제약이 2005년 제정한 상으로, 대상을 비롯해 매년 9편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BR리더 오디오북‘ 콘텐츠는 기존의 책자 형태의 작품집에서 벗어나 오디오와 수어로 작품을 읽어 줌으로써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비장애인은 물론 보거나 듣는 것에 불편함이 있는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각 장애인의 경우, 자막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오는 9일 개최되는 경기도교육청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문위원회에 병원 의료진이 참석, 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 관한 의료 자문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편의제공대상자’란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 등의 장애를 가진 대상자들로서, 원서 제출 시 해당 증빙서류를 첨부·확인받아 시험의 공정한 진행을 위한 편의를 제공받도록 돼 있다. 그 세부 사항은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을 위한 점자 문제지와 음성 평가 자료, 점자정보단말기에서부터, 경증 청각장애 수험생을 위한 보청기까지 이른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진행될 본 자문위원회에서 시험편의제공대상자를 위해 구축된 기존의 체계에 관련해 최신 지견에 근거한 의학적인 세부 조언으로 검토에 참여할 것이며, 또한 시험편의대상자 등록을 위해 제출되는 진단서 및 기타 서류에 대한 검토와 판단 기준 정립을 도울 예정이다. 자문위원으로는 소아청소년과의 김영훈 교수, 재활의학과 박민아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이 만연한 어려운 시대에도 불구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장애를 가진 모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근, 이하 국제교류재단)은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과 공동으로 지난 7월 28(수)부터 8월 24일(화)까지 ‘한-중앙아 감염병 전문가 웨비나’를 국가별로 순차 개최했다고 밝혔다.웨비나에는 중앙아시아 4개국 보건부 관계자를 비롯, 보건의료 종사자 및 감염병 전문가 약 630여명이 참여했다.한-중앙아 감염병 전문가 웨비나는 2020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3차 한-중앙아협력포럼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 수석대표(외교장관급)들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및 선진 의료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보인 계기로 개최됐다. 당시 중앙아시아 5개국 수석대표들은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서 보건 분야는 가장 중요한 협력 분야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감염병 전문의 및 바이러스 전문가 양성 ▲역학 모니터링 및 조기 예측 시스템 도입 ▲치료법 연구 ▲감염병 치료 관련 의료전문가 경험 ▲원격 의료 등 한국의 대응 경험 등에 대한 공유를 희망한 바 있다. 국가별 보건부의 수요를 반영한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 백신(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기태 교수) ▲코로나19 임상치료(칠곡경북대학교병원 최선하 교수) ▲소아환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근육경련 완화와 신경안정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의 함량이 증대된 ‘마그비 맥스’를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그비 맥스’는 마그네슘 시장의 오리지널 제품인 ‘마그비’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마그네슘 함량을 높이고 신경비타민인 비타민 B1, B6, B12와 비타민 B2, B3, 비타민E, 감마오리자놀로 구성됐다. ‘마그비’ 시리즈 제품은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고르지 못한 식생활로 인해 부족해지기 쉬운 마그네슘과 비타민 B군을 보충해 주는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마그비 맥스’에는 주 성분인 산화마그네슘이 1캡슐당 350mg(마그네슘으로서 210mg) 고함량으로 함유돼 있다. 미네랄의 멀티 플레이어인 마그네슘은 근육경련, 혈액순환, 심장, 당뇨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며 꾸준한 복용을 통해 다양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다른 성분들인 신경비타민 B1, B6, B12는 신경세포의 활발한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B1은 에너지 대사와 세포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 B6은 효소작용과 면역작용에 관여하고 비타민 B12는 통증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마그비 맥스’에는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E와 갱년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아름다운가게,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와 함께한 ‘2021 초록산타 여름 상상학교 및 상상크루’ 온라인 프로그램이 지난 9월 5일 최종 작품 제출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초록산타’는 만성 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의 환아와 그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심리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학교’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크루’ 및 ‘상상워크숍’, 시민들과 함께하는 ‘상상놀이터’, 2019년 파일럿으로 운영된 20대 청년 환우 대상 ‘상상스타터’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컨셉 아래, 환아와 형제자매가 내면 속 감정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상상학교’와 자신을 웹툰 속 ‘부캐’로 그려보는 ‘상상크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상상학교에 참여한 아동들은 가면, 마라카스, 고민인형, 기쁨나무 등을 만들며 기쁨과 슬픔, 분노 등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상크루 참가 학생들의 경우, 현직 웹툰 작가 ‘엠케이’에게 작업 셋팅과 표현 팁
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둘러싼 의사와 간호사의 상반된 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놓고 의사와 간호사 직역간 대립이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와 마취전문간호사의 각 진료과 영역으로까지 확산돼 ‘점입가경’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일 보건복지부는 전문간호사의 마취 분야 업무범위를 구분 짓는 내용 등을 담은 해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자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의사들이 발칵 뒤집혀 먼저 반발에 나섰다. 개정안에 담긴 모호한 규정이 오히려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것. 마취통증의학회가 우려하는 부분은 전문간호사의 분야별 업무를 규정한 제3조 2호(마취분야)가항이다. 이 안에는 ‘의사, 치과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처치, 주사 등 그 밖에 준하는 마취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학회는 지난달 9일 입장문을 내고 “마취진료가 간호사의 업무가 아님에도 개정안의 모호한 규정은 의사의 지시로 간호사가 마취진료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악용될 소지가 다분하다”며 “이런 모호성은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경시하는 것이며 환자의 선택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우려했다. 이어 “마취는 단순히 통증
의사를 옥죄는 의료법 개정안이 여당에서 또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6일 대리수술을 교사한 의사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무자격자 대리수술을 교사한 의사에 대해서 형사처벌을 강화함과 동시에 공익신고자에 대한 형사처벌 감경·면제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최혜영 의원은 “최근 일부 병원에서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수술행위를 교사하는 등의 불법행위가 언론 등을 통해 확인된 바, 이러한 행위는 의료계 전체에 대한 불신을 떨어뜨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수술실은 환자의 의식이 없고,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돼 의사-환자 간 정보 비대칭이 극대화되는 공간이므로 수술실 내 불법 의료행위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내부 감시와 엄정한 처벌의 필요성이 인정된다 할 것”이라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수술실 내 불법 의료행위를 보다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수술실 환자 안전을 제고하려는 것”이라고 개정안 취지를 밝혔다.
경구용 표적항암제 원외처방이 전반기에 비해 움츠러든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경구용 표적 항암제는 지난 하반기 158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375억원으로 13.1% 감소했다. 대부분의 경구용 표적항암제의 원외처방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노바티스의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와 다케다의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와 폐암약 ‘알룬브릭’은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폐암 치료제 중에서도 EGFR을 표적하는 치료제 시장은 556억원에서 410억원으로 26.3% 규모가 축소됐다. 가장 대표적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도 374억원에서 270억원으로 27.8% 줄었다. 최근 유한양행이 경쟁약물 렉라자를 출시하면서 더욱 타그리소의 입지가 좁아진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에 대해 폐암 수술 후 보조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뇌전이 EGFR 변이 폐암에도 효과를 보였다. 그간의 실패를 딛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타그리소에 대한 1차 보험 급여에 다시 도전했다. 대한폐암학회도 1차요법으로서의 사용에 보험 급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만큼, 급여 등재에 성공하게 된다면 타그리소의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술실 CCTV 의무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지 못한 이필수 집행부가 전문간호사법 개정안 저지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8월 31일부터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수용 불가를 외치는 의협 임원진의 릴레이 1인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단체의 응원과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2일에는 박진규 의협 부회장, 김경화 의협 기획이사, 연준흠 의협 보험이사, 이미정 한국여자의사회 부회장, 김현정 한국여자의사회 학술이사가 보건복지부 앞 1인시위 현장을 방문해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폐기’에 대해 강도 높게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전 가장 먼저 1인시위에 나선 김경화 의협 기획이사는 “이번 개정안에 ‘지도에 따른 처방’이라는 새로운 용어로 처치, 주사 등 진료에 필요한 업무를 전문간호사가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의료법을 뛰어넘는 불법의료를 조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문간호사가 한의사의 지도하에 처치, 주사 등 그 밖의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의료인의 면허범위를 무시하는 입법으로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인시위에 참여한 박진규 의협 부회장은 “현행 의료법에 명시된 바와 같이 직역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1일부터 희귀 및 유전질환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양질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희귀질환클리닉을 개설·운영에 나섰다. 류마티스내과, 내분비내과 등 총 5개 진료과의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진료대상은 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이상질환자다. 상담, 전문 진료 등을 통해 파악된 임상양상, 병력, 가족력 등을 토대로 정밀 유전자 검사(단일 유전자, 유전자패널, 염색체 검사 등)를 시행,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다. 이후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희귀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환자 및 가족의 향후 의학적 관리, 다양한 치료제 탐색과 적용, 사회적 지원 연계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주형 병원장은 “희귀질환의 80%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병하고 있으나 질환정보의 부족, 진단 및 치료의 어려움 등으로 환자 및 보호자 모두에게 많은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협의 진료를 통해 홀로 싸우는 것이 아닌, 함께 원인을 찾고 회복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제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빈소 울산 동강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9월 8일, * (052)241-1440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문제점 개선을 위해 병원들이 자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 나섰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9월을 ‘환자안전의 달’로 지정하고 병원 내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관련 문제점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환자안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정확한 환자확인 모니터링 ▲환자안전 인식도조사 ▲환자안전라운드 ▲심폐소생술 모의훈련 ▲환자안전 캠페인 등이다. ‘환자안전라운드’는 경영진과 주요부서 관리자들이 병원 곳곳을 돌며 숨겨진 안전위험 요소를 탐색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을 실시하는 행사다.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은 실제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는 행사다. 9월 중 불특정 부서에서 불시에 진행된다. 행사마다 다양한 교직원 포상과 선물도 뒤따른다.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개선 방안을 제안 받는 ‘환자안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우수작 5개를, ‘정확한 환자확인 모니터링’ 행사에서도 환자확인 오류 예방에 기여한 5명의 교직원을 선정해 포상한다. ‘환자안전인식도 조사’에서도 충실히 답한 교직원들에게는 커피쿠폰 등 소정의 선물도 지급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대한신장학회는 KSN2021(대한신장학회 연례 국제학회) 둘째 날인 3일 ‘KSN 어워드’ 세션을 진행하고 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3대 어워드인 KSN 학술상, 젊은 연구자상,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번 세션은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새로 개정된 학회 시상 규정에 따라 KSN 학술상은 박정탁 교수(연세의대 신장내과)가 수상했고, KSN 젊은 연구자상은 지종현 교수(연세의대 신장내과), KSN 공로상은 신장학회 보험법제 이사이며 보건의료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김성남 원장(김성남 내과의원)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이번 처음 제작된 KSN 순금메달과 상장을 받았고, 학회 회원들에게 수상 기념 강연을 했다. 학술상 수상자인 박정탁 교수는 신장이식 전 환자의 지방 대 근육의 비율에 의한 대사 지표의 차이가 이식 신의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의 연구결과를 회원들에게 발표했다. 젊은 연구자상의 지종현 교수는 조혈호르몬인 Erythropoietin의 급성신부전에서의 신장기능 회복 효과를 발표했다. 공로상 수상자인 김성남 이사는 18년간 신장학회 보험법제위원회에 몸담으면서 신장학회를 대표해 국회, 보건복지부, 언론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가정책에 많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은 약 1460만 명으로 전 국민의 약 28%에 해당한다.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553만 명), 임신부(27만 명), 만 65세 이상 어르신(880만 명)이다. 질병관리청은 6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접종계획을 설명했다. 질병청은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진행되고 있어, 대상군별·연령별 접종시작 시기를 달리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의료기관별·날짜별 접종을 분산해 안전한 접종이 이뤄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예방접종 실시기준(2회 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접종),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부터 항체형성, 평균 6개월 지속)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 등을 고려해 대상자별로 나눴다. 오는 14일부터는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생후 6개월~만8세 사이 2회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사업 초기에 접종자가 집중되므로 안전한 접종을 위해 10월 12일 만 75세 이상부터 연령대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8월 25-26일에 걸쳐 의학부 주관 학술 심포지엄인 ‘당뇨병 학술 심포지엄(Diabetes Medical Summit)’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당뇨병 학술 심포지엄’은,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기념해 인슐린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동시에 새로운 인슐린 강화요법으로서 올해 출시한 줄토피®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 리라글루티드)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양 일 동안 약 2000명 이상의 국내 보건의료전문가들이 참석했고, 한국 이외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7개 국가에서도 다수가 참석했다. 본 심포지엄 첫째 날의 인슐린 100주년 기념 세션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차봉수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서울대학교병원 조영민 교수의 강의로 이어졌다. 조영민 교수는 2형 당뇨병에서 국내 인슐린 치료의 현황과 치료 장벽 극복에 대한 최신 지견과 실제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뮌헨 슈와빙 보겐하우즌 클리닉의 로버트 릿첼(Robert Ritzel)교수가 다양한 병인을 가지고 있는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어떠한 약제 조합으로 개별화된 인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이 공표됐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11개 기관으로 의원 4개소, 치과의원 4개소, 한의원 2개소, 약국 1개소이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을 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6일 12시부터 공표했다. 위 11개 기관은 2021년 상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7개 기관과 공표처분에 대한 행정쟁송 결과 공표처분이 확정된 4개 기관이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내용이다. 이번 공표 대상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건강보험 공표제도는 지난 2008년 3월 28일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공표 대상기관은 관련 서류 위·변조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대상자에게 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해 20일 동안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 상부위장관외과 최윤영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외과 안지영 교수팀은 1기 위암 환자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있더라도 수술 후 추가적인 보조항암치료가 이득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윤영·안지영 교수팀은 위암 수술 후 림프절 전이가 있는 1기 위암으로 진단된 환자 838명의 치료 성적을 분석했다. 이 중 42명(약 5%)의 환자에서 위암의 재발이 확인됐는데, 위암의 재발에 영향을 준 인자를 분석했을 때 항암치료를 받았는지 여부는 위암 재발과 연관이 없었다. 오히려 환자의 나이, 성별, 세부적인 종양상태 등을 고려할 경우 항암치료를 받은 경우에서 재발 위험성이 더 높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위암에서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현미부수체불안정성 위암도 1기 병기에서도 예후 측면의 차이가 없는 것을 새롭게 확인했다. 림프절 전이가 있는 1기 위암은 미국 유럽 등에서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권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보조항암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로 우리나라에서 림프절 전이가 있는 1기 위암 환자의 경우 보조항암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입증됐다. 일산차병원 상부위장관외과 최윤영 교수는 “림프절 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