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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진료 보는 내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평소 내가 환자를 보는 모습이 저렇구나 알 수 있었고, 내가 하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환자들의 반응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환자 혹은 보호자의 관점에서 보게 되니 색달랐고, 좀 더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과 반성의 계기가 되었다.” “영상 촬영과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진료 중 나의 나쁜 대화 습관을 고치게 되었고, 늘 고민이었던 환자와의 대화 기술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Best Dr. 친절한 의사되기’프로젝트 참여 의사 소감- 필자는 컨설팅을 하고 있는 병원의 의사 대상으로 ‘Best Dr. 친절한 의사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대구지역 100여 명의 의사, 교수진들을 만나 두 번에 걸친 진료 영상촬영과 1:1 개별 코칭을 진행하여 의사와 환자간의 대화를 분석하였다. 촬영과 피드백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여서인지 참여한 의사들의 첫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촬영된 영상 속 진료를 보는 자신의 모습과 차트를 보느라 볼 수 없었던 환자와 보호자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주시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소위 빅5라 불리는 상급종합병원들의 응급실 평가순위가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목)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응급의료센터 평과 결과’ 자료를 공개하며, 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Big5 상급종합병원이 최하위권임을 지적했다.김 위원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서울대병원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20곳 중 17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은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120곳 중 각각 104위, 105위, 108위, 111위를 차지했다.응급의료기관평가 주요지표들을 기준으로 보면, Big5 상급병원 응급의료센터들은 중증응급환자 구성비를 제외한 모든 주요지표에서 평균을 훨씬 뛰어넘었으며, 그 중에서도 서울대병원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병상포화지수가 175.2%로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균 75.8%의 2배를 뛰어넘었다. 내원환자 전체 재실시간은 4.2시간으로 평균 2.6시간을 훨씬 웃도는 수치였다. 중증응급환자 재실기간의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균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의 경구용 류마티스관절염 표적치료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시트르산염)를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 치료 실패 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치료 효과와 비용효과 면에서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8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의 학회지인 류마티스연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된 ‘항류마티스제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환자에서 토파시티닙의 효과와 안전성’ 연구는 젤잔즈 2상과 3상 연구에서 생물학적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2812명 환자와 생물학적제제에 불충분한 효과를 보인 705명 환자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연구다.환자들은 1일 2회 젤잔즈 5mg 또는 10mg, 위약을 단독복용하거나 메토트렉세이트(MTX, Methotrexate) 등의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와 병용했다. 연구 결과, 복용 3개월 시점에 젤잔즈 복용군이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효과를 보였는데, 특히 생물학적제제에 불충분한 효과를 보인 환자보다 생물학적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젤잔즈 치료 효과가 수치적으로 높았다. 젤잔즈 5mg 복용군에서 류마티스질환의 증상 개선도를 의미하는 ACR 도달률을 살펴봤을
유전자 1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리바비린을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은 애브비 치료제(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 복합정+다사부비르정)의 독립 AMBER 연구에서 얻은 새로운 실제 임상 중간 데이터가 발표됐다. 연구의 주요 평가 변수는 치료 후 12주 째에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이다. 폴란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치료 후 12주째, 98%에서 12주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에 도달했다. 연구 결과는 애브비 3상 임상 연구 개발 프로그램에서 얻은 유전자형 1형 데이터를 추가로 뒷받침하는 증거이다. AMBER 연구의 중간 데이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바이러스 간염 학회에서 발표되었다. 등록한 환자 186명의 중간 안전성 분석 결과, 이상 반응은 대체로 경미하였으며, 피로와 메스꺼움, 두통을 가장 흔히 경험하였다 (10% 이상). 심각한 이상 반응은 드물었고 (4%, n=186), 비대상성 간질환, 빈혈, 신부전, 간독성 등이었다.폴란드 비알리스토크 의대 감염내과학과 간내과학 학장 겸 AMBER 연구의 주 연구자 로버트 플리시아크 (Robert Flisiak) 교수는 “이 AMBER 연구의 중간 결과는 기존의
오는 9월 24일 목요일 오후 2시에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추미애 국회의원, 최동익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수진)이 공동주관하는 메르스 사태의 교훈과 과제 ‘간호인력 확충의 필요성 정책 토론회’를 개최된다.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에 대해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국민적 여론이 높아진 간호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전문가들이 참여해 간호사 인력을 확충의 필요성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췌담도암 클리닉은 오는 9월 24일(목) 오후 2시, 병원 2동 3층 대강당에서 췌담도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췌담도암 환자 및 가족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좌는 ▲ 담도암은 누가 잘 생길까요? (소화기내과 이세준 교수), ▲ 담도암 환자의 “성공적 치료사례” (간담췌외과 윤동섭 교수), ▲ 담도암에서의 방사선치료의 역할 및 최신기법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원 교수) 등의 강의를 통해 담도암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다학제적 정보를 제공한다. 또 병원 영양팀 김우정 임상영양사가 ‘담도암 환자의 영양 포인트’를 짚어준다. 강의 후 질의응답 및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다.문의 :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췌담도암 클리닉(02-2019-1225)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시설 장비 인력 등의 요건을 완비하여 17일 공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로, 중증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보건복지부는 1차적으로 2017년까지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배치하여,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현재까지 14개 기관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하였고 시설 장비 인력 등의 요건을 완비하여 공식 지정 개소한 기관은 4개 기관이다. 오늘 울산대병원이 개소하면 전국에 공식개소한 권역외상센터가 5개 기관으로 확대된다.이미 개소한 곳은 △전남 목포한국병원(’14.2월), △인천 가천대길병원(’14.7월), △충남 단국대병원(’14.11월),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15.2월) 이다. 이번에 외상센터 개소를 앞 둔 울산권역은 중화학산업과 철강 등 주요 산업시설이 많고 교통사고 사망률이 전국 2위로 외상센터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개소하면 외상전용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올 가을 국내 독감 백신 시장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배우 지진희는 SK케미칼이 국내최초로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라디오 광고를 시작으로 각종 간담회와 심포지엄 등 주요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세포배양 독감 백신에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진희는 지적이며 온화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3, 40대 여성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의료진과 접종자들에게 스카이셀플루의 특장점을 알리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광고 전문가들도 공감하는 분위기다.SK케미칼 마케팅관계자는 “오랫동안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일관되고, 신뢰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지진희의 이미지가 홍보대사로서 제품에 자연스럽게 투영되면서 스카이셀플루의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홍보대사의 활약에 힘입어 스카이셀플루의 인기도 상종가다. 지난 달 20일 출시한 성인 국내 최초, 소아 세계 최초의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는 이런 지진희의 활약에 힘입어 출시 2주 만인 지난 4일 판매량 100만 도즈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는 120만명 이상이 접종 가능한 양으로 SK케미칼의 지난해 독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오전 6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명(4.3%)으로 변동 없고, 퇴원자도 총 142명(76.3%)으로 변동이 없으나, 금일 중 1명이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규 퇴원 예정자는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인 135번째로 확진된 환자(남, 33세)이다. 지난 7월4일 이후 74일째인 오늘까지 신규 확진환자는 없다. 입원중인 확진환자 8명 중 7명은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되어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최근 12m 높이의 전봇대에 있던 벌집을 제거하다 22,900볼트의 전기에 감전되어 팔과 얼굴, 상반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던 광주광역시의 한 소방관이 서울시에 소재한 한전의료재단 한전병원에 이송되어 병원의 빠른 대처로 생명을 구한 일이 있었다.당시 한전병원 의료진은 막 이송되어 사경을 헤매고 있던 환자에게 정맥도관을 삽관해 수액소생법 및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는 등 신속한 응급처치 후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응급수술에 들어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환자를 무사히 살려낼 수 있었다.이는 지난 1937년 경선전기 의무실로 시작해 80여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한전병원 화상재활연구센터만의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했다. 한전병원은 화상전문의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는 특화된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고 있다.고압 전기감전사고의 경우 심장과 폐, 근육, 호흡기, 신장, 척수 등 신체전신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켜 화상으로 인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당시 수술을 집도한 한전병원 유경탁 외과 과장(사진)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유경탁 과장은 “고전압 전기 화상은 침범 부위가 넓지 않아도 근육층과 골격 구조물까지 침범해 4도 화상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
국내 제약사의 신약 개발 역사는 20년이 채 되지 못한다. 1999년 7월15일 SK케미칼의 위암치료제 '선플라주'가 신약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것이 시초다. 이후 꾸준히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투자가 이뤄지면서 지속적인 신약이 허가됐다. 그러나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들은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명목상 신약으로 이름을 올리는 상황에 그쳤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한 것은 유한양행의 '레바넥스정'과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정'이다. 이후 국내 제약사가 개발된 신약들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 중 성공 사례를 짚어봤다. [편집자 주] 국내 제약사가 개발해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은 모두 25개이다.1999년 7월15일 SK케미칼의 위암치료제 '선플라주'가 시판허가를 받은 이후 2001년 대웅제약의 '이지에프외용액'과 동화약품 '밀리칸주', JW중외제약 '큐록신정' 등 3품목이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후 매년 1~2개 품목의 신약 시판허가가 나오고 있다. 초기 개발된 신약 중에는 시판 허가를 받은 이후 매출 실적이 거의 없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2003년 5월에 시판허가를 받은 CJ제일제당의 '슈도박신주'는 시판허가를
대한의사협회는 16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의정합의 이행추진단을 재구성, 운영키로 했다.16일 오후 김주현(사진)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재구성되는 이행추진단 단장에 강청희 상근부회장, 간사에 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이 임명됐다.”고 밝혔다.그동안 의협은 지속적으로 의정합의 이행 재개를 정부에 건의했다. 그러던 중 지난 10일 국정감사에서 의정합의를 재개하겠다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답변이 있었다.이에 따라 의협은 의정합의 후속조치 및 효율적인 실행방안 마련, 아젠다 사전 준비 등 원활한 의정합의 재논의를 위해 의정합의 이행추진단 협회 측 위원과 내부 추진단을 재구성·운영하기로 한 것이다.앞으로 의협 의정합의 이행추진단은 △의정합의 전반에 대한 보건복지부 협의 진행 △아젠다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및 실행방안 추진 △불합리한 보건의료제도 전반에 대한 문제점 검토 및 보완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의협과 보건복지부는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지난 2014년 3월16일 제2차 의정합의를 했다. 의정합의 결과를 이행해 나가기 위해 2014년 4월 의정합의 이행추진단을 구성, 운영해 왔다. 그러나 2014년 7월24일 보건복지부의
아스트라제네카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길항제인 풀베스트란트(fulvestrant)가 폐경 후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R+)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기존 표준치료제 대비 유의한 생존 혜택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폐경 후의 ER+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오픈라벨 다기관 2상 임상시험인 FIRST 연구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풀베스트란트 500 mg은 아로마타제 억제제인 아나스트로졸(anastrozole)보다 생존 이점이 더 높았으며, 이 결과는 암 관련 주요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되었다.FIRST 연구의 핵심 데이터에 따르면, 풀베스트란트는 아나스트로졸 대비 사망 위험을 30% 감소 시켰다. 평균 48.8개월의 추적 기간 동안 관찰된 풀베스트란트와 아나스트로졸의 전체생존 중간값은 각각 54.1개월과 48.4개월로, 풀베스트란트 치료군에서 5.7개월 더 길었다. 이번 연구에는 전세계 9개국 62개 센터에서 205명의 환자 데이터가 포함되었다.FIRST 연구의 주도연구자이자 영국 노팅험대학의 외과교수인 존 로버슨(John Robertson)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내분비적 치료법(아나스트로
GSK(한국법인 대표 홍유석) 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서바릭스'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질상피내종양 및 외음부상피내종양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서바릭스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 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질과 외음부 상피내종양까지 예방하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추가된 내용은 15~25세 여성 및 9~14세 여아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 18형에 의한 외음부 상피내종양 2기, 3기와 질 상피내종양 2기, 3기 예방에 대한 적응증이다.GSK 윤영준 본부장은 "이번 적응증 추가로 서바릭스는 대표적인 여성암이자 여성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궁경부암에 대한 우수한 예방효과는 물론 질과 외음부 상피내종양까지, 여성 생식기질환을 전반적으로 예방하는 ‘여성 전문 백신’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여성의 생식기 및 자궁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홍보 및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SK 서바릭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 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일시적 감염과 지속적 감염, 유의성이 불확실한 비정형 편평세포(ASC-US)를 포함하는 세포학적 이상, 자궁경부 상피내종양(CIN 1,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각종 경추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이다.대한통증학회(회장 김용철)가 '제5회 통증의 날' 캠페인을 맞아 목 통증 진료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목 통증 환자의 스마트 기기 사용 현황'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국 34개 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를 내원한 목 통증 환자 85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 환자 중 약 20%가 1일 평균 3시간 이상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스마트 기기 사용 중에 스트레칭을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36%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참여 환자의 80%가 스마트 기기 사용이 경추 건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으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본인의 자세가 좋다고 평가한 환자는 8%에 그쳤다.대한통증학회 심재항 홍보이사는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때 고개를 15도만 기울여도 약 12kg의 하중이 경추에 가해지는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경추통 또는 거북목이라 불리는 근근막통증증후군 등을 유발할수 있다"며 "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향후 목 디스크 등의 질환으로 발전할수 있기 때문에 특히 스마트 기기 사용량이 많은 젊은 층의 경우 주의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R&D와 국내사업부, 해외사업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직 인재를 모집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모집에서 혁신 신약개발에 도전할 R&D 인력 및 국내 제약영업을 책임질 영업사원 등 확보에 나서며, 의·약사 면허 소지자는 전 부문에 걸쳐 우대한다. 인재모집은 오는 10월 2일까지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3차 교육전형(국내사업부)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국내사업부의 경우, 입문교육 1개월, 심화실무교육 2개월 등 총 3개월의 교육전형 수료 결과에 따라 최종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입사지원은 해당 기일까지 한미약품 채용홈페이지(recruit.hanmi.co.kr)를 통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남궁성은)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제13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철훈 교수(46세)와 임상의학상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은봉 교수(50세)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연세대 약리학교실 김철훈 교수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Nature Neuroscience에 발표한 ‘mGluR5 in the nucleus accumbens is critical for promoting resilience to chronic stress’ 논문을 통해 우울증, 불안,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조절 물질인 수용체 mGluR5의 역할을 규명했다.연구에서 현대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양한 정신과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뿐 아니라 예방법도 개발할 수 있는 확고한 기초지식을 산출했다는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기초의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서울대 내과학교실 이은봉 교수는 세계 최고 의학저널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한 ‘Tofacitinib versus Methorexate in Rheu
건국대병원 간호부는 15일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건국대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책과 옷, 가방 등 다양한 물건을 기증받아 진행됐다. 모금액은 불우 환우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간호부는 이 외에도 오는 10월 2일 건국대병원을 찾는 내원객을 위해 혈압과 당뇨 측정을 비롯해 환우를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출산 후 체중이 증가한 경우 당뇨병의 발생확률이 약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내과 장학철 교수 연구팀(서울대학교병원 내과 문준호·박수헌·박경수 교수, 아주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이 임신성 당뇨병 여성 418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16일 밝혔다.전체 임신부 중 약 5 ~ 10퍼센트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임신성 당뇨병’은 분만중 산모는 물론 신생아에도 합병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최근 고령 임신부가 많아지는 등 증가 추세에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이다.장학철 교수 연구팀은 임신성 당뇨병병으로 진단된 환자 418명을 ‘체중 감소’, ‘체중 유지’, ‘체중 증가’의 3개 그룹으로 나눠 4년간 매년 정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해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체중 감소 그룹에서 당뇨병 발생 비율은 8.6%, 체중 유지 그룹에서는 12.6%, 체중 증가 그룹에서는 16.9%으로 큰 증가폭을 보여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체중 변화에 따른 각 그룹은 당뇨병 발생 비율에서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triglyceride) 등에서도 큰 차이를 보여 의미 있는 결과를 나타냈다.장학철 교수는 “
수술적 치료만 가능했던 난치성 심장기형 환자의 새로운 치료법이 국내 최초로 이루어져 주목된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최재영 교수팀(소아심장과)은 최근 중증의 선천성 심장기형을 갖고 있는 환자 3명에 대한 시술 결과 성공적인 치료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최재영 교수팀이 시술한 환자들은 심장 ‘폐동맥 판막’에 문제가 생기는 ‘폐동맥 폐쇄증’ 및 선천성 복합 심장기형질환인 ‘팔로4징후군’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다. 세브란스병원에만 1,500여명 이상이 등록된 이들 환자들은 기능을 잃은 폐동맥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수술을 평생 동안 반복적으로 받아야 했다.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우심실이 커지고 심부전 및 부정맥 등의 합병증을 야기해 돌연사의 큰 위험에 노출됐다. 이런 이유로 10대와 20대, 30대의 세 시술 환자들도 이미 2~3차례 이상의 심장수술 경험을 갖고 있는 환자로 인공판막 교체 수술을 앞둔 상황이었다.최재영 교수는 “인공판막 수명은 평균 10년 전후로 그 교체를 위해서는 매번 환자들이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큰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병의 진행양상과 예기치 못한 합병증(감염성 심내막염 등)에 따라 인공판막 교체 시기는 더 짧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