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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세종충남대병원에서 근거 중심의 간호연구 논문 발표회가 성료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1월 25일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4년도 간호연구 특강 및 제3회 간호연구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간호이론과 연구를 접목함으로써 근거 중심의 간호중재 기반 마련 및 간호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권계철 원장의 축사와 신수희 간호부장의 격려사에 이어 공주대학교 간호대학 양남영 교수의 ‘알기 쉬운 논문 작성법’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환자경험혁신팀 조선희 팀장의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종합병원 간호사의 수면의 질·우울·직무 배태성 및 간호업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신투석실 김선주 간호사의 ‘중환자실에서의 섬망환자의 예측과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모델 개발 ▲중환자실 유재영 간호사의 ‘전 병상 1인실 구조 중환자실 간호사의 환자안전 활동’에 대한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헬스와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실질적인 상용화를 위한 정보 제공 및 네트워킹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21일 ‘디지털 헬스와 의료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2024년 융합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책임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윤수영 교수,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장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박일호 교수 등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과 의료기기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의료기기 중심으로 보는 디지털의료제품법(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연구과 고동현 연구사) ▲디지털 치료기기 플랫폼(파이디지털헬스케어 채화성 연구소장)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설계 및 수행(헬프트라이알 서원석 부장)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의료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방안(한국산업기술시험원 오규협 선임연구원) ▲DRB(데이터심의위원회)(고려대학교의료원 디지털혁신팀 하승수 파트장) ▲
최근 자궁경부암은 국가 검진과 백신접종의 활성화로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산부인과 경민선 교수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통해 15세 이상 자궁경부이형성증 환자 3만5000명을 분석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자궁경부이형성증 환자수는 2009년 1000명당 3.74명에서 2018년 8명으로 10년간 2.14배 증가했다. 특히 10년간 매년 모든 연령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자궁경부암 신규 환자수는 2009년 3849명에서 2018년 3550명으로 8% 감소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평균 발생률은 1000명당 5.63명이었고, 연령대별로는 30~34세가 8.53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45~49세 8.24명 > 40~44세 8.08명 > 35~39세 8.07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민선 교수는 자궁경부이형성증 발생률의 증가원인으로 ▲첫 성경험의 나이 감소 ▲활발한 성생활 증가 ▲국가 암 검진 확대로 자궁경부암으로 가기 전 이형성증 단계에서의 진단 증가 ▲HPV 백신 도입으로 인한 인식 개선 및 자
서울대병원이 소아응급 선별시스템 ‘아이아파’를 통해 신속한 응급 대처 가이드를 제공한다. 서울대병원은 필수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소아응급 선별 시스템 ‘아이아파’를 사용자 중심으로 고도화해 운영한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아이아파는 보호자가 가정에서 아이의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월간 이용자 수가 1만3730명에 이르며, 많은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아이아파 구축에 나선 이유는 소아 응급상황에서 보호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정보와 적절한 대처 가이드를 쉽게 얻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보호자가 응급실 방문 여부를 판단하고 상황에 맞는 정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34가지 증상별 응급처치 가이드 ▲병·의원/약국 검색 ▲응급실 종합 상황판 ▲응급처치 영상 자료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아파’의 프로세스는 간단하면서도 체계적이다. 보호자가 발열, 구토, 설사, 경련 등 총 34가지 증상 중 아이의 상태를 선택하고 연령, 성별, 증상의 정도를 입력하면, 시
가천대 길병원이 초청한 몽골 심장병 어린이 완치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몽골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하고, 11월 26일 퇴원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시와 진행하는 아시아권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지난 6월 18~21일 4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 봉사단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70여 명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등 정밀 검진을 실시했고, 이 어린이들 중 수술이 시급한 5명을 선정해 보호자들과 함께 11월 4일 가천대 길병원으로 초청했다. 상치르군(3) 등 어린이들은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차례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상치르군은 장애를 동반한 심장중격결손으로, 태어난 후 진단을 받았지만 현지 의료 여건과 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받지 못하고 있었다. 27일 퇴원을 앞두고 병실에서 열린 퇴원 축하 행사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을 비롯해 환아들을 치료한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창휴 교수, 심우섭 소아심장과 교수 등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또 아이들을 함께 초청한 인천시 관계자들과, 치료를 후원한 밀알심장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서도 참석해 축하했다. 아이들의 부모들은 정성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지난 11월 18일(월),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For Senior, With Partner, To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업 간 협업 사례를 발표하고,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를 위한 디지털 전환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기업인, 현장 전문가, 교육자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현장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40여명이 참여해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1부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For Seniors)’을 주제로 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헬스케어 서비스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수요 확대·디지털기술 통합·탈시설화와 커뮤니티 케어 등 새로운 트렌드를 통한 시니어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한 변화에 주목했다. 다음으로 한국에자이 강래완 부장이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에자이는 정부·기업·기관과 협력해 치매 예방 솔루션을 개발하는 환경과 병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심장재단 본사 사옥에서 일호재단, 한국심장재단과 3자 협약식을 열고 한국심장재단에 4억 180만원의 더채리티클래식 2024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영환 한국심장재단 이사장, 박상현(KPGA프로) 일호재단 이사, 더채리티클래식 2024 초대 챔피언인 조우영 선수와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심장병 소아 환우들의 건강과 환우들의 행복한 삶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협약에 참여한 일호재단은 동아쏘시오그룹이 소아 심장병, 백혈병, 희귀질환 등 소아 환우들의 치료 지원을 주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더채리티클래식 2024 기부금 4억 18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더채리티클래식 2024 우승자인 조우영 선수의 추가 기부금과 더채리티클래식 2024 출전 선수 애장품 경매 적립금, 동아쏘시오그룹 기부금이 더해졌다. 기부금은 심장병 소아 환우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더채리티클래식 2024 기부금으로 모인 12억원을 단계적으로 소아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앞서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에 3억 원을 기부해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가 발표 및 협력·교류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1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와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의료기관의 데이터 활용 기반 및 연구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파편화된 임상․공공데이터의 결합 및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그리고 7개 컨소시엄(43개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지난 5년간의 사업성과 공유를 위해 처음으로 43개 의료기관이 참석하는 행사로, 각 기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 1부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의 개회사,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의 환영사,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의 축사로 행사 시작을 알렸으며,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유공자(장관표창 16점)와 제2차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경진대회 수상자들(장관상 1점 등 10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어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정집민 부장과 국립암센터 최귀선 본부장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과 MRI 간 특이 조영제 ‘RD1303’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 주기 단계 연구비를 지원하는 범부처 정부 지원사업이다. 팜젠사이언스는 2022년에도 국가신약개발 사업과제에 선정돼 MRI 간 특이 조영제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성공리에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팜젠사이언스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RD1303의 임상1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위한 비임상 연구개발 지원을 2년간 받게 되었다. 팜젠사이언스가 개발중인 MRI 간 특이 조영제는 가돌리늄 기반의 거대고리형 간 특이 조영제로서 기존 선형 간 조영제 대비 구조적 안정성을 향상시킨 물질로 기존의 선형 MRI 조영제 투여 시 나타날 수 있는 치명적인 전신 부작용과 가돌리늄 이온의 체내 잔류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물질이다. RD1303은 정상 간조직에 존재하는 수송체에 의해 선택적으로 흡수됨으로써 정상 간조직과 암조직의 대비도를 높여 간암진단의 정확도를 높여줄 수 있는 MRI 간 특이 조영제이다. 회사는
정부가 공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인 라게브리오의 처방 기준 연령이 11월 27일부터 70세로 상향 조정된다. 당초 정부가 공급해온 코로나19 치료제 3종(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베클루리주)은 2024년 내에 건강보험에 등재하여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팍스로비드, 베클루리주의 경우 이미 품목허가를 받아, 지난달(10.25.)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의료 현장에서 원활하게 사용되고 있다. 라게브리오의 경우 품목허가가 완료되지 않아 현재까지 긴급사용승인만 유지되고 있으며, 품목허가 재개까지는 추가입증자료 필요 등의 사유로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라게브리오의 국가지원체계에 대하여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품목허가가 필요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 겨울철 유행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하여 당분간 정부 재고량의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라게브리오의 공급을 지속한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외 연구결과에서 효과성 증가가 확인되는 대상으로 처방을 제한해, 라게브리오의 처방대상이 기존 60세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상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에서 70세 이상 고령자로 한정된다. 라게브리오에 대한 국가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대표이사 백준혁)의 세계판매 1위 진통제 브랜드 타이레놀은 ‘타이레놀에서 나오는 감기약 주세요’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규 캠페인은 지난 23일부터 TV 광고를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과 대중교통 옥외광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타이레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소비자들이 감기 증상에 맞는 타이레놀 콜드-에스 제품을 쉽게 인식하고 선택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에 진행한 ‘더블히어로(타이레놀정500mg,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캠페인’에 이어서 타이레놀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조명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해열진통제 브랜드의 효능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으로,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이다. 인후통, 기침, 콧물, 재채기, 발열, 코막힘, 두통 및 근육통 등의 주요 증상을 동반하며, 증상이 시작된 후 약 3일까지 최고로 심해진 후 최대 10일 정도 지속된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하여 중이염, 부비동염(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2024년 대한심부전학회 국제 학술대회 ‘Heart Failure Seoul 2024’에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 Vericiguat)의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베르쿠보 심포지엄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순환기 내과 김명아 교수와 윌스기념병원 순환기 내과 백상홍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아 심부전 악화 치료에서 베르쿠보 이점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모닝 리뷰 심포지엄에서는 일본심부전학회 회장 코이치로 기누가와(Koichiro Kinugawa) 교수가 ‘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에서 심부전 악화 이후 베르쿠보를 포함한 5제 요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심부전 치료에서 존재했던 미충족 수요와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등장한 베르쿠보의 임상적 이점이 강조됐다. 기누가와 교수는 심부전 악화 양상을 설명하며, “기존 4제 요법(4 pillars)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7명 중 1명은 심부전 악화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베르쿠보가 5번째 핵심 치료제로 등장했다”며, “베르쿠보는 기존 치료제들과 달리 일산화질소-가용성 구아닐산 고리화효소-
한국MSD(대표이사 알버트 김)는 국내 및 아시아태평약 지역 임직원들과 함께 11월 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소화기암종에서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역할을 되새기는 ‘자이언트 유니버스(GIant Universe)’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11월은 위암 인지 향상과 예방 및 환자 지원을 위해 글로벌 환자 커뮤니티인 ‘노스토멕포캔서(No Stomach For Cancer)’가 지정한 위암 인식의 달이다. 한국 MSD는 이달의 취지에 공감하며 위암을 비롯한 담도암, 식도암, 대장암 등 그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소화기 암종(Gastro-intestinal, GI)에서 더 많은 환자들이 키트루다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이번 행사의 테마인 ‘자이언트 유니버스(GIant Universe)’는 키트루다의 다양한 소화기암 포트폴리오 및 환자 치료 혜택 확장성을 의미한다. 올해 키트루다는 한국인에서 미충족 수요가 컸던 위암과 담도암뿐 아니라 간암까지 적응증을 확대하며, 현재(2024년 11월 기준) 6개 소화기암종에서 7개 적응증을 보유한 면역항암제가 됐다. 한국 팀뿐 아
드림텍이 의료기기 사업 핵심 파트너사인 미국 헬스케어전문 기업 라이프시그널스(LifeSignals Inc.)와 함께 개발한 무선 연속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유비크뷰 2A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UbiqVue 2A Multiparameter Syste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유비크뷰 2A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은 무선 심전도(ECG) 패치인 ‘바이오센서 2A’와 환자의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하는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이번 미국 FDA 승인 획득은 2021년 7월 ‘바이오센서 1Ax’가 FDA 승인을 받은 데 이은 성과로, 드림텍은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 공략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오센서 2A’는 미국 및 유럽의 대형 병원들과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 등 고객과 시장 요구에 발맞춰 기존 ‘바이오센서 1Ax’에 산소포화도(SpO2)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을 갖춘 무선 심전도 패치가 FDA 승인까지 획득한 것은 ‘바이오센서 2A’가 세계에서 처음이다. '바이오센서 2A'는 별도의 유선 산소포화도 측정 센서를 부착하는 번거로움 없이 심전도, 심박수, 체온, 호흡수에 더해 산
경구용 레오바이러스를 이용한 새로운 암 치료법의 가능성이 제시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김찬·전홍재 교수와 이원석 연구교수 연구팀이 경구용 항암 레오바이러스를 이용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체계)을 재구성해 항암 면역 반응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것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항암 바이러스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시키고 파괴해 항암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항암치료제다. 이 중 하나인 레오바이러스는 다양한 암종의 전임상 및 임상 시험에서 주사 또는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돼 왔으나, 바이러스 약물 주입의 어려움 및 혈중 비활성화 등의 한계로 암환자에서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이끌어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찬·전홍재 교수 연구팀은 다발성 종양이 있을 경우 레오바이러스의 경구용(먹는) 투여가 종양에 직접 투여하는 것보다 3배 이상 우월한 항암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경구 투여된 항암 레오바이러스가 소장 끝에 위치한 파이어 판(Peyer’s patch) 에서 면역계와 상호작용하고, 점막단백질세포 접착 분자를 발현하는 특수한 장내 혈관을 통해 소장 점막 내 면역글로불린 A(Ig
엠비트로(대표 이영우)는 자사의 첫 번째 홈케어 의료기기인 오티브(ORTIV)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티브는 일회용 바늘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통증 없이 채혈하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혈당 수치는 측정 즉시 엠비트로의 전용 앱으로 전송돼 실시간 데이터 확인과 관리가 가능하다. 오티브는 채혈 과정에서 느끼는 고통을 ‘무통’ 수준으로 낮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하루에도 수차례 채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엠비트로가 7년 간의 연구 끝에 내놓은 제품이다. 바늘 대신에 미세 레이저를 사용해 채혈하기 때문에 피부에 물리적 손상을 줄이며, 순간적으로 고온의 레이저가 조사되므로 감염 우려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FDA 승인과 함께 오티브의 북미 시장 판로가 확보되자 전 세계 제약사와 의료기기 회사 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엠비트로는 밝혔다. 미국 시장에선 수혈 기관에 의료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ASI(Applied Science Inc.)가 FDA 승인이 나기도 전에 엠비트로와 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의 최대 헌혈 기관 중 하나인 바이탈란트(Vitalant)는 통증을 획기적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기업과 비영리단체 간 협력관계 활성화를 토대로 국가와 지역사회의 포용적 복지 등 가치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환경·사회적 책임·투명경영(ESG)과 관련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해 인정 대상을 선정한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 약 7%, 폐기물 배출량을 약 3% 감축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 친환경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하며 노력을 인정받았다. 생산설비를 교체하며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동시에 생산비용도 낮췄다. 사회공헌사업도 다수 운영한다. 광동제약은 ‘임직원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에너지취약계층 연탄 나눔, 장애인 일자리 지원봉사,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보호시설 아동의 성장 지원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이외에도 의약품 기부, 재난현장과 빈곤계층에 식료품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치매센터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이 펼쳐졌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는 지난 22일 시·도,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 사업 담당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인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해 광역치매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수행하는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에 공유·확산함으로써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와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광역치매센터 13개소, 치매안심센터 78개소가 참여했으며, 제출된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선정해, 광역치매센터 3개소와 치매안심센터 6개소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각 부문별 최종 수상작은 본선 진출 기관(9개소)을 대상으로 당일 우수사례 발표 후, 현장 심사위원들의 점수합산을 통해 선정됐다. 광역치매센터 부문은 ▲최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 ▲우수상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 ▲장려상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치매안심센터 부문은 ▲최우수상 인천광역시 연수구치매안심센터 ▲우수상 서울특별시 강서구치매안심센터, 부산광역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신경외과 전반에 걸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8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2024 팀접근 자살 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정신건강의학과 이경욱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소개 및 사업보고(윤정희 사례관리자) ▶SSRI 약물과 중독에 대한 고찰(응급의학과 박정택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세션 2에서는 ▶청소년 자해의 이해 및 접근(순천향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연정 교수)에 대한 발표로 마무리됐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 2023년 봄부터 무료 이동진료, 찾아가는 건강강좌, 지역행사 의료지원 등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며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국제 규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의약품심사소통단’ 하반기 정책 소통 설명회를 11월 26일 SETEC(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5개 분과(➊임상시험 심사, ➋허가・심사 지원, ➌전주기 관리 심사, ➍첨단품질 심사, ➎동등성 심사)별로 수행한 올해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정책 소통 설명회에서 “의약품 심사 소통단이라는 민관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규제 전문성을 키우고 과학에 기반해 신속하게 허가심사를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평가원은 세계적인 의약품 규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식약처의 규제과학 전문성과 민간의 다양한 경험이 시너지가 되어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지금처럼 적극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신 글로벌산업협회 부회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도록 식약처와 함께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내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