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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가 초대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장 (Asia-Oceanian Society for NeuroRehabilitation, AOSNR)으로 선출되었다. 이에 따라 백남종 교수는 2017년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한뇌신경재활학회가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했으며 백남종 교수는 조직위원장으로 활약했다. 백남종 교수는 “우리나라의 뇌신경재활 분야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임상 분야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해 있는 상황이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 지역의 신경재활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최근 흉부외과 박창권 교수가 폐암환자에게 단일공 흉강경 수술을 대구․경북 최초로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박창권 교수는 오른쪽 폐하엽에 12mm 결절을 가진 폐암환자 이모씨(66, 여)에게 9월 1일 단일공 흉강경술을 이용하여 우측 폐하엽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환자는 9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폐암에서 단일공 흉강경술은 알반 흉강경 수술에 비해 고도의 수술 술기가 필요한 최소 침습수술로 현재 국내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특히 폐암의 단일공 흉강경수술은 2011년 스페인에서 최초로 시행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도 극히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일반적 흉강경 수술의 경우 3~4개의 절개창을 만들어 수술하지만, 단일공 흉강경 수술은 3cm 정도의 절개창 하나로 수술이 진행되므로 상처와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사회로의 복귀가 빠르며 미용적 효과도 뛰어나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3년 지역 최초로 폐암의 로봇수술을 성공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최근까지 폐암의 로봇수술 20례를 시행한 박창권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폐절제술을 기술적으로 접목하여 더욱 발전된 폐암의 흉강경 수술 치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단일공
향후 2년 이내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TNF-α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놓고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의 격돌이 벌어질 전망이다.국내에서 식약처의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은 5개 품목이다. 이중 3개 품목이 TNF-α 길항제 바이오시밀러이다.셀트리온의 '램시마주'와 한화케미칼의 '다빅트렐주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브렌시스'가 TNF-α 길항제 바이오시밀러이다.식약처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보면, 22개 임상시험 중 13개가 TNF-α 길항제 바이오시밀러이다. 조만간 시판 승인을 받을 경우 예상되는 임상 3상은 9개이다.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9개가 시판허가를 2년 이내에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TNF-α 길항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화이자제약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삼성바이오에피스, 한국화이자제약이,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를 LG생명과학이, '맙테라'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과 한국화이자제약이 진행하고 있다.TNF-α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국내 제약사 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들도 진행하고 있어 비슷한 시기에 시판될 가능성이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3일 간호인력개편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중 ‘간호사의 간호조무사에 대한 지도 감독권 부여를 반대하고 의사의 진료보조 행위를 보장해야 한다’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의견에 대해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이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8일 성명을 통해 “간협의 반대 성명서 내용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서 “간협이야 말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식의 간호사 독점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간무협은 “간호조무사는 의사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간호사와 동일하게 진료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주체인 동시에 간호인력(간호사 - 간호조무사)간에 있어서는 간호사로부터 간호 업무를 지도받는 주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간협의 주장과 같이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 업무를 보장하지 않고 간호사에게 간호조무사의 지도감독권을 부여하자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간호조무사를 없애버리고 모두 간호사로 채우자는 주장과 같다는 것.간무협은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모두 의사의 진료보조인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간협은 현대의 의료시스템이 의사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기본 상식이라며 의사독점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의협의 행태를 지적한 바 있다
건국대병원이 개발한 문자메시지를 통한 만성질환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증되어 주목된다.이는 건국대병원 건강증진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1년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금연과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2년 문자메세지를 활용해 비만 치료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개발, 효과를 논문을 통해 입증했다. 연구팀은 건국대병원 비만클리닉을 방문한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비만 치료를 시행했다. 첫 번째 그룹에게는 치료와 함께 비만과 관련된 건강정보와 식이, 운동정보에 대한 문자메세지를 주 3회 주기적으로 발송했다. 두 번째 그룹은 대조군으로 문자메세지 없이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문자메세지를 통한 비만관리를 받은 첫 번째 그룹이 두 번째 그룹에 비해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가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감소했다. 12주 후 치료프로그램을 완수한 인원은 첫 번째 그룹이 25명, 두 번째 그룹이 29명으로 나타났다. 체지방과 허리둘레를 측정한 결과, 문자메세지를 받은 첫 번째 그룹의 체지방(kg/m²)이 28.0±3.2에서
담뱃값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 7월 담배판매량이 예년 평균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 결국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킨 정부 세수확보 수단이었다는 지적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경기도 구리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담배판매량이 3억5000만갑에 달해 최근 3년 월평균 판매량인 3억6200만갑을 회복했다. 담뱃값 인상으로 정부가 의도한 금연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윤 의원이 한국담배협회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한달동안 판매된 담배는 3억5000만갑에 달한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월평균 담배판매량은 3억6200만갑으로, 올해 상반기 이미 예년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한 것이다.지난해 정부가 담배값을 2000원 올린 직후인 올해 1월에는 연말사재기 물량과 금연시도 등으로 불과 1억7000만갑이 판매돼 지난해 12월 3억9000만갑에 비해 절반으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3월 2억4000만갑, 4월 2억9000만갑 6월 3억1000만갑 등 꾸준히 판매량이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당뱃값 인상을 추진할 당시 정부는 올해 담배소비량이 34% 줄어들 것으로, 국회예산정책처는 20% 줄어들 것으로
저소득층의 고도비만 비율이 저소득층 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 국정감사 자료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저소득층(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에서 10% 부과대상)의 고도비만 비율이, 고소득층(건강보험료 상위 5%에서 15% 부과대상)에서의 고도비만 비율보다 높고, 그 비율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에서 10%부과대상에 해당하는 소득 1분위와 2분위 해당자의 고도비만 비율은 3.7~3.9%였고, 같은 해 건강보혐료 상위 15%에서 5%에 해당하는 소득 18분위, 19분위, 20분위 해당자의 고도비만 비율은 3%~2.6%였다. 2014년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소득1분위 및 2분위 해당자의 고도비만 비율은 4.9~4.6%였으며, 소득 18분위, 19분위, 20분위에 해당자의 고도비만 비율은 3.6~3.2%였다.최근 5년간 저소득층의 고도비만 비율이 고소득층의 고도비만 비율보다 낮은 경우는 한 차례도 없었다. 특히 2011년의 경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7일 목포시의료원(원장 최태옥)・강진의료원(원장 박영걸)・순천의료원(원장 이창용) 등 전남지역 3개 의료원과 MOU를 체결했다.협약은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및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의 ‘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료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전남대병원은 이날 오후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3개 의료원 원장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협약에 따라 전남대병원과 3개 의료원은 ▲주민건강 교육・환자교육 운영 및 지원 ▲전문인력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 ▲교육・홍보자료 개발 및 제작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 협력 ▲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공공보건의료사업 공동사업 개발 및 업무지원 등을 실행하게 된다.윤택림 병원장은 “협약은 지역민의 건강안전과 증진을 위한 지역의료기관과의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테니스엘보우'로 알려진 '팔꿈치 힘줄 손상'에 타인의 지방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동종 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줄기세포('STEM CELLS')지 최신호에 발표했다.현재까지 말 등 동물의 힘줄 손상에 대한 줄기세포치료는 발표된 바 있으나, 사람의 힘줄 손상에 대한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난치성 테니스엘보우 환자 12명에게 다른 사람의 지방에서 체취한 줄기세포(10⁶ or 10⁷ cells in 1 ml)를 손상된 힘줄에 주입했다. 그 후 1년간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통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통증척도(VAS:Visual Analog Scale: 0~100mm)가 줄기세포치료 직전에는 66.8mm였으나, 치료 후 52주차에는 14.8mm로 낮아졌다. 팔꿈치 운동 기능을 나타내는 팔꿈치 기능평가 수치(elbow performance scores: 40~100점)도 줄기세포치료 직전에는 64점이였으나 치료 후 52주차에는 90.6점으로 향상됐다. 줄기세포치료 전 초음파 영상에서 확인된 힘줄의 손상 면적도 세로방향에서는 6.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토요일 진료와 검사, 수술을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환자 편의를 위해 토요일 진료를 실시해온 이대목동병원은 그동안 진료과별 환자 특성에 따라 일부 교수들만이 토요일 진료와 수술에 참여해왔다.검사도 일부 항목에 국한되었으나 9월 12일부터 전격적으로 토요일도 평일처럼 전 진료과에서 모든 교수가 진료, 수술에 참여하고, 검사도 모든 항목으로 확대하고 토요일 진료 예약도 평일처럼 동일하게 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에 전면적인 토요일 진료와 검사, 수술 실시로 환자들이 많은 평일보다 토요일에 오히려 신속하게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교수들로부터 보다 긴 시간 동안 친절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환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입원 기간이 1박2일이나 2박3일로 짧은 수술의 경우 토요일 수술을 대폭 확대한다. 평일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직무나 학업에 공백이 없도록 금요일 입원해 검사를 받고 수술한 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퇴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아울러 원활한 토요일 진료 및 수술을 위해 각종 혈액검사,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CML Day'가 9월 13일 오전 9시,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과 반포 한강공원에서 CML 환우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성모병원 암병원과 루산우회(CML 환우회) 함께 개최한다. 탤런트 최석구 씨의 사회로, CML 연구 및 치료의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의 강의, 환우와 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수원여대 대중음악과 이정식 교수의 색소폰 공연, 만성골수성백셜병의 지난 일년을 돌아보는 영상, CML OX퀴즈대회 등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5회째 맞는 행사를 기념하여‘한강 3㎞ 달리기 대회’를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잠원 방면)에서 개최한다. 참가자는 약 3㎞의 코스를 환우와 함께 뛰면서 어려움과 희망을 나눈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행사에 참가한 초·중·고생은 봉사활동 점수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비 전액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에 힘쓰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연구자와 의대 교수들을 위한 교육·연구기금으로 쓰인다.그동안 백혈병 하면 불치병으로 여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는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만성콩팥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 만성콩팥병과 당뇨 관리(류동열 신장내과 교수), ▲ 만성콩팥병과 스트레스 관리(김현희 의료사회 복지사), ▲ 당뇨병성 만성콩팥병에서의 식사요법(강병진 영양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 신장 환자용 안심 간편 식품과 2016년도 달력이 제공된다. 문의 : 이대목동병원 인공신장실(02-2650-5211~2)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간담도췌외과 이재훈(사진) 교수팀이 배꼽을 통해 수술해 사실상 흉터를 남기지 않는 로봇 단일공 비장절제술을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비장은 우리 몸에서 면역기능 등을 담당하는데 해부학적으로 왼쪽 옆구리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장기가 커서 배꼽에 구멍 하나만 내고 절제하는 것이 어려워서 지금까지 복강경 수술로 이뤄졌다. 이번에 성공한 로봇 단일공 비장절제술은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꼽에 2㎝ 내외의 작은 구멍을 낸 뒤 로봇 팔을 이용해 비장을 절제하여 미용적인 효과가 높다. 또 수술 후 1~2일 정도 지나면 퇴원할 만큼 회복속도가 빨라 환자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특히, 의사가 손으로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조종하는 복강경 수술과 달리 수술기구가 로봇 팔에 고정되어 있어서 더 안정적이다. 또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보다 10배 확대된 고해상도 3D스크린이 제공되어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도 높아졌다. 이재훈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는 “복강경 수술의 경우 수술기구를 움직일 때 원하는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여야해 까다롭다. 하지만, 로봇수술의 경우 좌우 손 바뀜이 없고 수술동작이 자유로워 수술의 정확성과 환자 안전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미국 현지시간 9월3일 호스피라와의 인수통합 과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화이자의 이안 리드(Ian Read) 회장 겸 CEO는 “업계 최고 수준의 주사제 제품 포트폴리오와 주입 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제약사이자 바이오시밀러의 선도기업인 호스피라가 화이자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호스피라의 모든 직원들을 환영하며 전세계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화이자의 기업이념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통합을 통해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사업부문(GEP) 업무역량이 보다 강화되고 미래의 성장 동력이 확보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매출과 주당 순이익(EPS)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더욱 강화된 주주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화이자의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사업부문은 제네릭 및 특허 의약품 두 부문에서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광범위한 규모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균 주사제부문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제네릭 무균 주사제의 시장 규모는 2020년 700억 달러(한화 기준 약 8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판 중인 제품 및 출
휴온스의 자회사인 휴니즈(대표 이상만)가 내시경 및 의료기구 세척 소독제인 스코테린(의료용 소독제품, 일반의약품)의 중국 수출계약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휴니즈는 지난 3일 중국에서 내시경 관련 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북경 케어윈(Beijing Carewin)’ 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북경 케어윈 사는 중국 내 스코테린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되며, 휴니즈는 향후 5년 간 30억원 이상의 제품을 수출한다. 스코테린은 과아세트산계 내시경 및 의료기구 세척ㆍ소독제로, 안전상의 이유로 유럽에서 쓰이지않는 알데히드계, 염소계 소독제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유기물 존재 하에서도 살균력이 유지되는 장점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스코테린은 알데히드계, 염소계 소독제의 제품보다 소독시간이 단축(20분에서 5분)되는 큰 장점을 지녔다. 저온과 저농도에서도 광범위한 살균 스펙트럼을 지니며, 지난 2002년 유럽 CE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스코테린은 중국정부의 수입품목허가가 완료되는 내년 말 즈음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현재 스코테린은 중국 외에도 일본, 스리랑카, 페루, 콜롬비아 등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는 휴니즈의 대표 상품
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치료제인 닌테다닙(미국 내 상품명: Ofev)이 미국흉부학회(ATS), 유럽호흡기학회(ERS), 일본호흡기학회(JRS), 라틴아메리카흉부학회(ALAT)의 2015 특발성폐섬유화증 치료지침에서 조건부 권고됐다고 밝혔다. 미국흉부학회(ATS) 및 유럽호흡기학회(ERS) 등 주요 국제 호흡기 학회는 닌테다닙이 노력성 폐활량(FVC) 감소율로 측정된 질병 진행과 사망률 개선에서 보여준 임상적 혜택을 바탕으로 치료지침에 등재했다. 치료지침 권고를 위해서 닌테다닙 치료 비용 대비 효과 및 잠재적인 이상반응 등이 고려되었는데, 닌테다닙 치료군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 환자 수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런던 로열 브롬프턴 병원 호흡기과 의사 토비 마허(Toby Maher) 박사는 “국제 학회의 치료지침은 특발성폐섬유화증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기 위해 의료진들에게 가치 있는 치료 옵션을 권고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개정된 2015 특발성폐섬유화증 치료지침은 특발성폐섬유화증 치료에서 닌테다닙의 역할을 분명히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오는 10월 26일 서울 역삼동의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조만간 세부 행사 내용 등을 확정해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과 여야 위원 등 외빈은 물론 역대 회장·이사장과 회원사 CEO 및 협회 산하 각종 위원회 위원 등에게 공식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크게 제 1부 기념 심포지움, 제2부 공식 본행사, 제3부 축하 리셉션의 순서로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있다. 26일 오후3시부터 호텔 2층 대회의실에서 시작하는 제1부 기념 심포지움에서는 성균관대 ICT 융합과학과 최윤섭 교수의 기념 특강과 한국경제연구원의 ‘한국제약산업의 경제, 사회적 기여도 조사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2부 기념식 행사는 ‘달려온 70년, 100년을 향한 새 출발’의 70주년 기념식 취지에 걸맞게 다양하게 세부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으며 조만간 내부 의사결정 절차를 거쳐 확정, 공개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7월부터 진행중인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참가 시민들의 견학 후기를 공모한뒤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당일 기념식 현장에서 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최근 난임치료제 고나도핀NF 주사액(주성분: 재조합 인 난포자극호르몬, rhFSH)이 ‘무배란증’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고나도핀NF 주사액은 난임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보조생식술 시 다수의 난포를 성숙시키기 위한 난소자극에 사용되어 왔으며, 이번 적응증 추가로 경구용 배란유도제인 클로미펜으로 치료되지 않은 ‘무배란증’ 여성환자의 배란유도에도 사용이 가능해 졌다.‘무배란증’이란 다낭성 난소 증후군, 뇌하수체 이상에 따른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와 비만 등의 원인으로 불규칙한 월경이나 무월경 등의 배란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며, 여성 난임의 25%를 차지한다. 고나도핀NF 주사액은 난포성숙과 무배란증에 사용되는 고날에프(머크 세로노)를 대조약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에서, 배란율과 배란에 도달하기까지 사용된 용량, 투여기간, 임상적 임신율 등을 평가한 결과 고날에프 대비 치료적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이상약품반응에 대한 투여군 간 비교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국내 난임치료에 사용되는 난포자극호르몬 시장은 연간 약 2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에 환자단체‧여성단체 추천위원을 추가하고 공익위원의 전체위원이 1/3이상이 되도록 했다.방송 등에 출연한 의료인이 허위 건강‧의학정보를 제공할 경우최대 1년 이내에서 자격정지처분을 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심위위원 구성을 개선하고, ▲방송 등에 출연한 의료인의 허위 건강·의학정보 제공행위를 제한하는 등의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의료법상 의료광고 사전심의 업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각 의료인단체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의료인단체에서 구성하는 심의위원회의 위원이 의료인 중심으로 되어 있었다.이번 의료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료광고 심의가 일반 국민의 시각‧상식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 구성을 개선했다.앞으로는 소비자단체 환자단체 여성단체 추천위원 및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변호사가 각각 1명 이상이 심의위원회에 포함되어야 한다. 변호사 추천은 의료인 중 변호사 자격자가 많은 점을 감안,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추천하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자로 변경했다.의료인이 아닌 자가 전체 위원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권역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가 지난 8월 우수한 학회활동과,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매년 '후즈 후 인 더 월 드'를 발간하여 정치•경제•사회•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들 의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미국인 명연구소(ABI)의 '올해의 인물(International Man of the Year)', 국제인명센터(IBC)의 '국제인명사전(Dictionary of International Biography)'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불리고 있다.권역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권역외상센터장 및 외상외과 과장을 맡고 있으며, 2010년부터 외상을 전공하며 경기 북부의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한 외상환자 최소침습수술의 선구자로서 복부 외상에 대해서 복강경 수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환자의 흉터와 통증 감소 및 만족도의 향상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