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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고압산소치료 1000례를 돌파해 24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센터장 왕순주)는 지난해 11월 20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남부 최초로 고압산소치료를 도입했으며, 도입 9개월만인 지난 3일 고압산소치료 1000례를 돌파했다. 이날 1000례 돌파 기념행사에는 온라인으로 경기도청 최영성 보건의료과장, 대한응급의학회 허탁 이사장, 대한고압의학회 김현 이사장, 성남의료원 이중의 의료원장,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김인병 센터장,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김기운 고압산소치료센터장, 인하대학교병원 백진휘 고압산소치료센터장,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윤석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압산소치료센터의 운영성과에 대해 축하하고, 고압산소치료를 필요로 하는 대규모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시스템으로 ‘수도권 고압산소치료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24시간 운영되며 중증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센터에는 최대 10명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다인용 고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백신 접종 사망사례는 10건이 추가돼 500건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14명,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1439명(해외유입 1만 327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685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979건(확진자 55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019건(확진자 6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85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5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84명으로 총 21만 1177명(87.4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02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34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37명(치명률 0.9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73명, 경기 579명, 인천 117명, 경남 102명, 대구 99명, 부산 86명, 충남 74명, 경북 69명, 대전 64명, 충북 59명, 강원 46명, 전북
박스터(대표 현동욱)는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해 투석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나의 투석이야기(My Kidney Journey)’를 지난 8월 16일 오픈했다. ‘나의 투석이야기’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투석치료를 받으면서 건강한 삶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성콩팥병에 대해 ▲치료 방법 ▲건강 유지 ▲보호자 및 가족 ▲공동의사결정 ▲자료센터 등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만성콩팥병 환자와 보호자들은 나의 투석이야기 웹사이트를 통해 질환 및 치료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뿐 아니라 보다 주도적으로 투석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질환을 치료 및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치료 방법’에서는 복막투석, 혈액투석의 각 투석 유형의 장점을 비교한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환자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투석 방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가 담겨 있다. 각 유형별 치료 원리, 투석 전 준비사항 및 투석 진행 방법 등 투석을 준비하는 환자들을 위한 상세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만성콩팥병 환자 복지 혜택’ 페이지에서는 투석치료비, 합병증 치료비에 대한 요양급여부분 본인 부담률 및 본인 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각 의료기관별로 축적해 온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연구기반을 지원하고, 표준화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활성화해 미래 신의료기술 및 신약·의료기기·AI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8개 병원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서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의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 2020년에 이어 오는 2021년에도 동일 컨소시엄에서 사업을 수행해 나가게 됐다. 보라매병원은 주관기관인 서울대병원 및 참여기관(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동국대학교의료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대서울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 데이터 거버넌스의 수립과 분야별 특화데이터 구축,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데이터 활용·확산 등을 통해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의료서비스 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승용 병원장은 “데이터 기반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지속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에서 보라매병원은 표준화된
국립암센터와 우즈베키스탄 국립암센터가 24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국립암센터의 암 분야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국제 보건의료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계기로 국립암센터는 우즈벡에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의료진을 교육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암 예방, 진단, 치료에 대한 의료 지식 교환 ▲양 기관 전문가 간 상호 교류 ▲공동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개최 추진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전문 연수 및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석박사 학위 입학 추진 ▲우즈베키스탄 신규 국립암센터 설립에 대한 자문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난 우즈벡 보건장관 방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진 양국의 국립암센터는 동반 성장뿐만 아니라 양국의 보건의료 교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우즈벡 신규 국립암센터 건립에 국립암센터가 주요한 사업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틸랴샤이호프 미르자골리브 우즈벡 국립암센터 원장은 “우즈벡은 현재 최신 암 치료기술 도입, 원격진료 기술개발, 병원행정 디지털화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 최근 ‘2021년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 주관,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과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유공기관을 발굴, 포상해 국민보건 향상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된 사업이다. 양지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 감염감소를 위한 개선 활동 기획 및 운영 부문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원내 감염관리위원회의 다제내성균 알고리즘 지침 통과 후 입원 시 철저한 표준 주의 및 감시 배양 시행, 감염 전파 차단, 손위생 수행률 95% 달성, 직원 감염관리 지침 준수 등 사업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지병원은 워크스루 개발 등 다양한 스마트 방역 활동을 펼치며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처와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왔다. 김상일 병원장은 “현재 4차 대유행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스마트 방역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극적인 예방 관리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본원의 감염관리 역량을 총 동원,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회사 최대주주인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이하 LIDAC)가 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와 휴젤 보유주식 535만 5651주(총 발행주식의 42.895%) 및 전환사채를 양도한다는 내용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환가능주식수 80만 1281주를 포함한 총 615만 6932주(총 발행주식수의 46.9%)에 대한 양수도 대금은 약 1조 7천억원이다. 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는 GS그룹과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해외 법인 SPC, 아시아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 CBC 그룹,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로 구성된 다국적 컨소시엄으로, CBC 그룹이 최대주주다. 이번 주식양수도계약은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성장 흐름 속, 우수한 품질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휴젤의 높은 기업 가치에 힘입어 체결됐다. 휴젤은 이번 계약 체결로 새로운 최대주주와의 전략적이고 견고한 파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기존의 방역 중심에서 의료대응의 효율화와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하는 ‘희생자 최소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 방지환 센터장은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국회 연속 심포지엄 1차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방 센터장은 보건당국이 방역과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평하면서도 궁극적인 목표인 집단면역은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의 4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때문이다. 방 센터장은 “델타 변이의 주요 특성 중 하나인 기초감염재생산지수(R0)가 7에 달한다. 이는 감염자 한명이 평균 7명을 직접 감염시킨다는 뜻”이라며 “6/7 이상이 완벽한 면역력을 가져야 집단면역이 형성됐다고 볼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 센터장은 지나치게 방역에 치중하고 의료대응에 소홀해 온 국내 코로나19 대응 전략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팬데믹이 안정되려면 효과적인 백신 확보와 접종이 필수이다. 초기부터 백신 확보 노력을 더 했어야 했다”며 “물론 초기에는 방역이 중
전문가들이 이전부터 필요성을 제기해온 ‘위드(With) 코로나’로의 전환점 길목에 들어설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이 50%가 되는 오는 9월 말 논의를 거쳐 10월 말쯤 위드 코로나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질의에 대해 “국민 70% 이상 예방접종을 완료한 시점부터 적용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9월 말에서 10월 초부터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한) 준비 및 검토 작업이 조금 더 공개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정부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9월 18~22일) 전인 9월 19일 전체 인구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 말까지 2차 접종을 통해 70% 접종 완료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전부터 전문가들은 위드 코로나 전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는 지난 16일 대한의학회지(JKMS) 제36권 32호에 게재한 ‘A Long Way to the Recovery: COVID-19 Will Not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50개 제약사들은 매출액 9조 4126억원, 영업이익은 5518억원을 달성했다. 그 중에서도 평균적으로 달성한 1인당 매출액은 2억 384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1400만원으로 확인됐다. 50개 회사의 직원 수는 3만 9476명으로 한 제약사당 평균 789.5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1인당 매출액이 많은 곳은 광동제약, 유한양행, 알리코제약, 대웅제약, 화일약품 등이다. 가장 1인당 매출액이 많은 광동제약의 직원 수는 1030명이다. 상반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중 1인당 차지하는 매출은 6억 870만원, 1인당 차지하는 영업이익은 1720만원이다. 유한양행의 직원 수는 1853명이다. 상반기 총 매출액은 총 8123억원인데, 직원 1명이 약 4억 384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1인당 영업이익은 2010만원이다. 알리코제약의 직원은 총 148명이다. 전체 매출 657억원 중 1인당 매출은 4억 4420만원으로 확인됐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2790만원이다. 대웅제약의 직원은 총 1461명인데, 전체 매출 5593억원 중 1인당 3억 828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인당 2820만원이다.
*24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8월26일, (02)3410-3151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로부터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인증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으로, 2016년 최초 지정에 이어 연속 지정받았다.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제도는 양질의 심혈관시술을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양성과 검증을 위한 제도로서 수준 높은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만이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의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심혈관 중재시술은 심장의 관상동맥을 비롯하여 대동맥, 경동맥, 내장동맥, 팔·다리동맥에 이상이 생긴 경우 풍선이나 스텐트 시술을 통해 피의 흐름을 정상화시켜 생명을 구하는 치료법이다. 강원대병원 심장내과는 2005년 심혈관조영실을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4만 6000여 건의 심혈관 조영술과 중재시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해왔다. 특히 입원이 필요한 관상동맥조영술 시행 전 심혈관생리검사, 심초음파, 심혈관 CT 등의 사전 검사를 적절히 시행해 반드시 시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치료 효과를 우수하게 유지하고 있다. 심장내과장 류동열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경우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고 삶의 질이 현저하게 악화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보건복지부는 한의약의 미래 발전 등을 주도할 신제품·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제1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발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10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 주관 아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는 신제품·신기술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서 한의약의 과학화 성과 등을 홍보하고, 한의약산업 활성화가 목적이다. 이번 경진대회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한의약 관련 기업, 대학, 병원, 벤처, 연구소 등에 재직(재학) 중인 개인 또는 팀으로써 신제품·신기술의 근거 논문 또는 특허(출원·등록) 등을 제시할 수 있고, 시제품(제품) 제출 또는 시연(기술)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품목허가 또는 신의료기술평가 단계에 있거나, 연구개발(비임상~임상) 중에 있는 신제품·신기술까지 모두 가능하며, 신청 분야는 한의약 이론과 임상기술 등과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신기술, 한의약 S/W·신소재, 융복합 제품 또는 기술이 모두 포함된다. 경진대회에 참가 신청한 신제품·신기술을 대상으로 올해 11월에 5~10명의 평가위원이 예선 평가를 실시해 방송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본선에 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이태영)는 24일, 일반 국민 1018명을 대상으로 한 ‘혁신 신약 급여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75% 이상의 응답자가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에 달하는 세포 및 유전자 혁신 신약도 국민건강보험으로 보장해줘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의 후원으로 연합회가 전문 조사기관인 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이번 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65세 미만 성인 1018명(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른 연령, 지역, 성별 비례 할당 추출)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연합회와 강 의원은 지난 5월 ‘희귀유전질환 혁신신약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제도개선에 앞서 혁신 신약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우선시 돼야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 이에 고가의 혁신 신약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확인하고 올바른 정책적 방향성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최근 단 1회 치료로 중증 희귀질환 및 암 환자의 완치와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들이 잇따라 국내에서 품목허
부산대학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부산대는 2~3개월 뒤 행정법상 규정된 청문 절차를 거쳐 취소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대 박홍원 부총장은 24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부산대 본부는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이하 공정위) 자체 조사 결과서와 정경심 교수 항소심 판결, 소관부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 씨의 2015학년도 의전원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학본부의 이 같은 판단 근거는 2015학년도 의전원 신입생 모집 요강이다. 요강 속 지원자 유의사항에 나와 있는 ‘제출 서류 기재사항이 사실과 다르면 불합격 처리한다’는 내용을 채택한 것. 앞서 공정위는 조 씨가 2015학년도에 낸 서류의 부정 의혹에 대해 지난 4월부터 8차례 조사를 진행, 지난 18일 최종 회의를 가졌다. 회의 결과 공정위는 동양대 표창장과 입학 서류에 기재한 경력이 주요 합격요인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입학 취소 또는 유지라는 결론을 도출하지 않기로 했지만, 대학본부는 공정위 결과서와 정경심 교수 항소심 판결을 종합 검토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앞서 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는 업무방해와 위조사
여야 3당이 지난 3월 발의한 간호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24일 오전 10시30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제정법률안에 대한 정부와 학계, 그리고 시민사회계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강주성 간병시민연대 활동가, 김승연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장,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주열 남서울대 교수, 홍승진 법무법인(유) 광장 법제컨설팀 팀장 등 5명이 진술인으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간호법안),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간호법안),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간호ㆍ조산법안)은 지난 3월25일 코로나 시대에 보건안보의 핵심인 간호사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나란히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간호법안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우리 시대의 필연적 요구이며, 통합돌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승연 실장은 “의료, 요양, 돌봄에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서비스는 ‘간호’다. 그러나 간호 업무와 인력 규정의 근간이 되는 의료법은 의료기관 내에서의 의료행위에 관한 법률로 지역사회 돌봄에 필요한 행위를 포괄하지 못한다”며 의료법의 한계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산하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은 24일, 해외주민운동연대(KOCO)를 방문해 군부 쿠데타 세력에 맞서 민주화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한 ‘의약품 및 의료물품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황만기 부회장,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이승언 단장(한의협 보험/국제이사)과 해외주민운동연대 강인남 대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장지혜 간사, 행동하는 미얀마청년연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승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단장은 “미얀마는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의료봉사를 펼쳤던 곳이며, 쿠데타 전에는 양곤지역에 전통의학병원 설립도 추진 중이었다”고 설명하고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미얀마에 가장 시급한 것이 아마 의료분야의 지원일 것”이라고 말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전달되는 의약품과 의료물품들이 미얀마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GSK(한국법인 대표: 롭 캠프턴)는 8월 24일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의 새로운 파트너사로 광동제약을 선정하고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독감 시즌을 앞두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GSK는 백신 유통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탄탄한 국내 영업망을 갖춘 광동제약을 새로운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이로써 광동제약은 내과∙가정의학과∙정형외과 등의 성인영역과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GSK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 부분에서 전문성 강화를 도모할 전망이다. GSK의 백신마케팅부 윤제영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시장에 보다 적절하게 공급되고 유통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계 백신 판매 1위 기업인 GSK의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3가 백신 대비 B형 바이러스주가 하나 더 추가된 4가 독감 백신으로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65세 이상 고령 및 만성질환자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 접종 가능하다. 만 3세~17세 소아 및 청소년과 만 1
의료계의 반대에도 수술실 CCTV 강제 설치 의무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논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정근 상근부회장이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그간 의협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안이 의사와 환자 간 신뢰를 깨뜨리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수술을 다루는 필수의료분야 쇠락의 단초가 될 수 있어 강력히 반대해 왔다. 그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한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유감의 뜻을 거듭 표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또 “지금 이 시간에도 진료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사들은 의사의 전문가적 가치와 노력을 인정하지 않는 이번 법안에 좌절하고 있다”며, “이번일로 정부와 국회에 대한 의사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술실에서 일어나는 의사의 모든 의료행위를 CCTV를 통해 감시하게 된다는 측면은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요소가 다분한 만큼 헌법소원 등을 통해 법안 저지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1인 시위에 앞서 이 상근부회장은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는 입장을 법사위 위원들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는 지난 20일 학회 산하 ‘다낭신 연구회’ 승인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상염색체우성다낭신장병(ADPKD, 이하 다낭신)은 전 세계적으로 약 1200만여 명이 진단을 받아 치료받고 있는 가장 흔한 유전성 신장질환이다. 우리나라에도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준 5770명의 다낭신 환자가 파악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수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낭신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다수의 낭종이 양쪽 콩팥에 생성되고 자라면서, 환자 중 50%는 60세경에 결국 만성신부전에 도달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하다. 또한 뇌혈관꽈리, 간낭종, 췌장낭종, 대장게실, 심장판막질환 등의 신장 외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중증질환이다. 다낭신은 유전되는 질환으로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내 다수의 질환자를 유발할 수 있어, 사회경제적인 비용이 높다. 다낭신은 최근까지도 진행을 막거나 늦출 수 있는 질병 특이적인 치료법이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는 생활습관 교정, 식이 및 운동요볍, 합병증의 조기 진단 및 증상 완화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원인 유전자와 세포 내 신호전달계의 이상이 알려지고,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