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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10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의장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 한국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한 ‘제약산업 R&D 활성화 방안을 위한 약가결정제도 분석’ 연구결과의 발표에 이어 관련분야 민·관·학계 전문가가 참석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연구원 윤상호 연구위원은 ‘제약산업 R&D 활성화 방안: 약가결정제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필수조건인 혁신적 신약개발이 성공할수 있도록 R&D 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할수 있는 제도적 여건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성균관대학교 이재현 교수, 의료정책연구소 이평수 연구위원, 의약품정책연구소 신광식 소장 등이 참여한다.R&D 활성화의 장애요인인 제약산업 규제에 대한 현황 파악과 개선방향이 담긴 이번 연구에서는 약가 결정제도가 신약 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현행 약가 산정제도의 운영형태를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해 제약기업에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 동기를 유발하는 구조를 모색할 계획이다.세미나에서는 특히 국내·외 제약산업을 비교 분석하여 미국, 독일 등 제약 선진국에 비해 현격하게 낮은
화이자는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2015년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시트르산염)에 대한 새로운 류마티스관절염 연구를 비롯한20건 이상의 초록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2건의 장기간 연장 연구에서 나온 6년 이상의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 분석 ▲젤잔즈 단독요법에 대한 환자 보고 및 방사선학적 효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의 젤잔즈 선호도 데이터를 포함한 의료경제성 결과 연구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임상 약리학 프로그램을 통한 젤잔즈 11mg 1일 1회 용법의 새로운 결과 발표돼 약물동력학 지표에 있어 젤잔즈 5mg 1일 2회 용법과의 동등성을 평가했다.학회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 중 독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072명을 대상으로 약제 선택에 대한 선호요인을 조사한 결과, 가장 중요한 선호요인은 ‘투여 방법’이었으며, 투여 방법으로는 경구 복용을 가장 선호하고 정맥주사를 가장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꼽힌 선호요인은 ‘MTX와의 병용 투여 여부’로 환자들은 병용요법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투여 횟수, 부작용, 효과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시트러스 추출물 성분을 주원료로 하는 숙취해소제 ‘회식후애(愛)’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회식후애(愛)는 ‘음주회식후 자신의 몸을 사랑하자’라는 의미로‘회식후’와 사랑‘애’를 합한 숙취해소 식품으로 누구나 기억하기 쉽게 만든 브랜드명이다.회식후애 주성분인 시트러스 추출물은 감귤류에 많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서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생성을 억제하며,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회복에 좋다. 그 밖에 5종의 유산균과 밀 식이섬유 함유로 음주후 장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배경에는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규모가 2000억까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헛개를 이용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성분의 울금, 황칠나무 등의 숙취해소제도 약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유유제약 관계자는 “회식후애는 숙취뿐 아니라 음주후 피로와 장건강 회복까지 생각한 숙취해소제로서 그동안 드링크 위주의 시장으로 여겨졌으나 물 없이도 복용 가능한 과립 형태가 출시됨에 따라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회식후애는 시트러스 추출물 138mg이 함유돼 있고, 어디서나
작년 겨울 심근경색증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50대 남성 김씨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해왔다. 그러던 중 수술 3개월 이후 체력 회복에 힘을 쓰던 김씨가 갑작스런 돌연사로 사망해 가족 및 지인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가족들에 의하면 평소에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자주 잊어버리곤 하던 김씨가 건강이 회복되는 것 같다며 한 달 전 복용을 임의로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임의 중단, 극단적 위험 가져올 수 있어김씨와 같이 심근경색증으로 시술 경험이 있는 환자는 시술 이후 재발 방지, 또는 혈전 및 색전 형성을 억제하기 위한 약물요법으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할 수 있다. 아스피린은 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심혈관 수술을 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복합적 심혈관 위험인자(허혈성 심장질환의 가족력,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당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질환 예방 차원에서 의사 및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복용 중이던 저용량 아스피린을 전문의와 상담 없이 임의로 중단하는 사례가 많아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일산 백병원 순환기내과 남궁준 교수는
한미약품 팔팔(실데나필)이 시알리스(타다나필) 특허만료 이후 발매 예정인 ‘구구’와의 시리즈 디자인 전략을 채택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팔팔의 외부 케이스와 PTP, 정제색상, 포장규격 등 디자인 전반을 9월 4일 발매 예정인 구구와 통일함으로써 디자인 전략을 통한 발기부전치료제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회사는 우선 팔팔이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1위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브랜드 중심으로 외부 케이스와 PTP 포장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케이스 크기도 보다 콤팩트하게 줄였다. 2정 단위로 배치돼 있던 PTP 포장은 1정 단위로 단순화했으며, PTP 뒷면은 ‘팔팔’이란 브랜드가 돋보일 수 있도록 크기와 배치를 재조정했다. 정제색상도 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밝은파랑’으로 교체하고 브랜드를 숫자화한 ‘88’과 용량을 나타내는 ‘50’, ‘100’으로 낱알식별 표기방식도 교체했다. 이와 함께 8T, 24T 등으로 다양했던 포장규격도 8T로 통일했다.새롭게 변경된 팔팔은 제조번호 15003 부터 적용되며 재고량이 소진되는 7월말 이후부터 용량별로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측은 이와 같은 디자인 전략을 구구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CJ헬스케어는 비향정 불면증 치료제 ‘사일레노정(성분: Doxepin HCI/독세핀염산염)’을 출시했다.사일레노는 ‘수면유지가 어려운 불면증의 단기치료’를 적응증으로 비향정 수면제로는 최초로 허가 받았다. 지속적으로 수면을 유지시켜 수면의 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금단증상, 의존성, 기억장애 등의 부작용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불면증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와 환경에도 잠들기가 어렵고 수면유지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이른 각성을 느끼는 등 수면이상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불면증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1년 38만 3000명으로 2007년 대비 84.6% 증가했고, 매년 평균 16.7%씩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불면증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일레노는 불면증을 가진 성인 및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수면 유지를 개선시킨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아침 일찍 잠이 깨는 이른 아침 각성(조기각성)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여 7-8시간동안 수면을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향정 수면제로 기존 향정신성 수면제들이 갖고 있던 금단 증상, 의존성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최근 ‘폐 선암 1기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재발 가능성을 자동으로 예측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의료진이 상황에 맞게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객관적 데이터를 조합해주기 때문에 의료진이 보다 객관적인 진료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전상훈 교수 연구팀은 2000년에서 2009년 사이에 국내 대학병원 4곳에서 수술을 받은 1기 폐암 환자 1,700여 명의 재발 요인을 분석해 이를 수식으로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유효성 검증을 위해 다른 대학병원 2곳에서 수술 받은 460여 명의 재발 요인 분석을 추가로 시행했다. 전체 2,160명의 1기 폐 선암 의료데이터가 수식 하나로 집약된 것이다.어플리케이션의 사용법은 매우 단순하다. 각 변수의 수치를 입력하고 ‘계산(Calculate)’ 버튼을 누르면 ‘재발 고위험군(High Risk Group : YES)’인지 ‘재발 저위험군(High Risk Group : NO)’인지를 알려주고, 1년 후와 3년 후, 그리고 5년 후 재발 확률을 각각 백분율로 보여준다. 또한, 기존 암 치료 가이드라인이 서양인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한국인의 고유한 특성이
초보 엄마 김 씨(34)는 생후 13개월 된 자녀 때문에 고민이다. 또래 아기들과 비교했을 때 아직 걸음마를 못하고 있기 때문. 김 씨가 알고 있는 이론으로는 보통 9~10개월째가 되면 아기가 스스로 일어서고 걸음마를 조금씩 시작한다고 알고 있지만, 정작 걷지 못하는 아기를 보며 혹시나 다른 아기들보다 성장이 느린 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용인분당예스병원 이정훈 원장은 “요즘 엄마들은 본인의 자녀가 행여나 뒤처질까 봐 조급한 마음에서 일찍 걸음마 연습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근육이나 뼈대가 온전히 발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나치게 이른 걸음마 연습을 시키는 것은 골격뿐 아니라 심하면 척추에도 이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걸음마를 시작하는 시기는 아기마다 개인차가 있다, 일반적으로 아기는 3~4개월에 허리 근육이 발달하면서 목을 가누게 되고, 6~7개월에 척추 근육이 형성되면서 허리를 뒤쪽으로 젖힐 수 있게 된다. 이 시기에 척추 사이의 디스크도 체중 부하를 견디면서 척추기립근을 발달시켜 스스로 일어서고 걷을 수 있게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보통 9~10개월에 일어서기 시작해 늦어도 16개월 사이에 걸음마를 시작한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조용범)은 광주U대회 개막식이 열린 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많은 관중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10번째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양 병원 의료진과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손 씻기와 기침에티켓 등 개인위생 내용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포했다. 아울러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에게는 직접 손씻기 시범도 보이며 설명했다.이날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 좋았으며, 최근 전남지역 첫 메르스 완치와 지속적인 예방홍보 활동에 대해 격려와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4식구와 함께 온 서창효씨(53・광주 일곡동)는 “오늘 이렇게 U대회가 성대하게 열릴 수 있기까지 전남대병원이 큰 역할을 해냈다” 면서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메르스 예방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당뇨병은 미세혈관의 손상으로 심장질환, 콩팥질환, 안과질환 등을 유발하는데, 어깨관절막에 생긴 염증으로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증상도 당뇨 합병증 중 하나다. 특히 당뇨환자의 오십견은 일반인에 비해 통증이 더 심하고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시행된 연구에서도 당뇨환자는 전체의 25%에서 어깨통증이 동반됐는데, 이는 일반인에 비해 5배 높은 유병율을 보였다. 또한 오십견으로 진단된 경우도 4.3%에 달해 약 8배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뇨환자들은 가벼운 어깨통증이라도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어깨 질환인 오십견은 동결견 혹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하며, 특별한 이유 없이 50대에 주로 많이 발생되어 오십견이라고 불린다. 오십견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어깨관절을 보호하는 관절낭이 퇴화하면서 두꺼워지고 좁아져 유착과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하며, 발병하면 어깨가 굳으면서 통증이 나타나고, 운동 범위에 제한이 발생된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일상생활 중 머리를 빗거나 옷을 갈아입는 등의 동작이 어렵고, 뒷짐을 지거나 팔을 올렸을 때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 중 외래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37%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을 구성하는 △입원수익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중 외래수익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1개 국립대병원의 평균 외래수익 비중은 작년과 재작년 37%로 변화가 없었다. 작년에 11개 국립대학병원의 의료수익은 3조9,053억원이었고 이중 외래수익은 1조4,454억원으로 37%의 비중을 차지했다. 재작년 의료수익은 3조6,291억원이었고 이중 외래수익은 1조3,442억원으로 37%의 비중을 차지했다. 극단적으로 보면 국립대학병원의 외래수익 만큼, 이들 병원들이 의료전달체계를 왜곡시키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외래환자는 병원 의원 등으로 회송되어야 하는 환자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전달체계 왜곡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1·2차의료기관에서 3차으료기관으로 진료를 의뢰할 때 그리고 △3차의료기관에서 입원하여 치료를 마치고 1·2차의료기관으로 회송할 때 수가를 현실화할 방침이다. 현실화되기까지 기간이 걸리겠지만 이러한 수가개발이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얼마나 기여할지도 주목된다. ◆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야심차게 준비해왔던 ‘세계 보건의료 구매기관 네트워크(이하 INHPO) 국제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심평원은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세계 40여개국 보건의료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과 국회에서 INHPO 구축 및 관련 국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심평원이 건강보험법상 보험자가 아님에도 실제로 보건의료 구매자 역할을 하면서 보험자 역할도 하고 있다고 홍보함에 따라 보험자인 공단의 반발이 매우 커지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이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되기 시작했고 결국 11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합의한 것이다.이와 관련해 이번 행사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심평원 국제협력부 관계자는 “공단과 협의체에서 논의한 결과 11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다음 주부터 제반 사항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공단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번 국제행사 개최를 의욕적으로 준비해왔던 심평원이 연기를 결정한 배경에는 감독 기관인 보건복지부의 연기 요청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 관계자는 3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행사 개최를 두고 양 기관의 갈등이 너무나 커
글로벌 항암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로슈가 오는 2020년에도 항암제 시장의 리더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이란 분석이다.세엘진의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레블리미드'가 연평균 12%의 성장률를 기록하며 2020년 글로벌 항암제 선두 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설명이다.EvaluatePharma는 최근 'World Preview 2015, Outlook to 2020'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중 로슈가 연평균 2%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 28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시장점유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14년 32.6%였던 시장 점유율이 2020년에는 18.6%로 하락했다.항암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로슈는 글로벌 항암제 Top5에 아바스틴과 허셉틴 2품목을 올렸다. 로슈 다음으로 세엘진이 2위를 기록했다. 2014년 74억달러에서 2020년 141억달러로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보였다.세엘진의 높은 성장에는 '레블리미드'가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0년 49억달러였던 '레블리미드'의 매출액이 2020년에는 96억달러로 연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건강관리협회가 미얀마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해 주목된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별 민간단체지원사업인 미얀마 학생 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까지 미얀마 양곤 지역으로 제1차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했다.채종일 부회장(서울의대 교수) 등 전문가 3명과 기생충검사 전문요원 4명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단은 현지 사업수행기관인 미얀마 중앙 보건부 산하 국립보건 연구소(NHL)의 기생충검사실에 검사장비 5종 6대 및 빈혈치료제, 소모품 등을 지원하였으며, 학교보건실 인프라 구축을 위해 비만도측정기 10대 및 구강교육을 위한 치아, 칫솔 모형 등을 지원했다.사업단은 국립보건연구소(NHL)와 협력하여 3개 사업지역(Hlaing-thar-yar, South Dagon, North Dagon) 10개 학교 학생 1,254명 및 인근 지역 주민 932명을 대상으로 기생충감염률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학생 32.2%, 지역주민 24.1%에서 회충과 편충의 감염률이 높게 나타났고,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요충검사에서는 44.0%의 감염률과 22.0%의 빈혈 유소견을
“폐암의 압도적 원인은 흡연 뿐이다.”건보공단은 담배소송 5차 변론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해 4월 담배회사 (주)KT&G, 한국필립모리스(주), (주)BAT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537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의 다섯 번째 변론이 7월 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466호 법정에서 진행됐다이번 변론에서는 담배회사들이 “공단은 폐암 발병의 개별적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데 필요한 증거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역학은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통계에 불과하여 개별 폐암 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특히 “장기간 흡연한다고 모든 흡연자에게서 폐암 발생하지 않고, 폐암에는 대기오염, 각종 유해물질 등 다른 요인도 관여하므로, 흡연만을 폐암의 원인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공단의 반박이 이루어졌다.공단은 특히 담배회사들의 요청에 의해 연기됐던 KT&G의 증거자료들의 문제점들(소송과 연관성이 없거나, 거짓 해외 사례, 담배회사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은 학자의 논문 제출 등)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우선 “대상자들의 개별적 인과관계 판단을 위한 자료를 충분히 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시당위원장 홍영표) 위원들이 3일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에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시설 점검 및 의료진 격려에 나섰다.의료원을 방문한 새정연 인천시당 위원들은 원내 상황과 임시 진료소에서 질병관리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홍영표 위원장과 위원들은 실제 메르스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임시 진료소와 음압병동을 직접 방문해 대응체계와 시설 등을 점검했고, 의료진 및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의료원은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확산되기 이전 발 빠른 대처로 임시 진료소 설치와 음압병동 내 전문 감염 관리 인력 배치 등을 진행해 시민들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시설 견학 후 홍영표 위원장은 “지역 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신 의료원 임직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인천시와 협조해 의료원 지원 예산 방안을 국회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조승연 원장은 “내부 시설과 직원들의 꾸준한 훈련으로 항상 준비해왔다”라며 “마지막까지 지역 내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의료원은 국가지정격리병상(25병상)을 운영하며, 그 중 5개의 병상이 특수 음압시설로 돼있어 급성호흡기증후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군인과 군무원에게 약사면허를 주겠다는 법안 발의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3일 서울시약사회는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기상천외한 발상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서울시약사회는 군인장병의 안전과 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고민과 대책 없이 감사원의 지적사항을 면피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무자격자를 양산해 군인들의 건강권을 사지로 내모는 무지의 발상이라고 강력 비판했다.서울시약사회는 군 병원 내 무자격자 조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제장교 및 약사면허 소지자의 군병원 의무보직 등의 방안을 우선적으로 활용해 약사인력을 확보하고, 군 의료체계 내의 의약품 안전사용과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군병원의 병상수와 외래처방에 비례한 약사인력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이를 강제화 하는 것이 국민의 혈세로 국민건강을 책임져야할 국회의원의 기본적 책무라고 꼬집었다.서울시약사회는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하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강력히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3일 어린이병원 완산홀에서 여성 중간관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여성중간관리자의 리더십 역량을 개발하고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전략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내 팀장급 이상 중간관리자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역량 진단을 통한 리더십 유형을 파악하고 조직내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인식 제고 및 동기부여, 개인 역량을 제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첫 강의에서는 브레인컬러 김병선 소장이 ‘리더십 스타트 라인’을 주제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조직특성 유형과 리더십 비전 찾기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OCBC은행 오세임 본부장과 젠더십향상교육원 유정흔 원장이 각각 ‘리더십 실전 역량 UP’, ‘여성리더, 여성 리더십’ 등을 주제로 여성중간관리자의 역할을 탐색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갖춰야할 것 등에 대해 강의했다.정영주 교육수련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병원은 여성이 전체 직원의 66%를 차지하는 등 남성보다 비율이 높고 병원 곳곳에서 핵심
대한평의사회가 오는 7월 5일 열리는 의료계 긴급 대표자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의 거취도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3일 평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의협의 가장 큰 문제점은 취임이후 회원들을 절망시켜 온 추무진 회장의 무능한 실행력과 투쟁력, 그리고 무책임과 김윤, 이진석, 이평수 등 좌파 의료학자 위주의 의료정책 역주행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평의사회는 실질적 대표자회의가 되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평의사회는 “의사대표자대회를 긴급 소집하는 이유는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의협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현재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마련이 되어야지 위기상황에 전시용으로 모이는 요식행위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보건의료계의 피해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메르스 사태로 인한 피해는 단순히 의료기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보건의료 생태계는 의료기관과 약국, 제약사, 도매업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어느 한곳이 무너지게 되면 다른 곳도 무너질수 밖에 없다.의료기관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환자들이 내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해 외래 환자가 급감하는 것을 체감했다. 이로인한 진료수익 감소는 의료기관의 경영악화로 이어지게 된다.내원 환자의 감소는 인근 약국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외래환자들이 방문 후 처방전을 받아 인근 약국에서 처방조제를 받게 된다. 외래환자 감소는 곧 처방전 건수의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약국의 수익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처방전 건수의 감소는 곧바로 의약품을 생산 유통하는 제약사와 도매업체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진다. 제약업계에서는 암환자 및 중증질환자들의 메르스 사태로 인한 공포로 인해 내원을 하지 않아 항암제 등의 매출이 급감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한국제약협회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제약업계의 손실이 월 2500억원대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메르스 사태가 종식되지 않을 경우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