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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국산 14호 신약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을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사에 수출한다. 치노인사는 신약의 자국 랜딩을 위해 일양약품과 수 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놀텍'을 수입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7일에 사업 방향과 주요거래 조건에 대한 텀싯(Term Sheet)을 체결했다.계약은 멕시코 정부의 약가정책으로 원가산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신약수출 계약이 결렬되는 기업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체결 된 것으로 '놀텍'만의 우수한 약효 및 효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이기도 하다. 텀싯 체결로 일양약품은 라이센스 기술료 및 마일스톤으로 1730만 불을 받게 되며,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의 완제품을 공급하기로 합의했으며, 치노인사는 멕시코를 비롯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온두라스,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총 10개국에 독점판매권을 얻게 되었다. 치노인사는 멕시코 제약회사로 우수의약품 처방과 기술을 겸비하여 중남미 지역에 우수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회사로 향후 치노인사를 통한 주변 국가의 수출판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놀텍(일라프라졸)'은 역류성 식도염의 한계점을 극복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병원격리자 중 격리・입원으로 인해 가정 내에서 아동・어르신・장애인에 대한 적절한 돌봄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경우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예를 들어 부부와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3인 가구이면서 아내가 격리되고 남편이 출근해야 하는 경우 자녀 식사 및 하교 후 돌봄이 필요하다.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부부가 모두 격리되거나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으로 일시적인 도움이 필요하고, 돌봄서비스 대상이 격리자가 아닌 경우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식사, 가사, 활동지원 등을 제공한다.복지부는 돌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집중관리병원의 협조를 얻어 안내하고 있으며 격리자나 가족이 보건복지콜센터(129) 또는 「복지로」에 문의하면 시군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에 접속해 → 도움이 필요하세요 → 도움신청하기(본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병의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하라.”메르스 발생으로 경영난에 빠진 중소 병의원에 대해 자금 지원이 아닌 대출 정책으로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의료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깊은 실망감을 나타내며 정부가 피해 병의원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10일 최경환 총리 대행은 메르스 발생으로 경영난에 빠진 중소 병의원에 2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혀 의료계는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며 정부의 결정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정부의 병의원 지원책이 사실은 자금 지원책이 아니라 저금리 대출 정책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황이 급반전됐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인 1.5%의 두 배인 3% 금리로 경영난에 빠진 병의원들이 대출을 받아 난관을 극복하라는 지원책이었던 것.심지어 최경환 총리 대행은 메르스로 폐쇄된 메디힐 병원을 찾아가서 병원장에게 자금지원은 법적으로 안 되니 대출을 받을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의총은 이를 두고 “병원장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이라면서 ”과연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정부가 맞는가“라고 탄식했다.정부가
Bupropion은 FDA에 의해서 1997년에 금연 치료제로서 최초로 승인된 비니코틴성 약물이다. Bupropion의 작용기전은 신경 말단에서 도파민과 노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차단하고 니코틴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차단하는 것이다.Bupropion은 2008년 미국보건의료연구소(AHRQ)의 금연 치료지침에서 효과적인 금연 치료제로서 환자들에게 사용이 권장된 금연 치료 1차 선택제이다.도파민 재흡수 억제로 금단증상 완화니코틴 중독은 뇌에 도달한 니코틴이 nACh 수용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뇌 보상회로의 도파민 경로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나타나게 된다. Bupropion은 도파민 재흡수 억제제로서 니코틴 금단 중에 발생하는 도파민의 감소를 억제하여 금단 증상을 줄여준다. 니코틴 금단 증상은 금연 시도자의 50%에서 발생하여 재흡연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다. 즉, bupropion은 금단 증상을 줄임으로써 금연 치료를 돕는 약제이다.담배를 지속적으로 피우면 내성이 나타나 긍정적 보상을 위한 양성적 강화보다는 금단을 피하기 위한 음성적 강화 현상으로 흡연을 지속하게 된다. 니코틴 의존에서 담배에 대한 갈망 중 1가지 요소는 니코틴 금단 시 예상되는 불쾌감이 부정적 강화로서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오전 9시,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162명이라고 밝혔다.이 가운데 치료 중인 환자는 124명(77%)으로 전날(118명)보다 6명 증가하였고, 퇴원자는 19명(12%)으로 2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9명(12%)으로 변동이 없다.전날에 비해 확진자는 8명 증가했다.155번째, 156번째, 157번째 확진자는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했고, 158번째 확진자는 5.27일 가족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다.159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중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했고, 160번째 확진자는 5일 76번째 확진자가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응급실 내원시 응급실 의료진이었으며, 161번째 확진자는 5.27일 17번째 확진자와 평택굿모닝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이다.162번째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신규 퇴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기존 확진자 중 4번째(여, 46세), 12번째(여, 49세) 확진자 등 2명이 6.16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19명으로
정동명 비즈앤이슈 사장 딸 다와 양 결혼일시 7월11일 오후 3시 장소 뉴힐탑호텔 3층 그랜드볼륨문의 02-3444-3000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원외처방 조제액이 3개월동안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점유율 하락이 일단락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국내 중소형 제약사들의 점유율 확대는 점점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2009년 32.2%에서 2014년 25.7%로 크게 떨어졌다"며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와 약가 인하로 부진하던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5월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24.8%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p 떨어졌지만 3개월 연속 동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최근 몇 년간 높은 성장을 보였던 국내 중소형 업체의 점유율 확대는 점점 둔화되고 있다"며 "5월 국내 중견 업체(11~30위)의 점유율은 19.2%, 30위 미만 영세 업체의 점유율은 25.1%다"고 덧붙였다.보고서에 따르면, 5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778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4.9%가 줄어들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5375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4.5% 감소했으며, 외자 업체의 조제액은 2405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6일 김일중 회장과 노만희 회장이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에 도전하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오는 6월 20일 오후 3시 의협회관 3층에서 제28차 정기평의원회를 개최, 새 회장을 선출한다.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16일 출마의 변을 통해 “대다수 평의원들께서 저에게 주어진 몇가지 임무를 완성하라는 사명을 주셔서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지금 의료계는 수많은 이유로 누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개원가는 점점 더 열악해져 가고 있다. 각종 애매한 규제로 1년에 1천여명의 개원의들이 면허정지를 당하고 있는 참담한 현실이다.김일중 회장은 “혼자만의 자괴와 한숨은 찻잔 속의 미풍에 불과하지만 이를 모으면 태풍으로 키워갈 수 있다. 관심과 참여로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일중 회장은 앞으로 개원의협의회장으로서 수행할 회무로 △중소기업 조세특례 제한법의 폐지로 회원들의 세금을 10% 줄이고, △한방의 현대의료기기사용을 막을 것이며, △진정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또한 △카드수수료율을 1% 낮추고, △대개협 지부 결성을 완성하고, △약제비 환수조치를 근절시키는 법안과 보건소의 진찰금지 법안
심평원의 잇따른 구매자론 행보에 건보공단 경영진이 침묵하는 대신 공단노조가 나서 전면적으로 맞대응하는 모습이다. 오는 8월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최하는 국제행사(세계 보건의료구매기관 네트워크 구축)를 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 양 기관이 첨예한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심평원이 이번 행사를 개최하면서 외국 보건당국 관계자들에게 자신들이 보건의료 Purchaser(구매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함에 따라 보험자인 공단을 불편하게 하고 있는 것. 공단은 심평원이 마치 자신들이 보험자인 것처럼 소개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심평원은 또다시 지난 15일 보건의료 국제 네트워크 관련 내부 게시판 게재 내용을 공개해 공단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심평원은 Purchasing에 대해 “재화 또는 서비스 취득과정에서 나타난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구매조건들에 대한 조정 및 조율하는 과정을 포함한 연속된 기간 동안의 구매과정이자 국가가 집합적 계약 형식을 빌려 공적 서비스를 취득하는 과정”이라고 사전적 의미를 설명했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가 모든 보건의료를 관장하는 Purchaser인데 전문성과 관리의 효율성을 고려해 Purchasing의
전남대학교병원 신임 상임감사에 양회영(57, 사진)씨가 지난 15일 임명됐다.양회영 감사는 전임 강현섭 감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으로 임명됐다.이에 따라 양회영 감사는 전남대병원 재산상황, 회계와 업무, 정관 규정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감사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18년 6월14일까지 3년이다.지난 1월 전남대학교병원 감사 공개모집에 응모한 양회영 감사는 전남대학교병원 임시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이 최종 임명했다.양회영 감사는 문태고, 목포대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목포신안축협 조합장(3선)・광주전남축협조합장협의회장・목포교도소교정협의회 교정위원・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새누리당목포시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친환경축산운동본부 이사를 맡고 있다. 양회영 감사는 지난 1988년 농수산부장관 표창과 2000년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양회영 감사는 “다양한 사회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직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독성연구 전문가들의 연구 발표와 산업계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학술대회인 “ASIATOX 2015”가 오는 6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한국독성학회ㆍ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조명행) 주최로 진행된다. 아시아독성학회(ASIATOX)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독성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분야 최신 연구에 관한 정보 교류는 물론 산업계 동향 파악 등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특히 매 3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국제대회는 독성분야 최신 전문 지식의 교류와 연구 저변 확대,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초청강연, 심포지엄, 워크숍, 산업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ASIATOX 2015”는 “현대독성학의 신기원”(New frontier in Modern Toxicology)”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에 따른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와 사고가 늘고 있는 추세 속에 독성 유해 물질 및 발암 요인 등에 대한 연구와 정보에 관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한결핵협회가 금연 및 흡연예방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지난 3월부터 흡연예방교육 내부강사 양성을 위한 과정을 개설, 6월 12일(금) 심화과정을 마치고 총 11명의 내부강사를 배출했다. 협회는 결핵환자 조기발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국 학생 이동검진을 통해 학교 내 흡연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01년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교육을 시작했다.2015년 담뱃값이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금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협회는 금연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기업이나 단체, 학교 등까지 금연교육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특히 흡연 이전 연령대의 학생들에게는 교육을 통해 평생 동안 흡연하지 않도록 특화된 예방교육을 실시,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한편 보건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화교육 과정을 통해 협회는 각 시·도별로 내부강사 총 11명이 교육을 수료, 향후 지역에서 의뢰되는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가 운영하는 복십자의원(서울, 부산, 춘천, 대구)에서는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개설, 금연상담 및 치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교육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남궁란, 연세의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신생아과) ‘제4회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을 진행한다.신생아학회는 국내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관심 증대를 위해 진행되는 ‘제4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2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한 선배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이웃, 의료진 등 이른둥이와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사연 공모전에는 ▲이른둥이를 키우면서 미숙아 지원 프로그램이 부족하거나 지연되어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경제적 지원을 받는 데에 걸림돌이 되었던 경험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으로 힘들었던 경험과 극복을 위한 노력 ▲출산 이후, 이른둥이 성장과정 중 겪어야 했던 수많은 치료, 수술, 재입원, 재활치료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연을 중심으로 이른둥이나 가족, 의료진 등에게 전달하고 싶은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수기, 사진, 동영상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캡슐’의 수지골관절염 임상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16일 밝혔다. 학회에서 발표된 신바로 임상 시험은 수지골관절염 치료 시 신바로의 위약 대비 우월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서울대병원 포함 3개 기관에서 국내 2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 박진균 서울대병원 교수는 “신바로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의 AUSCAN(Australian/Canadian Hand Osteoarthritis Index)에서 통증 수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신바로 투여군이 위약 투여군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함을 확인하였다”며 “두 투여군 모두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이 없었고 투여군간 이상반응은 유사한 비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무릎골관절염 뿐만 아니라 수지골관절염에 대한 신바로의 효능을 임상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EULAR는 전세계 약 1만 5000명 이상의 임상의사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 학회로, 매년 6월 유럽의 주요도시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의 개혁이 필요하다.”지난 13일 WHO 합동조사단이 국내 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해 다인실 위주의 병실, 닥터쇼핑의 문제, 대한민국 특유의 병문안 문화 등을 지적한 것과 관련해 전국의사총연합은 이 같이 밝혔다.전의총은 “발표 결과를 종합했을 때 대한민국에서 메르스가 창궐하게 된 가장 큰 구조적인 원인은 의료전달체계의 왜곡과 다인실 장려 정책에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병문안 문화는 대국민 캠페인 등의 방법을 통해서 얼마든지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의료전달체계 문제와 다인실 문제는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의 근본적인 개혁 없이는 해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인실 장려 정책은 메르스 사태가 한창인 지금도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어 최근 의료계가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크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따라서 다인실 문제만큼 중점을 두고 개선을 해 나가야 할 문제가 바로 의료전달체계의 정상화라는 것이다. 의료전달체계는 의원급의료기관에서 환자 전원이 필요할 경우 상급의료기관에 의뢰해 진찰하고 더 이상 치료받을 필요가 없을 경우 다시 일차의료기관으로 의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의료전달체계가 제대로 확
메르스 의심환자 방문으로 임시폐쇄조치 했던 원자력병원(병원장 이창훈)이 오늘(16일)부터 응급실 운영을 재개한다.원자력병원은 지난 14일(일) 오후 3시경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1일간 입원한 사실이 확인되자, 응급실 임시 폐쇄를 포함한 감염 차단 조치를 한 바 있다.원자력병원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의심증상이 없으며, 1, 2차 검사에서 모두 메르스 음성 판정이 나와 이를 바탕으로 응급실 운영 재개가 결정됐다.원자력병원은 암 전문병원으로 입원환자 상당수가 암환자인 점을 감안, "면역력이 떨어진 암환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선제 예방차원에서 격리와 방역 등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외래 및 입원 환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원자력병원은 지난 6일부터 방문객 전원을 대상으로 열감지 카메라 등 고열 환자의 원내 출입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기존 판매하던 비타민D 주사제의 비타민D 함량을 절반(10만 IU)으로 낮춘 메리트디주10만IU 제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10만 IU의 신제품은 허가상 비타민 D가 결핍된 고령자의 비타민D 결핍의 예방과 치료에 쓰인다. 비타민D 주사제의 국내 시장규모는 매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약 70억원으로 집계된 시장규모는, 지난해 약 1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휴온스 측은 함량 변경제품의 추가 출시로 국내 비타민D 주사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비타민D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는 절대적인 비타민D 결핍이 원인으로 꼽힌다. 2009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남성은 86.8%, 여성은 93.3%가 비타민D 결핍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타민D 결핍의 주요 원인이 야외활동 부족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타민D 결핍증은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호르몬인 비타민D가 부족해 성장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이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 및 고관절 골절, 퇴행성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야기시키며, 비만, 당뇨병, 심장병 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메르스 감염으로 인해 3명이 더 사망해 총 사망자가 19명으로 증가하고 메르스 확진자 역시 전일보다 4명 더 늘어나 154명이 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일 오전 6시 메르스 확진자 총괄 현황을 밝혔다.총 154명의 확진자 가운데 치료 중인 환자는 118명(77%)으로 전날(120명)보다 2명 감소하였고, 퇴원자는 17명(11%)으로 3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9명(12%)으로 3명 증가했다.신규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전날 대비 확진자는 4명 증가했고, 151번째, 152번째, 154번째 확진자는 지난 5월 27일과 28일 사이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고, 153번째 확진자는 6월 5일 118번째 확진자와 같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내원한 사례다.신규 퇴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기존 확진자 중 9번째(남, 56세), 56번째(남, 45세), 88번째(남, 47세) 확진자 등 3명이 이달 15일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현재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가 캡틴으로 출전한 아시아팀이 유럽흉부외과학 마스터스 컵 대회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제23차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23rd European Conference on General Thoracic Surgery)에서의 성과이다.마스터스 컵 대회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대륙의 세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합을 벌이며, 한 팀이 나와서 16개 문항의 흉부외과학 관련 임상 사례에 대한 문제를 내고, 나머지 두 팀이 문제를 풀어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다. 예선 경합 후에 아시아팀과 아메리카팀이 결선에 진출하였고, 아시아팀이 아메리카팀을 제압하고 최종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5년간 개최된 마스터스 컵 대회에서 아메리카팀이 3회 우승, 유럽팀이 1회 우승을 했었는데, 아시아팀이 올해 처음 우승의 영광을 안아 더 뜻 깊은 성과가 되었다.이번 대회에서 아시아팀을 이끈 전상훈 교수는 “아시아와 우리나라 흉부외과의 학술적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우승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흉부외과 환자를 위한 최적의 진단과
메르스가 우리나라에서 확산된 원인 중 하나로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졌기 때문이라는 자성론이 일고 있다.15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메르스가 확산된 이유로 △정부의 정보공개 차단, △복지부 장관·차관·실장 등 의료 비전문가의 무능, △병원 입원 시 위로방문 문화 등이 지적되고 있으며, 보다 근본적으로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A원장은 “환자의 (의료기관)선택권이 자유롭다. 근본적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환자가 1·2차 의료기관에서 3차의료기관으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이용하려고 ‘진료의뢰서’를 요구할 경우 이를 거부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과거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환자의 지역 병원 월경을 제한하다가 환자의 선택권을 더 중요시해 이 규제를 푼 것도 이번 메르스 확산의 원인이 됐다는 주장이다. KTX 등 교통의 발달은 앞으로 환자의 지역간 이동을 더욱 자유롭게 할 전망이다. 어느 정도 규제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A원장은 “가능하다면 환자의 지역별 월경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같은 날 여러 전문과를 다니는 ‘닥터쇼핑’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환자가 하루에 1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