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간호협회 회장단이 메르스 의료진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대한간호협회 회장단 일행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와 강남구보건소, 서초구보건소를 찾아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김옥수 회장과 서순림 제2부회장은 송파구보건소와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일선현장에서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양 수 제1부회장과 이은주 관리본부장은 또 서초구보건소를 찾아 국민들의 불암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응원의 말과 함께 격려했다.김옥수 회장은 “메르스 환자와 격리자 등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막연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간호사들과 메르스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정부와도 적극 협조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스 확진자 4명이 추가되어 총 확진자가 126명으로 늘어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추가 확인된 사례가 11일 4명 더 있었다고 12일 밝혔다.11일 확진자 중 3명은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되었고, 1명은 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것으로 모두 14번 환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11일 발표된 사례 중 5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도 발표했다.10일 확진자 중 2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고, 2명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것으로 역시 모두 14번 환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나머지 1명(119번 환자)은, 중간 조사 결과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서 52번 환자로부터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119번 환자는 지난 달 31일 밤에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52번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에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입원 후 자가 격리 중 발열 증세로 5월 31일 밤 같은 시간대에 평택박애병원에 내원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어 의사의 사명을 잊고 성형수술을 마구 부추기는 성형외과 의사들이 주로 TV쇼에 출연한다.”성형광고가 1년 사이 5배 이상 급증하고 전체 의료광고의 20%를 차지하는 가운데 1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 간담회실에서 ‘TV 성형 프로그램을 통한 의사·병원 방송협찬의 문제점'을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서 홍정근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공보이사(사진)는 “미디어의 영향력이 워낙 커 난무하는 각종 성형 프로그램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성형수술만 받으면 자신의 외모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심어준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성형수술에 필요한 중간 과정은 완전히 생략하고 잘된 결과만 보여줌으로써 환자들이 너도나도 성형수술에 대해 별다른 고민도 없이 쉽게 접근하게 된다는 것.홍 공보이사는 “주로 많은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는 의사들이 TV에 출연하는데 문제는 TV 출연으로 인해 병원이 크게 홍보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특정 성형외과 의사의 TV출연으로 인해 병원이 크게 홍보되고 이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그 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이 과정에서 꼭 필요하지 않은 성형수술을 받는 환자들도 많을 것이다.홍정근 이
국내 제약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만성질환 치료제들이 대형품목으로 성장하면서 국산 신약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제들의 경우 시판 후 후발주자라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보령제약의 '카나브'는 2012년 182억원이던 매출액이 2013년 228억원, 2014년 345억원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카나브'는 국내 매출 이외에도 해외수출도 증가 추세다. 2013년 9억원에 불과하던 수출액이 2014년에는 81억원으로 급증했다.종근당의 '듀비에'는 2013년 7월에 시판허가를 받은 당뇨병치료제이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연구원은 '듀비에'의 매출액 성장 추이를 2014년 61억원에서 2015년 89억원, 2016년 117억원으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LG생명과학의 DPP-4 억제제 '제미글로'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 '제미글로'는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에는 경쟁 약물과 적응증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슐린과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국내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만성질환 치료제도 상당수에 달하는 상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지난 10일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발표한 메르스 집중 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부산대병원은 국가적 대재앙인 메르스 치료를 위한 공공병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이동식음압장치 3대와 헤파필터, 열화상카메라를 이번 주 중 구입완료하기로 10일 긴급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동식 격리음압장치란 ‘음압’ 즉 기압차를 이용해 병실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한 장치이다. 별도의 환기구를 통해서만 공기를 내보 낼 수 있어 먼지·바이러스의 이동 또한 차단되기 때문에 병원 내부로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환기구에는 ‘헤파필터’라는 공기로부터 미세한 입자를 제거하는 고성능 필터가 장착된다. 환자가 머무는 격리실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발생되는 오염된 공기를 청정화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부산대병원은 현재 임시진료소와 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인 환자의 동선과 다른 엘리베이터를 운용하며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감염내과 전문의를 부산의료원에 지원하고 있다. 원내 의료진들이 임시 격리진료소의 진료를 자원하여 의사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의 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내원객에게
“국가적 감염 재난에 숙련 간호사가 너무 부족해 자가격리와 감염병동 운영이 너무나 어렵습니다.”메르스 사태에 각 병원에서 격리 환자들을 간호하는 간호사들도 너무나 힘들게 사투를 벌이고 있다. “2년제 간호학제 신설 반대를 위한 협의체(이하 협의체)”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로 인해 일선 병원들의 간호사 업무를 심각하게 가중된 상황.특히 감염병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숙련된 감염관리 간호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인공호흡기 간호를 담당할 수 있는 경력 간호사가 턱없이 부족해 수간호사도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협의체는 “현재 대다수 병원이 법적 간호사 수도 지키지 않는 상황에서 자가 격리와 감염병동 운영으로 간호사 수가 크게 줄게 됐고 이를 다른 간호사가 추가로 해야 하므로 간호사 수에 비해 폭증된 업무를 사명감으로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협의체는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 개편안이 현실화되면 양질의 간호사 배출이 어려워 이런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개편안으로 인해 간호조무사 간 양성 기관에 따라 1, 2급 분리, 새로운 역할 부여 요구 등 갈등이 예상되며 고등학교 및 단기과정으로 가능한 자격을 전문대학 양성체계로 변경 시 자원 낭비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과 재생의료기술을 접목시켜 탄생한 동안피부 전문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www.serazena.com)가 크로아티아 뷰티&헬스 스토어 체인망인 파마시아(farmacia) 5곳에 입점을 완료하고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새라제나는 애틀란틱그룹(Atlantic Grupa)의 계열사 애틀란틱 파마센터(Atlantic Pharmacentar)가 운영하는 뷰티&헬스 스토어 체인망 파마시아 입점을 기념해 지난 8일(현지시간) 자그레브 현지 파마시아 매장에서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했다. 애틀란틱그룹 본사에서는 유럽지역 화장품업계 전문가 및 세일즈 매니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라제나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홍보 및 제품교육이 진행되었다.새라제나 관계자는 “애틀란틱그룹이 화장품 시장 확대 전략의 핵심 브랜드로 새라제나를 전면에 내세우며, 새라제나의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파마시아 5곳 입점을 필두로 총 50여곳의 크로아티아 내 파마시아 전체 매장으로 입점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새라제나는 뷰티•헬스케어 소비재 분야에서 동유럽 최대 규모의 유통지배력을 갖춘 애틀란틱그룹과 손잡
독일 머크가 미국에 진출한 사업부 전체를 대상으로 ‘스마터 투게더(Smarter, Together)’ 캠페인을 펼친다. 미국 진출 125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머크 그룹의 미국 내 사업 확장을 뒷받침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머크는 그동안 세계 최대 헬스케어 시장인 미국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미국은 혁신을 위한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국가다. 머크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22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머크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 사업 등 3대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5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머크 CEO인 칼-루드비히 클레이는 “앞으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줄 글로벌 메가 트렌드 두 가지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욕구와 인간의 모든 생활 양식이 디지털로 변화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이 두 영역 모두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머크는 이러한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머크는 미국 내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머크는 지난해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 인수로 미국 내 기능성 소재 사업 규모가 두 배로 늘었으며, 아시아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진료로 인해 피해를 본 의료기관에 대해 보상하는 법률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가 환영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지난 4일 대표발의했다.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처럼 신종 감염병으로 인해 자가 또는 시설에 격리 조치된 자에 대해 격리 기간 중에 생업에 종사하지 못해 본인 또는 그 가족의 생계유지에 필요한 생활보호조치 하도록 하고, 감염병 환자 진료로 인해 의료기관에 발생한 유·무형의 피해를 국가가 보상해 줌으로써 국내로 유입된 신종 감염병 확산 방지에 효율적으로 대처토록 하자는 게 제안이유다. 이에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10일 “메르스 격리자들에게 발생한 생업의 어려움과 의료기관의 유·무형 피해를 국가가 보상해 주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고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경기도의사회 강태경 대외협력이사는 이번 메르스 전염병 사태는 두 가지 점에서 재난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첫째, 우리나라가 기존에 갖고 있는 자체 가용자원이나 능력만으로 피해를 효과적으로 감당하지 못했고 그 비효율은 현재진행형이라는 것.
보건의료계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료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임상약리학과에서 근무할 촉탁의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가정의학과 또는 내과 전문의 등이며 30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 후 별도의 서류 제출에 관한 사항 등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이 2015년도 간호직 채용공고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간호사이며, 세부 자격요건은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15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병리과 임상병리사를 모집한다. 14일까지 병원 홈페이지 채용정보 온라인 채용접수에서 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조건은 임상병리사 면허 소지자, 종합병원 근무 유경험자 우대 등이다. 분당차병원이 비뇨기과 간호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3년제 이상 학력자,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 종합병원 경력자 우대 등이다. 을지대학교병원이 방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용범)은 임직원들이 한끼의 식사비를 아껴 모은 3,000여만원을 지난 4일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은 “형편이 어려운 지역내 꿈나무들을 키우자”라는 취지로 매년 ‘한끼의 행복한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으로 올해까지 도합 1억6,000여만원을 기부했다. 그동안 이 후원금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식아동이나 이혼 등 가정해체로 어린 손자녀들을 돌보는 저소득층 조손가정에 보탬을 주었다.조용범 원장은 “지역내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희망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후원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야당과 의료계의 간담회에서 메르스 초기 대응에 실패한 정부 무능의 지적과 메르스 치료자이자 피해자인 의료계 지원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새정치민주연합과 대한의사협회가 10일 오후 3시 의협회관 7층에서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대응 방안과 문제점 그리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는 한편, △메르스에 노출된 환자의 치료자이면서 피해자이기도 한 의료기관과 의사들에 대한 피해보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문재인 대표는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메르스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전공의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전공의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언급했다. 문재인 대표는 “위기상황에서 메르스 퇴치에 노력 중인 일선 의료진을 만나서 애로 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찾기위해 방문했다. 정부의 무능 때문에 일선의료인, 보건공무원 들이 메르스를 온몸으로 막고 있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표는 “의협이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정부가 전문가 단체와 메르스 정보를 보다 빨리 공유했다면 확산을 막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문 대표는 “메르스로 인해 병원과 의원이 경영위기를 겪고 있다. 의사의 감염 사례는 안타깝다. 앞으로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관련 법안을 제출하도
새정치민주연합과 대한의사협회가 10일 오후 3시 의협회관 7층에서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대응 방안을 성토 점검하는한편, △메르스 퇴치 일선에서 피해자이기도 한 의료기관과 의사의 피해보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문재인 대표는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메르스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전공의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전공의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문재인 당대표, 추미애 메르스대책위원장,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간사, 김현미 비서실장 참석, 유은혜 대변인, 김용익 의원, 남인순 의원 등이 참석했다.대한의사협회에서는 추무진 회장, 김숙희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 강청희 상근부회장, 안양수 총무이사, 임익강 보험이사, 서인석 보험이사, 박종률 의무이사, 송명제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이진석 연구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기침예절 등 3가지를 잘 지키면 메르스 예방이 가능하다. 1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산을 막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확실한 메르스 예방법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메르스 예방법 UCC 제작 및 메르스상담센터 개소 등 적극적인 대국민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대국민 메르스 예방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3가지 UCC를 제작했다. 첫 번째는 ‘팔에 대고 기침하기’ 캠페인이다. 손으로 입을 막고 기침할 경우 바이러스가 오래 살아남고 손으로 만지는 문고리 등을 통해 타인에게 쉽게 전염되는 문제가 있다. 기침을 할 때에는 손이 아닌 팔을 대고 기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만약 손으로 가리고 기침을 했다면 곧바로 손을 씻어야 한다.두 번째 캠페인은 ‘마스크 착용하기’이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사람이 붐비는 곳으로 갈 때에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기만 해도 메르스를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다.세 번째 캠페인은 ‘올바른 손씻기’이다. 비누나 물을 사용할 수 없을
“더 이상 메르스가 지역사회에 전파될 가능성이 낮고 국내에 자연계 보유동물이 없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유행을 종식시킬 수 있는 질병이다.”우리나라 최고 의학 원로 학술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남궁성은)이 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해 국민과 의료계, 정부, 정치권 등 각계에 제언했다.한림원은 “메르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감염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1,172명의 사례가 발생해 5월 30일 기준 479명(치사율 40.9%)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또한 “대부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고 국내에서는 5월 20일 처음 확인된 후 6월 10일까지 108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9명(치사율 8.3%)이 사망하고 격리자가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다.첫 환자가 확진되기 전에 4개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병원에 입원 중 밀접 접촉 의료인과 간병인, 방문객, 가족, 동일병동 입원자 등에 집중 전파되어 초동 단계 차단에 실패했으며 의심자 격리가 철저하지 못해 3차 감염이 생기게 됐다는 것.한림원은 “조기 종식을 위해 당부한다”면서 국민, 의료계, 방역당국자, 정부, 정치권 등 각계에 제언했다.우선 국민을 대상으로 “메르스
“손명세 심평원장은 초호화판 국제 사기극을 중단하라.”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가 오는 8월 27일 열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행사를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노조는 손명세 심평원장이 국민의 혈세인 보험료를 마구 뿌려대며 ‘세계 보건의료구매기관 네트워크 구축’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요양급여비용 심사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심평원을 50조원이 넘는 보험재정의 관리자로 둔갑시켜 국제적으로 알리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제 사기극임에 다름없다”고 비난했다.손명세 원장이 법률에 보험자로 명시된 공단이 건보재정을 조달해 전국 5만여 요양기관에 진료비를 지급하는 건강보험 시스템을 부정하고, 심평원이 지급하는 것으로 왜곡해 혼란을 주려한다는 것이다.공단 노조는 심평원이 국제행사를 취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3월 18일과 26일에도 발표한 바 있다. 노조는 또 “국회에서도 지난 4월 국회 업무보고에서 손명세 원장의 일방적 행태를 엄중하게 경고하기도 했다”면서 “그럼에도 행사에 가속도를 붙이며 마이 웨이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공단노조는 “지난해 9월부터 치밀하고 은밀하게 준비한 국제행사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포장
한국 MSD(대표 현동욱)가1만 40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 2형 당뇨병 표준 치료 시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투여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한TECO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TECOS 연구 결과, 자누비아는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인 심근경색, 비치명적인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중 하나의 사건이 확진 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으로 정의된 1차 복합 평가 변수에 대해 위약 투여 군 대비 자누비아 투여 군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처리의향 분석(Intention-to-treat(ITT) 분석) 결과, 자누비아 투여 군과 위약 대조 군에서 1차 평가 변수로 정의된 사건이 발생한 환자의 비율은 각각 11.4%(n=839)와 11.6%(n=85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획서 순응 분석(Per Protocol(PP) 분석)에서는 두 군 모두에서 9.6%(n=69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2차 평가 변수 관련으로 자누비아 군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증가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발생 비율은 두 군간에서 유사했다. TECOS 연구 결과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톤에서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후박 추출물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천연물 신약) ‘HL정’의 임상2상 시험 종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완료 했다고 10일 밝혔다.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기술 개발 사업’의 정부과제 지원으로 본격적인 임상 진입을 추진했으며, 지식경제부와 함께 각각 1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투자한바 있다. 현재 지방간의 경우 이렇다 할 치료제가 없이 운동과 식이요법이 권장되므로, 본 치료제의 시장성이 매우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후박은 이미 한방에서 장과 위의 기능을 항진시켜서 설사와 이질을 치료하고, 위궤양 및 십이지장 경련 억제, 혈압 강하 작용 등이 알려진 생약이다. 후박추출물 HL정은 다양한 실험동물모델에서 경구투여를 통해 간 조직 내 지방량 감소 및 중성지방(TG) 등의 감소 결과를 보였다. 특히, 휴온스 HL정의 효능은 간 조직 내의 지방 합성 전사인자를 억제함으로써 간 조직 내의 지방 감소 효능을 보이는 기전임을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에 임상 2상 시험 종료 후 결과분석을 통해 임상 3상 연구 진입의 근거로 활용해 임상 3상까지 완료한 후 2017년 지방간 전문 치료제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엄기안 중앙연구소장은 “
베링거인겔하임은 티오트로퓸(스피리바)과 올로다테롤 레스피맷 복합제가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환자의 유지요법 시작 직후부터 폐 기능 개선을 보였으며, 질병 초기 단계에서 개선이 크게 나타났다는 주요 3상 TONADO 1과 TONADO 2 임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TONADO 1과 TONADO 2 임상 분석 결과는 기존에 기관지 확장제 유지요법을 받은 적이 없는 환자 대상으로 스피리바(티오트로퓸) 레스피맷과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복합제를 비교했다. 비교 결과,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이 환자의 폐 기능을 2배 이상 개선한 결과를 보였다. 모든 COPD 단계의 환자에서 상당한 폐 기능 개선이 나타났으며, COPD초기 단계 환자에서 더 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스피리바(티오트로퓸) 레스피맷 단독요법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독일 마인츠 대학병원 호흡기 내과장 롤랜드 불(Roland Buhl) 교수는 “COPD에서 폐 기능 감소는 호흡곤란을 야기하며, 이는 급격한 신체 활동 저하, 증상 악화, 더 나아가 무기력함을 유발하는데, COPD 환자 대부분이 처음 진료 받을 때 폐 기능이 이미 크게 감소해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2012년에 이어 고령친화산업 규모 추계 등을 다룬 ‘고령친화산업 시장동향’ 이슈페이퍼를 발간했다.보고서에서는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전체 시장규모 추계와 함께, 산업범위에 포함된 8대산업에 대한 전략품목 시장규모를 제시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친화산업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약 27조 3,800억원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13.0%의 높은 연평균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고령친화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은 고령친화여가산업으로 약 9조 3000억원(34.0%)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식품 6조 4000억원, 의약품 3조 78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산업은 요양서비스로 연평균증가율 16.6%로 예측되고 있다.산업별 국제경쟁력, 시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 고령친화산업 전략품목 시장 규모는 전체 고령친화산업 시장의 34.6%(약 9조 48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김기향 센터장은 “국내 인구 고령화, 베이비부머 은퇴 본격화 등으로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시장 수요는 더욱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중요성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