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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메르스 감염환자가 발생한 것처럼 알려진 것과 관련해 병원 측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알려진 것처럼 병원내 감염이 아닌 가족내 감염이라는 것이다.지난 9일 오전 6시 40분에 배포된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8일 확진된 ‘88번’ 환자가 지난 5월 28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확진된 ‘6번’ 환자와 동일 병실에 체류·접촉해 발병한 것처럼 기재되어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여의도성모병원은 “우리 병원에서 새롭게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진단된 것처럼 보도되고 있어, 너무나 답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6번’ 환자는 지난 5월 26일 밤 타 병원에서 패혈증, 폐렴 의심 하에 본원 응급실로 전원되어왔으며, 당일 중환자실로 입원시키고, 다음날 아침 MERS를 의심하여 중환자실 내의 1인 음압 격리병상으로 격리 조치 한 후 질병관리본부의 확진 판정 결과 2015년 5월 28일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을 하는 등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모범적으로 대응했다는 것. 병원은 “28일 본원에서 MERS 환자가 확진되었으므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대로 40여명의 의료진과 직원을 가택격리했으며 70여명의 의료진과 직원은 능동감시를 체계적으로 하고
인천해바라기센터(센터장 배승민․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개최한 그림그리기대회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8~10일 3일에 거쳐 시상했다.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5일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인천아동복지협회가 주최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제5회 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나의 꿈, 우리 몸의 안전, 우리 집’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꿈과 행복을 화폭에 담았다. 심사를 통해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이중 영광의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장상인 대상은 심곡초등학교 6학년 박봄이 학생에게 안겨졌다. 박양은 ‘나의 꿈’을 주제로 ‘건반 위의 멜로디’라는 작품을 그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 상품 등 부상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올해 하반기 가천대 길병원 로비에서 다시 한 번 전시될 예정이다.
메르스 확진 환자 13명이 늘어 총 108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13명의 추가 환자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 관련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수),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13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했다. 이 중 10명이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나머지 3명의 환자는 기타 다른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산발적 발생으로, 이 중 2명은 16번째 확진자 관련, 지난달 28일부터 30일 사이에 각각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동일 병동에서 접촉한 경우이고, 나머지 1명은 15번째 확진자 관련 지난달 29일부터 31일 사이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동에서 접촉했다. 대책본부는 이번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98번째 확진자는 지난 3일일부터 7일 사이 메디힐병원(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입원치료 중 8일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음을 밝히고, 메디힐병원에 대해서는 접촉자를 파악해 추적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의료기관 내 격리조치를 시행중이라고 밝혔다.이대목동병원의 경우는 환자 본인이 마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그릭’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80g제품 기준)을 돌파했다. 일동후디스 단일브랜드 중 최단기간에 이루어낸 성과이다.‘후디스 그릭’은 일동후디스가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그릭요거트이다. 미국에서는 그릭요거트가 발효유 시장의 50%에 육박할 정도로 대중화돼 있던 때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나타난 그릭요거트는 소비자들의 인지도는 낮았지만 직접 맛을 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진적으로 소비가 증가해 왔다. 최근에는 아침식사 대용과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2015년 3월, 그릭요거트의 영양가치를 알리는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대폭 증가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농축방식 방식으로 만들어 진 ‘후디스 그릭’은 품절사태가 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며 방송 후 평년대비 200%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2015년 5월 ‘후디스 그릭’은 누적 판매량은 2000만개을 넘어서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그릭요거트로 자리잡았다.일동후디스의 ‘후디스 그릭’은 유청을 짜내는 방식이 아니라 전통 농축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유청 영양의 손실이 없고,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일반 요거트의
글로벌 항암제 시장 규모가 1000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한 표적항암제가 성장을 리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IMS보건의료정보학연구소에서 발표한 '항암제, 시장 역동성, 환자 접근 및 가치의 진행 : 2015년 글로벌 종양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항암제 시장 규모가 2014년 1000억불을 돌파한데 이어 향후 연평균 6~8% 성장해 2018년에는 1170억달러에서 14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은 전체 의약품 시장의 10.8%를 차지했으며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삼은 항암제 성장세가 뚜렷했다.표적치료제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4.6% 성장해 동기간 표적치료제를 포함한 전체 항암제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6.5%를 압도했다.국가별로는 미국이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42.2%를 점유했으며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을 더하면 이들 국가가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정도에 달했다.2014년에는 10개의 새로운 항암제가 출시되는 등 지난 5년간 총 53개 적응증에 대한 4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11년도 1주기 의료기관인증 획득에 이어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주기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인증 조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부산대병원의 의료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2015년 6월 3일에서 2019년 6월 2일까지이다.지난 4월 21일에서 24일까지 진행된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용 기준 4개 영역 537개 조사항목을 충족했다. 부산대병원은 작년 2014년 3월부터 자체 TFT를 구성하여 2주기 인증평가를 위해 다양한 시설투자, 인력재배치,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진행해왔다.의료기관 인증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수준의 의료서비스 질을 달성했음을 의미한다.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모든 직원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인증기간동안 3회의 자체조사 및 1회의 중간현장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9일 민관합동 메르스 예방홍보활동에 나섰다.이날 전남대병원은 광주광역시의사회(회장 홍경표)・광주북구보건소(소장 김은숙) 등과 함께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전남대병원은 메르스로 인한 사회적 불안과 질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메르스는 예방할 수 있다’는 주제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대내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이날 캠페인에는 윤택림 병원장・홍경표 회장・김은숙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대병원 감염내과 정숙인 교수의 메르스 바로알기 ‘미니강의’에 이어 손씻기・기침에티켓 등 개인위생 요령 그리고 홍보물과 마스크 3,000장 배포 등으로 진행됐다.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직장인 오 모씨(광주시 계림동)는 “요즘같은 메르스 비상시기에 얘들이 외출 후 집에 왔을 때 손씻기를 강조해 왔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씻는 요령을 제대로 알게 됐다” 면서 “직장 동료나 친구들에게도 오늘 배운 예방요령 등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8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9일 치과진료동 증축기념식을 갖고 통합클리닉 진료서비스에 들어갔다. 치과진료동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앞에서 열린 이날 증축식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춘진 의원을 비롯해 김성주 의원, 강동원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과 병원 운영위원회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치과진료동 증축사업은 치과진료동 내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1~2층 상부에 3층에서 5층까지 총 4억6000만원을 들여 총 1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료했다.이번 증축사업은 협소한 외래진료 시설 및 진료대기 공간문제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환자중심의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거점 치과전문병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새롭게 증축된 치과진료동 3층에는 교수통합진료실과 임플란트통합진료센터, 임플란트 시술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진료과를 통합한 특화된 클리닉 진료가 가능하다. 이는 치과 진료 특성상 하나의 질환 치료보다 여러 가지 구강질환에 대한 치료의 필요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다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져 환자의 진료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김춘진 의원은 “이번 전북대병원 치과진료동의 구축은 구강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자사 및 자회사의 임직원 720명에게 자사의 고용량 비타민D(20만 IU) 주사제인 메리트D의 투여 비용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비타민D가 면역력 증강 및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예방에 있어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게 최선이지만, 평소 개인의 면역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 받고 있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D다. 주로 뼈 건강과 관련해 많이 알려진 비타민 D가 면역력 향상과 항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호르몬 연구에 관해 저명한 타미 박사(Tami Meraglia, M.D, 바이털리 메디컬 클리닉 원장)는 지난해 5월 자신의 홈페이지 를 통해 중동 호흡기 질환 증후군 메르스를 예방하는데 비타민 D가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비타민 D가 독감예방주사나 항바이러스 약물보다 독감예방효과가 좋다’고 소개한다. 주요 발생지역인 중동지역과 아프리카의 남아연방의약 건강 통신 이 발표한 내용에도 병약한 사우디의 메르스 환자들에게 고용량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9일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지난 3월 볼리비아, 5월 과테말라와 파나마 등 남미 3개국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올해 추가로 남미 5개국의 허가를 획득하여 남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나보타는 현재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서 판권계약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페루는 최근 한국을 위생선진국으로 포함시키면서 수출 허가 일정이 올해 3분기로 앞당겨졌다.미국 진출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9월 미국 내 수입사인 에볼루스(Evolu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신청 승인을 받으면서 임상진행이 본격화 되었고 현재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위한 총 4개의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유효성 평가는 이미 올해 4월 환자등록(LPE, Last Patient Enrollment)이 완료되었고, 안전성 평가도 환자등록이 시작되어 유효성 평가와 안전성 평가 모두 계획보다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6년 하반기까지 모든 임상시험의 결과보고서를 확보하여 신약허가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부사장 존 그로스 의학박사는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최
메르스 확진 환자 8명이 더 발생해 95명으로 늘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화),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8명의 추가사례와 사망자 1명을 발표했다. 이 중 3명의 환자는,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나머지 5명의 환자는 기타 다른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산발적 발생으로, 이 중 2명은 6번째 확진자 관련, 각각 5월 26일 서울아산병원 및 5월 28일 여의도성모병원 동일 병실에서 접촉한 경우이다.2명은 5.28~5.29일 15번째 확진자 관련,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실에서 접촉했고 나머지 1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경우이다. 대책본부는 이번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89번째 확진자가,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6.3), 김제 미래방사선과의원(6.5), 김제 한솔내과의원(6.5)을 경유했음을 밝히고, 이 3개 병원이 환자발생 병원은 아니지만 감염위험이 있을 수 있어 해당 기간 내 당해 병원에 내원·방문한 사람들(전체 300여명)을 모두 자택 및 병원 격리조치했
GLP-1 계열의 당뇨신약인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LAPSCA-Exendin4)가 월 1회까지 약효를 지속하는 것으로 2상 임상시험 중간결과에서 확인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미국 보스톤 컨벤션센터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75회 미국당뇨병학회(이하 ADA) Scientific Session에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총 5건의 임상 및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된 당뇨신약으로,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를 최대 한 달까지 연장할 수 있는 혁신기술이다. 월 1회 용법에 대한 임상(HM-EXC-204)은 제2형 당뇨환자를 에페글레나타이드 8mg, 12mg, 16mg 및 위약군으로 나눠 16주간 투약한 후 당화혈색소(HbA1c) 조절과 체중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번 학회에서는 86명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모든 투약군에서 HbA1c가 7% 이하로 감소했으며, HbA1c 목표치인 7%에 도달한 환자 비율도 60% 이상이었다. 체중변화는 8mg 투여군에서 -2.03k
국회도 국내에서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나섰다.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여야 동수 18명의 의원들이 소속된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이번 특위 구성은 전날인 7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여야 대표인사가 참여한 회동에서 이뤄진 합의에 따른 것이다.특위는 이번 메르스 사태 대책과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체계 구성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위원장에는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의사 출신의 새누리당 3선 신상진 의원이 내정됐고 새누리당 메르스비상대책특위 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이 여당간사를 맡기로 했다.또한 여당 측 특위 위원은 당 메르스특위 위원인 김기선 김명연 문정림 박인숙 신경림 신의진 이종진 의원 등 보건복지위원들 중심으로 구성됐다. 야당은 9일 특위 위원을 발표하기로 한 상태.
“개원 의사들은 감염 위험은 물론 폐업 위험까지 감수하며 진료하는데도 현재 정부가 보여주는 행태는 너무나 한심하고 비열하다.”대한의원협회가 성명을 통해 메르스에 대응하는 정부의 행태에 강력한 불만을 나타냈다.지난 5월 20일 메르스 첫 환자가 확진된 이후 6월 8일 현재까지 87명의 확진환자와 6명의 사망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6월 7일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했던 의료기관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발표된 5개 시도 24개 의료기관 중 의원급 의료기관은 서울 4군데, 경기도 평택 3군데, 경기도 부천시 1군데, 충남 보령시 1군데, 충남 아산시 1군데, 전북 순창군 1군데로 총 11군데이다. 이 중 확진환자가 발생한 곳은 2군데에 불과하며, 나머지 9군데는 외래에서 경유환자를 진료했을 뿐이다. 의원협회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의료진은 자신 역시 메르스에 노출될 수도 있으며, 대부분 1인 의료기관이라는 특성상 격리되는 경우 자칫 폐업의 위험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불안감 속에서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메르스에 대처하는 정부의 행태를 목도하며 과연 개원의사들이 목숨을 걸고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지 의구심을 가지지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4년도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은 43.6%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메디포뉴스가 병원의 수익성 지표 중 하나인 인건비비율을 집계한 결과 총인건비는 1조7,035억원이었으며, 총의료수익은 3조9,053억원이었다. 인건비 비율은 총인건비를 총의료수익으로 나눠 100을 곱한 값이다. 인건비 비율이 낮을수록 수익성 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인정된다. 병원별로 보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37.5%로 가장 양호했다. 이어 전남대학교병원이 39.3%를, 제주대학교병원이 43.0%로 양호했다. 반면 전북대학교병원은 48.3%로 가장 열악했다. 이어 경상대학교병원이 47.2%, 강원대학교병원이 46.7%로 열악했다.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인건비비율은 43.6%로 전년 44.4%에 비해 0.7%p 감소했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이 문제된 이후 의료수익 증가율에 비해 인건비 증가율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병원별로 볼 때 인건비비율 감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무려 3.9%p 감소했다. 반면 부산대학교병원은 인건비비율이 전년보다 오히려 2.2%p 증가했다. ◆2013년 전국병원 평균 인건비비율 48% vs 11개 국립대병
국내 제약사들의 성장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신약 탄생이 한발 앞으로 다가서고 있다.다국적 제약사들의 주요 무대였던 국제 학술대회에 국내 제약사들이 참가해 자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임상시험 데이터 발표가 잇다르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 4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암학회에서 내성표적 항암신약(HM61713)과 차세대 RAF저해 표적항암신약(HM95573)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 폐암신약이다. HM95573은 암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RAF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 항암신약으로, 부작용과 내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투여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로 개발되고 있다.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는 HM61713의 1/2상 결과를 발표했다. HM61713 800mg을 1일 1회(QD) 투여한 결과 기존 EGFR TKI 치료에 내성을 보인 T790M 돌연변이 양성 폐암환자 62명 중 95.2%인 59명에서 질환조절 효과가 있었으며 이중 54.8%인 34명은 실질적으로 종양이 감소됐다.JW중외제약은 미국임상종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 및 환자 치료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천안 단국대병원(원장 박우성)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단국대병원은 지난 8일 “메르스 확진환자 2명의 건강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이 환자들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기 위해서는 2차례의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르면 9일이나 12일 사이 퇴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단국대병원이 이 같은 치료성적을 발표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 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34명의 메르스 추가 감염환자가 발생해 충격을 줬다.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자 87명 가운데 약 40%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국내 대표 초대형병원 중 한 곳인 삼성서울병원 조차 부실한 감염관리로 메르스 추가 환자가 대거 발생한 상황에서 2차 감염환자를 단 한명도 발생시키지 않은 단국대병원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단국대병원은 특히 다른 병원에서 외면한 환자까지 받아들여 묵묵히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단국대병원의 노력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감사한 마음을 표시했다. 직접 병원을 찾아 격리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그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의 메르스 감염환자 34명 대부분의 증상이 경미해 발생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14번 환자가 내원했던 삼성서울병원에서 34명의 메르스 추가 감염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해 충격을 줬다.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자 87명 가운데 약 40%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이다.삼성서울병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14번 환자에 따른 메르스 감염 확진환자 34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8일 오후 기준 환자 대부분의 증상이 경미해 감소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추이는 지난 4일 15명을 정점으로 5일 9명, 6일 4명 등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메르스 환자 34명 중 폐렴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모두 5명으로 대부분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고 단순발열이나 발열을 동반한 메르스 상기도 감염환자(독감증상과 유사)는 29명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입원 중인 메르스 감염 확진환자 18명 중에서 메르스 상기도감염 환자는 15명으로, 이 가운데 12명(80%)이 발열 소실됐다고 밝혔다.특히 메르스 폐렴 환자 3명 중 2명(67%)도 발열이 사라져 현재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또 지난 8일 확진 발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메르스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일반 국민과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대한의사협회 메르스 대응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의협의 메르스 상담센터 번호는 △대한의사협회 메르스 상담센터 대표번호 1833-8855 △ 경기지역 1577-8211 △인천지역 1800-1275이다. 의협은 9일 오전 9시에 정식 오픈되는 메르스 대응센터를 통해 △메르스 예방 수칙을 비롯하여 △자택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등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메르스 의심환자의 행동지침 등에 대해 안내한다. 의사 전문상담위원이 이해하기 쉽게 의학적인 관점에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의협은 대응센터를 통해 메르스 환자 발생 및 환자 경유 의료기관의 명단이 공개됨에 따라, 해당 의료기관이 휴업을 하거나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만큼 피해 의료기관의 현황 및 요구사항 등에 대한 사항도 접수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메르스 대응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6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의사 회원 대상으로 전문상담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메르스 상담센터는 9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장황호 목사가 25년간 동산의료원 원목으로 활동하면서 환자들과 그 가족, 교직원들에게 전했던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모아 ‘말씀과 치유’를 발간했다. 장황호 목사는 매월 발행되는 동산의료원 소식지 ‘말씀과 치유’란에 복음전파와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선교를 이어왔다. 오는 8월 31일 정년퇴임을 앞두고 그동안의 말씀들을 모아 펴낸 ‘말씀과 치유’는 살아감의 지혜, 희망의 노래, 상처 입은 치유자 등 3부로 구성되었으며 272편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장황호 목사는 “메시지를 준비하면서 겪었던 고통의 시간들, 메시지가 완성되었을 때 느꼈던 기쁨의 시간들, 독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전해지는 감격의 시간들을 혼자만 간직하기에 아쉬워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다.”며 “신앙공동체에서 영적인 책임을 맡을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선교를 향한 동산의료원의 정체성이 이 책과 우리 모두를 통해 계속해서 전해지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장황호 원목실장은 장로회신학대학(기독교교육학과 B.A. M.Div. 예배설교학 Th.M)과 풀러신학교(D.Min)를 졸업하고 서울 명성교회 부목사, 경기도 새능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계명대 동산의료원 원목실장으로 25년째 사역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