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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아주대의료원이 중국 길림성 연변제2인민병원에 ‘한국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개원 이후 첫 해외 진출이다.지난 5월 21일 아주대의료원과 중국 연변제2인민병원은 중국 연변호텔 1층 회의실에서 한국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이 계약에 따라 아주대의료원은 향후 10년간 한국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 의료와 관리 인력을 파견하고 아주대병원의 책임 아래 위탁운영을 맡는다. 연변제2인민병원은 건강검진에 필요한 인력, 시설장비는 물론 한국에서 파견한 의료인의 신변보장과 인건비, 숙소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아주대병원에 명의사용료 명목으로 매년 2억원을, 위탁수수료 명목으로 매년 검진이익의 5%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아주대병원 측은 “국내에서 해외 병원에 의료 또는 경영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사례는 많다. 하지만 이번 계약처럼 국내 병원이 직접 의료와 관리인력을 파견하여 운영하고 운영에 대한 수익금을 배분하는 방식은 극히 드물다.”고 밝혔다.해외 병원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여러 병원은 현지 정부의 비협조적 태도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계약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의 적극적 협
급여화된 식대의 9년째 동결조치에 대해 중소병원계가 인내심의 한계 상황에 다다랐다고 토로하고 있다.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지난 5월 26일 국회 양승조 의원실에서 개최한 ‘환자급식의 품질 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 내용을 접하고, 환자 식대 개선이 드디어 이루어지는 것인가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역설적인 말을 다시금 곱씹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병원협회는 “일반식이든 치료식이든 다 우리 국민의 밥상이요 먹거리들이다.”며 “그런데, 일련의 밥상 차림에 있어 층하를 두고, 차별하는 것은 성치 않은 환자에 대한 모독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수가가 산정되어 국민은 안전한 먹거리를 접하고, 병원도 최선의 영양공급에 솔선수범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소병원계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에 각종 인증과 평가제도를 도입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비용 보상이 뒷받침돼야 재투자라도 고민하지 않겠느냐며 쓴소리들을 내뱉고 있다. 9년째 동결된 식대에 3대 비급여의 급여화로 인해 대다수 중소병원들은 경영수익구조 악화에 처해 있다는 주장도 했다.
한국BMS제약(사장 김은영)은 최근 서울 대치동 한국BMS제약 본사에서 김은영 사장과 유대희 노조위원장 및 노사 교섭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최종 단체교섭과 임금인상합의서에 서명하고 임금협상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한국BMS제약은 이번 협상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단 협상기간을 기록하며 상생의 노사 문화를 이끄는 선두 제약기업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한국BMS제약과 사내 노동조합은 기존의 가족친화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데에 이번 협상의 초점을 맞췄다. 주요 합의 내용은 ▲매년 5월 임직원들에게 가족친화 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원금은 퇴직금 산정에 포함 ▲분기별 마지막 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 전 직원들이 3시에 퇴근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 ▲매년 설날 및 추석에 기존 지급액 대비 100% 인상된 금액의 상품권 지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한국BMS제약과 사내 노동조합은 단체교섭 및 임금협상의 성공적 마무리와 더불어, 노사 화합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함께 채택했다. 한국BMS제약과 사내 노조는 이번 공동선언문을 통해 지속적인 근무조건의 개선, 합리적인 성과보상제도의 운영, 임직원들의 경력개발지원 등 다양한 실천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이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제51회 미국임상종양학회(이하 ASCO)에서 현재 개발 중인 내성표적 폐암신약(HM61713)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한다.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비소세포폐암(Lung Cancer—Non-Small Cell Metastatic) 세션에 참가해 내성 폐암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HM61713 800mg을 투여한 결과에 대한 국내 1/2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내성표적 폐암신약으로, 기존 치료제(이레사 및 타세바) 투약 후 나타나는 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폐암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건보공단이 27일 진행된 각 공급자단체와의 2차 수가협상에서 부대조건으로 ‘진료비 목표관리제’를 제시해 올해 협상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진료비 목표관리제는 진료량 변동에 따른 재정위험분담제도를 말한다. 미리 설정한 총 진료비 범위 내에서 보험자와 공급자가 함께 건강보험 수가재정을 관리하는 방식이다.공단은 지난해 수가협상에서도 부대조건으로 목표관리제를 제시했지만 총액계약제나 다름없다는 공급자단체의 반발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특히 공단이 제시하는 부대조건은 일종의 인센티브로 작용해 조건을 수용하는 단체에게는 수가 인상률을 높여 주고 수용하지 않는 단체에게는 인상률을 낮추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단에 대한 공급자단체들의 신뢰는 크게 떨어졌다.공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5개 공급자단체와 진행한 2차 수가협상에서 추가소요재정(밴딩폭) 확보가 쉽지 않다고 전하며 진료비 목표관리제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8년 공급자단체 유형별 수가계약 제도가 도입된 이래 공단은 상대 공급자단체와 의견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을 때마다 부대조건을 합의안으로 제시해왔다.하지만 이번에 공단이 공급자단체들에 제시한 부대조건인 목표관리제는 양 측이 구체적
10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4년도 부채비율은 143.6%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서울대학교병원 등 10개 국립대병원의 재무상태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최근 몇년들어 국립대병원 적자기조의 영향으로 부채비율이 불건전한 수준이다. 업종별 특수성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액은 적어도 자기자본액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므로 지불능력의 문제가 발생한다. 10개 국립대병원의 부채총계는 2조44,310억원, 자본총계는 1조6,932억원이었다. 병원별로 보면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354.3%를 기록한 경북대학교병원이었다.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57.7%를 기록한 제주대학교병원이었다.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북대학교병원으로 전년대비 36.3%p 증가했다.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전년대비 161.3%p 감소했다. 10개 국립대병원의 자기자본비율은 41.1%를 기록했다. 10개 국립대병원의 자기자본총계는 1조6,932억원, 자산총계는 4조1,243억원 이었다. 몇 년간 이어진 적자의 영향으로 자기자본
지난 4월 1일 유방재건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가 이루어져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 환자의 수술 후 삶의 질 개선에 새로운 기전이 마련됐다. 현재 각 병의원 성형외과에 환자들의 관련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상황. 그 동안 1천만원에서 2천만원에서 달하는 고가의 병원비로 수술을 망설이던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준 덕분이다. 하지만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환자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부분 절제를 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는 의료현장의 전언이다. 이러한 가운데 반세기 동안 여성전문병원으로 명성을 떨쳐온 제일병원이 외과와 성형외과 협진으로 환자 맞춤형 유방재건술을 시행해 각광을 받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27일 제일병원 양은정 성형외과 과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지난 4월 1일 유방재건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이후 어떤 변화가 있나?건강보험 적용 이후 환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 관련 문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급여화가 이뤄진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홍보가 덜 됐기 때문인지 새로운 환자들의 문의보다는 원래부터 재건술을 받을 의사가 있던 환자들의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문의가 많다. 유방암으로 유방절
외국인 환자의 미용성형 진료비가 공개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정부 주요 국정과제의 하나인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와 관련해 대한성형외과의사회와 공동으로 외국인환자 대상 한국 미용성형 수술(시술)별 진료비 수준을 조사해 메디컬코리아 다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환자들이 우리나라의 진료비 수준에 대한 정보가 어두운 점을 악용해 진료비를 지나치게 높게 받거나, 과도한 중개수수료를 부과하는 사례가 있었으며, 이는 불법브로커를 양산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이번 진료비 공개는 지난 2월 발표된 ‘외국인 미용·성형환자 유치시장 건전화방안’의 후속조치로서, 대한성형외과의사회의 감수를 거쳐 8가지 신체부위, 45개 세부 수술(시술)별 진료비 범위를 비롯한 시술에 대한 설명, 소요시간, 회복기간을 외국인환자에 안내하고 ‘미용성형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갖고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 것. 이밖에도, 메디컬코리아 다국어 홈페이지에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및 등록 유치업자 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불법 브로커 온라인 신고기능을 마련하는 등 유치시장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보제공도 확충했다
정부가 간이식, 만성염증성탈수초다발성신경병증 등 희귀난치질환 치료약의 보험적용을 확대하기로 해 총 3천여명의 환자가 1인당 2백만원∼4.9억원까지 약값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오는 6월 1일부터 희귀난치질환인 간이식 후 거부반응 치료약 ‘에베로리무스’와 만성 염증성 탈수초 다발성 신경병증(CIDP) 치료약 ‘인체 면역글로불린-G’에 대한 보험적용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복지부 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장기이식 거부반응의 예방에 사용되는 약제 ‘에베로리무스’는 그동안 심장이식에 처방될 경우만 건강보험 혜택이 주어졌으나, 이번 조치로 간이식의 경우에도 혜택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간이식 환자 당 연간 약 7백만원의 비용경감(770만원 → 77만원)이 가능하며, 총 1,900 여명의 환자가 수혜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체 면역글로불린-G’ 역시 만성염증성 탈수초 다발성 신경병증에 투여 시 기존에는 스테로이드 치료약 등에 효과가 없고, 단독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증세가 악화된 경우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됐다.하지만 이번 조치로 스테로이드 치료약 등에 효과가
간암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만든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간암 재발률을 약 40%, 사망률을 약 8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윤정환·이정훈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5개 병원 2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27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 소화기학 분야 학술지인 가스트로엔테롤로지(Gastroenterology, IF(impact factor)=13.926)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수술, 고주파열치료, 알코올주입술 등으로 종양을 제거한 간암 환자 230명을 면역세포치료군(이하 치료군, 115명,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를 60주간 총 16회 투여)과 대조군(115명, 추가 치료 없음)으로 무작위배정하고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하였다.그 결과, 연구의 일차평가변수인 무병생존기간(암이 재발하지 않고 생존하는 기간)이 대조군에서는 30개월인 반면, 치료군에서는 44개월로 약 1.5배 연장되었다. 치료군은 대조군에 비해 재발률은 37%, 사망률은 79% 낮았다.2년 내 간암 재발률이 대조군에서는 46%인 반면, 치료군에서는 28%로 나타났다. 4년내 사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의 계열회사인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임근조)은 오전 11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에서,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인 반월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 강정석 사장,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박찬일 사장,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 에스티팜 임근조 사장 등 동아쏘시오그룹사 대표 및 임직원 외에 경인식약청 김인규 청장, 에스티팜 해외 파트너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식은 공장 준공 경과보고, 회사 홍보영상 상영, 기념사, 기념 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반월공장은 에스티팜이 회사의 비전인 ‘세계적 수준의 원료의약품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을 달성하고, 향후 5년 내 두 배 이상의 매출액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건설됐다. 지난 2014년 2월에 착공해 대지면적 8800m2(약 2700평), 연면적 7400m2(약 22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약 10만2000 리터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국내(KGMP)와 글로벌 수준(cGMP, EUGMP)의 우수의약품 생산관리 기준뿐만 아니라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PI
환인제약 (대표이사 이원범)은 지난 15일, 2015년 경영방침인 ‘긍정, 신뢰, 공감’ (긍∙신∙공) 캠페인에 대한 2015년 1분기 시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마포구 상수동의 요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시상에서는, 기존의 형식적인 시상식을 탈피해 ‘긍•신•공’ 캠페인 우수 실천부서로 선정된 3개 부서 팀원들이 직접 기획한 ‘팀 쿠킹’이라는 특별한 요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원범 대표이사도 참석해 함께 요리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긍정팀으로 선정된 전략기획팀의 양경훈 대리는 “팀원들과 요리를 함께 하면서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범 대표이사는 "딱딱한 업무와는 다른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내 의사 소통을 더욱 원활히 하고 쾌활하고 신명나는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인제약의 ‘긍∙신∙공’ 캠페인은 모두가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의사 소통 강화를 통한 협업분위기 활성화와 타 부서 업무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
의료중재원의 자료 요청에 의료기관이 강제로 따르도록 하는 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새누리당 신경림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관련 법률에 따라 의료사고 조사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에 대하여 자료 및 물건 등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하지만 현행 의료법 제21조제2항은 그 중 의료기관에 대한 출입조사가 이루어진 경우(제28조제3항)에 대해서만 의료기록 등을 열람하거나 사본을 교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로 인해 일부 의료기관이 ‘의료법’의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감정부의 의료사고 조사 관련 자료 제출요구를 거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상황.신경림 의원은 법률 개정안 제안이유에서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의료분쟁조정법 제28조의 강제조사 규정이 민사 영역에서의 자율적인 분쟁해결이라는 본질을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경기도의사회 강태경 대외협력이사는 우선 “민사조정법의 조정절차에서도 법관의 증거조사에 대한 비협조에 대해 형사처벌이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 않다”고
"비급여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급여 시장은 레드오션이 아닌 블루오션입니다"안국약품의 웰빙팀을 이끌고 있는 이무범(사진) 팀장의 말이다. 안국약품은 비급여 제품만을 전담하는 웰빙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안국약품이 취급하는 비급여 품목은 혼합비타민주사 '세느비트', 마늘주사 '베마케스트', 비만치료제 '쉘론정', 필러 '니주란' 등 20여개 품목이다.안국약품이 웰빙팀을 조직한 것은 3년전이다. 당시 일본에서 ABC 주사제를 수입 판매하다가 마케팅 및 영업을 집중하기 위해 별도 팀을 구성하게 된 것이 웰빙팀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웰빙팀을 조직한 이후 품목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확보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이무범 팀장은 "급여 및 비급여 품목을 같이 취급하게 되면 영업사원들의 몰입도가 하락해 성과를 거두기 힘든 측면이 있다"며 "비급여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서 전문성을 갖춘 마케팅 및 영업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웰빙팀이란 특화된 조직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웰빙팀은 한달에 2번씩 '핸즈온' 캠페인을 진행한다. 웰빙팀의 제품에 관심이 있는 의사들을 초빙해 직접 시술 장면을 보여주고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함께
부산의 한 정형외과 원장이 의료기기업체 직원과 간호조무사를 수술에 참여시킨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부산 중부경찰서는 이 모 씨 등 정형외과 공동 병원장 4명을 의료기기 판매업체 직원과 간호조무사, 간호조무사실습생 등을 수술에 참여시킨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지난해 3월 24일부터 28일 사이에 환자 총 9명에게 무릎 인공관절 삽입 수술을 하면서 수술에 참여할 수 없는 무자격인들에게 일부 시술을 맡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또 이들의 지시를 받고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무릎 인공관절 납품 판매업체 직원 4명과 간호조무사 2명, 간호조무사 실습생 1명 등 총 7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의료기기업체 직원들은 망치질로 핀을 무릎에 고정하고 간호조무사와 실습생들은 수술 부위를 표시하고 봉합하는 일을 담당했다고 경찰은 밝혔다.이 모 씨 등 공동원장이 이 같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타낸 요양급여비용은 총 2,500여만원.경찰은 이 정형외과가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병원 내부 CCTV 등을 압수·분석한 끝에 이를 밝혀냈다.이 모 씨 등은 무면허 의료행위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 12월부터 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사장 추무진, 이하 재단)은 26일 의협회관에서 재단 현판식 및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재단은 의협회관 4층에 사무실을 마련하여 재단 목적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무실 개소식에는 추무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감사단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추무진 이사장과 강청희 이사는 재단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지정 기부금 기탁을 약정했다.재단은 현판식 및 사무실 개소식 개최에 앞서 201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과 이윤성 대한의학회장을 당연직 이사로, 김동익 전임 대한의학회장을 선출직 이사로 선출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집행위원회 운영규정을 개정하고 집행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의결했다.재단은 재단정상화를 위해 재단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한국의사 100년 기념사업과 관련된 자료를 게재하여 재단 활동사항을 알려나가는 한편, 재단 목적사업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감과 아울러 원활한 목적사업 달성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정 기부금을 기탁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지난해부터 재단은 의협 창립 106주년 기념 의협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함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은 혁신형과 목적형으로 이원화 된 포트폴리오 운영을 골자로 한 사업 제안요구서의 개정된 내용을 공개했다.사업개발과 전략기획 기능 강화, 과제의 선제적 발굴, 해외 우수 물질 발굴, 적극적인 기술이전 활동 촉진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등 지원 영역을 확대하는 2단계 사업계획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혁신형과 목적형 중 혁신형 과제의 제안요구서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해 글로벌 성공가능성이 높은 혁신신약 개발과제를 지원한다. 기존 지원체계와 방향을 같이 하는 혁신형 과제 접수는 1년에 4차례 (3, 6, 9, 12월 4째 주 월~금) 진행된다.목적형 글로벌 신약개발 과제의 경우, 연내에 글로벌 시장 수요 맞춤형 TOP DOWN 과제 제안요구서를 마련해 과제접수, 선정 및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혁신형과 목적형으로 구분함에 따라 글로벌 기술이전 목표 달성 가능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국내 연구자들에게는 더 많은 정부 지원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주상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한국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는 2015년 05월 15일(금) B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를 앓던 59세 여성 환자에게 딸의 간 3분의 2를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 최초 간이식 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간이식 수술 환자는 간경화가 악화되어 흉수 및 복수가 차올랐으며,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만큼 질환이 진행된 케이스 였다.특히, 공여자 혈액형에 대한 고역가 항체를 가지고 있던 환자에게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은 지방에서는 시행하기 어려운 고난도 수술이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2003년 3월 담도성 간경화를 앓고 있던 30대 후반의 여성에게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10월 100례, △2010년 6월 200례, △2012년 2월 300례, △2013년 06월 400례를 달성해 왔다. 현재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생체 간이식 371례, 뇌사자 간이식 129례를 포함해 500례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지역 간이식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장기이식센터 최동락(외과) 센터장은 “말기 간경화나 절제가 불가능한 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 삶
희귀난치질환 환아 및 가족의 희망을 북돋아주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희귀난치질환으로 투병중인 어려운 경제여건의 환아 및 가족에게 희망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3일 동안 ‘제5회 심사평가원과 함께하는 건강⁺ 행복 캠프’를 개최했다.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담도폐쇄증,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등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어 투병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그 가족(18가족 60명)은 제주민속촌체험, 감귤 수확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 단체놀이를 통해 유대를 다졌다.또한, 심사평가원이 후원하는 소아암환자 중 완치자로 구성된 ‘레인보우브릿지 밴드’가 음악을 통해서 환아 및 가족을 응원하고 투병생활 사연을 공유하며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다.이와 함께, 제주 메이즈랜드 ‘새생명의 길’에서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완치를 기원하는 타임캡슐을 묻으며 가족과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 ‘건강기원 나무심기’ 행사도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윤석준 기획상임이사는 “환아 및 가족이 투병·간병으로 겪는 스트레스를 이번 여행을 통해 해소하고자 캠프를 마련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이른둥이(미숙아)와 가족들을 위한 제7회 홈커밍데이를 23일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했다.전남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최영륜 소아청소년과 교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른둥이와 가족 등 60여 가족 170여명이 참석해 반가운 만남과 유익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신생아집중치료센터의 홈커밍데이 행사는 출생체중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출생아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 받고 퇴원한 이른둥이와 가족들을 매년 5월에 초청해 서로 격려하고 기쁨을 나누는 자리이다.이날 행사는 축하 케이크 커팅, 부모의 육아일기 발표, 축하 공연, 가족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또 개회식 전에는 스마일 포토존, 귀여운 캐릭터 인형과 기념촬영,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이른둥이와 의료진이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지난 2009년 3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 최초로 지정된 전남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현재 45병상 규모에 매년 1,500g 미만의 국소저체중출생아를 포함해 1,000여명의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하고 있다.이날 최영륜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시대에 이른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