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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tvN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팀이 시즌2 방영을 앞두고 시즌1 OST 수익금 일부를 환자진료에 써 달라며 이화의료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화의료원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깊은 인연이 있다. 이대목동병원 홍근 간담췌외과 교수는 배우 조정석이 연기한 전문의 이익준의 역할을 자문했다. 홍 교수는 4년 전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며 역할과 병원에 대해 다양한 자문을 제공했다. 실제 시즌1 내용 중에는 홍 교수의 실제 경험도 담겨있다. 대표적인 것이 3회에 담긴 어린이날 간이식 에피소드다. 뇌사판정을 받은 환자의 간이식을 5월 5일 집도하기로 했지만 환자의 어린 자녀가 매년 어린이날 아버지의 죽음을 떠올리며 고통스러워할 것을 우려해 자정이 지날 때까지 기다려 간이식 집도를 시작하는 내용이 그것이다. 또한 이대서울병원은 드라마 속 ‘율제병원’으로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촬영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개원한 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홍근 교수는 “환자를 생각하고 고민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잘 담아주고 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대중적 인식이 개선된 것만으로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백무준 교수(외과)가 최근 열린 제20차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 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6월부터 2년이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orean Society for Parenteral and Enteral Nutrition)는 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영양학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 등의 다양한 직군이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의료기관의 영양집중지원 인증평가사업을 통해 합병증과 유병률을 낮춤으로써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의료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임상영양학 관련 임상지침 및 가이드라인 제정, 논문집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장암 수술 명의인 백무준 교수는 순천향대의대 졸업 후 1996년 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에 부임한 이래 외과 과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구부원장과 암센터장, 순천향의생면연구원(SIMS) 임상연구실장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의료산업화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경하)은 1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이화의료원 교직원 발명 아이디어, 특허,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 보건의료분야 창업 부문 최우수상은 의료인 교육용 VRT(VR Translation)를 제안한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의 주웅 교수와 신윤희 간호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기술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송형준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간호 발명 아이디어 부문은 양정란, 남궁선 이대서울병원 심장혈관중환자실 간호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화의료원은 특허·발명 부문 서류심사 통과자들에 한해 지식재산 전문가의 1:1 컨설팅과 특허 출원에서 등록까지 지원하며, 창업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전문가 집중 멘토링을 통한 창업의 실질적 노하우와 자금 및 기술 등을 추가 지원해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이화의료원은 연구 활성화와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료원의 연구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연구센터 최시호 박사팀이 유전자 가위의 효율을 기존의 방법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유전자 가위란, 세포 내에 있는 유전물질인 약 33억 쌍의 DNA 서열 중에서 원하는 20개의 DNA 서열을 인식하고 절단하는 기술이다. DNA는 염기 서열 하나만 잘못되어도 치명적인 유전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유전자 가위를 사용해 원인 유전변이를 교정하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혈우병은 원인 유전자의 유전변이에 의해 발생하는데,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혈우병의 원인 유전변이를 고칠 수 있다. 또한, 유전자 가위로 유전변이를 유발해 치료제 개발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용 질병 모델’도 개발할 수 있다. 특히 종양은 여러 유전자의 유전변이 조합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은데,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이러한 연구용 종양을 만들면 유전변이에 따라 적합한 치료제를 찾아낼 수도 있다. 최시호 박사팀은 종양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 세포와 생쥐에 유전변이를 유발하고자 했는데,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유전변이 발생 효율이 예상과 다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종양 동물 및 세포 모델 개발을 쉽고 빠르게 할 수
간암 중 특히 간암 초기에 혈액검사를 통해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순선 교수·은정우 연구교수 연구팀은 간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혈액내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긴 비암호화 RNA 일종인 ‘LINC00853’이란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즉 혈액 내 LINC00853 확인을 통해 간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특히 LINC00853은 간암 1기 진단에 민감도 93.8%, 특이도 89.8%를 보였고, 기존의 간종양표지자(알파태아단백)가 아직 상승되어 있지 않은 1기 간암에서는 양성률 97%를 보였다. 이는 기존 간암의 바이오마커인 ‘알파태아단백’의 민감도 9.4%, 특이도 72.7% 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간암의 조기 진단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에 크게 주목된다. 현재 간암은 조기 진단을 위한 선별검사로 복부 초음파 검사와 혈액 알파태아단백 검사를 시행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간암 조직 게놈 데이터세트(The Cancer Genome Atlas liver hepatocellular carcinoma, TCGA_LIHC)’를 이용, 간암조직(371개)과 비간암조직(50개) 간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제20대 병원장에 새로 취임한 정승용 병원장이 “보라매병원이 공공의료의 3차병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16일 오후 4시 원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보라매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보라매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보글보글TV)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전임병원장을 비롯해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신찬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제17·18·19대 김병관 원장이 이임하고, 제20대 정승용 원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김병관 전임 원장은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제게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유능한 신임 원장과 함께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의 발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이임 소감을 전했다. 정승용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보라매병원이 이룩한 성과와 결실을 또 다른 성장의
김진구 명지병원장(정형외과)이 세계적인 의학서적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사와 영문판 ‘Knee Arthroscopy: Up-to-Date Guide’(무릎관절경: 최신지견 가이드) 책을 출간했다. 정형외과 전문의 및 스포츠의학 전문가에게 무릎 관절경 수술의 최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출간된 이 책은 김 병원장이 대표 저자를 맡아 독일과 프랑스, 미국, 룩셈부르크, 캐나다, 일본 등 해외저자 8명과 국내 저자 20명 등 모두 28명의 슬관절 분야 전문의학자가 참여했다.무릎관절 내시경에 대한 해부학과 생체역학의 필수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저명 정형외과 전문의의 지식과 노하우를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 등과 함께 단계별로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전·후방 십자인대 재건술, 반월상 연골판 이식술, 관절연골, 근위 경골 절골술 등 슬관절경 수술을 총망라 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가진다. 김진구 병원장은 “인공관절 이외에는 대부분의 무릎수술이 관절경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혁신적인 수술법 연구를 선도하는 저자들의 핵심적인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며 “정형외과 수련의와 스포츠의학 전문가는 물론 슬관절분야 전문의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최신 지견을
국내 연구진이 참여해 만든 ‘부신질환 영상유도 고주파열치료’의 가이드라인이 세계 최초로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의학과 박병관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연구팀과 함께 부신종양 고주파열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부신은 콩팥 위에 붙은 작은 기관으로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 조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곳에 생기는 질환으로 부신종양이 흔하다. 대부분의 부신종양은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경우에 따라 혈압상승, 당뇨병, 남성의 여성형 유방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부신에 있는 종양이 호르몬을 분비하면 기능성 종양으로 분류하고 수술로 떼어내는 게 일반적이다. 콩팥과 마찬가지로 제거 수술 후 부신이 하나만 남더라도 전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어서다. 하지만 최근엔 수술 대신 비침습적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부신종양을 치료하는 방법도 바뀌었다. 수술을 버티기 어려운 환자는 물론 미용적 목적에서도 고주파열치료를 택하는 경우가 늘었다. 다만 간이나 신장과 같이 고주파열치료가 활발한 다른 장기와 달리 아직 정형화된 기준이 없는 게 한계로 지목됐다. 현재는 다른 장기 가이드라인을 준용하고 있다. 박병관 교수는 아시아 3개국 대표 인터
국립암센터에서 연수 중인 카자흐스탄 연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바킷 듀센바예프(Bakyt Dyussenbaye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15일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카자흐스탄 국립연구암센터(National Research Oncology Center)의 의료진·기술진과 정책전문가를 초청해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주 수요일에 입교한 14명의 연수생은 3주간에 걸쳐 국립암센터에서 연수를 받는다. 이번 연수는 ▲양성자치료를 이용한 암치료 ▲핵의학적 암진단 ▲방사선항암치료 ▲암예방을 위한 암관리사업 등 암치료 및 암관리사업 부문에 대해 실시한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국립연구암센터의 운영과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연수생들은 자국 코로나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국내 입국 후 자가격리 시행 후에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 후 연수에 참여했으며, 3주간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연수를 받게 된다. 서홍관 원장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암센터는 그간 27개국 100여 명의 외국인 연수생을 배출하면서 국립암센터의 암 치료·연구·정책 분야 역량을 세계와 공유해왔다”면서 “이번 연수가 카자흐스탄 국립암연구소와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베트남 ICT기반 사전상담 사후관리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7일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로써 2019년 베트남 호치민 롱안성병원 제1 베트남 해외원격거점센터 개소 이후로 지난해 하노이의과대학 제2 베트남 원격거점센터에 이어 3년 연속 베트남 원격의료사업을 추진한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의료진이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원격을 이용한 사전상담, 사후관리로 해외 의료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앞서 운영 중인 해외원격거점센터에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업에 공모해 사업 수행능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비바이노베이션(대표이사 박한)과 컨소시엄으로 수행하면서 베트남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상담과 사후관리를 포함한 비대면 원격협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국내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는 벤쳐 기업으로 원하는 의사와 병원 검색을 돕는 '착한의사' 앱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언택트)시대에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를 통해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 진단검사의학과는 검체 검사 자동화 시스템(LABOSPECT TS CLAS 3)을 도입했다. 강원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검사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병원에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LABOSPECT TS CLAS 3 시스템은 검체의 자동 접수, 분류, 원심분리 등의 검사 전처리 및 검사 후 자동 처리 모듈에 생화학분석기와 면역분석기가 연결된 시스템으로, 실시간 자동 검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해 검사 시간은 단축하고 결과 정확도는 향상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검사 종료 후 검체의 냉장 보관 모듈로의 이동, 재검, 보관 후 폐기를 모두 자동으로 진행하는 검사 후 자동 처리 모듈은 검사자의 업무 효율성 극대화 및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최첨단 검체 검사 자동화 시스템이다. 진단검사의학과 유숙원 과장은 “새롭게 도입된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으로 검사 관련 시스템이 개선돼 환자들에게 더욱 신속·정확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강원 의료의 질과 품격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판데믹 상황에서 지속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책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16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코로나19 판데믹 같이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의료체계 개선 과제는 무엇인지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임 단장은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 역할에 대해 물음표를 찍었다. 임 단장은 “감염병전담병원이라는 체계가 갖고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았지만, 부정적인 측면이 과소평가되고 간과된 부분이 없지 않았다”며 “모든 확진자들을 특정 의료기관이 전담해서 케어하는 것에 한국 사회가 과연 동의한 적이 있나 싶지만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되고, 이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를 개인적으로 늘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공공의료주의자이지만, 공공의료 필요성이 힘을 얻고 공공의료기관을 설립하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오히려 마음이 무겁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을 대응하고 감염병으로부터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역할이 과연 공공의료기관만의 역할인가? 그냥 의
영업대행사(CSO)에게도 경제적 이익 등 제공금지 의무와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를 부과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복지위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등 26건의 법률안을 의결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현안 및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날 의결된 주요 법률안의 내용을 보면 먼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감염병 관련 연구개발사업 및 출연금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수습역학조사관의 개념·권한·의무를 명확히 했다. 또한 ▲감염병에 관해 주의 이상의 위기경보 발령시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면서 자료제출 요구 거부·방해·회피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사업주가 예방접종을 받은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줄 수 있도록 하면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유급휴가를 위한 비용 지원 및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없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등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더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너무 정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민간 투자를 통해 지원을 확대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는 상반된 의견도 제시됐다. 16일 보건복지부와 더불어민주당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가 ‘제9회 헬스케어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바이오헬스 산업의 변화를 분석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들이 논의됐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축사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 차관은 “희귀질환이나 난치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맞춤형 신약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R&D 투자 확대로 국제 기준에 맞지 않는 규제도 개선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코로나19 백신을 위한 의지도 다졌다. 강 차관은 “미국과 한미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미국의 생산 기술과 우리의 생산 능력을 결합해 전 세계에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바이오 역량을 기반으로 무리나라를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오늘(16일) 포럼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16일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의 한방 비급여 행위 등재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을 땅바닥에 추락시켰다며 강력 규탄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냈다. 지난 14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행위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을 통해, 경혈을 두드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부정적 감정을 해소한다는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을 한방 비급여 행위로 등재시킨 바 있다. 이는 2019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을 신의료기술로 인정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한특위는 “경혈을 두드리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은, 의료기술이 아니라 오히려 주술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신의료기술 결정은 우리나라 의학의 역주행이며 의료의 퇴보를 상징하는 부끄럽고 뼈아픈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심리치료가 의료행위로 인정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무조건 의료기술로 볼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한특위는 “정부가 이러한 비과학적 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과 함께 의료기기 기업 자유무역협정(FTA)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FTA 클라스’를 16일(수) 협회 대교육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FTA로 인한 무역효과는 △관세인하에 따른 무역확대 △기존수입국에서 FTA체결국으로 수입거래선 전환 △역내기업의 기존 생산설비 재배치 등이 있다. 또 시장효과로는 △무역장벽 해소로 인한 비용감소 △기업이윤확대 등 규모의 경재 발생 △역내 타국가 기업의 국내시장 진출로 역내 기업 간 경쟁 촉진 △역내시장 진입을 위한 제3국 기업의 투자 증가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해외시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FTA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1년 6월 현재, 우리나라가 발효한 FTA는 칠레, 싱가포르, EFTA, ASEAN, 인도, EU, 페루, 미국, 터키, 호주, 캐나다,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 콜림비아, 중미 5개국, 영국 등 총 17건이다. 협회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찾아가는 FTA 클라스’교육은 의료기기 제조 및 수출기업 22개사를 대상으로 △FTA 인증 수출자 신청하기 △원산지 검증 대응 가이드 △FTA 통관
메디데이터(Medidata)는 동아에스티가 임상연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임상시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 관리 및 보고를 수행할 수 있는 전자자료수집 플랫폼 ‘레이브 EDC(Rave EDC)’를 비롯해 무작위배정 및 시험약 공급관리 솔루션 ‘레이브 RTSM(Rave RTSM)’, 전자임상마스터파일 관리 솔루션 ‘레이브 eTMF(Rave eTMF)’, 그리고 임상시험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레이브 CTMS(Rave CTMS)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기업의 문화, 전략, 비즈니스 모델 조직, 프로세스, 커뮤니케이션 및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전환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전반적인 임상개발 프로세스를 전자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임상시험 관리기준(GCP)이 요구하는 데이터의 무결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통합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임상시험 솔루션들을 도입했다. 동아에스티가 도입한 메디데이터의 임상시험 솔루션은 통합 플랫폼으로 설계돼, 임상 운영, 데이터관리, 모니터링 등 여러가지 기능의 복합적인 적용을 가능하게 한다. 전자 자료 수집 플랫폼인 레이브 EDC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유영제약(대표 유우평)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구치료제 CP-COV03의 위수탁 제조 및 제조를 위한 제형개발 계약을 대주주인 씨앤팜과 3자 공동으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1981년 설립된 유영제약은 지난해 1천11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중견 제약사로, 연간 8억정의 경구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현대바이오는 이번 계약 체결로 CP-COV03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이번 계약에 따라 유영제약은 씨앤팜이 경구제로 개발한 CP-COV03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알약이나 캡슐 등의 제형으로 만들어 1차로 임상시험용으로 공급하고, 시판용 제품에 대한 최우선 제조협상권도 갖게 됐다. 현대바이오와 씨앤팜은 유영제약의 시판용 제형으로 CP-COV03의 임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2021년 병원 홍보전략’ 온라인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박재현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 대표가 나서 병원 홍보와 브랜드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다. 오후에는 ▲병원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강함수 에스코토스 대표) ▲홍보의 중심은 영상미디어로 부터(이창훈 연세의료원 미디어홍보실 영상미디어 차장) ▲콘텐츠에 생명과 브랜드 스토리를 입히다(김윤석 서울아산병원 홍보팀 주임) ▲중소병원 브랜딩 전략사례(강수진 마크커뮤니케이션 이사) ▲유튜브 등 온라인 의료광고의 의료광고심의 범위(최청희 법무법인 CNE 대표변호사) 등의 강의가 각각 이어질 예정이다. 연수교육은 6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온라인 유료 사전등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등록절차와 프로그램 등 안내사항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협회업무-국제학술국-공지사항 또는 교육센터 홈페이지(edu.kha.or.kr)-알림-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릭스미스가 개발한 새로운 플라스미드 DNA 유전자치료 기술이 중국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2035년까지 HGF(간세포성장인자)와 SDF-1α(기질세포유발인자1α) 유전자의 조합을 통한 말초동맥질환 치료 기술의 독점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HGF는 엔젠시스(VM202)를 통해, SDF-1α는 플라스미드 DNA 제품 ‘pIKO(피아이코)’를 통해 전달된다. pIKO는 헬릭스미스 연구팀이 개발한 신규 유전자치료제다. 선도제품인 엔젠시스의 생물학적 활성을 크게 높이고, 질환에 대한 적용 범위를 확대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엔젠시스에 탑재된 HGF 유전자와 상호 작용을 통해 혈관형성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전자를 발굴하던 중에 개발된 것이다. 엔젠시스는 그 자체로도 여러 질환들에서 효능이 있지만, 혈관생성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면 그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이에 헬릭스미스 연구진은 HGF와 함께 사용했을 때 혈관생성 활성이 추가적 혹은 시너지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유전자들을 스크리닝했었다. 이 과정에서 SDF-1α 유전자를 발굴했고, 이를 발현하는 pIKO를 만들게 된 것이다. 중증하지허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