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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연구진이 참여해 만든 ‘부신질환 영상유도 고주파열치료’의 가이드라인이 세계 최초로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의학과 박병관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연구팀과 함께 부신종양 고주파열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부신은 콩팥 위에 붙은 작은 기관으로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 조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곳에 생기는 질환으로 부신종양이 흔하다. 대부분의 부신종양은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경우에 따라 혈압상승, 당뇨병, 남성의 여성형 유방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부신에 있는 종양이 호르몬을 분비하면 기능성 종양으로 분류하고 수술로 떼어내는 게 일반적이다. 콩팥과 마찬가지로 제거 수술 후 부신이 하나만 남더라도 전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어서다. 하지만 최근엔 수술 대신 비침습적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부신종양을 치료하는 방법도 바뀌었다. 수술을 버티기 어려운 환자는 물론 미용적 목적에서도 고주파열치료를 택하는 경우가 늘었다. 다만 간이나 신장과 같이 고주파열치료가 활발한 다른 장기와 달리 아직 정형화된 기준이 없는 게 한계로 지목됐다. 현재는 다른 장기 가이드라인을 준용하고 있다. 박병관 교수는 아시아 3개국 대표 인터
국립암센터에서 연수 중인 카자흐스탄 연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바킷 듀센바예프(Bakyt Dyussenbaye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15일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카자흐스탄 국립연구암센터(National Research Oncology Center)의 의료진·기술진과 정책전문가를 초청해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주 수요일에 입교한 14명의 연수생은 3주간에 걸쳐 국립암센터에서 연수를 받는다. 이번 연수는 ▲양성자치료를 이용한 암치료 ▲핵의학적 암진단 ▲방사선항암치료 ▲암예방을 위한 암관리사업 등 암치료 및 암관리사업 부문에 대해 실시한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국립연구암센터의 운영과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연수생들은 자국 코로나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국내 입국 후 자가격리 시행 후에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 후 연수에 참여했으며, 3주간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연수를 받게 된다. 서홍관 원장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암센터는 그간 27개국 100여 명의 외국인 연수생을 배출하면서 국립암센터의 암 치료·연구·정책 분야 역량을 세계와 공유해왔다”면서 “이번 연수가 카자흐스탄 국립암연구소와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베트남 ICT기반 사전상담 사후관리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7일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로써 2019년 베트남 호치민 롱안성병원 제1 베트남 해외원격거점센터 개소 이후로 지난해 하노이의과대학 제2 베트남 원격거점센터에 이어 3년 연속 베트남 원격의료사업을 추진한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의료진이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원격을 이용한 사전상담, 사후관리로 해외 의료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앞서 운영 중인 해외원격거점센터에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업에 공모해 사업 수행능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비바이노베이션(대표이사 박한)과 컨소시엄으로 수행하면서 베트남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상담과 사후관리를 포함한 비대면 원격협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국내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는 벤쳐 기업으로 원하는 의사와 병원 검색을 돕는 '착한의사' 앱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언택트)시대에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를 통해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 진단검사의학과는 검체 검사 자동화 시스템(LABOSPECT TS CLAS 3)을 도입했다. 강원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검사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병원에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LABOSPECT TS CLAS 3 시스템은 검체의 자동 접수, 분류, 원심분리 등의 검사 전처리 및 검사 후 자동 처리 모듈에 생화학분석기와 면역분석기가 연결된 시스템으로, 실시간 자동 검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해 검사 시간은 단축하고 결과 정확도는 향상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검사 종료 후 검체의 냉장 보관 모듈로의 이동, 재검, 보관 후 폐기를 모두 자동으로 진행하는 검사 후 자동 처리 모듈은 검사자의 업무 효율성 극대화 및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최첨단 검체 검사 자동화 시스템이다. 진단검사의학과 유숙원 과장은 “새롭게 도입된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으로 검사 관련 시스템이 개선돼 환자들에게 더욱 신속·정확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강원 의료의 질과 품격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판데믹 상황에서 지속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책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16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코로나19 판데믹 같이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의료체계 개선 과제는 무엇인지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임 단장은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 역할에 대해 물음표를 찍었다. 임 단장은 “감염병전담병원이라는 체계가 갖고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았지만, 부정적인 측면이 과소평가되고 간과된 부분이 없지 않았다”며 “모든 확진자들을 특정 의료기관이 전담해서 케어하는 것에 한국 사회가 과연 동의한 적이 있나 싶지만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되고, 이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를 개인적으로 늘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공공의료주의자이지만, 공공의료 필요성이 힘을 얻고 공공의료기관을 설립하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오히려 마음이 무겁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을 대응하고 감염병으로부터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역할이 과연 공공의료기관만의 역할인가? 그냥 의
영업대행사(CSO)에게도 경제적 이익 등 제공금지 의무와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를 부과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복지위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등 26건의 법률안을 의결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현안 및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날 의결된 주요 법률안의 내용을 보면 먼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감염병 관련 연구개발사업 및 출연금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수습역학조사관의 개념·권한·의무를 명확히 했다. 또한 ▲감염병에 관해 주의 이상의 위기경보 발령시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면서 자료제출 요구 거부·방해·회피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사업주가 예방접종을 받은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줄 수 있도록 하면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유급휴가를 위한 비용 지원 및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없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등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더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너무 정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민간 투자를 통해 지원을 확대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는 상반된 의견도 제시됐다. 16일 보건복지부와 더불어민주당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가 ‘제9회 헬스케어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바이오헬스 산업의 변화를 분석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들이 논의됐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축사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 차관은 “희귀질환이나 난치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맞춤형 신약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R&D 투자 확대로 국제 기준에 맞지 않는 규제도 개선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코로나19 백신을 위한 의지도 다졌다. 강 차관은 “미국과 한미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미국의 생산 기술과 우리의 생산 능력을 결합해 전 세계에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바이오 역량을 기반으로 무리나라를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오늘(16일) 포럼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16일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의 한방 비급여 행위 등재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을 땅바닥에 추락시켰다며 강력 규탄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냈다. 지난 14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행위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을 통해, 경혈을 두드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부정적 감정을 해소한다는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을 한방 비급여 행위로 등재시킨 바 있다. 이는 2019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을 신의료기술로 인정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한특위는 “경혈을 두드리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은, 의료기술이 아니라 오히려 주술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신의료기술 결정은 우리나라 의학의 역주행이며 의료의 퇴보를 상징하는 부끄럽고 뼈아픈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심리치료가 의료행위로 인정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무조건 의료기술로 볼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한특위는 “정부가 이러한 비과학적 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과 함께 의료기기 기업 자유무역협정(FTA)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FTA 클라스’를 16일(수) 협회 대교육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FTA로 인한 무역효과는 △관세인하에 따른 무역확대 △기존수입국에서 FTA체결국으로 수입거래선 전환 △역내기업의 기존 생산설비 재배치 등이 있다. 또 시장효과로는 △무역장벽 해소로 인한 비용감소 △기업이윤확대 등 규모의 경재 발생 △역내 타국가 기업의 국내시장 진출로 역내 기업 간 경쟁 촉진 △역내시장 진입을 위한 제3국 기업의 투자 증가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해외시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FTA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1년 6월 현재, 우리나라가 발효한 FTA는 칠레, 싱가포르, EFTA, ASEAN, 인도, EU, 페루, 미국, 터키, 호주, 캐나다,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 콜림비아, 중미 5개국, 영국 등 총 17건이다. 협회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찾아가는 FTA 클라스’교육은 의료기기 제조 및 수출기업 22개사를 대상으로 △FTA 인증 수출자 신청하기 △원산지 검증 대응 가이드 △FTA 통관
메디데이터(Medidata)는 동아에스티가 임상연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임상시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 관리 및 보고를 수행할 수 있는 전자자료수집 플랫폼 ‘레이브 EDC(Rave EDC)’를 비롯해 무작위배정 및 시험약 공급관리 솔루션 ‘레이브 RTSM(Rave RTSM)’, 전자임상마스터파일 관리 솔루션 ‘레이브 eTMF(Rave eTMF)’, 그리고 임상시험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레이브 CTMS(Rave CTMS)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기업의 문화, 전략, 비즈니스 모델 조직, 프로세스, 커뮤니케이션 및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전환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전반적인 임상개발 프로세스를 전자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임상시험 관리기준(GCP)이 요구하는 데이터의 무결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통합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임상시험 솔루션들을 도입했다. 동아에스티가 도입한 메디데이터의 임상시험 솔루션은 통합 플랫폼으로 설계돼, 임상 운영, 데이터관리, 모니터링 등 여러가지 기능의 복합적인 적용을 가능하게 한다. 전자 자료 수집 플랫폼인 레이브 EDC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유영제약(대표 유우평)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구치료제 CP-COV03의 위수탁 제조 및 제조를 위한 제형개발 계약을 대주주인 씨앤팜과 3자 공동으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1981년 설립된 유영제약은 지난해 1천11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중견 제약사로, 연간 8억정의 경구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현대바이오는 이번 계약 체결로 CP-COV03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이번 계약에 따라 유영제약은 씨앤팜이 경구제로 개발한 CP-COV03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알약이나 캡슐 등의 제형으로 만들어 1차로 임상시험용으로 공급하고, 시판용 제품에 대한 최우선 제조협상권도 갖게 됐다. 현대바이오와 씨앤팜은 유영제약의 시판용 제형으로 CP-COV03의 임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2021년 병원 홍보전략’ 온라인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박재현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 대표가 나서 병원 홍보와 브랜드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다. 오후에는 ▲병원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강함수 에스코토스 대표) ▲홍보의 중심은 영상미디어로 부터(이창훈 연세의료원 미디어홍보실 영상미디어 차장) ▲콘텐츠에 생명과 브랜드 스토리를 입히다(김윤석 서울아산병원 홍보팀 주임) ▲중소병원 브랜딩 전략사례(강수진 마크커뮤니케이션 이사) ▲유튜브 등 온라인 의료광고의 의료광고심의 범위(최청희 법무법인 CNE 대표변호사) 등의 강의가 각각 이어질 예정이다. 연수교육은 6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온라인 유료 사전등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등록절차와 프로그램 등 안내사항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협회업무-국제학술국-공지사항 또는 교육센터 홈페이지(edu.kha.or.kr)-알림-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릭스미스가 개발한 새로운 플라스미드 DNA 유전자치료 기술이 중국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2035년까지 HGF(간세포성장인자)와 SDF-1α(기질세포유발인자1α) 유전자의 조합을 통한 말초동맥질환 치료 기술의 독점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HGF는 엔젠시스(VM202)를 통해, SDF-1α는 플라스미드 DNA 제품 ‘pIKO(피아이코)’를 통해 전달된다. pIKO는 헬릭스미스 연구팀이 개발한 신규 유전자치료제다. 선도제품인 엔젠시스의 생물학적 활성을 크게 높이고, 질환에 대한 적용 범위를 확대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엔젠시스에 탑재된 HGF 유전자와 상호 작용을 통해 혈관형성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전자를 발굴하던 중에 개발된 것이다. 엔젠시스는 그 자체로도 여러 질환들에서 효능이 있지만, 혈관생성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면 그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이에 헬릭스미스 연구진은 HGF와 함께 사용했을 때 혈관생성 활성이 추가적 혹은 시너지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유전자들을 스크리닝했었다. 이 과정에서 SDF-1α 유전자를 발굴했고, 이를 발현하는 pIKO를 만들게 된 것이다. 중증하지허혈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조태준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소아정형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 아·태 소아정형학회는 18개국 소아정형외과의사들로 구성된 지역 국제학술기구로 1987년 창설됐다. 조 교수는 총무와 부회장을 거쳐 지난 11일 개최된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교수는 “코로나 판데믹 시기에 국제학술기구를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느낀다”며 “지역 특성상 의학 수준과 국가 규모가 매우 다양하다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학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필요한 이동형 음압병동을 중부권 최초로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초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이동형 음압병동(Mobile Clinic Module, 이하 MCM)’이 중부권 최초로 건양대병원에 설치된 것이다. 음압병실은 병실 내부의 공기압을 낮추는 방식으로 공기가 항상 병실 안쪽으로 흐르도록 설계해 바이러스의 외부 배출을 막는 특수병실이다. MCM은 5일 안에 설치가 가능하며, 기존 음압병실 구축에 드는 비용의 20%만으로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실로 내원하는 유증상 환자들은 반드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그동안 대기할 수 있는 공간에 한계가 있었으며, 신속한 응급처치가 어려워 응급실 병상 가동률도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건양대병원은 MCM을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응급환자 진료구역에 설치해 코로나19 의심환자의 검사와 처치에 대한 애로점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대기시간도 줄이게 됐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사에 따른 병상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이동형 음압병동 유치를 위해 적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지난 3일 자사의 JAK 억제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의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 확대를 기념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올루미언트 론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지난 5월 24일 국내 JAK 억제제 중 최초로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을 획득한 올루미언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이 다수 참석했다. 대한아토피학회 회장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조상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아토피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독일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Ludwig-Maximilian University of Munich) 피부 알레르기과 안드레아스 월렌버그(Andreas Wollenberg) 교수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박창욱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안드레아스 월렌버그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위한 새로운 경구 치료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윌렌버그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장벽 이상과 면역 매개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JAK은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17일 저녁 7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채용은 상시로 이뤄지지만, 최근에는 특히 구호 현장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외과, 마취과, 산부인과 전문의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17일 줌(Zoom)으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에는 국경없는의사회의 다양한 구호 현장에서 활동한 정의 활동가(산부인과 전문의), 이예지 활동가(산부인과 전문의), 김지민 활동가(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신현수 활동가(정형외과 전문의)와 현재 한국 사무소에서 구호활동가 채용 및 파견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코 시라네(Maiko Shirane) 활동가가 참여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채용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외과, 마취과, 산부인과 전문의 이외에도 간호사, 약사 등 의료 분야와 로지스티션(물류 전문가), 재무 및 인력 관리자 등 비의료 분야도 상시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채용 절차를 거쳐 합격이 결정된 이후에는 우선 구호활동가 ‘인력풀’에 등록되며, 파견 지역 및 시기는 지원자의 여건과 현장 수요를 고려해 논의 후 결정되기 때문에 파견 가능 시기보다 3~4개월 전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당장 구호 활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15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의료IT 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이사 박상수 신부)와 차세대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중앙대의료원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은 내년 3월 개원하는 중앙대 광명병원에 먼저 오픈한 후 5월에는 중앙대병원에 오픈할 계획이며, 구축사업 기간은 총 17개월이다. 새롭게 구축되는 중앙대의료원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전자의무기록 제품 인증을 획득한 ㈜평화이즈의 EMR 제품인 nU를 도입함으로써, 1500병상 규모의 중앙대의료원 산하의 두 병원이 하나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으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진료 정보를 원활히 공유해 진료, 교육, 연구 면에서도 큰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한, 표준화된 의료데이터를 통해 감염병 의료데이터 관리체계 강화, HL7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 기반의 의료데이터 생성 등의 추가 기능을 구현할 뿐 아니라 외래, 입원, 원무 등 다양한 병원 업무도 표준화 해 의료기관의 특성에 맞춰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정보 제공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화를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미혼모, 차상위계층 여성들에게 보건위생용품인 생리대 1500팩을 기부했다. 보건위생용품은 120여명이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경기도 성남시 여성의 쉼터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경기도 용인시 생명의 집에 전달했다. 분당차여성병원 이상혁 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분당차여성병원은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 계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차병원과 분당차여성병원은 지난 15년간 경기남부지역 건강관리사업, 재외 국민 무료 수술,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통한 고려인 무료 심장병 수술, 방글라데시·라오스·몽골 등 의료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나눔 봉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일간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2021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한국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질환 치료 및 약물요법에 대한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의 변화를 바탕으로 병원약사 업무 수행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매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춘계학술대회는 2019년까지 매년 6월 토요일 오후 4시간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약 1500명 참석자와 전시장 60~70개가 설치되는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였으나,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심포지엄과 특강으로 구성된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한 바 있다. 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연제 발표인 e-poster를 신설해 지난해보다 풍성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의약품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e-부스가 추가된 것이 큰 변화라는 설명. 지난해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참석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신청자가 대거 몰려 약 2500명에 달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줄어든 2000명이 신청했으나, 이전 대면 학술대회에 비해 500명 정도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