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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7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항 PD-1 면역항암제 중 첫번째로 PD-L1 발현 양성(CPS≥10)이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치료로서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받았다. 이번 적응증은 키트루다의 첫 유방암 적응증이다. 이로서 키트루다는 한국에서 14개 암종에서 총 18개 적응증을 승인받아, 면역항암제 중 가장 많은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키트루다 처방을 위해 PD-L1 발현율을 측정할 수 있는 체외진단기기 ‘PD-L1 IHC 22C3 PharmDx Kit’도 동시에 승인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약제와 체외진단기기 간 허가 일정 차이로 발생했던 의료 공백기 문제를 해결하고, 약제 허가와 동시에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이 키트루다를 치료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허가 받은 적응증에 따라 키트루다는 3가지 항암화학요법(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파클리탁셀, 젬시타빈+카보플라틴)과의 병용이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가 범부처 위원회로 격상된다. 또 보정심에 참여하는 부처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가돼 총 5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R&D)사업 등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인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5개 부처가 참여하는 위원회로 격상해 범부처 연구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보정심은 기존 민간 단독위원장 체계에서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민간위원의 공동위원장 체계로 격상된다. 보정심에 참여하는 부처는 기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의 3개 기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가돼 5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5개 기관은 보건의료 R&D 관련 주요 정책·규제기관으로, 여기서 담당하는 보건의료 R&D 예산의 합계는 정부 전체 R&D 연구개발 예산의 약 81%에 해당한다. 보정심 위원 수도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보정심에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의사 회원 3만 명 가입을 기념해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의사 회원 3만 명 돌파 기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서비스 시작 3년 반 만에 의사 회원 가입자 수 3만 명을 달성한 키메디는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공익 캠페인을 마련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무력 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등으로 생존의 위협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 키메디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질병과 재해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이번 캠페인은 키메디에 가입한 의사 회원이면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는데,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3만 돌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키메디는 참여 메시지 수 당 1000원씩을 적립해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에게는 간접 기부의 기회와 더불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원 본인의 SNS에 캠페인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추가로 선물을 지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월 15일까지 이어지며, 키메디는 캠페인 종료 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키메디 관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에 관한 국가 피해보상 심의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피해보상 심의 업무를 공공기관 등에 위탁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예방접종 업무 위탁 의료기관의 범위가 의원 또는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돼 치과병원과 한방병원까지 지정이 가능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본 개정안은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에 관한 국가 피해보상 심의업무를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예방접종 관련 국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관련 국가피해보상 신청사례가 증가할 경우 신속하고 원활한 국가예방접종 피해보상 심의를 위해 관련 업무를 공공기관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당 업무를 위탁받은 기관에서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자료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예방접종으로 인한 질병·장애·사망의 원인 규명 및 피해 보상 등의 조사를 위해 질병관리청에 두고 있는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을 복수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가계소득 경감에 따라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해 재난적의료비 지원비율과 한도가 상향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재난적의료비지원정책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 제1차 회의를 27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재난적의료비 지원 확대를 의결하고, 2021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회의 결과 위원회는 기존 모든 지원 대상자에 일괄적으로 50%로 지원해왔던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대해 기준 중위소득 100~200% 구간의 경우 50%를 지원하는 것을 하한으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이보다 더 높은 비율로 지원하도록 의결했다. 또한, 지원 상한을 초과하는 고액 의료비 발생 시, 개별심사를 통해서도 한도 초과금액에 대한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현행 연간 지원한도 2000만원을 300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확대 사항은 관련 시행령 및 고시 개정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가계소득 영향에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1월부터 저소득층 의료비 본인부담 기준금액을 인하했으며, 이에 따라 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55~59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돼 정체됐던 접종에 다시 속도가 붙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76명, 해외유입 사례는 8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1531명(해외유입 1만 166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626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3324건(확진자 20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471건(확진자 3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805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36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64명으로 총 16만 8629명(88.04%)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2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6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79명(치명률 1.0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64명, 경기 349명, 경남 85명, 대전 71명, 대구 66명, 부산 64명, 강원 60명, 인천 58명, 충남 37명, 전북 30명, 광주 22명, 경북 20명, 전남·제주 각각 15명, 충북 12명, 울산 5명,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미럼 파마슈티컬스(Mirum Pharmaceuticals, 대표 Chris Peetz)와 소아 희귀간질환 신약인 ‘마라릭시뱃(Maralixibat)’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Mirum은 현재 ‘Maralixibat’의 ‘알라질 증후군(ALGS)’,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답즙정체증(PFIC)’, ‘담도 폐쇄증(BA)’ 적응증에 대한 미국 및 유럽 허가 절차와 임상을 진행중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ALGS’과 ‘BA’ 적응증에 대해서는 현재 간이식 외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Maralixibat’는 지난 2019년 미국 FDA로부터 1세 이상 ‘ALGS’ 환자의 소양증(pruritus)에 대한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지정을 받아 올해 1월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PFIC type2’ 적응증에 대해서도 유럽에서 품목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BA’ 적응증에 대해서는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Maralixibat’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내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임시마약류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쿠밀-페가클론(Cumyl-Pegaclone)’ 등 11종에 대해 오는 9월 임시마약류로 재지정한다고 예고했다. ‘쿠밀-페가클론’ 등 11종은 모두 2군 임시마약류로 지정(2018년)돼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작용하고 국외에서 마약류로 규제되고 있는 등 남용으로 인한 국민 보건상 위해 우려가 있어 향후 3년간 2군 임시마약류로 다시 지정한다. 2021년 9월 13일 효력이 만료가 되는 마약류 5종은 ▲쿠밀-페가클론(Cumyl-Pegaclone) ▲4-플루오로에틸페니데이트(4-Fluoroethylphenidate, 4F-EPH) ▲메클로나제팜(Meclonazepam) ▲3시-피(3C-P) ▲4-엠엠에이-엔비오엠이(4-MMA-NBOMe)이다. 2021년 11월 25일 효력기간이 만료되는 6종은 ▲디페니딘(Diphenidine) ▲비피카나(BiPICANA) ▲푸비미나(FUBIMINA) ▲알파-피비티(α-PBT) ▲이지-018(EG-018) ▲티에노암페타민(Thienoamfetamine)이다.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법정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남용돼 국민 보건상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물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외 신종 마약류에 대한 규제동향을 주제로 한 ‘2021 팬데믹 시대 신종 마약류 국내외 규제과학 동향 심포지엄’을 7월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증가로 신규 마약류를 국제우편, 다크웹 등으로 유통하는 등 마약류 사범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규제현황을 공유하고 신종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한 식약처의 규제과학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신종 마약류의 국제적 대응 강화 ▲미국의 신종 마약 조기 감지 시스템 ▲호주, 뉴질랜드에서 증가하는 신종 마약류의 확산과 피해 ▲최근 국내 신종 마약류 특성 분석 ▲임시 마약류 지정을 위한 과학적 평가 등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텟티 저스티스(Dr. Justice Tettey) 실험실·과학부 책임자 등 해외 마약규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마약관리를 위한 규제과학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기관으로는 마약류 안전관리 공무를 수행하는 대검찰청, 국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참석하며, 사전에 등록하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심포지엄에 참여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국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사용과 안전한 처방 사용을 당부하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모든 처방 의사에게 7월 27일 제공한다.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는 페티딘, 모르핀, 디히드로코데인, 히드로모르폰, 히드로코돈, 옥시코돈, 타펜타돌, 부프레노르핀, 부토르파놀, 날부핀, 펜타닐(주사제 외 제형) 등 총 11개다.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의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전체 성분(11개) 현황에 대한 통계 분석 자료로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제공하는 자료다. 주요 내용은 ▲처방량·환자 수·처방 건수 등 기본통계 ▲연령 제한 환자수·환자 1인당 평균 사용량·사용 주요질병 등 자가 점검 통계 ▲다른 의사 처방 대비 비교통계 등이다. 식약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2020.3.~ 2121.2.) 동안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를 한 번이라도 투여받은 환자는 총 295만 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약 5.7%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60대’(24.7%)였고, 가장 많은 환자가 투약받은 성분은 마취 보조와 심한 통증 완화 목적의 ‘페티딘’(67.0%)이었으며, 그 다음은 ‘부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공산품을 의료기기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해 소비자가 제품 구매에 따른 피해를 보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한다. 가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예: 개인용 온열기 등)의 경우에는 공산품과 외형 등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제품 사진, 제품명이나 광고 내용 등만으로는 공산품과 의료기기 구분이 쉽지 않으므로, 우선 ‘의료기기’ 문구 표현 여부를 확인해 구분할 수 있다. 의료기기 광고를 하려면 ‘의료기기 광고 자율심의제도(2021.6.24. 시행)에 따라 식약처에 신고 된 ‘자율심의기구’에서 해당 광고의 거짓‧과대광고 여부에 대한 심의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자율심의기구가 심의한 의료기기 광고는 ‘광고심의필’과 ‘광고심의번호’를 부여하고 있어 소비자가 제품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의료기기를 판매하려면 품목별로 안전성, 성능, 효능·효과를 식약처로부터 검토받아 허가 등을 받아야 한다. 허가·인증·신고된 의료기기인지는 식약처 누리집(http://emed.mfds.go.kr/)에서 제품명 또는 허가번호 등으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공산품을 의료기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가칭, 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b상의 Topline을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24개 기관에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경증환자 342명 중 카모스타트 또는 위약을 복용한 327명을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평가변수는 ‘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이며, 이외 주요 평가변수는 ‘안전성’과 '악화된 환자의 비율'이었다. 임상적 증상은 열감,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 7가지 증상이었으며, 증상의 정도(0~3)가 ‘없음(0)’ 또는 ‘약함(1)’으로 개선돼 24시간 동안 유지된 것을 기준으로 했다. 분석 결과, 카모스타트를 투여 받은 전체 환자에서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위약군 8일 대비 카모스타트군 7일이었으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경증환자의 특성상 증상 관리가 잘 되고, 자연 치유 비율이 높으며 약물 복용 순응도가 낮은 환자들이 있어 증상 개선에 걸리는 시간의 차이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설명했다. 실제로
20~30대 젊은 연령층이 타 연령대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이나 불안 등에 특히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생각 역시 20~30대가 더 많이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수행으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2분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 정신건강 상태 파악을 통해 국민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심리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분기별로 실시해 오고 있다. 2분기 조사 결과 우울위험군(3월 22.8%→6월 18.1%), 자살생각 비율(3월 16.3%→6월 12.4%) 등이 감소해 전 분기 대비 정신건강 수준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15~25일 조사 시기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백신 접종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발표 등에 따라 일상복귀 기대감이 국민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우울, 자살생각 비율이 높은 수준이며, 7월에 거리두기 강화 등 방역상황 변화에 따라 심리지원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
가만히 있어도 무더운 나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량음료처럼 시원하고 톡 쏘는 소식들이 전해졌다. 제약업계가 도움이 필요한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 사랑을 실천했다. 서울에서는 ‘길리어드’가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냉방용품을 기부했다. 강원도에서는 고등학생들의 학업과 취업을 위한 활동이 재개됐다. ‘휴젤’은 춘천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장학금 및 현장 실습 기회를 약속했고, ‘프롬바이오’는 횡성의 고3 수험생 150명에게 눈 영양제를 기부했다. 충청도에서는 ‘JW그룹’이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당진에서는 ‘카페누리’가 오픈돼 2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게 됐다. 아산장애인복지관에는 자사 통근버스를 지원해 장애인들의 취업 준비를 도왔다. 제주도에서는 ‘광동제약’이 집수리 봉사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청소년 육성을 위한 기부금을 제주 YMCA에 전달했다. ◆서울, ‘길리어드’의 어르신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길리어드는 서울시 중구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나기 냉방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 80여명이 300만보 걸음에 도달하면 냉방용품을 기부하는 방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500만보 이
코로나19 백신과 원부자재의 위탁·자체 생산이 가능한 기업에 시설·장비 구축 비용 등 총 180억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조기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예산 180억원을 확보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원부자재 시설·장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백신 및 원부자재의 위탁과 자체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 및 기술을 보유하거나 백신 생산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업으로 하되, 시설·장비 투자 여력이 낮은 중견 및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당 최대 30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금의 100% 이상의 현금출자, 위탁 생산 등에 대한 정부 요청 적극 협조, 지원받은 시설·설비의 백신 생산 목적 이외 사용 제한 등에 동의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접수가 완료되면 진흥원에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8~9월 중 최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10월 내 본격적으로 시설·장비 구축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번 코로나19 백신 및 원부자재 생산설비 지원사업이 우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여일 가까이 1000명 이상을 넘어서면서 4차 대유행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와 보건복지부가 국난 극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과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간호사협회·대한중소병원협회 등 의료 단체장이 26일 오후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오송 베스티안병원에서 의료계와 정부 간 협력방안 논의를 비롯해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필수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차적 목표로 정부와 의료계는 접종율을 올리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금은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이다. 의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와 함께 발맞추어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두가 힘을 합쳐 하루 빨리 국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와 의료인들이 한마음으로 사명을 다해야 한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 및 백신접종 추진 정책에 의료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 아울러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의료계와 보건복지
대한의사협회와 국민의당이 2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방역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백신접종률 제고 등 코로나19 4차 팬데믹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수 회장은 “지난해 1월 시작된 코로19로 인해 국민과 사회 모두 지쳐가고 있다. 특히, 의료진들이 폭염에 방호복을 입어가며 방역 최일선에서 힘겨운 사투를 이어가고 있는데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의료진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하여 가파른 감염확산 추세를 하루빨리 잠재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지금은 모두가 힘을 합쳐 전염병 종식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고 활발히 소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장 큰 힘은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에 건의해 반드시 관철시켜야 하는 정책들이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는지 좋은 의견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이무열
한의치료를 원하는 거동불편 환자가 방문진료를 요청하는 경우 한의사가 방문진료를 시행하고, 이를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이 오는 8월 30일부터 3년간(필요 시 단축 또는 연장 가능)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지침’을 발표하고, 해당 시범사업의 세부지침을 공개했다. 시범사업은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통해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방문진료 가능 한의사 1인 이상인 한의원’을 대상으로 하며, 한의사는 진찰과 한약제제 처방, 침·구·부항 시술 등 한의치료, 각종 검사 및 의뢰, 교육 상담을 수행하게 된다. 시범사업 대상자는 질병·부상·출산 등으로 진료를 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으나 보행이 곤란·불가능해 환자·보호자의 방문진료 요청이 있는 경우로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하는 자이며, 진료사고 방지와 환자 안전 등을 위해 한의원을 내원해 1회 이상 진료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 대상을 원칙으로 하되, 초진 환자도 한의사가 방문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가능하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의 한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한의 의료 선택권을 보장해 준
7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오늘(26일)부터 55~59세 연령층과 60~74세 사전예약자 중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및 지자체 자율접종이 전국으로 확대돼 본격 시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전국 위탁의료기관 약 1300개소에서 사전 예약한 일정에 맞춰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사용해 ▲55~59세(62.1.1~66.12.31. 출생)연령층과 ▲60~74세 고령층 사전예약자 중 미접종자(건강상태 등으로 접종연기) ▲30세 미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방역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에 대해 우선 실시했던 지자체 자율접종은 오늘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지자체 자율접종은 지자체별 특성 및 방역상황에 따라 시도가 접종 대상자를 선정·접종계획을 수립하며, 사전예약 일정에 맞춰 2주간 전국 지역예방접종센터 약 281개소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 아울러 이번주부터 부속의원을 통한 사업장 자체접종이 27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교육·보육 종사자(돌봄인력 포함)에 대한 접종은 28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 고등학교 재학생 외의 대입수험생(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