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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대국민 친화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응급의료 전용헬기 이송 서비스 본격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11년 하반기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사항을 발표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국민생활 서비스로 △의사탑승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천·전남 지역 주민부터 수혜 △응급환자 이송가능병원, 실시간 확인 가능 △전문의가 진료하는 소아전용 응급의료센터, 4개 병원 추가 운영 △취약지역에 지역응급의료센터 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12개소가 새로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 △응급 코디네이터 배치(85개 병원), 전원·이송 도우미 서비스 제공 △응급의료기관 평가, 국민이 직접 참여-서비스만족도 설문평가 등을 꾀하기로 했다.특히 중증외상센터를 설치할 계획으로 8월 중 사업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며, 법·제도 변경 사항으로는 △응급실에서 당직전문의 직접 진료, 위반시 과태료 300만원(2012년) △국내체류 외국인도 응급의료대상(2011년) △환자이송 시 이송처치료 외 별도비용 청구불가, 위반시 행정처분(2011년) 등이 달라진다고 덧붙였다.2011년 하반기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사항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응급의료 전용헬기: 오는 9월부터 의사가 탑승해 5
암환자 산정특례제도 개선을 위해 암종별, 병기별 산정특례 비율을 차등화 시켜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왔다.또, 복지부는 암환자 산정특례 종료 환자들에 대해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4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소강당에서 ‘암환자 산정특례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 참여한 패널들은 산정특례 적용 비율을 암 종류와 병기에 따라 차등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박진석 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국장은 “산정특례 5년 기간이 만료된 환자들 중 아직 치료되지 못한 환자들에 대해 신속한 재등록 조치가 필요하다”며 “암 치료를 위한 진단에 쓰이는 비급여에 대한 통계 파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시영 대한암학회 보험이사는 “암환자 산정특례가 타 상병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비급여 부분을 간과한 것이며, 산정특례 제한은 무리가 있다”며 “암도 종류에 따라 치료법의 차이로 비용에 차이가 있어 일률적으로 특례적용 기간을 줄이는 것은 국민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김 보험이사는 이어, “본인부담율 5%는 너무 낮아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오석중 대한의사
정부가 준비 중인 약가인하 방침에 대해 제약사 CEO 116명이 서명한 탄원서가 14일 청와대 등에 전달됐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미래위원회 4차 전체회의에서 그간 진행됐던 계단식 약가산정방식을 폐지하고, 특허만료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약가인하를 논의하자, 다음날인 7일부터 각 회원사의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정부가 논의하고 있는 약가인하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퍼스트 제네릭이 등재된 오리지널 특허만료약의 경우 현행 보험약가를 80%에서 70%로 낮추고, 퍼스트제네릭의 경우에도 1년 이후 제네릭이 5개 이상인 경우 50%수준의 ‘동일성분 동일함량 동일가격’으로 가겠다는 것.제약협회는 이에 대해 “기등재목록정비사업과 시장형실거래가제도로 인해 최소 1조원~최대 2조원의 약가인하 충격이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정부가 3조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하는 약가인하 정책을 강행한다는 것은 제약산업 말살정책”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탄원서에는 이미 진행되는 약가인하의 충격과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추가 약가인하 정책은 기등재목록정비사업이 종료되는 2014년 이후에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탄원서는 청
항혈전제인 클로피도그렐 제제(경구:정제)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증 위험성 감소 등 일부 허가사항이 변경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결과를 토대로 클로피도그렐 성분 의약품에 대한 허가사항을 통일조정할 예정이라고 14일 공지했다. 통일조정이 되면 국내서 시판중인 동아제약 ‘플라비톨정’ 등 총 68개 품목에 변경사항이 일괄 적용된다. 변경된 허가사항을 살펴보면 효능·효과에는 한 가지 이상의 혈관성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비타민 K 길항제(VIA) 투여가 적합하지 않으며 출혈 위험이 낮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을 포함한 죽상혈전증 및 혈전색전증의 위험성이 감소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또한 심방세동환자에게 투여할 때 1일 1회 1정 기준으로 클로피도렐(75mg) 제제와 아스피린(75~100mg)과의 병용투여가 권고됐다.특히 유전적으로 CYP2C19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정상 CYP2C19 기능을 가진 환자들에 비해 이 약의 활성 대차세의 전신 노출이 적어 항혈소판 반응이 감소된다.이를 근거해 일반적으로 심근경색 이후 심혈관계 사건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경고항이 새로 마련됐다. CYP2C19 저해제를 투여중인 환자는 가급적 사용을
우리나라 6대 주요 암의 생존율이 미국이나 일본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심영목(암센터장)ㆍ신명희(예방의학과) 교수팀은 “지난 16년간, 환자 12만 6415명을 대상으로 5년 암환자 상대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6대암의 생존율이 미국과 일본보다 우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심영목 교수팀이 지난 94년 개원 당시부터 2009년까지 16년간, 암환자로 등록된 환자 12만 6415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5년 암환자 상대생존율을 조사한 결과다. 상대생존율은 관심질병을 가진 환자의 관찰생존율을 같은 연도의 동일한 성별, 연령별을 가지는 일반인구의 기대생존율로 나눠 구한 값으로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했을 때의 효과를 보정해주는 생존율이다.6대암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위암은 5년 상대생존율이 65.3%로 미국의 26%, 유럽 24.1%에 비해 크게 앞섰으며 일본의 62.1%와 국내 평균인 57.4%보다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급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갑상선암은 삼성서울병원(98.5%)이 미국(97.3%), 일본(92.4%), 유럽(86.5%)에 비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장암의 경우 70.6%로 미국(65%), 일본(68.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는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검사 및 교육을 실시하는 ‘당뇨병 바로알기’ 캠페인을 14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헬스프로모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평소 당뇨병 위해 당화혈색소 수치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당화혈색소는 혈당이 높아져 적혈구 내 산소를 운반하는 혈색소와 혈액 중의 포도당이 결합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이전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낸다.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당화혈색소는 전반적인 혈당 조절과 합병증 위험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이며 권장 관리 수치는 6.5% 미만이다. 이를 1% 포인트만 낮춰도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 21%, 미세혈관합병증 발병률 37%, 심근경색 발병률 14%를 감소시켜 각종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초기 폐암 환자에서 수술 후 약 90% 이상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우수한 성적과 더불어 암 조직 내의 괴사 정도가 재발을 예측하는 중요한 인자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조재일·이현성 박사팀은 1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폐엽절제술을 시행 받은 201명을 대상으로 재발율 및 생존율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 및 보고했다. 연구에 따르면 1A기 비소세포폐암에서 수술 후 90%의 5년 생존율을 보였다. 한편 종양의 괴사 정도가 재발과 관련된 중요한 인자로서 종양의 괴사가 없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4.8%인 것에 비해, 종양의 괴사가 있는 환자의 생존율은 86.2%였다. 조재일 병원장은 “세계폐암학회자료에 따르면 1A기 비소세포폐암 수술 후 5년 생존율 73%와 비교하면 국내 폐암수술 성적이 우수하다”고 강조하며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발견해 조기 폐암 환자로 추가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선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 받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고 수술 받는 환자의 60%이상이 1기 폐암환자이므로 폐암 전체의 생존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연
한국오츠카제약이 홍보대행사를 통한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국적 제약업계에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법중앙조사단과 서울중앙지검 정부합동의약품리베이트 담당수사단은 지난 13일 불법리베이트 제공혐의로 한국오츠카제약을 불시에 급습해 압수수색에 나섰다.합동수사단은 이날 오전 방문했으나 오츠카제약과의 의견조율로 시간이 지체돼 점심경 실질적인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는 오후 4~5시경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과정에서 회사측 변호사와 임원진이 검찰수사에 대응하는 부분 등 관련 사항을 면밀히 다루기 위해 논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합동수사의 경우 의사와 제약사간 리베이트 전달자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는 홍보대행사와의 거래관계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오츠카 관계자는 “예전에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됐던 홍보대행사쪽에 조사가 들어갔을 때 거래 업체 명단에 우리 회사 이름이 나오면서 이번 수사가 진행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합동수사단은 개인PC 및 노트북을 위주로 지난 2009년도 의약품 판촉과 관련된 자료부터 최근자까지 철저히 수색하며 전산화된 거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이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관보 게재(14일) 를 통해 공포됐다. 이번에 개정·공포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은 ‘제2조(정의) 제1호의 ‘한의약이라 함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해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및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라고 규정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약의 외연(外延)을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까지 확대함으로써 한의약 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국민들에게 한 차원 더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은 “그동안 법률적으로 한의약의 과학화, 객관화, 정보화, 산업화 및 세계화 등으로의 한의약 발전에 발목을 잡아왔던 ‘한의약’의 정의를 21세기 의료현실과 시대상황 및 한의약육성법 제정 취지에 맞게 개정된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산적해 있는 한의계의 불합리한 각종 정책과 제도를 하나씩 해결해 나감으로써 한의약 부흥과 재도약, 더 나아가 한의약의 세계화를 통한 ‘1
의사협회 부회장 3명이 사퇴한 가운데 부족한 3명의 부회장을 대신할 3명이 누구인지 의료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정관 제10조에는 임원 중 부회장을 7명을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현재 의사협회는 신민석 상근 부회장과 양훈식 보험부회장 및 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 박경아 한국여의사회 회장 등 4명의 부회장이 활동하고 있다.의사협회는 지난 5월 3일 대내외 현안에 대한 의사협회 분위기 쇄신을 위해 중폭의 인사 개각을 단행했다.당시 경만호 회장의 인사 개각에 대해 반대 의견을 피력했던 이윤성 부회장과 장성구 부회장은 사퇴의사를 밝혀 2명의 부회장이 공석이 됐다.그리고, 최근 윤창겸 경기도의사회 회장이 부회장직을 사퇴하면서 공석인 부회장은 3명으로 늘어났다.이에 의사협회는 부회장 공백에 따른 회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3명의 부회장을 대신할 수 있는 인물을 물색하고 있다.하지만 새로운 부회장을 선출하기 위해서 문제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점이 의사협회 집행부의 고민꺼리로 작용하고 있다.즉, 현행 정관에 따르면 제11조제2항 부회장은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토록 되어 있고, 부회장 결원이 발생한 경우에도 또한 정관 제11조 제2항에 따
최근 발생한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에서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된 해병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본계획(2011~2015)에 따르면 총상을 입은 환자의 ‘골든 타임(적정 처치를 해야 하는 시간)’은 1시간인데, 총상을 입고 사망한 A상병은 사건 3시간만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된 것.해병2사단이 주승용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 발생 및 조치경과’에 따르면, 총기 사건이 발생한 것은 오전 11시50분경이다.하지만 A상병은 1시간이 더 지난 오후 1시5분에 119 구급차량으로 강화병원에 후송됐다. 생명의 기로에서 1분 1초가 아쉬운 때에 군이 A상병에게 적절한 치료기회를 제공하지 못했고, 강화병원은 총상과 같은 중증외상을 치료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가 부재한 160병상 규모의 작은 병원에 불과해 적절한 후송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결국 A상병은 오후 2시25분이 돼서야 헬기로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 2시52분에 도착했으나 3시15분에 사망했다.주승용 의원은 “사건이 발생한 강화도와 국군수도병원은 헬기로 약 30분 거리에 불과했다. 총기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이송을 위한 헬기가 출발했다면 복지부와 미국 외과
캐나다 퀘백에서 개최하고 있는 국제 성병연구학회에서 발표된 연구 보고에서 현재 존재하고 있는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신종 성병균 H041이 일본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H041 슈퍼 임균은 이전에 알려진 임균(Neisseria gonorrhea)의 변형으로 유전적 변이가 확인되었고, 모든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항생제에 크게 내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는 성병 치료에 가장 유효한 치료제로 알려져 왔다. 새로운 슈퍼 성병균 발견에 대해 스웨덴 나이세리아(Neisseria) 실험실의 우네모(Magnus Unemo) 박사는 놀랍지만 예견된 발견이라고 말하며, 1940년대 항생제가 임질에 대한 기준 치료가 된 이후로 임균은 모든 항균제에 대해 점차 발전된 내성을 갖는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 왔다고 설명했다. 우네모 박사는 이 새로운 슈퍼 성병 박테리아가 만연되고 있는지는 아직 평가하기 이르나, 세균의 내성 발현 역사를 미루어 볼 때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는다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질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성병 중 하나이고, 미국에서도 연간 약 70만 건이 발생한다. 발병한 여성의 약 50%, 남성의 2-5%는 감
FDA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파상풍, 디프테리아 및 백일해를 예방하는 GSK의 부스트릭스(Boostrix) 백신을 시판 허가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용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신은 시판되고 있으나, 부스트릭스는 단일 주사로 백일해까지 포함한 종합 백신으로는 처음이다. 파상풍은 흙이나 먼지 혹은 배설물에 기생하고 있는 병균인 파상풍균에 의해 감염되어 전신마비를 유발, 사망에 이르게 한다. 보통 깊은 상처로 감염된다. 디프테리아는 심한 목구멍 통증, 편도 부종, 발열 및 오한을 일으키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 정지나 마비 등의 치명적인 복합 증세를 초래한다. 백일해는 조절이 안 되는 기침으로 숨이 차고 끊어질 정도로 기침을 한다. 백일해는 2007년 이후 증가하고 있고, 2010년 캘리포니아, 미시간 및 오하이오 주에서 대규모 발병이 나타났었다. FDA 바이오 의약 평가 연구 센터의 미턴(Karen Midthun) 박사는 백일해는 매우 전염성이 강하며, 노인 요양소나 병원에 입원한 노인에게 종종 발생한다고 말하고, 이 백신의 허가로 65세 이상 노인들도 백일해, 파상풍 및 디프테리아를 예방하는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부스트릭스의 허가는
[메디포뉴스 제휴사 쿠키뉴스] 술에 취해 잠든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대학에서도 쫓겨날 처지에 놓인 고대 의대생들이 부모의 '막강한' 재력으로 호화 변호인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재판 준비작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져 다시 한번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이들 의대생의 파렴치한 범죄행각에 의대 출교조치 운동을 벌이고 있는 고대생과 동문들, 네티즌들은 동기 여학생 성추행을 넘어서 추행 사진과 동영상을 찍은 뻔뻔스런 범죄자들이 자신이 번 돈도 아닌 재력을 갖춘 부모의 '배경'으로 법의 심판에서 벗어나겠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분노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변호에 나선 변호사 가운데 판사로 재직하던 현역 시절 '법의 정의'를 주장하던 소장파 유명 법조인들이 대거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돈만 주면 뭐든지 다 하는게 변호사인가"라며 날카롭게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현 민주당의 '열린우리당' 시절 사실상 당대표 역할을 맡았던 신기남 전 의원은 이들 가해자의 변호인단에 포함됐다고 전해지자 "법조계 후배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이름을 변호인단에 올린 것"이라고 해명하며 황급히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나섰다.1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불법 리베이트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오츠카제약에 대한 정부의 압수수색이 약 7시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끝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3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법중앙조사단과 서울 중앙지검 정부합동의약품리베이트 담당수사단이 합동해 한국오츠카제약에 대한 불법 리베이트 관련 압수수색을 시작했다.이번 압수수색 대상은 의약품 판촉과 관련된 모든 자료이며, 이를 위해 식약청 7명, 전담수사반 16명 등 20여명 이상의 수사 인원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수색은 한국오츠카제약의 임원과 변호사가 함께 참여해 전담수사반과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전담수사반은 개인PC 및 노트북, 건물에 설치된 CCTV 여부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수사를 진행 중인 상태. 예고없이 진행된 이번 수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돼 오후 2시30분경 전담수사단 4~5명이 현장을 떠남에 따라 1차적인 조사를 끝낸 것처럼 보였으며, 이후 4시경에는 전반적인 수사가 마무리된 듯한 분위기가 조성됐다.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막바지에 이른 듯 하나 저녁까지 실시된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보아 쉽게 끝날 것 같지는 않다”며 “수사가 끝나봐야 알겠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근시교정술은 지난 1990년에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 급속도로 확산됐고 매년 10만 명 이상이 수술을 받고 있을 것으로 추정될 만큼 흔한 수술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수술의 장기적 유효성과 부작용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수술의 장기적인 합병증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 원장 허대석)은 라식수술 등과 같은 근시교정술을 받은 환자에 대한 추적조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검증한 NECA 근거평가보고서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정성’을 발표했다.연구결과 근시교정술은 장기적으로(수술 후 3년 누적관찰결과, 라식 수술환자의 95.2%, 표면절제술(라섹, PRK) 환자의 90.3%에서 나안시력이 0.5이상 유지) 유효했다.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교정효과가 줄어드는 ‘근시퇴행’ 현상은 라식은 8%, 표면절제술(라섹, PRK)은 13.5%에서 나타났다. 각막혼탁, 재수술, 각막확장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드물게 발생했으나 대부분의 경우 시력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약 20%에서 야간불편감 및 안구건조감이 수술 전에 비해 더 심해졌다고 응답했다.보고서는 장기효과 저하 및 부작용 발
항혈전제 시장에서는 종근당의 ‘프리그렐’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리넥신’(SK케미칼), ‘플래리스’(삼진)의 성장도 꾸준한 모습이다.유비스트에 따르면, 5월 항혈전제 시장의 원외처방조제액은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항혈전제시장의 조제액은 399억원대였다. 항혈전제 시장에서 1위품목을 고수하고 있는 ‘플라빅스’(사노피)는 조제액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61억원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증감율로 따지면 1.3% 증가한 수치다.플라빅스의 제네릭 중에서는 ‘플래리스’(삼진)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5월 조제액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31억원보다 7억원가량 올랐으며, 성장률로는 20.1%를 보이고 있다. 이는 상위품목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증감률로 주목을 받고 있다.동아제약 품목인 ‘플라비톨’과 ‘오팔몬’은 지난해 말부터 플라비톨이 오팔몬을 다시 역전하기 시작해 그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특히 플라비톨의 조제액은 5월 조제액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났지만 오팔몬의 경우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30억원보다 6.2%로 감소하며 하락세를 걷고 있다.이어 ‘프레탈’(오츠카제약)은
FDA 자문위원회는 오는 9월 모임에서 골다공증 치료제의 장기 사용시 약물 안전성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FDA에 의하면 자문위원회는 골다공증 치료약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 약물을 장기 사용할 경우, 희귀한 대퇴골 골절을 유발한다는 점을 오는 9월 9일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약물로는 사노피/워너칠콧트에서 판매하는 악토넬(Actonel), 로슈의 보니바(Boniva), 머크의 포사맥스(Fosamax), 노바티스의 리크라스트(Reclast)가 포함된다.작년 FDA는 이런 약물의 사용설명서에 경고 표시를 강화했으며, 의사들은 5년 이상 투여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의 필요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도록 조치했다. 미국에서 약 500만 명이 이들 골다공증 약을 골 질량 증가 목적으로 혹은 골다공증 발생 예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5년 이상 사용한 경우, 희귀한 형태의 대퇴골 골절이 3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FDA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이 골절 발생요인인지 혹은 이 약물들이 적정 사용기간이 있는지 확실치 않다고 한다. 어떤 골연구자들은 장기 사용으로 골이 분쇄되어 골절하기 쉬운 상태를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12일 오전 5층 회의실에서 러시아 국립보건기관 레닌그라드지방병원(병원장 밸러리 트리쉰)과 의료서비스 및 의학연구 등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우성 단국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레닌그라드지방병원 Slivin Oleg(레닌그라드지방병원 연수단장)와 연수의사들, 그리고 충남도청 국제통상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 해 9월 충남도와 러시아 레닌그라드주의 ‘교류협정 10주년’ 기념 공동선언문에서 기인한 이번 협약은 단국대학교병원과 레닌그라드지방병원간에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지원 함으로써 자국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의학교육, 연구 분야 및 기타 분야의 학문적 이해와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자 체결됐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일본 시오노기사(대표 테시로기 이사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특발성폐섬유증 치료 신약인 ‘피르페니돈(제품명: 피레스파)’에 대한 국내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12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피르페니돈은 특발성폐섬유증에 대해 유효성을 나타내는 세계 유일의 치료제로,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던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피르페니돈은 일본의 시오노기사가 2008년 개발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로, 올 3월 유럽에서 승인됐다.국내에서도 특발성폐섬유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이 약물의 발매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와 협력해 신속하게 허가를 진행해 피르페니돈의 2012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특발성폐섬유증이란 확인되지 않은 원인으로 인해 폐포벽에 섬유화가 진행돼 점진적으로 폐활량 등 폐기능을 감소시키다가 결국 호흡곤란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환자의 약 50%는 5년 이내 사망에 이를 만큼 예후가 좋지 않아, 국내에서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