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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와 같은 재난위기 상황에서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역할과 효과적이고 신속한 트라우마 관리가 이뤄지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국립공주병원(원장 이종국)이 16일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19와 정신건강, 공존과 회복을 말하다’를 주제로 개최한 충청권트라우마센터 개소기념·2021 공주정신건강 학술문화제에서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들이 재난 심리지원에 대한 제언들을 내놨다. 먼저,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는 재난상황에서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갑자기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트라우마 상담 등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기 때문에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민간협력체계를 갖춰야 하고, 초기 응급 개입과 함께 장기간의 모니터링이 이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된 것과 마찬가지로 국립정신건강센터를 본부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현재 상황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음을 제안했다. 이어 백 교수는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 지역의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것과 함께 고도화된 전문 인력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들을 평소에 잘 교육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인증하고 만들어나가는 것들이 지속적으로 필요하고, 어려운
개원 1주년을 맞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세종을 넘어 우리나라의 건강을 책임지는 세종 중심의 새로운 의료 지역균형 완성을 다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원장 나용길)은 16일 오후 4시부터 4층 도담홀에서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충남대병원 본원 윤환중 원장과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포상자만 참석했으며, 세종충남대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윤환중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와 신생 대학병원이라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릴 수 있게 헌신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창의적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을 지향하며 미래 의료 실현과 의료혁신의 중심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종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차세대 지능형 병원시스템과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병원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지난 1년의 성공적 출발이 올해 49주년을 맞은 충남대병원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울산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울산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울산 암생존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합친다. 16일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울산지역 암 치료 후 건강을 회복 중인 암생존자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 지역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연계 및 심리적 치료지원 정신건강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암생존자통합지지서비스 제공 협조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민영주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암 생존자는 암 치료 후유증, 합병증과 같은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직업 상실, 암 재발에 대한 불안·우울감과 같은 사회·경제적 어려움도 경험할 수 있어 통합적인 관리와 지지가 더욱 필요하다”며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어려움 해결,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녹십자홀딩스가 GC녹십자 계열의 바이오회사인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이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NK세포치료제 기술력을 가진 GC녹십자랩셀과 매출 1위 항암제를 보유한 GC녹십자셀의 결합이 완료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정도로 몸집이 커진다.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양사 주주총회 등을 거쳐 올해 11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합병비율은 1대 0.4로 GC녹십자셀 주식 1주 당 GC녹십자랩셀의 신주 0.4주가 배정된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이며, 통합을 계기로 상호는 GC Cell(지씨셀)로 변경한다. 이번 합병 결정은 세포치료제라는 공통 분모를 공유하면서 각기 다른 특화 역량을 가진 두 회사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GC녹십자랩셀은 글로벌 제약회사가 플랫폼 기술 일부를 사용하는데 수조원 가치로 평가할 정도의 NK세포치료제 분야 글로벌 탑티어(Top-tier) 회사이고, GC녹십자셀은 매출 1위 국산 항암제 ‘이뮨셀LC’를 통해 세계 최다 세포치료제 생산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두 기업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7월 16일 변경 허가했다. 용법·용량은 12세~15세의 경우에도 기존 16세 이상과 마찬가지로 백신을 희석한 후 0.3ml로 1회 접종하고, 3주 후 추가로 접종한다. 식약처는 백신을 접종받은 12세~15세에서 안전성은 16세 이상과 전반적으로 유사해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12세~15세에서 코미나티주 접종 후 나타난 이상사례는 16세 이상과 유사했으며 중대한 이상사례는 없었다. 일반적으로 흔하게 나타난 이상사례는 주사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오한, 관절통, 발열 등이었으며,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고 백신 접종 후 며칠 내에 소실됐다. 또 12세~15세에 대한 효과성은 코로나19 예방효과와 면역반응으로 평가한 결과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2차 접종 후 7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1983명(백신군 1005명, 위약군 978명)을 대상으로 예방효과를 평가한 결과, 2회 접종 후 7일부터 코로나19로 확진된 사람은 백신군에서 0명, 위약군에서 16
“미래를 올바르게 예측하지 않으면 응급의학에 희망이 없다.” 대한응급의학회(회장 김경환)가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 등에 따른 의료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응급의료 방향과 대책 마련에 나선다. 학회는 16일 광주 라마다 호텔에서 워크숍을 열고 미래 응급의료의 비전과 방향 등을 담은 ‘미래 응급의료의 방향’이라는 학술보고서를 올해 안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학회는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의료와 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국민을 위한 응급의료를 만들기 위해 학회 차원의 4가지 연구보고서를 만들기로 했다. 우선, 코로나가 응급의학에 미친 영향 등을 분석하고 향후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는 응급의료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응급의료’란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는 학회 정책위원회와 코로나TFT에서 추진하며, 감염병 유행 시기에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 운영을 위한 응급의료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 연구를 위해 학회는 전화 설문 조사를 통해 응급의료 이용자 측면에서 감염병 유행 기간 응급실 이용 장애 정도와 요인을 파악하고, 코로나가 119구급대 응급환자 이송에 미친 영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충남대학교병원과 대전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위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성모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는 16일 상지관 8층 회의실에서 김용남 병원장, 김정구 위원장과 충남대병원 윤환중 병원장, 김정란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생명윤리위원회 공동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체유래물 분양시 생명윤리 및 안전 확보에 필요한 업무 수행 ▲생명윤리법에 따른 지침 마련 및 적정 분양에 대한 정기적인 심의 ▲대전인체유래물은행을 통한 인체유래물 분양시 대전인체유래물은행 공동기관위원회 심의사항 인정 등 공동운영에 따른 업무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대전성모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 김정구 위원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체유래물은행 공동IRB 운영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결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델타 변이에 대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실험용 쥐 49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입한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 방어 효과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사람치료 용량 대비 낮은 용량 투여 시에도 바이러스 제거 효능이 입증됐으며, 실험용 쥐의 경우 생존율에서도 렉키로나 투여군 생존율은 100%인 반면 대조군 생존율은 0%로 나타났다. 이로서 셀트리온은 브라질 발 ‘감마’ 변이와 남아공 발 ‘베타’ 변이에 이어서 인도 발 ‘델타’ 에 대해서 모두 우한 발 야생형과 동등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번 결과는 비록 렉키로나가 세포수준에서 중화능이 낮아지더라도 생체 내에서 충분한 치료 효능이 발휘될 수 있다는 의미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셀트리온은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전 세계적으로 산발적으로 유행하며 우점종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는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세포수준 중화능 및 동물효능시험을 지속하고 있다. 남미 페루에서 유행하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전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학회 제15대 김영명 회장(임기 : 1994.4~1997.3·김영명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이 성공적인 의협 회관신축을 위해 2000만원을 선뜻 기부했다. 김영명 전 의학회장은 의협에 직접 연락해 13만 동료 및 후배 의사들의 상징인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은 김영명 전 의학회장의 뜻을 전달받기 위해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소재 김영명이비인후과의원을 방문했다. 김영명 전 의학회장은 지난 2014년 우리나라 의학 발전을 위한 노고를 치하하고 그 업적을 기리는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바 있으며, 현재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회관 신축기금을 전달한 김영명 전 의학회장은 “새로이 건립하는 의협회관이 우리 의사들의 자랑이 되도록 정성을 쏟아주길 바란다”며 “13만 의사들의 상징인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홍준 위원장은 “많은 선후배 및 동료 의사들을 위해 선뜻 큰 뜻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국민의힘 화상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작년 우한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코로나 델타변이바이러스에 대해 정부차원의 좀더 치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16일 강조했다. 최근 코로나 델타변이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미국에서는 신규확진자의 50% 이상이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진자로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델타변이바이러스가 주종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강 의원은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주장이다. 델타변이 발생국인 인도발 입국자에 대해 시설격리는 일주일에 그치고 있는데, 남아공이나 탄자니아 입국자에 대해 14일 시설격리는 하는 것에 비해 오히려 느슨한 대응을 하고 있다는 것. 또 변이바이러스 진단도 전체 확진자의 15%에 대해서만 실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확한 상황파악을 위해 진단표본을 50%까지 늘리고 진단방식도 기존 유전체 방식 외에 PCR 분석법까지 다각화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지적을 언급했다. 강 의원은 “‘겨울에 모기가 없다’고 시작된 우한발 코로나 사태에 대한 비미했던 대응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면서, “제2의 우한사태 방지를 위해 델타변이바이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되는 의료인 수가 올해 들어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간호사는 하루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다. 16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들어 6월말까지 환자를 돌보다 코로나에 확진된 의료인은 모두 291명으로, 간호사가 188명(64.6%)으로 가장 많았고 의사 67명(23.0%), 치과의사 25명(8.6%), 한의사 11명(3.8%)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 환자 발생한 작년 2월이후 지금까지를 보면 환자를 치료하다 확진된 의료인 565명 가운데 간호사가 73.5%(41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사 20.0%(113명), 치과의사 4.6%(26명), 한의사 1.9%(11명)이었다.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 감염된 간호사가 의료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방역이나 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업무의 특수성 때문”이라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떨어진 면역력이 떨어진 데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간호사의 안전도 더욱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이달 들어 한여름 무더위가 지속되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간호사들은 선별진료소 등
국립대병원의 숙련된 필수의료인력을 활용해 지방의료원의 의사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공공임상교수제도가 제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5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1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의료노조(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5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해 ▲의과학자 양성 및 지원 방안 ▲공공임상교수제도 도입 방안 연구 소개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의과학자 양성·지원과 관련해 참여단체들은 이공계 인력 대상 의학 연구 지원 방안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양성된 의과학자 인력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검토도 주문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유망한 기술이 보다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은 있으나, 산업적 관점의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임을 분명히 밝히며 환자 관점에서의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공임상교수제도 관련 연구에 대해서는 국립대병원의 숙련된 필수의료인력을 활용해 지방의료원의 의사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열흘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비수도권도 감염 확산 규모가 커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비상이다. 치명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76명,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5046명(해외유입 1만 79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12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2111건(확진자 33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294건(확진자 1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853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3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4명으로 총 15만 7113명(89.76%)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58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51명(치명률 1.1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448명, 인천 95명, 경남 79명, 부산·대전 각각 49명, 충남 38명, 대구 32명, 강원 27명, 광주 23명, 울산 14명, 충북 13명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센터장 김효종 교수)는 궤양성대장염 신약 ‘필고티닙(Filgotinib)’의 임상시험 결과 논문이 세계적 의학 학술지 ‘The Lancet’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글로벌 2b/3상 연구로 40개 국가에서 2040명의 18~75세 환자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이다. 연구에서는 JAK1(Janus Kinase 1)의 선택적 억제제인 필고티닙(길리아드社) 200mg을 52주간 하루 한번 경구 투여했을 때 37.2%의 환자가 임상적 관해에 도달해 위약군의 11.2%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해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제로서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됐다. 김효종 교수는 “임상참여 환자의 80%가 중증의 내시경학적 질환을 갖고 있고, 45%의 환자들이 기존 2개의 생물학적 치료에 불응성인 환자들로 구성되어 전례 없이 치료하기 힘들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얻은 매우 값진 결과”라며 “우리나라 궤양성대장염환자수가 10년 전에 비해 2.3배 증가했고, 2030년에는 약 6만여 명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약제의 개발은 의료계의 큰 희망”이라고 했다. 이어 “향후
폐암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보인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흡연을 오래 했고 폐암이 뇌로 전이된 경우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안병철·이지현·홍민희 교수 연구팀은 흡연 기간이 길고 뇌 전이가 적을수록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표적치료제에 내성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Cancer’(IF 6.126)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체 폐암의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나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활성산소종(ROS1) 등 다양한 돌연변이로 발생한다. 이중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30~40%에 달한다. EGFR 돌연변이를 정밀 타격하는 표적치료제(티로신키나아제 억제제·TKI)로는 1세대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 ‘타쎄바(엘로티닙)’, 2세대 ‘지오트립(아파티닙)’ ‘비짐프로(다코미티닙)’ 등이 있다. 하지만 폐암 환자에게 10~12개월 정도 처방하면 내성이 생긴다. 내성이 발생할 경우에는 3세대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을 투약한다. 1~3세대 치료제에 대한 내성 환자 5~22%는 중간엽상피전이인자(MET) 변이로 발생한다. 이지현 교수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환자안전센터 사업기관으로 지정받아 15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강원대병원이 운영을 맡은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중소병원 및 네트워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활동 및 예방법을 전파하고,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맞춤형 컨설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센터는 2023년까지 환자안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나성훈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은 “의료 취약지인 강원지역의 환자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환자안전 홍보 및 교육,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보고 지원 등 지역 내 활동 증진을 통해 환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존성이 확인된 약물을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8월 2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마약·향정신성의약품 17종 신규 지정 ▲오남용 방지 필요성이 인정된 마약류 취급자의 취급제한 근거 강화 ▲과태료 부과기준 강화하고 마약류 원료물질 전체명칭 병행표기 등이다. 국내 임시마약류 중 의존성 유발 가능성 또는 의존성이 확인되는 15종 성분과 해외에서 마약류로 규제되는 성분 2종을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한다. 국내 임시마약류로는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 있는 ‘알티아이-111’, ‘유-48800’, ‘이소토니타젠’(UN 통제물질) 등 총 3종을 지정한다. 향정신성의약품으로는 ▲의존성과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 확인된 국내 임시마약류 ‘더블유-15’ 등 12종 ▲해외에서 마약류로 규제되고 의존성이 확인된 ‘잘레플론’ 등 2종 등 총 14종을 지정한다. 또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등에 따라 마약류에 대한 오남용 방지 필요성이 인정되면 마약류 취급자의 수입·수출·제조·판매·사용 등을 금지·제한하거나 그 밖의
1분기에 이어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상반기 원외처방도 3.9% 감소한 모습이다. 유비스트(UBIST)가 조사한 상위 50개 제약사의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전체 5조 756억원을 기록했으며, 그 중 30곳 이상의 제약사들이 작년 상반기에 비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크게 줄었다. 원외처방 전체 시장도 감소 추세다. 전체 268개 제약사를 기준으로는 올해 상반기 7조 1161억원을 달성했으나 작년 상반기에 비해 규모가 3.1% 축소됐다. 다만 1위 한미약품, 2위 종근당, 3위 화이자, 4위 대웅제약, 5위 엠에스디 등 매출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많은 제약사들 중 매출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명문제약,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 경동제약 등으로 모두 10% 이상 원외처방액이 줄어들었다. 가장 많은 감소율을 보인 명문제약은 작년 상반기에 비해 올해 상반기 실적이 19.5%나 감소했다. 매출액도 605억원에서 487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면 올해 명문제약의 매출은 작년 매출을 따라잡기에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명문제약은 이담제 ‘씨앤유캡슐’이나 고지혈증 치료제 ‘로젯정’ 등을 제외하면 개량신약 에페신SR정 등 대부분의 매출
심평원이 의료 질 관련 평가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민의료 평가포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의료 평가포털’은 우선 적정성 평가 등 심평원이 수행하는 평가제도들의 결과를 통합 제공하게 되며, 향후 의료 질 관련 국내 모든 평가 및 인증기관들의 결과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국민의료 평가포털 구축’ 사업 용역을 발주하고 수행기관 공모에 나섰다. 사업기간은 계약 후 300일, 총 31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정부의 지속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의료 질 관리 및 평가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평가제도로 인해 의료기관들의 업무는 가중되고 있으며, 수행기관 간 평가정보 공유체계가 부재하다는 지적 역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심평원은 먼저 이번 사업을 통해 평가지표의 공동 관리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각 평가 제도별 유사한 지표는 일원화 또는 중복요인을 조정하고, 장기적으로 평가자료 통합 수집체계를 수립한다. 아울러 국민 및 의료기관의 의견수렴을 통한 지표선정, 선정지표의 공동 활용 등으로 평가결과의 정당성 확보 및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자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이 동일 백신 접종 대비 전신반응이 더 증가하나 중화항체 반응이 더 좋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회 접종 대비 변이형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변이형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예방 효과는 2회 접종완료 시 80% 이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과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 이슈관련 신속검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의연은 7월 8일까지 국내외 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와 출판전 문헌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의 효과 및 안전성과 기존 백신의 변이형 바이러스 예방 효과에 관한 신속 문헌고찰을 수행했다. 백신의 교차접종은 동일백신 접종 완료군에 비해 중화항체 반응이 증가하거나 유사, 전신반응은 증가하지만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교차접종 이후 면역원성 연구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을 확인했고, 대체로 교차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회 접종 대비 면역반응이 증가했으며,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2회 접종보다 높거나 비슷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