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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은 노후화된 병실과 사무공간을 개선하고, 직원 안전과 감염병 대비에 전년도(2019년)보다 8억원 더 안전 예산에 투자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국립중앙의료원의 ‘2021년도 안전경영책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은 병동, 외상중환자실 등 병실과 노후 사무공간 개선을 중점으로 안전예산에 58억 6900만원을 투자했다. 안전 예산에는 ▲위험시설 정비 및 개·보수(48억 9400만원) ▲안전사업비 및 안전관리비(9900만원) ▲안전경영 및 안전시스템 등 지원예산(2억 4100만원) ▲안전 관련 물품 및 장비 구입비(1700만원) ▲안전 관련 교육·훈련·홍보(600만원) ▲안전 전담인력 인건비(5억 9200만원) ▲기타 경비(2000만원)가 포함돼 있다. 이 중 편의시설 건물의 노후화를 개선하고, 코로나19 대응시설 구축 등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으로 기존 47억 2600만원으로 책정됐던 위험시설 정비 및 개·보수 예산안은 실제로는 48억 9400만원이 집행됐다. 반면, 안전사업비·안전관리비와 안전경영 및 안전시스템 지원예산 등은 각각 9900만원(예산안 14억 2000만원), 2억 4100만원(예산안 13억
55~59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15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55~59세 연령층 등 7월 접종대상자 중 74.5%인 약 342만 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이 재개된 55~59세 연령층의 경우 기 예약자를 포함해 총 253만 3080명(예약률 71.3%)이 예약을 완료했다. 사전예약 개시 시각인 어제 오후 8시 이후 오늘 12시까지는 70만 542명이 예약을 마쳤다. 그 외 대상의 경우, 교육·보육 종사자 및 돌봄인력 93.4%, 60~74세 예약자 중 미접종자 45.2%의 예약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예약을 진행중이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예약에 불편이 없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예약대상자를 일자별로 최대한 분산해 예약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개통 직후 특정 시간대에는 접속자가 일시에 집중되면서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 시간대를 피해 사전예약 누리집에 접속하시면 보다 원활하게 예약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편, 어제 화이자 백신 79만 9000회분이 공급돼
코로나19 델타변이로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수도권 중심의 감염이 차츰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여 전국이 비상이다. 울산도 최근 감소하던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서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4차 대유행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7~9월 정부의 백신접종 진행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이에 울산대병원은 4차 대유행 대비와 울산의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울산대학교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지원단’을 발족하며 코로나19 방역최전선에서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15일 울산대병원은 본관 아트리움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원단에게 위촉장 전달과 선서를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울산시민들의 백신접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지원단은 울산대병원 전문의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지원하며 시민들의 접종률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울산의 코로나19 예방백신접종 현장(구군 백신접종센터 및 주요기업 접종센터)에 코로나19 종식시 까지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원단은 접종자들의 예진은 물론, 혹시 모를 발생 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부작용 등에 대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와 울산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장례식장이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리모델링은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족과 조문객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존 장례식장 구조를 유지하되 공간의 효율적 활용으로 내원객의 불편 해소 및 노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장례식장 전체의 도배·도색과 함께 각 시설의 노후 비품을 최신화했으며, 기존 좌식 접객실을 입식화하고 내부 조명과 마감재, 냉난방기 등도 전격 교체해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최근 완료된 보라매병원 홈페이지 리뉴얼 사업을 통해 장례식장 이용객을 위한 별도의 홈페이지도 구축해 장례식장 서비스 품질과 환경에 대한 이용객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용 원장은 “기존의 노후화된 장례식장을 단장해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환경을 개선하게 됐다”며 “공간뿐만이 아닌 고객응대 서비스도 한층 강화해 신(新) 장례문화 조성과 함께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병원 내 연구 자원과 의료 인프라를 통합해 산·학·연·병 R&D 협력을 촉진하고,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고자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AIDE: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지원 생태계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2021년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8년 6개월간 총사업비 427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대형프로젝트다. 특히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유전체 인공지능 기반 환자맞춤형 신치료 개발 및 관리기술 개발을 위해 총 84억 8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중증 뇌출혈 분야 국내 최초 유전체 및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의료 통합플랫폼 개발 ▲물리적 한계에 의한 의료 불평등 해소 ▲신의료 통합솔루션 상용화 및 세계 진출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의 결과물인 뇌출혈 개인맞춤의료 통합플랫폼이 상용화되면 1차 의료기관 및 의료 취약지역에서
국내외 합동 연구진이 최근 망막의 미세한 혈관 변화를 관찰해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를 예측하고, 이로부터 새로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AI 알고리즘은 국내 및 싱가포르, 영국에서 수집된 다인종 코호트 데이터로 검증됐으며, 연구결과 망막사진으로 산출된 AI 위험지수가 심장 CT검사로 얻어지는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와 동등한 성능으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개발된 망막기반 심혈관 위험지수는 심근경색, 협심증 등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있어 망막검사를 통해 비용 대비 효과적으로 간단하게 방사선 노출 없이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망막 사진으로부터 예측된 관상동맥 석회화지수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평가’라는 제목으로 ‘The Lancet Digital Health’(IF 24.519)에 최근 게재됐다. ‘The Lancet Digital Health’는 세계적 의학 학술지 ‘The Lancet’의 자매지로서 디지털 헬스 분야의 연구결과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저널이다. 이번 연구에는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교수,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1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동화약품 연구소에서 제10대 연구소장으로 황연하 이사를 보직 발령하고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황연하 이사는 전북대학교 분자생물학과를 졸업 및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1994년 동화약품 약리독성연구실에 입사해 2000년 생물공학연구실, 2013년 약리연구실을 거쳐 2014년부터는 연구개발본부 생물연구팀 팀장으로 재직해왔다. 28년간 연구소의 주요 부서를 거치며 핵심 연구과제 수행을 주도해 왔으며 동화약품 연구소의 조직문화와 R&D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혁신해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아 제10대 연구소장으로 선임됐다. 황연하 연구소장은 취임식에서 “동화에서 습득한 다양한 연구개발경험을 발판 삼아 신약 발굴 및 신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조직의 경쟁력을 더욱 고취하겠다"며, “동화약품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R&D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스스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이 체외 진단 의료기 전문 기업인 ‘(주)래피젠’(박재구 대표)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래피젠의 ‘BIOCREDIT COVID-19 항원 자가검사키트’는 13일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자가 검사 키트로 콧구멍 안쪽 표면을 문질러 채취한 검체인 ‘비강도말물’에 대한 임상적 성능이 국내 식약처 허가 요건에 맞게 검증된 제품이다. 임상적 성능평가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이제훈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책임연구로 실시했다. 기존 유전자 검사(PCR) 방식과 비교해 진행했으며 양성 환자를 검출하는 민감도는 93.15% (식약처 기준 90% 이상), 음성 환자를 검출하는 특이도는 100%의 결과를 보였다. BIOCREDIT COVID-19 항원 자가검사키트는 래피젠의 독보적 기술인2세대 블랙골드파티클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항원을 검출하는 방식으로 30분 이내 검사가 완료되며, 최근 대유행 중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해 기존의 알파, 베타, 감마 바이러스 검사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지난 14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지원 사업 초청연수 수료식을 열고,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의료·기술진을 대상으로 한 5주간의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수료증을 수여받는 연수생을 제외하고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몽골 현지에서도 몽골국립 제2병원 부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고,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남복현 본부장 등도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진단검사의학 관리 및 운영 ▲병원 정보시스템(HIS) ▲병원 시설 및 의료기기 유지·관리 등 파트별 일대일 맞춤 전문 교육의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강북삼성병원은 병원 내 실습뿐 아니라 원자력의학원, 국립암센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등 외부기관 연계를 통한 실습과 국내 바이오 산업체 방문을 통한 국내 의료산업 현장학습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바야르자르갈(Bayarjargal) 몽골 의사는 “과목별 일대일 맞춤 교육을 통해 연수생 모두가 충분한 지식 습득이 가능했고, 다양한 외부 기관 방문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과 인력, 시설 및 장비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경민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형태의 깁스인 ‘오픈캐스트’가 기존의 합성 깁스에 비해 환자의 만족도와 치료 순응도를 높인다는 사실을 발표해 신기술을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를 제시했다. 정형외과에서는 골절, 염좌 등으로 부상당한 신체 부위를 고정하기 위해 깁스(캐스트)를 활용한다. 깁스는 지난 170년간 큰 구조적 변화나 발전 없이 주로 석고나 유리섬유 재질로 제작됐는데, 신체를 빈틈없이 둘러싸기 때문에 통풍이 되지 않아 악취가 나고 깁스 부위를 씻을 수 없어 환자의 불편이 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물 모양의 형태를 띤 개방형 깁스 ‘오픈캐스트’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바 있다. 오픈캐스트는 통풍이 원활하고 골절 부위 피부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기존 깁스를 할 때 생기는 염증, 간지러움, 악취, 압박감 등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임상에 이를 적용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는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이경민 교수 연구팀은 발목 염좌 환자에서 오픈캐스트의 임상적 효능과 이점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22명의 발목 염좌 환자들을 무작위로 배정해 오픈캐스트와 기존 합성
신신제약은 가천대학교와 전립선비대증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신제약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과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박정환 교수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융합해 전립성비대증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공동 개발한다. 마이크로니들은 마이크로사이즈의 미세 구조체로 피부에 부착할 때 통증은 최소화하고 피부 투과율을 증진시켜 약물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제제학적 가치가 높아 고부가가치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됐다. 박정환 교수는 마이크로니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가천대학교에서 15년 가까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국내 관련 분야 모임을 주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마이크로니들 업계의 대가로 꼽힌다. 신신제약은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전문의약품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업계 최다 첩부제 라인업을 보유해 파스의 명가로 평가받는 신신제약은 자사의 강점인 첩부제 기술의 연장선에서 고부가가치 패치제에 집중해 전문의약품 시장에
‘입원적합성심사’에 대해 정신질환자가 입적심 절차를 이해하기 힘들고 치료 목적의 입원을 까다롭게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향후 대면조사 확대와 입적심 절차보조 지원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에 따른 입원적합성심사와 관련된 이해관계자의 경험’ 보고서를 공개했다. 입적심 제도는 지난 2016년 구 정신보건법이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로 개정되면서 비자의입원 절차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연구는 입적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인터뷰해 실제로 강제로 입원한 정신질환자들의 인권이 향상됐는지 알아봤다. 전국 5개 국립정신병원에서 입적심과 관련된 총 27명의 전문의, 법조인, 정신건강 전문요원, 가족, 당사자, 조사원, 정신질환자를 심층 면담했다. 먼저 긍정적인 부분을 보면 입적심 제도는 비자의입원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마련해 제도의 오용과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었다. 특히, 입원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압적인 이송 행위가 줄어들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며, 입원시 환자에게 권리고지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1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비수도권도 감염 확산 규모가 커지고 있어 일제히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했다. 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예약이 재개되면서 백신 예방접종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5명,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3511명(해외유입 1만 73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59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8426건(확진자 33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995건(확진자 2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801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60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8명으로 총 15만 6509명(90.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495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50명(치명률 1.1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신약개발전문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 대표 이윤석)에 1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일동제약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아이리드비엠에스의 주식 260만주를 인수하고 최종 지분율 약 40%를 확보해 해당 회사를 일동제약의 계열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아이리드비엠에스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의 사내 벤처팀으로 시작해, 지난해 독립해 설립된 저분자화합물신약 디스커버리 전문 바이오테크다. 일동제약은 연구원들의 창의력과 오너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R&D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내 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아이리드비엠에스는 설립 후 다수의 신규 후보물질을 도출해내며 10여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만큼 우수한 후보물질 도출 능력을 갖고 있으며, 고도의 신약관련 플랫폼 기술과 프로세스를 보유한 점을 회사 측은 높이 평가했다.특히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일동제약 외에도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아이리드비엠에스의 계열사 편입으로, 일동제약그룹은 신약임상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 임상약리컨설팅 전문회사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등과 함께, R&D 전문 계열사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서 지난 6월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개소했다. 전국에서 8번째다. 충북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충북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알레르기 질환 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성일 센터장(충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과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통해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대해 알아봤다.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어떤 곳인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지원하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예방관리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안심학교에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중증 알레르기 질환자 관리에 도움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 등에서의 천식 악화나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 알레르기 상황 대처 및 환자 관리에도 지원하고자 한다. 아토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잘못된 정보가 많아 혼선이 많을 수 있다. 따라서 우리 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지역사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전화, 방문,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홈
코로나19 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큰 구멍 네 개가 사태를 키웠다며, 의료와 방역을 조화롭게 해 위기를 대처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서울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14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개최한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구축 연구 공개 세미나에서 감염병 위기상황 속 환자 치료의 질 보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오 위원장은 “공중보건 위기가 발생하면 우리가 갖고 있던 보건의료 서비스를 총동원해서 대응해야 하는데, 그 과정 속에서 서비스의 문제점들이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그가 의료현장에서 본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과제(문제점)로 네 가지를 꼽았다. 그 네 가지는 ▲주치의(일차의료 담당의사) 부재 ▲느슨한 의료전달체계 ▲의무기록, 검사, 영상데이터 호환 및 수집 부족 ▲졸업 후 의학 교육 프로그램 부족이다. 먼저, 오 위원장은 지난해 초 신천지發 대구·경북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많은 확진지가 쏟아져 나오고 병상은 부족해 별다른 치료도 못 받고 사망하는 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의사는 매뉴얼이나 체크리스트만 가지고 환자를 볼 수밖에 없었던 당시를 안타깝게 여기며 “
감염병 R&D와 관련해 백신·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데에 있어 일시적이 아니라 연속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에만 집중된 연구비를 다른 분야에도 통합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도 더해졌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14일 포럼을 통해 ‘감염병 R&D의 현주소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R&D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고, 박만성 고려의대 교수,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센터장, 김태형 테라젠바이오 이사가 패널로 나서 토론을 했다. 지영미 연구소장은 현재 국내 감염병 R&D 현황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지적해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우리나라 감염병 연구 모니터링과 성과는 부처별로 흩어져 관리가 어렵다. 국내에는 감염병 분야 전문가도 부족한데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모두 감염병 연구분야 국제 네트워킹 기능이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지 연구소장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Sequencing data 생산 과정에서 관련 기업과의 진정한 파트너십(민관 협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지난 6월 국내 처음으로 임신 6개월 차 심정지가 있던 산모에게 심폐소생술 및 적절한 산전관리를 시행해 만삭 출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Nationwide inpatient sample, NIS)과 영국(Royal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aecologists)의 데이터에 따르면, 임신 중 심정지는 1만~2만 명의 산모 중에 한 명으로 매우 드문 일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임신 중 심정지 환자에 대해 보고된 케이스가 단 두 건 있었고, 그 결과가 좋지 않았다. 각각 임신 8개월과 임신 9개월의 산모였으며, 심폐소생술과 동시에 제왕절개술이 시행됐으나, 두 산모와 8개월에 태어난 아기는 사망했고, 9개월에 태어난 아기는 저산소허혈뇌병증을 진단받았다. 이처럼 임신부에서의 심정지는 산모와 태아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일반적인 심정지와 다른 부분이 있으며, 예후가 좋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심정지 임신부 A씨는 43세로, 체외 수정을 통해 얻은 귀한 아이를 임신한 지 6개월 차에 갑자기 심정지가 생기며 쓰러졌다. 목격자의 신속한 신고로 119 구급대원들의 제세동기를 이용한 전문소생술이
영남대병원 김기범 교수(정형외과)가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이공계분야)’에 선정된 영남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소장 김춘영) 연구에 참여한다. 지난 6월 한국연구재단은 교육부 소관 2021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신규과제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와 우수 신진연구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한다. 김기범 교수가 이번에 참여한 사업은 ‘초고령 사회 대응 학제 간 융합 사코페니아(Sarcopenia) 진단 중재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로 2030년 5월까지 9년간 총 6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사코페니아의 통합 솔루션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의학, 운동역학, 인간공학, 식품영양학, IT 분야 등에 기반한 융합 연구가 진행된다. 근감소증을 의미하는 사코페니아는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질병분류 코드를 부여하면서 정식 질환으로 인정받았다. 근육은 노화와 관련성이 높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감소하면 피로감, 신체 조절 능력 저하, 골절 등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한 노화 증상과 사코페니아를 구분하여 예방하는 것이
양산부산대병원 흉부외과 손봉수·김도형·손주형 교수팀이 영남권 최초로 흉부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번 100례 달성은 폐암, 식도암 수술 등 대부분의 폐식도 흉부수술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적용한 것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불균형을 완화시키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로봇수술은 집도의가 수술 도구를 직접 사용하는 기존 개흉술, 흉강경 수술과 달리 환부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로봇팔과 3차원 확대영상수술용카메라 등을 삽입한 후 집도의가 전용공간(콘솔)에서 로봇팔을 원격조정해 진행하는 수술법이다. 미세혈관이 보일정도로 섬세하고 확대된 시야로 수술중 출혈, 입원 기간 단축 그리고 수술 후 통증 감소 등 많은 이점이 있다. 특히 기존 흉강경 수술기구의 단점(휘거나 꺾이지 않음)을 극복하는 두 개의 로봇 관절로 수술 위치에 관계없이 자유로운 절제가 가능해 혈관 주위 박리 및 봉합 그리고 임파선 절제 등 더욱 안전한 수술을 돕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온라인으로 치러진 춘계 흉부외과 학회에서도 로봇 식도암 수술의 영상 발표 및 토론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흉부로봇수술팀장인 손봉수 교수는 “먼 거리를 이동하는 수고로움 없이 지방에서도 높은 수준의 로봇수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