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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행정관리 시스템이 의료원체제로 승격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원주기독병원은 지난 14일 제2회 의료원 승격기념 일산포럼을 개최했다.이번 일산포럼에는 이미지디자인 컨설팅 이종선 대표를 초청해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병원측은 “올해 일산포럼은 총 5회가 계획돼 있으며 지난 1회 신상훈 교수를 시작으로 3회 8월23일 박경철 원장(안동신세계연합병원), 4회 9월27일 전원주(방송인), 5회 10월18일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미혼직원에게 결혼지원 이벤트를 개최해 직원 사기진작에 나섰다.건보공단은 지난 11일 28~36세의 결혼 적령기 남성 미혼 직원들에게 초ㆍ중ㆍ고 미혼 여교사들과 만날 수 있는 미팅 이벤트를 주선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교총회관에서 실시한 이날 이벤트에는 총 20쌍의 남녀가 참가했다. MC의 진행과 함께 재미있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적극적인 참여로 분위기는 점점 달아올라 공개 프러포즈와 커플매칭 시간을 통해 5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해 5월에 실시한 단체미팅 이벤트에서 탄생한 커플 1쌍은 같은해 12월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한편 정형근 이사장은 “유관기관 등 다른 공공기관과도 협조해 이같은 사업이 확대되도록 함으로써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 개인의 행복도 실현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갖가지 규제정책으로 인해 얼어붙었던 제약시장이 올 하반기에는 서서히 녹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현장에 있는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목이 졸리는 상황’이라는 표현을 쓸 만큼 하반기의 환경도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상반기=제네릭 호황기 ‘저 멀리’, 정부규제 압박 가중 특허만료 되는 오리지널 의약품이 속출하는 2011년은 국내 제약업체들에게 제네릭 출시 호재가 되는 듯한 모습이었다. 2004년 이후 특허만료 되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시장 규모가 2000억원을 넘는 해였기 때문이다. 올해 특허만료 된 의약품은 가스모틴(3월), 아타칸(4월), 자이프렉사(4월), 아프로벨(6월) 등이다. 그러나 제약업계의 기대감은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으로 인해 오래 가지 못했다. 연초부터 정부가 리베이트 합동조사단을 꾸려 업체들을 압박하는 한편, 기존의 약가인하 정책에 더해 또 다시 일괄적인 약가인하 움직임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리베이트 조사가 올 들어 더욱 강력하게 실시되면서 영업활동이 급격하게 위축됐고, 이는 매출감소로 직결됐다.금감원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상위 10개 업체의 1분기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10곳 중 녹십자, 한미약품, 중외제약,
‘원외 약국 901억원, 원내 약국 140억원, 병팩 단위 조제료 12억원을 포함해 총 1053억원을 절감키로 한다’보건복지부는 1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의약품관리료’ 등 약국수가의 합리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원외 약국 의약품관리료 산정기준과 관련, 전체 의약품관리료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1~5일분까지의 수가는 현행 유지하되, 6일분 이상의 경우에는 6일분 수가 760원을 일괄 적용하는 방안이다(절감규모 901억원).원내 약국 의약품관리료 산정기준의 경우 외래는 방문당 1일분 수가(30원~180원)으로 일괄 적용하되, 입원의 경우 입원기간동안 환자경과에 따라 처방이 여러 번 변경되는 점을 고려해 현행 25개 구간을 17개 구간으로 간소화하기로 했다(절감규모 140억원).구체적으로는 1~15일 구간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16~30일은 현행 16~20일분 수가(종별로 4480원~17,590원 사이), 31일 이상은 현행 21~25일분 수가(종별로 5400원~21,230원 사이)를 적용하는 방식이다.병·팩 단위의 약제를 단독 조제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조제 과정 없이 바로 지급이 가능하므로 조제료 등은 조제일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오송으로 청사를 이전한 후 공채 경쟁률이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사 이전으로 전문 인력들이 사직 및 전직 등으로 외부로 유출되고 신규 유입은 어려울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와는 전혀 다른 결과다.식약청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원서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50명 모집에 1,411명이 지원해 평균 28.1: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 2009년 평균경쟁률 10.4:1(30명 모집에 314명 지원)과 2010년 평균경쟁률 21.2:1(156명 모집에 3,316명이 지원)에 비해 높아진 것이다.주요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식품위생 9급은 520명(104:1) ▲식품위생 7급은 235명(23.5:1) ▲약무 7급은 38명(6.4:1) ▲의료기술 9급은 113명(28.2:1) ▲보건연구사(식품분야)는 230명(46:1)이 지원했다.연령대별로는 20대(859명, 60.9%)가 다수를 차지했고 그밖에 30대 519명(36.8%), 40대 32명(2.2%)이었으며, 50대 지원자도 1명 있었다.학력별로는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가 651명(45.4%), 박사 학위 이상 소지자가 196명(13.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6월13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러시아 의료관광 관계자 11명이 부산지역의 의료기관과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 행사가 실시된다.극동 러시아지역 환자유치를 위한 이번 러시아 의료관광 관계자 팸투어에서 첫 방문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온 종합병원은 지난해 개원 후 단기간에 수십여명의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온 종합병원은 이번 러시아 의료관광 팸투어를 계기로 본격적인 극동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정근 병원장은 “6월말부터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위해 전문통역요원을 채용하고 러시아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의사소통에 불편함을 호소하던 러시아 의료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펜(pen) 주사기’가 14일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1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최고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패키징(포장) 제품의 기술성과 경제성, 연관사업 파급효과 등을 심사해 선정한 것으로 제약회사에서 장관상을 받은 것은 대웅제약이 처음이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2009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 용기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거듭 우수한 패키징 능력을 입증 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은 국내 패키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발굴해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웅제약 펜 주사기는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펜 주사기를 국내 자체 개발로 대체했다는 점 ▲수입품과 효과가 동등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해 환자의 부담을 덜어준 점 ▲리셋버튼으로 쉽게 용량조절을 할 수 있게 한 점에서 호평 받았다. 6월 말부터 판매 예정인 펜 주사기는 기존 1회용 주사기와는 달리 환자가 원하는 주입량을 정확히 맞출 수 있어 집에서도
조기위암을 내시경으로 수술할 경우 내ㆍ외과 협진을 통해 예측하지 못하는 미세 암 전이까지 찾아낼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소개됐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암센터 조주영 교수팀(진소영, 김용진, 조원영, 강은정, 복현진)은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과 동시에 복강경을 이용한 감시 림프절 운항술(ESN,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with sentinel node Navigation)로 미세 암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시술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기위암을 내시경으로 실시할 경우 5%미만에서 예측하지 못하는 미세 암전이가 발생할수 있지만 이같은 내ㆍ외과 협진으로 미세 암전이를 실시간 확인할수 있어 내시경 치료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조주영 교수팀에 따르면 수술방법은 소화기내과팀이 내시경으로 위암 조직을 절제하면 외과팀에서는 복강경을 이용해 감시 림프절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 병리조직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이다. 병리검사 결과, 미세암 전이가 발견되면 외과적인 절제술로 치료를 하고 전이가 없으면 내시경 수술만으로 치료를 마치게 된다.조주영 교수팀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5명의 조기위암 환자를 ESN으로 검사해 1명의 환자에게
‘석회화건염’ 비수술 치료법으로 다발성천공술과 체외충격파를 병행했을 때의 치료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는 치료효과를 가장 높일 수 있는 비수술 치료법을 찾기 위해 다발성천공술만 시행했을 때와 다발성천공술과 체외충격파를 병행했을 때의 치료효과를 비교·분석했다. 6개월 이상 어깨통증으로 내원한 석회화건염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그룹1 - 체외충격파 고에너지+다발성천공술(20명) ▲그룹2 - 체외충격파 저에너지+다발성천공술(21명) ▲그룹3 - 단독 다발성천공술(20명)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체외충격파와 다발성천공술을 함께 병합으로 시행한 그룹1과 그룹2가 다발성 천공술 단독으로만 시행한 그룹3과 비교할 때 석회의 크기가 2배 이상 더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그룹1,2’ 치료 후 석회크기 감소 평균값이 22.5mm, 그룹3의 석회크기 감소 평균값은 9mm였다. 감소비율로 따져보면 ‘그룹1,2 : 그룹3’의 크기감소 비율이 ‘81:36’으로 2배 이상 큰 차이가 났다. 노교수는 어깨관절 운동범위와 통증정도, 근력을 나타내는 값인(미국정형외과견주관절점수-ASES, 한국정형외과견주관절점수-KSES, 콘스탄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3일 대강당에서 ‘흡연과 실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흡연과 실명의 상관관계 점검과 실명 예방을 위한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그동안 여러 역학 연구들은 흡연이 안과 질환과 유의미한 관계가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예로 2004년 영국에서 실시한 대규모 역학조사에 따르면, 69세 이상 성인 인구 중 5만3000여 명이 흡연으로 인한 나이관련황반변성으로 시력이 저하됐으며 이 중 33%인 1만 7천여 명이 법적 실명에 이르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실명의 가장 중요한 원인질환은 나이관련황반변성과 백내장으로, 그 발병과 진행에 흡연이 강력한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예전에 밝혀졌으나 이러한 위험성에 대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이은지 국립중앙의료원 안과 전문의는 “흡연과 실명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금연의 강력한 동기부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지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안과의사들을 비롯한 의료진들의 인식 고취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재령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암병원 안과 교수는 “흡연이 매우 다양한 안과적 질환의 위험인자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연구 데이터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체계적인 연구와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위암 건강교실’을 연다. 이번 달로 5회째를 맞이하는 건강교실에는 김세원 교수(외과)가 ‘위암 수술 후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환우와 보호자, 질환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교실에 참석해 무료로 강좌를 들으면 된다. 참석자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
종합병원의 필수진료과목에 비선택진료의사 배치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선택진료제 개정안이 공포되자 병원계가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13일, 복지부는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의 필수진료과목에 비선택진료의사의 배치를 확대하고 환자가 진료지원과목에 대한 선택진료 신청시 항목별 표시와 서명을 하게하며 선택진료의사의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그러자 교수들은 “특진으로 먹고살라고 할땐 언제고 이제 이마저 못하게 하느냐”며 “저수가에 대한 대안책은 왜 세우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사립대학 부속병원의 한 교수는 “정부와 국민들은 병원과 의사들에게 명품 의료서비스를 바라면서 정작 이에 대한 대가는 왜 제대로 지불하고 있지 않느냐”고 성토했다. 이어 “낮은 의료비용을 보상해주기 위해 특진으로 병원에게 수익을 보전하랄 땐 언제고 이제는 이마저 못하게한다”고 허탈함을 호소했다.또다른 대학병원의 교수도 “의료기관 종별 약제비 차등적용에서도 일부 질환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번엔 또 환자권리를 발판삼아 상급병원들을 위축시키는 선택진료제 변경안을 들고나왔다”며 “의사의 권리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저수가를 보완할 수 있
항혈전제 시장에서 하위품목에 있던 ‘프리그렐’(종근당)의 성장세가 눈여겨 볼만하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4월 항혈전제 시장의 원외처방조제액은 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425억원과 비교했을 때 0.6%증가하는 등 거의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위 품목인 ‘플라빅스’(사노피)는 59억원으로 전년 동월 67억원으로 1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빅스의 경우 최근 항혈전제 시장에서 상위품목 가운데 1위 품목이면서도 가장 눈에 띄는 조제액 감소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뒤를 잇는 ‘플래리스’(삼진제약)은 37억원으로 전년보다 13.1% 조제액이 증가했다. 이는 상위 품목에서는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라 주목된다.32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한 ‘플라비톨’(동아제약)은 약간은 정체되다 최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30억원대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이다.‘프레탈’(오츠카제약) 역시 액수로 보면 크게 변화는 없는 수준이다. 지난해 4월 조제액이 28억원이었으며, 올해는 27억원으로 3.8% 하락했다. 항혈전제 시장에서 중위권의 품목은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팔몬’(동아제약)과 ‘안플라
클리브랜드 대학병원의 시파이(Ilke Sipahi) 박사 연구진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차단(ACE) 고혈압 치료 약물 사용으로 암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우려에 대해 일축하고, ACE 차단제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발표했다. ACE 차단제는 혈관을 수축하게 하는 물질 생산을 차단하여 혈압을 강하시킨다. 또한, 혈압 조절 외에도 심장병과 뇌졸중의 예방으로 생존율을 개선시킨다. 이들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 ACE 차단체와 유사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가 암 발생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연구진이 미국 심장학술지(Th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서 ACE 차단제에 관련된 기존 연구 보고서를 검토하여 암 발생 및 사망을 유발하는지를 분석했다. 이전 연구 보고서 중 하나에서 ACE 차단제가 소화기계 암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있었으나, 동 연구 보고서 분석 결과 이러한 관련성은 없다고 결론지었다.연구진이 검토한 연구 보고서는 최대 5년간 환자들을 추적한 것으로, 5년이란 기간 동안은 ACE 차단제가 암 발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판정할 수 없었다.ACE 차단제 부작용으로는 기침, 두통, 졸림
세계 최대 제약회사 화이자가 하버드대학 소속 병원 및 연구소와 제휴하여 새로운 의약품 탐색에 1억 달러 연구 개발 자금을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계약의 일환으로 화이자는 보스턴 소재 롱 우드 메디칼 지역에 실험 연구소를 대여하여 매사츄세츠 종합병원, 브릭햄 여성병원 및 기타 보스턴 소재 학교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연구할 수 있도록 재정 및 실험실 대여 등을 지원한다. 화이자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과 최초로 연구 협력을 맺었고, 1월에는 뉴욕 지역 병원과 협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협력 사업은 학교 부근에 있는 실험실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학계의 연구원들이 화이자 제품 라이브러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화이자 수석 부사장 구티에레즈-라모스(Jose Carlos Gutierrez-Ramos) 씨는 이러한 협력의 궁극적 목표는 신약 파이프라인에 가능성 있는 후보 물질의 과학적 발견 및 전달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하버드 관련 연구소로 베드 이스라엘 데아콘스 메디칼 센터, 보스턴 아동 병원, 매사츄세츠 종합병원 및 브릭햄 여성병원의 설립 기구인 파트너스 헬스케어가 포함됐다. 또한 터프츠 의과대학, 보스턴 대학 및 월체스터 소재 매
병원협회는 영상장비수가인하와 관련한 소송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영상장비 일제조사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전국의 병원들로부터 조사중인 영상장비(CT, MRI, PET) 비급여 건수 조사에 대해 현재 행정소송중인 영상장비 수가인하관련 소송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항으로 판단하고 있다.이에 병원협회는 이번 영상장비 조사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료장비 일제조사 관련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로 복지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단행된 과도한 영상장비수가인하 조치는 절차와 내용상의 문제가 있어 병원협회 차원에서 소송을 제기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의료장비 일제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병협의 주장이다.병원협회는 “이번 조사에 대해 관련 단체와 학회가 참여하는 회의를 통해 조사범위와 방법, 건수에 대해 충분한 협의와 조사결과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유가 필요함을 복지부에 공식 요청한 상태”라며 “또한, 협회 차원에서도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건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암센터는 ‘암정복 미래 전략(Next Frontier Against Cancer)'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1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10주년 기념 제5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암을 유발하면서 동시에 방사선 치료도 방해하는 ‘하데스(Hades)’라는 새로운 효소를 국내의료진이 발견했다. 건국대 안성관 교수가 주도한 국내 연구진은 13일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방사선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의의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같은 간암 환자더라도 ‘하데스’의 양이 적은 사람은 방사선 치료 효과가 높고 재발될 가능성도 낮다. 반면, 하데스의 양이 많은 사람은 방사선 치료가 어렵고 재발될 위험도 높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하데스를 활용한 간암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항암 치료방법 중의 하나인 방사선 치료법은 암세포에 방사선을 직접 쪼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암억제 유전자이자 가장 중요한 단백질중 하나인 ‘p53’의 기능이 억제되면서 방사선 치료의 효율도 급격히 떨어진다고 알려져 왔다. 이에 과학자들은 지난 수년간 어떤 효소가 p53의 기능을 억제시켜 방사선 치료의 효율을 떨어뜨리는지 밝혀내기 위해 연구해왔지만 정확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그러나 이번에 안성관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인간 유전
보건복지부는 선택진료의사의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종합병원의 필수진료과목에 대한 비선택진료의사 배치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 오는 10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단, 제도개선에 따른 의료기관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선택진료의사 자격요건 강화와 관련된 사항은 2012년 10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선택진료제는 환자가 병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신청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에 바뀌게 될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선택진료의 수준 제고를 통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택진료의사의 자격요건을 기존 ‘대학병원의 조교수 이상인 의사 등’에서 ‘전문의 자격인정을 받은 후 5년이 경과한 대학병원·대학부속 한방병원·대학부속 치과병원의 조교수 이상인 의사 등’으로 강화했다.치과의 경우에는 전문의제도 시행시기 등을 고려하여 ‘면허취득 후 10년이 경과한 조교수 이상인 치과의사’도 포함되도록 별도의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환자의 실질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경우 복지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필수진료과목에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 피부과에서 백선증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총 25,682명(연인원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환자가 16,730명(65.1%)으로 여자환자 8,952명(34.9%)보다 1.9배 많았다. 백선증 질환중 발가락 사이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허물이 벗겨지고, 악취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발 백선증 환자가 가장 많은 15,991명(남자 10,266명, 여자 5,725명)으로 전체환자의 62.3%를 차지했다. 이어 초기에 각질이 일어나 붉은 반점이 발생하며, 주변부로 퍼져나가면서 뚜렷한 융기가 신체부위에 발병하는 체부 백선증 환자가 3,691명(남자 2,348명, 여자 1,343명)으로 14.4%, 각질이 덮인 홍반으로 시작해 주위로 퍼지는 완선증 환자가 2,551명(남자 2,089명, 여자 462명)으로 9.9%를 차지했다. 이어 머리에 원형이나 타원형의 경계가 뚜렷한 인설반이 발생하며, 증상이 심하면 머리털이 빠지거나 쉽게 부러져 부분적으로 탈모현상이 생길 수 있는 머리백선 환자가 1,030명(남자 617명, 여자 413명)으로 4.0%, 발톱이나 손톱이 두꺼워지고 색깔이 혼탁해지면, 진행되면 부스러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