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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피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고, 올바른 피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피임 바로알기 홍보활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피임 바로알기 홍보활동 공모전’은 피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산하고, 피임 상담을 위한 산부인과 방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통합적 온ㆍ오프라인 홍보마케팅 기획안을 모집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홍보∙마케팅 기획안을 제출하는데 그쳤던 일반적인 기존의 공모전과 달리 대학(원)생 참가자들이 그들의 홍보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상위 8개 팀은 약 세 달의 기간 동안 산부인과 전문의는 물론, 국내 홍보∙마케팅 전문가의 자문을 받으면서 각자 제안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의 활동을 평가해 최종 수상 팀이 결정된다. 박노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여성이 본인의 건강을 주도적으로 관리해나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과정에 책임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순강 종근당 상무이사 상배. 9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5호실, 발인 12일 7시, 2027-2018
의원급 의료기관의 기관당 평균 월 매출이 2,88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시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여전히 기관당 월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2011년 1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이다. 심평원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 1~3월까지 의원 표시과목별 월 평균 매출을 분석한 결과 기관당 평균 2,881만원이었다. 표시과목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매출을 보인 과목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정형외과가 차지했다. 1분기 정형외과의 기관당 평균 월매출은 5,385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4.8%가 증가했다. 이어 안과의 기관당 평균 월매출이 4,846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670만원보다 3.8% 상승했으며, 내과 3,599만원, 이비인후과 3,465만원, 외과 3,451만원 등의 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가장 상승폭이 컸던 과목은 13.4%가 증가한 소아청소년과였다. 그러나 소아청소년과의 기관당 평균 월매출은 2,482만원으로 전체 평균보다도 낮았다. 산부인과도 소아청소년과와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을 이어갔다. 한편,진료과별 월별 수입은
주한미군의 면세 의약품이 대량으로 남대문 등으로 불법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주한미군 면세품점에서 의약품ㆍ건강기능식품 등 억대의 면세품을 구입, 남대문 시장 등에 유통시킨 피의자 1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급책인 S부부와 피의자 J부부는 각각 상이 퇴역군인과 주한미군 군무원 신분으로, 미8군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 이들은 지난내 1월부터 12월까지 미8군 용산기지 내 면세점에서 센트롬, 아스피린, 타이레놀 등 의약품과 프로폴리스,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 등 총 1635개 품목, 시가 1억5천만원 상당의 면세품을 구입해 남대문 수입상가 판매상에게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범행은 피의자들이 미군 영내 면세점에서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과다한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미헌병수사대가 경찰에 공조 수사를 요청하는 바람에 범행이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은 “피의자들이 무분별하게 유통한 미 면세 의약품에 대한 식약청 감정 결과, 적절한 용량․용법을 준수해 복용치 않고 임의대로 구입해 복용할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새로운 항암 치료 연구는 암 치료제의 개발에 중요한 변화를 보여 주고 있다. 즉, 환자 개개인에 대해 다른 약물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도달하는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핵심은 개별 환자의 종양 촉진 물질에 적합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하는 능력이다. 미국 임상 종양학회에서 발표된 이 연구 보고로 10여 년 전 처음으로 도입된 맞춤형 의약이 암 치료에 효과적인 무기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약 800종의 항암제가 개발 중이며, 대부분이 특정 변이를 표적으로 설계된 약물이다. 이러한 맞춤형 의약품이 시판되기 위해서는 허가 정책과 새로운 진단 시험법의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표적 치료약은 이미 연간 수천 종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Memorial Sloan Kettering의 한 연구에서 유전자 BRAF에 변이가 있는 피부암 환자 중 48%가 표적 치료에 반응하는 반면 기존 표준 치료제로는 겨우 5%만이 반응한 사실을 확인했다. 학술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근 보고에서 매사츄세츠 종합병원의 연구자들은 특이 변이 폐암 환자가 화이자에서 개발한 표적 치료제로 치료받은 경우 이 약으로 치료받지
6월 임시국회가 개회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상임위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개편 방안중 하나인 선택의원제의 흔들림 없는 추진계획을 보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먼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개편을 위해 단기적으로 의료기관 역할 재정립 방안을 시행하고, 이해당사자간 합의에 의한 중장기적 보건의료체계 개편방안을 수립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의료계와의 마찰을 빚고 있는 선택의원제 즉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만성질환 관리체계 도입을 적극 진행키로 했다.자신의 특성을 잘 아는 동네의원에서 만성질환에 관한 맞춤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일차의료 강화로, 환자와 의원의 자율 참여와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 참여 의원에게 수가 가산, 환자에게 진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것.하지만 의료계가 진료량 제한, 진료과목간 경쟁 심화 등 주치의제도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복지부는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협의, 만성질환자의 체계적인 질환관리가 가능토록 제도를 설계하고 원만한 시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또한 6월중 ‘의료기관 종별 표준업무’를 고시하고, 의원·병원·대형병원별 기능 명확
이달 안으로 고혈압 복합제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심사지침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8일 제약업계 관계자와 ‘순환계의약품 복합제 심사지침’을 주제로 맞춤형 대화방을 개최, 이번 심사지침의 최종안을 6월 안으로 확정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심사지침은 지난 2009년 1월 개량신약 인정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국내 시판되고 있는 단일제를 복합제로 개발하는 것에 대해 고조되는 제약업계의 관심을 반영해 마련됐다.식약청 순환계약품과 진선경 주무관이 발표한 이번 지침은 고혈압 복합제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로 분류해 개발경위, 안전성, 독성, 임상 등 주요 심사항목과 이에 대한 제출자료 목록 등으로 구성됐다.주요 심사항목인 임상의 경우,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임상 1상시 단독 투여 및 병용투여에 대한 약물상호작용, 병용 투여군과 복합제의 생체이용률 시험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야하고 3상시 개개 주성분의 치료효과에 대한 상호 영향 평가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안전성 시험자료는 의약품의품목허가신고심사규정 제7조 1항 3호에 따라 복합제 개발시 반드시 제출해야한다. 이밖에도 기타 유의사항에 기재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에 대해 순응도 개선 목적으로
채식과 발효식품을 상대적으로 많이 먹는 장수마을 거주자들이 도시 거주자들에 비해 비만억제, 대장질환 등에 도움이 되는 장내 미생물이 3~5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농촌건강장수마을 거주자와 도시지역 40대 이상 거주자들의 장내 미생물 분포를 분석한 결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 비율이 도시거주자들에 비해 장수마을 거주자들이 3~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이에 반해 장수마을 거주자에서는 거의 검출되지 않은 유해균은 도시거주자에서 비교적 높은 분포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연구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을 추진 중인 충북 영동군 토항마을과 강원도 춘천시 박사마을 거주자 40대 이상 25명과 서울과 서울근교지역 40대 이상 4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대상의 장내 균총을 종 수준에서 비교한 결과, 도시 거주자와 장수촌 거주자간 전체 장내 세균대비 락토바실러스 비율은 0.56%:1.355%, 락토코커스가 0.02%:0.1%로 최대 5배 차이를 보였다.유해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 및 살모넬라 엔테리카의 경우, 도시 거주자와 장수촌 거주자 간 차이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가 전체 장내 세균대비
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는 오늘(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갑상선암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갑상선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진행한다.이번 건강강좌는 갑상선암의 진단 및 치료, 갑상선암의 수술 후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주제로 최신 수술, 방사선치료, 방사선동위원소치료, 갑상선암에 대한 Q&A, 갑상선암환자의 치료 후 관리 등의 강연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가 오는 6월 13일(월) 오후 4시부터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대한정형외과학회(이사장 한정수 교수․정형외과) 주관으로 제5회 ‘관절염․ 골다공증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한 관절, 튼튼한 뼈, 행복한 인생’을 취지로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관절염과 골다공증과 관련해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절염, 골다공증은 인구 노령화에 따라 근래 그 유병률이 크게 늘고 있으며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키는 질환이다. 이에 대한정형외과학회는 국민들에게 관절염, 골다공증에 대한 예방 및 조기진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기념주간을 정했다. 정형외과학회는 그 동안 부정기적으로 개최되었던 ‘관절염의 날’ 행사를 앞으로 매년 6월 셋째 주로 정해 ‘관절염․골다공증의 주간’으로 설정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문의 02-958-8346(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교실)
동아제약이 ‘제6회 청소년 환경사랑·생명사랑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환경단체인 녹색연합과 함께 진행하며 생명의 근원인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 회복의 정신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동안 성주봉 자연휴양림 및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의 숲과 강에서 생태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태양에너지 체험, 친환경 농촌 생활 탐방, 친환경 농산물로 소박한 저녁식탁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참가비용은 전액 주최사가 지원한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6월 9일부터 26일까지며, 전국의 남·녀 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www.dongagreenhand.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소정의 서류심사와 컴퓨터 추첨을 통해 총 50명(남·여 각각 25명)이 선발되며, 최종참가자는 7월 1일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본 행사에 참석하는 중학생들은 녹색연합으로부터 봉사활동 인정시간 10시간을 받게 된다.
미주이민 한인 의사들의 100년을 담은 역사책이 발간됐다.‘미주한인의사 100주년 역사(The Centennial History of KOREAN-AMERICAN Physicians in America’(편집위원장 설홍수, 고대의대 29회 졸업)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은 2005년도부터 본격적인 편집작업을 시작해 6년 5개월 만에 발간하게 됐다.영문으로 쓰여진 본 서적은(359p, ISBN 978-14507-4415-7) ▲ 미주한인 의학개척자들 ▲미주한인의사들의 약진과 KAMA(Korean-American Medical Association, 미주한인의학협회)의 탄생 ▲ KAMA의 활약 ▲ 한 ․ 미의대졸업 교우들의 활약 ▲ 비영리 단체 및 공동체 활동에 있어 두드러지는 의사들의 일대기 ▲ KAMA회원 명단 ▲ KAMA 정관 등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다.설홍수 편찬위원장은 “역사적인 사실을 철저히 반영 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미주한인 이민 100년과 맞물리는 편찬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책은 국회도서관과 의대, 각 대학도서관은 물론 미국의회도서관 및 주요의대를 비롯한 세계 각 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이 지난 8일 신축공사 현장 부지(전북대병원 암센터 뒤)에서 열렸다.기공식은 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 역대병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공식은 내․외빈 소개, 센터 현황 보고, 전북대학교 총장 및 병원장의 인사말과 기념사 등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기공식이 끝난 뒤 식후행사로 임상연구지원센터 건립 공사의 첫 삽을 뜨는 ‘기공기념 시삽’ 이 이어졌다.전북대병원은 지난 2009년 4월에 교육과학기술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2010년 1월에 출연금을 교부받은 뒤,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건립사업을 시작하게 됐다.임상연구지원센터는 국비 73억 원을 포함한 총 210억원의 건립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201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임상연구지원센터는 임상기초연구 성과를 활용해 환자 임상적용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신의료기술 개발 등 임상연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산업계에 확산시키는 지식창출의 보고 역할을 수행해 갈 것이다.또한, 각종 임상연구뿐만 아니라 향후 임상시험건수의 증가에 상응
삼성그룹이 디지털병원수출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계열사들이 모여 논의를 진행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병원건설과 정보화, 의료서비스, 의약품 등을 아우르는 패키지병원 플랜트 수출을 위해 삼성의료원과 삼성물산, 삼성SDS 등의 그룹 내 계열사가 모여 의료관련서비스를 집약한 ‘SAMSUNG HEALTHCARE’를 논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이 이같은 병원수출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의료기관 진출을 통한 1차적 수익 뿐 아니라 제약과 의료기기 산업의 동반진출 효과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그간 삼성은 5개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제약과 의료기기 등을 발표해 이에 대한 전폭적인 사업투자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장경원 국제의료사업단장은 “병원플랜트 수출은 진료수익으로 운영비를 모두 충당하는 시장이 아니다. 의료기관 진출을 통해 제약과 의료기기 산업 등에 연계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삼성그룹이 ODA를 활용해 플랜트병원을 수출한다는 얘기들도 흘러나온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병원플랜트 수출과 관련, 자원부국과 신흥개도국에는 민간 컨소시움과 패키지형 수주, 병원 위탁운영을 지원하고 저개발국에는 병원운영지원과
의료기관이 준수사항 미이행, 표방위반 등의 부정 의료행위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가 공개한 ‘2010년도 부정 의료행위 단속(의료인, 의료기관)’ 결과에 의하면 의료인의 부정행위는 크게 감소한 반면, 의료기관의 부정행위는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공개된 내용에 의하면 부정 의료행위를 한 의료기관을 단속한 결과 지난해 347개 기관이 위반행위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인의 부정 의료행위가 줄어든 것과는 달리 의료기관의 부정 의료행위는 2009년 보다 41.6% 증가하는 등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료기관의 부정 의료행위 단속 결과에 의하면 기타를 제외하고 준수사항 미이행이 4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표방위반 26건, 정원위반 25건, 광고위반 20건, 무면허 의료행위 17건, 시설위반 15건, 환자유인 9건 등의 뒤를 이었다. 의료기관의 부정 의료행위 단속에서는 강남구와 송파구가 각각 72건, 64건으로 가장 많았다. 적발된 의료기관에 대해 서울시는 시정명령 179건, 경고 71건, 고발 40건, 업무정지 19건, 허가취소 또는 폐쇄 3건, 기타 82건 등으로 처리됐다. 또한, 의료인
항궤양제 시장은 상위품목들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위 품목인 ‘스티렌’이 주춤하는 모습이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4월 항궤양제 원외처방조제액은 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625억원보다 0.9%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 3월 666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36억원 가량(-5.4%) 줄어들었다. 1위 품목인 ‘스티렌’(동아제약)의 4월 조제액은 67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약 2억원 가량 줄어 6.1% 감소했다. 상위품목의 대부분이 증가율을 보인 것과는 다른 모습니다.뒤를 잇고 있는 ‘알비스’(대웅제약)의 경우 21.2% 늘어난 37억원으로 집계됐다. 알비스는 지난 3월 40억원대 고지 바로 앞까지 성장했다가 잠시 주춤거리는 양상이다. 이어 ‘란스톤’(제일약품)이 35억원으로 7.8%, ‘큐란’(일동제약)이 24억원으로 5.0% 전년 동월 보다 조제액이 증가했다. 특히 란스톤의 경우 올 들어 2위 품목인 알비스와 벌어졌던 격차를 서서히 좁혀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무코스타’(오츠카제약)는 전년 동월과 같은 23억원대의 조제액을 기록하며, 1년간 평균 22억원~23억원대에서 정체를 지속하고 있다. 4월 조제액 20억원으로 집계된 ‘판토록’(태평양제약
보건산업 분석회사인 카로라마 정보(Kalorama Information)의 시장분석 자료에 의하면 앞으로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이 제약시장 성장의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5년까지 최종 단계 연구 진행 중인 200여 종의 제품이 대기하고 있어 연간 7.1%의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2011-2015년의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5대 바이오 제약회사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0여 종의 바이오 의약품 대부분이 항암제이고, 다음으로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및 호르몬질환 치료제이다. 이러한 바이오 의약품은 모노크로날 항체가 혁신 신약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30여 개의 새로운 항체 물질이 개발 중에 있다. 품목당 약 10-20억 달러 개발비가 소요되는 최종 단계 신약에 대한 수익은 2015년이면 총 1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대 바이오 제약회사는 암젠(Amgen), GSK, 노바티스, 화이자 및 로슈를 꼽고 있으며, 이들 5개사가 최종 단계 신약의 1/4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가장 강력한 파이프라인은 로슈의 제넨택이 보유하고 있다. 카로라마 정보 보고서는 백신 이외의 바이오 의약에 대한 시장을 조사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3일 6월 임시국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78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이번에 상정될 법안 중에서 김춘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의료인이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의료인의 면허 취소 사유에 추가하고 의료인의 면허를 재교부하지 않도록 함이 주요골자다.법 제안사유를 살펴보면 의사가 의료행위 중 여성환자에 대해 성범죄를 저지를 경우 사회적 비난가능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의 면허 취소 사유에 포함되지 않아 해당 의료인이 의료업무에 계속 종사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것.하지만 현행법상 의료인이 환자에게 성폭력을 했을 경우 해당 의료인의 의료행위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명시돼 있지 않음에 따라 개정안에서 이를 규정, 의료인의 직업윤리를 강화해 진료 중 환자의 안전을 보호함이 목적이다.또한 박은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은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되려는 자는 의학·치의학 또는 한의학을 전공하며, 국가 인정 평가기구의 인증을 획득한 대학을 졸업하고 의학사·치의학사 또는 한의학사 학위를 받은 자로 규정했다.이는 현행 의료법에서 의료인의 면허취득 요건을 전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간 이식 수술 건수가 2011년 5월말까지 52례를 뛰어 넘어 명실상부한 충청ㆍ호남권역의 최고의 장기이식센터로 자리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전북대병원은 1999년 5월에 뇌사자로부터 간을 기증받아 50대 여자 환자에게 이식한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2005년에는 아들로부터 부분 간을 기증받아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현재까지 뇌사자 간이식 33건, 생체간이식 19건을 시행했고, 이는 충청, 호남 권역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이다. 한강 이남에서는 대구 가톨릭 병원을 제외하고 두 번째로 50례를 넘어선 것으로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가 명실상부한 충청, 호남권역 최고의 장기이식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 할 수 있다.또한 전북대병원은 뇌사판정 대상자 관리전문기관으로서 한해 평균 20명이 넘는 뇌사자를 관리했고, 이를 통해 많은 이식대기자들에게 장기를 기증해 해마다 실시되는 보건복지부의 평가에서도 충청ㆍ호남권역 최고의 뇌사자 관리 우수 기관으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조백환 교수(간담췌이식외과)는“전북대병원이 지역병원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간이식 50례를
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이 세계 100여개국을 회원으로 거느리고 있는 국제병원연맹(IHF) 차기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명예회장은 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HF 운영위원회에서 압둘 살람 알마다니 아랍에미레이트(UAE) 병원협회장을 13대5로 누르고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오는 11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36차 IHF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거쳐 최종 당선이 확정되며 2013년 1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한국인이 IHF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당선자는 “IHF를 더욱 강력하고 재정적으로 안정된 조직을 만들 것”이라며 “전문가 지원풀을 만들어 회원국들이 요구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IHF 회장 선거에서 김 당선자를 대대적으로 지원한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김 명예회장의 당선으로 한국 병원계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지게 됐다”며 김 명예회장의 IHF 회장 당선을 축하했다.병원협회는 이어 “이번 김 명예회장의 IHF 회장 당선을 계기로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산업화 정책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IHF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