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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6일 조영제사업팀을 공식 출범하고, 다국적 제약사가 주도해온 조영제 사업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먼저 첫 제품인 ‘네오비스트(성분명: 이오프로마이드)’를 오는 8월 출시해 2015년 300억대 매출 품목으로 키우는 등 조영제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2,300억원 규모의 국내 조영제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개발한 소수의 제품들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신규시장 진출을 통해 기존의 독점적 조영제 시장의 판을 바꾸는 일대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현재의 시장성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 측면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시장에 안착하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제 시장은 매년 10%씩 고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시장 확대 잠재력이 큰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노령인구가 급증하는 초고령화 흐름 속에 조영제 사용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점차 변하고 있어 정기 건강진단 급증 등에 따른 조영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네오비스트는 순수 국내기술로 자체 합성한, 특허 받은 고순도·고수율의 CT 조영제로 기존 제품들에
서울대학교암병원(원장 노동영)은 오는 30일 오후 6시 2층 강당(서성환홀)에서 Epigenetic Changes in Cancer: Origins and Clinical Uses라는 주제로 미 존스홉킨스대학병원 제임스 허먼(James G. Herman) 박사의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종양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의 강의로 이뤄지는 Distinguished Lecture 시리즈의 첫 순서로 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진 Epigenetic Change의 최신 연구 동향과 지견을 공유한다.제임스 허먼 박사는 암에서의 Epigenetic Change의 중요성과 임상 활용에 대한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그가 개발한 DNA 메틸화 검출을 위한 MSP(Methylation-Specific PCR)는 암에서의 메틸화 변화 연구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또한 MSP를 포함, 허먼 박사의 연구팀이 개발한 다양한 접근방법은 암에서 발현이 억제되는 새로운 유전자를 식별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허먼 박사 연구팀은 종양 발달 및 진행의 이해를 바탕으로 조기 검출 마커를 개발하기 위해 고형종양과 관련된 전이 이전 병변에서의 메틸화 이벤트에 대한 연구와 암의 예측 및 예후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은 오는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 도청 앞 금남로 일대에서 지난해에 이어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5 · 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을 기념해 전남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전남대병원 직원들이 사랑과 정성이 담긴 재활용품을 기증하고, 기증된 물품을 판매하여 불우이웃과 북한어린이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나누기이다. 이번 나눔장터는 5 · 18광주민중항쟁 31주년 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남대병원과 아름다운 가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료, 가전제품, 신발, 가방, 도서, 음반, 비디오, 욕실주방용품, 완구, 잡화, 스포츠용품, 예술작품, 각종 기념품 등 5,600여점을 모았다. 또, 행사당일에는 의사, 간호사 등 27명의 의료봉사단이 스탠드 전자혈압계 4개, 청진기 4개, 산소포화도 4개, 비만도 측정기 1대, 콜레스테롤 분석기 4대 등 의료장비를 준비해 혈압 측정, 혈당 측정, 산소포화도 측정, 비만도 측정, 콜레스테롤 분석, 건강 상담을 통해 지역민에게 건강체크와 응급처치 책자, 비만ㆍ당뇨ㆍ고혈압 관리 등의 건강정보를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한 인근 주변에서 의료진, 행정직원, 모의환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앞서 일본의 지진 등과 같은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량으로 발생하는 환자를 병원이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해서 진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해서 시행됐다. 실제 병원은 응급의료센터 인근 구역에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중증도 분류소, 경증환자 진료소, 중증환자 진료소, 응급환자 진료소 5곳을 설치하고,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인해 대량 환자가 발생해 병원에 이송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모의환자가 도보, 자가용, 구급차 등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을 연출하고 응급의료센터 앞에 위치한 중증도 분류소에서 환자의 경ㆍ중에 따라 분류해 각각의 진료소로 나눠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하는 등 2시간여에 걸친 반복적 훈련이 진행됐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백남선 병원장이 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방암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의로 잘 알려진 그는 우선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과의사임에도 음식을 깊게 연구한 그는 일본 국립 암센터에서 1년간 음식과 식습관을 연구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가 음식을 강조한 이유는 뭘까. 백남선 병원장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암은 치료에 앞서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음식이 약’이라는 의성 히포크라테스의 말처럼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암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암 예방을 위해 그가 두 번째로 제시한 방법은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웃음이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임은 잘 알려진 사실. 백남선 병원장은 “즐거운 생각과 긍정적인 사고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하는 것이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며 긍정적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그가 제시한 방법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노래다. 백남선 병원장은 국내 대표 재즈가수인 윤희정과 콘서트를 가질 정도로 평소 노래하는 병원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백남선 병원장은 “노래를 자주 부르면 즐거워지고 웃을 수 있게 된다”
고려대 구로병원 골결손 및 질환 융합치료센터(센터장 송해룡)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특성화 연구센터로 지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센터 지정으로 골결손 및 질환 융합치료센터는 정형외과 4대 주요 질환인 사지와 척추골절, 골수염, 인공관절, 골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나서며 이에따라 향후 5년간 70억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개발상용화를 통해서 세계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융합치료센터에 따르면 2015년까지 단계별로 성장인자 코팅 임플란트, 항생제가 탑재된 골수염 치료용 인공지지체, 성장인자가 탑재된 골재생용 인공지지체, 항생제와 성장인자가 탑재된 골재생용 인공지지체 등 골 형성능력과 기능성 세포 융합을 촉진시키는 환자맞춤형 인공지지체를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향후 5년간 정부지원금 50억원, 코웰메디 10억원, 삼진제약 10억원 등 총 사업비 7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융합치료센터장 송해룡 교수(정형외과)는 “전 세계가 초고령화시대로 돌입하면서 2015년에는 골결손 및 질환의 해외 의료산업시장 규모가 52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시장 성장잠재력이 큰 만큼 미래 국가 의료산업발전에 일조하는 블루오션이 될것”이라고
레오파마(LEO Pharma)가 두피건선 치료제 자미올(Xamiol)을 국내에 전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자미올은 두피세포 정상화에 작용하는 칼시포트리올과 염증 및 가려움증 완화 역할을 하는 베타메타손 제제의 상호보완작용을 통해 두피세포를 관리하고 질환을 치료한다.자미올의 임상시험 결과 자미올을 사용한 환자 514명중 57.5%에서 가려움증, 두피각질 및 홍반 등의 증상이 없어지거나 대부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두피건선 환자들이 염려하는 장기 사용 시의 효과와 안전성도 입증됐다. 레오파마에 따르면 52주간에 걸친 장기 임상시험에서 자미올을 사용한 419명의 환자중 76.2%는 자미올의 증상 완화효과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레오파마 관계자는 “두피건선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며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바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안전성과 신속한 효과가 입증된 자미올 출시를 통해 두피건선으로 오랫동안 고통 받아온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레오파마의 우수한 제품을 통해 한국인들의 피부질환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자미올은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한 전
대한의사협회는 의료계 차세대 주역인 젊은 의사·의대생들을 위한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제1회 젊은의사 아카데미’행사를 오는 5월29일 오후 1시 연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개소 1년 만에 간이식 수술 2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개소해 5월 첫 수술을 시작으로 약 1년만인 올해 5월 모자간의 생체간이식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20례를 돌파했다는 것.장기이식센터장 주종우 교수는 “내·외과의 긴밀한 협력체계의 구축이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병원 내부적으로 전폭적인 지원이 컸다”고 전했다.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올해 심장이식, 폐이식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관호 영남대학교병원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5월27일~28일 양일간 제주 태디밸리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11년 ‘제1회 대한대학병원협회 워크숍 및 정기 총회’에 참석한다.
정우구 前 을지병원 부원장 별세, 의석 인제대 의대 상계백병원 교수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5시30분, 02-3410-6902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예수병원유지재단 예수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동신대학교 부속 순천한방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올들어 총 5곳이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식약청이 지정한 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총 147곳으로 집계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 제6조제1항 규정’에 의거해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현황 내역을 25일 공고했다. 지난해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총142곳으로, 지난 1997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구)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최초 지정된 이후로 지난해 6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까지 추가됐다. 올해 지정현황을 살펴보면 3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신대학교 부속 순천한방병원이 신규 지정됐으며, 4월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유지재단 예수병원이 추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 24일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추가됨에 따라 총 5곳이 신규 지정됐다.특히 올해 지정된 병원 5곳 중 2곳이 한방병원으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지정되는 한방병원의 비율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한방병원의 경우 147곳
국내 최대 감염병 연구시설이 탄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탄저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결핵균 등 인체 위해 가능성이 높은 병원체의 병원성 및 백신 연구와 생물테러 검체 확인진단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 3, BL3) 연구시설’을 국내 최대 규모로 설치해 26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공을 시작해 2010년 11월 준공했고, 2011년 5월까지 연구자가 안전하게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와 외부환경으로의 병원체 누출이 방지되는지 여부에 대한 특수밀폐연구시설로서의 기준 적합성 확인 및 검증이 완료됐다.이에 ‘유전자변형생물체의국가간이동등에관한법률’과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규정에 의거해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국가 인증을 득하고 사용 허가를 취득한 것.이번에 개소한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연구자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생물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신의 생물안전 개념과 설비를 도입·시공돼, 신종 병원체 등으로 인한 국가 생물학적 비상사태 시 병원체에 대한 상시 진단을 통한 즉각적 비상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질병관리본부는 탄저균,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20 여종의 생물
정부와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이 안전주사 사용과 관련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료기관의 부담만을 가중 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국회 윤석용 의원실은 25일 ‘안전기구 사용활성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질병관리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 병원간염관리간호사회, 국회입법조사관 등이 참석했다. 먼저, 안전기주 사용활성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은 윤석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의료기관의 장이 병원감염으로부터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기구의 사용 등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규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을 검토한 국회입법조사관 모주영 조사관은 “안전주사기 단가는 500~2000원으로 일반 주사기의 10배 이상이라는 점에서 의료기관의 장에게 안전주사기를 사용토록 조치할 의무를 신설할 경우 의료기관의 재정적 부담이 예측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실제 주사침 상해로 인한 의료인의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의료기관 내에서 안전기구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할 필요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같은
한국MSD (대표 현동욱)는 새로운 불임 치료제 에론바 주사(코리폴리트로핀 알파, 유전자재조합)를 발매한다고 25일 발표했다.에론바는 최초의 지속형 난포 자극제로, 보조 생식술을 받는 여성에서 다수의 난포 발달을 위해 성선 자극분비호르몬(GnRH) 길항제와 병용 투여하는 과배란유도(COS)로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COS 치료 주기에서 에론바 권장 용량을 한번 피하주사함으로써 초기 7일 동안 매일 재조합 난포자극호르몬(rFSH)을 주사하는 것을 대체할 수 있다.이미 지난해 1월 25일 유럽에서 승인 받은 에론바는 1주일간 다수의 난포를 성장과 지속면에서 rFSH와 유사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에론바는 지금까지 실시된 체외수정에서의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불임치료제 연구 중 최대규모였던 Engage를 포함해 광범위한 임상시험 데이터릴 기반으로 승인 받았다. Engage 시험에서의 일차 평가변수인 임신지속율은 에론바 치료군(시작 주기당 38.9%)과 rFSH를 매일 주사한 군(시작 주기당 38.1%)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임상시험에서 에론바 투여로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약물유해반응은 난소과자극증후군(OHSS, 5.2%), 골반통증(4.1%)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최소절개 암수술에 대한 성공적인 수술결과가 입증됐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소아외과 김대연 교수팀은 “12 개월 미만의 영아들에게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해도 재발이 없으며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 연구결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김대연 교수팀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평균나이가 생후 1개월로 평균 몸무게가 5.5kg이며 종양을 갖고있는 9명의 환아들에게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했다. 최소침습수술이란 배나 가슴을 열지 않고 복강경이나 흉강경 같이 작은 구멍을 뚫은 후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넣고 모니터를 보면서 수술하는 방법이다.김대연 교수팀이 수술한 환아들의 종양 크기는 평균 4cm였으며 수술시간은 약 3시간이었다. 종양 부위는 부신의 신경아세포종, 간아세포종 등의 악성종양과 폐분리증, 폐ㆍ횡격막 내 종양 등이다. 수술을 받은 영아들은 최소 2개월에서 5년까지 추후 경과를 관찰했다.교수팀에 따르면 관찰 결과, 악성종양 5건을 포함한 총 9건의 수술에서 영아들에게 재발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흉터도 거의 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연 교수는 “최소침습수술은 전통적인 개복이나 개흉 수술보다 상처 부위가 작고,
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7월부터 5개 효능군(기타의 순환기계용약, 기타의 소화기계용약, 소화성궤양용제, 장질환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에 대한 약가 인하와 보험적용제외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이번 5개 효능군 목록정비는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편두통치료제(2008.7월), 고지혈증치료제(2009.4월), 고혈압치료제(2011.1월)에 이은 정비다.5개 효능군 목록정비 결과, 먼저 임상적 유용성이 부족한 211개 품목(예: 씨엔정(한국프라임제약, 기타의 순환기계용약): 뇌동맥경화증, 말초순환장애)은 보험적용을 중단한다. 또한 약가가 동일제제 최고가의 80% 이상인 664개 품목은 약가를 인하하되 약가인하에 따른 제약업계의 급격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약가인하는 3년 간 분할(1차 2011.7.1., 2차 2012.7.1., 3차 2013.7.1.)해 실시된다.단, 약가인하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험적용이 중단된다.예를 들어 위궤양 치료제인 오엠피정(40mg, 종근당)을 4주 복용(1일 1회 1정)할 경우, 현재 정당 1815원으로 환자부담금(약값의 30%)은 1만5246원, 전체약값 5만820원이 소요됐
“의료사각지대와 의료취약지대 등 소외된 지역에 최소한의 의료서비스를 공급한다는 당초 취지를 보건복지부가 스스로 무색케 하는 지침이다” 박상은 의원(한나라당)은 도서지역 등 격오지에서의 신속한 환자후송을 위해 복지부가 추진중인 닥터헬기 사업이 9월 시행을 앞두고 운항반경을 50km 내외로 제한하는 운항지침을 마련중이라며 이같이 비판하고 나섰다.복지부가 주관하는 닥터헬기 사업은 현재 인천과 전남 도서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며, 운항거리를 반경 50km 로 제한할 경우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는 물론 전남권에서도 정작 육지와 연륙되지 않은 가거도 등 도서지역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박의원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항거리 왕복 30분 이내의 기준점을 설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운항안전을 이유로 반경 50km 이외 지역을 포함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국가의 기본책무를 포기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또 “복지부가 50km 이내 지역은 닥터헬기로, 이외 지역은 소방헬기로 커버하겠다고 했지만 그럴 바에는 오히려 의사가 동행하는 닥터헬기를 장거리에 투입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독일과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
“약가인하를 통해 약제비 비중을 줄이겠다는 지금의 시스템은 엄격하게 얘기하면 실패다. 결국 시장만 황폐화 시켰다”25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제36회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월례조찬회에서 한오석 의약품정책연구소 소장은 ‘의약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을 이같이 비판했다.한 소장은 “정부의 규제정책은 전세계에서 시행되는 약가억제정책을 동시에 쏟아 붓는 것과 같다”며 “이로 인해 현재 제약시장자체가 겨우 명맥만 유지하기에 급급할 정도”라고 평가했다.정부가 약제비 비중이 높은 이유를 비싼 약가로 보고 있는데, 실상 우리나라 약가는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것. 한 소장은 “정부가 약제비 비중을 줄이기 위해 약가를 인하하려고 노력해도 성과가 없는 이유는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사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소장은 최근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조사로 인해 제약업계가 위축되는 현상에 대해서도 ‘과잉경쟁’을 막는 근본적인 해결을 요구했다. 한 소장은 “동일성분으로 40여개 품목이 나오는 구조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한 성분에 80여군데의 제약사가 달려들어 제네릭을 생산하다보니 과잉경쟁 되면서 불법리베이트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를 포함한 31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2011년 ‘통증을 말합시다’ 캠페인이 5월25일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된다.이번 캠페인은 의료진과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암성통증관리 교육 실시, ‘통증을 말합시다’ 뱃지 착용식, 통증 관리를 위한 의료인 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진다.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암성 통증조절에 대한 상담은 국가암정보센터 1577-8899에서 가능하고, 캠페인 관련 교육자료와 홍보물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www.cancer.go.kr)에서 참고하거나, 전화로(1577-8899)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