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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청각학회(회장 홍성화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3월 27일(금) 오후 1시 30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임상강의실에서 제11회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부터 신생아청각선별검사(난청선별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생아청각선별검사가 전 신생아로 확대되는 것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현 정책을 분석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또 한국과 외국의 신생아청각선별검사 현황과 관련법을 분석하고,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외에도 자유 연제를 통해 신생아 및 영유아의 청각선별 감사에 대한 최신 국내 연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청각학회는 매년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신생아난청 조기진단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보건소와 산부인과, 지자체별로 전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청각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시구를 대상으로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우수상을 수여한다. 신생아난청은 신생아 1000명당 3~5명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조기에 난청을 발견하여 재활치료를 시행하면 정상에 가까운 언어발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보청기나 와우이식수술을 시행해도 조기에 치료한 만큼의 언어발달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의 ‘2014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상위 40%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구조, 과정, 공공영역에서 총점 88점을 획득해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117곳 중 24위를 차지했다. 복지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시설, 장비, 인력 등의 법정기준과 구조, 과정, 공공영역의 기능부분으로 나눠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영역별 평가지표는 △구조영역에서는 응급의료 전용 상담실 운영, 전담 의사, 간호사, 응급의학전문의 인력 적절성 등 4개 지표 △과정영역에서는 중증응급질환자의 정원 적절성, 재실시간, 응급실 환자분류의 적절성, 병상 포화지수, 중증응급환자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비치료 재전원율, 전입환자 수용비 등 8개 지표 △공공영역에서는 병상정보 신뢰도, 진료정보 충실도, 응급실 환자만족도 조사 등 3가지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왕순주 응급의료센터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상위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화성시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오늘 3월 19일(목) 최신형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국립대병원 최초로 도입하여 3월 24일(화) 첫 수술을 시행한다.이번에 도입하게 되는 최신형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는 미국 로봇수술기 전문 제작업체 인튜이티브의 최신형 모델로 기존 모델인 다빈치 Si보다 기능과 편의성이 강화돼 더 복잡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국내에는 3번째 도입이다. 다빈치 Xi는 경량화된 로봇으로 인해 좁은 부위의 수술에 유리하며, 전립선암, 직장암등의 신체의 좁고 깊은 곳인 골반 수술에 유리하다. 특히 암수술의 경우, 암조직의 완벽한 제거와 정상적인 신경 및 혈관 등은 보존하는 정교한 수술에 사용시 안정성과 정확성이 높게 나타난다. 다빈치 Xi는 4개의 로봇 팔이 움직일 수 있는 각도가 기존 149°에서 177°로 커져 로봇의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더 넓은 부위를 수술할 수 있으며, 로봇팔의 길이가 5cm 늘어났고 굵기도 약 6cm 가늘어지는 등 기능이 향상되어 최소 절개로 수술이 가능해졌다. 또 내시경 렌즈 바로 뒤에 카메라를 설치해 실제와 흡사한 초고화질의 3D 영상이미지를 제공하여 의료진이 더욱 정교한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수술준비과정 및 마
‘호스피스 국민본부 10,000+ 발기인 대회’가 3월 23일(월)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총 300 여명이 참석하였다. 10,000명의 서명을 목표했던 호스피스 국민본부(호스피스 ․ 완화의료 국민본부)는 개인 발기인 14,865명과 의료기관, 학술단체, 호스피스 등 80개의 단체의 서명을 받으며 출범하였다.호스피스 국민본부는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호스피스 기반 시설과 운영 지원, 전문인력 양성, 연구와 홍보 등 범부처 차원의 5개년 계획, 그리고 법적 근거로서 ‘호스피스 · 완화의료에 관한 법’이 제정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과 영국의 대표적인 연구중심병원이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플랫폼을 구축했다. 가천대 길병원·가천대학교, 영국 브리스톨대학이 양국의 뇌과학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가천-브리스톨 뇌과학 연구기관(GACHON-Bristol Neuroscience Research Institute, GBNRI)’이 송도에 위치한 바이오리서치콤플렉스(BRC)에 둥지를 틀고,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GBNRI’는 한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병원이 양국의 공동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은 뇌질환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대표 연구기관이며 브리스톨대학교는 신경과학 분야에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영국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가천뇌과학연구원은 최첨단 장비인 7.0T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세계 최초의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HRRT-PET)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브리스톨대는 뇌영상을 응용한 신약 개발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연홍 가천대 부총장 겸 뇌과학연구원장, 정명희 가천대 의무부총장, 김우경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해 영국 닉 리번(Nick Lieven) 브리스톨대 부총장, 케이 조(Kei C
난치성 뇌전증 치료에 돌파구를 마련할 연구 성과가 나와 주목된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뇌전증센터 신경외과 ‘김동석’교수팀(박은경·강훈철·김흥동·이준수 교수)과 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은 난치성 뇌전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한편, 동물실험을 통해 그 유전자 변이를 억제할 경우 좋은 치료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의생명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인용지수 28)지 3월 24일자 온라인 판에 발표했다. 전체 인구 1%의 유병율을 가지고 있는 뇌전증은 뇌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인 이상흥분현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환자의 30%는 치료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으로 잦은 발작과 이로 인한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의 위험을 갖고 있었다. 김동석 교수는 “지금까지는 문제가 있는 뇌 부위를 절제하거나 해당 부위에 전기 자극을 주는 수술로 난치성 환자의 70%에서 치료 조절효과를 거두었다”며 “큰 수술에 따르는 환자부담과 절제되는 뇌 부위가 관장하는 언어 또는 운동기능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합병증 위험성을 늘 고려했다”고 말했다. 특히 “뇌수술에
의약품 거래 투명화와 제약산업 전반의 리베이트 근절 등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한국제약협회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부 기업의 리베이트 연루설이 나돌고, 자율준수 환경 조성을 위한 협회 차원의 고육지책에 대한 일각의 우려도 있지만 흔들림없이 가야할 길은 반드시 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협회는 24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오찬을 겸한 제6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윤리경영 확립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순태 이사장과 이경호 회장 등 참석자들은 올 한해 업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회원사들의 자율 준수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협회는 오는 4월 9일 경기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1박2일에 걸쳐 ‘2015년도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협회 회원사들의 자율준수관리자 또는 관련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영란법과 제약산업’ ‘상시적 준법감시 실무와 사례’ 등의 주제로 한 법률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임상활동 시행기준, 제품설명회 개최지침 등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사안들을 놓고 사례 연구와 집중 토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워크숍에는 회원사당 최대 2명까지 모두 100명 정도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인도네시아 메단 아담말릭병원(H. Adam Malik National Hospital)과 간이식 기술전수를 포함한 의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유시르완(Yusirwan) 병원장 외 4명의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지난 3월23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성시찬 병원장을 면담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를 중심으로한 간이식 시스템 설립을 위한 기술전수를 위한 다양한 의료협력을 추진키로 합의 했다.이번 의료협력 협약체결은 지난 2014년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메디칼 코리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하여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간이식외과 연수를 수료한 부디 이르완(Budi Irwan), 에르잔 피크리(Erjan Fikri) 두 명의 외과 의료진들의 인도네시아 내 적극적인 간이식 의술 발전 의지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지원의지로 이루어졌다.인도네시아는 2억 5천만명의 인구 대국으로 간염을 포함한 간질환 유병률 및 질환률이 높아 간이식시스템 설립이 절실한 지역으로써, 최근 5년만에 간이식수술 200례(성공률97%, 3년 생존률 93%)를 달성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우수한 기술 전수는 인도네시아 의료 환경 개선을 촉진하고 개발도상국 의
서울대병원 폐암센터 호흡기내과는 폐암조기진단 클리닉을 개설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폐암은 전 세계 암 사망률 1위인 ‘나쁜 암’이다. 진단 시 진행된 경우가 많아,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나쁘다.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폐암 고위험군에서는 저선량 흉부CT를 이용한 선별검사가 폐암의 조기진단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고위험군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지금까지 알려진 고위험군은 고령에 담배를 많이 피운 분이다. 담배는 ‘갑년’ 단위를 쓰는데 하루 1갑씩 1년을 피우면 1갑년이다. 30갑년, 55세 이상인 자는 매년 1회 저선량 흉부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또한 건강검진으로 시행한 흉부 X선 또는 흉부 CT에서 결절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매주 금요일 오후에 운영되는 이 클리닉에서는 환자 1명 당 진료시간을 10분 이상 최대한 확보하여,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최상의 치료 계획을 세운다. 폐암이 진단되면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 전문가의 협진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박영식 교수는 “폐암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지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사하공화국(Sakha Republic)을 방문하여 보건부장관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하공화국 보건부장관 '알렉산드르 바실레비치 고르호프'는 사하공화국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행복한 삶에 대한 희망을 일깨워준 공로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을 대표하여 직접 방문한 백중앙의료원 황태규 부산지역 의료원장, 국제진료센터 담당자와 대표 의료관광 에이전시인 '고려관광개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해 러시아(노보시비르스크, 블라디보스톡, 블라고베센스크, 야쿠츠크)에서 수차례 의료상담을 하였으며, 특히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는 라디오 특별 생방송을 통해 해운대백병원을 소개하고 환자와 전화연결을 통한 의료상담을 진행하였다.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개원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지난해 실환자수는 2,000명이 넘어(보건산업진흥원에 보고건수는 5,424건) 2013년에 비해 18% 증가 하였다. 국가별로는 러시아 73%, 중국 5% 미국 6%, 카자흐스탄 2% 순으로 나타났다.황윤호 원장은 해운대백병원을 찾
국내 소아·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발적 등 경미한 증상만 있을 뿐 중대한 부작용은 없고 항체 생성율 등 예방효과가 입증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능·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재검증한 결과, 소아·청소년과 성인층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확보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연구에서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소아·청소년(만 6개월이상 18세 미만) 1267명과 성인층(만 18세 이상) 1218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발생 예방효과 및 항체생성율 등 효능·효과와 안전성을 조사했다.연구 대상 백신은 국내에서 사용 중인 인플루엔자 3가 백신(H1N1, H3N2, B)으로 ‘불활화 분할백신’ 4종과 ‘아단위백신’ 2종이다. 연구는 ▲인플루엔자 발생 예방효과 ▲항체 생성율 ▲안전성 확인 등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WHO 등 국제기구가 사용하는 시험법을 사용했다. 인플루엔자 발생 예방효과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과 접종하지 않은 사람을 구분해 백신이 실제로 인플루엔자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항체 생성율은 접종자 체내에서 항체가 생성되는 정도를 확인했다. 안전성 확인은 접종 후 4주 동안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원료 의약품과 천연물 신약 등 국내 제약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나고야 의정서 관련 인식 제고를 위한 제3차 교육을 25일 실시한다. 25일 오후1시부터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발효된 나고야 의정서로 인해 제약산업계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약협회가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인식 제고와 대응책 마련을 위해 3부작으로 기획한 특별교육의 마지막 순서다. 제3차 교육은 원료·개발 부문과 연구소 등을 포함한 제약산업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그간 실시된 1, 2차 교육에서 나온 질의에 대한 체계적인 답변은 물론 업계 요청이 많았던 중국의 관련 법제와 동향에 대한 발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난 18일 개최된 제1차 교육은 전략기획 및 연구개발 종사자를 대상으로, 20일 제2차 교육에서는 원료구매사 또는 구매부서 및 해외사업부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열렸다. 25일 교육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이병희 연구관의 ‘나고야 의정서와 제약산업’ 발표에 이어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법제연구팀장인 허인 부연구원이 ‘유전자원에 관한 국제환경 변화와 대응’에 대해
봄을 맞아, 추위 속 움츠려있던 어깨를 활짝 펴는 시기가 왔다. 이러한 계절변화에 우리 몸은 적응을 하느라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그 증상을 흔히 춘곤증이라 한다. 춘곤증으로 인해 수면패턴이 일정하지 않으면 불면증이 생기고 불면증으로 인해 춘곤증이 생기는 악순환이 생긴다. 춘곤증은 졸음운전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데 봄철 교통 사고의 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졸음운전이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에서 최근 5년간 봄철(3~5월)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졸음운전사고의 사망 사고율은 4.3%로 전체 사망사고율 2.1%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았다.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이고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비타민이 많이 함유돼있는 과일과 피로회복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춘곤증에 시달리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불규칙적인 수면 패턴이다. 잦은 야근이나 회식 등으로 인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면 숙면을 취하기 힘들다. 잠이 부족하면 당연히 춘곤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이 숙면을 유도한다고 조언한다. 특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새로운 대국민 홍보 캠페인 라디오 광고를 선보였다.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3월 24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라디오 캠페인 광고는 ‘약사는 약의 전문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자이며, 약국은 백세시대의 건강관리센터’라는 비전을 담아 홍보하게 된다”고 밝혔다.홍보 내용은 약국을 방문한 환자가 “이 약은 언제 먹나요?”라고 말하면, 여약사는 “네, 이 약은 위장장애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식사 직후에 드셔야 해요”라고 대답한다.성우는 “약물 상호작용 검토, 올바른 약 복용법, 건강 상담까지 우리 동네 주치약사. 약사는 우리 가족 건강관리자 약국은 백세시대 건강관리센터입니다”를 멘트로 20초 광고가 마무리된다.라디오 캠페인 광고는 98.1MHz 아침종합뉴스 오전7시59분과 93.9MHz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오후 6시56분에 하루 두 차례 전파를 탄다.김진선 대외협력홍보이사는 “지난 2월부터 전파를 탔던 라디오 광고는 ‘약은 약사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내용의 다정한 이웃의 약국을 홍보했다면, 새 캠페인은 전문가로서의 이미지와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내용의 변화를 주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그는 “변화가 심한 보건의료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휴온스(대표 전재갑)의 중증패혈증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금은화 유래 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9월 종료된 임상1상 시험을 통해, 총 6단계의 단계적 투여 용량 증량으로 사람에서의 안전성 입증 및 유효성분에 대한 사람에서의 약물동력학 연구결과를 확보에 성공한바 있다. 2상 승인을 받음에 따라 중증 패혈증 및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평가하고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패혈증은 혈액에 미생물이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이 나타난 상태를 말하며 중증패혈증의 경우 사망률이 20~35%이고, 패혈증 쇼크가 동반될 경우 40~60%의 사망률을 나타내는 무서운 질병이다.전세계 유일한 치료제였던 릴리사의 자이그리스(Xigris)가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중증패혈증 환자에 대한 생존율 개선 효능 입증에 실패해 2011년 시장에서 퇴출이 결정된 상태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임상 2상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 입증 시 국외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치료제로 손꼽히고 있다. 휴온스는 개발 중인 패혈증 치료제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3월 23일(월) 10시 대회의실에서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철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임춘미 노조위원장, 임영미 성남고용노동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노·사가 화합하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에서 ▲병원 성과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 ▲협력파트너사 지원 및 공정한 협력 관계 촉진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을 위한 지속적 노력 ▲소외지역 진료봉사 및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 등의 사회 공헌 활동 실천 ▲노사합동 탄천정화 활동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5가지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한 실천을 약속했다. 임춘미 노조위원장은 “노와 사를 넘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노사가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철희 원장은 “우리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의 탄탄한 노사관계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스스로를 발전시켜 주변을 편하게 한다는 뜻의 ‘수기안인(修己安人)’
봄 햇살이 따사로운 3월, 하루에도 몇 번씩 무기력, 우울, 초조함 등 심한 감정기복을 겪으며 우울증 증상을 호소하는 중년 여성들이 늘어나는 시기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약해진 중년 여성들이 생동감 넘치는 봄의 자연 풍경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위축감을 느끼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호르몬 감소가 시작되는 35세 이상의 여성들은 이 시기에 자칫하면 심각한 갱년기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건강한 봄 나기를 위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햇볕을 많이 쬐는 것은 갱년기 우울 증상 개선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햇볕을 쬐면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매일 가벼운 산책이나 일광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야외 활동이 어려울 경우엔 자기 전에 빛을 완전히 차단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방 안 커튼을 활짝 열어두거나 불을 밝게 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갱년기 우울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특히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로 만들어진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약물·비약물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환자들의 반응이 좋아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2년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 방문환자 수가 첫해 1500명에서 지난해 3000명으로 3년간 두배 이상 증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 이향운 교수(신경과)를 만나 성장 요인에 대해 들어봤다.이 교수는 “3년 전 개소할 당시만 해도 수면의학 초기여서 진료하는 병의원이 서울 강남지역에 대부분 집중돼있었고 강서양천지역에는 전무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가 다른 병원과 차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 “신경과와 이비인후과, 치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각 과 전문의가 모여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실제로 수면장애의 요인은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등 다양하기 때문에 불면증은 주로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에서, 수면무호흡증은 이비인후과나 치과 등에서 진료를 한다.이향운 교수는 “각과 전문가들이 모여 있어 다양한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를 통해 광(光)치료, 인지행동치료, 바이오피
전라남도의사회는 중앙회 파견 고정대의원과 관련, 시도의사회에 배정된 고정대의원은 2명이지만 꼭 회장이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는 공감대를 가졌다.이에 따라 전남의사회는 중앙회 파견대의원 4명 중 의장 1인을 고정 당연직대의원으로 하고, 나머지 고정대의원과 1인과 선출대의원 2인은 회원의 직접선거로 선출하기로 결의했다.전남의사회는 지난 21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 파견대의원을 직선제로 선출하는 안건을 심의,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전남의사회 결의는 고정대의원도 1명은 회원이 직접 선출하는 상당히 개혁적인 내용이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각 시도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정관에 부합하도록 회칙을 대의원 직선제를 반영한 것으로 개정하여야 한다. 민주적 절차를 통해 정당성을 확보한 대의원들에 의해 4월 정기총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김영식 대의원회 의장은 “중앙파견대의원 선출을 현행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하는 방식을 ‘회원 직접투표’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정관을 개정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회장과 의장은 당연직이다”며 안건을 상정했다.이에 대해 홍춘식 대의원은 “회칙 제42조에서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인 DP-1 표적 면역항암제를 둘러싼 국내 경쟁이 본격화됐다.면역항암제는 기존 항암제가 작용하는 방식과 달리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세포를 이물질로 인식, 제거하는 새로운 개념의 3세대 항암제다.기존 항암제들이 특정 유전자를 차단함으로써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이었던 것과 달리 유전자 변이 여부에 관계없이 투여할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DP-1 항암제 경쟁은 한국MSD와 한국오노약품공업이 벌이게 되다. 두 회사는 지난 20일 동시에 식약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한국MSD는 '키트루다'를,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옵디보'를 통해 항암제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한국오노약품공업은 한국BMS와 체결한 MOU에 대한 공동 판촉을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DP-1 항암제가 새로운 작용 기전의 항암제이기는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우선적으로 두 약물은 1차 치료제가 아닌 2차 치료제라는 점이다.'옵디보'와 '키트루다'는 이필리무맙 투여 후 진행이 확인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의 치료, 다만 BRAF V600E변이가 확인된 경우에는 BRAF 억제제와 이필리무맙 투여 후에도 진행이 확인된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