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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2일 장기요양기관 평가위원회(위원장 장기태 장기요양상임이사)를 개최하고 “2010년도 재가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 공개방법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평가결과는 5월 19일부터 노인장기요양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및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최우수기관(A등급), 우수기관(B등급) 등 2개 등급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공단은 2010년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6,057개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95.7%에 해당하는 5,794개 기관에 대해 2010.9.13.~12.10.까지 평가를 실시했다.평가결과 상위 10% 범위내의 최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2009년도 심사결정 공단부담액의 5% 이내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공단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신청에 의한 임의평가임에도 많은 재가 장기요양기관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평가를 수행했으며 앞으로 평가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5일 대강당에서 ‘인수공통감염병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했다.인수공통감염병이란 척수동물과 인간을 동시에 감염시키는 질환으로, 조류 인플루엔자·사스·브루셀라·뎅기열·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증 등 전세계적으로 200여종에 이른다. 심포지엄에서 임현술 동국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현실적으로 육류 섭취, 도시화 등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신종 인수공통전염병의 유행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전제했다.이어 “다양하고 비특정적인 임상증상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 감염병 전문병원의 설립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박미연 질병관리본부 인수공통감염과 과장은 “가축 및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공수병 등 인수공통감염병은 치명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감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감염병 발생시 감염가축 살처분 체계 확립 등 부처간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천병철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1997년 홍콩에서 인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된 이후 H5N1에 의한 인체감염사례가 15개국 543명(318명은 사망)으로 보고되는 등 환자가 확산되고 있으며 치명률(60%)이 높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DPP-IV 계열인 ‘자누비아’(MSD)와 ‘가브스’(노바티스)가 여전히 우위를 점한 가운데 ‘엑토스’(릴리)가 사실상 퇴출된 ‘아반디아’(GSK)의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3월 당뇨병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은 총 405억원으로 전년 동월 보다 4.2% 증가해 전체 시장 증가율에는 다소 못 미쳤다. 1월 394억원, 2월 342억원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서 가장 높은 액수다. 처방 1위 품목은 56억원을 기록한 ‘아마릴’(한독약품)이다. 비록 전년 3월 조제액인 55억원과 비교하면 1.2%로 상위권 품목 가운데 낮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큰 감소도 없이 꾸준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그러나 뒤를 쫓는 ‘자누비아’(MSD)의 증가세가 매서워 안심할 수만은 없을 전망이다. 자누비아의 조제액은 46억원으로 아마릴에 비해 10억원 가량 떨어지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60.7%나 오른 수치다.작년 3월만 해도 20억원대였던 자누비아의 조제액은 1년 만에 40억원대를 훌쩍 넘겨 당뇨병치료제 강자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이어 ‘다이아벡스’(대웅제약)는 5.2% 오른 25억원으로 나타났다. 다이아벡스도 아마릴과 마찬가지로 작년부터
지난해 식약청에 접수된 천연물의약품 분야의 안전성, 유효성 등 허가관련 민원질의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최근 생약 한약제제 임상시험계획 승인건수의 증가 추세와 합치하는 것으로, 천연물과 전통약물을 이용한 의약품 연구개발이 활발했던 결과로 분석된다. 2010년 천연물의약품 분야 민원질의사항중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Q>생약제제로서 재심사를 부여받은 제품에 대해 재심사 기간중이라도 기허가 제품의 특허권자 및 품목허가권자로부터 코마케팅을 위해 최초 허가 신청시 제출된 모든 자료를 공유한다는 동의서를 제출한다면, 안유심사 및 기시법 심사 등에 대해 면제를 받아 추가로 동 생약제제의 품목허가를 받을수 있는지?-의약품의 품목허가 신고 심사 규정 제 27조제8항에 따라 최초 허가자 또는 원개발사로부터 자료사용이 허여된 경우 자료 사요 허여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품목허가를 받을수있다.Q>캡슐제를 개발중인데 현재 임상2상을 마쳤고 2010년 8월2일 임상3상 IND를 허가 받았다. 만약 임상3상 시험을 제형을 변경해 캡슐제가 아닌 정제로 임상3상을 수행하고 싶다면 어떤 자료를 추가로 내야 하나?-임상시험용의약품의 제형을 캡슐제에서 정제로 변경해 3상 임상시
IMS Health 보고에 의하면 미국에서 연간 처방약 매출 실적을 보면 상위 10개 의약품 모두 제네릭 제품이나 개별 약가가 높은 덕에 많은 틈새 의약품이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금년 최대 매출은 항암제가 항정신약을 앞지르고, 많은 약들이 획기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약은 제2위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Nexium)으로 63억 달러를 기록했고, 주성분은 ppi 제산제 프리로젝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값싼 제네릭이 시판되고 있어도 넥시움의 판매는 여전했다. 오츠카/BMS의 에빌리파이(Abilify)는 거대 항정신약 아스트라제네카의 세로퀠(Seroquel)을 추월하고 있다. 이는 에빌리파이가 세로퀠보다 부작용인 체중 증가가 거의 없다는 장점 때문이다.AZ의 크레스토(Crestor) 항콜레스테롤제는 지난 5년간 190%의 성장을 보였으나 화이자의 리피토를 따라 잡기에는 충분치 못한 듯하다. 리피토는 금년 11월에 제네릭 도전에 직면해 있다. 로슈의 거대 항암제 아바스틴 매출이 감소되고 질래드와 BMS의 HIV 복합 치료제 아트리프라(Atripla)는 상당한 성공을 보이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등 자가 면역질환 치료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대한민국 고객충성도 1위기업․브랜드’ 종합병원 부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단법인 한국경영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희의소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서울대학교병원은 25일, ‘고객충성도 1위 기업․ 브랜드’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의 상패를 수상했다.올해 첫 회를 맞는 대한민국 고객 충성도 1위 (K-CLI : Korea Customer Loyalty Index) 평가는 현재 사용 중인 상품, 브랜드에 대한 거래 점유율, 재 구매 의향 또는 상품서비스의 지속 사용 의향, 교차 및 추가 구매 의향, 고객 추천 의향 등을 100점 만점으로 종합 평가하는 한국경영인협회 고유의 고객 가치 평가 모델이다. 조사는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서울, 대전 등의 전국 5대 도시의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녀를 대상으로 총 22,631개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정희원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 세계속의 글로벌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의 노력에 대한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며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이와는 별도로 서울대학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항우울증 치료제 ‘졸로푸트(성분명 설트랄린염산염) 100mg’을 출시하면서 중추신경계(CNS) 제품라인의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현재 한국화이자제약은 졸로푸트 외에 항우울제 이팩사 XR, 항정신병치료제 젤독스, 항불안제 자낙스, 신경병증성통증 치료제 뉴론틴 등 다양한 중추신경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이번에 출시되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계열 졸로푸트 100mg은 기존에 시판되던 졸로푸트 50mg의 2배 용량으로 100mg 이상 처방을 받는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였다.현재 졸로푸트 100mg은 전세계 35개국에서 허가·시판되고 있으며 우울증, 강박장애,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사회 불안장애, 월경 전 불쾌 장애 등 다양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강박장애를 보이는 소아(6~17세) 에게도 투여할 수 있는 제품이다.졸로푸트는 신경세포성 세로토닌(Serotonin, 5-HT)의 재흡수를 강력하고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세로토닌의 효과를 증강시키는 작용을 한다. 반면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의 신경세포내 재흡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1991년부터 2
병원협회가 오는 5월30일부터 6월4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태국의 의료관광 시스템 탐방에 나선다. 탐방의 주제는 ‘왜 태국의 의료관광 시스템은 국제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걸까? 또, 태국 정부는 이를 위해 병원들에게 어떤 지원을 해주고 있는가?’ 등이다. 탐방을 계획한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이번 태국 우수 의료기관 탐방연수는 국제적인 의료관광 우수국가인 태국의 의료 관광 시스템과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한 태국정부의 지원 사례를 통해 국내 의료관광을 준비 중인 병원들에게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의료 서비스, 조직, 행정, 시설, 장비 등 의료관광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과 내용들을 소개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병원협회는 “탐방연수에는 해외 환자를 위한 특별한 시설 및 관리,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분석과 함께 연수 참가자 세미나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탐방연수에는 심혈관 센터, 뇌신경 센터, 정형외과로 유명한 태국의 대표적인 병원중 하나인 피야벳 병원(Piyavate Hospital), 국내에서도 성형분야로 매우 높은 명성을 얻어 매달 40~
“정부의 영상검사 수가인하 추진 방안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최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적자 해소 방안의 하나로 영상검사에 대한 의료수가를 CT 14.7%, MRI 29.7%, PET 16.2% 전격 인하해 오는 5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개원의협의회는 복지부가 주장하는 영상검사 수가인하의 근거가 정부와 심평원의 일방적인 연구결과에 기초한 것이므로 비민주적이고 불투명한 절차 및 대표성 없는 연구 가이드라인을 적용시킨 연구결과 왜곡 등으로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복지부의 영상검사수가 인하 방안은 영상장비에 대한 직·간접비용 등을 정확하게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늘어난 사용량만 반영해 수가 인하폭을 복지부의 의도대로 산출해 냈다는 것. 즉 물가상승에 의한 인건비 상승, 장비가격의 인상 및 이에 따른 장비유지 보수비의 상승, 그리고 영상품질관리 비용 발생 등의 비용 증가분을 완전히 무시한 채 오로지 사전에 설정된 재정적자 보전액에 짜 맞춘 연구용역 결과를 산출해 수가 인하 조치를 밀어붙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건보공단 일산병원 1곳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인천남동공단 중소기업청 광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지역 다문화가족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공단의 의료봉사는 50번째를 맞아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이동 진료버스 5대와 중소기업청 대강당에 차려진 진료부스에서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산부인과 등 7개 과목에 대해 종합병원 못지않은 양질의 진료가 제공됐다.이번 의료봉사는 장시간 노동을 하며 아픈 곳이 있어도 참다가 의료혜택을 제때 받지 못해 병을 키우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문화적 차이와 경제적 사정 등으로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공단은 가정형편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2명을 선정해 치료 및 수술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으로 시집온지 6여년이된 ○○○○(00,○○)님은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친정 엄마를 도와드리지 못해 마음만 아파했었는데 오늘 공단에서 진료뿐만 아니라 수술비까지 도와주신다고 하니 정말 고맙고 행복하다”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이와 함께 진료와는 별도로 공단 신규직원들이 주축
강남 차병원이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과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산모대학 무료 건강강좌’를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본원 지하 1층 라마즈교실에서 진행된다.5월의 첫 강좌는 ‘산전유전학&산후관리’라는 주제로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 차동현교수가 6일 진행하며 임신중 검사와 종류 그리고 유전적 질병정보를 제공한다. 13일 강의는 ‘분만준비와 라마즈 분만법’ 이라는 주제로 출산 전 준비사항과 라마즈 분만법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전명화 간호과장이 해결 해줄 예정이다. 이어 20일 강의는 ‘기태교 청정공’이라는 주제로 조영미 기태교 강사가 진행 할 계획이다. 5월의 마지막 강의는 ‘임신과 영양’이라는 주제로 임신부와 수유부의 영양과 건강에 대해 문영자 영양실장이 진행 할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으며 임산부 및 임신과 육아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문의: 산전관리실 02-3468-3324, 3325
질병관리본부는 4월25일 제4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본격적인 유행 시기를 앞두고 위험지역 거주자나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국내 말라리아 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08년(1023명)에는 2007년(2192명) 대비 크게 감소(53%)했으나, 2009년부터 다시 증가해 2010년에는 177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2010년도 말라리아 환자 신고건을 분석한 결과 현역군인(2009년: 364명 → 2010년: 429명)은 17.9%로 늘었으나, 전역군인(‘09: 316명 →’10: 245명)은 22.5%의 감소를 보였고 특히, 민간인의 경우(‘09: 639명 → ’10: 1047명) 63.9%의 큰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환자 발생은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9월까지 집중됐고, 민간인은 7월, 군인(현역 및 전역)은 6월에 환자발생이 가장 많았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5월부터는 말라리아 감염률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다음과 같은 예방사항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즉 △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밤 10시부터 새벽4시)에는 야외(낚시터, 야외캠핑 등) 활동을 자
외과 개원의사들이 대내외적인 시스템 정비로 본격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는 23일 열린 ‘제11차 상임이사회 및 전체이사회’에서 학회와의 강력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력히 피력하며 5월 달 내 학술지 복간과 세부전문의 참여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안중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학회와 개원가의 강력한 공조로 난국을 헤쳐 나가는 데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내달 15일, 의협 학술대회에서는 학회와의 공조로 개원의 연수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외개협은 또 학회가 진행하는 세부전문의제도에서도 목소리를 내고 개원의가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료 비중을 높여 길을 열어놓았다.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자격인정기준에서 진료의 비중이 40%가 되기에 논문과 같은 연구실적 아니더라도 학술대회외 심포지엄 등의 참석으로 개원의가 세부전문의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개원의의 경우 진료과목 미표시가 늘고 트레이닝을 받는 데 있어 어려움이 많아 그간 세부전문의제 신청을 보류해달라는 입장이었지만 더 이상 이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 이같은 대안책을 강구했다는 설명이다.수가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 외과 처치가 있는 수술 시 일부
리베이트 적발로 과징금을 부과 받은데 항소했던 제약사들이 연이어 패소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09년 한국GSK, 한국화이자, 한국릴리, 제일약품, 한국MSD, 한국오츠카, 대웅제약 등 7개 제약사에 대해 ‘부당 고객유인 행위’,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등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204억원을 부과했다.이 중 내달 판결이 나는 MSD와 항소심을 제기하지 않았던 릴리를 제외한 5개사는 모두 법원으로부터 리베이트 유죄 판결을 받았다.51억 2,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 받았던 GSK의 경우 대법원 상고를 결정한 상태며, 화이자와 제일약품은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가장 최근인 이달 판결이 난 오츠카제약과 대웅제약은 상고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먼저 오츠카 제약은 14일 열린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곽종훈) 선고 공판에서 “부당고액유인과 재판매가격유지로 어느 선에서 과대한 이익을 봤다는 것이 확인됐고 유사한 사례에 대해 대법원이 이미 판결을 내렸다”며 “식사접대행위 등 상당 부분이 인정된다”고 유죄를 판결 받았다.대웅제약 역시 21일 “대법원의 판례에 따라 공정위의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이 인정된다”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패소했다
고혈압치료제의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ARB만이 독보적인 성장으로 주요 처방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월처방 300억원 이상의 치료제중 고지혈증치료제와 ARB고혈압치료제가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가면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플라빅스’와 그 제네릭들이 2차 약제로 밀려난 항혈전제는 감소세에서는 벗어났지만, 성장률이 높지는 않은 상황이다. 또한 대표적인 위장관운동촉진제인 ‘가스모틴’이 지난 3월 특허 만료됨에 따라 향후 관련시장 성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혈압치료제인 ARB제제의 성장세는 이어졌다. 3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2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9.2%,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 10.4%나 증가한 성적으로 최대 시장임을 또다시 입증했다.항궤양제는 전월에 비해서는 23.8%나 올랐지만 전년대비 3.7%로 증가한 666억원의 조제액으로 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1위와의 격차는 큰 편이다. 고지혈증치료제의 3월 원외처방액은 2월에 비해 20.7%, 전년대비 15.8%나 오른 546억원으로 호조를 보였다. ARB와 항궤양제, 고지혈증치료제 TOP3에 비해 중위그룹 성적은 미미한 편이다. 항생제의 3월 원외처방액은 전년
현재 국내 소아 대상 예방접종 기초접종율은 90%이상으로 높지만 추가접종율은 40%이하로 낮다.이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및 역내 국가들과 함께 4월 마지막 주(4.24~30일)를 ‘예방접종주간(Vaccination Week)’으로 선포,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각종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률 조사결과(만 19~72개월 소아 1026명)에 따르면 아이가 커가고 접종 차수가 올라갈수록 예방접종률은 40%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특히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어머니 1004명에 대한 예방접종 인식도 조사 결과 예방접종의 장애요인은 고비용(4.2점/5점만점)과 긴 대기시간(3.2점), 접종기관의 원거리 위치(3.1점) 등으로 분석돼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서는 이런 요인을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과장은 “4세 이후 소아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대부분의 아동이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해 단체생활을 시작하므로 감염병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고 설명했다.이어 “소아 본인의 건강은 물론 같이 생활하는 다른 소아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도 추가
지난 24일 그랜드힐튼에서는 대한의사협회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열렸다.당초 회장 간선제가 뜨거운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였지만 본회의에 상정되진 않았고, 경만호 의협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와 대외사업추진비 비공개 문제가 크게 부각된 자리로 마감됐다.먼저 부산·울산·전남·경북·경남의사회 등 5개 시도의사회에서 제시한 경회장에 대한 사퇴 권고안에 대해 곧바로 총회 본회의에 상정할 지 여부가 논의됐다.표결 결과 총 203명 대의원중 사퇴 권고안의 본회의 부의 찬성표가 47.9%(85명)-반대 57.6%(117명)-기권 0.5%(1명)로 일단 분과 제1토의에서 논의 후 본회의 상정여부를 결정키로 했고, 이에 분과에서는 찬성 18명-반대 19명으로 본회의에 부의치 않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하지만 총회장에서 발언 기회를 얻은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대표는 “회원들의 신의를 잃어버린 집행부는 필요없다. 경회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사법부에 의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것으로 경회장의 퇴진을 요구한다”고 힘줘 말했다.이어 “향후 신임투표 등 의협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임시총회를 열어서라도 경회장의 퇴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총회에서 진행된 감사보고에서는 “결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0년도 상반기 고혈압 적정성 평가 결과 우리나라 고혈압 관리 수준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가 역시 고혈압 관리를 잘하고 있었다. 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고혈압 환자수는 약 600만명(’09), 급여비용은 약 2조6천억원(’09)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고혈압 적정성평가는 3단계로 구분해, 1단계는 고혈압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속적인 혈압 약 복용정도, 2단계는 혈압관리, 3단계는 생활습관관리에 대한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1단계 평가로, ’10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의료기관의 외래를 방문한 고혈압환자에게 혈압 약을 처방한 약 2만개 기관, 약 450만명 고혈압환자의 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했다.평가대상 고혈압환자의 의료기관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진료를 받는 환자들은 6개월 평균 1.1곳의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개월간 1개 의료기관에서만 진료를 받은 평가대상 고혈압환자(450만명)의 62.7%는 의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종합병원 13.4%, 상급종합병원 11.7%(약 53만명) 순이었다.또한, 고혈압환자는 6개월(181일
“결산보고서 상의 결산내역은 실제 예산집행과 다를 수 있어 결산보고서를 신뢰할 수 없기에 전반적으로 엄격하고 정밀한 감사가 필요하다”대한의사협회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이 같은 감사보고서가 제출됐다.감사단이 피감대상인 집행부에 제시된 날짜까지 감사자료를 요청했으나 제출되지 않았고, 의협회장의 지시라며 의협직원이 감사장에 들어와 감사자료를 회수해 가려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는 것.특히 경만호 의협회장이 대외사업추진비 2억5000만원에 대한 감사를 거부했다고 지적했다.이에 경회장은 “이미 협회의 승인을 받아 집행한 것이고 협회를 위해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결국 총회에서는 이번 감사보고서를 받아들이지 말고 특별감사를 도입하자는 긴급 동의에 대한 표결이 이뤄졌지만 반대 63.5%로 부결됐다.이후 감사보고서는 투표에 참여한 총 179명의 대의원중 135명(75.4%)의 찬성을 얻어 전격 통과됐다.
대한의사협회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울산 등 5개 시도의사회에서 올라온 경만호 의협회장 사퇴 권고안이 본격적으로 다뤄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24일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일부 대의원들은 “16개 시도의사회중 5개 의사회의 정식적인 의결을 거친 사퇴 권고안을 심의분과위원회 제1토의에서 다루지 말고 본회의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와 관련 “정관상 본회의에서 불신임안은 부의할 수 있어도 사퇴 권고안은 총회 의결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상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정관상 사퇴 권고안이 없다지만 그렇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며 총회에서 다룰 수 없는 것을 분과에서 다루고 또 다시 본회의에 올라오면 이를 다룬다는 것은 모순”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었다. 결국 박희두 대의원의장은 표결에 부쳐 총 203명 대의원중 사퇴 권고안의 본회의 부의 찬성표가 47.9%(85명), 반대 57.6%(117명), 기권 0.5%(1명)로 일단 분과 제1토의에서 논의 후 본회의 상정여부는 이후 결정토록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추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