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S Health 보고에 의하면 미국에서 연간 처방약 매출 실적을 보면 상위 10개 의약품 모두 제네릭 제품이나 개별 약가가 높은 덕에 많은 틈새 의약품이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금년 최대 매출은 항암제가 항정신약을 앞지르고, 많은 약들이 획기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약은 제2위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Nexium)으로 63억 달러를 기록했고, 주성분은 ppi 제산제 프리로젝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값싼 제네릭이 시판되고 있어도 넥시움의 판매는 여전했다.
오츠카/BMS의 에빌리파이(Abilify)는 거대 항정신약 아스트라제네카의 세로퀠(Seroquel)을 추월하고 있다. 이는 에빌리파이가 세로퀠보다 부작용인 체중 증가가 거의 없다는 장점 때문이다.
AZ의 크레스토(Crestor) 항콜레스테롤제는 지난 5년간 190%의 성장을 보였으나 화이자의 리피토를 따라 잡기에는 충분치 못한 듯하다. 리피토는 금년 11월에 제네릭 도전에 직면해 있다. 로슈의 거대 항암제 아바스틴 매출이 감소되고 질래드와 BMS의 HIV 복합 치료제 아트리프라(Atripla)는 상당한 성공을 보이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등 자가 면역질환 치료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즉, 암젠의 엔브렐, 애보트의 휴미라, J&J의 레미케이드 등이 여기에 속한다.
리피토, 프라빅스, 싱귤에어 3 품목이 25대 품목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격이 매출 증대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다음은 IMS Health에서 발표한 2010년 상위 의약품 매출 품목과 증가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