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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공단 일산병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속적 성장을 다짐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3일(화) 오후 4시 30분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 1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일산병원 전 직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의료원 정남식 의료원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했다.김광문 병원장은 지난 15년간 병원의 역사와 성과를 소개하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김광문 원장은 “일산병원은 개원 후 열악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국내 유일의 보험자병원이라는 긍지와 책임감 하나로 건강보험제도 발전과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쉼 없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그 결과 지난해에는 공공병원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진료 적정성평가에서는 전국 11위 수준을 유지하며 연간 110만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건복지부, 건보공단 등에 각종 정책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포괄간호서비스 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등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일일 외래환자 최대 4,000명을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이 ‘서남의대 명지병원’으로 새 출발한다.서남대학교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서남대 정상화 절차를 밟고 있는 명지병원은 지난 2일 서남대학교에서 서남의대 학생들의 임상교육을 시행하는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서남의대 명지병원’이라는 대학병원으로 새 출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2월 25일 서남대 이사회가 명지의료재단을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어 27일 상호 체결한 기본협약에 따른 것.주요 내용은 ▲학생교육 및 임상실습 ▲임상교원의 임용 및 처우 ▲연구진료 ▲전공의 교육 및 취업알선 ▲학생복지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 등이다.이번 서남의대와 명지병원간의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서남의대 임상교육의 정상화를 조속히 추진, 빠른 시일 내에 의과대학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명지병원은 이번 협력병원 협약 이후 의대생들의 조속한 실습 교육을 위해 임상 교원들의 서남의대 교수 임용 절차를 밟고 있으며, 서남의대와 지금까지 학생들의 임상실습 교육을 담당해 온 예수병원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새로운 실습교육 스케줄 조율에 나서고 있다.특히 오는 3월 7일 서남의대 학생
지난 달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서 선관위가 투표용지 회송봉투에 당사자의 인장 날인을 하지 않을 경우 무효처리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 송명제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도의사회 선관위가 젊은 의사들의 선거권을 제한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이 문제가 시정되지 않을 경우 회비납부 거부운동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전국의사총연합은 “선거철에만 의료계의 앞날은 젊은 의사에게 있다며 지지를 호소하면서도 막상 대의원총회에서는 전공의 대표를 찬밥 취급하던 의사협회 대의원들의 모습이 경기도의사회 선거에서 재현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특히 “심지어 어떤 대의원은 송명제 회장의 발언을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다고 하기까지 했다”고 분노를 나타냈다.전의총은 “투표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지는 못할망정 단지 도장이 없다는 이유로 무효라는 경기도의사회 선관위의 주장은 전공의의 선거권을 명백히 제한하는 것이자 사회 발전에 역행하는 몰상식한 작태”라고 비난했다.이어 “오히려 도장 날인보다는 회송봉투에 본인의 지장이나 사인을 첨부하는 것이 전공의의 직접투표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하고 좋은 방법일 수
유유제약(대표 최인석)과 영진약품(류병환)은 오마코 제네릭 '뉴마코연질캡슐'과 '오마론'의 생동성시험 분석을 진행한 바이오 인프라(생동CRO)를 상대로 계약위반에 따른 생동성시험 분석 경업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한 결과 승소했다고 4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바이오 인프라’사가 오마코 제네릭 생동성시험 분석을 7개월 동안 타사와 진행하지 않겠다는 계약내용을 어기고 복수의 제약회사와 생동시험을 진행한 이유로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바이오 인프라는 계약서에 타제약사 제품의 생동성시험 분석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분명히 존재했음에도 다른 제약사와 생동계약을 맺어 계약위반을 했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앞으로는 업계 상도의에 어긋나는 경우는 자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년 5월22일까지 타제약사 제품은 오마코의 주성분인 오메가3 생동성시험 분석을 진행할 수 없게 되어 당분간 유유제약과 영진약품은 시장방어에 유리한 입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3월 4일(수)~8일(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세계가정의학회(WONCA)에 참여한다. 원장원 교수는 3월 7일(토) 열리는 한국․대만․일본 심포지엄에서 ‘한국 일차의료에서 노인의학’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원장원 교수는 최근 국제 저널인 JARCP(The Journal of Aging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JARCP는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관련해 노년층의 알츠하이머병, 기억감소, 근육감소증, 영양, 나이 관련 질병 등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편집위원장 Philip J. Garry(미국 뉴멕시코대학) 교수와 더불어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한국 등 세계 각지의 저명한 학자들이 편집에 참여하고 있다.원장원 교수는 현재 Journal of Clinical Gerontology and Geriatrics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대한노인병학회지 편집장을 맡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3월 3일(화) 리츠칼튼호텔(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제12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H.E.L.P· HIRA Executive Leader Program)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정부, 국회, 언론, 보건의료,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 52명이 모여 ▲보건의료정책 및 의료비 심사·평가 ▲약제 및 의료자원관리 등 ▲건강보험 주요 현안과제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아울러 교수진으로는 김윤·권순만 서울대 교수, 정형선·김소윤 연세대 교수 및 현장에서 현안을 다루는 심사평가원 실장 등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최고위자과정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2007년 개설 이래 420명의 사회 각계각층 리더들이 이를 수료한 바 있다. 심평원 김선민 인재개발단장은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공유 및 토론문화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에서 최고의 리더십 교육과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교육과정은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까지 약 4개월간 매
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창원 모 병원소속 의사에 대한 환자 보호자의 무차별 폭행사건과 관련하여 경남 3,500여 의사회원들은 충격에 빠져있으며, 이는 의사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다른 환자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하였다.또한 지난 2007년 운전기사에 대한 폭행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처벌이 강화된 것을 예로 들며, 매년 의사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행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음에도 의료인 폭행을 막을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거의 전무하다고 지적했다.운전기사에 대한 폭행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듯이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의사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환자의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함을 정치권은 간과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건강을 저버리는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아래는 정부와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 및 처벌 그리고 국회에 ‘의료인 폭행방지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경상남도의사회 성명서 전문이다..
동산의료원 산부인과 조치흠 교수가 연구처장 겸 암센터장에 3월 1일자로 임명됐다. 조치흠 연구처장은 1987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학박사, 미국 애틀란타 연수, 스탠포드대학 연수, 암정복 추진기획단 기획위원, 동산의료원 암연구소장, 암센터 부센터장, 로봇수술센터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부인종양 · 콜포스코피학회 이사 및 부인종양연구회 이행성분과장, 대한산부인과 내시경학회 부회장, 미국암학회 정회원 및 미국 부인암학회 기획위원에 재임 중이다. 조치흠 연구처장과 함께 이루어진 3월1일자 인사는 아래와 같다. *부원장 겸 응급의료센터장 황재석 교수/내과학*진료협력센터장 배기철 부교수/정형외과학*교육수련부장 조용원 교수/신경과학*심사실장 정우진 부교수/내과학*응급실장 직무대리 주명돈 임상교수/응급의학*의과학연구소장 서성일 교수/미생물학*암연구소장 백원기 교수/미생물학*간호과학연구소장 이경희 교수/간호학*뇌연구소장 김희철 교수/정신건강의학*통증연구소장 조철현 부교수/정형외과학*분자의학교실 주임교수 장병철 부교수/분자의학*의료정보학교실 주임교수 이중정 교수/예방의학*내분비대사내과 분과장 김혜순 부교수/내과학*간호대학 간호학과 야간특별편입과정 학과장 이은숙
와이디생명과학(대표 이진우)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YD109크림’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임상 2상 시험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중앙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카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피부과 등 국내 4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완료 후 임상 3상을 거쳐 2016년 출시될 예정이다.와이디생명과학이 개발한 ‘YD109크림’은 아토피 피부염 초기에 나타나는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인 싸이토카인의 생성을 차단한다. 피부건조증이나 피부병변에 대한 염증을 억제하고, 피부의 과민반응 및 소양행동을 현저히 억제함으로써 이차적인 아토피 피부염의 요인을 강력히 차단할 수 있는 것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YD109크림’은 지난 2014년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 이전 협약을 맺고 본 기술의 전용실시권을 획득한 바 있다. 와이디생명과학 회사 관계자는 "YD109크림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분야에서 스테로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가 높은 제품”이라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외출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
미래제약은 지난3일 탑골공원(서울 종로구소재)에서 임원진과 전 영업부직원이 모여 미래제약 영업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행사를 가졌다.탑골공원을 택한 이유는 1919년 3월1일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곳으로 미래제약은 3월을 맞아 그 의미와 민족의 얼을 되새겨보고자 선정했다.행사는 미래제약의 영업독립선언문을 제정하고 영업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영업독립선언문은 고객과의 신뢰구축, 영업능력극대화, 다품목처방거래처증대, 시장변화에 능동적 대처 등 선언을 통해 고객중심의 영업과 투명한 영업정책으로 2015년 영업목표달성을 위한 새로운 각오로 고객이 찾는 영업이 되도록 하자는 다짐으로 끝맺음 했다.행사를 통해 모두가 미래인(미래제약 식구)이란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단결심을 보여 하나가 되는 계기로 삼기 위해 개최됐다.
개학과 동시에 찾아온 황사로 인해 ‘신학기 여드름’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스트레스와 바쁜 학업 등으로 청소년들의 여드름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다. 여드름에 악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이 가득한 황사가 3월부터 극성을 부리면서, 중고등학생들의 피부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신학기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중고등학생에게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여드름을 관리할 수 있는 3중 복합성분 여드름 치료제 ‘톡앤톡 외용액’을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광동제약의 ‘톡앤톡 외용액’은 트러블이 생긴 환부에 톡톡 두드려 바르는 액상 제품으로 학교를 비롯,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살리실산과 이소프로필메칠페놀, 알란토인 등 세 가지 복합 성분이 모공을 막는 각질을 용해하고 여드름균을 살균하며, 염증을 완화시키는 3중 복합 작용으로 약국가의 환영을 받고 있다.송파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올해는 신학기와 황사철이 겹쳐 여드름 치료제 상담을 하러 오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고객의 수가 예년에 비해 약 2배 가량 증가했다”며 “여드름 치료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간편하게 사용하면서도
“정부에서 에볼라 의료진을 파견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당연히 자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에볼라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정부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에서 1진 팀장을 맡았던 신형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센터장은 지난 2일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우리나라 감염병 관리 중추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감염센터장을 맡고 있는 의사로서 자연스럽게 내린 결정이었다는 것이다.지난해 10월 중순 정부가 WHO로부터 의료진 파견을 긴급히 요청받고 당시 일정은 매우 급박하게 돌아갔다. 정부는 한달도 채 안된11월 초까지 의료진을 모집한 다음 11월 말경 출발하기로 결정했다.▲다음은 신형식 센터장과 1문 1답.1. 당시 상황이 왜 그리 급박하게 돌아갔나?전대 미문한 전염병 사태로 인해 대규모의 국내 의료진이 해외에 파견 나갔던 적은 우리나라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정부가 서둘러 일을 진행했다. 2. 정부에서 의료진 파견을 결정했을 당시 본인이 파견 나갈 것이라는 예상을 했나?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에볼라를 포함한 신종 감염병 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병센터장이자 감염내과 의사로서 당연히 가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3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8시30분, *(02)2258-5940
*연구처장 겸 암센터장 조치흠 교수*부원장 겸 응급의료센터장 황재석 교수/내과학*진료협력센터장 배기철 부교수/정형외과학*교육수련부장 조용원 교수/신경과학*심사실장 정우진 부교수/내과학*응급실장 직무대리 주명돈 임상교수/응급의학*의과학연구소장 서성일 교수/미생물학*암연구소장 백원기 교수/미생물학*간호과학연구소장 이경희 교수/간호학*뇌연구소장 김희철 교수/정신건강의학*통증연구소장 조철현 부교수/정형외과학*분자의학교실 주임교수 장병철 부교수/분자의학*의료정보학교실 주임교수 이중정 교수/예방의학*내분비대사내과 분과장 김혜순 부교수/내과학*간호대학 간호학과 야간특별편입과정 학과장 이은숙 조교수/간호학*대외협력팀장 이성재*건강증진팀장 강한표
국내 의약품 시장이 감소세에서 벗어나 올해는 2.3%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1월 의약품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1조 475억원으로 3개월 연속 5% 내외 성장세"라며 "2014년 12조1000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에서 벗어난 국내 시장은 올해 2.3% 증가한 12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그는 "1월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1% 증가한 1억 4273만 달러로 3개월만에 다시 두자릿수 성장을 보였다"며 "1월 수출 상위국은 일본(2050만 달러), 헝가리(1790만 달러), 터키(1610만 달러), 중국(1300만 달러), 베트남(860만 달러) 순이다"고 설명했다.특히 "국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국산 신약과 바이오시밀러의 수출 확대로 올해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0% 성장한 19억20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배 연구원은 "지난해 2.6% 성장에 이어 올해도 2.3% 성장해 약가인하 이전인 2011년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상위 업체의 연구개발 강화에 따른 비용증가는 신약개발 업체로 가기 위한 건전한 성장통"이라고 밝혔다.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44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4억원 증가해 약 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한 기록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에는 주력사업인 시약 매출이 전년대비 약 30%대 성장하며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해외시장 개척 및 신제품 상용화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증가로 다소 감소했으나, 올해에는 그 동안 분자진단 대중화의 큰 걸림돌이었던 국내외 인허가 및 보험수가 이슈가 해결돼 매출성장과 이익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글로벌 체외 진단 시장 5위 업체인 베크만쿨터사와의 제품공급계약에 이어 올해 역시 다수의 글로벌 진단회사들과 B2B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씨젠은 최근 미국 FDA 인증과 캐나다 인증을 잇따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MuDT’ 기술기반의 신제품 상용화를 통해 분자진단 주요시장인 미국 및 유럽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의기법 시행령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고 있다.간무협은 지난 2일, 치과 병의원을 포함해 치과가 개설된 전국 1만 6,820여개 의료기관에 ‘치과원장님과 치과의사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서신을 발송했다.간무협은 서신에서 “보건복지부가 치과종사직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해 놓고도, 1년 6개월간 운영한 TF에서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한 채 허송세월만 보냈다”고 비판했다.또한 “이대로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3월 1일부터 치과 간호조무사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6호에 규정된 치과위생사 업무를 해서는 안되며, 이를 어길 경우 무면허 의료행위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될 수도 있는 만큼, 치과 원장님과 치과의사들께서 간호조무사들에게 법으로 규정된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하라고 지시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무협은 “치과위생사가 간호조무사의 고유업무인 ‘주사, 투약, 활력징후 측정, 체온 및 혈압측정, 검사보조, 마취보조, 수술보조, 봉합사 제거 등 진료보조 및 간호업무’를 하는 것은 의료법을 위반한 무면허 의료행위로,
“의료인 폭행방지법, 법안을 추진한 조인성이 꼭 통과시키겠습니다.”3일 창원의 한 병원에서 환자의 보호자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조인성 후보가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에 상정된 의료인 폭행방지법안은 그가 경기도의사회장 시절 이룬 작품이라 할 수 있다.이번 일로 인해 해당 전공의는 고막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조인성 후보는 “해마다 수없이 반복되는 사건이 또 벌어졌다”면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의사의 헌신이 환자 및 보호자들의 예측 불가능한 악의적 폭행으로 되돌아온 또 다른 사례에 참담한 심정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최근에는 단순 폭행이나 협박을 넘어서 흉기를 이용한 중상과 목숨까지 잃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현재까지 뚜렷한 대책이 없어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2008년 연구조사에 따르면, 의사 80%, 간호사 85.5%가 의료현장에서 폭행·협박을 당한 경험이 있다. 또한 2011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통계를 보면, 의사의 80%가 폭언을 경험했고, 50%는 폭행을 당
소아청소년과의사회도 최근 의사폭행에 대한 실상 공개, 엄중한 처벌, 관련법제정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3일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창원소청과전공의 폭행사건과 관련된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폭행사건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치고, 엄중한 법적 처벌을 하여야 한다. 향후 유사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하여 의료 행위 중인 의료인에게 폭행을 가하거나 생명을 위협하여 진료를 방해하는 행위를 엄중 처벌하는 법안을 즉각 마련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난달 27일 오전 9시에 창원의 종합병원에서 환자 보호자가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의사의 멱살을 잡고 얼굴 등을 마구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생후 11개월 된 자신의 딸이 구토증세로 진료를 받았지만 설사가 계속되는 등 병이 낫지 않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폭행을 당한 소아청소년과의사는 전치 4주의 중상에 정신과치료를 받고 있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오래전부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며, 최근에 빈도와 심각성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규제할 법적인 근거가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법제정을 요구했다.현재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2조 응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고(故) 신해철씨의 의료사고 사망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수술을 집도한 병원장에게 과실이 있다고 최종 판단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병원장 강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강씨는 지난해 10월 17일 오후 4시 45분쯤 송파구 가락동 자신의 병원에서 신씨에 대한 위장관유착박리술을 시술하면서 동의없이 위축소술을 했고, 이 과정에서 소장과 심낭에 각각 1㎝와 3㎜의 천공이 생겨 복막염과 패혈증이 발생했다. 일반적인 유착박리술은 장과 장 사이, 또는 장과 배 안쪽의 벽 사이가 붙은 것을 떼어내 장폐색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다.그러나 강씨는 같은달 19일과 20일 고열과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신씨에게 “통상적인 회복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하지 않아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강씨는 수술직후 신씨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점을 알고 있었으며 흉부 엑스레이를 통해 폐 사이에 공기가 차는 증상(종격동 기종)과 심낭기종을 발견해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했지만 일반적인 수술 회복과정으로 치부했다.경찰은 특히 부검결과 신씨의 시신에서 위장과 소장이 유착(붙어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