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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현판제막식이 지난 11일 병원 의생명연구원 2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판제막식에는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 임정기 서울대학교의과대학장, 김노경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초대소장과 역대소장, 김동규 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동규 의생명연구원장의 경과보고와 정희원 병원장의 기념사, 김노경 초대 임상의학연구소장의 격려사 및 임정기 의과대학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현판제막과 기념촬영에 이어 다과 행사가 진행됐다.정희원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하는 의생명연구원은 탁월한 연구 인력과 시설, 국제적인 수준의 임상자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임정기 의대학장은 축사에서 “의생명연구원의 출범은 최첨단 융합의료 기술 개발 등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통해 세계 바이오 산업을 선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실현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한편, 1991년 5월 14일 설립되어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지금까지
스위스계 제약사 노바티스가 미국 안과전문기업 알콘사 인수 합병을 최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4월 8일자로 노바티스그룹 주주들의 최종 승인과 합병신고등록(the commercial registry)을 완료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인수합병에 총1억6500만주가 들었으며 알콘사는 1주당 2.9228 노바티스 주식과 8.20달러의 현금을 지급받게 된다. 노바티스는 알콘 한 주당 168달러에 인수한 셈. 노바티스그룹 다니엘 바젤라 회장은 “노바티스는 알콘사의 인수합병으로 이제 전문의약품부문, 백신 및 진단사업부문, 소비자건강사업부문(일반의약품 및 동물의약품사업부), 산도스, 알콘의 5개 핵심사업부분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양측의 안과질환관련 의약품 연구개발에 상호보완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나아가 전세계 안질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바티스그룹 CEO 조셉 지메네즈는 “알콘사업부문은 전세계 안과시장의 70%를 담당해 연 매출 90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며 “통합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합병완료에 이어 향후 통합절차가 완료되기까지 약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폐의약품 회수·처리 책임을 제약사에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제약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와 환경부는 지난해 6월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추진계획’을 수립하면서 관계법령 개정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폐의약품 회수·처리 책임을 제약사에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이 같은 방안을 고심하게 된 이유는 지난 1년간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과정에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각 가정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약국에서 수거토록하고 있다. 약국에 수거된 폐의약품은 도매업체를 통해 각 지자체 보건소로 옮겨진 뒤 지자체나 환경부가 소각 처리한다.그러나 수거의 첫 단계인 약국에서 폐기 단계로 가는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다, 지자체에서는 수거와 폐기비용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폐의약품을 갖다 줘도 수거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약국에 쌓이다보니 냄새가 나는 등의 불편을 겪는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보건소 역시 인력이나 공간부족 등을 이유로 수거된 약을 받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는 약사회 사무실이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이렇다 보니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로열티를 보유한 상위제약사의 입지가 더욱 굳어질 전망이다. 이르면 4월중 정부는 연구개발 및 세제지원, 감기약 슈퍼판매 등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포함한 제6차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감기약, 두통약,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 여부는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의 문제로 소비자와 관련업계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11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서비스산업선진화 방안에 포함될 경우 국내서도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가 점차 가능해 질 것이라는 예상이다.국내 일반의약품의 시장 규모는 2010년 IMS data 기준으로 1.9조원으로 전체 제약시장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 품목으로는 동아제약 ‘박카스’(2009년 생산실적 기준 1,275억원), 동국제약 ‘인사돌’(509억원), 동화약품 ‘까스활명수’(425억원), 동아제약 ‘판피린’(239억원), 한국얀센 ‘타이레놀’(226억원), 대웅제약 ‘우루사’(216억원) 등이 있다. 향후 일반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가 허용되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에서 발표한 보고에 의하면 미국에서 환자 82%가 값비싼 브랜드 약보다 제네릭으로 처방약으로 전환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반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브랜드 처방약 비용이 9.7% 증가한 반면 제네릭 의약품 비용은 10.2% 감소한 추이에서도 엿볼 수 있다. 생물의약품을 포함한 전체 처방약릐 소비 증가는 2009년 6.4%에서 2010년 거의 절반으로 감소됐다. 전통적인 약물도 2009년 4.8%에서 2010년 1.4%로 비용이 절감됐다. 이중 특허약 소비는 2010년 19.6% 증가하여 2009년 증가율과 동일했다. 그러나 저가 제네릭 제품 사용으로 인한 비용 절감이 브랜드 의약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차감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바클레이스 캐피탈의 제약산업 분석에 따르면 130개 거대 브랜드 의약품 가격이 작년에 6.9% 상승하여 지난 10년 사이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질환별 약가 지불현황을 보면 항 콜레스테롤 약물과 당뇨약이 가장 높은 비용이 지출되어, 각각 총 전통 의약품 지출의 9.1%를 나타냈고 전반적인 의약품 지출의 거의 8%를 차지했다. 주의력 결핍과 행동질환
FDA는 제노포트(XenoPort Inc)사에서 개발하고 GSK에서 허가 신청한 하지불안 증후군(RLS: restless legs syndrome) 치료제 호리잔트(Horizant: gabapentin enacarbil)를 시판 허가했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주로 수면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성인남녀 약 5.4%가 이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주로 낮보다 밤에 빈발하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호리잔트는 중간 및 중증 하지불안 증후군 치료에 허가 되었으며, GSK와 제노포트 사의 12주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FDA 허가가 이루어졌다. 호리잔트는 1993년 이후 사용되고 있는 항 전간 치료약 화이자의 뉴론틴(Neurontin: gabapentin)의 유도체인 gabapentin enacarbil로 미국 내에서는 GSK가 개발권을 갖고 있고, 일본에서는 아스텔라스가 RLS 치료제로 허가 신청 중이다. FDA는 작년 호리잔트에 대한 심사 거절 통보를 하면서 추가 정보를 회사에 요청했다. 이는 동물(쥐)시험에서 이 약물이
FDA는 4월 6일자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인 전이 연수 갑상선암 치료제 반데타닙(vandetanib)을 시판 허가하므로 희귀암 치료에 최초의 약물로 사용하게 되었다. 수술이 불가능하고 질환 상태가 악화되어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는 환자에게 1일 한 알 경구 투여하도록 허가됐다. FDA는 수술이 불가능한 말기 전이 연수 갑상선암 환자 331명을 대상으로 반데타닙 300mg과 맹약을 1일 1회 투여 비교 시험한 제3상 임상 결과에 근거하여 허가했다. 반데타닙 투여로 암 진행 위험이 맹약에 비해 54% 감소됐다.임상 결과에 의하면, 반데타닙 투여 집단의 생존율이 22.6개월 이상인데 반해, 맹약 집단은 16.4개월에 머물렀다. 부작용으로는 설사, 피부 발적, 혈압 상승, 두통, 피로, 식욕감퇴, 복통 등이다. 심한 부작용으로 호흡곤란, 심부전 및 폐혈증을 포함하여 5건의 사망이 보고됐다. 미국에는 갑상선암 환자 중 약 3-5%가 연수 갑상선암으로 2010년 약 1,300-2,200명이 발병됐다.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곧 시판할 예정이며 상표는 아직 미정이다.
“고인의 생전 의사에 따라 후에 뇌사상태에 빠지면 질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위해 기증….”지난 5일, 전북대병원 등에서 장기기증을 통해 7명의 환자가 새 삶을 위한 희망을 찾게 됐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한 18개월 딸아이의 아버지와 그 가족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평소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퀵 서비스를 생업으로 해 오던 고인은 지난 1일 8시경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인해 외상성 뇌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뇌사상태에 빠졌다. 생전에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던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들이 장기기증에 동의해, 4일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대병원 뇌사판정위원회의 뇌사판정 절차를 거쳐 5일 장기기증 수술을 통해 7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주고 영면했다.고인으로부터 장기 기증 수술을 통해 심장, 간장, 신장 2개, 췌도(췌장세포), 각막 2개가 기증되었다. 심장, 간장, 췌도는 서울의 병원에서 이식이, 신장 1개는 전남에서, 나머지 신장 1개와 각막 2개는 전북대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이식이 이루어졌다.부인 정씨에 의하면 “남편은 지난 2009년 9월에 제가 임신중독증으로 전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을 때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보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인 김동규 교수가 ‘교실경영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의과대학 교실의 경영에 관한 비젼을 제시한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김교수가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일들을 되돌아보면서 정리한 책. 이 책에서는 교육기관인 의과대학의 한 부서이면서 동시에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병원의 현실 속에서 교육, 연구 및 진료의 세 분야에서 모두 성과를 보여야 하는 주임교수로써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교육적인 면에서부터 의과대학생 교육과, 전공의 교육, 대학원생 교육 사이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각종 강의 및 임상 실습과 컨퍼런스, 국제 교류를 통해 의사 및 전문의로써의 소양과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는 노력들을 정리했다.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의 한 분과로써는 급변하는 진료환경과 늘어나는 진료부담을 지혜롭게 소화해 내기 위해 구성원들 사이의 화합과 의사 소통을 강조했다. 교실의 연간 계획을 수립해 교실원들에게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행동 방침을 전달하여 막연한 구호가 아닌 현실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김동규 교수는
일양약품(회장 정도언)이 연간 최대 6,000만 도스를 생산하는 백신공장을 건립하고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백신사업에 진출한다.지난해 5월 충북 음성 금왕산업 단지에서 첫 삽을 뜬 일양약품 백신공장은 89,256㎡(27,000여평) 대지에 연면적 13,361㎡(4,000평) 규모로 완공됐으며, 11일 준공식을 가졌다.일양약품 백신공장은 고품질, 고효율의 유정란 확보로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며, 품질이 확보된 백신 전용란을 GMP시설 내에서 사전 부화하는 방식으로 보다 안전성이 높은 백신 생산에 주력해 나간다.또한, 일양약품은 유정란 방식과 함께 향후 세포배양 방식이 병행되는 TWO-SYSTEM 백신 생산방식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이미 대만 국가위생연구원과 협력관계에 있는 대만 백신 전문기업 메디젠의 협력을 통해 신종플루, 조류독감, 계절독감, 수족구병 및 광견병, 뎅기열 등의 각종 세포배양 백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양약품은 백신 원액을 제조함으로써 국내 백신의 원활한 공급과 백신 접근성이 어려운 국가들의 해외 수출을 최우선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은 “일양약품의 신약개발 능력과 집약된 R&D 기술로 백신사업을 한치의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영업부문의 경쟁력과 조직결속력 강화를 위한 ‘2011 Professional Training’ 교육을 실시했다. 녹십자를 비롯 중국녹십자, 녹십자MS, GC Lab 영업부문 전 임직원 6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해 회사 비전 및 운영전략회의와 R&D비전 및 출시계획 발표, 외부강사 초빙교육,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녹십자 허일섭 회장은 제약업계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근 수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끈 영업부문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Professional’한 자세와 안목을 통해 녹십자를 더 강하고, 더 발전하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조순태 사장도 “정도의 경영을 통한 바름의 실천”을 강조하며,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간다는 개척자 정신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2011년 캐치프레이즈 ‘Action with Knowledge’를 위한 본부별 토의를 실시하는 한편 도전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허일섭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경주 남산을 등반했다. 이어 MR들의 의욕고취 및 동기부여를 위해 MVP 및 상위 5%의 우수
바이엘헬스케어는 산부인과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임산부용 튼살크림 ‘루시아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루시아라는 기름 속에 물이 분산돼 있는 형태의 크림으로 수분 공급과 동시에 수분 증발 차단 장벽을 형성함으로써 피부에 이중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루시아라에 함유된 젖산은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한다. 이 같은 이중보습과 피부 탄력 개선을 통해 임신 중 튼살 예방을 돕는다. 특히 24시간 보습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하루 한 번, 샤워 후에 바르면 되므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루시아라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알려진 성분들(파라벤 혼합물, 세틸스테아릴 알코올, 라놀린)을 포함하지 않은 무향 무취의 크림으로, 보습 및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면서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 13가지 성분만 포함하고 있다. 또 임산부의 피부를 알칼리화하거나 가려움을 유발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피부 본연의 ph와 가깝게 만들어졌다. 루시아라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물기가 있을 때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하루 한 번 샤워 후 가볍게 물기를 닦은 후, 복부, 가슴 등 여러부위에 골고루 찍어 톡톡 두드리면서 마사지 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튼살은 임산부 10명
체중감량이 필요없는 정상체중의 당뇨환자들에게 베아트릭 수술의 한 종류인 축소위우회술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허경열교수팀은 최근 “비만대사수술연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형 당뇨수술 107례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며 “분석 결과, 치료 후 1년이 지난 환자 중 84%에서 치료기준을 만족하는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허경열 교수팀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107례의 수술 중 치료 후 1년이 경과한 25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이중 84%에서 미국 당뇨학회의 치료기준을 만족하는 성적을 거뒀다. 또 전체 환자의 평균 당화혈색소도 수술 전 9.3%에서 6.3%로 감소했다.이와 함께 수술 전 인슐린과 모든 약물을 사용해도 반응하지 않던 환자들은 1~2정의 경구혈당강하제로 조절이 되는 등 2형 당뇨병의 주요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이 현저히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허경열 교수는 “지난해 11월에도 수술 성적을 발표했지만 이번 결과는 30년 이상 된 당뇨병 환자, 개복수술을 받았던 환자, 20년 이상 인슐린 치료를 받은 환자, 체질량지수 20이하의 극도로 마른 환자 등 모든 2형 당뇨 환자로 확대 적용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이 주최하며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4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144명(남 72명, 여 72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일부터 22일까지다. 참가신청은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소정의 서류심사와 컴퓨터 추첨 및 신체검사를 통해 5월 13일(금)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행사위원장을, 김남조 시인이 자문위원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대학생 국토대장정 코스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다닌 ‘영남대로’로 20박 21일간 총 577km를 걷게 된다. 선발된 144명의 대학생 국토대장정 참가자들은 오는 7월 1일 부산 맥도생태공원 출정식을 시작으로 21일간 김해, 밀양, 김천, 상주, 문경, 충주 등을 거쳐 마지막 도착지인 한강 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7월 21일 완주식을 갖는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대장정을 통해 지리학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는 영남대로의 의미를 되새기고 옛 선조들의 발자취까지 회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천식 환자의 대부분은 12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절적으로는 겨울철과 봄철에 상대적으로 많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천식(J45~J46)’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전체 천식 환자 중 6세 이하(취학전 아동)인 경우가 대략 31~36%로 가장 높은 환자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7~12세인 경우 12~13%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전체 환자의 절반에 가깝게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 것이다. 이를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13~19세에서 8.40%로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80대 이상이 7.73%, 70대가 7.09%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리고 6세 이하, 7~12세 이하, 30대에서는 소폭의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기관 이용자는 2005년 227만 명에서 2009년 230만 명으로 연평균 0.3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총진료비는 2005년 2,695억 원에서 2009년 3,326억 원으로 연평균 5.40%의 증가했다. 이는 실수진자의 증가율에 비해 총진료비는 대략 14배 정도 더 높은 증가한
암환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2008년 이후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환자에 대한 산정특례 적용 등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인한 본인부담 경감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최근 공개한 ‘2009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전체 암환자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67.9%였으며, 입원은 63.9%, 외래는 79.8%로 외래의 보장률이 높았다. 그러나 2006년 이후 연도별 암환자의 건강보험 보장률 추이를 보면 2007년은 전년 대비 0.5%p가 증가했고, 2008년은 전년에 비해 1.7%p 감소, 2009년은 2008년에 비해 1.9%p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보공단은 “2008년 이후 암환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는 비급여 진료의 증가에 기인한다”면서 “암 상병은 본인일부부담 산정특례 대상으로 2005년 9월 이후 법정본인부담률이 10%, 2009년 12월 이후에는 법정본인부담률은 5%로 지속적으로 보장성 확대 정책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비급여 본인부담률로 인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9개월간의 연속 부진에서 벗어났던 항혈전제 시장이 한달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유비스트, 신한증권 자료에 따르면 항혈전제 시장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데 2월에도 전년동월대비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던 ‘플라빅스’와 ‘오팔몬’이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부진한 처방액을 기록했다. 지난 1월에 2%대 소폭 성장했던 '플라빅스'의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대비 -13.1%로 급락한 55억원에 그쳤다.평균 20%대 성장을 보여줬던 '플래리스'는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 8.4% 증가한 32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속에 한자리수 성장에 만족해야 했다.꾸준한 성장해왔던 '플라비톨'도 전년대비 5.9% 하락한 27억원의 원외처방액에 머물렀으며, '프레탈'(오츠카)은 17.9나 떨어진 24억원으로 역신장했다.제네릭 경쟁에 직면해있는 '오팔몬'(동아제약)의 부진한 모습은 2월에도 이어졌다. '오팔몬'의 2월 원외처방액은은 2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4% 하락했다.'아스피린프로텍트'(바이엘)는 전년대비 4.5% 성장한 16억원으로 성장률 자체는 높지 않지만 플러스 성장을 계속해 가고 있어 타 치료제에 비해서는
작년 베링거 잉겔하임사의 수익은 제네릭 제품의 경쟁으로 저조했으나, 제품 파이프라인이 강해 미래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즉 베링거 인겔하임의 파이프라인은 항응고제 프라닥사와 같은 블록버스터 가능성 제품의 출현 과 항암제, 당뇨 치료제 등 미래 성장에 기여할 제품군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건재한 상태기 때문이다. 2010년 회사 재무보고서에서 순이익은 전년 대비 49.5% 감소한 8억 8,800만 유로 달러로 이는 미국에서 전립선 비대 치료약 후로맥스(Flomax: tamsulosin)와 파킨슨 질환 치료약 미라펙스(Mirapex: pramipexole)의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감소 때문이었다. 그러나 매출은 1.1% 감소한 125.9억 유로로 집계되었다. 특허만료 제품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스피리바(Spiriva: tiotropium)의 매출이 19.1% 증가한 28.6억 달러를 달성한 데 힘입은 증거다. 스피리바 매출은 미국에서만 13.3억 유로에 달했다. 혈압강하제 미카디스(Micardis: telmisartan) 매출도 11.6% 상승한 15.6억 유로가 달성되었다. 제약산업계의 전반적 수익
머크 제약회사는 안과 전문 제약회사인 인스파이어(Inspire Pharmaceuticals)를 4억 3천만 달러에 매입했다. 계약에 의하면 머크는 자회사를 통해 인스파이어사의 주식을 주당 현찰 5달러로 공개 입찰에 참여한 것이다. 이 가격은 2011년 4월 4일자 가격에 26% 프리미엄으로 평가된 것이다. 입찰이 완료되면 2차 단계 합병을 통해 모든 잔여 주식을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의 신경과학 및 안과분야 수석 부사장 라이브랜드(Beverly Lybrand) 씨는 머크의 인스파이어 매입을 통해 안과 영역에서 환자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양측 회사의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2일 4월 임시국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94건의 법안을 상정하고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상정될 법안 중 ‘의료법 일부개정안(신상진 의원 대표발의)의 경우 부실한 의대를 퇴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목된다.법안 제안사유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인증평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인증평가를 거부하거나 평가기준에 미달하는 대학에 대한 사후 질 관리는 전무한 실정이다.하지만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의 경우 의료법에 의해 인증평가기구로부터 인증 받은 의과대학의 졸업자(졸업 시점)로 면허신청 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며, 인증결과에 따라 정부지원금과 학자금 보조를 하는 등 의료인 양성과정에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에 개정안은 의사 및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의 면허취득 자격요건에 국가가 인정한 평가기구로부터 인증 받은 대학을 졸업하고 학위를 받은 자로 규정했다.또한 안효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기관 개설자 및 소속 의료기관에서 진료 중인 의료인의 면허정보를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