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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민간의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지원과 조직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1년 제2차 개방형직위 및 전문인력을 53명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강지원센터장(의사) 개방형직위 분야와 경영전략, 조직관리, 개인정보보호, 자금운용, 언론홍보, 급여관리, 수사관, 빅데이터, 회계사, 교육기획, 안전관리, 약사, 보건학, 노동시장연구, 보건의료통계연구 등 23개 분야이며, 지원서는 5월 4일부터 5월 18일 17시까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접수 받는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인성검사, 면접심사,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순으로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7월 중 임용 예정으로, 지원분야, 지원자격 요건, 근무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수행과 제도 전문성 고도화를 위해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1년 1차 채용 된 21명을 포함해 김용익 이사장 취임 이후 총 171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보험자로서의 역할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헌혈증 505매를 기부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심평원에서 매년 2회 실시하는 헌혈 주간 행사를 통해 임직원으로부터 자율적으로 모아진 것으로, 강원혈액원에 기탁돼 수혈이 필요한 강원지역 환우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심평원은 지난해에도 임직원들의 헌혈증 2020장을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전달한 바 있다. 기호균 기획조정실장은 “임직원들이 생명나눔의 마음을 담아 기부한 헌혈증이 수혈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으며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4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4269명(해외유입 842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182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026건(확진자 5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037건(확진자 1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89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4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72명으로 총 11만 4128명(91.84%)이 격리해제돼, 현재 830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2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40명(치명률 1.4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82명, 경기 117명, 경남 35명, 울산 29명, 강원 22명, 충남·경북 각각 18명, 부산 16명, 대전 13명, 인천·전북 각각 12명, 대구·전남 각각 9명, 제주 8명, 세종·충북 각각 5명, 광주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현재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11월까지 전 국민 70% 코로나19 집단면역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집단면역 목표 대신 중증환자 사망을 줄이는 ‘피해최소화’ 방향에 더 목표를 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서울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3일 오전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구의 70%가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집단면역이 생기거나 거리두기를 종료하는 일은 저절로 따라오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토착화해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게 될 것이고, 결국 독감처럼 매년 코로나 백신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정부에서 내세우고 있는 집단면역 달성 정책목표에 명확히 선을 그었다.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으로 집단면역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전 국민의 대다수가 예방접종을 하면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이라고 한 그였지만 1년 새 ‘집단면역은 형성될 수 없다’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 이렇게 입장을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정부가 말하는 집단면역과 예방접종률 인구 70%를 달성하려면 성인 90% 이상에서 면역효과가 95% 넘는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데, 감염예방효과가 95% 이
지자체 및 보건소가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커뮤니티케어에 관한 기획·총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건의료 커뮤니티케어 모형개발 및 발전방안 연구(조인성)’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역의 보건의료 거버넌스를 위해서는 보건의료 관련 자원들 간의 협력과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마련해야 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는 구심점의 역할을 수행할 주체가 필요하다. 책임연구자인 조인성 원장은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가 현재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책임성이 부여돼 있으므로, 이를 실질적으로 기능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조인성 원장은 “구체적으로는 지역 내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 지역보건의료기관 중 보건소가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수요 조사, 건강의제 발굴, 협력체계의 운영,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실시한다”며 “기본적인 질환의 관리와 치료는 민간의료 서비스 제공 기관이 중심이 돼 수행한다. 민간 의료서비스 제공 기관과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질환의 관리가 의료적 측면, 일상생활습관의 개선 측면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마련한 ‘K-바이오 랩센트럴 성공 구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한국형 바이오 랩센트럴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이날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대전지역의 바이오산업’ 혁신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바이오산업에 있어서 대전은 빼놓을 수 없다. 바이오기술에 대한 원천 기술 공급지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최다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은 병원은 물론 산학연 협력이 우수하고, 딥테크 기반의 바이오 기업이 600여개나 이미 창업됐을 정도로 선순환 생태계가 잘 이뤄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바이오 산업 지역이다.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그간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과에 대해 “산학연병이 협력인프라가 잘 구축됐고, 또한 작년 바이오메디칼 전국 유일의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됐다. 기업의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었고, 그를 통해 바이오 클러스터 및 기업이 잘 성장했다. 벤처캐피탈 투자도 5천억 이상 투자를 유치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술이전이나 해외 진출,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한국의 바이오산업, 특히 대전 지역의 바이오업체들의 수출액은 30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했
정부가 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 수립 이후 추가·변경된 백신 도입 상황과 현재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등 방역상황을 고려한 5월 이후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내놨다. 소위 ‘백신 가뭄’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질병청은 3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2분기 접종대상 고령층을 당초 65~74세(494만 명)에서 60~74세(895만 명)으로 확대한다. 이는 코로나19 치명률과 위중증률이 높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1차 접종을 조기에 실시해 고령층에서 감염을 줄이고, 중환자 발생을 감소시켜 코로나19의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함이다. 질병청이 국내 60세 이상 대상 백신효과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1차 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의 높은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확대의 이유다. 반면, 60세 이상의 경우 이상반응 신고율은 0.1%로 비교적 낮고, 신고된 중증 이상반응 사례들도 인과성을 평가한 결과 뇌출혈, 패혈증 등 기저질환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희귀혈전증)이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고령층
의협이 대외협력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 대외협력위원회를 운영한다. 또한 수가협상 권한을 대한개원의협의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제1차 상임이사회를 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했다. 대외협력위원회 운영규정 제정=이필수 회장은 의협의 정치적 영향력 제고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를 조기 구성하고 상설 운영하겠다는 선거공약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했다. 의협은 정부기관 및 정치권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정책적 유대 관계를 설정하고, 정책단체로서의 협회의 위상을 제고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정관 제39조 제1항에 근거해 대외협력위원회(상설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협상권한 위임=이 역시 이필수 회장의 공약사항이다.대한의사협회의 위상제고 및 대한개원의협의회 역할 강화를 위해 의원급 요양급여비용 계약과 관련한 협상단 구성 및 협상 권한을 대한개원의협의회로 위임하기로 했다. 내년도 의원유형 수가협상단은 단장에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위원으로는 대한개원의협의회 좌훈정 기획부회장, 대한내과의사회 강창원 보험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조정호 보험이사로 꾸려졌다. 이날 이필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3일 동신병원을 방문, 김갑식 이사장과 환담했다. 고도일 회장은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다수 병원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서울시병원회가 회원병원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도와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갑식 이사장도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내원환자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경영난이 악화되어 왔다”면서 “이전 메르스 사태 때만해도 그 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로부터 여러 측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그만큼의 지원도 받지 못해 병원들이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신병원 김갑식 이사장은 2014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서울시병원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전국범죄피해자연합회장으로서 지난 20여년간 강력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피해자들이 일상복귀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이 지난 30일 밀레니엄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제10차 정기총회에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으로 제5기 상급종합병원지정평가와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개편안에 대해 회원병원과 정부부처간의 이해를 조율하는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들간의 협의체로서 2012년에 창립됐다. 현재 제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은 45개 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11개 진료 권역별 진료, 인력, 시설, 장비,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발표한다. 오주형 병원장은 “전 세계에 닥친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모든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거점병원으로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원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병원장은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 간 화합과 정보공유 등으로 국민 건강 증진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의료전달체계 개편, 의료질 평가제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지표 등에 대해 의료계의 제언이 정부의 정책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제21대 병원장 임용후보자 공개모집 결과 모두 5명이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병원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정렬(정형외과) ▲정연준(소아외과) ▲유희철(간담췌이식혈관외과) ▲한영민(영상의학과) ▲정영주(산부인과) 등 5명이 등록을 마쳤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따라 오는 14일 오후 3시 가온홀에서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들이 제출한 병원경영계획서 등을 평가한 후 단수 또는 복수의 최종후보자를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병원 이사회는 이사장인 김동원 전북대 총장을 비롯한 당연직 이사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국장을 포함한 교내·외 인사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임용후보자 공개모집 자격요건은 국립대학병원 설치법시행령에 따라 의과대학의 교원으로서 10년 이상의 교육경력과 의료법 제2조에 의한 10년 이상의 의료경력이 있는 자에 한한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3년간이다.
건양대학교의료원은 3일 오전 10시 새 병원 개원식을 갖고 정식 진료를 시작했다. 개원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장종태 대전서구청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최홍묵 계룡시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이철성 건양대 총장, 최원준 건양대 의료원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행사는 최원준 의료원장의 인사말, 내외빈 축사, 병원소개영상 시청,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건양대의료원 새 병원은 17만 2000여㎡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은 9000여㎡, 연면적 9만 2000여㎡로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 본 병원을 포함해 1131병상의 복합의료시설로 지어졌다. 감염관리에 최적화된 설계로 클린존과 감염위험 구역 등을 철저히 구분했으며, 각종 음압시설과 공조시설도 구축했다. 첨단 ICT 기반의 진료시스템과 쾌적한 4인실을 일반병실 기준으로 했고, 중환자실은 1인실로 구축했다. 질병의 예방과 검진, 치료, 재활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담당할 뿐 아니라 첨단 맞춤형 정밀의료시설 확장도 이뤄졌다. 건양대병원 새 병원은 센터중심의 통합진료를 통해 중증질환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방점을
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을 대상으로 하는 CAR-T 치료 임상연구계획을 지난 28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해 정부의 승인 이후, 환자에게 CAR-T를 직접 투여하는 임상연구가 시작될 예정이다. CAR-T치료란,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을 거친 뒤,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속에 집어넣는 치료법이다. 해당 면역세포는 암세포만을 찾아 정확히 표적하면서도 체내 정상세포 손상은 최소화해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연구는 김효수 교수가 책임을 맡고 있는 서울대병원 연구중심병원 프로그램의 ‘바이오치료’ 육성유니트에서 강형진 교수가 지난 3년간 준비한 연구이다. 그동안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치료 성과는 꾸준히 향상됐으나, 재발성·불응성 환자의 경우 여전히 결과가 좋지 않았다. 최근 암세포에 존재하는 CD19를 표적하는 CAR-T가 해외에서 개발됐으며, 그 중 하나가 올해 5월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다. 다만 치료 금액이 약 5억 원에 달해 환자의 접근이 어려울 전망이다. 첨단재생의료 연구지원, 안전관리 등을 위한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작년 8월 시행됨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첨단재생의료
현대약품이 청소년의 건강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종합영양제 ‘스펙타민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펙타민 프리미엄은 청소년의 스트레스 완화와 체력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복합 처방된 제품으로, 테아닌과 옥타코사놀, 멀티비타민,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 홍삼 등이 주 성분이다. 테아닌은 주로 녹차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옥타코사놀은 사탕수수, 쌀, 소맥 등의 배아에서 극미량 발견되는 천연 기능성 성분으로 체내의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의 저장량을 증가시켜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와 비타민B1, 비타민D, 비오틴 등 8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멀티비타민은 체내 에너지 생성과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은 눈 건강에 필요한 성분이다. 이번 신제품에 추가된 홍삼은 피로 개선과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을 준다. 한 박스에 30포로 구성됐으며, 하루에 한 번 한 포씩 섭취하면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펙타민 프리미엄은 청소년의 체력과 스트레스, 면역력 관리를 한 번에 도울 수 있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와 협업해 최근 유행하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 실험을 수행한 결과,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다. 곧바로 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중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초기 유행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뒤에도 추가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 연구를 지속해 왔다. 지난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인 S그룹에 UI030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시클레소니드 대비 10배 이상 있다는 결과를 확인한 이후, 변이된 GH와 GR그룹에서도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속속 개발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변이 바이러스 감염 86건(2021년 4월 20일 ~ 4월 27일 기준)이 확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가 3일 본격 개소하고 ‘건강도시 세종’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시작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날 오전 8시 나용길 병원장과 이재환 진료처장, 안명진 사무국장, 김상범 기획조정실장, 김현정 헬스케어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등 간소한 행사를 진행하고 헬스케어센터의 출발을 기념했다. 지난 4월 27일 최종 준공 승인을 받은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는 지상 6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3430㎡ 규모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 예방과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3~4층에 위치한 검진센터는 최첨단 장비와 건강검진 인프라를 통한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지역민들의 원정 검진에 따른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검진자 편의를 위해 완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검진 기록은 디지털 통합의료 정보 네트워크로 연동돼 평생 의무기록시스템으로 관리된다. 나용길 병원장은 “세종시 최초이자 유일한 국립대학교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가 역사적으로 오픈한 것에 감개무량하고 기대가 크다”며 “‘기대가 현실이 되는 세종충남대병원’ 슬로건에 걸맞게 세종시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건강을 책임지
국내 금연 정책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비흡연자가 일터나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될 위험이 꾸준히 감소한 가운데, 학력별로 간접흡연 피해 정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준이 건강격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제기된다. 간접흡연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인체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로, 폐암을 비롯해 각종 호흡기질환과 심뇌혈관질환, 정신적인 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조홍준·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성인 비흡연자 3만 명의 간접흡연 노출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교육 수준이 높은 대졸 이상 고학력자에서 간접흡연 노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체 학력계층 중 간접흡연 피해가 가장 적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나머지 학력계층에서도 간접흡연 노출이 감소했으나 고학력 집단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8년 사이 국내 19세 이상 비흡연자 가운데 임산부와 만성 신장질환자를 제외한 3만 27명을 나이, 학력, 소득, 직업 등 사회경제적인 기준에 따라 나누고 연간 간접흡연 노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임기동안 의료 전문직 수호에 앞장서며, 협회가 국민건강의 수호자로 서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의롭고 올바른 의료체계 확립, 건강보험 패러다임을 적정수가 패러다임으로 변화, 필수의료 체계 개선,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을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오전 9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제41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필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해 의사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는 엄중한 상황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공공의대와 의대정원 등 잘못된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의료계의 총파업 투쟁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이러한 가운데 치러진 대한의사협회 선거에서 회원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지난 해 의료계 총파업 투쟁 이후 흩어진 의료계 내부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9.4 의정합의를 따라 대정부 협상으로 의료계 권익과 국민건강 수호에 앞장서 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한의사협회는 13만 의사를 대표하는 113년의 역사의 최고 전문가 단체이나 위상에 비해 역할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그 결과 최근 면허체계의 근간을 위협하는 각종 의
부산대병원은 가장 최근에 도입된 3세대 인공심장(좌심실 보조장치)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좌심실 보조장치는 인공심장의 일종으로 심장 대신 좌심실로 들어온 혈액을 대동맥으로 밀어 우리 몸 구석구석에 공급하는 기계 장치다. 국내에는 3세대까지 들어와 있다. 이번에 부산대병원에서 3세대 인공심장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 A씨는 유방암 수술 후 항암치료 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심부전으로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됐다. A씨는 에크모(ECMO, 체외막형산화장치) 치료에 들어갔고 수 주간의 치료에도 회복되지 않아 심장이식 외에는 에크모 장치를 이탈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국내 심장이식 기준으로는 5년 이내 악성종양이 있는 환자는 이식의 부적응증으로 심장이식이 제한돼 인공심장 수술을 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인공심장은 심장이식 전 교량역할을 하나, A씨와 같이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인공심장을 통해 삶을 연장하는 치료를 한다. A씨는 인공심장 수술 후 에크모 장치를 제거 하고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A씨의 인공심장은 지난해 7월 국내에 도입된 애보트의 ‘하트메이트3’를 이식한 사례이다.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송승환 교수는 “
우울증이 있는 노인이 비우울군에 비해 녹내장 발병 위험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녹내장 연구팀(안과 문정일 교수, 정윤혜 교수, 온경 임상강사)은 주관적 우울증 증상을 겪거나 임상적으로 우울증을 진단받은 노인을 대상으로 녹내장 발생 위험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은 국내 만 66세 노인(총 92만 2769명)을 대상으로 자가 우울증 설문과 우울증 진단기록을 바탕으로 우울군(19만 1636명, 20.77%)과 비우울군으로 나눠 이후 녹내장 발병 유무를 비교했다. 먼저 우울군이 비우울군에 비해 녹내장 발병률이 12%로 높았다. 비우울군에 비해 ▲주관적 우울증 증상만 있는 경우 ▲임상적 우울증을 진단받은 경우 ▲우울증 증상과 임상적 우울증 진단이 동시에 있는 경우, 녹내장 발병률이 각각 9%, 23%, 36%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상적 우울증 진단 후 2년 이내 재발한 경우 녹내장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관적인 우울증 증상이 있고 우울증이 재발한 환자군의 녹내장 발병 위험은 무려 58%까지 증가했다. 우울증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