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5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조국’ 이슈로 정쟁의 장이 될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 달리 여야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정책국감으로 시작됐다. 다만 과거 故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이나 메르스 사태 같은 대형 이슈는 없었다. 첫 날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이슈를 꼽아보면 ‘문재인 케어’라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점검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왔고, 의료인력 부족 문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성범죄 등 중범죄 의료인의 면허재교부 문제, 수술실 CCTV 설치 등이 다뤄졌다. ◇야당, 문케어로 건보재정 파탄·대형병원 쏠림 지적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문재인 케어로 의료이용량이 급증했고, 의료전달체계가 붕괴하고 있다”며 “적립금 10조원을 털어써서 보장률 70%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문케어인데 소요 재정도 과소 추계됐다. 지출 절감계획을 보면 1%에서 3% 늘렸는데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고 질타했다.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의료비 걱정 없는 나라 만들겠다더니 건보료 걱정하는 나라가 됐다. 건보공단은 단점은 빼고 장점만 담은 거짓 설문으로 홍보를 한다. 문케어 발표 이후 건보공단이 홍보에 115억원을 썼더라”며 “의료비 지출 절감은 국민이 보험료를
최근 5년간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와 수검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저소득층을 비롯한 의료수급권자에 대한 일반검진 지원 제도가 의료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일반건강검진 수검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일반건강검진을 수검한 사람은 15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검률 또한 2015년 76.1%, 2016년 77.7%, 2017년 78.5%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7%로 소폭 감소했으나, 수검자 수는 100만명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해를 거듭할수록 젊은층과 노년층의 수검률 차이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의 경우 80대 이상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중 수검자 비율은 42.7%에 불과해 수검률이 가장 높은 10대(92.7%)와의 차이는 무려 50%이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가장 높은 수검률을 보이는 20대(85.5%)와 80대 이상(43.5%) 연령대 간의 차이가 40% 초반대로 줄어들었다. 더욱이 201
인재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탈모 관련 질환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국민은 총 106만5천여 명에 달했으며, 진료비는 총 1360억여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 관련 질환(원형탈모증, 안드로젠 탈모증, 흉터성 모발손실, 기타 비흉터성 모발손실)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국민은 총 22만4000여 명으로 5년전인 2014년(20만 6066명) 보다 2만여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탈모로 인한 총 진료비(비급여 항목 제외)는 2014년 약 233억원에서 2018년 약 322억원으로 약 8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 명당 탈모 진료 인원 현황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후반이 732.9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 초반 729.7명, 30대 후반 672.5명, 40대 초반 613.6명, 20대 초반 559.6명, 40대 후반 545.9명, 50대 초반 477.0명, 십대 후반(15~19세) 415.1명 순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이 가장 적은 그룹은 47.6명의 80세 이상 그룹인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마지막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2019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국정감사 서류 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주요 기관 일정을 보면 2일과 4일 복지부를 시작으로 7일은 식약처가 감사를 받는다. 8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 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14일은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원주에서 감사를 받는다. 15일은 적십자사와 보건의료재단, 생명윤리정책원, 장기조직기증원, 한의약진흥원, 보건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재단, 오송첨단의료재단의 국감이 진행된다. 복지부 종합감사는 21일 마지막 날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5년간 연평균 1%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8년 기준으로 남성 환자가 5만 7692명으로 여성 환자 1만 7010명보다 3.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 중 ‘알코올 사용장애’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수는 2014년 약 7만 8000명이었으나 2018년에는 약 7만 5000명으로 소폭 감소했고, 5년간의 연평균 감소율은 1%였다. 남성 환자는 2014년 6만 2000명에서 2018년 5만 8000명으로 4000명 줄어들었고, 여성 환자는 2014년 1만 6000명에서 2018년 1만 7000명으로 1000명 늘어났다. 남성 환자는 연평균 감소율 1.73%, 여성 환자는 연평균 증가율 1.6%를 기록, 최근 5년간 여성 100명당 남성 성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18년 기준 성별 인원을 보면 5만 8000명(77.2%)이 남성 환자이며, 이는 여성 환자 1만 7000명(22.8%) 대비 약 3.4배에 달했다. 2018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알코올 사용
뇌사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7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사하고 영면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불의의 사고로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판정을 받은 최모(여성, 20대) 씨가 장기를 기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최모 씨의 가족은 평소에 남을 돕기를 좋아했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최모 씨가 기증한 심장, 폐장, 췌장, 간장(분할 2개), 신장(2개)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선정한 7명의 환자에게 이식 수술이 이루어졌다.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이식교수는 “이렇게 7명이나 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사하는 일은 극히 드문 경우이고 한없는 슬픔을 딛고 얼굴도 모르는 중환자들을 위해 숭고한 결정을 내려주신 가족 분들에게 고개를 숙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전화로 진료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고 보험회사에 전달할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돼 편리 합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을 오픈하지 한달 만에 접속 3만건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진료예약에서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 청구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토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이 모바일 앱 운영을 시작한 후 한 달여 만에 접속건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앱을 이용한 고객들의 가장 많은 접속 건수는 의료진 검색(3149건, 12.2%)이었으며, 진료일정(2985건, 11.6%)과 진료예약(2524건, 9.8%)이 다음을 차지했다. 이어 진료일정확인(2397건, 4.8%), 진료내역조회(1340건, 5.2%), 검사결과조회(1283건, 5%) 순으로 이어졌다. 모바일 앱의 가입자는 40대가 25%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50대가 24%로 40대와 50대가 절반을 넘었다. 이는 40대와 50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분야의 스타를 내세워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밀레니얼·Z)세대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인기 연예인이나 유명 크리에이터들을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고, 팬심을 자극해 매출 증대 효과까지 노리고 있다. 현대약품은 2019년 대표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모델로 ‘하니’를 선정,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아름다운 외모와 활발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하니는 건강한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와 잘 어우러져 브랜드이미지 상승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 하니의 미에로화이바 TV CF 영상은 현대약품 공식 유튜브에서조회수 100만을 넘었다. 미에로화이바 제품 역시 350ml 기준 지난 1분기 판매량이 약 25% 상승했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와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모델로 ‘트와이스’를 3년 연속 기용하고 있다. ‘포카리스웨트’는 기존 청순한 이미지를 내세워 왔으나, 2017년 ‘트와이스’를 모델로 기용하며 특유의 맑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더해 10대층 사로잡기에 나섰다. 포카리스웨트 매출 역시 2017년 1440억원, 2018년 1500억원으로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서 진행한 트와이스 굿즈 선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3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F90.0)’의 건강보험 진료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3년 5만 8132명에서 2015년 4만 9263명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2016년 9월 건강보험 급여 혜택이 확대(기존 6~18세에만 적용되던 ADHD 급여 혜택이 65세 이하로 확대)됨에 따라 2017년에는 5만 2994명으로 환자가 증가했다.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2013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건강보험 급여 혜택 확대 이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근 5년간‘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진료현황을 성별로 살펴보면 매년 남성 환자가 여성환자보다 4배 이상으로 나타났고, 남성의 진료비가 여성보다 4.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송정은 교수는 “ADHD 역학조사를 보면 남:녀 비율이 2:1~4:1 정도로 남아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2016년 성인 ADHD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가 증가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연령대별 진료현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이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인다. JW중외제약은 ‘프렌즈아이드롭 점안액’의 디자인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밝혔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포도당 등을 함유해 눈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멘톨 성분으로 상쾌함을 선사한다. 프렌즈 아이드롭은멘톨 함유량에 따라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순’, 산뜻한 시원함을 제공하는 ‘쿨’,강한 청량감을 주는 ‘쿨하이’ 등 3종으로 구성됐다.콘택트렌즈를 착용한 후에도 직접점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 패키지는 각 제품별 특징을 표현한 물결 이미지와 함께 제품명이 적힌 물방울 아이콘을 배치해 식별을 돕는다.또 패키지 측면에 ‘건조·피로한 눈’, ‘렌즈 착용 시’,‘라식 수술 후’ 등 문구가 들어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수분과영양 공급뿐만 아니라 청량감을 제공하고 제품 특성과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리뉴얼했다”며 “앞으로 주 고객층인 10~20대를 타겟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가동해 대표 인공눈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020년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의료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고 대한의사협회의 입장을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총선기획단 발대식이 23일 용산 상구빌딩 7층 임시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인사말에서 보건의료정책제안서를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전달, 공약 반영에 혼신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내년 4월15일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의료계가 적극 참여하기 위해 지난 5월 기획단 닻을 올렸고,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됐다.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13만 의사, 2만 의대생, 60만 의료인 가족 등 유권자가 선제적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케어의 일방적 강행을 막고, 특히 국회가 나서야 할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의협 총선기획단은 보건의료의 미래와 국민건강을 위해 앞으로 10개월간 각 정당에 정책단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면서 “13만 의사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보건의료정책제안서를 전달, 공약 반영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각 정당의 공약 반영을 철저하게 비교 분석하여 지지 방안을 모색한
대한약사회가 20대 국회 임기내 전문약사제도의 법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2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 축사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김대업 회장은 “현재 약사직능의 가장 큰 고민은 전문성 강화”라며 “이번 학술대회 주제인 ‘약물감시활동과 약사의 업무’를 다르게 표현하면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약사의 역할이다. 의약품의 오남용으로 인한 여러 위험, 약물감시 부분에 약사의 역할이 강화되고 인정받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현장에서 느낀 병원약사들의 어려운 점을 언급하며 약사직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법제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제가 만난 한 약사분이 그러시더라. 요양병원 어렵다. 산재에 가루약 수가가 됐지만 포괄수가제 하에 약사 대우, 처우가 참 어렵다”며 “지방 중소병원의 약제부장님은 약사를 뽑아도 1년이 지나니 남아있는 사람이 없어 힘들다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병원약사님들은 돈의 문제도, 노동의 문제도 아닌 병원약사 직능에 대한 병원의 존중이 없다고 하신다. 대체가능하지 않다는 느낌이 없어 자존감이
갑상선암 진료인원이 5년간 21.7%(연평균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약 5배였으며, 40대 이상 진료인원이 전체 진료인원의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한 2013~2017년간 ‘갑상선암(C73)’환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갑상선암’으로 병원(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28만 425명에서 2017년 34만 1155명으로 연평균 5.0% 증가했다. 성별 진료인원은 5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약 5배 많았고, 남성은 2013년 4만 5880명에서 2017년 6만 148명으로 31.1%(연평균 7.0%) 증가했다. 여성은 2013년 23만 4545명에서 2017년 28만 1007명으로 19.8%(연평균 4.6%)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임치영 교수는 “2014년부터 언론에서 갑상선암의 과잉진단에 대해 보도한 이후, 초기 갑상선암 환자들이 수술보다는 짧은 주기의 추적검사를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갑상선암의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생각된다” 며 “여
환자 악안면을 모델링한 후 환자 맞춤 절골가이드 및 골접합판을 이용한 초정밀 디지털 양악수술법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이를 개발한 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양병은 교수는 해당 수술법을 실제 수술에 적용한 결과,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동일한 성과를 얻었다고 4일 전했다. ◆ 부작용 높은 양악수술, 디지털 양악수술로 정확성 · 안전성 제고 양악수술은 얼굴의 골절수술이나 재건수술과는 달리 원래 턱이 없던 공간에 분리한 얼굴뼈 골편을 옮겨 새로운 얼굴형을 만드는 고난도 수술이다. 부정교합을 비롯해 얼굴 비대칭이 심하거나 상악골을 하방으로 내려야 하는 경우 얼굴 변형이 심한 환자는 가상수술 결과와 실제 수술과의 오차범위가 클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양악수술은 해부학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숙련의의 집도가 필수다. 일반 양악수술은 컴퓨터 3차원 이미지상에서 골 이동량 등의 계획을 세우고, 악골 절단을 한 후 각 골편을 움직인다. 이때 집도의는 크기별로 규격화해 대량 생산한 기성품 골접합판 중 환자에게 맞는 모양 · 크기를 골라 구부리거나 조정한 후 골 표면에 맞춰보고 골접합판 홀에 맞게 구멍을 낸 후 나사로 고정한다. 환자는 수술 부작용으로 부정교합이 충분히
의사포털 메디게이트는 올해 회사 설립 20주년을 맞이 해 '함께 한 20년, 함께 할 20년' 슬로건으로 의사회원 대상의 다양한 이벤트를 일년내내 마련한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이벤트인 조각퍼즐 맞추기는 메디게이트 사이트 곳곳에 숨어있는 20주년 로고의 조각 9개를 모두 찾으면 참여가 완료된다. 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완료자 전원에게는 무선충전기를 지급하고 1등에게는 애플워치 시리즈4, 2등에게는 갤럭시버즈를 지급한다. [이벤트 안내 바로가기=http://www.medigate.net/marketing/edetailing/view_msg?emr_idx=&msg_idx=20190412134005779&unread=]1999년 4월 설립된 메디게이트의 의사회원수는 10만3575명이다. 대한의사협회 기준 현재 대한민국 면허 발급된 의사수는 13만3956명이며 활동의사수는 10만5656명이다. 구글 분석결과 최근 6개월간 메디게이트의 월평균 방문 의사수는 3만 3128명이고 일평균 방문 의사수는 1만3706명이다. 진료과별 회원 분포를 보면 내과 1만6016명, 일반과 1만5970명, 가정의학과 7906명, 정형외과 6367명, 소아청소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28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난청줄이기 사업’ 경과와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2019 춘계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ICORL 2019)의 일환으로 열렸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난청의 조기발견∙재활을 돕고 사회∙경제적 문제를최소화하기 위해 난청줄이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회는 이 사업을 통해 향후 생애 전 주기에 걸쳐청력검사가 국가검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난청의 예방∙조기치료∙재활이 이뤄질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난청관련 전문가단체 협의체인 ‘국민청력건강협의회(국청건협)’를통해 난청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서 대한이비인후과학회장은 “난청줄이기사업은 2016년전임 집행부에서 시작해20대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의확대∙개편으로 만들어진것이 국민청력건강협의회”라며 “이비인후과 외 교육계를 포함한여러 관련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학회는 국민청력건강협의회를 통해 난청과 관련한 데이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국회에 제출할 수 있는 근거중심의 데이터 확립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어 그는 “학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9년 4월 25일(목)부터 10월 27일(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해피인사이드 전시회 내에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을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익숙한 10~20대가 여러 형태의 생명나눔 촬영구역(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하여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피인사이드’ 전시회는 다양한 감정 상태를 표현할 수 있는 그림말(이모티콘)을 활용하여 일상의 행복 등 5가지 주제를 촬영실(스튜디오) 형태의 공간으로 만들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든 체험형 전시회이다.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은 자신이 기증할 수 있는 장기․인체조직을 모형을 통해 촬영해 볼 수 있는 ‘생명이음 포토존’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착안하여 이식대기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생명나눔 플라워 버킷 챌린지’ 포토존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증희망등록을 할 수 있는 ‘나도 한다 접수대(데스크)’도 마련하여 전시회 관람자들이 바로 장기기증서약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번 전시관 운영 중 전시회장에 ‘살롱문화관’이라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
최근 홍역이 국내에 산발적으로 유행하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홍역은 일단 유행하면 방역시스템이 아무리 훌륭해도 유행을 막을 방법이 거의 없다. 세계 최고의 방역 시스템을 갖춘 미국도 홍역으로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유럽 전역도 홍역이 확산 ·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동남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들은 말할 것도 없다. 이 가운데 충분한 효과를 보이는 홍역 예방법은 무엇일까? 홍역 대처법에 대해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감염력 높은 홍역, 예방이 최선 홍역은 발생 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홍역의 감염 경로는 기침에 의해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감염, 비말 감염 및 접촉 감염이다. 기침으로 나온 호흡기 분비물은 수십 미터 이상 멀리 퍼져나갈 수 있다. 홍역 환자가 지하철 내에서 기침을 한 번 하면 이론적으로는 열차 내 모든 사람이 홍역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홍역은 잠복기가 평균 2주 정도로 긴 편이며, 보통 피부 발진이 나타나야 진단할 수 있다. 그런데 홍역은 발진이 나타나기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감염력이 있다. 발진이 나타나기 전 증상이 없거나 감기 기운이 있는 홍역 환자가 나흘간 바이러스를 공기감염
선진국병으로 불리는 '혈관운동성 및 앨러지성 비염'은 소아 및 청소년층에서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2013년부터 5년간의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9세 이하 어린이의 38.4%가 혈관운동성 및 앨러지성 비염으로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아래 별첨 '질환 증상 · 원인 및 치료 · 예방법'). 혈관운동성 및 앨러지성 비염은 외부 항원이 코를 통해 코 점막을 자극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맑은 콧물이 지속적으로 흐르고 재채기가 발작적으로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코 점막이 붓는 부종 및 지속적인 코 막힘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목 주변이 가렵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2017년 기준 해당 질환의 10만 명당 진료 인원은 13,530명으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13.5%가 진료를 받았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더 많았다. △9세 이하 38.4% △10대 18.1% 순으로 나타났으며 △20대 이상은 9~12%대의 진료 비율을 보였다.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19세 이하 청소년은 여성 · 남성이 비슷한 반면, 30대는 여성이 1.7배 · 20대는 여성이 1.5배 더 많았다
"ADHD를 아동기 문제로 국한할 게 아닌,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문제로 이해해야 한다." 3일 오전 11시 종로 내일캠퍼스 카페에서 열린 제4회 ADHD의 날 기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생애주기별 ADHD와 공존질환' 주제 발제에서 김 교수는 적대적 반항장애, 인터넷 게임 중독 등 공존질환 증상에 가려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붕년 교수팀이 서울 · 고양 · 대구 · 제주 등 전국 4대 권역의 아동 · 청소년 및 부모 4,057명을 대상으로 2016년 9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진행한 역학 조사에서는 ODD(적대적 반항장애)를 앓는 소아의 39.8%가 ADHD 환자로 나타났다. 소아 ADHD가 청소년기까지 지속될 경우 우울감을 동반한 자살 경험 비율도 높아졌다. 아울러 국내 인터넷 게임 중독 환자 255명 대상으로 2016년부터 3년간 추적 · 관찰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ADHD 환자는 IGD(인터넷 게임 중독) 등 각종 중독 장애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ADHD 진단 시 약물치료가 일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