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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뎅기열 진단키트 2종과 잠복결핵 진단키트 2종에 대한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뎅기열 진단용 항원 진단키트(ichroma™ Dengue NS1 Ag) 및 항체 진단키트(ichroma™ Dengue IgG/IgM), ▲잠복결핵 진단키트(ichroma™ IGRA-TB, AFIAS IGRA-TB) 등 총 4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브라질 보건당국이 지정한 Class III 고위험군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특히 뎅기열 진단제품들은 현지에서 임상 성능 평가를 거쳐 허가를 받았다. 뎅기열은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모기 서식지 확대 등의 영향으로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주요 감염성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4년 공식 보고된 전 세계 감염자 수는 1400만명 이상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3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1000만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해 전 세계 감염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공식 통계와는 별개로, 실제 전 세계 감염자 수는 약 1억에서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25)에서 자사의 HPK1 저해제인 FB849의 다양한 면역세포 조절과 종양 미세환경 재구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FB849는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을 억제하고, 기존 면역항암제와 달리 T세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역세포를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차별화된 기전을 갖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2상을 진행중으로 경쟁 약물 대비 차별화된 지표와 월등한 약물 프로파일을 확인하며 개발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퍼스트바이오는 FB849의 높은 타겟 선택성, 차별화된 기전, 임상에서의 뛰어난 안전성을 바탕으로, 이 물질이 HPK1 억제제 중 가장 우수한 약물로서 다양한 암종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FB849가 인간 면역세포와 종양침윤림프구(TIL)를 포함한 다양한 면역세포에서 면역조절 효과와 항암면역 강화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FB849는 ▲인간 T세포에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지난 17일 심장초음파 분야에서 세계 최고 사양으로 평가받고 있는 GE Healthcare의 최첨단 장비인 ‘Vivid E95 4D 심장초음파’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Vivid E95는 기존 장비 대비 탁월한 영상 해상도와 프레임 속도를 제공, 영상 판독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장비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소형 경식도 초음파 탐촉자(Mini-TEE 4D Probe, 모델명: 9VT-D)가 포함되어 있다. 경식도 심장초음파(TEE)는 위내시경처럼 식도를 따라 탐촉자를 삽입해 심장을 근접 거리에서 관찰하는 검사로, 심장 내부의 혈전이나 판막 기능 이상, 감염성 심내막염, 심장 수술 전후의 구조 평가 등을 경흉부 심장초음파(TTE)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검사는 숙련된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진행한다. 이번 신형 Mini-TEE 프로브는 기존 대비 약 57% 작고 가벼운 설계로, 고령 환자나 삼킴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검사가 가능해졌다. 고규용 심장혈관센터 교수는 “이 장비는 심장 수술이나 구조적 심장질환의 중재시술 전, 정밀한 해부학적 분석이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와 부산시한약사회(지부장 이장훈)는 4월 20일 부산진구 부산적십자회관에서 ‘2025년 대한한약사회 부산지역 현장연수교육’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부산지역 한약사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연수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모인 회원들로 성황을 이뤘다.이번 연수교육은 대한한약사회와 부산광역시한약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한약사와 보건의료정책 ▲부산 동아대 앞 한약사 약국 개설 관련 가처분 승소 사례 ▲의약품 공급 방해 문제 해결을 위한 단기·중기·장기 대응방안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불법행위 및 영업방해 관련 법적 대응 현안 공유 등이 다뤄졌다.교육 강연은 임채윤 회장의 ‘한약사와 보건의료정책’을 시작으로, 송수근 법제부회장의 ‘안전한 약국운영: 법’, 이어서 법무법인 의성 소속이자 대한한약사회 정책자문을 맡고 있는 강요한 정책자문위원의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다.연수교육 외에도 참석자들은 한약사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결의를 다지는 정책 결의대회를 열었다. 현장에서는 ▲“한약사는 합법만 합니다” ▲“한약사의 의약품 조제는 합법,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도 합법” ▲“복지부는 직무유기 그만하고 한의약분업 약속 지켜라” 등의 구
국제기구와 함께 개발중인 mRNA 백신의 임상 1/2상에 돌입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기업의 특허장벽까지 허물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의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 뉴클레오타이드 및 핵산 및 이들의 용도’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 특허 등록된 mRNA 제조 기술은 모더나의 용도 특허가 유일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3년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 약 2년간의 심리 끝에 지난달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정정 적법성, 우선권, 진보성 모두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특허무효 심결을 이끌어냈다. 이후 모더나가 이에 불복하는 심결취소소송을 기한 내 제기하지 않음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종 승소로 확정됐다. 모더나의 특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을 포함한 여러 mRNA 제조에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특허가 부당하게 우선권을 인정받아 과도하게 특허 독점권을 획득함으로써 mRNA 백신 기술 개발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심결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mRNA 기술 개발을 선도하
고려대의대 연구팀이 아토피, 비염, 천식에서 공통으로 감소한 ‘miR-4497’이라는 유전자 조절 물질을 찾아내 알레르기 치료의 단서를 밝혀냈다고 23일 밝혔다. 고려대의대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유영 교수와 알레르기면역연구소 윤원석 교수(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 건강영향평가사업단장)가 주요 소아 알레르기 질환에서 모두 감소한 마이크로RNA인 ‘miR-4497’를 발견했다. 이 RNA는 몸속 유전자 작용을 조절하는 아주 작은 분자로, 알레르기 염증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대안암병원 소아환자 중 총 68명의 알레르기 환자군(아토피 피부염 42명, 알레르기 비염 13명, 천식 13명)과 10명의 건강 대조군을 대상으로 혈청 샘플을 수집해 마이크로RNA 발현을 분석했다. 그 결과, 'miR-4497’이라는 마이크로RNA가 세 질환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눈에 띄게 감소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이에 동물 모델과 세포 실험을 통해 miR-4497을 주입한 결과, 알레르기 염증 유발 물질인 IL-4, 마크로파지 유래 케모카인(MDC)과 기관지 저항성 등이 유의미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 특히, miR-4497은 Th2 면역반응을 억제해 알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정신건강의학과 양정훈 교수가 최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5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중앙정신의학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정신의학 논문상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학회 학술지에 전년도 게재된 논문을 간행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한다. 양정훈 교수는 「COVID-19 팬데믹 전후 대한민국 자살 고위험군의 특성 변화 연구: K-COMPASS 코호트 분석」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정훈 교수는 대한민국 자살 고위험군의 인구사회학적 및 임상적 특성이 COVID-19 팬데믹을 전후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대규모 코호트(K-COMPASS)를 통해 종합 분석한 결과를 제시했다. 특히 COVID-19 팬데믹 이후 자살 고위험군은 연령이 낮고 여성 비율이 증가했으며, 정신병리 수준이 더 심화됐음을 밝혀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병원과 지역사회 자료를 모두 활용한 다기관 전향적 설계와 대표성 있는 표본, 다양한 임상 척도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자살예방 연구의 패러다임 전환에 중요한 학술적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방암 환자가 심장 건강을 지키려면 꾸준한 체중 관리가 필수라는 보고가 나왔다. 체중이 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체중이 줄면 반대로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타목시펜(Tamoxifen)과 같은 항호르몬 치료를 받고, 신체 활동량이 감소하는 등 여러 이유로 상당수가 체중 증가를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통계학과 교수, 정원영 펜실베니아대 박사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암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과 심부전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IF=3)’ 및 ‘미국의사협회종양지(JAMA Oncology, IF = 22.3)’ 최근호에 각각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유방암 치료를 마친 환자 약 4만 3000명을 진단 전후 체중 변화량에 따라 △10% 이상 대폭 감소군 △5 ~ 10% 중등도 감소군 △5% 내 유지군 △5 ~ 10% 이상 중등도 증가군 △10% 이상 대폭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교수가 아시아 각막질환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기구인 아시아 각막학회(Asia Cornea Society, ACS) 한국 대표 운영위원으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아시아 각막학회는 아시아 지역의 각막 및 안구 표면 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와 임상·기초 연구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권위 있는 국제 단체다. 각막이식, 각막염, 안구건조증, 인공각막, 굴절수술, 의료용 콘택트렌즈 등 외안부 질환 전반을 포괄하며, 각국에서 1인의 전문가만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해 학회 의사결정과 공동 연구, 국제 학술 네트워크를 이끈다. 이번 선임은 나 교수의 학문적 성과와 전문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나 교수는 현재 여의도성모병원 안은행장을 맡고 있으며, 각막이식, 각막염, 안구건조증 등 각막질환의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증각막 활성화와 줄기세포 기반 치료법 개발에도 기여해 왔다. 향후 나 교수는 ACS 한국 대표로서 아시아 각국과의 학술 협력과 공동 연구를 주도하며, 국제 회의에서도 한국 안과학계의 입장을 대표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가 오는 5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BIO KOREA)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기술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25는 코엑스 전시장 3층 C홀, 2층 더플라츠(The Platz), 3,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며,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올해 컨퍼런스는 11개 주제, 1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투자기관 등 11개국 111여 명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다. 세부 주제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재생의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신규 모달리티, ▲글로벌 바이오거버넌스, ▲우주바이오, ▲역노화와 항노화, ▲임상, ▲디지털 융합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캄보디아 간호 학생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국립대학 국제간호학사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4학년 학생 8명과 교수 1명 등 총 9명은 선진 간호 시스템의 견학과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연수생들은 21일 교육을 시작으로 25일까지 5일 동안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의 주관으로 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생들은 수술실, 마취회복실, 중환자실, 병동, 응급의료센터 등 임상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가천대 길병원의 전문적인 간호시스템과 인력, 시설 등 전반을 경험할 계획이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1960년대 가천대 길병원의 모습을 재현한 이길여산부인과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봉사와 애국의 정신’으로 열악한 의료시스템을 발전시켜 온 이길여산부인과의 사례를 통해 캄보디아의 의료발전을 위한 간호 학생들의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캄보디아 국립대학 국제간호학사프로그램은 기독교에 기반한 4년제 간호학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인 의료진들이 현지의 어려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세워 운영 중인 헤브론병원과 연계한 간호 교육을 수행하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2025년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KSC 2025)에서 차세대 혈압 측정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학술대회 ‘외래 혈압 모니터링을 통한 고혈압 치료 발전(Advancing Hypertension Care with 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 세션에서는 기존 24시간 활동 혈압계(ABPM)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카트 비피 프로’가 소개됐다. 서울의대 이해영 교수는 “혈압은 외부 자극이나 긴장 상태에 따라 쉽게 변동된다. 기존 24시간 활동 혈압계(ABPM)는 낮과 밤에 20~30분 간격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수면 중에는 오히려 환자의 수면을 방해하여 실제보다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커프리스의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는 아침과 저녁 혈압의 차이가 기존 ABPM 방식보다 작아, 환자가 불편을 최소화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정확한 혈압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한 “’카트 비피 프로’와 같은 커프리스 기기를 활용해 지금까지 포착되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글로벌 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덴티스는 덴탈과 메디컬 분야 별 토탈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덴티스는 지난 21일 전 세계 35개국 1000여명의 덴탈&메디컬 분야 글로벌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DENTIS GLOBAL FORUM (덴티스 글로벌 포럼)’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덴티스는 ‘Discover The Possibilities’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했다. 해당 슬로건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전 세계 환자와 의료 종사자들의 삶이 다시 빛날 수 있도록, 우리의 기술과 노력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더불어 기업의 핵심 가치와 문화를 새롭게 정립하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마케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덴티스 브랜드가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인지도 및 신뢰도 제고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덴티스는 덴탈&메디컬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4월 27일 롯데호텔 서울(중구 소공동)에서 창립 10주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20년 전 한국가정혈압연구회를 시작으로 학회했으며, 그동안 10여 권의 전문도서를 발간해 회원 교육에 앞장서 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A룸과 B룸으로 나뉘어 더욱 풍성하고 심도 깊은 강연과 토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일본고혈압학회로부터 초청 연자(Tsuguru Hatta)가 방한해 가정혈압측정 및 관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학술대회 A룸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혈압 진단기준의 최신변화를 짚어보고 치료전략을 모색한다. ▶고혈압 진단기준 개정에 따른 고혈압 치료의 변화 ▶가정혈압(HBP)과 활동혈압(ABP)의 임상적 적용 ▶가정혈압측정 관리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과 임상 적용에 대해 다룬다. ▶고혈압 약물치료의 노하우(약제 선정, 용량 조절, 조합 등) ▶급격한 혈압 변화에 대한 이해(자율신경과 혈압) ▶대사증후군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오후 세션에서는 고혈압의 동반질환이 다뤄진다. ▶고혈압성 심부전의 이해와 치료 ▶신기능 저하 환자의 평가와 치료 ▶심방세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22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적응증 허가 확대를 기념하고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 영역에서 적응증을 추가 확대한 리브리반트의 주요 3상 임상 연구 결과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리브리반트의 치료 가치 등이 공유됐다. 연자로는 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기형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가 참석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최신 치료 지견과 리브리반트의 임상적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이기형 교수는 “EGFR 엑손 19 결손 및 엑손 21(L858R) 치환 변이 환자들의 상당수가 기존 EGFR-TKI 치료 중에 내성을 경험하지만, 효과적인 후속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리브리반트는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완전 인간 유래 EGFR-MET 표적 이중특이적 항체로, EGFR 변이뿐 아니라 MET 변이 및 증폭을 보이는 종양세포를 억제해 종양의 성장과 진행을 억제하며, 자연살해세포나 대식세포 같은 면역 기전을 통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는 2024년 의료정책연구소의 연구 용역으로 수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공중보건의사 3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복무지 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경우,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대한 인식과 지역 의료에 대한 관심도 모두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배치타당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공중보건의사 중 63.8%가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타당성이 낮다고 평가한 집단(30.8%)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또 ‘매우 타당함’으로 평가한 그룹의 81.5%가 지역 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한 반면, ‘매우 타당치 않음’으로 평가한 그룹은 36.2%에 그쳤다. 복무지 배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지역 의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전역 이후 지역 정착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57.8%는 본인의 배치가 타당하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매우 타당치 않음’이 32.8%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비연륙도나 원내처방 보건지소 등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서는 배치 타당성이 높게 평가된 반면, 민간의료기관과 기
대한간학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기한 담배회사 대상 항소심 소송(2025.5.22. 변론기일 예정)에 대해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표합니다. 흡연은 심혈관 질환, 뇌혈관질환, 폐질환의 주요한 원인임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간질환의 주요 악화 요인이기도 합니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은 간세포암(HCC)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며, 만성 B형·C형 간염 및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등 다양한 간질환의 진행을 촉진합니다. 특히 간은 담배 연기 속 독성물질이 대사되고 해독되는 기관으로, 흡연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손상에 취약합니다. 간 기능 저하, 섬유화, 암 발생과의 연관성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본 학회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번 소송의 당위성을 지지합니다. 1.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는 과학적으로 확립된 사실입니다. 특히 폐암(소세포암 97.5%, 편평세포암 96.4%) 및 후두암(85.3%)과의 높은 연관성은 국내외 연구에서 입증됐으며, 간질환 악화와의 관련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2. 담배회사는 제품의 중독성과 유해성을 알고 있음에도 이를 축소·은폐하거나 경고를 충분히 하지 않았으며, 저니코틴·저타르 제품을 ‘덜 해로운 제품’으로 홍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이 선출된지 1년이 지났다. 김교웅 의장은 지난 해 혼란스러웠던 의료계 상황 속에서도 대의원회의 중심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정기총회는 물론 임시총회까지 3번이나 개최됐고, 불신임안(임현택 前 회장)이라는 전례없는 결정도 통과됐다. 말 그대로 격동의 한 해였지만 김 의장은 이를 오히려 단단해지는 계기로 삼고, 남은 임기 동안 겸손하고 성실하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주말 개최될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이 21일 김교웅 의장을 만났다. 김교웅 의장은 의료전달체계 확립, 필수의료 대책, 대외 소통 강화 등을 핵심 의제로 꼽으며 의료계의 미래를 위해 젊은 세대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Q. 대의원회 의장 선출 후 1년이 흘렀습니다. 그간의 소회가 어떠신가요? 대의원회는 사실상 1년에 한 번, 정기총회 때 두각을 드러내는 조직이지만 작년에는 정기총회뿐만 아니라 임시총회까지 포함해 총회를 세 번이나 열었습니다. 그만큼 의협의 상황이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의장직에 출마할 당시 ‘불신임은 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했었지만, 결국 그 일이 현실이 돼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물론 그것이 의료계
프로비던스, 로드아일랜드주, 2025년 4월 22일 /PRNewswire/ -- 에피백스(EpiVax, Inc.)가 면역 반응 중 항체 성숙에서 '트레지톱'으로 알려진 펩타이드의 영향을 밝히는 새로운 시험을 국제면역학술지 '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 림프절은 독감 바이러스와 같은 면역 표적에 적응하면서 염기 서열에 변화를 겪는 항체를 포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항체 내 조절 T 세포(Treg) 에피토프 서열(트레지톱이라고도 함)의 함량이 감소하면서 B 세포가 확장되고 지속된다. '성숙기에 감소하는 인간 항체의 조절 T세포 에피토프 함량'이라는 제목의 이 시험은 에피백스의 안드레스 구티에레즈(Andres Gutierrez) 박사와 애니 드 그루트(Annie De Groot) 박사가 기존 항체 서열 데이터를 사용해 수행했다. 구티에레즈 박사는 "이 시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나는 항체의 진화 과정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단순히 친화성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와 결합하는 능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2008년 트레지톱의 발견은 인간과
엠비디㈜가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환자 유래 암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Cancer Organoid, PDO)를 활용한 항암제 감수성 예측 기술을 포스터로 발표한다. 이번 연구는 엠비디㈜ 구보성 대표와 가천대학교 이동우 교수팀, 삼성서울병원 이정원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OncoSensi(온코센시, Oncology Sensitivity Test) 알고리즘의 혁신적 성과를 중심으로 소개된다. 기존 항암제 감수성 검사는 단일 약물 반응 지표(AUC, IC50 등)에 의존해 예측 정확도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온코센시는 암 오가노이드의 성장률이라는 새로운 지표를 활용해 예측 정확도를 20% 이상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은 난소암 환자 123명을 대상으로, 항암제 치료 반응을 2년간 추적 관찰하여 진행됐다. 온코센시를 이용해 1차 표준 항암요법인 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Pa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