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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당뇨병 복합제의 홍수 속에서 어떤 약제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간한 ‘2022 당뇨병 팩트시트(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2)’에 따르면 2019년 당뇨병 단일요법의 처방률은 22.2%였지만, 2제 이상의 처방률은 39.8%, 3제 이상의 처방률은 38.0%로 나타났다. 2제 및 3제 이상 병용요법 처방률은 해마다 늘어 2002년 58.6% 수준에서 2008년 70%를 넘어선 데 이어, 2019년에는 77.8%로 거의 80%에 육박하고 있다. 이렇게 당뇨병 치료 시장에서 복합제의 처방이 늘고 있는 이유는, 적극적인 혈당 강하를 통해 합병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 병용요법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 시장의 흐름이 단일요법에서 병용요법으로 완전히 넘어온 것이다. 특히 SGLT-2 억제제의 경우 죽상경화 심혈관질환이나 만성신질환, 심부전이 동반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추가적인 혈당조절 효과 외에도 심혈관질환 발생 예방이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신기능 저하 방지 등의 이득을 함께 기대할 수 있어 다양한 조합의 복합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 4월 당뇨병 치료제 병용
글로벌 라이프케어 기업 뉴온(대표이사 이종진)이 체지방 감소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시서스 필 다이어트’의 새로운 모델로 인플루언서 신지연을 발탁했다고 5일(월) 밝혔다. 신지연은 넷플릭스 리얼리티 ‘솔로지옥 1’에서 청량한 매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은 인물로, MZ세대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손꼽힌다. 뉴온은 신지연의 청순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가 자연 원료로 만들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시서스 필 다이어트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 시서스 필 다이어트는 시서스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시서스 추출물은 뉴온이 자체 연구 개발한 체지방 감소 기능성 소재로,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을 받아 뉴온이 독점 공급하고 있다. 100% 식물성 원료로 제작해 건강하고 안전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섭취 4주 후부터 체중 및 체지방 감소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5천4백만 팩을 돌파했다. 또한, 비타민 B1, B2, 판토텐산, 나이아신이 함유되어 있어 체지방 감소뿐만 아니라 에너지 생성 및 대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은 정제 형태로 하루 1정을 섭취하면 되며, 개별 포장으로 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8월 2일 국내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 옵션 중 유일하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바벤시오주 (성분명 아벨루맙)의 급여 1주년 기념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종양내과 의료진과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백금기반 화학요법치료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바벤시오의 임상적 효과와 리얼월드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심포지엄의 첫번째 세션은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효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 교수는 “바벤시오는 허가 임상 JAVELIN Bladder 100(JB 100)의 38개월 이상 장기 추적 연구에서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시작 시점부터 29.7개월(95%CI, 25.2-34.0)이라는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을 확인하며 유지요법 옵션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며 “국내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 옵션 중 유일하게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는 치료제로, 이제 1차 치료 전략에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치료제가 됐다”고 말했다. 발표에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3년 연속 획득했다.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가 의료기관 최초로 획득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에 대한 사후 심사를 올해에도 통과했다고 8월 6일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 및 관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체계다.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1개) 등 총 3개 영역에서 101개 인증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사후 심사는 인증 유효기간 내 매년 실시한다. 의료기관은 민감한 개인의 건강정보를 다루고 있어 정보보호 활동이 매우 중요한데, 국립암센터는 지난 2022년 7월 암빅데이터센터에 대한 ISMS-P 인증을 최초로 취득하고 올해 두 번째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 운영시스템인 임상연구데이터웨어하우스(Clinical Research Data Warehouse)를 비롯해 ▲국가암데이터센터 홈페이지 ▲가명정보 결합전문시스템 등 5개 시스
‘챗GPT’를 병원에서 환자 치료를 위해 활용할 경우 환자교육 분야에서 효과가 기대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병원장 연구팀이 ‘정형외과 수술 및 환자 치료를 위한 챗GPT의 적용(Application of ChatGPT for Orthopedic Surgeries and Patient Care)’ 종설 논문(리뷰 논문)을 발표했다. 챗GPT는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로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논문 작성, 번역, 노래 작사·작곡,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 수행까지 가능하다. 의료분야에서 챗GPT를 활용할 경우 방대한 양의 의료 정보에 빠르게 접근해 의료진이 환자 치료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팀은 병원에서 챗GPT 활용에 대한 48편의 선행 연구를 분석했다. 정형외과 분야에서 챗GPT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 지원 ▲수술 절차의 계획과 최적화 ▲수술 정밀도, 환자 안전, 전반적인 회복 향상 ▲수술 후 합병증 감소 ▲수술 후 데이터 기록 등 정확하고 안전하게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가능케 하는 장점이 있었다. 반면 연구팀에서
대웅제약이 개발한 34호 국산신약 ‘펙수클루’의 중남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됐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3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동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개국의 항궤양제 시장은 총 3억 달러(4155억 원) 규모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 간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해 2022년 7월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다. 기존 치료제인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또한 펙수클루는 반감기가 9시간으로 길어 야간 속 쓰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며, 식사와 관계없이 아무 때나 복용할 수 있어 환자도 매우 편하다. 이번 중남미 3개국 출시로 펙수클루는 한국, 필리핀에서 이어 5개국에서 팔리게 됐다. 앞서 대웅제약은 멕시코·칠레·에콰도르에서 심포지엄을 열었는데, 현지 의료진들은 펙수클루가 기존 PPI 제제를 대체할 것이라는 데 적극적인 공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P-CAB 제제의 ‘확실한’ 효과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와 두솜도약이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국민연금공단 사내벤처 ‘두숨도약’과 지난 5일 가톨릭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두숨도약의 유정원 과장,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백은미 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한보총과 두숨도약이 협력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보건안전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연구 및 정보 교류 ▲기관 홍보 및 인식제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한보총에서 추진하는 사업장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두숨도약에서 직무스트레스 예방교육을 지원하고, 두숨도약의 ▲생애건강설계 ▲생애경력컨설팅을 비롯해 나아가 재취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역량과 자원을 상호 공유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두숨도약은 국민연금공단 사내벤처기업으로 고령화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준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이하 딥바이오)가 스탠포드 의대와 협력해 자사의 전립선암AI 분석 알고리즘인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rostate)에 대한 외부 검증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전립선 전절제 수술검체에서 전립선암의 글리슨(Gleason) 등급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의 외부 검증’이라는 제목으로 1929년 창간된 영국 비뇨기과학회의 학회지(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에 지난달 12일 게재됐다. 이 연구는 전립선 전절제 수술검체에서 전립선암을 감지하고 등급을 매기는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의 성능을 평가했다. 이 알고리즘은 국내 두 병원에서 수집된 전립선 코어 바늘 생검(Core Needle Biopsy, CNB) 이미지로 훈련됐다. 연구자들은 다른 기관의 전립선 전절제 수술 검체에서 위 알고리즘의 성능을 평가했고, 추가적인 미세 조정 없이도 우수한 성과를 입증했다. 연구 결과, 알고리즘은 전립선 전절제 수술 검체에서 암의 유무를 감지하는 데 0.997의 민감도와 0.88의 특이도를 기록했다. 또한 비뇨전문병리학자와의 일치도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암의 유무에 대한 Cohen의 카파 값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이 공동으로 ‘ICH-GCP E6(R3)를 포함한 최신 규정과 임상시험 동향’ 교육을 10월 18일 대구에서 실시한다. 재단은 2022년부터 권역별 임상시험 산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 및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경북·청주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작년 대구·경북 권역별 시범 교육에 이어, 2024년도 대구·경북 권역별 임상시험 전문인력 교육 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임상시험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임상시험 국제 규정, 임상시험 신기술 적용 사례 및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ICH-GCP E6(R3)의 이해 ▲연구 윤리 및 HRPP의 이해 ▲임상시험과 AI ▲CDISC와 임상데이터 표준화로 구성되며, 본 교육은 임상시험 분야 종사자 및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종사자 법정 의무교육(총 4시간, 전 직능 전 단계 인정)으로 등록해 현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접수는 8월 5일(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재단 임상교육원 홈페이지(https://lms.konect.or.kr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당선인 시절 명예훼손 발언으로 피소된 사건에 회비를 사용하는 것이 사적 유용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의협이 밝혔다. 의협은 관련 내용(한방 첩약 급여화 대응 관련)이 일반 회원도 법률구조가 이뤄져야 할 사안이며, 상임이사회에서도 만장일치로 예산 집행을 결의한 만큼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의협은 5일 ‘임현택 회장 한방 첩약 급여화 대응 관련’이란 자료를 내고 최근 불거진 논란을 반박했다. 임 회장은 지난 6월 초 자생한방병원으로부터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그는 의협 회장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한약(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이 자생한방병원을 비롯해 특정 한방병원의 이익을 목적으로 추진됐다”는 취지로 공개 비판한 바 있다. 당시 임 회장은 “국민 호주머니를 털어 항간에 소문이 도는 이원모씨와 관련된 자생한방병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조치가 아닌지 보건복지부는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원모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의 사위라는 점을 근거로 한약 급여화 사업 추진에 이 비서관의 가족관계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대상 의료기관 중 41.4%가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2년(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10차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24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88.13점이며, 95점 이상인 1등급 우수기관은 103개소(41.4%)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필수인력을 구성한 기관은 175개소이고,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113개소로, 9차 적정성 평가 대비 각각 6개소와 14개소가 증가했다. 혈전을 녹이는 약물을 적시에 투여한 비율은 94.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환자의 기능상태를 평가하고 조기에 재활치료를 실시한 비율은 99.7%로 9차 대비 6.1%p 증가하며 크게 향상됐다. 퇴원 이후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한 비율도 98.0%로 9차 대비 5.0%p 증가했다. 1등급을 획득한 상급종합병원을 살펴보면 ▲가천대 길병원 ▲경희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울산대병원 ▲원광대병원 등은 종합점수 10
총 11개 지역에서 중심병원 20곳을 비롯해 소아진료 병·의원 157개소와 약국 30개소가 참여하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8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2년4개월 간 시행하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수행할 20개 협력체계를 선정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의원-병원-상급·종합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의 소아의료 문제해결 방안을 찾고 소아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형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7월 5~19일 기간 시범사업 참여 협력체계를 공모한 결과, 13개 지역 28개 협력체계가 신청했다. 이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단이 협력체계 중심기관이 설정한 목표지역 내 소아진료 병·의원과 약국, 배후병원으로 구성한 협력체계 구성․운영 계획의 적절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11개 지역 20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7월 총 96개의 의약품이 허가된 가운데, 이 중 46개의 전문의약품이 허가되며 일반의약품 허가 건수 대비 다소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의약품 부문 중 유일한 신약으로 허가된 제품은 신풍제약의 골관절염 치료제 ‘하이알플렉스주(헥사메틸렌디아민으로 가교결합된 히알루론산나트륨겔)’였다. 하이알플렉스주는 헥사메틸렌디아민(HDMA)으로 가교 결합된 신규 히알루론산 나트륨겔을 주성분으로 하는 관절강 내 주사제다. 신풍제약이 자체생산한 무균 DMF 등록 히알루론산나트륨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게 실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이며, 완제 충전 후 고온습식으로 멸균한 사후 멸균 제품이다. 3상 임상시험에서도 하이알플렉스는 시노비안 대비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기존 월 3회 및 5회 요법제 대비 골관절에서 오래 유지될 뿐 아니라, 우수한 연골보호 효과 및 관절강 내 염증 억제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에서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제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프리필드시린지 제형(120mg)에 대해 허가받음으로써 기존 바이알 제형의 투약 준비단계를 최소화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잠정 실적 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 104억원을 시현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 104억원은 레이저옵텍 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1분기 대비 70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아시아 지역 매출 비중이 여전히 36.4%로 가장 높지만 유럽, 남미 등 기타 지역의 매출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레이저옵텍이 그동안 공을 들여온 북미 시장에서의 약진이다. 전년 대비 123% 상승한 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북미 매출 비중은 전년 13.1%에서 25.7%로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북미 지역에서만 연말까지 100억원의 매출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매출 상승의 원인을 미국 등 시장 확대로 인한 수출 증가에서 찾고 있으며, 주력 모델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면서 매출 기여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헬리오스785(HELIOS 785 PICO)’와 ‘팔라스프리미엄(PA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바르는 소염진통제 ‘케펨겔’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펨겔은 케토프로펜3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관절염, 근육통 등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통증 부위에 직접 도포하는 겔 타입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최초로 마사지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어플리케이터로 겔을 환부에 바르고 스테인리스 5구로 구성된 마사지볼로 롤링해 약물의 흡수를 높이고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방식이다. 종근당은 케펨겔이 토출되는 부위와 마사지볼을 분리하여 제품의 오염을 방지하고, 용량을 기존 제품의 약 2배인 100g으로 늘리는 등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종근당 관계자는 “케펨겔은 케펨 브랜드의 라인업 제품으로 빠르고 강력한 소염진통 효과를 가진 약물”이라며, “국내 일반의약품 최초로 마사지볼을 적용하고 기존 겔 파스 제제가 가진 사용상의 불편함을 개선해 쉽고 편리하게 통증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인력과 시설 구성, 입원 중 폐렴 발생률 등 6개 지표를 기준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 진료분을 토대로 진행됐다. 이대서울병원은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조기재활 실시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4.5시간 이내) 등 모든 평가지표 및 모니터링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을 일컫는 뇌혈관 질환이다. 이대서울병원은 24시간 365일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뇌혈관 질환 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치료하고 있다.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뇌혈관 분야 최고 전문가들 활약에 힘입어 이대서울병원이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대서울병원은 신경과(박무석 뇌경색센터장, 오충근 교수, 박서희 코디네이터), 신경외과(조동영 뇌출혈센터장, 서의교, 구자호 교수), 영상의학과(임수미 전 이대서울병원장
글루타민 대사 억제제의 항암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했다.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연구팀이 암세포가 글루타민 대사가 억제될 경우 YAP/CTGF경로 활성화로 암관련섬유아세포의 활성을 촉진해 종양내 세포외기질 단백질의 축적과 섬유화가 진행돼 항암제 내성이 발생함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글루타민 대사를 타겟으로 할 경우 cAMP/PKA 의존적으로 LATS 인산화가 감소함으로써 YAP이 활성화된 결과, CTGF의 세포외분비가 증가돼 암 관련 섬유아세포의 세포외기질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켰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암세포에서 글루타민 대사를 억제할 경우, 히포 (HIPPO)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YAP 단백질의 활성 기전을 밝히는 한편, 글루타민 억제제와 병용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동물실험을 통해 글루타민 억제 약물과 YAP 억제제, 항-CTGF 항체를 병용하면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데 상승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박근규 교수는 “글루타민 대사는 암대사에 중요한 특징이지만, 암세포가 글루타민 대사 억제 환경에서 이를 극복하는 기전이 밝혀지면서 암 치료에 있어 글루타민 대사 억제제의 임상적용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종양 내 글루타민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8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역 장애인의 신체기능 증진 및 낙상 예방을 위한 ‘비대면 재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비대면 장애인 재활체육 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 5개구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스텝박스를 비롯해 밸런스쿠션과 웨이트·루프 밴드를 활용한 운동을 통해 코어·하지 근력·심폐 지구력 향상 등을 도모해 가정 내에서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설명서와 교육 영상을 배부하고 매주 운동하는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 개인별 수행사항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관할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 또는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해 꾸준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세계 환자안전의 날(9.17)’을 맞이해 ‘2024년 다 같이 해서 더 가치 있는 환자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9월 17일 ‘세계 환자안전의 날’은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안전활동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새로운 환자안전 주제를 선정해 WHO 회원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동일한 주제로 다양한 환자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에서는 올해의 환자안전 주제인 ‘환자안전을 위한 진단 향상’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금년부터는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내재화하고 보건의료 전반에 환자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대한환자안전학회,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공동주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4년 주제인 ‘진단 향상’을 위한 환자안전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하고자 전국 보건의료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캠페인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캠페인 동참을 희망하는 보건의료기관 약 100개소를 선정해 일정 기간 동안 동일한 주제로 중환센에서 지원하는 물품을 활용해 보건
8월 6일부터 청장년기 뇌졸중 환자 유전정보가 최초로 공개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뇌졸중 환자 등의 인체자원을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8월 5일 밝혔다. 이번 공개 자원에는 뇌졸중 환자 1216명분뿐만 아니라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 1000명분을 비롯해 ▲인체유래물 ▲임상·역학정보 ▲유전체 정보 등 국민건강영양조사 5680명분 등의 인체자원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에는 청장년기(55세 미만) 뇌졸중 환자의 유전체 정보인 한국인칩(Korean Biobank Array)이 처음으로 공개됨에 따라 조기 뇌졸중 위험 요인 발굴 등에 활용될 것으로 국립보건연구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공개되는 인체 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청이 가능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는 분양 상담 콜센터(1661-9070) 또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