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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는 남성형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의 조기 치료 효용성을 알리고 올바른 치료 지속을 독려하기 위한 ‘처음부터 아보다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젊은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탈모 샴푸나 홈케어 기기 등 보조적 요법에 의존하다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GSK는 처음부터 아보다트 캠페인을 통해 남성형 탈모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독려하고, 초기 아보다트 복용의 치료적 이점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GSK 마케팅 황범순 차장은 “남성형 탈모 환자들의 상당수가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빠진 뒤에야 약물치료를 시작하는데, 탈모는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수록 더 많은 모발을 지킬 수 있다”며 “아보다트는 탈모 초기 증상인 모발이 가늘어질 때와 앞머리 선이 후퇴하기 시작할 때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는 치료제로 처음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아보다트는 9개국에서 진행한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가늘어지는 모발’과 ‘앞이마(M자형) 탈모’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917명의 남성에서 진행한 이 연구에 따르면, 아보다트 0.5mg
코로나19로 인한 비만 현상이 학생들에게 실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를 확인한 결과 등교 중지 이전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 등 비만 관련 지표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김미진 교수, 김은실 임상강사 연구팀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이 같은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는 비만을 진단받고, 2019년 12월부터 2020년 5월 사이 최소 두 차례 이상 병원을 방문한 만 6세에서 18세 사이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참여 학생들의 평균 나이는 12.2세로, 남학생이 70명으로 77.8%를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몸무게는 67.2kg으로 BMI는 26.7kg/㎡였다. 연구팀은 약 넉 달 간격으로 체중을 비롯해 비만 관련 지표들을 검사해 차이를 비교했다. 비만 아동을 대상으로 실제 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의 간접영향으로 신체 변화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등교 중지를 기점으로 비만 관련 모든 지표들이 악화됐다. 평균 체중의 경우 71.1kg으로 4kg 가량 증가했을 뿐 아니라 BMI을 측정했을 때에도 앞서 보다 증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통증 및 결림 등에 효과 빠른 ‘이부프로펜 400mg’과 위장관 보호를 위한 ‘마그네슘 8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진통제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근육통, 요통, 어깨결림 등에 수반되는 통증은 소비자가 두통과 생리통 다음으로 진통제를 찾게되는 큰 요인으로서 이러한 염증과 통증을 억제 및 개선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제제는 ‘소염진통제(NSAIDs)’다. 이번에 출시한 삼진제약의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에 함유돼 있는 ‘이부프로펜’은 체내의 각종 장기에 널리 분포하는 지방산 유도체 생리활성 물질로서 염증과 통증반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이로인해 감각중추에 통증 유발물질이 전달되는 과정을 차단하여 통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산화마그네슘’은 ‘이부프로펜’의 흡수를 촉진하고 근육이완 작용으로 근육통을 완화하며, 위장관 보호 효과를 통해 ‘NSAIDs’가 가지는 대표적 부작용인 속쓰림 등의 위장장애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에는 오심, 졸음, 어지러움 등을 유발하는 중추성 근이완
▲암관리정책부장 장윤정 ▲암등록감시부장 원영주 ▲암예방사업부장 박은영 ▲암검진사업부장 박기호 ▲암빅데이터센터장 최귀선 ▲암지식정보센터장 전재관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부센터장 김영애 ▲데이터운영팀장 차효성 ▲데이터결합팀장 김현진 ▲데이터활용팀장 공현주 2021년 4월 8일자
제41대 의협회장 선거가 끝났지만 의료계의 선거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오는 4월 25일 열리는 제73차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장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는 임장배 박성민 두 후보가 출마했다. 향후 3년간 이필수 집행부를 지원·견제하며 대의원회를 이끌어 갈 수장이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후보인터뷰를 진행, 기호순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 출마한 계기를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존경하는 대의원님께 후보 임장배 인사드립니다. 출마의 계기는 91년 구의사회 총무에서 시작한 30여년의 오랜 의사회 활동과 지역 대의원회 부의장, 의장, 의협 대의원회 대변인,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의원회에서의 회무는 누구보다 잘할 것 같다는 주위의 권고와 자신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대의원회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은 무엇입니까. 대의원회는 집행부를 견제와 상호 협조 모두 가능합니다. 집행부로부터 종속적인 위치에서 벗어난 기능의 자율성도 보장돼야 합니다. 다수결이 기본이지만 소수의 의견도 존중돼야 합니다. 저는 대의원 각각의 자유, 자율, 다양성을 모두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2021 실무위원회(위원장 서정석)와 자문/조정위원회(위원장 박원명)는 9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1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 지침서(Korean Medication Algorithm Project for Depressive Disorder, KMAP-DD 2021)’를 소개했다. 이 지침서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와 대한정신약물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해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와 함께 약 4년마다 지속적으로 개정되고 있는 유일한 전문가 합의 지침서이다. 2002년에 한국형 우울장애 알고리듬을 첫 개발하고 2006년, 2012년, 2017년 세 차례 개정 이후 4년이 흘러 이번에 네 번째 개정이다. 지침서에 담긴 주요우울삽화의 치료 전략과 특정 상황에서의 항우울제 선택 전략을 일부 소개한다. [편집자주] ◆주요우울삽화의 치료 전략 경도 및 중등도 삽화에서는 항우울제 단독치료를 최우선 치료로 권고한다. 그 외에 항우울제+항우울제 병합요법, 항우울제+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병합요법은 2차 선택으로 고려한다. 정신병적 양상을 동반하지 않은 중증 삽화에서는 항우울제 단독치료와 항우울제+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병합요법을
보건복지부가 아동의 구강 건강 수준 향상과 소득 격차에 따른 구강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3년간 총 3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아동(보호자)이 주치의로 등록한 지역 내 치과의사와 계약해 충치 예방 등 구강 건강 유지·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 상태는 2018년 기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며, 경제적 불평등이 구강건강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시범지역은 지난해 공모에서 선정된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이며, 사업대상은 시범지역 초등학교 4학년 아동과 소재 치과의원이다. 아동치과주치의는 등록한 아동 대상으로 충치, 충치위험치아, 결손치 등 구강건강상태, 구강관리 습관(칫솔질 방법, 횟수) 등을 평가하고 아동별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한다. 그리고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구강 교육(칫솔질 방법·횟수, 식습관 및 영양교육), 예방 진료(치면세마 후 충치가 생기지 않게 불소도포) 등을 3년에 걸쳐 연 2회 제공한다. 시범사업 본인부담금은 사전예방 투자 강화 측면에서 전체 비용의 10%에 진찰료를 포함한 1회당 약 7
지난 8일 잠정 연기·보류됐던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예방접종이 12일부터 2분기 접종일정 계획대로 재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7일, AZ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희귀혈전증 간의 인과성을 비롯한 백신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사전 예방 조치로 일부 접종 시작 시기를 연기·잠정 보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7일 유럽의약품청(EMA) 약물감시 및 위해성평가위원회(PRAC)는 AZ 백신의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을 크게 상회하므로 접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다만 접종 후 희귀혈전증이 부작용으로 발생 가능하므로, 이에 대해서는 관련 징후를 조기에 인지하고 즉시 의료조치를 받도록 권고했다. 이번에 EMA가 AZ 백신 접종의 부작용으로 분류한 희귀혈전증은 일반적인 혈전질환과는 다르며, 매우 희귀하게 발생(인구 100만 명 당 4명, 영국)하는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희귀한 혈전증만을 포함한다. 유럽의약품청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면서 발생하는 뇌정맥동혈전증(Cerebral venous sinus thrombosis, CVST)과 내장정맥혈전증(Splanchnic vein th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9559명(해외유입 782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290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6222건(확진자 10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912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1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08명으로 총 10만 109명(91.37%)이 격리해제돼, 현재 76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5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8명(치명률 1.6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1명, 경기 182명, 부산 44명, 전북 40명, 충남 22명, 인천 16명, 경남 15명, 경북 12명, 울산·충북 각각 10명, 대전·제주 각각 7명, 대구·전남 각각 6명, 강원 5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에서만 2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 각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2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8945명(해외유입 780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51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3580건(확진자 11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109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7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15명으로 총 9만 9301명(91.15%)이 격리해제돼, 현재 787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8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5명(치명률 1.6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99명, 서울 198명, 부산 56명, 경남 44명, 경북 26명, 울산 25명, 인천 24명, 전북 23명, 충남 15명, 대전 13명, 충북 10명, 전남·제주 각각 7명, 강원 6명, 대구·세종 각각 4명, 광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
심평원이 재활의료기관 수가 2단계 시범사업의 효과 평가를 통해 3단계 및 본 사업 전환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활의료기관 수가 2단계 시범사업 효과 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정부는 2017년 10월 손상‧질병으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 일상생활로의 복귀 및 장기적으로는 재활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수가(입원료체감제 유예, 통합계획관리료, 통합재활기능평가료) 시범사업을 시작, 2020년 2월까지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3월부터는 지정․운영 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형태의 재활치료 수가모델, 지역사회 연계수가 등을 도입해 재활의료기관 수가 2단계 시범사업 진행 중에 있다. 시범사업 참여기관 수는 해마다 늘어 1단개 15개소에서 2020년 2단계 26개소, 올해에는 45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2단계 시범사업은 기존 재활치료(이학요법료)의 항목별 횟수 제한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맞춤형 통합치료계획에 따라 환자에게 필요한 만큼(최대 4시간 한도) 집중재활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치료시간 단위당 수가(15분/단위)로 개편했다. 또한 기능회복 시기 이후 지역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누구보다 의료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9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의료계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아동학대 관련 전문가들의 제언이 쏟아졌다. 가천의대 배승민 교수는 “정신과 의사는 학대로 인한 아동의 후유를 확인하고 이를 줄이거나 없애는 역할을 해야 하고, 위탁 중이거나 치료 때문에 분리가 된 아이가 가정으로 재결합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통합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며 “위탁 중이라면 학대 경험을 또 다른 트라우마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도와주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이나 가정법원 등과 전문가로서 자문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순천향의대 이연정 교수도 아동학대 사례에서 의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의과대학 교육에 아동학대 관련 연수교육이 포함될 필요가 있고, 의사는 전문가로서 아동학대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피해아동 보호체계 내에서의 의료시스템은 매우 부실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서울의대 곽영호 교
제약사들은 각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R&D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며, 연구개발 실적은 이러한 투자 결과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사업보고서를 통해 각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연구개발을 진행했고, 유한양행과 동아에스티는 곧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3상 시험 제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 총 21품목 중 3상시험 4품목 유한양행은 신약 4건(합성신약 2건, 바이오신약 2건), 개량신약 17건(복합제 13건, 개량제제 4건)으로 총 21품목을 대상으로 연구 중이다. 현재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품목은 4품목(렉라자, AD-202, AD-207, AD-208), 허가 단계의 품목은 5건(AD-102, AD-201, AD-206, AD-101, AD-203)이다. 유일하게 글로벌 임상을 진행중인 렉라자는 폐암에 대한 적응증으로, 80mg 용량에 대해서는 이미 올해 1월 단독요법 및 2차 치료제로서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3상 시험 중인 AD-102는 골다공증에 대해, AD-207은 고지혈 및 고혈압에 대해, AD-208은 탈모에 대해 적응증을 갖고 있다. ◆녹십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정보가 8월 18일 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비급여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보건복지부 제2021-100호, 2021.3.29.) 고시 개정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을 오는 8월 18일(수)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는 병원이 고지(운영)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 중 복지부장관이 공개대상으로 별도 고시한 비급여 진료비용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이용 선택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이번 고시 개정의 주요 내용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 조사·분석 결과에 대한 ▲공개 대상 및 항목 확대 ▲공개시기 변경 등이다. 공개대상은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 포함 의원급 의료기관까지이고, 항목은 현행 564항목에서 616항목으로 확대 공개한다. 공개시기는 기존 매년 4월 1일에서 매년 6월 마지막 수요일로 변경됐고, 올해는 고시개정 일정을 감안해 8월 18일 공개한다.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자료수집 일정은 의원급 의료기관은 4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은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이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집행부의 두 번째 회기가 본격 시작됐다. 병원협회는 9일 서울드래곤시티 5층 백두홀에서 열린 제62차 정기총회에서 682억원의 예산안과 ‘비전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합니다’를 목표로 한 2021년도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6백여 회원병원 중 임원병원 중심으로 참석토록 해 철저한 방역 하에 개최됐다. 정영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모든 상황이 위기와 난관에 봉착해 있다. 백신접종이 본격화 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를 극복해 내고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회무를 이끌 예정”이라며 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회원병원의 권익과 병원협회의 위상을 높여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병원협회는 사무국과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3부분으로 나눠 각각 10억 7500여만원, 1450여만원, 3억 56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지난 회계연도 결산보고를 하고 총회는 회관건립기금 적립과 미처리결손금 보전 및 차기이월 이익잉여금으로 처리했다. 총회는 이어 사무국과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등 3개 부분 예산을 합친 총
셀트리온은 9일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이하 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업계 최고 등급인 ‘AAA’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 날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양현주 셀트리온 글로벌SCM본부장,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 등이 참석했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표준 공인 제도로서 현재 전 세계 83개국이 도입해 운영 중이다. 선정된 업체는 무역 안전성을 입증받아 거래 당사국과 상호 합의한 통관 혜택을 부여하는 상호인정약정(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를 통해 통관 검사 및 행정 절차 간소화, 자금부담 완화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는다. 국내에선 전체 846개의 기업들이 AEO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셀트리온을 포함한 16개의 업체만이 수출입 부문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국내 제약 업계 중 최초로 최고 AEO 등급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수출입 물품 관리 체계를
이대서울병원이 최신 CT·MRI 기기를 추가로 도입해 CT·MRI 촬영실을 확장 운영한다. 이대서울병원은 촬영실 확장운영을 통해 늘어나는 입원·외래환자에 따른 검사 대기시간 증가 문제는 물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14병상 규모로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은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병상수를 늘려왔다. 최근 병상수가 700병상 이상이 되면서 입원 및 외래 환자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한 중증응급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CT와 MRI 검사 대기시간이 늘어났다. 이에 이대서울병원은 추가적으로 CT와 MRI를 도입해 장기 대기에 따른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최신 기기를 통해 신속·정확한 진단으로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대서울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 CT’는 적은 방사선으로도 빠른 검사와 정확한 영상진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Dual Source) 방식이라 기존 CT에 비해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약 0.3mm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어
연세의료원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자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인 ‘제중원’ 개원 136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심포지엄을 통해 세브란스 정신을 되새겼다.9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제중원 개원 136주년 기념예배 및 제3회 용운의학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는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기념예배에서는 김동환 연세의료원 교목실장의 개회와 기도, 성경봉독에 이어 ‘세브란스는 역사다’를 주제로 그간 세브란스가 걸어온 길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의 기념사에 이어,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세브란스가 이어온 제중원의 설립 정신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들에 대한 격려를 담아 인사말을 전했다. 서승환 총장은 “제중원은 구한말 콜레라 전염병 방역의 구심점이었다. 당시 에비슨 박사는 방역의 총 책임자로서 조선사람들을 구하고자 애썼다. 137년이 지난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구하고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애쓰고 있다”며 “의료진들을 보면 에비슨 박사가 생각나는 것은 나뿐만 아닐 것이다. 바이러스와의 남은 전쟁을 꼭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제19차 환태평양 정신의학회 학술대회(PRCP 2021)와 함께 8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동시 개최했다. 신경정신의학회는 온라인 참가자를 위한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해 6개의 동시 세션 강의를 실시간 생방송으로 송출하고, 실시간으로 Q&A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e-Poster 열람, 최신 동향 소개를 위한 후원 전시사의 가상 전시관 등을 마련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지난 2020년도 춘·추계 학술대회를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성공적으로 치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PRCP 2021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술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참석이 가능하도록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들이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의료진의 정성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들을 위해 간식 상자 60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진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취지에서다. 최근 수도권 확진자 급증 뿐 아니라 대전과 세종지역에서도 학원 등을 매개로 한 연쇄 감염이 학교로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9일 오전 기준으로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모두 43명으로 이 가운데 학생 환자는 17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자들의 격리 치료를 담당하던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충청권 생활치료센터)이 3월 말 운영 종료됨에 따라 세종과 인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상당수가 세종충남대병원으로 몰리는 실정이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치료 뿐 아니라 불가피하게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역할까지 하는 상황이어서 의료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공공의료기관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나용길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지역민과 의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