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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겨울 추위가 극성을 부리면서 독감 환자가 증가 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독감을 독한 감기 혹은 몸살 감기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감기와 독감은 다르다.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가 외부나 타인으로부터 전염되어 걸리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며 기침, 코막힘, 인후통,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독감은 유행성 호흡기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서 발병하는데 기침,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은 물론 고열, 두통, 근육통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계절과 관계 없이 나타나는 감기와 달리 독감은 12-3월에 유행한다. 실제로 올해 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독감에 대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독감 환자가 가장 많이 병원을 찾은 시기는 1-3월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별로 살펴 봤을 때 10세 미만이 전체 환자의 34.1%였으며 10대가 14.5%로 약 50%가 20세 미만 소아 청소년 환자여서 눈길을 끈다. 소아 및 청소년의 경우 또래 집단 모임에서 전염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환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면역력이 약한 것도 주 원인 중 하나. 따라서 10세 미만 혹은 50대 이상
간호대학생들의 실습 교육이 1000시간을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인 간호행위 비중이 낮아 교육의 질 재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실습교육제도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공청회가 열린다. 신경림 국회의원실과 안홍준 국회의원실은 오는 12월 22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선진 간호체계 구축을 위한 공청회’를 공동 개최한다.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공청회는 신수진 순천향대 간호학과 교수가 ‘간호학 실습교육 내실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가운데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는다.론에는 △고순희 포항대 간호과 교수 △장보경 명지병원 간호부장 △오완택 초당대 간호대학생 △박대림 교육부 대학학사평가과장 △임을기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한편 학생들의 실습 교육 방법은 대부분 관찰과 구두 설명으로 실제적인 간호행위의 비중이 낮아 1000시간을 초과하는 실습교육의 질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또 간호교육기관과 실습기관의 불균형으로 인해 지방에 소재한 간호교육기관들의 경우 실습병원을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뿐만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이 19일을 기점으로 매출 1조(19일 기준 매출 1조 100억) 시대를 열었다. 제약업 120여년 역사상 첫 사례이다.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유한양행은 올해 창립 88주년을 맞았다. 사람으로 치면 미수(米壽)이다. 농부가 모를 심어 쌀을 수확하는데 88번의 손을 거친다 하니 1926년 이 땅에 제약업을 시작한 이후 88년 동안 땀과 열정으로 사업을 키워 올해 매출 1조원이라는 수확을 했기에 더 특별한 해라고 할 수 있다. 유한양행의 1조원 매출 달성은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이룩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김윤섭 대표이사는 “큰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낀다. 1조 달성을 이룩한 이 시기를 전환점 삼아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김윤섭 대표이사는 “유한의 성장은 목표를 달성한 지금이 아니라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때를 밑바탕으로 시작되는 현재진행형이다. 다시 한번 지금의 이 결과를 이루게 만들어 준 국민여러분들과 1500여 임직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유한양행은 최근 3년 동안 착실하게 두자리수 이
수술을 받지 않은 중증 심장·뇌혈관질환 산정특례 보장범위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9일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해 수술을 받지 않은 중증 심장․뇌혈관질환 산정특례 보장범위 확대 및 신의료기술에 대한 급여·비급여 목록표 등을 의결했다.심장․뇌혈관질환자 산정특례 보장범위 확대 추진건정심은 2014년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따라 심장·뇌혈관질환의 산정특례 적용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현재 심장·뇌혈관질환은 입원하여 중증도가 인정되는 수술을 받은 경우에 한하여 최대 30일간 산정특례를 적용하고 있지만, 이번 개선을 통해 ▲수술을 받지 않은 급성기 중증 뇌출혈 환자, ▲혈전용해제 사용 중증 환자, ▲입원하지 않고 외래·응급실을 통한 수술 환자 등도 산정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이 외에도 ▲특례 인정 수술 범위를 확대하고(뇌정위적 방사선수술 등), ▲장기입원이 필요한 심장이식 및 중증 선천성심장기형 환자의 특례기간을 60일로 연장할 예정이다.이번 산정특례 확대는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심장·뇌혈관질환 특례 환자가 종전 45만명에서 2만 9천명이 증가한 47만 9천명으로 늘어나게 되고,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을지대학교병원은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171곳 중 대장암 수술비가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과 김창남 교수는 “환자 상태에 정확히 맞춘 수술법을 적용해 합병증 발생률이 적어 병원에 머무는 기간이 짧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대장암 평가는 전국 266개 기관의 진료분 1만7,880건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을지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을지대학교병원은 구조지표, 과정지표, 결과지표로 나눈 총 20개의 지표 중 전문 인력 구성률을 평가하는 구조지표에서 100%로 만점을 받았다.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수술 관련 평가, 전신보조요법 시행률, 방사선 치료 등을 측정하는 과정지표 16개 항목에서도 100%로 만점을 받았다.심평원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전국 110개 기관의 진료분 5,01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종합점수 98.18점으로 전체 평균인 95.65점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구조지표, 과정지표, 결과지표로 나눈 총 21개
“공단 이사장은 법령에서 정한 직무가 있고, 국민 보건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건강보험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책임이 있다.”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사진)은 18일 보건의료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단조직 운영을 강조함으로써 의료인 출신이라고 공급자 편만 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나타냈다.성 이사장은 공단 이사장 취임 전 서울대병원장과 병원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출신성분’으로 인해 보험자인 건보공단 수장으로서는 적절치 않다는 자격논란이 있었다.하지만 그는 법령에서 정한 공단 이사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말로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성상철 이사장은 “서울대병원장, 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한 사람이 보험자인 공단 이사장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사장은 법령에서 정한 직무와 국민 보건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건강보험제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성 이사장은 “보험자인 공단 이사장으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단을 운영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의료공급자단체와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18일 중국의 대형종합병원인 장치시 제2국민병원(병원장 양장비)과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윤택림 병원장과 시샤오쥔 장치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병원 6동 회의실에서 열렸다.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공동 학술연구 ▲의료인 및 직원의 상호교류 ▲정보와 자료의 교환 ▲환자 송출 등의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윤택림 병원장은 “장치시 제2국민병원과의 교류는 의료연구와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협력관계를 꾸준히 유지해 양 병원 모두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글로벌 병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장치시 제2국민병원은 지난 1978년 건립돼 정형외과・피부과・화상정형과・구강과 분야가 뛰어난 시(市) 3급 종합병원이다.침상 1,000개, 총 직원 1,070명(의사 402명, 간호사 403명, 행정직원 265명) 규모이다. 미국산 128층 나선CT, GE숫자정반혈관조영기, GE 1.5T 초전도 핵자기공명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 첨단병원이다. 정형외과는 산하골절・척추・외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전공의 수련병원 인정 여부를 결정하는 병원신임평가에서 ‘신임연한 3년 인정’ 자격을 획득했다.1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도 병원신임평가 현지평가’ 결과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을 인정하는 병원신임연한에 대한 신임 인정서를 교부받았다. 신임기간은 2014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3년간이다. 이는 전북대학교병원이 수련병원으로서 제반기준 및 기능을 적정수준 이상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향후 안정적인 수련 전공의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병원신임평가는 전공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수련환경과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대한병원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7월 전북대학교병원의 전공의 수련교육 환경과 제도, 교육과정에 대한 현지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평가결과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운영체계와 수련지원체계의 평가 전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종별(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 내 같은 규모의 병원 총괄평균인 93.4점보다 3.29점 높은 96.69점을 얻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신임평가에서 이처럼 높은 점수를 획
이번 주에도 보건의료계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메디컬잡(대표 유종현)은 삼성서울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료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간호사를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이며, 26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내 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중앙대학교병원이 영상의학과 방사선사를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3년제 전문대졸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해당 면허 소지자 등이다. 경력자는 우대한다. 병원 홈페이지에서 21일까지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아주대학교병원이 순환기내과 시간제 임상병리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심전도검사 및 채혈 경력 1년 이상인 자이다. 23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내 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건국대학교병원이 방사선종양팀에서 근무할 계약직 간호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이며 22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제일종합병원이 하이푸센터에서 근무할 산부인과 여전문의를 초빙한다. 이력서는 1월 2일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SK하이닉스가 작업환경의학전문의를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전문의 자격 보유자이
치과의사가 금연치료에 가장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 이하 정책연구소)는 12월 18일(목)자에 발행한 ‘ISSUE REPORT 제4호’에 이같은 내용을 게재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치과의사들이 구강암과 같이 담배와 관련한 심각한 구강 건강 위험에 대해 환자들에게 경고를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고 WHO에서도 치과금연치료의 필요성과 적합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장려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발행된 ISSUE REPORT에 따르면 구강을 통해 흡연은 구강에 일차적 영향을 미치고 금연치료와 구강치료를 함께 병행할 수 있다.치과의사들이 치석제거와 금연치료를 병행하거나 임플란트 식립과 금연치료를 병행하고 현행 법제도상 금연치료를 위한 상담, 약물요법 모두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이번 ISSUE REPORT는 ▲흡연과 구강건강 ▲치과 금연치료의 효율성 ▲금연치료 급여화의 쟁점과 방향 등 3가지의 섹션으로 분류해 금연치료의 효율성 및 효과에 대한 학술적 임상적인 근거, 금연치료와 관련한 급여화의 쟁점과 방향, 치과 금연치료 급여화의 타당성, 대한치과의사협회 금연캠페인 활동사항에
인구협회가 난임모와 미혼모를 지원하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개최한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오는 22일(월)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산 문제 대응 및 임신‧출산에 공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산장려 기부 캠페인이며, 모금 된 출산기금은 고위험 산모, 난임모, 미혼모 의료비 및 자립지원에 사용된다.참여방법은 휴대폰 #7325(출산이오)로 문자를 보내면 건당 3,000원이 기부되며,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 사람에게 응원이 되는 출산공감 사연과 사진을 첨부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면 된다.한편, 인구협회는 20일(토) ~ 21일(일) 양일 간 동대문, 청계광장 등 서울일대에서 길거리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우리 사회에는 사회적인 관심과 경제적 지원 부족 등으로 인해 소외받는 계층들이 많다”며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출산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고 고위험 산모, 난임모, 미혼모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도비만을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의료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최승호 교수(사진)는 18일 오전 10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지하 대강당에서 “고도비만 실태와 당면과제, 보험자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건강보장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고도비만의 실태와 당면과제’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통해 “이제 우리나라도 고도비만을 질병으로 확실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서유럽 대부분의 국가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고도비만 수술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우리나라의 고도비만은 서구인의 기준보다 1.9에서 3.0정도의 낮은 체질량 지수에서 비만관련 동반질환이나 사망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나 향후 충분한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최승호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만인구의 증가는 정체상태이나 고도비만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저소득층의 비만 인구가 늘고 있으며 소아, 청소년, 특히 남아의 비만이 향후 사회적으로 문제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따라서 질병으로서 고도비만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요구되고, 한국인의 고도 비만의 실태 및 정의를 위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끝
건강보험 체납액이 총 3587억원, 체납자가 총 1832명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를 고액·상습체납한 1832명(건강 1,824명, 고용·산재 8명)의 인적사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공개대상자는 납부기한의 다음 날부터 2년이 지난 건강보험료(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결손금액 포함)가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와 2년이 지난 고용·산재보험료(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결손금액 포함)가 10억원 이상인 체납자이다.건강보험료 고액·상습 체납한 사례를 살펴보면, 지역가입자인 고소득 사업주 A씨(55세)는 현재 사업체 2곳(부동산 임대업 등)을 운영하면서 종합소득 10억 5924만원, 건물 9억 1741만원, 토지45억 2774만원을 보유했으면서도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16개월에 걸쳐 2900여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했다.국세청 과세소득이 10억 5924만원으로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납보험료를 장기적으로 납부하지 않고 있어 현 체납액은 1억 이상이다.의사 B씨(46세)는 본인이 운영하던 병원은 폐업했지만 이후 종합병원 의사로 재
심사평가원이 지난 3년간 진행된 적정성 평가로 인해 우리나라 암 진료 수준을 크게 높였다고 자평했다.이 같은 근거로 모든 영역(진단,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평가지표가 골고루 높아졌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해 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 3차 결과와 폐암 적정성 평가 1차 결과를 오는 19일 공개한다. 심평원에서 대표적 암 질환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를 시작하게 된 배경은 암질환이 남녀 모두 국내사망률 1위이며 그 가운데 5대 암(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사망률과 발생률이 최근 들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이들 암질환의 치료에 투입되는 진료비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초기 평가 등에서 의료기관 간 질적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심평원은 암 진단 및 치료과정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 해 의료기관의 진료가이드에 따른 진료과정 개선노력을 유도하고 진료변이를 감소시키는 등 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다.지난 2012년 첫 평가결과를 공개한 대장암 평가에 이어 연차적으로 유방암, 폐암, 그리고 위암과 간암의 순서로 확대했다.심평원 관계자는 “암
빠른 항생제내성검사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기존 보다 최대 20시간까지 항생제 내성 유무(有無)를 빨리 확인할 수 있다.서울대학교병원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권성훈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송상훈, 김의종 교수), 의공학과(이정찬, 김희찬 교수), 가톨릭의대 이승옥 교수, 벤처기업 퀀타매트릭스 정용균 박사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사이언스 트랜스레셔널 메디신(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인용지수: 14.414) 12월호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대학교병원은 슈퍼박테리아(대부분의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세균)와 같이 세균성 감염 환자의 생존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균성 감염 환자는 내성이 없는 항생제를 처방 받기 위해 항생제내성검사를 받는다. 기존 검사법(배지미량희석법, Broth microdilution method)은 환자의 세균을 검사실에서 배양한 후, 특수 화학 처리한 용액 및 항생제와 반응시켜, 용액의 흐린 정도에 따라 항생제 내성 유무를 진단한다. 문제는 검사 시간이다. 결과 확인까지 보통 16~24시간이 걸린다. 급한 경우, 의사들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성이
우리나라 성형1번지로 통하는 서울 압구정역 주변부터 불법의료광고를 점검한다.17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3개 의료인단체는 ‘공동 모니터링 실시 안내’를 통해 오늘(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압구정역 등 강남구 지역의 미심의 임의변경 등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은 3개 의료인단체인 의협, 치협, 한의협의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직원 각1명이 진행한다. 모니터링 대상은 ▲교통시설인 지하철 역사 ▲교통수단인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내·외부의 전광판 등이다. 3개 의료인단체는 “건전한 의료광고 문화조성과 의료광고에 대한 의료계의 자율성 보장을 위하여 공동으로 미심의 및 임의변경 등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의료법에서는 ▲심의를 받지 아니하거나 ▲심의 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 공청회, 일요일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 회동은 본인이 추진해 왔던 정책이 일단락되는 하나의 과정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17일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겸한 송년간담회를 가진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38대 회장으로서 회무를 시작한지 6개월 동안을 돌아보는 한편 앞으로 추진할 정책 등에 대해 밝혔다.추무진 화장은 “올해도 다사다난했던 해이다. 제가 의협을 대표하는 것이 많은 것을 말해 준다.”며 말문을 열었다.금년 3월10일 파업, 의정합의 파기, 임총에서 37대 노환규 前 회장 불신임, 보궐선거에서 38대 의협 회장에 추무진 후보 당선 등의 과정을 거친 현 회장 자체가 다사다난을 상징한다는 것이다.추무진 회장은 지난 13일 토요일 의사회관에서 열린 의료계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 공청회에서 발표된 ▲회원투표제 ▲대의원 직선제 ▲대의원 불신임제 ▲시도회장들의 집행부 참여 등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추무진 회장은 “대의원회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집행부에 상응하는 불신임 제도가 도입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 등을 했다. 그런 생각들이 대통합혁신특위에서 받아들여졌다. 앞으로 정관을 개정할 것이다. 조용히 열심히 노력한 상당한 실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위암과 간암 등 6개 분야의 진료량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17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 결과 위암수술·간암수술·고관절치환술·췌장암수술·식도암수술·조혈모세포이식수술 등 6개 분야의 진료량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진료량 평가는 해당 진료의 수술 건수와 사망률, 합병증과 같은 진료결과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수술건수도 많고 결과도 좋은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의료서비스의 질 또한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평가에서는 위암수술·간암수술·고관절치환술 등 3개 분야는 1년간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췌장암수술·식도암수술·조혈모세포이식술 등 3개 분야는 지난 2년간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평가결과는 수술건수·수술사망건수·평균 입원일수·평균 진료비 등의 평가항목을 종합 점수로 산출한 것이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최근 2년 연속 유방암 치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위암 등 6개 분야의 진료량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으며 의료서비스의 질이 매우 높다는 것
40세 이상 성인남성이 비만할수록 비뇨기 장애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주명수,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2014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1개 대학병원에 방문한 40세 이상 성인남성 중 배뇨곤란을 보인 환자(IPSS 8점 이상) 1,15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수치가 높을수록 남성 호르몬 분비가 적어지고 남성 성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에 이어 BMI가 높을수록 전립선 크기가 커지고 배뇨불편을 더 많이 겪는 것으로 조사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비만이 전립선 및 남성 성기능, 배뇨 건강에도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음이 드러났다. 비만지수 높을수록 남성 호르몬 분비 적어지고 남성 성기능은 저하돼비만과 남성 호르몬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BMI가 23미만인 정상 및 저체중 남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 분비 수치는 5.7ng/mL이었으나 BMI가 30이상인 중등도 비만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 수치는 3.8ng/mL로 호르몬 분비가 적어졌다. 남성 성기능 수치도 측정되었는데, BMI가 23미만인 남성의 경우, 남성성기능
술은 1급 발암 물질세계보건기구(WTO)는 술을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하고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역시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과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함께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1급 발암 물질이란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물질이다. 다사랑중앙병원 이무형 원장은 “술은 흡연, 자외선과 함께 가장 확실한 발암 물질로 분류된다”며 “술은 발암 물질의 흡수를 높이거나 우리 몸의 유전자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우리 몸에 암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알코올의 경우 인체가 흡수한 발암 물질을 녹여 점막이나 인체 조직 등에 쉽게 침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알코올이 몸에서 흡수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 역시 DNA의 복제를 방해하거나 직접 파괴하는데, 이 때 만들어진 돌연변이 세포의 일부가 죽지 않고 끊임없이 분열해 암세포로 변한다. 또 술을 마실 때 간은 물론, 구강 점막, 침 등에서도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된다.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장기에 접촉할 경우 암이 발생할 수 있고 몸을 따라 이동하면서 구강에 남게 되면 구강암, 간에 남게 되면 간암을